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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주민과 함께 지키는 광릉숲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이하여 지난 일요일(18일), 국민의힘 최춘식 국회의원, 백영현 포천시장, 김성남 경기도의원 등 포천시 주요인사 및 광릉숲 인접 주민들과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릉, 광릉을 품으며 550년 동안 보존되어온 광릉숲은 우리나라의 많은 숲 중에서도 생물다양성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그 중요성과 대표성을 인정받아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이러한 광릉숲의 중요성은 광릉숲 주변의 지역주민들도 인식하고 있어 광릉숲에서 산불이 나지 않도록 자발적으로 감시활동을 하기도 하는 등 국립수목원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날도 포천시 지역 주민들은 자체 방범대 이취임식과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을 국립수목원과 공동으로 실시하였으며, 광릉숲 보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국민의힘 최춘식 국회의원과 백영현 포천시장도 광릉숲의 중요성과 산불조심의 필요성에 공감을 하면서 국립수목원과 지역주민의 협업을 강조하였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광릉숲은 다양한 산림생물의 보고이자 오랜 세월 인근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되어온 곳으로, 한순간의 실수로 광릉숲이 소실되지 않도록 국립수목원은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산불예방을 통한 광릉숲 보전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4-02-19
  •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한지의 변천사, 한 권에 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한지와 관련된 신문 기사를 수집·해석하고 정리한 「기록으로 본 한지 분야의 변화상,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를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한지 제조 기술 발전은 조선시대 문화 융성의 바탕이 되었으며, 우수한 보존력 덕분에 직지심체요절, 조선왕조실록 등 한지에 기록된 수많은 문화유산을 남길 수 있었다.   이후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서양 문물과 일본식 종이 제조 기술 도입으로 한지 제조 관련 산업에 큰 변화가 생겼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에 대해 통괄적으로 정리된 자료가 거의 없어 잘 알려지지 않았다.   본 간행물은 1901년부터 1944년까지의 황성신문, 제국신문, 대한매일신보 등 14여 종의 신문에 게재된 한지 관련 기사 중 한자, 한글 고어 등이 포함된 원문을 해석하여 정리하였으며, 한지 분야의 변화 과정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기초 자료이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서정원 소장은 “이번 간행물은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사회 변화에 따른 한지의 변천 과정에 대해 객관성 있는 정보를 알기 쉽게 현대어로 풀어 기록한 것으로 한지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해당 자료는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누리집(book.nifos.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4-01-05
  • [신년사]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산림청장  남성현   전국의 220만 산주와 임업인 여러분, 산림공직자와 국민 여러분!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우리 산림행정과 산림산업분야에서 아주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던 한 해였습니다.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을 위한 ‘산림 100년 비전’을 선포하였습니다. 우리의 산림녹화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신청했습니다. 국민과 함께 가꾼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과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을 선정하여 국민께 숲을 돌려드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임업인과 청년들이 산에서 소득과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각종 규제와 제도도 개선하였습니다. 숲경영과 산림복지를 융합한 ‘숲경영체험림’ 제도는 임업인의 새로운 소득 창출 기반이 될 것입니다. 산림이 탄소중립 실현을 주도할 수 있도록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을 제정하고 ‘제3차 탄소흡수원 증진 종합계획’을 마련하였습니다. 탄소감축 효과가 큰 국산 목재를 이용하는 목재산업을 녹색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목재친화도시와 목조건축 등을 국가 정책으로 활성화하였습니다. 쾌적한 생활공간 창출을 위해 도시숲과 가로수의 질적 관리를 강화하고 일상에 반려식물과 정원문화를 확산하였습니다. 건강보험과 접목하여 산림치유를 활성화하고 ‘동서트레일’ 등 산림복지를 다각화하여 우리 숲을 국민을 위한 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조성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청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우리 숲은 지역 발전과 지방시대를 이끌어나갈 글로벌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국제사회의 생물다양성 강화 움직임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산림보호구역을 확대하고 기후변화 취약 식물 관리를 강화하였습니다. 자생식물을 활용하여 훼손된 백두대간 등 핵심 산림 생태축을 복원하여 산림의 건강성도 증진하였습니다. 캐나다 대형 산불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대를 최초로 파견하여 국위를 선양하는 한편 우리의 선진적인 산불 대응역량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쾌거를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기후변화와 극한호우 등으로 대형 산불과 산사태가 유난히 잦아, 이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대형 산불 대응전략’과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을 수립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뜻깊은 성과들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과 산림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신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전국의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와 국민여러분! 우리에게 나무가, 숲이, 산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우리의 나무와 숲, 그리고 산은 소중한 삶터이자 쉼터, 일터입니다. 국민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우리 숲은 420조원의 가치를 창출하는 아주 소중한 생태자원이자 경제, 환경, 사회문화적 자산입니다. 연간 161조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61만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요한 경제자산입니다. 천혜의 아름다운 경관, 깨끗한 물, 맑은 공기 등을 제공하며 연간 259조원의 공익가치도 제공합니다.  매년 국민의 82%가 찾는 최고의 휴식, 힐링 공간이며, 최근에는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위한 핵심적인 방안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산림청은 무엇보다 윤석열 정부 3년차 국정과제를 충실히 이행하여 산림의 경제, 환경,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겠습니다. 특히 산림을 디지털, 스마트, 빅데이터로 첨단화하는 ‘산림정책 디지털 플랫폼’을 촉진하여 산림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겠습니다. 우리의 선진 산림 기술을 활용하는 산림협력을 활성화하여 세계를 선도하는 중추 국가로 거듭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산림청은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 실현을 목표로 삼고 다음의 다섯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일상화, 대형화되고 있는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우리의 소중한 숲을 지키겠습니다. 먼저 산불 대응을 빈틈없이 하겠습니다. 올해는 기후 여건상 대형 산불 발생의 위험이 큽니다. 산림청은 산불의 주요 원인인 영농부산물과 생활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봄철 대형 산불이 빈발하는 5월까지 유관 부처, 지자체와 협력하여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능형 산불방지 ICT 플랫폼’ 등 첨단 과학기술로 전국의 산불을 촘촘히 감시하고 산불 진화인력과 장비를 확충하여 진화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산사태 대응체계를 극한호우 등 변화된 여건에 맞게 강화하여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산림과 산림 주변의 모든 비탈면의 붕괴위험을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하여 산사태를 정확하게 예측하겠습니다. 산사태 취약지역을 농경지 등 산림 외의 지역까지 확대하여 산사태 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예비경보 단계를 도입하고 대피소와 현장 안내 인력도 확대하겠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소나무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재난방지법’을 제정하여 산불, 산사태 등의 산림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임업인의 소득안정과 산림복지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 임산물 생산, 가공, 유통 기반을 현대화하여 고품질의 청정임산물 생산을 확대하고 수출을 촉진하겠습니다. 석재산업을 자연 친화적인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책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산을 갖고 계신 산주와 임업인들이 우리 산을 자유롭게 경영하여 소득과 권익을 증진할 수 있도록 규제와 세제를 개선하겠습니다. 임업직불제와 임산물 재해보험 등 임업인의 소득안전망을 강화하고, 국유림 등을 활용하여 산촌을 활성화하겠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에 걸맞게 선진국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강화하여 국민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모든 국민이 우리 숲에서 건강을 증진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산림치유와 숲교육 등의 생애주기 산림복지를 강화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누릴 수 있는 인프라도 확충하겠습니다. 쾌적한 녹색 생활공간 창출을 위해 학교 운동장, 벽면 등으로 도시숲 인프라를 확대하고, 생활 속 정원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숲에 문화의 옷을 입히고 인문학을 가미하여 국민들을 위한 품격높은 문화예술 공간으로 창출하겠습니다.   셋째, 건강하고 지속가능하게 산림자원을 육성하여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이바지하겠습니다. 기후위기에 잘 적응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다양한 산림자원을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선도 산림경영단지 등 경제림을 중심으로 임도, 임업기계 등을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나무를 심고, 가꾸고, 수확하여, 이용하는 선진국형 산림자원 순환경영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목재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녹색성장을 이끌어나가겠습니다. 범부처 협력으로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법률을 제정하고 규제를 개선하겠습니다. 목재친화도시 등 공공부문에서의 국산목재 이용을 활성화하여 기후변화 대응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겠습니다. 산림부문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가 원활히 달성될 수 있도록 광역, 기초지자체 단위의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신뢰도 높은 검증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를 국제 자발적 탄소시장과 연계하여 민간의 참여를 촉진하겠습니다. 생물다양성 협약에서 채택된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GBF)’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는 보호구역 외 산림도 OECM(준보호지역)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보호구역으로 지정되는 산주에게 대가를 지불하는 ‘산림 공익가치 보전지불제’도 도입하겠습니다. 넷째, 산림경영·관리의 디지털화, 스마트화, 빅데이터화를 촉진하고 산림과학 연구개발을 강화하여 산림산업을 첨단화하겠습니다. ‘산림정책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산림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겠습니다. 2025년에 발사 예정인 농림위성의 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산림 분야에 특화한 전용 위성도 개발하겠습니다. 디지털트윈으로 산림을 3차원 가상공간으로 재현하고 정밀하게 관리하겠습니다. 과학적인 산림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산림의 빅데이터화도 촉진하겠습니다. 산림수계·경관지도 등 산림자원 정보를 데이터화하고 이에 기초한 의사결정 지원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공공데이터는 민간 창업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개방하겠습니다. 산림분야 원천기술 확보와 현안 대응을 위해 연구와 개발을 확대하고 성과는 민간에 이전하여 산림의 첨단 산업화를 촉진하겠습니다. 다가오는 바이오경제 시대에 대비하여 산림생명자원을 활용하는 바이오산업도 육성하겠습니다. 다섯째, 국익에 기여하고 국가 위상을 높이는 국제 산림협력을 확대하겠습니다. 임업선진국인 독일과 기술협력을 시작한 지 50년이 되는 올해, 독일과 함께 개발도상국 산림복원 지원을 강화하고 우리의 선진과학기술을 토대로 양자간, 다자간 국제산림협력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정상회의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신규협력 국가를 발굴하고 협력 범위도 확대하겠습니다. 글로벌 이슈와 메가트렌드에 신속히 대응하여 국제기구의 산림협력과제 이행에 동참하는 등 미래 지향적인 협력관계로 나아가겠습니다. 민간이 개발도상국 산림황폐화 방지사업(REDD+)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 제정한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 하위법령 마련을 포함한 후속 조치를 빈틈없이 하겠습니다. ‘EU 산림전용방지법’ 발효 등 국제 통상환경 변화에 발맞춰 국내 산림 산업계의 대응력 강화도 지원하겠습니다. 우리의 산림녹화기록물을 인류의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해 세계기록유산 등재에도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전국의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와 국민여러분! 산림행정은 산림과학 연구를 기초로 하는 과학기술행정입니다. 전국의 산지, 산림·목재산업, 임업인, 산촌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행정입니다. 지방시대의 지자체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종합행정입니다. 미래를 준비하며 나무를 심고 가꾸는 미래관리행정입니다. 지난 50년간의 국토녹화 성공을 토대로 새로운 미래 산림 100년으로의 첫발을 내딛는 올해,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의 성공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국민, 산주, 임업인과 산림공직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산림청은 올 한해 우리 산을 임업인들께는 돈이 되는 보물산으로, 국민께는 힐링과 문화의 자산으로 만들기 위해 역지사지(易地思之)하는 마음과 실사구시(實事求是) 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 1. 1.                                                                                                                                                                         산림청장  남성현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28
  •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신청서 제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민·관이 합심하여 전 세계 유례없이 단시간에 녹화에 성공한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을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신청서를 11월 30일 유네스코 사무국에 제출하였다고 밝혔다.     세계기록유산은 1997년부터 유네스코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세계의 기억, Meomory of the World:MOW) 인류 대대손손 보존할 만한 기록물을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세계기록유산 18건을 등재해 아시아 1위, 세계 5위에 해당하는 기록물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 1973~1977년 영일만 복구사진.     한국산림정책연구회에서는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시키기 위해 전담팀(T/F)을 구성하여 신청서의 역사적 중요성, 완전성 등을 보완·수정하였고, 올해 8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심사를 통과하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등재 자격을 갖추었다.      앞으로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기 위해서는 2025년 상반기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은 황폐했던 대한민국의 산림을 민·관의 협력으로 녹화하는 과정을 담은 기록물로서 우표, 포스터, 사진, 행정문서, 동영상 등 형태가 다양하며, 향후 국립세종수목원 내에 위치할 국토녹화 50주년 기념관에 전시·보관될 예정이다.        <사진> 1975년 국민식수기간 특별우표.                                   <사진> 1970년대 포스터.              
    • 산림환경
    • 환경보존
    2023-11-30
  • 국민은행 KB스타뱅킹 앱에서도 국립수목원 예약 가능해요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디지털서비스 개방 일환으로 국민은행 KB스타뱅킹 내 ‘국민지갑’에서 국립수목원 입장을 한번에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11월 23일에 개통하였다.   국립수목원 누리집에서만 이루어지던 예약 서비스는 지난 6월 네이버와 KB페이 등 민간앱을 통한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이번 디지털서비스 추가 개방에서는 KB스타뱅킹을 이용한 예약서비스를 포함시켜 국민들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게 되었다.      KB스타뱅킹 이용자는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국민지갑에서 국립수목원 방문 예약하고 즉시 결제까지 마칠 수 있다. 또한, 빠른 길 조회 서비스를 통해 가는 길 검색 및 열차 예매까지 한번에 진행할 수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디지털서비스 개방으로 인해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광릉숲에 위치한 국립수목원을 보다 쉽게 예약할 수 있게 되어 많은 국민이 방문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국민들에게 손쉽게 국립수목원을 찾을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끊임없이 개발하겠다.”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11-24
  • 광릉숲 보전을 위한 산사태 위험지역 현장점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최근 호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말 강우에 대비하여 어제 16일 일요일 국립수목원 인근 포천, 남양주, 광릉숲 일대 산사태 위험지역을 긴급 점검하였다.    지난 15일 토요일 포천시의 강우량은 7.0㎜로 타지역에 비해 다소 소강상태이기는 하였으나, 며칠간 이어진 강우에 의한 산사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철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    또한 15일 토요일 6시경 국립수목원 내 전시원 관람지역 내에서 계속되는 폭우에 견디지 못하고 갈참나무가 쓰러지는 일이 발생하였으나,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이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을 통제하고 신속히 쓰러진 나무를 제거하는 등 관람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하였다. 국립수목원은 잦은 비로 약해진 지반에 100여년 된 고목을 중심으로 철저히 점검하여 관람객 안전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2,405ha에 이르는 광릉숲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식물, 곤충, 조류, 포유류 등 총 6,296종의 산림생물이 서식하는 곳으로 희귀식물(총 23종) 및 멸종위기 야생생물(총 27종)이 살아가고 있는 산림유전자원의 보고(寶庫)로서 국립수목원은 이를 보전, 관리하는 임무를 지니고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광릉숲은 다양한 산림생물이 서식할 뿐만 아니라, 숲과 함께 거주하는 인근 주민들의 터전이므로 더욱 철저한 산사태 예방 활동을 통해 재해 위험을 줄여나가겠다.”라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7-17
  • ‘기후위기와 도시재난, 도시숲 산불 관리방향 토론회’ 개최
    2023년 4월 2일 인왕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25시간만에 진화되었으며 15.2ha의 숲을 소실시켰으며, 강릉시 난곡동에서 발생한 산불은 인명피해를 비롯하여 산림 121ha 등 약 274억원의 피해를 발생시켰다. 도시숲은 도시의 폭염, 폭우 등 기후 문제를 완화해주며, 시민의 보건, 휴양 증진, 정서 함양 등의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어 도시숲의 산불 피해는 도시재난으로 볼 수 있다. 이에 사단법인 생명의숲(이하 생명의숲)은 오는 7월 20일(목) 오후 2시 유네스코홀(서울시 중구 명동길 26 유네스코회관 11층)에서 ‘기후위기와 도시재난, 도시숲 산불 관리방향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일에 진행되는 토론회에서는 ‘도시재난 대응을 위한 도시숲 산림관리 방안’에 대해 동국대학교 오충현 교수가 발제, ‘인왕산, 강릉 산불의 시사점’에 대해 생명의숲 최승희 사무처장이 발제, ‘기후위기 시대 산불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전략’에 대해 국립산림과학원 권춘근 박사가 발제, ‘서울시 도시형 산불대응 개선 방안’에 대해 서울특별시 재난안전상황실 김진근 재난상황1팀장이 발제한다. 지정토론은 이시영 강원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윤도현 강원영동생명의숲 사무국장, 이은석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위원, 김은희 도시연대 정책연구센터장,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 한정훈 서울시 자연생태과장이 참여한다.  생명의숲은 “2023년에 발생한 도시형 산불은 기후위기 시대의 경종”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도시재난에 대비한 도시숲 산불 관리의 통합적인 대응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토론회는 산림청과 생명의숲이 공동주최, 생명의숲이 주관하며 카카오같이가치가 후원한다. 
    • 산림행정
    2023-07-14
  •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2023, 광릉숲에서 개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오는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포천시 국립수목원에서 「BioBlitz Korea 2023」을 개최한다.   산림청이 주최하며 국립수목원이 주관하는 ‘생물다양성 탐사대작전(바이오블리츠 코리아)’은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다. 특히, 이번 탐사부터는 ‘탄소중립’을 키워드로 일회용품의 사용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등 친환경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생 이상 참여 가능한 일반 탐사 프로그램과 전문가와 함께 5인 이하 소수의 인원으로 운영되는 준전문가 프로그램이 있으며, 생물다양성에 대한 다양한 주제의 토크 프로그램, 국립수목원 관람객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생물다양성 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행사일정 등의 자세한 내용은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누리집(www.bioblitz.or.kr)에 게시되며, 탐사대원 접수는 7월 17일 정오부터(12:00) 선착순(총 250명)으로 접수한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에서 생물전문가들과 일반인이 함께 생물다양성을 탐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생물다양성에 관심 있는 많은 국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하였다.  * 바이오블리츠(BioBlitz): 24시간 동안 생물전문가와 일반인들이 함께 탐사지역의 모든 생물종을 찾아 목록을 만드는 생물탐사 활동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7-06
  • 서남해안 생태관광의 명소, 변산반도생태탐방원개원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변산반도에 변산반도생태탐방원을 7월 7일 개원한다고 밝혔다.    생태탐방, 환경교육, 자연체험을 할 수 있는 체류형 생태관광시설인 국립공원 생태탐방원은 제1호 북한산생태탐방원을 시작으로 이번이 9번째다.  지상 3층으로 총 면적 2,394㎡, 생활관 32실, 강당, 강의실, 체험실을 갖추고 있으며, 탐방객 편의를 위해 볼거리가 있는 휴식 공간인 5색 테마 테라스, 산책로, 숲속 놀이터와 가족 이용객을 위한 간편식 취식공간으로 패밀리라운지도 마련했다.   변산반도국립공원은 산과 바다의 자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반도형 공원으로 천년고찰 내소사, 칠천만년 전 만들어진 채석강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곳이다. 또한 유네스코가 인증한 세계지질공원도 포함되어 있어 자연, 문화, 역사가 어우러진 생태탐방이 가능하다.    변산반도생태탐방원에서는 자연체험 뿐만 아니라 요즘 점점 더 심각해지는 기후변화 대응까지 배울 수 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부안의 관광명소와 연계한 생태관광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모습도 눈길을 끈다.  먼저 경제적·환경적 여건 때문에 여행이 힘든 전북 지역 저소득층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 연계형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선정되어 부안의 60세 이상 노인들이 사회적협동조합을 만들어 변산반도생태탐방원 구내식당 운영과 재가노인 도시락배달 사업 등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추진한다.  이것은 부안지역 노인에게는 일자리창출과 복지 향상, 탐방원을 찾은 고객에게는 호남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로컬푸드를 제공해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게 했다.   변산반도생태탐방원은 가족 단위 생태관광도 할 수 있으며, 예약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누리집(https://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진행된다. 이승호 변산반도생태탐방원장은 “지구의 환경파괴로 생긴 기후변화가 점점 심각해져 위기의식이 커져가고 있는데, 국립공원생태탐방원은 국민들이 자연을 이해하고 아낄 수 있게 하고, 어린이, 청소년 등 미래세대들에게 지구를 살리는 교육, 체험을 할 수 있는 탄소중립형 생태관광 혁신거점, 자연과 사람 자연과 지역이 상생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 이라며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3-07-04
  • 민간앱에서 국립수목원 입장 예약하세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6월 27일부터 그동안 국립수목원 누리집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국립수목원 예약 서비스를 민간앱에서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국민들이 평소 친숙하고 편리하게 사용하는 민간앱에서 국립수목원 예약할 수 있도록 디지털서비스를 개방한다. 디지털서비스 개방은 민간과 함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민간 기업이 개방된 데이터에 창의와 혁신을 더하여 국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되었는데, 이번 서비스 개방에는 네이버와 KB국민카드가 참여하였다.   이에 네이버에서는 국립수목원을 검색하여 리뷰나 요금 정보 등을 알아본 후 즉시 예약할 수 있게 된다. 또한, KB국민카드의 서비스 앱인 KB페이의 전체 메뉴에서 ‘편의기능’ 중 ‘국립수목원 예약 서비스’를 선택하고 서비스 이용 동의 절차를 거치면 된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디지털서비스 개방으로 인해 편리한 일상을 국민들이 체감하게 될 것”이라며,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광릉숲에 있는 국립수목원을 보다 쉽게 예약하여 많은 국민이 방문해 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6-26
  • [이달의숲길]초여름, 괴산대학찰옥수수를 가득 품은 속리산둘레길로
    선유대의 여름   하나 되는 속리산둘레길, 국가숲길로 나아가다  자연, 역사, 문화가 공존하는 속리산둘레길 총 200km의 중·장거리 트레킹 코스로, 산림청이 지정한 ‘전국 5대 명산 둘레길’이다. 속리산둘레길은 보은, 괴산, 문경, 상주 4개 시·군에 걸쳐 있다. 2023년 현재 보은 구간과 괴산 구간만이 운영 중이며, 상주 구간은 9월, 문경 구간은 내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각 도·시·군은 속리산둘레길의 신규 국가숲길 지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새롭게 개통된 속리산둘레길 ‘괴산’ 대표 구간, 6구간   괴산 구간은 총 72km이며, 지난해 새롭게 개통된 ‘괴산’ 구간 중 6구간은 괴산호를 끼고 운교리(새뱅이)부터 쌍곡계곡, 삼거리까지이다. 거리는 약 15km로 5시간 정도 소요되며, 남녀노소 걸을 수 있는 난이도이다.   이 구간에서는 충청도 양반길과 산막이옛길의 빼어난 경관과 함께 숲길과 데크로드, 농로, 마을길 등 다양한 유형의 길이 펼쳐진다. 또한, 생태적 가치가 있어 천연기념물 제221호로 보호되고 있는 ‘미선나무 자생지’와 지난 1957년 초 순수 국내 기술진에 의하여 조사, 계획되고 설계, 시공된 최초의 발전전용 댐, ‘괴산댐’을 볼 수 있다. 이제부터 괴산 6구간을 순서대로 살펴보자.   <자연을 온전히 느끼며 속리산둘레길 7구간과 만나는 충청도 양반길>  ‘충청도 양반길’은 산막이옛길이 끝나는 지점부터 이어지며 양반들이 한양을 오가던 길이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걸을 수 있다. 높은 산과 맑은 물이 공존하는 경관이 빼어난 곳으로 특히 아름드리 자연 송림이 울창하고, 다양한 수목과 야생초화가 어우러져 사계절 수많은 방문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운교리 출발점을 얼마 지나지 않아 보게 되는 선유대의 모습은 이름 그대로 마치 신선이 노닐만한 절경을 보여주고 있다.   <바람과 물과 하늘을 이어주는 연하협구름다리>  괴산댐건설로 잠긴 연하구곡(烟霞九曲)에서 유래된 이름을 가진 연하협구름다리는 길이 167m, 폭 2.1m의 현수교 형식 출렁다리다. 이 구름다리는 충청도 양반길과 산막이옛길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다리를 건너며 전율을 느낄 수도 있고 괴산호를 감상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유람선 선착장이 있어서 여기서 유람선을 타면 산막이옛길 주차장까지 또 다른 매력의 괴산호를 즐길 수 있다.   <괴산호의 아름다움과 함께하는 산막이옛길>  산막이옛길은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에 위치한 사오랑 마을에서 산골마을인 산막이 마을까지 연결된 총 길이 4km의 옛길로, 흔적처럼 남아있는 옛길에 덧그림을 그리듯 그대로 복원된 산책로이다.  또한, 대부분 옛길 구간은 나무받침으로 환경훼손을 최소화하여 살아있는 자연미를 그대로 보여줄 뿐만 아니라 산막이옛길을 따라 펼쳐지는 산과 물, 숲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움은 괴산의 백미로 꼽을 수 있는 곳이다.   괴산댐을 끼고 조성된 산막이옛길은 괴산댐 호수와 어우러지며 한국의 자연미를 흐트러짐 없이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찾는 사람은 누구나 이곳에 반하게 된다. 또한, 자욱한 수풀 냄새, 싱그러운 산바람과 산들거리며 불어오는 강바람이 만나는 산막이옛길은 자연 그대로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숲길이다.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미선나무>  괴산댐을 지나며 시골 마을과 전원주택들을 만나다 보면 칠성 저수지에 이른다. 이 저수지는 토종 어종만 있고 입질이 좋다 하여 낚시꾼들에게 소문난 저수지이다. 그리 크지는 않지만 정취가 있는 저수지 주변 길을 지나면 한창 푸르게 자라는 논과 괴산의 특산물인 괴산대학찰옥수수가 심어져 있는 들판 길을 걷게 된다. 들판을 가로질러 만나는 마을이 율지리이다.  율지리에는 미선나무 자생지가 있다. 이 율지리 미선나무 자생지는 작은 꽃이지만 향은 매우 진하다. 미선나무는 세계에서 단 한 종류밖에 없는 희귀식물로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며 그 자생지는 천연기념물 제221호로 지정 및 보호되고 있다.   신라 진흥왕 시기에 창건된 천년고찰 ‘법주사’   속리산은 아름다운 산세로 유명하여 예부터 작은 금강산이라는 뜻의 ‘소금강산’이라 불렸으며, 동시에 9개 봉우리로 이뤄져 ‘구봉산’으로도 불렸다고 한다. 이후, 신라 시대에는 ‘속리악’이라 하여 국가에서 산신 제사를 올릴 정도로 중요한 산이었다고 한다.  이곳에는 진흥왕 14년(553년) 창건된 천년고찰 ‘법주사’가 있는데, 평평한 분지에 자리해 주요 건물들이 일자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사천왕문을 지나 들어오면 왼편으로 금동미륵대불이 먼저 눈에 들어오고 그 앞으로는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유일한 목탑인 국보 제55호 팔상전이 서 있다. 법주사 경내에는 팔상전을 비롯해 쌍사자석등, 석연지 등 보물이 다양하며, 2018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올갱이국과 민물매운탕의 참맛  둘레길을 걷고난 후 피로감이 있다면 올갱이국을 추천한다. 올갱이는 표준어는 다슬기이지만 충청도에서 이렇게 불리며, 청정한 수질에서 자라고, 아미노산이 풍부해 간 기능 회복 및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괴산에는 여기저기 올갱이국을 파는 집이 많다. 그중에서 정갈한 밑반찬과 함께 짙은 올갱이국을 맛볼 수 있는 ‘자연밥상’(괴산군 칠성면 율원리 870-3)과 ‘산막이골’(괴산군 칠성면 갈읍리 178)을 추천한다. 6월, 지역 상생 ‘숲길장터’ 및 영상 공모전 개최   속리산둘레길(보은길)에서는 숲길 탐방객을 위해 지역 특산품과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는 ‘숲길장터’ 행사를 6월 24일(토)에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매월 토요정기 이어걷기, 걷기원정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상시 진행되고 있다. 청소년과 함께 속리산둘레길을 오고자 한다면 우리 센터에서는 속리산둘레길 및 속리산 일대 숲길의 생태·역사·문화 이야기에 관한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8월 31일까지 진행하고 있으니 참여 가능하다. 이처럼 숲길 걷기, 프로그램 참여, 행사, 공모전 등 각종 콘텐츠가 다양한 상쾌한 6월의 속리산둘레길을 연휴 또는 주말을 활용하여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즐겨보기를 권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http://komount.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 산림환경
    2023-06-23
  • 지도 들고 생물종 탐사 떠나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6월 3일과 17일, 7월 1일 총 3회에 걸쳐 국립수목원 전시원 일대에서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 탐험대」를 진행한다.   이번 탐험대 행사는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광릉숲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역활동 촉진을 위해 마련되었다.   탐험 프로그램은 가족 탐험대원이 미션 지도를 가지고 국립수목원을 스스로 탐사하는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참가자들은 정해진 시간 내에 지도에 표시된 위치에서 탐험상자와 생물종을 찾고, 생물종 와펜과 탐험대 자격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약 80분 소요).   국립수목원과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더네이쳐홀딩스), 경기도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가 협력하여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초등 3~6학년 어린이 1명과 보호자 1명이 한 팀으로 구성되며 매회 30팀을 모집한다. 오는 3일 첫 탐험에는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의 지역주민이 탐험대원으로 특별 참여하며, 오는 17일부터는 일반 국민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광릉숲을 비롯한 보호지역 소재의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숲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확대하고자 한다.”라며 “지속적인 민관협업을 통해 산림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하였다.   * 참가신청: 카카오 플러스 친구 채널(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에서 6.5.(월)∼6.11.(일) 접수   * 모든 참가자에게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티셔츠와 가방, 와펜, 매거진 등 상품 증정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6-05
  • “산림녹화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 대상으로 조건부 가결
    산림녹화 복구 전후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산림녹화의 역사를 담은 “산림녹화기록물”이 4월 26일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의 심의를 조건부 가결로 통과하였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MoW, Memory of the World) 프로그램은 세계적으로 가치가 있는 기록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그 활용을 진흥하기 위해 1992년부터 유네스코에서 시행 중이다. 우리나라는 훈민정음, 조선왕조실록, 새마을운동기록물 등 총 16건을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여 세계에서는 네 번째, 아시아에서는 가장 많은 세계기록유산을 등재한 국가이며, 문화재청에서 세계기록유산 위원회 개최·운영, 홍보, 관련 정책 수립 등 유네스코와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여 주관하고 있다.  “산림녹화기록물”은 이번에 조건부로 심의를 통과하였기에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의 재검토를 거쳐 2024년 하반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의 사전심사와 2025년 상반기 최종 심사 등을 거쳐야만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가 최종 결정된다. “산림녹화기록물”은 민·관이 합심하여 황폐했던 대한민국 산림을 녹화하는 과정을 담은 기록물로서 공문서, 각종 녹화사업 대장, 작업일지, 보고서, 사진, 포스터, 영상 등의 자료 10,000여 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림청, 국가기록원, 전국의 지자체와 임업관련 단체, 과거 복구사업 참여자 등으로부터 수집되었다. 수집된 “산림녹화기록물”은 앞으로 국립세종수목원 내에 있는 국토녹화 50주년 기념관에 전시·보관될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녹화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어 대한민국의 기록이 아닌 인류의 기록으로 영구히 기억되고,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녹화 기록이 복구와 조림이 필요한 많은 나라들에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5-04
  • ‘사부작史부작 오대로[路]’ 생태관광 운영
      국립공원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남성열)는 조선왕조실록·의궤 오대산사고본이 일제에 약탈된 후 금년 10월 110년만에 오대산으로 돌아오기까지의 드라마틱한 서사를 활용한 생태관광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설 프로그램명은 ‘사부작史부작 오대로[路]’이며, ‘수려한 풍광의 자연 속으로 한걸음씩 걸어 들어가면서 오대산의 역사를 체험하는 길(트레킹)’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프로그램은 월정사 선재길을 따라 시작되며 오대산 사고(영감사) 까지 도보로 이동하면서 조선왕조실록·의궤 소개, 환지본처 과정, 화전민 이야기, 자연생태 해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오대산 사고에서는 산행 도시락, 보물찾기, 가족일기 만들기 등 아이들과 쉽게 할 수 있는 체험을 통해 추억을 만드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진다.   프로그램 참여는 가족 단위, 일반 탐방객 등 제한이 없으며, 5~9월, 11월  토요일에 운영 예정이며, 오대산 친환경 도시락 주문 또는 개인 도시락을 준비하여야 한다. 신청방법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odae)을 참고하여 구글폼을 통해 접수하여야 한다.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이의철 탐방시설과장은 “조선왕조실록과 의궤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귀중한 문화재” 라며 “오대산의 역사문화를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생태관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 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3-05-01
  • 새롭게 열리는 비밀의 숲, 광릉숲길 걸어보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광릉숲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을 널리 알리고 있다. 또한, 560여년의 역사를 지켜온 광릉숲의 자연환경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출입 통제구역 일부 구간을 정비하여 오는 4월 1일 국민들에게 광릉숲 데크로드 오솔길을 개방한다.   광릉숲 데크로드는 2019년 5월 개통한 이후, 한해 90만명 이상이 다녀갈 정도로 국민이 즐겨 찾는 명소이다. 국립수목원은 더 많은 국민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자, 지난해 데크로드 부분 확장과 편하고 안전한 이용을 위한 장애인 램프시설 등을 추가로 설치했었다. 이번에는 비개방 구역 일부를 새롭게 숲길로 조성하였다.    이번에 개방된 숲길은 전체 800m 정도로 비교적 짧은 구간이지만, 기존의 데크로드와 달리 관통도로를 벗어나 있다. 광릉숲을 대표하는 다양한 자생식물과 큰나무 사이를 걸으며 국내 유일의 온대중부 저지대 고유의 낙엽활엽수림을 느끼면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숲길 개방시간 내 국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기상상황(장마철, 동절기, 태풍 등 악천우 대비 임시 폐쇄)에 따라 이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광릉숲 보전을 위하여 새로 조성된 오솔길에는 쉼터 및 화장실은 없고, 음식물 섭취를 제한한다. 봄철 산불조심기간(~5.15)내 산불예방 감시 활동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개방시간: 오전 9시〜오후 5시    * 우천·동절기 등 기상상태 환경여건에 따라 일부 조정 가능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코로나 블루로 지쳐있는 국민들의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서비스 혁신발굴 및 문화재현상변경 등 신청 및 대응 등 적극행정을 통해 자연이 주는 위로와 안식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국립수목원은 역사·문화적, 생태적으로 가치가 있는 광릉숲을 보전 관리하고, 연구하는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3-31
  • 남성현 산림청장, 찾아가는 1일 산불감시원 활동 펼쳐
    남성현 산림청장이 17일 경기도 남양주시 봉선사를 찾아 25교구 봉선사 주지 초격 스님과 면담하고 있다.  남 청장은 "광릉숲은 2010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생물다양성의 보고"라면서, 산불로부터 소중한 숲과 문화재, 사찰을 지키는 데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이 17일 경기도 남양주시 봉선사에 비치된 비상소화장치 등 산불소화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이 17일 경기도 남양주시 봉선사를 찾아 신도들을 대상으로 산불조심 캠페인을 하고 있다. 남 청장은 "산불은 대부분 논·밭두렁이나 영농부산물 소각, 불씨 관리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다"라며,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소각을 하지말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이 산불예방을 위해 광릉숲 일원에 배치된 다목적산불진화방제차량을 점검하고 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3-17
  • 영주 소백산생태탐방원 외국인 생태관광 운영 개시
    국립공원공단 소백산생태탐방원(원장 주재우)과 영주시청(시장 박남서)은 “국제관광 재개에 따라 소백산국립공원과 세계유산인 부석사·소수서원을 연계한 외국인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난 3월 11일(토)~12일(일) 양일간 시범운영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탐방원과 영주시는 지역에 소백산국립공원 및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석사와 소수서원 등 빼어난 관광콘텐츠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지도가 부족함을 공감하고, 이번 외국인 대상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   프로그램은 1박2일 코스로 1일차는 소백산 등산(희방사-연화봉-비로봉-삼가야영장), 2일차에는 소수서원 탐방과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풍기인삼을 활용한 인삼요리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경북지역을 기반으로 한 외국인 등산 동호회 회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해 열띤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 국적은 미국, 영국, 스웨덴, 인도 등 8개국으로 다양했다. 탐방원과 영주시는 이 프로그램을 4월부터 정기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참여수요에 따라 점차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탐방원은 현재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영주세계유산센터(대표 김영탁)와 함께 영어해설사 모집·양성 사업도 추진 중이다. 스웨덴에서 온 참가자(Annelie)는 “평소 등산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공단 직원이 등산안내도 해주고, 세계문화유산인 소수서원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세계적 건강식품인 인삼요리 체험도 할 수 있어 너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소백산생태탐방원 주재우 원장은 “영주시는 자연자원과 역사문화분야의 대표적인 탐방콘텐츠인 국립공원과 세계문화유산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우수한 탐방콘텐츠 간 상호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영주시와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지역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백산생태탐방원은 소백산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생태관광 거점시설로서 지난 2018년 5월 개원해 해를 거듭할수록 입소문을 타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약 2만여 명(연인원)이 다녀갔다. 올해 개원 5년차를 맞아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3-03-13
  • 3월4일 올해 첫 무등산 정상개방
    광주시와 국립공원공단이 공군제1미사일방어여단의 협조를 받아 3월4일 올해 첫 무등산 정상을 개방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 평가결과 ‘그린카드’를 획득, 2월 말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이 유력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국립공원 무등산의 정상을 개방한다. 광주시는 이번 정상 개방 행사에서 기념품 증정, 캐릭터 탈인형과 기념사진 촬영, 재인증 준비과정을 담은 사진전 등 무등산 정상과 증심사지구 지질공원센터 등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개방 코스는 서석대 주상절리에서 부대 후문을 통과해 지왕봉과 인왕봉을 관람하고 부대 정문으로 나오는 0.9㎞이다.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정상 군부대 출입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내국인만 출입이 허용된다. 특히 군사보호시설구역 특성상 정해진 포토존에서만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광주시는 탐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질서계도 요원을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119구급차량, 헬기 등을 준비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불법주정차로 인한 탐방객 불편을 줄이고 질서유지 위해 북구청, 동구청, 북부경찰서, 동부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충장사 삼거리에서 차량을 통제한다. 이밖에도 시내버스 1187번, 1187-1번을 증편 운행하고, 장원초등학교·충민사·충장사를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도 마련한다. 무등산 정상은 1966년 군부대가 주둔한 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지역으로 지난 2011년 처음 개방한 이래 2022년 가을철 개방까지 25회 걸쳐 47만5000여 명이 다녀갔다. 광주시는 무등산 정상을 온전히 시민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정상개방 및 군부대 이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광주시와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 국립공원공단과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무등산을 시민의 품으로 전담팀(TF)’을 꾸리고 상시개방을 위한 세부 합의 및 군부대 이전 등 향후 추진 일정을 논의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통해 무등산을 전 세계에 알리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데 노력하겠다”며 “탐방로 설치,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 로드맵을 마련 등 상시개방을 통해 시민들의 휴식처인 무등산을 온전히 시민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로부터 광주·전남·담양·화순의 강한 협력,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동아시아 플랫폼 건립 추진 등 지속가능한 지질공원으로서의 요소를 갖추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그린카드’를 획득, 오는 2월말 재인증 발표가 유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3-02-20
  • 국립수목원,“500년의 숨결 광릉숲”발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국내 유일 온대 중부 고유 산림생태계인 광릉숲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500년의 숨결 광릉숲”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광릉숲은 조선조 제7대 왕 세조와 정희왕후의 능을 포함한 울창한 숲으로 무려 550여 년 이상 엄격한 보전 관리가 이루어져 왔으며, 국내에서 단위 면적당 가장 다양한 생물 종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2010년 그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본 간행물은 광릉숲의 생물다양성 및 생태학적 가치와 더불어 왕림(王林)이었던 광릉숲의 역사 문화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3개의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광릉숲을 보다”에서는 광릉숲의 사계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연구 역사 ▲“광릉숲에 살다”에서는 광릉숲에 서식하는 주요 동․식물들과 숲의 생태학적 가치 ▲“광릉숲이 품다”에서는 광릉숲의 관리 및 왕릉 관련 역사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이봉우 광릉숲보전센터장은 “본 책자 발간을 계기로 아름다운 역사 문화와 함께 잘 보전된 생물다양성이 공존하는 공간인 광릉숲의 가치가 우리 사회에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라며, “국립수목원은 광릉숲의 지속 가능한 보전 관리를 위해 더욱더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해당 간행물은 국립수목원 누리집(http://kna.forest.go.kr)에서 누구나 PDF의 형태로 내려받아 확인할 수 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2-20
  • 전통한지 제작과정에 관한 설명자료 발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일반인들이 쉽게 한지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전통한지는 어떻게 만들어지나?」와「태지」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한지는 닥나무를 재료로 하는 전통 임산물로 과거에는 중요하게 취급되었던 물품이었으나 근대화 이후 용도 및 시장이 축소되면서 사람들의 생활에서 멀어졌으며, 심지어 한지 문화 계승 단절 위기에도 처해있다. 하지만 한지는 세계적인 문화재 복원에 사용되면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최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목록 등재 추진 등 문화유산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간행물은 전통한지의 일반적인 제조과정에 대한 「전통한지는 어떻게 만들어지나?」와 닥나무 섬유에 녹조식물인 해캄을 넣어 만든 한지 종류인「태지」에 대한 것이다. 「전통한지는 어떻게 만들어지나?」에서는 닥나무 베기부터 도침 등 후가공까지의 전통한지의 일반적인 제조과정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다.  「태지」에서는 고문헌에 기록된 약 284종의 전통한지 중 제조법이 전수되지 않았던‘태지’에 대한 국립산림과학원의 제조법 복원 연구 결과와 제조과정을 정리하였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서정원 소장은 “이번 간행물 발간을 통해 한지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한지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전통한지는 어떻게 만들어지나?」,「태지」는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홈페이지(http://know.nifos.go.kr)에서 전자파일로 받아볼 수 있다.
    • 산림산업
    2023-01-16

산림행정 검색결과

  •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한지의 변천사, 한 권에 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한지와 관련된 신문 기사를 수집·해석하고 정리한 「기록으로 본 한지 분야의 변화상,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를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한지 제조 기술 발전은 조선시대 문화 융성의 바탕이 되었으며, 우수한 보존력 덕분에 직지심체요절, 조선왕조실록 등 한지에 기록된 수많은 문화유산을 남길 수 있었다.   이후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서양 문물과 일본식 종이 제조 기술 도입으로 한지 제조 관련 산업에 큰 변화가 생겼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에 대해 통괄적으로 정리된 자료가 거의 없어 잘 알려지지 않았다.   본 간행물은 1901년부터 1944년까지의 황성신문, 제국신문, 대한매일신보 등 14여 종의 신문에 게재된 한지 관련 기사 중 한자, 한글 고어 등이 포함된 원문을 해석하여 정리하였으며, 한지 분야의 변화 과정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기초 자료이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서정원 소장은 “이번 간행물은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사회 변화에 따른 한지의 변천 과정에 대해 객관성 있는 정보를 알기 쉽게 현대어로 풀어 기록한 것으로 한지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해당 자료는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누리집(book.nifos.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4-01-05
  • [신년사]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산림청장  남성현   전국의 220만 산주와 임업인 여러분, 산림공직자와 국민 여러분!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우리 산림행정과 산림산업분야에서 아주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던 한 해였습니다.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을 위한 ‘산림 100년 비전’을 선포하였습니다. 우리의 산림녹화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신청했습니다. 국민과 함께 가꾼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과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을 선정하여 국민께 숲을 돌려드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임업인과 청년들이 산에서 소득과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각종 규제와 제도도 개선하였습니다. 숲경영과 산림복지를 융합한 ‘숲경영체험림’ 제도는 임업인의 새로운 소득 창출 기반이 될 것입니다. 산림이 탄소중립 실현을 주도할 수 있도록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을 제정하고 ‘제3차 탄소흡수원 증진 종합계획’을 마련하였습니다. 탄소감축 효과가 큰 국산 목재를 이용하는 목재산업을 녹색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목재친화도시와 목조건축 등을 국가 정책으로 활성화하였습니다. 쾌적한 생활공간 창출을 위해 도시숲과 가로수의 질적 관리를 강화하고 일상에 반려식물과 정원문화를 확산하였습니다. 건강보험과 접목하여 산림치유를 활성화하고 ‘동서트레일’ 등 산림복지를 다각화하여 우리 숲을 국민을 위한 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조성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청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우리 숲은 지역 발전과 지방시대를 이끌어나갈 글로벌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국제사회의 생물다양성 강화 움직임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산림보호구역을 확대하고 기후변화 취약 식물 관리를 강화하였습니다. 자생식물을 활용하여 훼손된 백두대간 등 핵심 산림 생태축을 복원하여 산림의 건강성도 증진하였습니다. 캐나다 대형 산불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대를 최초로 파견하여 국위를 선양하는 한편 우리의 선진적인 산불 대응역량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쾌거를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기후변화와 극한호우 등으로 대형 산불과 산사태가 유난히 잦아, 이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대형 산불 대응전략’과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을 수립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뜻깊은 성과들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과 산림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신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전국의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와 국민여러분! 우리에게 나무가, 숲이, 산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우리의 나무와 숲, 그리고 산은 소중한 삶터이자 쉼터, 일터입니다. 국민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우리 숲은 420조원의 가치를 창출하는 아주 소중한 생태자원이자 경제, 환경, 사회문화적 자산입니다. 연간 161조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61만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요한 경제자산입니다. 천혜의 아름다운 경관, 깨끗한 물, 맑은 공기 등을 제공하며 연간 259조원의 공익가치도 제공합니다.  매년 국민의 82%가 찾는 최고의 휴식, 힐링 공간이며, 최근에는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위한 핵심적인 방안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산림청은 무엇보다 윤석열 정부 3년차 국정과제를 충실히 이행하여 산림의 경제, 환경,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겠습니다. 특히 산림을 디지털, 스마트, 빅데이터로 첨단화하는 ‘산림정책 디지털 플랫폼’을 촉진하여 산림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겠습니다. 우리의 선진 산림 기술을 활용하는 산림협력을 활성화하여 세계를 선도하는 중추 국가로 거듭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산림청은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 실현을 목표로 삼고 다음의 다섯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일상화, 대형화되고 있는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우리의 소중한 숲을 지키겠습니다. 먼저 산불 대응을 빈틈없이 하겠습니다. 올해는 기후 여건상 대형 산불 발생의 위험이 큽니다. 산림청은 산불의 주요 원인인 영농부산물과 생활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봄철 대형 산불이 빈발하는 5월까지 유관 부처, 지자체와 협력하여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능형 산불방지 ICT 플랫폼’ 등 첨단 과학기술로 전국의 산불을 촘촘히 감시하고 산불 진화인력과 장비를 확충하여 진화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산사태 대응체계를 극한호우 등 변화된 여건에 맞게 강화하여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산림과 산림 주변의 모든 비탈면의 붕괴위험을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하여 산사태를 정확하게 예측하겠습니다. 산사태 취약지역을 농경지 등 산림 외의 지역까지 확대하여 산사태 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예비경보 단계를 도입하고 대피소와 현장 안내 인력도 확대하겠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소나무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재난방지법’을 제정하여 산불, 산사태 등의 산림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임업인의 소득안정과 산림복지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 임산물 생산, 가공, 유통 기반을 현대화하여 고품질의 청정임산물 생산을 확대하고 수출을 촉진하겠습니다. 석재산업을 자연 친화적인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책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산을 갖고 계신 산주와 임업인들이 우리 산을 자유롭게 경영하여 소득과 권익을 증진할 수 있도록 규제와 세제를 개선하겠습니다. 임업직불제와 임산물 재해보험 등 임업인의 소득안전망을 강화하고, 국유림 등을 활용하여 산촌을 활성화하겠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에 걸맞게 선진국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강화하여 국민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모든 국민이 우리 숲에서 건강을 증진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산림치유와 숲교육 등의 생애주기 산림복지를 강화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누릴 수 있는 인프라도 확충하겠습니다. 쾌적한 녹색 생활공간 창출을 위해 학교 운동장, 벽면 등으로 도시숲 인프라를 확대하고, 생활 속 정원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숲에 문화의 옷을 입히고 인문학을 가미하여 국민들을 위한 품격높은 문화예술 공간으로 창출하겠습니다.   셋째, 건강하고 지속가능하게 산림자원을 육성하여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이바지하겠습니다. 기후위기에 잘 적응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다양한 산림자원을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선도 산림경영단지 등 경제림을 중심으로 임도, 임업기계 등을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나무를 심고, 가꾸고, 수확하여, 이용하는 선진국형 산림자원 순환경영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목재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녹색성장을 이끌어나가겠습니다. 범부처 협력으로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법률을 제정하고 규제를 개선하겠습니다. 목재친화도시 등 공공부문에서의 국산목재 이용을 활성화하여 기후변화 대응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겠습니다. 산림부문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가 원활히 달성될 수 있도록 광역, 기초지자체 단위의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신뢰도 높은 검증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를 국제 자발적 탄소시장과 연계하여 민간의 참여를 촉진하겠습니다. 생물다양성 협약에서 채택된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GBF)’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는 보호구역 외 산림도 OECM(준보호지역)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보호구역으로 지정되는 산주에게 대가를 지불하는 ‘산림 공익가치 보전지불제’도 도입하겠습니다. 넷째, 산림경영·관리의 디지털화, 스마트화, 빅데이터화를 촉진하고 산림과학 연구개발을 강화하여 산림산업을 첨단화하겠습니다. ‘산림정책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산림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겠습니다. 2025년에 발사 예정인 농림위성의 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산림 분야에 특화한 전용 위성도 개발하겠습니다. 디지털트윈으로 산림을 3차원 가상공간으로 재현하고 정밀하게 관리하겠습니다. 과학적인 산림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산림의 빅데이터화도 촉진하겠습니다. 산림수계·경관지도 등 산림자원 정보를 데이터화하고 이에 기초한 의사결정 지원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공공데이터는 민간 창업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개방하겠습니다. 산림분야 원천기술 확보와 현안 대응을 위해 연구와 개발을 확대하고 성과는 민간에 이전하여 산림의 첨단 산업화를 촉진하겠습니다. 다가오는 바이오경제 시대에 대비하여 산림생명자원을 활용하는 바이오산업도 육성하겠습니다. 다섯째, 국익에 기여하고 국가 위상을 높이는 국제 산림협력을 확대하겠습니다. 임업선진국인 독일과 기술협력을 시작한 지 50년이 되는 올해, 독일과 함께 개발도상국 산림복원 지원을 강화하고 우리의 선진과학기술을 토대로 양자간, 다자간 국제산림협력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정상회의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신규협력 국가를 발굴하고 협력 범위도 확대하겠습니다. 글로벌 이슈와 메가트렌드에 신속히 대응하여 국제기구의 산림협력과제 이행에 동참하는 등 미래 지향적인 협력관계로 나아가겠습니다. 민간이 개발도상국 산림황폐화 방지사업(REDD+)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 제정한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 하위법령 마련을 포함한 후속 조치를 빈틈없이 하겠습니다. ‘EU 산림전용방지법’ 발효 등 국제 통상환경 변화에 발맞춰 국내 산림 산업계의 대응력 강화도 지원하겠습니다. 우리의 산림녹화기록물을 인류의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해 세계기록유산 등재에도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전국의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와 국민여러분! 산림행정은 산림과학 연구를 기초로 하는 과학기술행정입니다. 전국의 산지, 산림·목재산업, 임업인, 산촌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행정입니다. 지방시대의 지자체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종합행정입니다. 미래를 준비하며 나무를 심고 가꾸는 미래관리행정입니다. 지난 50년간의 국토녹화 성공을 토대로 새로운 미래 산림 100년으로의 첫발을 내딛는 올해,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의 성공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국민, 산주, 임업인과 산림공직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산림청은 올 한해 우리 산을 임업인들께는 돈이 되는 보물산으로, 국민께는 힐링과 문화의 자산으로 만들기 위해 역지사지(易地思之)하는 마음과 실사구시(實事求是) 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 1. 1.                                                                                                                                                                         산림청장  남성현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28
  •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신청서 제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민·관이 합심하여 전 세계 유례없이 단시간에 녹화에 성공한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을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신청서를 11월 30일 유네스코 사무국에 제출하였다고 밝혔다.     세계기록유산은 1997년부터 유네스코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세계의 기억, Meomory of the World:MOW) 인류 대대손손 보존할 만한 기록물을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세계기록유산 18건을 등재해 아시아 1위, 세계 5위에 해당하는 기록물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 1973~1977년 영일만 복구사진.     한국산림정책연구회에서는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시키기 위해 전담팀(T/F)을 구성하여 신청서의 역사적 중요성, 완전성 등을 보완·수정하였고, 올해 8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심사를 통과하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등재 자격을 갖추었다.      앞으로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기 위해서는 2025년 상반기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은 황폐했던 대한민국의 산림을 민·관의 협력으로 녹화하는 과정을 담은 기록물로서 우표, 포스터, 사진, 행정문서, 동영상 등 형태가 다양하며, 향후 국립세종수목원 내에 위치할 국토녹화 50주년 기념관에 전시·보관될 예정이다.        <사진> 1975년 국민식수기간 특별우표.                                   <사진> 1970년대 포스터.              
    • 산림환경
    • 환경보존
    2023-11-30
  • 국민은행 KB스타뱅킹 앱에서도 국립수목원 예약 가능해요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디지털서비스 개방 일환으로 국민은행 KB스타뱅킹 내 ‘국민지갑’에서 국립수목원 입장을 한번에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11월 23일에 개통하였다.   국립수목원 누리집에서만 이루어지던 예약 서비스는 지난 6월 네이버와 KB페이 등 민간앱을 통한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이번 디지털서비스 추가 개방에서는 KB스타뱅킹을 이용한 예약서비스를 포함시켜 국민들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게 되었다.      KB스타뱅킹 이용자는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국민지갑에서 국립수목원 방문 예약하고 즉시 결제까지 마칠 수 있다. 또한, 빠른 길 조회 서비스를 통해 가는 길 검색 및 열차 예매까지 한번에 진행할 수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디지털서비스 개방으로 인해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광릉숲에 위치한 국립수목원을 보다 쉽게 예약할 수 있게 되어 많은 국민이 방문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국민들에게 손쉽게 국립수목원을 찾을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끊임없이 개발하겠다.”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11-24
  • 광릉숲 보전을 위한 산사태 위험지역 현장점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최근 호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말 강우에 대비하여 어제 16일 일요일 국립수목원 인근 포천, 남양주, 광릉숲 일대 산사태 위험지역을 긴급 점검하였다.    지난 15일 토요일 포천시의 강우량은 7.0㎜로 타지역에 비해 다소 소강상태이기는 하였으나, 며칠간 이어진 강우에 의한 산사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철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    또한 15일 토요일 6시경 국립수목원 내 전시원 관람지역 내에서 계속되는 폭우에 견디지 못하고 갈참나무가 쓰러지는 일이 발생하였으나,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이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을 통제하고 신속히 쓰러진 나무를 제거하는 등 관람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하였다. 국립수목원은 잦은 비로 약해진 지반에 100여년 된 고목을 중심으로 철저히 점검하여 관람객 안전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2,405ha에 이르는 광릉숲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식물, 곤충, 조류, 포유류 등 총 6,296종의 산림생물이 서식하는 곳으로 희귀식물(총 23종) 및 멸종위기 야생생물(총 27종)이 살아가고 있는 산림유전자원의 보고(寶庫)로서 국립수목원은 이를 보전, 관리하는 임무를 지니고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광릉숲은 다양한 산림생물이 서식할 뿐만 아니라, 숲과 함께 거주하는 인근 주민들의 터전이므로 더욱 철저한 산사태 예방 활동을 통해 재해 위험을 줄여나가겠다.”라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7-17
  • ‘기후위기와 도시재난, 도시숲 산불 관리방향 토론회’ 개최
    2023년 4월 2일 인왕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25시간만에 진화되었으며 15.2ha의 숲을 소실시켰으며, 강릉시 난곡동에서 발생한 산불은 인명피해를 비롯하여 산림 121ha 등 약 274억원의 피해를 발생시켰다. 도시숲은 도시의 폭염, 폭우 등 기후 문제를 완화해주며, 시민의 보건, 휴양 증진, 정서 함양 등의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어 도시숲의 산불 피해는 도시재난으로 볼 수 있다. 이에 사단법인 생명의숲(이하 생명의숲)은 오는 7월 20일(목) 오후 2시 유네스코홀(서울시 중구 명동길 26 유네스코회관 11층)에서 ‘기후위기와 도시재난, 도시숲 산불 관리방향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일에 진행되는 토론회에서는 ‘도시재난 대응을 위한 도시숲 산림관리 방안’에 대해 동국대학교 오충현 교수가 발제, ‘인왕산, 강릉 산불의 시사점’에 대해 생명의숲 최승희 사무처장이 발제, ‘기후위기 시대 산불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전략’에 대해 국립산림과학원 권춘근 박사가 발제, ‘서울시 도시형 산불대응 개선 방안’에 대해 서울특별시 재난안전상황실 김진근 재난상황1팀장이 발제한다. 지정토론은 이시영 강원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윤도현 강원영동생명의숲 사무국장, 이은석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위원, 김은희 도시연대 정책연구센터장,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 한정훈 서울시 자연생태과장이 참여한다.  생명의숲은 “2023년에 발생한 도시형 산불은 기후위기 시대의 경종”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도시재난에 대비한 도시숲 산불 관리의 통합적인 대응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토론회는 산림청과 생명의숲이 공동주최, 생명의숲이 주관하며 카카오같이가치가 후원한다. 
    • 산림행정
    2023-07-14
  •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2023, 광릉숲에서 개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오는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포천시 국립수목원에서 「BioBlitz Korea 2023」을 개최한다.   산림청이 주최하며 국립수목원이 주관하는 ‘생물다양성 탐사대작전(바이오블리츠 코리아)’은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다. 특히, 이번 탐사부터는 ‘탄소중립’을 키워드로 일회용품의 사용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등 친환경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생 이상 참여 가능한 일반 탐사 프로그램과 전문가와 함께 5인 이하 소수의 인원으로 운영되는 준전문가 프로그램이 있으며, 생물다양성에 대한 다양한 주제의 토크 프로그램, 국립수목원 관람객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생물다양성 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행사일정 등의 자세한 내용은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누리집(www.bioblitz.or.kr)에 게시되며, 탐사대원 접수는 7월 17일 정오부터(12:00) 선착순(총 250명)으로 접수한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에서 생물전문가들과 일반인이 함께 생물다양성을 탐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생물다양성에 관심 있는 많은 국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하였다.  * 바이오블리츠(BioBlitz): 24시간 동안 생물전문가와 일반인들이 함께 탐사지역의 모든 생물종을 찾아 목록을 만드는 생물탐사 활동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7-06
  • 서남해안 생태관광의 명소, 변산반도생태탐방원개원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변산반도에 변산반도생태탐방원을 7월 7일 개원한다고 밝혔다.    생태탐방, 환경교육, 자연체험을 할 수 있는 체류형 생태관광시설인 국립공원 생태탐방원은 제1호 북한산생태탐방원을 시작으로 이번이 9번째다.  지상 3층으로 총 면적 2,394㎡, 생활관 32실, 강당, 강의실, 체험실을 갖추고 있으며, 탐방객 편의를 위해 볼거리가 있는 휴식 공간인 5색 테마 테라스, 산책로, 숲속 놀이터와 가족 이용객을 위한 간편식 취식공간으로 패밀리라운지도 마련했다.   변산반도국립공원은 산과 바다의 자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반도형 공원으로 천년고찰 내소사, 칠천만년 전 만들어진 채석강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곳이다. 또한 유네스코가 인증한 세계지질공원도 포함되어 있어 자연, 문화, 역사가 어우러진 생태탐방이 가능하다.    변산반도생태탐방원에서는 자연체험 뿐만 아니라 요즘 점점 더 심각해지는 기후변화 대응까지 배울 수 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부안의 관광명소와 연계한 생태관광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모습도 눈길을 끈다.  먼저 경제적·환경적 여건 때문에 여행이 힘든 전북 지역 저소득층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 연계형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선정되어 부안의 60세 이상 노인들이 사회적협동조합을 만들어 변산반도생태탐방원 구내식당 운영과 재가노인 도시락배달 사업 등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추진한다.  이것은 부안지역 노인에게는 일자리창출과 복지 향상, 탐방원을 찾은 고객에게는 호남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로컬푸드를 제공해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게 했다.   변산반도생태탐방원은 가족 단위 생태관광도 할 수 있으며, 예약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누리집(https://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진행된다. 이승호 변산반도생태탐방원장은 “지구의 환경파괴로 생긴 기후변화가 점점 심각해져 위기의식이 커져가고 있는데, 국립공원생태탐방원은 국민들이 자연을 이해하고 아낄 수 있게 하고, 어린이, 청소년 등 미래세대들에게 지구를 살리는 교육, 체험을 할 수 있는 탄소중립형 생태관광 혁신거점, 자연과 사람 자연과 지역이 상생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 이라며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3-07-04
  • 민간앱에서 국립수목원 입장 예약하세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6월 27일부터 그동안 국립수목원 누리집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국립수목원 예약 서비스를 민간앱에서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국민들이 평소 친숙하고 편리하게 사용하는 민간앱에서 국립수목원 예약할 수 있도록 디지털서비스를 개방한다. 디지털서비스 개방은 민간과 함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민간 기업이 개방된 데이터에 창의와 혁신을 더하여 국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되었는데, 이번 서비스 개방에는 네이버와 KB국민카드가 참여하였다.   이에 네이버에서는 국립수목원을 검색하여 리뷰나 요금 정보 등을 알아본 후 즉시 예약할 수 있게 된다. 또한, KB국민카드의 서비스 앱인 KB페이의 전체 메뉴에서 ‘편의기능’ 중 ‘국립수목원 예약 서비스’를 선택하고 서비스 이용 동의 절차를 거치면 된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디지털서비스 개방으로 인해 편리한 일상을 국민들이 체감하게 될 것”이라며,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광릉숲에 있는 국립수목원을 보다 쉽게 예약하여 많은 국민이 방문해 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6-26
  • 지도 들고 생물종 탐사 떠나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6월 3일과 17일, 7월 1일 총 3회에 걸쳐 국립수목원 전시원 일대에서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 탐험대」를 진행한다.   이번 탐험대 행사는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광릉숲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역활동 촉진을 위해 마련되었다.   탐험 프로그램은 가족 탐험대원이 미션 지도를 가지고 국립수목원을 스스로 탐사하는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참가자들은 정해진 시간 내에 지도에 표시된 위치에서 탐험상자와 생물종을 찾고, 생물종 와펜과 탐험대 자격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약 80분 소요).   국립수목원과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더네이쳐홀딩스), 경기도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가 협력하여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초등 3~6학년 어린이 1명과 보호자 1명이 한 팀으로 구성되며 매회 30팀을 모집한다. 오는 3일 첫 탐험에는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의 지역주민이 탐험대원으로 특별 참여하며, 오는 17일부터는 일반 국민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광릉숲을 비롯한 보호지역 소재의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숲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확대하고자 한다.”라며 “지속적인 민관협업을 통해 산림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하였다.   * 참가신청: 카카오 플러스 친구 채널(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에서 6.5.(월)∼6.11.(일) 접수   * 모든 참가자에게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티셔츠와 가방, 와펜, 매거진 등 상품 증정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6-05
  • “산림녹화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 대상으로 조건부 가결
    산림녹화 복구 전후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산림녹화의 역사를 담은 “산림녹화기록물”이 4월 26일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의 심의를 조건부 가결로 통과하였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MoW, Memory of the World) 프로그램은 세계적으로 가치가 있는 기록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그 활용을 진흥하기 위해 1992년부터 유네스코에서 시행 중이다. 우리나라는 훈민정음, 조선왕조실록, 새마을운동기록물 등 총 16건을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여 세계에서는 네 번째, 아시아에서는 가장 많은 세계기록유산을 등재한 국가이며, 문화재청에서 세계기록유산 위원회 개최·운영, 홍보, 관련 정책 수립 등 유네스코와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여 주관하고 있다.  “산림녹화기록물”은 이번에 조건부로 심의를 통과하였기에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의 재검토를 거쳐 2024년 하반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의 사전심사와 2025년 상반기 최종 심사 등을 거쳐야만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가 최종 결정된다. “산림녹화기록물”은 민·관이 합심하여 황폐했던 대한민국 산림을 녹화하는 과정을 담은 기록물로서 공문서, 각종 녹화사업 대장, 작업일지, 보고서, 사진, 포스터, 영상 등의 자료 10,000여 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림청, 국가기록원, 전국의 지자체와 임업관련 단체, 과거 복구사업 참여자 등으로부터 수집되었다. 수집된 “산림녹화기록물”은 앞으로 국립세종수목원 내에 있는 국토녹화 50주년 기념관에 전시·보관될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녹화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어 대한민국의 기록이 아닌 인류의 기록으로 영구히 기억되고,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녹화 기록이 복구와 조림이 필요한 많은 나라들에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5-04
  • ‘사부작史부작 오대로[路]’ 생태관광 운영
      국립공원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남성열)는 조선왕조실록·의궤 오대산사고본이 일제에 약탈된 후 금년 10월 110년만에 오대산으로 돌아오기까지의 드라마틱한 서사를 활용한 생태관광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설 프로그램명은 ‘사부작史부작 오대로[路]’이며, ‘수려한 풍광의 자연 속으로 한걸음씩 걸어 들어가면서 오대산의 역사를 체험하는 길(트레킹)’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프로그램은 월정사 선재길을 따라 시작되며 오대산 사고(영감사) 까지 도보로 이동하면서 조선왕조실록·의궤 소개, 환지본처 과정, 화전민 이야기, 자연생태 해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오대산 사고에서는 산행 도시락, 보물찾기, 가족일기 만들기 등 아이들과 쉽게 할 수 있는 체험을 통해 추억을 만드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진다.   프로그램 참여는 가족 단위, 일반 탐방객 등 제한이 없으며, 5~9월, 11월  토요일에 운영 예정이며, 오대산 친환경 도시락 주문 또는 개인 도시락을 준비하여야 한다. 신청방법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odae)을 참고하여 구글폼을 통해 접수하여야 한다.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이의철 탐방시설과장은 “조선왕조실록과 의궤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귀중한 문화재” 라며 “오대산의 역사문화를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생태관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 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3-05-01
  • 새롭게 열리는 비밀의 숲, 광릉숲길 걸어보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광릉숲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을 널리 알리고 있다. 또한, 560여년의 역사를 지켜온 광릉숲의 자연환경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출입 통제구역 일부 구간을 정비하여 오는 4월 1일 국민들에게 광릉숲 데크로드 오솔길을 개방한다.   광릉숲 데크로드는 2019년 5월 개통한 이후, 한해 90만명 이상이 다녀갈 정도로 국민이 즐겨 찾는 명소이다. 국립수목원은 더 많은 국민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자, 지난해 데크로드 부분 확장과 편하고 안전한 이용을 위한 장애인 램프시설 등을 추가로 설치했었다. 이번에는 비개방 구역 일부를 새롭게 숲길로 조성하였다.    이번에 개방된 숲길은 전체 800m 정도로 비교적 짧은 구간이지만, 기존의 데크로드와 달리 관통도로를 벗어나 있다. 광릉숲을 대표하는 다양한 자생식물과 큰나무 사이를 걸으며 국내 유일의 온대중부 저지대 고유의 낙엽활엽수림을 느끼면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숲길 개방시간 내 국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기상상황(장마철, 동절기, 태풍 등 악천우 대비 임시 폐쇄)에 따라 이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광릉숲 보전을 위하여 새로 조성된 오솔길에는 쉼터 및 화장실은 없고, 음식물 섭취를 제한한다. 봄철 산불조심기간(~5.15)내 산불예방 감시 활동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개방시간: 오전 9시〜오후 5시    * 우천·동절기 등 기상상태 환경여건에 따라 일부 조정 가능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코로나 블루로 지쳐있는 국민들의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서비스 혁신발굴 및 문화재현상변경 등 신청 및 대응 등 적극행정을 통해 자연이 주는 위로와 안식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국립수목원은 역사·문화적, 생태적으로 가치가 있는 광릉숲을 보전 관리하고, 연구하는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3-31
  • 남성현 산림청장, 찾아가는 1일 산불감시원 활동 펼쳐
    남성현 산림청장이 17일 경기도 남양주시 봉선사를 찾아 25교구 봉선사 주지 초격 스님과 면담하고 있다.  남 청장은 "광릉숲은 2010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생물다양성의 보고"라면서, 산불로부터 소중한 숲과 문화재, 사찰을 지키는 데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이 17일 경기도 남양주시 봉선사에 비치된 비상소화장치 등 산불소화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이 17일 경기도 남양주시 봉선사를 찾아 신도들을 대상으로 산불조심 캠페인을 하고 있다. 남 청장은 "산불은 대부분 논·밭두렁이나 영농부산물 소각, 불씨 관리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다"라며,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소각을 하지말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이 산불예방을 위해 광릉숲 일원에 배치된 다목적산불진화방제차량을 점검하고 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3-17
  • 영주 소백산생태탐방원 외국인 생태관광 운영 개시
    국립공원공단 소백산생태탐방원(원장 주재우)과 영주시청(시장 박남서)은 “국제관광 재개에 따라 소백산국립공원과 세계유산인 부석사·소수서원을 연계한 외국인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난 3월 11일(토)~12일(일) 양일간 시범운영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탐방원과 영주시는 지역에 소백산국립공원 및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석사와 소수서원 등 빼어난 관광콘텐츠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지도가 부족함을 공감하고, 이번 외국인 대상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   프로그램은 1박2일 코스로 1일차는 소백산 등산(희방사-연화봉-비로봉-삼가야영장), 2일차에는 소수서원 탐방과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풍기인삼을 활용한 인삼요리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경북지역을 기반으로 한 외국인 등산 동호회 회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해 열띤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 국적은 미국, 영국, 스웨덴, 인도 등 8개국으로 다양했다. 탐방원과 영주시는 이 프로그램을 4월부터 정기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참여수요에 따라 점차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탐방원은 현재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영주세계유산센터(대표 김영탁)와 함께 영어해설사 모집·양성 사업도 추진 중이다. 스웨덴에서 온 참가자(Annelie)는 “평소 등산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공단 직원이 등산안내도 해주고, 세계문화유산인 소수서원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세계적 건강식품인 인삼요리 체험도 할 수 있어 너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소백산생태탐방원 주재우 원장은 “영주시는 자연자원과 역사문화분야의 대표적인 탐방콘텐츠인 국립공원과 세계문화유산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우수한 탐방콘텐츠 간 상호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영주시와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지역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백산생태탐방원은 소백산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생태관광 거점시설로서 지난 2018년 5월 개원해 해를 거듭할수록 입소문을 타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약 2만여 명(연인원)이 다녀갔다. 올해 개원 5년차를 맞아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3-03-13
  • 산림녹화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학술토론회 개최
    (사)한국산림정책연구회(회장 이경준)는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해 『산림녹화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학술토론회(심포지엄)』을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사)한국산림정책연구회 주최, 한국치산기술협회 주관, 산림청ㆍ산림조합중앙회ㆍ한국임우회의 후원으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나라 산림녹화에 기여한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하여 산림녹화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전략에 대해 논의하였다. 학술토론회의 주제발표는 ▲산림녹화 유네스코(UNESCO) 세계기록유산 등재 전략(이경준 한국산림정책연구회장), ▲새마을운동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과정(한도현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국채보상운동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등재 과정과 그 의미(김지욱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전문위원), ▲4.19혁명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추진 전략(라동영 4.19민주혁명회 자문위원) 순으로 진행되었다. 주제발표에 이어 지정 토론에서는 강호덕 동국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박정희 한국산림경영인협회 회장, 우수영 한국산림과학회 회장, 전진표 한국임우회 회장, 최선덕 산림조합중앙회 경제사업상무, 김헌중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회장 등이 참여해 ‘산림녹화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번 학술토론회를 주최한 이경준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산림녹화는 정부뿐만 아니라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가능했다”라고 강조하며, “우리나라 산림녹화 성공 경험과 비결(노하우)을 체계적으로 보전해 미래세대에 전수하고자 산림녹화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산림정책연구회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10,000여 건 이상의 산림녹화기록물을 수집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2-21
  • 3월4일 올해 첫 무등산 정상개방
    광주시와 국립공원공단이 공군제1미사일방어여단의 협조를 받아 3월4일 올해 첫 무등산 정상을 개방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 평가결과 ‘그린카드’를 획득, 2월 말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이 유력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국립공원 무등산의 정상을 개방한다. 광주시는 이번 정상 개방 행사에서 기념품 증정, 캐릭터 탈인형과 기념사진 촬영, 재인증 준비과정을 담은 사진전 등 무등산 정상과 증심사지구 지질공원센터 등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개방 코스는 서석대 주상절리에서 부대 후문을 통과해 지왕봉과 인왕봉을 관람하고 부대 정문으로 나오는 0.9㎞이다.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정상 군부대 출입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내국인만 출입이 허용된다. 특히 군사보호시설구역 특성상 정해진 포토존에서만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광주시는 탐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질서계도 요원을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119구급차량, 헬기 등을 준비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불법주정차로 인한 탐방객 불편을 줄이고 질서유지 위해 북구청, 동구청, 북부경찰서, 동부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충장사 삼거리에서 차량을 통제한다. 이밖에도 시내버스 1187번, 1187-1번을 증편 운행하고, 장원초등학교·충민사·충장사를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도 마련한다. 무등산 정상은 1966년 군부대가 주둔한 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지역으로 지난 2011년 처음 개방한 이래 2022년 가을철 개방까지 25회 걸쳐 47만5000여 명이 다녀갔다. 광주시는 무등산 정상을 온전히 시민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정상개방 및 군부대 이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광주시와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 국립공원공단과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무등산을 시민의 품으로 전담팀(TF)’을 꾸리고 상시개방을 위한 세부 합의 및 군부대 이전 등 향후 추진 일정을 논의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통해 무등산을 전 세계에 알리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데 노력하겠다”며 “탐방로 설치,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 로드맵을 마련 등 상시개방을 통해 시민들의 휴식처인 무등산을 온전히 시민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로부터 광주·전남·담양·화순의 강한 협력,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동아시아 플랫폼 건립 추진 등 지속가능한 지질공원으로서의 요소를 갖추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그린카드’를 획득, 오는 2월말 재인증 발표가 유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3-02-20
  • 국립수목원,“500년의 숨결 광릉숲”발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국내 유일 온대 중부 고유 산림생태계인 광릉숲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500년의 숨결 광릉숲”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광릉숲은 조선조 제7대 왕 세조와 정희왕후의 능을 포함한 울창한 숲으로 무려 550여 년 이상 엄격한 보전 관리가 이루어져 왔으며, 국내에서 단위 면적당 가장 다양한 생물 종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2010년 그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본 간행물은 광릉숲의 생물다양성 및 생태학적 가치와 더불어 왕림(王林)이었던 광릉숲의 역사 문화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3개의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광릉숲을 보다”에서는 광릉숲의 사계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연구 역사 ▲“광릉숲에 살다”에서는 광릉숲에 서식하는 주요 동․식물들과 숲의 생태학적 가치 ▲“광릉숲이 품다”에서는 광릉숲의 관리 및 왕릉 관련 역사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이봉우 광릉숲보전센터장은 “본 책자 발간을 계기로 아름다운 역사 문화와 함께 잘 보전된 생물다양성이 공존하는 공간인 광릉숲의 가치가 우리 사회에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라며, “국립수목원은 광릉숲의 지속 가능한 보전 관리를 위해 더욱더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해당 간행물은 국립수목원 누리집(http://kna.forest.go.kr)에서 누구나 PDF의 형태로 내려받아 확인할 수 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2-20
  • 전통한지 제작과정에 관한 설명자료 발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일반인들이 쉽게 한지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전통한지는 어떻게 만들어지나?」와「태지」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한지는 닥나무를 재료로 하는 전통 임산물로 과거에는 중요하게 취급되었던 물품이었으나 근대화 이후 용도 및 시장이 축소되면서 사람들의 생활에서 멀어졌으며, 심지어 한지 문화 계승 단절 위기에도 처해있다. 하지만 한지는 세계적인 문화재 복원에 사용되면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최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목록 등재 추진 등 문화유산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간행물은 전통한지의 일반적인 제조과정에 대한 「전통한지는 어떻게 만들어지나?」와 닥나무 섬유에 녹조식물인 해캄을 넣어 만든 한지 종류인「태지」에 대한 것이다. 「전통한지는 어떻게 만들어지나?」에서는 닥나무 베기부터 도침 등 후가공까지의 전통한지의 일반적인 제조과정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다.  「태지」에서는 고문헌에 기록된 약 284종의 전통한지 중 제조법이 전수되지 않았던‘태지’에 대한 국립산림과학원의 제조법 복원 연구 결과와 제조과정을 정리하였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서정원 소장은 “이번 간행물 발간을 통해 한지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한지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전통한지는 어떻게 만들어지나?」,「태지」는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홈페이지(http://know.nifos.go.kr)에서 전자파일로 받아볼 수 있다.
    • 산림산업
    2023-01-16

산림산업 검색결과

  • 지역주민과 함께 지키는 광릉숲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이하여 지난 일요일(18일), 국민의힘 최춘식 국회의원, 백영현 포천시장, 김성남 경기도의원 등 포천시 주요인사 및 광릉숲 인접 주민들과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릉, 광릉을 품으며 550년 동안 보존되어온 광릉숲은 우리나라의 많은 숲 중에서도 생물다양성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그 중요성과 대표성을 인정받아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이러한 광릉숲의 중요성은 광릉숲 주변의 지역주민들도 인식하고 있어 광릉숲에서 산불이 나지 않도록 자발적으로 감시활동을 하기도 하는 등 국립수목원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날도 포천시 지역 주민들은 자체 방범대 이취임식과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을 국립수목원과 공동으로 실시하였으며, 광릉숲 보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국민의힘 최춘식 국회의원과 백영현 포천시장도 광릉숲의 중요성과 산불조심의 필요성에 공감을 하면서 국립수목원과 지역주민의 협업을 강조하였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광릉숲은 다양한 산림생물의 보고이자 오랜 세월 인근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되어온 곳으로, 한순간의 실수로 광릉숲이 소실되지 않도록 국립수목원은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산불예방을 통한 광릉숲 보전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4-02-19
  •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한지의 변천사, 한 권에 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한지와 관련된 신문 기사를 수집·해석하고 정리한 「기록으로 본 한지 분야의 변화상,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를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한지 제조 기술 발전은 조선시대 문화 융성의 바탕이 되었으며, 우수한 보존력 덕분에 직지심체요절, 조선왕조실록 등 한지에 기록된 수많은 문화유산을 남길 수 있었다.   이후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서양 문물과 일본식 종이 제조 기술 도입으로 한지 제조 관련 산업에 큰 변화가 생겼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에 대해 통괄적으로 정리된 자료가 거의 없어 잘 알려지지 않았다.   본 간행물은 1901년부터 1944년까지의 황성신문, 제국신문, 대한매일신보 등 14여 종의 신문에 게재된 한지 관련 기사 중 한자, 한글 고어 등이 포함된 원문을 해석하여 정리하였으며, 한지 분야의 변화 과정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기초 자료이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서정원 소장은 “이번 간행물은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사회 변화에 따른 한지의 변천 과정에 대해 객관성 있는 정보를 알기 쉽게 현대어로 풀어 기록한 것으로 한지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해당 자료는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누리집(book.nifos.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4-01-05
  • 국민은행 KB스타뱅킹 앱에서도 국립수목원 예약 가능해요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디지털서비스 개방 일환으로 국민은행 KB스타뱅킹 내 ‘국민지갑’에서 국립수목원 입장을 한번에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11월 23일에 개통하였다.   국립수목원 누리집에서만 이루어지던 예약 서비스는 지난 6월 네이버와 KB페이 등 민간앱을 통한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이번 디지털서비스 추가 개방에서는 KB스타뱅킹을 이용한 예약서비스를 포함시켜 국민들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게 되었다.      KB스타뱅킹 이용자는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국민지갑에서 국립수목원 방문 예약하고 즉시 결제까지 마칠 수 있다. 또한, 빠른 길 조회 서비스를 통해 가는 길 검색 및 열차 예매까지 한번에 진행할 수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디지털서비스 개방으로 인해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광릉숲에 위치한 국립수목원을 보다 쉽게 예약할 수 있게 되어 많은 국민이 방문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국민들에게 손쉽게 국립수목원을 찾을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끊임없이 개발하겠다.”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11-24
  • 광릉숲 보전을 위한 산사태 위험지역 현장점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최근 호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말 강우에 대비하여 어제 16일 일요일 국립수목원 인근 포천, 남양주, 광릉숲 일대 산사태 위험지역을 긴급 점검하였다.    지난 15일 토요일 포천시의 강우량은 7.0㎜로 타지역에 비해 다소 소강상태이기는 하였으나, 며칠간 이어진 강우에 의한 산사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철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    또한 15일 토요일 6시경 국립수목원 내 전시원 관람지역 내에서 계속되는 폭우에 견디지 못하고 갈참나무가 쓰러지는 일이 발생하였으나,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이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을 통제하고 신속히 쓰러진 나무를 제거하는 등 관람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하였다. 국립수목원은 잦은 비로 약해진 지반에 100여년 된 고목을 중심으로 철저히 점검하여 관람객 안전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2,405ha에 이르는 광릉숲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식물, 곤충, 조류, 포유류 등 총 6,296종의 산림생물이 서식하는 곳으로 희귀식물(총 23종) 및 멸종위기 야생생물(총 27종)이 살아가고 있는 산림유전자원의 보고(寶庫)로서 국립수목원은 이를 보전, 관리하는 임무를 지니고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광릉숲은 다양한 산림생물이 서식할 뿐만 아니라, 숲과 함께 거주하는 인근 주민들의 터전이므로 더욱 철저한 산사태 예방 활동을 통해 재해 위험을 줄여나가겠다.”라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7-17
  •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2023, 광릉숲에서 개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오는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포천시 국립수목원에서 「BioBlitz Korea 2023」을 개최한다.   산림청이 주최하며 국립수목원이 주관하는 ‘생물다양성 탐사대작전(바이오블리츠 코리아)’은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다. 특히, 이번 탐사부터는 ‘탄소중립’을 키워드로 일회용품의 사용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등 친환경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생 이상 참여 가능한 일반 탐사 프로그램과 전문가와 함께 5인 이하 소수의 인원으로 운영되는 준전문가 프로그램이 있으며, 생물다양성에 대한 다양한 주제의 토크 프로그램, 국립수목원 관람객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생물다양성 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행사일정 등의 자세한 내용은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누리집(www.bioblitz.or.kr)에 게시되며, 탐사대원 접수는 7월 17일 정오부터(12:00) 선착순(총 250명)으로 접수한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에서 생물전문가들과 일반인이 함께 생물다양성을 탐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생물다양성에 관심 있는 많은 국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하였다.  * 바이오블리츠(BioBlitz): 24시간 동안 생물전문가와 일반인들이 함께 탐사지역의 모든 생물종을 찾아 목록을 만드는 생물탐사 활동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7-06
  • 민간앱에서 국립수목원 입장 예약하세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6월 27일부터 그동안 국립수목원 누리집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국립수목원 예약 서비스를 민간앱에서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국민들이 평소 친숙하고 편리하게 사용하는 민간앱에서 국립수목원 예약할 수 있도록 디지털서비스를 개방한다. 디지털서비스 개방은 민간과 함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민간 기업이 개방된 데이터에 창의와 혁신을 더하여 국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되었는데, 이번 서비스 개방에는 네이버와 KB국민카드가 참여하였다.   이에 네이버에서는 국립수목원을 검색하여 리뷰나 요금 정보 등을 알아본 후 즉시 예약할 수 있게 된다. 또한, KB국민카드의 서비스 앱인 KB페이의 전체 메뉴에서 ‘편의기능’ 중 ‘국립수목원 예약 서비스’를 선택하고 서비스 이용 동의 절차를 거치면 된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디지털서비스 개방으로 인해 편리한 일상을 국민들이 체감하게 될 것”이라며,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광릉숲에 있는 국립수목원을 보다 쉽게 예약하여 많은 국민이 방문해 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6-26
  • 지도 들고 생물종 탐사 떠나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6월 3일과 17일, 7월 1일 총 3회에 걸쳐 국립수목원 전시원 일대에서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 탐험대」를 진행한다.   이번 탐험대 행사는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광릉숲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역활동 촉진을 위해 마련되었다.   탐험 프로그램은 가족 탐험대원이 미션 지도를 가지고 국립수목원을 스스로 탐사하는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참가자들은 정해진 시간 내에 지도에 표시된 위치에서 탐험상자와 생물종을 찾고, 생물종 와펜과 탐험대 자격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약 80분 소요).   국립수목원과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더네이쳐홀딩스), 경기도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가 협력하여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초등 3~6학년 어린이 1명과 보호자 1명이 한 팀으로 구성되며 매회 30팀을 모집한다. 오는 3일 첫 탐험에는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의 지역주민이 탐험대원으로 특별 참여하며, 오는 17일부터는 일반 국민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광릉숲을 비롯한 보호지역 소재의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숲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확대하고자 한다.”라며 “지속적인 민관협업을 통해 산림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하였다.   * 참가신청: 카카오 플러스 친구 채널(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에서 6.5.(월)∼6.11.(일) 접수   * 모든 참가자에게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티셔츠와 가방, 와펜, 매거진 등 상품 증정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6-05
  • “산림녹화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 대상으로 조건부 가결
    산림녹화 복구 전후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산림녹화의 역사를 담은 “산림녹화기록물”이 4월 26일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의 심의를 조건부 가결로 통과하였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MoW, Memory of the World) 프로그램은 세계적으로 가치가 있는 기록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그 활용을 진흥하기 위해 1992년부터 유네스코에서 시행 중이다. 우리나라는 훈민정음, 조선왕조실록, 새마을운동기록물 등 총 16건을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여 세계에서는 네 번째, 아시아에서는 가장 많은 세계기록유산을 등재한 국가이며, 문화재청에서 세계기록유산 위원회 개최·운영, 홍보, 관련 정책 수립 등 유네스코와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여 주관하고 있다.  “산림녹화기록물”은 이번에 조건부로 심의를 통과하였기에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의 재검토를 거쳐 2024년 하반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의 사전심사와 2025년 상반기 최종 심사 등을 거쳐야만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가 최종 결정된다. “산림녹화기록물”은 민·관이 합심하여 황폐했던 대한민국 산림을 녹화하는 과정을 담은 기록물로서 공문서, 각종 녹화사업 대장, 작업일지, 보고서, 사진, 포스터, 영상 등의 자료 10,000여 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림청, 국가기록원, 전국의 지자체와 임업관련 단체, 과거 복구사업 참여자 등으로부터 수집되었다. 수집된 “산림녹화기록물”은 앞으로 국립세종수목원 내에 있는 국토녹화 50주년 기념관에 전시·보관될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녹화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어 대한민국의 기록이 아닌 인류의 기록으로 영구히 기억되고,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녹화 기록이 복구와 조림이 필요한 많은 나라들에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5-04
  • 새롭게 열리는 비밀의 숲, 광릉숲길 걸어보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광릉숲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을 널리 알리고 있다. 또한, 560여년의 역사를 지켜온 광릉숲의 자연환경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출입 통제구역 일부 구간을 정비하여 오는 4월 1일 국민들에게 광릉숲 데크로드 오솔길을 개방한다.   광릉숲 데크로드는 2019년 5월 개통한 이후, 한해 90만명 이상이 다녀갈 정도로 국민이 즐겨 찾는 명소이다. 국립수목원은 더 많은 국민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자, 지난해 데크로드 부분 확장과 편하고 안전한 이용을 위한 장애인 램프시설 등을 추가로 설치했었다. 이번에는 비개방 구역 일부를 새롭게 숲길로 조성하였다.    이번에 개방된 숲길은 전체 800m 정도로 비교적 짧은 구간이지만, 기존의 데크로드와 달리 관통도로를 벗어나 있다. 광릉숲을 대표하는 다양한 자생식물과 큰나무 사이를 걸으며 국내 유일의 온대중부 저지대 고유의 낙엽활엽수림을 느끼면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숲길 개방시간 내 국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기상상황(장마철, 동절기, 태풍 등 악천우 대비 임시 폐쇄)에 따라 이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광릉숲 보전을 위하여 새로 조성된 오솔길에는 쉼터 및 화장실은 없고, 음식물 섭취를 제한한다. 봄철 산불조심기간(~5.15)내 산불예방 감시 활동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개방시간: 오전 9시〜오후 5시    * 우천·동절기 등 기상상태 환경여건에 따라 일부 조정 가능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코로나 블루로 지쳐있는 국민들의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서비스 혁신발굴 및 문화재현상변경 등 신청 및 대응 등 적극행정을 통해 자연이 주는 위로와 안식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국립수목원은 역사·문화적, 생태적으로 가치가 있는 광릉숲을 보전 관리하고, 연구하는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3-31
  • 국립수목원,“500년의 숨결 광릉숲”발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국내 유일 온대 중부 고유 산림생태계인 광릉숲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500년의 숨결 광릉숲”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광릉숲은 조선조 제7대 왕 세조와 정희왕후의 능을 포함한 울창한 숲으로 무려 550여 년 이상 엄격한 보전 관리가 이루어져 왔으며, 국내에서 단위 면적당 가장 다양한 생물 종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2010년 그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본 간행물은 광릉숲의 생물다양성 및 생태학적 가치와 더불어 왕림(王林)이었던 광릉숲의 역사 문화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3개의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광릉숲을 보다”에서는 광릉숲의 사계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연구 역사 ▲“광릉숲에 살다”에서는 광릉숲에 서식하는 주요 동․식물들과 숲의 생태학적 가치 ▲“광릉숲이 품다”에서는 광릉숲의 관리 및 왕릉 관련 역사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이봉우 광릉숲보전센터장은 “본 책자 발간을 계기로 아름다운 역사 문화와 함께 잘 보전된 생물다양성이 공존하는 공간인 광릉숲의 가치가 우리 사회에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라며, “국립수목원은 광릉숲의 지속 가능한 보전 관리를 위해 더욱더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해당 간행물은 국립수목원 누리집(http://kna.forest.go.kr)에서 누구나 PDF의 형태로 내려받아 확인할 수 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2-20
  • 전통한지 제작과정에 관한 설명자료 발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일반인들이 쉽게 한지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전통한지는 어떻게 만들어지나?」와「태지」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한지는 닥나무를 재료로 하는 전통 임산물로 과거에는 중요하게 취급되었던 물품이었으나 근대화 이후 용도 및 시장이 축소되면서 사람들의 생활에서 멀어졌으며, 심지어 한지 문화 계승 단절 위기에도 처해있다. 하지만 한지는 세계적인 문화재 복원에 사용되면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최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목록 등재 추진 등 문화유산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간행물은 전통한지의 일반적인 제조과정에 대한 「전통한지는 어떻게 만들어지나?」와 닥나무 섬유에 녹조식물인 해캄을 넣어 만든 한지 종류인「태지」에 대한 것이다. 「전통한지는 어떻게 만들어지나?」에서는 닥나무 베기부터 도침 등 후가공까지의 전통한지의 일반적인 제조과정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다.  「태지」에서는 고문헌에 기록된 약 284종의 전통한지 중 제조법이 전수되지 않았던‘태지’에 대한 국립산림과학원의 제조법 복원 연구 결과와 제조과정을 정리하였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서정원 소장은 “이번 간행물 발간을 통해 한지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한지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전통한지는 어떻게 만들어지나?」,「태지」는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홈페이지(http://know.nifos.go.kr)에서 전자파일로 받아볼 수 있다.
    • 산림산업
    2023-01-16

산림환경 검색결과

  • 지역주민과 함께 지키는 광릉숲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이하여 지난 일요일(18일), 국민의힘 최춘식 국회의원, 백영현 포천시장, 김성남 경기도의원 등 포천시 주요인사 및 광릉숲 인접 주민들과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릉, 광릉을 품으며 550년 동안 보존되어온 광릉숲은 우리나라의 많은 숲 중에서도 생물다양성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그 중요성과 대표성을 인정받아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이러한 광릉숲의 중요성은 광릉숲 주변의 지역주민들도 인식하고 있어 광릉숲에서 산불이 나지 않도록 자발적으로 감시활동을 하기도 하는 등 국립수목원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날도 포천시 지역 주민들은 자체 방범대 이취임식과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을 국립수목원과 공동으로 실시하였으며, 광릉숲 보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국민의힘 최춘식 국회의원과 백영현 포천시장도 광릉숲의 중요성과 산불조심의 필요성에 공감을 하면서 국립수목원과 지역주민의 협업을 강조하였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광릉숲은 다양한 산림생물의 보고이자 오랜 세월 인근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되어온 곳으로, 한순간의 실수로 광릉숲이 소실되지 않도록 국립수목원은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산불예방을 통한 광릉숲 보전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4-02-19
  •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신청서 제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민·관이 합심하여 전 세계 유례없이 단시간에 녹화에 성공한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을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신청서를 11월 30일 유네스코 사무국에 제출하였다고 밝혔다.     세계기록유산은 1997년부터 유네스코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세계의 기억, Meomory of the World:MOW) 인류 대대손손 보존할 만한 기록물을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세계기록유산 18건을 등재해 아시아 1위, 세계 5위에 해당하는 기록물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 1973~1977년 영일만 복구사진.     한국산림정책연구회에서는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시키기 위해 전담팀(T/F)을 구성하여 신청서의 역사적 중요성, 완전성 등을 보완·수정하였고, 올해 8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심사를 통과하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등재 자격을 갖추었다.      앞으로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기 위해서는 2025년 상반기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은 황폐했던 대한민국의 산림을 민·관의 협력으로 녹화하는 과정을 담은 기록물로서 우표, 포스터, 사진, 행정문서, 동영상 등 형태가 다양하며, 향후 국립세종수목원 내에 위치할 국토녹화 50주년 기념관에 전시·보관될 예정이다.        <사진> 1975년 국민식수기간 특별우표.                                   <사진> 1970년대 포스터.              
    • 산림환경
    • 환경보존
    2023-11-30
  • 서남해안 생태관광의 명소, 변산반도생태탐방원개원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변산반도에 변산반도생태탐방원을 7월 7일 개원한다고 밝혔다.    생태탐방, 환경교육, 자연체험을 할 수 있는 체류형 생태관광시설인 국립공원 생태탐방원은 제1호 북한산생태탐방원을 시작으로 이번이 9번째다.  지상 3층으로 총 면적 2,394㎡, 생활관 32실, 강당, 강의실, 체험실을 갖추고 있으며, 탐방객 편의를 위해 볼거리가 있는 휴식 공간인 5색 테마 테라스, 산책로, 숲속 놀이터와 가족 이용객을 위한 간편식 취식공간으로 패밀리라운지도 마련했다.   변산반도국립공원은 산과 바다의 자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반도형 공원으로 천년고찰 내소사, 칠천만년 전 만들어진 채석강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곳이다. 또한 유네스코가 인증한 세계지질공원도 포함되어 있어 자연, 문화, 역사가 어우러진 생태탐방이 가능하다.    변산반도생태탐방원에서는 자연체험 뿐만 아니라 요즘 점점 더 심각해지는 기후변화 대응까지 배울 수 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부안의 관광명소와 연계한 생태관광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모습도 눈길을 끈다.  먼저 경제적·환경적 여건 때문에 여행이 힘든 전북 지역 저소득층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 연계형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선정되어 부안의 60세 이상 노인들이 사회적협동조합을 만들어 변산반도생태탐방원 구내식당 운영과 재가노인 도시락배달 사업 등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추진한다.  이것은 부안지역 노인에게는 일자리창출과 복지 향상, 탐방원을 찾은 고객에게는 호남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로컬푸드를 제공해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게 했다.   변산반도생태탐방원은 가족 단위 생태관광도 할 수 있으며, 예약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누리집(https://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진행된다. 이승호 변산반도생태탐방원장은 “지구의 환경파괴로 생긴 기후변화가 점점 심각해져 위기의식이 커져가고 있는데, 국립공원생태탐방원은 국민들이 자연을 이해하고 아낄 수 있게 하고, 어린이, 청소년 등 미래세대들에게 지구를 살리는 교육, 체험을 할 수 있는 탄소중립형 생태관광 혁신거점, 자연과 사람 자연과 지역이 상생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 이라며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3-07-04
  • [이달의숲길]초여름, 괴산대학찰옥수수를 가득 품은 속리산둘레길로
    선유대의 여름   하나 되는 속리산둘레길, 국가숲길로 나아가다  자연, 역사, 문화가 공존하는 속리산둘레길 총 200km의 중·장거리 트레킹 코스로, 산림청이 지정한 ‘전국 5대 명산 둘레길’이다. 속리산둘레길은 보은, 괴산, 문경, 상주 4개 시·군에 걸쳐 있다. 2023년 현재 보은 구간과 괴산 구간만이 운영 중이며, 상주 구간은 9월, 문경 구간은 내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각 도·시·군은 속리산둘레길의 신규 국가숲길 지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새롭게 개통된 속리산둘레길 ‘괴산’ 대표 구간, 6구간   괴산 구간은 총 72km이며, 지난해 새롭게 개통된 ‘괴산’ 구간 중 6구간은 괴산호를 끼고 운교리(새뱅이)부터 쌍곡계곡, 삼거리까지이다. 거리는 약 15km로 5시간 정도 소요되며, 남녀노소 걸을 수 있는 난이도이다.   이 구간에서는 충청도 양반길과 산막이옛길의 빼어난 경관과 함께 숲길과 데크로드, 농로, 마을길 등 다양한 유형의 길이 펼쳐진다. 또한, 생태적 가치가 있어 천연기념물 제221호로 보호되고 있는 ‘미선나무 자생지’와 지난 1957년 초 순수 국내 기술진에 의하여 조사, 계획되고 설계, 시공된 최초의 발전전용 댐, ‘괴산댐’을 볼 수 있다. 이제부터 괴산 6구간을 순서대로 살펴보자.   <자연을 온전히 느끼며 속리산둘레길 7구간과 만나는 충청도 양반길>  ‘충청도 양반길’은 산막이옛길이 끝나는 지점부터 이어지며 양반들이 한양을 오가던 길이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걸을 수 있다. 높은 산과 맑은 물이 공존하는 경관이 빼어난 곳으로 특히 아름드리 자연 송림이 울창하고, 다양한 수목과 야생초화가 어우러져 사계절 수많은 방문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운교리 출발점을 얼마 지나지 않아 보게 되는 선유대의 모습은 이름 그대로 마치 신선이 노닐만한 절경을 보여주고 있다.   <바람과 물과 하늘을 이어주는 연하협구름다리>  괴산댐건설로 잠긴 연하구곡(烟霞九曲)에서 유래된 이름을 가진 연하협구름다리는 길이 167m, 폭 2.1m의 현수교 형식 출렁다리다. 이 구름다리는 충청도 양반길과 산막이옛길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다리를 건너며 전율을 느낄 수도 있고 괴산호를 감상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유람선 선착장이 있어서 여기서 유람선을 타면 산막이옛길 주차장까지 또 다른 매력의 괴산호를 즐길 수 있다.   <괴산호의 아름다움과 함께하는 산막이옛길>  산막이옛길은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에 위치한 사오랑 마을에서 산골마을인 산막이 마을까지 연결된 총 길이 4km의 옛길로, 흔적처럼 남아있는 옛길에 덧그림을 그리듯 그대로 복원된 산책로이다.  또한, 대부분 옛길 구간은 나무받침으로 환경훼손을 최소화하여 살아있는 자연미를 그대로 보여줄 뿐만 아니라 산막이옛길을 따라 펼쳐지는 산과 물, 숲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움은 괴산의 백미로 꼽을 수 있는 곳이다.   괴산댐을 끼고 조성된 산막이옛길은 괴산댐 호수와 어우러지며 한국의 자연미를 흐트러짐 없이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찾는 사람은 누구나 이곳에 반하게 된다. 또한, 자욱한 수풀 냄새, 싱그러운 산바람과 산들거리며 불어오는 강바람이 만나는 산막이옛길은 자연 그대로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숲길이다.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미선나무>  괴산댐을 지나며 시골 마을과 전원주택들을 만나다 보면 칠성 저수지에 이른다. 이 저수지는 토종 어종만 있고 입질이 좋다 하여 낚시꾼들에게 소문난 저수지이다. 그리 크지는 않지만 정취가 있는 저수지 주변 길을 지나면 한창 푸르게 자라는 논과 괴산의 특산물인 괴산대학찰옥수수가 심어져 있는 들판 길을 걷게 된다. 들판을 가로질러 만나는 마을이 율지리이다.  율지리에는 미선나무 자생지가 있다. 이 율지리 미선나무 자생지는 작은 꽃이지만 향은 매우 진하다. 미선나무는 세계에서 단 한 종류밖에 없는 희귀식물로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며 그 자생지는 천연기념물 제221호로 지정 및 보호되고 있다.   신라 진흥왕 시기에 창건된 천년고찰 ‘법주사’   속리산은 아름다운 산세로 유명하여 예부터 작은 금강산이라는 뜻의 ‘소금강산’이라 불렸으며, 동시에 9개 봉우리로 이뤄져 ‘구봉산’으로도 불렸다고 한다. 이후, 신라 시대에는 ‘속리악’이라 하여 국가에서 산신 제사를 올릴 정도로 중요한 산이었다고 한다.  이곳에는 진흥왕 14년(553년) 창건된 천년고찰 ‘법주사’가 있는데, 평평한 분지에 자리해 주요 건물들이 일자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사천왕문을 지나 들어오면 왼편으로 금동미륵대불이 먼저 눈에 들어오고 그 앞으로는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유일한 목탑인 국보 제55호 팔상전이 서 있다. 법주사 경내에는 팔상전을 비롯해 쌍사자석등, 석연지 등 보물이 다양하며, 2018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올갱이국과 민물매운탕의 참맛  둘레길을 걷고난 후 피로감이 있다면 올갱이국을 추천한다. 올갱이는 표준어는 다슬기이지만 충청도에서 이렇게 불리며, 청정한 수질에서 자라고, 아미노산이 풍부해 간 기능 회복 및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괴산에는 여기저기 올갱이국을 파는 집이 많다. 그중에서 정갈한 밑반찬과 함께 짙은 올갱이국을 맛볼 수 있는 ‘자연밥상’(괴산군 칠성면 율원리 870-3)과 ‘산막이골’(괴산군 칠성면 갈읍리 178)을 추천한다. 6월, 지역 상생 ‘숲길장터’ 및 영상 공모전 개최   속리산둘레길(보은길)에서는 숲길 탐방객을 위해 지역 특산품과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는 ‘숲길장터’ 행사를 6월 24일(토)에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매월 토요정기 이어걷기, 걷기원정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상시 진행되고 있다. 청소년과 함께 속리산둘레길을 오고자 한다면 우리 센터에서는 속리산둘레길 및 속리산 일대 숲길의 생태·역사·문화 이야기에 관한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8월 31일까지 진행하고 있으니 참여 가능하다. 이처럼 숲길 걷기, 프로그램 참여, 행사, 공모전 등 각종 콘텐츠가 다양한 상쾌한 6월의 속리산둘레길을 연휴 또는 주말을 활용하여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즐겨보기를 권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http://komount.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 산림환경
    2023-06-23
  • ‘사부작史부작 오대로[路]’ 생태관광 운영
      국립공원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남성열)는 조선왕조실록·의궤 오대산사고본이 일제에 약탈된 후 금년 10월 110년만에 오대산으로 돌아오기까지의 드라마틱한 서사를 활용한 생태관광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설 프로그램명은 ‘사부작史부작 오대로[路]’이며, ‘수려한 풍광의 자연 속으로 한걸음씩 걸어 들어가면서 오대산의 역사를 체험하는 길(트레킹)’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프로그램은 월정사 선재길을 따라 시작되며 오대산 사고(영감사) 까지 도보로 이동하면서 조선왕조실록·의궤 소개, 환지본처 과정, 화전민 이야기, 자연생태 해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오대산 사고에서는 산행 도시락, 보물찾기, 가족일기 만들기 등 아이들과 쉽게 할 수 있는 체험을 통해 추억을 만드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진다.   프로그램 참여는 가족 단위, 일반 탐방객 등 제한이 없으며, 5~9월, 11월  토요일에 운영 예정이며, 오대산 친환경 도시락 주문 또는 개인 도시락을 준비하여야 한다. 신청방법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odae)을 참고하여 구글폼을 통해 접수하여야 한다.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이의철 탐방시설과장은 “조선왕조실록과 의궤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귀중한 문화재” 라며 “오대산의 역사문화를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생태관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 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3-05-01
  • 남성현 산림청장, 찾아가는 1일 산불감시원 활동 펼쳐
    남성현 산림청장이 17일 경기도 남양주시 봉선사를 찾아 25교구 봉선사 주지 초격 스님과 면담하고 있다.  남 청장은 "광릉숲은 2010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생물다양성의 보고"라면서, 산불로부터 소중한 숲과 문화재, 사찰을 지키는 데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이 17일 경기도 남양주시 봉선사에 비치된 비상소화장치 등 산불소화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이 17일 경기도 남양주시 봉선사를 찾아 신도들을 대상으로 산불조심 캠페인을 하고 있다. 남 청장은 "산불은 대부분 논·밭두렁이나 영농부산물 소각, 불씨 관리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다"라며,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소각을 하지말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이 산불예방을 위해 광릉숲 일원에 배치된 다목적산불진화방제차량을 점검하고 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3-17
  • 영주 소백산생태탐방원 외국인 생태관광 운영 개시
    국립공원공단 소백산생태탐방원(원장 주재우)과 영주시청(시장 박남서)은 “국제관광 재개에 따라 소백산국립공원과 세계유산인 부석사·소수서원을 연계한 외국인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난 3월 11일(토)~12일(일) 양일간 시범운영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탐방원과 영주시는 지역에 소백산국립공원 및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석사와 소수서원 등 빼어난 관광콘텐츠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지도가 부족함을 공감하고, 이번 외국인 대상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   프로그램은 1박2일 코스로 1일차는 소백산 등산(희방사-연화봉-비로봉-삼가야영장), 2일차에는 소수서원 탐방과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풍기인삼을 활용한 인삼요리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경북지역을 기반으로 한 외국인 등산 동호회 회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해 열띤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 국적은 미국, 영국, 스웨덴, 인도 등 8개국으로 다양했다. 탐방원과 영주시는 이 프로그램을 4월부터 정기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참여수요에 따라 점차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탐방원은 현재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영주세계유산센터(대표 김영탁)와 함께 영어해설사 모집·양성 사업도 추진 중이다. 스웨덴에서 온 참가자(Annelie)는 “평소 등산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공단 직원이 등산안내도 해주고, 세계문화유산인 소수서원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세계적 건강식품인 인삼요리 체험도 할 수 있어 너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소백산생태탐방원 주재우 원장은 “영주시는 자연자원과 역사문화분야의 대표적인 탐방콘텐츠인 국립공원과 세계문화유산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우수한 탐방콘텐츠 간 상호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영주시와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지역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백산생태탐방원은 소백산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생태관광 거점시설로서 지난 2018년 5월 개원해 해를 거듭할수록 입소문을 타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약 2만여 명(연인원)이 다녀갔다. 올해 개원 5년차를 맞아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3-03-13
  • 3월4일 올해 첫 무등산 정상개방
    광주시와 국립공원공단이 공군제1미사일방어여단의 협조를 받아 3월4일 올해 첫 무등산 정상을 개방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 평가결과 ‘그린카드’를 획득, 2월 말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이 유력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국립공원 무등산의 정상을 개방한다. 광주시는 이번 정상 개방 행사에서 기념품 증정, 캐릭터 탈인형과 기념사진 촬영, 재인증 준비과정을 담은 사진전 등 무등산 정상과 증심사지구 지질공원센터 등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개방 코스는 서석대 주상절리에서 부대 후문을 통과해 지왕봉과 인왕봉을 관람하고 부대 정문으로 나오는 0.9㎞이다.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정상 군부대 출입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내국인만 출입이 허용된다. 특히 군사보호시설구역 특성상 정해진 포토존에서만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광주시는 탐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질서계도 요원을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119구급차량, 헬기 등을 준비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불법주정차로 인한 탐방객 불편을 줄이고 질서유지 위해 북구청, 동구청, 북부경찰서, 동부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충장사 삼거리에서 차량을 통제한다. 이밖에도 시내버스 1187번, 1187-1번을 증편 운행하고, 장원초등학교·충민사·충장사를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도 마련한다. 무등산 정상은 1966년 군부대가 주둔한 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지역으로 지난 2011년 처음 개방한 이래 2022년 가을철 개방까지 25회 걸쳐 47만5000여 명이 다녀갔다. 광주시는 무등산 정상을 온전히 시민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정상개방 및 군부대 이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광주시와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 국립공원공단과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무등산을 시민의 품으로 전담팀(TF)’을 꾸리고 상시개방을 위한 세부 합의 및 군부대 이전 등 향후 추진 일정을 논의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통해 무등산을 전 세계에 알리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데 노력하겠다”며 “탐방로 설치,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 로드맵을 마련 등 상시개방을 통해 시민들의 휴식처인 무등산을 온전히 시민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로부터 광주·전남·담양·화순의 강한 협력,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동아시아 플랫폼 건립 추진 등 지속가능한 지질공원으로서의 요소를 갖추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그린카드’를 획득, 오는 2월말 재인증 발표가 유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3-02-20

오피니언 검색결과

  • [신년사]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산림청장  남성현   전국의 220만 산주와 임업인 여러분, 산림공직자와 국민 여러분!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우리 산림행정과 산림산업분야에서 아주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던 한 해였습니다.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을 위한 ‘산림 100년 비전’을 선포하였습니다. 우리의 산림녹화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신청했습니다. 국민과 함께 가꾼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과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을 선정하여 국민께 숲을 돌려드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임업인과 청년들이 산에서 소득과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각종 규제와 제도도 개선하였습니다. 숲경영과 산림복지를 융합한 ‘숲경영체험림’ 제도는 임업인의 새로운 소득 창출 기반이 될 것입니다. 산림이 탄소중립 실현을 주도할 수 있도록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을 제정하고 ‘제3차 탄소흡수원 증진 종합계획’을 마련하였습니다. 탄소감축 효과가 큰 국산 목재를 이용하는 목재산업을 녹색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목재친화도시와 목조건축 등을 국가 정책으로 활성화하였습니다. 쾌적한 생활공간 창출을 위해 도시숲과 가로수의 질적 관리를 강화하고 일상에 반려식물과 정원문화를 확산하였습니다. 건강보험과 접목하여 산림치유를 활성화하고 ‘동서트레일’ 등 산림복지를 다각화하여 우리 숲을 국민을 위한 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조성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청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우리 숲은 지역 발전과 지방시대를 이끌어나갈 글로벌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국제사회의 생물다양성 강화 움직임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산림보호구역을 확대하고 기후변화 취약 식물 관리를 강화하였습니다. 자생식물을 활용하여 훼손된 백두대간 등 핵심 산림 생태축을 복원하여 산림의 건강성도 증진하였습니다. 캐나다 대형 산불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대를 최초로 파견하여 국위를 선양하는 한편 우리의 선진적인 산불 대응역량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쾌거를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기후변화와 극한호우 등으로 대형 산불과 산사태가 유난히 잦아, 이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대형 산불 대응전략’과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을 수립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뜻깊은 성과들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과 산림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신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전국의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와 국민여러분! 우리에게 나무가, 숲이, 산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우리의 나무와 숲, 그리고 산은 소중한 삶터이자 쉼터, 일터입니다. 국민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우리 숲은 420조원의 가치를 창출하는 아주 소중한 생태자원이자 경제, 환경, 사회문화적 자산입니다. 연간 161조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61만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요한 경제자산입니다. 천혜의 아름다운 경관, 깨끗한 물, 맑은 공기 등을 제공하며 연간 259조원의 공익가치도 제공합니다.  매년 국민의 82%가 찾는 최고의 휴식, 힐링 공간이며, 최근에는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위한 핵심적인 방안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산림청은 무엇보다 윤석열 정부 3년차 국정과제를 충실히 이행하여 산림의 경제, 환경,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겠습니다. 특히 산림을 디지털, 스마트, 빅데이터로 첨단화하는 ‘산림정책 디지털 플랫폼’을 촉진하여 산림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겠습니다. 우리의 선진 산림 기술을 활용하는 산림협력을 활성화하여 세계를 선도하는 중추 국가로 거듭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산림청은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 실현을 목표로 삼고 다음의 다섯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일상화, 대형화되고 있는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우리의 소중한 숲을 지키겠습니다. 먼저 산불 대응을 빈틈없이 하겠습니다. 올해는 기후 여건상 대형 산불 발생의 위험이 큽니다. 산림청은 산불의 주요 원인인 영농부산물과 생활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봄철 대형 산불이 빈발하는 5월까지 유관 부처, 지자체와 협력하여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능형 산불방지 ICT 플랫폼’ 등 첨단 과학기술로 전국의 산불을 촘촘히 감시하고 산불 진화인력과 장비를 확충하여 진화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산사태 대응체계를 극한호우 등 변화된 여건에 맞게 강화하여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산림과 산림 주변의 모든 비탈면의 붕괴위험을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하여 산사태를 정확하게 예측하겠습니다. 산사태 취약지역을 농경지 등 산림 외의 지역까지 확대하여 산사태 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예비경보 단계를 도입하고 대피소와 현장 안내 인력도 확대하겠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소나무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재난방지법’을 제정하여 산불, 산사태 등의 산림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임업인의 소득안정과 산림복지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 임산물 생산, 가공, 유통 기반을 현대화하여 고품질의 청정임산물 생산을 확대하고 수출을 촉진하겠습니다. 석재산업을 자연 친화적인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책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산을 갖고 계신 산주와 임업인들이 우리 산을 자유롭게 경영하여 소득과 권익을 증진할 수 있도록 규제와 세제를 개선하겠습니다. 임업직불제와 임산물 재해보험 등 임업인의 소득안전망을 강화하고, 국유림 등을 활용하여 산촌을 활성화하겠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에 걸맞게 선진국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강화하여 국민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모든 국민이 우리 숲에서 건강을 증진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산림치유와 숲교육 등의 생애주기 산림복지를 강화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누릴 수 있는 인프라도 확충하겠습니다. 쾌적한 녹색 생활공간 창출을 위해 학교 운동장, 벽면 등으로 도시숲 인프라를 확대하고, 생활 속 정원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숲에 문화의 옷을 입히고 인문학을 가미하여 국민들을 위한 품격높은 문화예술 공간으로 창출하겠습니다.   셋째, 건강하고 지속가능하게 산림자원을 육성하여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이바지하겠습니다. 기후위기에 잘 적응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다양한 산림자원을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선도 산림경영단지 등 경제림을 중심으로 임도, 임업기계 등을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나무를 심고, 가꾸고, 수확하여, 이용하는 선진국형 산림자원 순환경영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목재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녹색성장을 이끌어나가겠습니다. 범부처 협력으로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법률을 제정하고 규제를 개선하겠습니다. 목재친화도시 등 공공부문에서의 국산목재 이용을 활성화하여 기후변화 대응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겠습니다. 산림부문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가 원활히 달성될 수 있도록 광역, 기초지자체 단위의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신뢰도 높은 검증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를 국제 자발적 탄소시장과 연계하여 민간의 참여를 촉진하겠습니다. 생물다양성 협약에서 채택된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GBF)’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는 보호구역 외 산림도 OECM(준보호지역)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보호구역으로 지정되는 산주에게 대가를 지불하는 ‘산림 공익가치 보전지불제’도 도입하겠습니다. 넷째, 산림경영·관리의 디지털화, 스마트화, 빅데이터화를 촉진하고 산림과학 연구개발을 강화하여 산림산업을 첨단화하겠습니다. ‘산림정책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산림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겠습니다. 2025년에 발사 예정인 농림위성의 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산림 분야에 특화한 전용 위성도 개발하겠습니다. 디지털트윈으로 산림을 3차원 가상공간으로 재현하고 정밀하게 관리하겠습니다. 과학적인 산림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산림의 빅데이터화도 촉진하겠습니다. 산림수계·경관지도 등 산림자원 정보를 데이터화하고 이에 기초한 의사결정 지원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공공데이터는 민간 창업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개방하겠습니다. 산림분야 원천기술 확보와 현안 대응을 위해 연구와 개발을 확대하고 성과는 민간에 이전하여 산림의 첨단 산업화를 촉진하겠습니다. 다가오는 바이오경제 시대에 대비하여 산림생명자원을 활용하는 바이오산업도 육성하겠습니다. 다섯째, 국익에 기여하고 국가 위상을 높이는 국제 산림협력을 확대하겠습니다. 임업선진국인 독일과 기술협력을 시작한 지 50년이 되는 올해, 독일과 함께 개발도상국 산림복원 지원을 강화하고 우리의 선진과학기술을 토대로 양자간, 다자간 국제산림협력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정상회의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신규협력 국가를 발굴하고 협력 범위도 확대하겠습니다. 글로벌 이슈와 메가트렌드에 신속히 대응하여 국제기구의 산림협력과제 이행에 동참하는 등 미래 지향적인 협력관계로 나아가겠습니다. 민간이 개발도상국 산림황폐화 방지사업(REDD+)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 제정한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 하위법령 마련을 포함한 후속 조치를 빈틈없이 하겠습니다. ‘EU 산림전용방지법’ 발효 등 국제 통상환경 변화에 발맞춰 국내 산림 산업계의 대응력 강화도 지원하겠습니다. 우리의 산림녹화기록물을 인류의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해 세계기록유산 등재에도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전국의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와 국민여러분! 산림행정은 산림과학 연구를 기초로 하는 과학기술행정입니다. 전국의 산지, 산림·목재산업, 임업인, 산촌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행정입니다. 지방시대의 지자체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종합행정입니다. 미래를 준비하며 나무를 심고 가꾸는 미래관리행정입니다. 지난 50년간의 국토녹화 성공을 토대로 새로운 미래 산림 100년으로의 첫발을 내딛는 올해,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의 성공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국민, 산주, 임업인과 산림공직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산림청은 올 한해 우리 산을 임업인들께는 돈이 되는 보물산으로, 국민께는 힐링과 문화의 자산으로 만들기 위해 역지사지(易地思之)하는 마음과 실사구시(實事求是) 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 1. 1.                                                                                                                                                                         산림청장  남성현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28

포토뉴스 검색결과

  • 지역주민과 함께 지키는 광릉숲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이하여 지난 일요일(18일), 국민의힘 최춘식 국회의원, 백영현 포천시장, 김성남 경기도의원 등 포천시 주요인사 및 광릉숲 인접 주민들과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릉, 광릉을 품으며 550년 동안 보존되어온 광릉숲은 우리나라의 많은 숲 중에서도 생물다양성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그 중요성과 대표성을 인정받아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이러한 광릉숲의 중요성은 광릉숲 주변의 지역주민들도 인식하고 있어 광릉숲에서 산불이 나지 않도록 자발적으로 감시활동을 하기도 하는 등 국립수목원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날도 포천시 지역 주민들은 자체 방범대 이취임식과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을 국립수목원과 공동으로 실시하였으며, 광릉숲 보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국민의힘 최춘식 국회의원과 백영현 포천시장도 광릉숲의 중요성과 산불조심의 필요성에 공감을 하면서 국립수목원과 지역주민의 협업을 강조하였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광릉숲은 다양한 산림생물의 보고이자 오랜 세월 인근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되어온 곳으로, 한순간의 실수로 광릉숲이 소실되지 않도록 국립수목원은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산불예방을 통한 광릉숲 보전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4-02-19
  •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한지의 변천사, 한 권에 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한지와 관련된 신문 기사를 수집·해석하고 정리한 「기록으로 본 한지 분야의 변화상,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를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한지 제조 기술 발전은 조선시대 문화 융성의 바탕이 되었으며, 우수한 보존력 덕분에 직지심체요절, 조선왕조실록 등 한지에 기록된 수많은 문화유산을 남길 수 있었다.   이후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서양 문물과 일본식 종이 제조 기술 도입으로 한지 제조 관련 산업에 큰 변화가 생겼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에 대해 통괄적으로 정리된 자료가 거의 없어 잘 알려지지 않았다.   본 간행물은 1901년부터 1944년까지의 황성신문, 제국신문, 대한매일신보 등 14여 종의 신문에 게재된 한지 관련 기사 중 한자, 한글 고어 등이 포함된 원문을 해석하여 정리하였으며, 한지 분야의 변화 과정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기초 자료이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서정원 소장은 “이번 간행물은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사회 변화에 따른 한지의 변천 과정에 대해 객관성 있는 정보를 알기 쉽게 현대어로 풀어 기록한 것으로 한지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해당 자료는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누리집(book.nifos.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4-01-05
  • [신년사]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산림청장  남성현   전국의 220만 산주와 임업인 여러분, 산림공직자와 국민 여러분!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우리 산림행정과 산림산업분야에서 아주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던 한 해였습니다.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을 위한 ‘산림 100년 비전’을 선포하였습니다. 우리의 산림녹화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신청했습니다. 국민과 함께 가꾼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과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을 선정하여 국민께 숲을 돌려드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임업인과 청년들이 산에서 소득과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각종 규제와 제도도 개선하였습니다. 숲경영과 산림복지를 융합한 ‘숲경영체험림’ 제도는 임업인의 새로운 소득 창출 기반이 될 것입니다. 산림이 탄소중립 실현을 주도할 수 있도록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을 제정하고 ‘제3차 탄소흡수원 증진 종합계획’을 마련하였습니다. 탄소감축 효과가 큰 국산 목재를 이용하는 목재산업을 녹색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목재친화도시와 목조건축 등을 국가 정책으로 활성화하였습니다. 쾌적한 생활공간 창출을 위해 도시숲과 가로수의 질적 관리를 강화하고 일상에 반려식물과 정원문화를 확산하였습니다. 건강보험과 접목하여 산림치유를 활성화하고 ‘동서트레일’ 등 산림복지를 다각화하여 우리 숲을 국민을 위한 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조성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청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우리 숲은 지역 발전과 지방시대를 이끌어나갈 글로벌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국제사회의 생물다양성 강화 움직임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산림보호구역을 확대하고 기후변화 취약 식물 관리를 강화하였습니다. 자생식물을 활용하여 훼손된 백두대간 등 핵심 산림 생태축을 복원하여 산림의 건강성도 증진하였습니다. 캐나다 대형 산불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대를 최초로 파견하여 국위를 선양하는 한편 우리의 선진적인 산불 대응역량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쾌거를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기후변화와 극한호우 등으로 대형 산불과 산사태가 유난히 잦아, 이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대형 산불 대응전략’과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을 수립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뜻깊은 성과들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과 산림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신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전국의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와 국민여러분! 우리에게 나무가, 숲이, 산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우리의 나무와 숲, 그리고 산은 소중한 삶터이자 쉼터, 일터입니다. 국민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우리 숲은 420조원의 가치를 창출하는 아주 소중한 생태자원이자 경제, 환경, 사회문화적 자산입니다. 연간 161조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61만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요한 경제자산입니다. 천혜의 아름다운 경관, 깨끗한 물, 맑은 공기 등을 제공하며 연간 259조원의 공익가치도 제공합니다.  매년 국민의 82%가 찾는 최고의 휴식, 힐링 공간이며, 최근에는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위한 핵심적인 방안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산림청은 무엇보다 윤석열 정부 3년차 국정과제를 충실히 이행하여 산림의 경제, 환경,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겠습니다. 특히 산림을 디지털, 스마트, 빅데이터로 첨단화하는 ‘산림정책 디지털 플랫폼’을 촉진하여 산림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겠습니다. 우리의 선진 산림 기술을 활용하는 산림협력을 활성화하여 세계를 선도하는 중추 국가로 거듭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산림청은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 실현을 목표로 삼고 다음의 다섯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일상화, 대형화되고 있는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우리의 소중한 숲을 지키겠습니다. 먼저 산불 대응을 빈틈없이 하겠습니다. 올해는 기후 여건상 대형 산불 발생의 위험이 큽니다. 산림청은 산불의 주요 원인인 영농부산물과 생활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봄철 대형 산불이 빈발하는 5월까지 유관 부처, 지자체와 협력하여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능형 산불방지 ICT 플랫폼’ 등 첨단 과학기술로 전국의 산불을 촘촘히 감시하고 산불 진화인력과 장비를 확충하여 진화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산사태 대응체계를 극한호우 등 변화된 여건에 맞게 강화하여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산림과 산림 주변의 모든 비탈면의 붕괴위험을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하여 산사태를 정확하게 예측하겠습니다. 산사태 취약지역을 농경지 등 산림 외의 지역까지 확대하여 산사태 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예비경보 단계를 도입하고 대피소와 현장 안내 인력도 확대하겠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소나무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재난방지법’을 제정하여 산불, 산사태 등의 산림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임업인의 소득안정과 산림복지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 임산물 생산, 가공, 유통 기반을 현대화하여 고품질의 청정임산물 생산을 확대하고 수출을 촉진하겠습니다. 석재산업을 자연 친화적인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책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산을 갖고 계신 산주와 임업인들이 우리 산을 자유롭게 경영하여 소득과 권익을 증진할 수 있도록 규제와 세제를 개선하겠습니다. 임업직불제와 임산물 재해보험 등 임업인의 소득안전망을 강화하고, 국유림 등을 활용하여 산촌을 활성화하겠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에 걸맞게 선진국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강화하여 국민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모든 국민이 우리 숲에서 건강을 증진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산림치유와 숲교육 등의 생애주기 산림복지를 강화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누릴 수 있는 인프라도 확충하겠습니다. 쾌적한 녹색 생활공간 창출을 위해 학교 운동장, 벽면 등으로 도시숲 인프라를 확대하고, 생활 속 정원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숲에 문화의 옷을 입히고 인문학을 가미하여 국민들을 위한 품격높은 문화예술 공간으로 창출하겠습니다.   셋째, 건강하고 지속가능하게 산림자원을 육성하여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이바지하겠습니다. 기후위기에 잘 적응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다양한 산림자원을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선도 산림경영단지 등 경제림을 중심으로 임도, 임업기계 등을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나무를 심고, 가꾸고, 수확하여, 이용하는 선진국형 산림자원 순환경영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목재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녹색성장을 이끌어나가겠습니다. 범부처 협력으로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법률을 제정하고 규제를 개선하겠습니다. 목재친화도시 등 공공부문에서의 국산목재 이용을 활성화하여 기후변화 대응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겠습니다. 산림부문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가 원활히 달성될 수 있도록 광역, 기초지자체 단위의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신뢰도 높은 검증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를 국제 자발적 탄소시장과 연계하여 민간의 참여를 촉진하겠습니다. 생물다양성 협약에서 채택된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GBF)’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는 보호구역 외 산림도 OECM(준보호지역)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보호구역으로 지정되는 산주에게 대가를 지불하는 ‘산림 공익가치 보전지불제’도 도입하겠습니다. 넷째, 산림경영·관리의 디지털화, 스마트화, 빅데이터화를 촉진하고 산림과학 연구개발을 강화하여 산림산업을 첨단화하겠습니다. ‘산림정책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산림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겠습니다. 2025년에 발사 예정인 농림위성의 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산림 분야에 특화한 전용 위성도 개발하겠습니다. 디지털트윈으로 산림을 3차원 가상공간으로 재현하고 정밀하게 관리하겠습니다. 과학적인 산림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산림의 빅데이터화도 촉진하겠습니다. 산림수계·경관지도 등 산림자원 정보를 데이터화하고 이에 기초한 의사결정 지원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공공데이터는 민간 창업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개방하겠습니다. 산림분야 원천기술 확보와 현안 대응을 위해 연구와 개발을 확대하고 성과는 민간에 이전하여 산림의 첨단 산업화를 촉진하겠습니다. 다가오는 바이오경제 시대에 대비하여 산림생명자원을 활용하는 바이오산업도 육성하겠습니다. 다섯째, 국익에 기여하고 국가 위상을 높이는 국제 산림협력을 확대하겠습니다. 임업선진국인 독일과 기술협력을 시작한 지 50년이 되는 올해, 독일과 함께 개발도상국 산림복원 지원을 강화하고 우리의 선진과학기술을 토대로 양자간, 다자간 국제산림협력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정상회의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신규협력 국가를 발굴하고 협력 범위도 확대하겠습니다. 글로벌 이슈와 메가트렌드에 신속히 대응하여 국제기구의 산림협력과제 이행에 동참하는 등 미래 지향적인 협력관계로 나아가겠습니다. 민간이 개발도상국 산림황폐화 방지사업(REDD+)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 제정한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 하위법령 마련을 포함한 후속 조치를 빈틈없이 하겠습니다. ‘EU 산림전용방지법’ 발효 등 국제 통상환경 변화에 발맞춰 국내 산림 산업계의 대응력 강화도 지원하겠습니다. 우리의 산림녹화기록물을 인류의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해 세계기록유산 등재에도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전국의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와 국민여러분! 산림행정은 산림과학 연구를 기초로 하는 과학기술행정입니다. 전국의 산지, 산림·목재산업, 임업인, 산촌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행정입니다. 지방시대의 지자체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종합행정입니다. 미래를 준비하며 나무를 심고 가꾸는 미래관리행정입니다. 지난 50년간의 국토녹화 성공을 토대로 새로운 미래 산림 100년으로의 첫발을 내딛는 올해,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의 성공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국민, 산주, 임업인과 산림공직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산림청은 올 한해 우리 산을 임업인들께는 돈이 되는 보물산으로, 국민께는 힐링과 문화의 자산으로 만들기 위해 역지사지(易地思之)하는 마음과 실사구시(實事求是) 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 1. 1.                                                                                                                                                                         산림청장  남성현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28
  •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신청서 제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민·관이 합심하여 전 세계 유례없이 단시간에 녹화에 성공한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을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신청서를 11월 30일 유네스코 사무국에 제출하였다고 밝혔다.     세계기록유산은 1997년부터 유네스코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세계의 기억, Meomory of the World:MOW) 인류 대대손손 보존할 만한 기록물을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세계기록유산 18건을 등재해 아시아 1위, 세계 5위에 해당하는 기록물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 1973~1977년 영일만 복구사진.     한국산림정책연구회에서는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시키기 위해 전담팀(T/F)을 구성하여 신청서의 역사적 중요성, 완전성 등을 보완·수정하였고, 올해 8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심사를 통과하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등재 자격을 갖추었다.      앞으로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기 위해서는 2025년 상반기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은 황폐했던 대한민국의 산림을 민·관의 협력으로 녹화하는 과정을 담은 기록물로서 우표, 포스터, 사진, 행정문서, 동영상 등 형태가 다양하며, 향후 국립세종수목원 내에 위치할 국토녹화 50주년 기념관에 전시·보관될 예정이다.        <사진> 1975년 국민식수기간 특별우표.                                   <사진> 1970년대 포스터.              
    • 산림환경
    • 환경보존
    2023-11-30
  • 국민은행 KB스타뱅킹 앱에서도 국립수목원 예약 가능해요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디지털서비스 개방 일환으로 국민은행 KB스타뱅킹 내 ‘국민지갑’에서 국립수목원 입장을 한번에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11월 23일에 개통하였다.   국립수목원 누리집에서만 이루어지던 예약 서비스는 지난 6월 네이버와 KB페이 등 민간앱을 통한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이번 디지털서비스 추가 개방에서는 KB스타뱅킹을 이용한 예약서비스를 포함시켜 국민들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게 되었다.      KB스타뱅킹 이용자는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국민지갑에서 국립수목원 방문 예약하고 즉시 결제까지 마칠 수 있다. 또한, 빠른 길 조회 서비스를 통해 가는 길 검색 및 열차 예매까지 한번에 진행할 수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디지털서비스 개방으로 인해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광릉숲에 위치한 국립수목원을 보다 쉽게 예약할 수 있게 되어 많은 국민이 방문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국민들에게 손쉽게 국립수목원을 찾을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끊임없이 개발하겠다.”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11-24
  • 광릉숲 보전을 위한 산사태 위험지역 현장점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최근 호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말 강우에 대비하여 어제 16일 일요일 국립수목원 인근 포천, 남양주, 광릉숲 일대 산사태 위험지역을 긴급 점검하였다.    지난 15일 토요일 포천시의 강우량은 7.0㎜로 타지역에 비해 다소 소강상태이기는 하였으나, 며칠간 이어진 강우에 의한 산사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철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    또한 15일 토요일 6시경 국립수목원 내 전시원 관람지역 내에서 계속되는 폭우에 견디지 못하고 갈참나무가 쓰러지는 일이 발생하였으나,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이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을 통제하고 신속히 쓰러진 나무를 제거하는 등 관람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하였다. 국립수목원은 잦은 비로 약해진 지반에 100여년 된 고목을 중심으로 철저히 점검하여 관람객 안전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2,405ha에 이르는 광릉숲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식물, 곤충, 조류, 포유류 등 총 6,296종의 산림생물이 서식하는 곳으로 희귀식물(총 23종) 및 멸종위기 야생생물(총 27종)이 살아가고 있는 산림유전자원의 보고(寶庫)로서 국립수목원은 이를 보전, 관리하는 임무를 지니고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광릉숲은 다양한 산림생물이 서식할 뿐만 아니라, 숲과 함께 거주하는 인근 주민들의 터전이므로 더욱 철저한 산사태 예방 활동을 통해 재해 위험을 줄여나가겠다.”라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7-17
  • ‘기후위기와 도시재난, 도시숲 산불 관리방향 토론회’ 개최
    2023년 4월 2일 인왕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25시간만에 진화되었으며 15.2ha의 숲을 소실시켰으며, 강릉시 난곡동에서 발생한 산불은 인명피해를 비롯하여 산림 121ha 등 약 274억원의 피해를 발생시켰다. 도시숲은 도시의 폭염, 폭우 등 기후 문제를 완화해주며, 시민의 보건, 휴양 증진, 정서 함양 등의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어 도시숲의 산불 피해는 도시재난으로 볼 수 있다. 이에 사단법인 생명의숲(이하 생명의숲)은 오는 7월 20일(목) 오후 2시 유네스코홀(서울시 중구 명동길 26 유네스코회관 11층)에서 ‘기후위기와 도시재난, 도시숲 산불 관리방향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일에 진행되는 토론회에서는 ‘도시재난 대응을 위한 도시숲 산림관리 방안’에 대해 동국대학교 오충현 교수가 발제, ‘인왕산, 강릉 산불의 시사점’에 대해 생명의숲 최승희 사무처장이 발제, ‘기후위기 시대 산불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전략’에 대해 국립산림과학원 권춘근 박사가 발제, ‘서울시 도시형 산불대응 개선 방안’에 대해 서울특별시 재난안전상황실 김진근 재난상황1팀장이 발제한다. 지정토론은 이시영 강원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윤도현 강원영동생명의숲 사무국장, 이은석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위원, 김은희 도시연대 정책연구센터장,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 한정훈 서울시 자연생태과장이 참여한다.  생명의숲은 “2023년에 발생한 도시형 산불은 기후위기 시대의 경종”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도시재난에 대비한 도시숲 산불 관리의 통합적인 대응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토론회는 산림청과 생명의숲이 공동주최, 생명의숲이 주관하며 카카오같이가치가 후원한다. 
    • 산림행정
    2023-07-14
  •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2023, 광릉숲에서 개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오는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포천시 국립수목원에서 「BioBlitz Korea 2023」을 개최한다.   산림청이 주최하며 국립수목원이 주관하는 ‘생물다양성 탐사대작전(바이오블리츠 코리아)’은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다. 특히, 이번 탐사부터는 ‘탄소중립’을 키워드로 일회용품의 사용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등 친환경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생 이상 참여 가능한 일반 탐사 프로그램과 전문가와 함께 5인 이하 소수의 인원으로 운영되는 준전문가 프로그램이 있으며, 생물다양성에 대한 다양한 주제의 토크 프로그램, 국립수목원 관람객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생물다양성 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행사일정 등의 자세한 내용은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누리집(www.bioblitz.or.kr)에 게시되며, 탐사대원 접수는 7월 17일 정오부터(12:00) 선착순(총 250명)으로 접수한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에서 생물전문가들과 일반인이 함께 생물다양성을 탐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생물다양성에 관심 있는 많은 국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하였다.  * 바이오블리츠(BioBlitz): 24시간 동안 생물전문가와 일반인들이 함께 탐사지역의 모든 생물종을 찾아 목록을 만드는 생물탐사 활동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7-06
  • 서남해안 생태관광의 명소, 변산반도생태탐방원개원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변산반도에 변산반도생태탐방원을 7월 7일 개원한다고 밝혔다.    생태탐방, 환경교육, 자연체험을 할 수 있는 체류형 생태관광시설인 국립공원 생태탐방원은 제1호 북한산생태탐방원을 시작으로 이번이 9번째다.  지상 3층으로 총 면적 2,394㎡, 생활관 32실, 강당, 강의실, 체험실을 갖추고 있으며, 탐방객 편의를 위해 볼거리가 있는 휴식 공간인 5색 테마 테라스, 산책로, 숲속 놀이터와 가족 이용객을 위한 간편식 취식공간으로 패밀리라운지도 마련했다.   변산반도국립공원은 산과 바다의 자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반도형 공원으로 천년고찰 내소사, 칠천만년 전 만들어진 채석강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곳이다. 또한 유네스코가 인증한 세계지질공원도 포함되어 있어 자연, 문화, 역사가 어우러진 생태탐방이 가능하다.    변산반도생태탐방원에서는 자연체험 뿐만 아니라 요즘 점점 더 심각해지는 기후변화 대응까지 배울 수 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부안의 관광명소와 연계한 생태관광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모습도 눈길을 끈다.  먼저 경제적·환경적 여건 때문에 여행이 힘든 전북 지역 저소득층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 연계형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선정되어 부안의 60세 이상 노인들이 사회적협동조합을 만들어 변산반도생태탐방원 구내식당 운영과 재가노인 도시락배달 사업 등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추진한다.  이것은 부안지역 노인에게는 일자리창출과 복지 향상, 탐방원을 찾은 고객에게는 호남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로컬푸드를 제공해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게 했다.   변산반도생태탐방원은 가족 단위 생태관광도 할 수 있으며, 예약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누리집(https://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진행된다. 이승호 변산반도생태탐방원장은 “지구의 환경파괴로 생긴 기후변화가 점점 심각해져 위기의식이 커져가고 있는데, 국립공원생태탐방원은 국민들이 자연을 이해하고 아낄 수 있게 하고, 어린이, 청소년 등 미래세대들에게 지구를 살리는 교육, 체험을 할 수 있는 탄소중립형 생태관광 혁신거점, 자연과 사람 자연과 지역이 상생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 이라며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3-07-04
  • 민간앱에서 국립수목원 입장 예약하세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6월 27일부터 그동안 국립수목원 누리집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국립수목원 예약 서비스를 민간앱에서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국민들이 평소 친숙하고 편리하게 사용하는 민간앱에서 국립수목원 예약할 수 있도록 디지털서비스를 개방한다. 디지털서비스 개방은 민간과 함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민간 기업이 개방된 데이터에 창의와 혁신을 더하여 국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되었는데, 이번 서비스 개방에는 네이버와 KB국민카드가 참여하였다.   이에 네이버에서는 국립수목원을 검색하여 리뷰나 요금 정보 등을 알아본 후 즉시 예약할 수 있게 된다. 또한, KB국민카드의 서비스 앱인 KB페이의 전체 메뉴에서 ‘편의기능’ 중 ‘국립수목원 예약 서비스’를 선택하고 서비스 이용 동의 절차를 거치면 된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디지털서비스 개방으로 인해 편리한 일상을 국민들이 체감하게 될 것”이라며,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광릉숲에 있는 국립수목원을 보다 쉽게 예약하여 많은 국민이 방문해 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6-26
  • [이달의숲길]초여름, 괴산대학찰옥수수를 가득 품은 속리산둘레길로
    선유대의 여름   하나 되는 속리산둘레길, 국가숲길로 나아가다  자연, 역사, 문화가 공존하는 속리산둘레길 총 200km의 중·장거리 트레킹 코스로, 산림청이 지정한 ‘전국 5대 명산 둘레길’이다. 속리산둘레길은 보은, 괴산, 문경, 상주 4개 시·군에 걸쳐 있다. 2023년 현재 보은 구간과 괴산 구간만이 운영 중이며, 상주 구간은 9월, 문경 구간은 내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각 도·시·군은 속리산둘레길의 신규 국가숲길 지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새롭게 개통된 속리산둘레길 ‘괴산’ 대표 구간, 6구간   괴산 구간은 총 72km이며, 지난해 새롭게 개통된 ‘괴산’ 구간 중 6구간은 괴산호를 끼고 운교리(새뱅이)부터 쌍곡계곡, 삼거리까지이다. 거리는 약 15km로 5시간 정도 소요되며, 남녀노소 걸을 수 있는 난이도이다.   이 구간에서는 충청도 양반길과 산막이옛길의 빼어난 경관과 함께 숲길과 데크로드, 농로, 마을길 등 다양한 유형의 길이 펼쳐진다. 또한, 생태적 가치가 있어 천연기념물 제221호로 보호되고 있는 ‘미선나무 자생지’와 지난 1957년 초 순수 국내 기술진에 의하여 조사, 계획되고 설계, 시공된 최초의 발전전용 댐, ‘괴산댐’을 볼 수 있다. 이제부터 괴산 6구간을 순서대로 살펴보자.   <자연을 온전히 느끼며 속리산둘레길 7구간과 만나는 충청도 양반길>  ‘충청도 양반길’은 산막이옛길이 끝나는 지점부터 이어지며 양반들이 한양을 오가던 길이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걸을 수 있다. 높은 산과 맑은 물이 공존하는 경관이 빼어난 곳으로 특히 아름드리 자연 송림이 울창하고, 다양한 수목과 야생초화가 어우러져 사계절 수많은 방문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운교리 출발점을 얼마 지나지 않아 보게 되는 선유대의 모습은 이름 그대로 마치 신선이 노닐만한 절경을 보여주고 있다.   <바람과 물과 하늘을 이어주는 연하협구름다리>  괴산댐건설로 잠긴 연하구곡(烟霞九曲)에서 유래된 이름을 가진 연하협구름다리는 길이 167m, 폭 2.1m의 현수교 형식 출렁다리다. 이 구름다리는 충청도 양반길과 산막이옛길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다리를 건너며 전율을 느낄 수도 있고 괴산호를 감상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유람선 선착장이 있어서 여기서 유람선을 타면 산막이옛길 주차장까지 또 다른 매력의 괴산호를 즐길 수 있다.   <괴산호의 아름다움과 함께하는 산막이옛길>  산막이옛길은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에 위치한 사오랑 마을에서 산골마을인 산막이 마을까지 연결된 총 길이 4km의 옛길로, 흔적처럼 남아있는 옛길에 덧그림을 그리듯 그대로 복원된 산책로이다.  또한, 대부분 옛길 구간은 나무받침으로 환경훼손을 최소화하여 살아있는 자연미를 그대로 보여줄 뿐만 아니라 산막이옛길을 따라 펼쳐지는 산과 물, 숲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움은 괴산의 백미로 꼽을 수 있는 곳이다.   괴산댐을 끼고 조성된 산막이옛길은 괴산댐 호수와 어우러지며 한국의 자연미를 흐트러짐 없이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찾는 사람은 누구나 이곳에 반하게 된다. 또한, 자욱한 수풀 냄새, 싱그러운 산바람과 산들거리며 불어오는 강바람이 만나는 산막이옛길은 자연 그대로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숲길이다.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미선나무>  괴산댐을 지나며 시골 마을과 전원주택들을 만나다 보면 칠성 저수지에 이른다. 이 저수지는 토종 어종만 있고 입질이 좋다 하여 낚시꾼들에게 소문난 저수지이다. 그리 크지는 않지만 정취가 있는 저수지 주변 길을 지나면 한창 푸르게 자라는 논과 괴산의 특산물인 괴산대학찰옥수수가 심어져 있는 들판 길을 걷게 된다. 들판을 가로질러 만나는 마을이 율지리이다.  율지리에는 미선나무 자생지가 있다. 이 율지리 미선나무 자생지는 작은 꽃이지만 향은 매우 진하다. 미선나무는 세계에서 단 한 종류밖에 없는 희귀식물로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며 그 자생지는 천연기념물 제221호로 지정 및 보호되고 있다.   신라 진흥왕 시기에 창건된 천년고찰 ‘법주사’   속리산은 아름다운 산세로 유명하여 예부터 작은 금강산이라는 뜻의 ‘소금강산’이라 불렸으며, 동시에 9개 봉우리로 이뤄져 ‘구봉산’으로도 불렸다고 한다. 이후, 신라 시대에는 ‘속리악’이라 하여 국가에서 산신 제사를 올릴 정도로 중요한 산이었다고 한다.  이곳에는 진흥왕 14년(553년) 창건된 천년고찰 ‘법주사’가 있는데, 평평한 분지에 자리해 주요 건물들이 일자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사천왕문을 지나 들어오면 왼편으로 금동미륵대불이 먼저 눈에 들어오고 그 앞으로는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유일한 목탑인 국보 제55호 팔상전이 서 있다. 법주사 경내에는 팔상전을 비롯해 쌍사자석등, 석연지 등 보물이 다양하며, 2018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올갱이국과 민물매운탕의 참맛  둘레길을 걷고난 후 피로감이 있다면 올갱이국을 추천한다. 올갱이는 표준어는 다슬기이지만 충청도에서 이렇게 불리며, 청정한 수질에서 자라고, 아미노산이 풍부해 간 기능 회복 및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괴산에는 여기저기 올갱이국을 파는 집이 많다. 그중에서 정갈한 밑반찬과 함께 짙은 올갱이국을 맛볼 수 있는 ‘자연밥상’(괴산군 칠성면 율원리 870-3)과 ‘산막이골’(괴산군 칠성면 갈읍리 178)을 추천한다. 6월, 지역 상생 ‘숲길장터’ 및 영상 공모전 개최   속리산둘레길(보은길)에서는 숲길 탐방객을 위해 지역 특산품과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는 ‘숲길장터’ 행사를 6월 24일(토)에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매월 토요정기 이어걷기, 걷기원정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상시 진행되고 있다. 청소년과 함께 속리산둘레길을 오고자 한다면 우리 센터에서는 속리산둘레길 및 속리산 일대 숲길의 생태·역사·문화 이야기에 관한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8월 31일까지 진행하고 있으니 참여 가능하다. 이처럼 숲길 걷기, 프로그램 참여, 행사, 공모전 등 각종 콘텐츠가 다양한 상쾌한 6월의 속리산둘레길을 연휴 또는 주말을 활용하여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즐겨보기를 권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http://komount.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 산림환경
    2023-06-23
  • 지도 들고 생물종 탐사 떠나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6월 3일과 17일, 7월 1일 총 3회에 걸쳐 국립수목원 전시원 일대에서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 탐험대」를 진행한다.   이번 탐험대 행사는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광릉숲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역활동 촉진을 위해 마련되었다.   탐험 프로그램은 가족 탐험대원이 미션 지도를 가지고 국립수목원을 스스로 탐사하는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참가자들은 정해진 시간 내에 지도에 표시된 위치에서 탐험상자와 생물종을 찾고, 생물종 와펜과 탐험대 자격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약 80분 소요).   국립수목원과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더네이쳐홀딩스), 경기도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가 협력하여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초등 3~6학년 어린이 1명과 보호자 1명이 한 팀으로 구성되며 매회 30팀을 모집한다. 오는 3일 첫 탐험에는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의 지역주민이 탐험대원으로 특별 참여하며, 오는 17일부터는 일반 국민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광릉숲을 비롯한 보호지역 소재의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숲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확대하고자 한다.”라며 “지속적인 민관협업을 통해 산림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하였다.   * 참가신청: 카카오 플러스 친구 채널(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에서 6.5.(월)∼6.11.(일) 접수   * 모든 참가자에게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티셔츠와 가방, 와펜, 매거진 등 상품 증정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6-05
  • “산림녹화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 대상으로 조건부 가결
    산림녹화 복구 전후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산림녹화의 역사를 담은 “산림녹화기록물”이 4월 26일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의 심의를 조건부 가결로 통과하였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MoW, Memory of the World) 프로그램은 세계적으로 가치가 있는 기록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그 활용을 진흥하기 위해 1992년부터 유네스코에서 시행 중이다. 우리나라는 훈민정음, 조선왕조실록, 새마을운동기록물 등 총 16건을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여 세계에서는 네 번째, 아시아에서는 가장 많은 세계기록유산을 등재한 국가이며, 문화재청에서 세계기록유산 위원회 개최·운영, 홍보, 관련 정책 수립 등 유네스코와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여 주관하고 있다.  “산림녹화기록물”은 이번에 조건부로 심의를 통과하였기에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의 재검토를 거쳐 2024년 하반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의 사전심사와 2025년 상반기 최종 심사 등을 거쳐야만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가 최종 결정된다. “산림녹화기록물”은 민·관이 합심하여 황폐했던 대한민국 산림을 녹화하는 과정을 담은 기록물로서 공문서, 각종 녹화사업 대장, 작업일지, 보고서, 사진, 포스터, 영상 등의 자료 10,000여 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림청, 국가기록원, 전국의 지자체와 임업관련 단체, 과거 복구사업 참여자 등으로부터 수집되었다. 수집된 “산림녹화기록물”은 앞으로 국립세종수목원 내에 있는 국토녹화 50주년 기념관에 전시·보관될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녹화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어 대한민국의 기록이 아닌 인류의 기록으로 영구히 기억되고,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녹화 기록이 복구와 조림이 필요한 많은 나라들에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5-04
  • ‘사부작史부작 오대로[路]’ 생태관광 운영
      국립공원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남성열)는 조선왕조실록·의궤 오대산사고본이 일제에 약탈된 후 금년 10월 110년만에 오대산으로 돌아오기까지의 드라마틱한 서사를 활용한 생태관광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설 프로그램명은 ‘사부작史부작 오대로[路]’이며, ‘수려한 풍광의 자연 속으로 한걸음씩 걸어 들어가면서 오대산의 역사를 체험하는 길(트레킹)’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프로그램은 월정사 선재길을 따라 시작되며 오대산 사고(영감사) 까지 도보로 이동하면서 조선왕조실록·의궤 소개, 환지본처 과정, 화전민 이야기, 자연생태 해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오대산 사고에서는 산행 도시락, 보물찾기, 가족일기 만들기 등 아이들과 쉽게 할 수 있는 체험을 통해 추억을 만드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진다.   프로그램 참여는 가족 단위, 일반 탐방객 등 제한이 없으며, 5~9월, 11월  토요일에 운영 예정이며, 오대산 친환경 도시락 주문 또는 개인 도시락을 준비하여야 한다. 신청방법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odae)을 참고하여 구글폼을 통해 접수하여야 한다.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이의철 탐방시설과장은 “조선왕조실록과 의궤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귀중한 문화재” 라며 “오대산의 역사문화를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생태관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 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3-05-01
  • 새롭게 열리는 비밀의 숲, 광릉숲길 걸어보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광릉숲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을 널리 알리고 있다. 또한, 560여년의 역사를 지켜온 광릉숲의 자연환경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출입 통제구역 일부 구간을 정비하여 오는 4월 1일 국민들에게 광릉숲 데크로드 오솔길을 개방한다.   광릉숲 데크로드는 2019년 5월 개통한 이후, 한해 90만명 이상이 다녀갈 정도로 국민이 즐겨 찾는 명소이다. 국립수목원은 더 많은 국민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자, 지난해 데크로드 부분 확장과 편하고 안전한 이용을 위한 장애인 램프시설 등을 추가로 설치했었다. 이번에는 비개방 구역 일부를 새롭게 숲길로 조성하였다.    이번에 개방된 숲길은 전체 800m 정도로 비교적 짧은 구간이지만, 기존의 데크로드와 달리 관통도로를 벗어나 있다. 광릉숲을 대표하는 다양한 자생식물과 큰나무 사이를 걸으며 국내 유일의 온대중부 저지대 고유의 낙엽활엽수림을 느끼면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숲길 개방시간 내 국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기상상황(장마철, 동절기, 태풍 등 악천우 대비 임시 폐쇄)에 따라 이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광릉숲 보전을 위하여 새로 조성된 오솔길에는 쉼터 및 화장실은 없고, 음식물 섭취를 제한한다. 봄철 산불조심기간(~5.15)내 산불예방 감시 활동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개방시간: 오전 9시〜오후 5시    * 우천·동절기 등 기상상태 환경여건에 따라 일부 조정 가능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코로나 블루로 지쳐있는 국민들의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서비스 혁신발굴 및 문화재현상변경 등 신청 및 대응 등 적극행정을 통해 자연이 주는 위로와 안식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국립수목원은 역사·문화적, 생태적으로 가치가 있는 광릉숲을 보전 관리하고, 연구하는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3-31
  • 남성현 산림청장, 찾아가는 1일 산불감시원 활동 펼쳐
    남성현 산림청장이 17일 경기도 남양주시 봉선사를 찾아 25교구 봉선사 주지 초격 스님과 면담하고 있다.  남 청장은 "광릉숲은 2010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생물다양성의 보고"라면서, 산불로부터 소중한 숲과 문화재, 사찰을 지키는 데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이 17일 경기도 남양주시 봉선사에 비치된 비상소화장치 등 산불소화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이 17일 경기도 남양주시 봉선사를 찾아 신도들을 대상으로 산불조심 캠페인을 하고 있다. 남 청장은 "산불은 대부분 논·밭두렁이나 영농부산물 소각, 불씨 관리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다"라며,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소각을 하지말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이 산불예방을 위해 광릉숲 일원에 배치된 다목적산불진화방제차량을 점검하고 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3-17
  • 영주 소백산생태탐방원 외국인 생태관광 운영 개시
    국립공원공단 소백산생태탐방원(원장 주재우)과 영주시청(시장 박남서)은 “국제관광 재개에 따라 소백산국립공원과 세계유산인 부석사·소수서원을 연계한 외국인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난 3월 11일(토)~12일(일) 양일간 시범운영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탐방원과 영주시는 지역에 소백산국립공원 및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석사와 소수서원 등 빼어난 관광콘텐츠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지도가 부족함을 공감하고, 이번 외국인 대상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   프로그램은 1박2일 코스로 1일차는 소백산 등산(희방사-연화봉-비로봉-삼가야영장), 2일차에는 소수서원 탐방과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풍기인삼을 활용한 인삼요리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경북지역을 기반으로 한 외국인 등산 동호회 회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해 열띤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 국적은 미국, 영국, 스웨덴, 인도 등 8개국으로 다양했다. 탐방원과 영주시는 이 프로그램을 4월부터 정기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참여수요에 따라 점차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탐방원은 현재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영주세계유산센터(대표 김영탁)와 함께 영어해설사 모집·양성 사업도 추진 중이다. 스웨덴에서 온 참가자(Annelie)는 “평소 등산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공단 직원이 등산안내도 해주고, 세계문화유산인 소수서원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세계적 건강식품인 인삼요리 체험도 할 수 있어 너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소백산생태탐방원 주재우 원장은 “영주시는 자연자원과 역사문화분야의 대표적인 탐방콘텐츠인 국립공원과 세계문화유산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우수한 탐방콘텐츠 간 상호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영주시와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지역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백산생태탐방원은 소백산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생태관광 거점시설로서 지난 2018년 5월 개원해 해를 거듭할수록 입소문을 타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약 2만여 명(연인원)이 다녀갔다. 올해 개원 5년차를 맞아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3-03-13
  • 산림녹화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학술토론회 개최
    (사)한국산림정책연구회(회장 이경준)는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해 『산림녹화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학술토론회(심포지엄)』을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사)한국산림정책연구회 주최, 한국치산기술협회 주관, 산림청ㆍ산림조합중앙회ㆍ한국임우회의 후원으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나라 산림녹화에 기여한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하여 산림녹화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전략에 대해 논의하였다. 학술토론회의 주제발표는 ▲산림녹화 유네스코(UNESCO) 세계기록유산 등재 전략(이경준 한국산림정책연구회장), ▲새마을운동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과정(한도현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국채보상운동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등재 과정과 그 의미(김지욱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전문위원), ▲4.19혁명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추진 전략(라동영 4.19민주혁명회 자문위원) 순으로 진행되었다. 주제발표에 이어 지정 토론에서는 강호덕 동국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박정희 한국산림경영인협회 회장, 우수영 한국산림과학회 회장, 전진표 한국임우회 회장, 최선덕 산림조합중앙회 경제사업상무, 김헌중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회장 등이 참여해 ‘산림녹화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번 학술토론회를 주최한 이경준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산림녹화는 정부뿐만 아니라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가능했다”라고 강조하며, “우리나라 산림녹화 성공 경험과 비결(노하우)을 체계적으로 보전해 미래세대에 전수하고자 산림녹화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산림정책연구회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10,000여 건 이상의 산림녹화기록물을 수집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2-21
  • 3월4일 올해 첫 무등산 정상개방
    광주시와 국립공원공단이 공군제1미사일방어여단의 협조를 받아 3월4일 올해 첫 무등산 정상을 개방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 평가결과 ‘그린카드’를 획득, 2월 말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이 유력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국립공원 무등산의 정상을 개방한다. 광주시는 이번 정상 개방 행사에서 기념품 증정, 캐릭터 탈인형과 기념사진 촬영, 재인증 준비과정을 담은 사진전 등 무등산 정상과 증심사지구 지질공원센터 등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개방 코스는 서석대 주상절리에서 부대 후문을 통과해 지왕봉과 인왕봉을 관람하고 부대 정문으로 나오는 0.9㎞이다.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정상 군부대 출입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내국인만 출입이 허용된다. 특히 군사보호시설구역 특성상 정해진 포토존에서만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광주시는 탐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질서계도 요원을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119구급차량, 헬기 등을 준비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불법주정차로 인한 탐방객 불편을 줄이고 질서유지 위해 북구청, 동구청, 북부경찰서, 동부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충장사 삼거리에서 차량을 통제한다. 이밖에도 시내버스 1187번, 1187-1번을 증편 운행하고, 장원초등학교·충민사·충장사를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도 마련한다. 무등산 정상은 1966년 군부대가 주둔한 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지역으로 지난 2011년 처음 개방한 이래 2022년 가을철 개방까지 25회 걸쳐 47만5000여 명이 다녀갔다. 광주시는 무등산 정상을 온전히 시민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정상개방 및 군부대 이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광주시와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 국립공원공단과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무등산을 시민의 품으로 전담팀(TF)’을 꾸리고 상시개방을 위한 세부 합의 및 군부대 이전 등 향후 추진 일정을 논의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통해 무등산을 전 세계에 알리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데 노력하겠다”며 “탐방로 설치,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 로드맵을 마련 등 상시개방을 통해 시민들의 휴식처인 무등산을 온전히 시민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로부터 광주·전남·담양·화순의 강한 협력,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동아시아 플랫폼 건립 추진 등 지속가능한 지질공원으로서의 요소를 갖추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그린카드’를 획득, 오는 2월말 재인증 발표가 유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3-02-20
  • 국립수목원,“500년의 숨결 광릉숲”발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국내 유일 온대 중부 고유 산림생태계인 광릉숲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500년의 숨결 광릉숲”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광릉숲은 조선조 제7대 왕 세조와 정희왕후의 능을 포함한 울창한 숲으로 무려 550여 년 이상 엄격한 보전 관리가 이루어져 왔으며, 국내에서 단위 면적당 가장 다양한 생물 종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2010년 그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본 간행물은 광릉숲의 생물다양성 및 생태학적 가치와 더불어 왕림(王林)이었던 광릉숲의 역사 문화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3개의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광릉숲을 보다”에서는 광릉숲의 사계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연구 역사 ▲“광릉숲에 살다”에서는 광릉숲에 서식하는 주요 동․식물들과 숲의 생태학적 가치 ▲“광릉숲이 품다”에서는 광릉숲의 관리 및 왕릉 관련 역사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이봉우 광릉숲보전센터장은 “본 책자 발간을 계기로 아름다운 역사 문화와 함께 잘 보전된 생물다양성이 공존하는 공간인 광릉숲의 가치가 우리 사회에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라며, “국립수목원은 광릉숲의 지속 가능한 보전 관리를 위해 더욱더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해당 간행물은 국립수목원 누리집(http://kna.forest.go.kr)에서 누구나 PDF의 형태로 내려받아 확인할 수 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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