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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광장 검색결과

  • 강릉국유림관리소, 제16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 최우수상 영예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박두식)는 제16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에서 최우수상(산림청장상)에 선정되었다. 기술대전은 산림복원 신기술 및 신공법을 적용한 우수한 사업지를 선정하는 것으로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산1-1 내 산림내 습원을 복원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기술내용은 대관령 휴양림 내 위치한 산림습원이 토양침식으로 인해 지하수가 유출로 인한 육지화가 진행되고 있어 생태적 건전성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으로 동·식물 서식을 위한 생육기반을 조성하여, 생태환경적 기능과 건강성이 동시에 회복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습원 내 지하수위 상승 유도를 위해 주변 계류의 물이 충분히 습원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통나무 및 돌 등의 천연재료를 사용하여 계류 안정화를 유도한 기술성을 높이 평가 받았다.  강릉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사례지에서 적용한 신기술방법을 보완·발전시키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며, 관내 산림의 지속적인 생태적 건강성 회복 및 종다양성 유지를 위해 산림습원 복원사업을 영속성 있게 유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1-10-22
  • 부산의 명산 '금정산' 보존을 위한 길, '국립공원 채택'
    지난 10월 25일 금정산국립공원시민추진본부는 '금정산 국립공원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본 토론회에서는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추진'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 전략과 금정산 국립공원 추진 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고, 이는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추진의 본격화를 알렸다. 금정산은 부산의 명산으로, 다른 산악형 국립공원과 비교하여도 뒤지지 않는다. 금정산 내 생물종의 개체 수는 1472종으로 국립공원 평균인 1143종보다 우위에 있으며, 지방문화재 보유량과 위치 및 이용편의에서도 다른 국립공원의 평균을 웃도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 상당한 문화적 가치를 지닌 금정산은 우리가 지켜야 하는 부산의 명산이었다.   하지만, 오랫동안 금정산은 훼손되어 왔고, 그러한 훼손은 현재에 와서도 계속되고 있다. 금정산 계명봉 뒤 낙동정맥 구간에서는 수백톤으로 추산되는 불법 폐기물이 발견되었고, 다른 구역에서도 3300m² 규모의 버섯재배농장에서 버린 다량의 폐기물과 심각한 무단 벌목 등이 발견되었다. 이러한 산림훼손에도 '금정산 산림순찰반'의 총 인원은 16명 안팎으로 극심한 인력 부족을 겪고 있다. 또 금정산이 국립공원으로 채택되는 데 큰 가치로 매겨지는 '장군습지'는 멸종위기 2급 종인 꼬마 잠자리나 가주땅기개를 볼 수 있는 부산의 생태보고였다. 하지만 지난 해 가을부터 육지화가 진행되었고 이는 지하에서 진행되고 있는 터널공사에 의한 것으로 보여진다. '장군습지'의 육지화는 금정산의 생태학적 가치의 큰 부분을 잃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이며, 환경단체 및 부산 시민단체들의 관심이 부족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한편,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 종인 '긴꼬리딱새'의 둥지 근처에 불법 촬영장을 설치하여 야생동물의 생존에 위협을 가하거나, 조상을 기린다는 명목으로 28개의 자연석에 불상, 도깨비 얼굴, 두꺼비 등의 모형을 새겨 자연석을 훼손하는 등의 해괴한 사건들도 있다. 위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금정산의 문화적, 생태학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자연훼손은 계속해서 심화되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부산시는 '전문적, 통합적 관리'를 위한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2005년 '금정산 통합관리'가 최초 제기된 이 후로, 2008년 '금정산 도립공원 지정 검토방안'이 제시되었고, 관리집행의 허술함과 사유지 문제로 인해 계속 무산되던 중에 2013년, 부산발전연구원에서 실시한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타당성 연구'가 진행되었다.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타당성 연구'에 의해, 자연생태계, 자연경관, 문화경관, 지형보존 그리고 위치 및 이용편의와 같은 환경부의 국립공원지정기준에 금정산이 매우 타당하다는 결과를 얻게 되었다. 그 결과, 자발적인 국립공원 추진 본부가 결성되었고, 2015년에는 '10만 부산시민 서명운동'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현재, '국립공원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업체가 선정되어 조사가 진행 중이며, 내년 말에 나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금정산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는 데 있어 결정적인 두 가지 문제를 가지고 있다. 첫 번째는 '좁은 면적' 문제이고, 두 번째는 '사유지 문제'이다. 금정산 전체 면적은 51.7km²이며, 만약 국립공원 지정 추진과정에서, 재산권 행사 제한으로 주민공청회에서의 난관을 겪게 된다면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수 있는 실제 면적은 40km²에 불과하다. 그리고 금정산의 사유지 문제는 전체 면적의 87%, 즉 51.7km²중에 45km²이 사유지이다. 하지만 전체 면적 56.2km²인 월출산 국립공원 또한 작은 면적으로 논란을 빚었지만 영암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단합으로 문제를 해결했고, 사유지 80%로 이루어진 무등산도 광주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선례가 있다. 따라서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산 지역 주민들의 무한한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 금정산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베풀었던 만큼 이제는 우리의 열렬한 관심으로 금정산의 전문적, 통합적 관리를 위한 '국립공원 지정'을 이루어 내야 할 것이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11-28
  • 서천서 ‘갯벌 초토화’ 슈퍼잡초 발견
    충남 서천 바닷가에서 갯벌 육지화로 자생 생물을 초토화시키는 ‘슈퍼잡초’ 갯끈풀이 발견돼 도가 긴급 방제에 나섰다. 국내에서는 강화도와 진도에 이어 세 번째 사례다.   25일 도에 따르면, 갯끝풀은 환경부가 생태계 교란종으로, 해양수산부는 유해 해양생물로 지정한 외래식물이다.   갈대와 모양이 비슷한 갯끈풀은 벼과의 다년생 초본으로, 아메리카 대륙과 유럽, 북아프리카가 원산지이며, 영국갯끈풀(Spartina) 또는 갯줄풀로도 불리고 있다. 갯끈풀은 퇴적물의 이동을 막아 갯벌을 육상화 시키며 갯벌 생태계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 실제 강화도 갯벌에서는 ‘지채’와 ‘칠면초’ 군락을, 진도 갯벌에서는 농게 군집을 몰아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외에서는 피해가 더욱 심각한데, 미국 윌라파 베이(Willapa Bay)의 경우 굴 산업이 붕괴되며 연간 185억 원의 손실과 6억 원의 방제 비용이 소모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중국에서는 연안 침식 방지 목적으로 1985년 도입했으나, 갯끈풀 서식지가 급격히 확산되며 퇴치를 위해서만 186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내 갯끈풀은 지난 13일 서천 조류생태전시관의 신고에 따라 확인됐으며, 도는 일단 송림갯벌 3개 지점 49㎡에 걸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날 긴급 방제 작업은 도와 서천군, 대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9개 기관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 방제 작업 : 7월 25일 10:00∼15:00 진행 정낙춘 도 해양정책과장은 “갯끈풀은 번식력이 왕성해 염생식물과 패류 서식처 훼손 등 갯벌 생물 다양성 감소 문제를 일으키는 외래식물”이라며 “일차적인 제거 이후에도 시간이 지나면 어린 싹이나 종자를 통해 다시 번식하기 때문에 완전한 제거도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7-25
  • 경남 양산시 산림복지단지 사업...지역환경단체 환경파괴 지적으로 제동
    경남 양산시가 천성산에 산림복지단지(치유의 숲) 사업을 추진하자 지역 환경단체가 고산 습지 훼손 등 환경 파괴를 지적하며 제동을 걸고 나섰다. 30일 양산시에 따르면 시는 상북면 대석리 홍룡폭포 인근에 천성산 산림복지단지(103만 ㎡·해발 520m)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이 진행 중이며 다음 달 산림청에 산림복지단지 사업을 위한 지구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 보상과 함께 착공에 들어가 2019년 말 준공 예정이며 국비와 도비 시비 등 1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곳에는 자연 휴양림과 치유의 숲, 유아 숲 체험원 등이 들어선다. 세부시설로는 숙박시설과 숲속 야영장, 오토 캠핑장, 덱로드, 삼림욕장, 산림 명상·숲속 요가 시설 및 치유 숲길이 만들어진다. 숲놀이 체험장과 숲소리 체험장, 모래 놀이터 등도 들어선다. 시는 이 단지를 산림·휴양·관광단지로 육성하고, 중점 추진 중인 양방 항노화 사업과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에 대해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과 양산학부모 행동 등 지역 시민단체는 이날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업 중단을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우선 사업대상지의 98%가 생태 자연도 1, 2등급으로 보전가치가 높은 점을 들었다. 또 경사도 30~40%의 가파른 곳이 40.3%에 달해 체험 숲 등 시설물을 조성하기에 부적합하고 향후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고 주장했다. 특히 사업지와 400m 가량 떨어진 정상부인 해발 920m 지점에 세계적으로도 드문 천성산 고산 습지가 있어 개발 때 육지화 등 습지 훼손이 심각할 것으로 우려했다. 더욱이 이 일대는 군부대 시설 보호를 위해 지뢰를 매설했던 곳으로, 국방부가 완전 수거하지 않아 폭발 사고 위험이 높은 곳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양산시 관계자는 "군부대 주둔지와 사업지는 방향이 달라 지뢰사고 위험은 전무하다. 또 시설물은 사업지 맨 아래쪽에 조성하고 목조 등 친환경적 소재로 건립해 환경 침해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7-05-31
  • “산림습원지 육화방지 복원방안 초석 마련”
    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판석)은 2013년 6월 11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청옥산(경북 봉화) 고산습원지 육화방지를 위한 복원방안 마련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고산습원지는 수심이 얕고 배수가 불량한 와지(窪地)로서 저온과습한 환경조건에 의해 동식물의 유체가 미분해 상태로 퇴적되어 있으며, 다양한 습지식물이 생육하고 있어 최근에는 고산습원의 생산성, 정화기능 및 생물 종다양성의 측면에서 가치있는 장소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토사 유입에 의한 건조화, 육지화 현상이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산림생태계의 추가적인 훼손 방지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남부지방산림청은 본 연구용역을 통하여 청옥산 고산습원지 복원의 필요성과 관리방안, 유존군락을 조사ㆍ분석할 예정이다. 또한 그 결과를 토대로 현존상관식생도, 복원방법, 사업량 및 소요예산을 담은 청옥산 고산습원지 복원기본계획을 수립하여 현지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관리전략과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용환택 산림경영과장은 “본 연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청옥산 산림습원지 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습원지를 체계적으로 보존ㆍ관리해 건강한 산림생태계가 유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3-06-12
  • 산성유원지 화조원(花鳥園) 조성 추진여부 시민공청회 열려
    부산시는 9월 24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산성유원지 화조원(花鳥園) 조성 추진여부 관련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조원은 사계절 꽃과 새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공원으로, 금정산 금성동 산 69번지 일원(산성유원지)에 전체면적 28만8천㎡, 시설면적 7만6천㎡, 주차장 9천㎡의 규모로 조성하는 것을 사업계획으로 하고 있다. 기업인으로부터 사업 제안이 있었으며, 부산시는 지난 5월 화조원 조성계획(안)에 대해 도시공원위원회 자문을 거치고, 주민사업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전문가, 시민단체,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공청회는 금정산 화조원 사업추진 여부 등 시민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화조원은 ‘생태공원, 화조원, 운동체험, 주차장’의 4개 지구로 나누어 조성된다. 생태공원 지구는 기존에 만들어져 있는 부지 내 연못 2곳 주변의 공원시설을 보완하고, 육지화가 진행된 습지를 복원해 학습장 등으로 활용될 방안이다. 이번 시설의 중심이 될 화조원은 사시사철 꽃과 새들이 살수 있도록 온실과 함께 야외 산새원, 야생화단지 등이 들어서고, 토끼나 양 등 초식 동물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접촉동물체험장도 운영된다. 운동체험 지구는 신체 및 지적 장애인 치유를 위한 재활 승마장을 만들고, 숲 속에 코스별로 길을 조성해 걷기 등 숲체험 공간으로 운영한다. 주차장 지구는 산성마을로 가는 도로주변 빈공지에 주차장을 마련하는 등 환경훼손을 최소화하여 자연환경을 체험·활용하는 방안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금정산 화조원은 조성될 경우 국내 최초로 일년 내내 꽃과 새를 보고, 생태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공원시설이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날 공청회는 사업제안자가 화조원 조성계획 및 경과 등을 설명하고, 이에 따른 패널토론, 질의응답 및 시민 의견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에서 화조원 조성 추진여부에 관련하여 다양한 의견이 수렴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2-09-21
  • 인제 대암산 용늪 생태계보전 협약
    대암산 용늪 생태계 보전·관리협약식이 2일 인제군청에서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박삼래 인제군수, 구길본 북부산림청장, 김형섭 원주환경청장, 홍성철 양구군 환경보호과장, 이기남 21보병 부사단장. 원주지방 환경청,북부지방 산림청,인제군,양구군,육군21사단은 2일 오전11시 인제군청에서 대암산 용늪생태계 보전협약식을 갖고 용늪 보전·관리를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과 각종 정보교류및 현안사업의 공동추진키로 하고 정기협의회 개최등을 통해 지속적인 대암산용늪의 우수 생태계 보전·관리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이번협약은 지난2007년 원주지방환경청과 인제군,양구군,육군21사단이 지역녹색협약을 체결했으나 여러기관이 개별법에 따라 산발적으로 관리,공동대처등 유기적 협력체계등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따라 그동안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협약을 통해 용늪 멸종위기 식물 증식 복원과 외래종 제거와 주민감시원운영등으로 용늪주변 토사유입으로 육지화현상이 빠르게 진행되는등 습지로서 기능을 상실될 위기를 극복하고 국내제1호 습지인 자연생태계 보전에 대한 공동대처에 탄력을 받을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뉴스광장
    2009-07-04

산림행정 검색결과

  • 강릉국유림관리소, 제16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 최우수상 영예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박두식)는 제16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에서 최우수상(산림청장상)에 선정되었다. 기술대전은 산림복원 신기술 및 신공법을 적용한 우수한 사업지를 선정하는 것으로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산1-1 내 산림내 습원을 복원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기술내용은 대관령 휴양림 내 위치한 산림습원이 토양침식으로 인해 지하수가 유출로 인한 육지화가 진행되고 있어 생태적 건전성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으로 동·식물 서식을 위한 생육기반을 조성하여, 생태환경적 기능과 건강성이 동시에 회복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습원 내 지하수위 상승 유도를 위해 주변 계류의 물이 충분히 습원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통나무 및 돌 등의 천연재료를 사용하여 계류 안정화를 유도한 기술성을 높이 평가 받았다.  강릉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사례지에서 적용한 신기술방법을 보완·발전시키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며, 관내 산림의 지속적인 생태적 건강성 회복 및 종다양성 유지를 위해 산림습원 복원사업을 영속성 있게 유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1-10-22
  • 생물 다양성의 보고 ‘산림습원’ 체계적으로 보전·관리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습지식물 및 수생식물의 보고인, 산림습원을 대상으로 지난 15년간(2006~2020) 조사한 결과를 집대성한 ‘한국의 산림습원’을 발간했다. 산림습원은 산림습지를 포함하며 과거에 화전, 경작 등의 활동으로 형성된 산림 내 수분을 다량 함유한 지형 및 수분이 공급되는 지점으로 산림 생태계의 유지와 생물 다양성의 증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지역을 지칭한다. 국립수목원에서는 국내 산림습원 1,264개소에 대한 현장 조사를 수행하였으며, 이 중 생물 다양성이 높은 475개소를 정밀히 조사하였다.  동복리습원   조사 결과, 산림습원에는 국가식물유전자원의 33%에 해당하는 1,390분류군의 식물이 생육하고 있으며, 희귀식물 95분류군, 특산식물 60분류군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산림습원에는 끈끈이주걱 등 국내 절대습지식물의 43%(105분류군)가 자생하고, 꽃창포, 순채* 등 수생식물 39%(68분류군)가 분포하고 있어, 국가적으로 습지식물자생지 보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순채: 연못이나 호수에 자라는 수련과 식물로 산림청 희귀식물(취약종)로 지정 국내 산림습원의 총면적은 3.1㎢로 람사르지정* 습지(23개소, 199.3㎢) 면적의 0.15%에 해당하지만, 다른 보호지역에 비해 단위면적 당 높은 종 다양성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는 다양한 환경요인으로 인하여 산림습원에 다양한 서식처가 조성되어 다른 보호지역에 비해 종 다양성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람사르습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습지로서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람사르협회가 지정, 우리나라에서는 대암산 용늪, 창녕 우포늪 등 23곳이 지정됨 퇴곡리습원   산림청에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림습원에 대한 유형별 분류를 통한 산림습원 생태계 서비스의 사회·경제적 보전가치평가, 습지 및 희귀식물의 증식 및 보전 등을 실시하여 산림습원을 효율적으로 보전·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산림습원은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육지화 되거나 개발되어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산림습원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나 연구를 통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한편, 「한국의 산림습원」은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의 ‘연구 간행물’에서 누구나 내려받아 볼 수 있다. 산림청 심상택 산림보호국장은 “산림습원은 산림생태계 유지와 생물다양성의 증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지역이므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하는 등 산림습원에 적합한 관리방안을 마련하여 산림습원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끈끈이주걱   순채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0-05-11

산림산업 검색결과

  • 강릉국유림관리소, 제16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 최우수상 영예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박두식)는 제16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에서 최우수상(산림청장상)에 선정되었다. 기술대전은 산림복원 신기술 및 신공법을 적용한 우수한 사업지를 선정하는 것으로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산1-1 내 산림내 습원을 복원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기술내용은 대관령 휴양림 내 위치한 산림습원이 토양침식으로 인해 지하수가 유출로 인한 육지화가 진행되고 있어 생태적 건전성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으로 동·식물 서식을 위한 생육기반을 조성하여, 생태환경적 기능과 건강성이 동시에 회복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습원 내 지하수위 상승 유도를 위해 주변 계류의 물이 충분히 습원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통나무 및 돌 등의 천연재료를 사용하여 계류 안정화를 유도한 기술성을 높이 평가 받았다.  강릉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사례지에서 적용한 신기술방법을 보완·발전시키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며, 관내 산림의 지속적인 생태적 건강성 회복 및 종다양성 유지를 위해 산림습원 복원사업을 영속성 있게 유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1-10-22
  • 생물 다양성의 보고 ‘산림습원’ 체계적으로 보전·관리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습지식물 및 수생식물의 보고인, 산림습원을 대상으로 지난 15년간(2006~2020) 조사한 결과를 집대성한 ‘한국의 산림습원’을 발간했다. 산림습원은 산림습지를 포함하며 과거에 화전, 경작 등의 활동으로 형성된 산림 내 수분을 다량 함유한 지형 및 수분이 공급되는 지점으로 산림 생태계의 유지와 생물 다양성의 증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지역을 지칭한다. 국립수목원에서는 국내 산림습원 1,264개소에 대한 현장 조사를 수행하였으며, 이 중 생물 다양성이 높은 475개소를 정밀히 조사하였다.  동복리습원   조사 결과, 산림습원에는 국가식물유전자원의 33%에 해당하는 1,390분류군의 식물이 생육하고 있으며, 희귀식물 95분류군, 특산식물 60분류군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산림습원에는 끈끈이주걱 등 국내 절대습지식물의 43%(105분류군)가 자생하고, 꽃창포, 순채* 등 수생식물 39%(68분류군)가 분포하고 있어, 국가적으로 습지식물자생지 보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순채: 연못이나 호수에 자라는 수련과 식물로 산림청 희귀식물(취약종)로 지정 국내 산림습원의 총면적은 3.1㎢로 람사르지정* 습지(23개소, 199.3㎢) 면적의 0.15%에 해당하지만, 다른 보호지역에 비해 단위면적 당 높은 종 다양성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는 다양한 환경요인으로 인하여 산림습원에 다양한 서식처가 조성되어 다른 보호지역에 비해 종 다양성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람사르습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습지로서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람사르협회가 지정, 우리나라에서는 대암산 용늪, 창녕 우포늪 등 23곳이 지정됨 퇴곡리습원   산림청에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림습원에 대한 유형별 분류를 통한 산림습원 생태계 서비스의 사회·경제적 보전가치평가, 습지 및 희귀식물의 증식 및 보전 등을 실시하여 산림습원을 효율적으로 보전·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산림습원은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육지화 되거나 개발되어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산림습원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나 연구를 통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한편, 「한국의 산림습원」은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의 ‘연구 간행물’에서 누구나 내려받아 볼 수 있다. 산림청 심상택 산림보호국장은 “산림습원은 산림생태계 유지와 생물다양성의 증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지역이므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하는 등 산림습원에 적합한 관리방안을 마련하여 산림습원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끈끈이주걱   순채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0-05-11

포토뉴스 검색결과

  • 강릉국유림관리소, 제16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 최우수상 영예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박두식)는 제16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에서 최우수상(산림청장상)에 선정되었다. 기술대전은 산림복원 신기술 및 신공법을 적용한 우수한 사업지를 선정하는 것으로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산1-1 내 산림내 습원을 복원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기술내용은 대관령 휴양림 내 위치한 산림습원이 토양침식으로 인해 지하수가 유출로 인한 육지화가 진행되고 있어 생태적 건전성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으로 동·식물 서식을 위한 생육기반을 조성하여, 생태환경적 기능과 건강성이 동시에 회복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습원 내 지하수위 상승 유도를 위해 주변 계류의 물이 충분히 습원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통나무 및 돌 등의 천연재료를 사용하여 계류 안정화를 유도한 기술성을 높이 평가 받았다.  강릉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사례지에서 적용한 신기술방법을 보완·발전시키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며, 관내 산림의 지속적인 생태적 건강성 회복 및 종다양성 유지를 위해 산림습원 복원사업을 영속성 있게 유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1-10-22
  • 생물 다양성의 보고 ‘산림습원’ 체계적으로 보전·관리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습지식물 및 수생식물의 보고인, 산림습원을 대상으로 지난 15년간(2006~2020) 조사한 결과를 집대성한 ‘한국의 산림습원’을 발간했다. 산림습원은 산림습지를 포함하며 과거에 화전, 경작 등의 활동으로 형성된 산림 내 수분을 다량 함유한 지형 및 수분이 공급되는 지점으로 산림 생태계의 유지와 생물 다양성의 증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지역을 지칭한다. 국립수목원에서는 국내 산림습원 1,264개소에 대한 현장 조사를 수행하였으며, 이 중 생물 다양성이 높은 475개소를 정밀히 조사하였다.  동복리습원   조사 결과, 산림습원에는 국가식물유전자원의 33%에 해당하는 1,390분류군의 식물이 생육하고 있으며, 희귀식물 95분류군, 특산식물 60분류군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산림습원에는 끈끈이주걱 등 국내 절대습지식물의 43%(105분류군)가 자생하고, 꽃창포, 순채* 등 수생식물 39%(68분류군)가 분포하고 있어, 국가적으로 습지식물자생지 보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순채: 연못이나 호수에 자라는 수련과 식물로 산림청 희귀식물(취약종)로 지정 국내 산림습원의 총면적은 3.1㎢로 람사르지정* 습지(23개소, 199.3㎢) 면적의 0.15%에 해당하지만, 다른 보호지역에 비해 단위면적 당 높은 종 다양성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는 다양한 환경요인으로 인하여 산림습원에 다양한 서식처가 조성되어 다른 보호지역에 비해 종 다양성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람사르습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습지로서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람사르협회가 지정, 우리나라에서는 대암산 용늪, 창녕 우포늪 등 23곳이 지정됨 퇴곡리습원   산림청에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림습원에 대한 유형별 분류를 통한 산림습원 생태계 서비스의 사회·경제적 보전가치평가, 습지 및 희귀식물의 증식 및 보전 등을 실시하여 산림습원을 효율적으로 보전·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산림습원은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육지화 되거나 개발되어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산림습원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나 연구를 통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한편, 「한국의 산림습원」은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의 ‘연구 간행물’에서 누구나 내려받아 볼 수 있다. 산림청 심상택 산림보호국장은 “산림습원은 산림생태계 유지와 생물다양성의 증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지역이므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하는 등 산림습원에 적합한 관리방안을 마련하여 산림습원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끈끈이주걱   순채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0-05-11
  • 부산의 명산 '금정산' 보존을 위한 길, '국립공원 채택'
    지난 10월 25일 금정산국립공원시민추진본부는 '금정산 국립공원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본 토론회에서는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추진'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 전략과 금정산 국립공원 추진 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고, 이는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추진의 본격화를 알렸다. 금정산은 부산의 명산으로, 다른 산악형 국립공원과 비교하여도 뒤지지 않는다. 금정산 내 생물종의 개체 수는 1472종으로 국립공원 평균인 1143종보다 우위에 있으며, 지방문화재 보유량과 위치 및 이용편의에서도 다른 국립공원의 평균을 웃도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 상당한 문화적 가치를 지닌 금정산은 우리가 지켜야 하는 부산의 명산이었다.   하지만, 오랫동안 금정산은 훼손되어 왔고, 그러한 훼손은 현재에 와서도 계속되고 있다. 금정산 계명봉 뒤 낙동정맥 구간에서는 수백톤으로 추산되는 불법 폐기물이 발견되었고, 다른 구역에서도 3300m² 규모의 버섯재배농장에서 버린 다량의 폐기물과 심각한 무단 벌목 등이 발견되었다. 이러한 산림훼손에도 '금정산 산림순찰반'의 총 인원은 16명 안팎으로 극심한 인력 부족을 겪고 있다. 또 금정산이 국립공원으로 채택되는 데 큰 가치로 매겨지는 '장군습지'는 멸종위기 2급 종인 꼬마 잠자리나 가주땅기개를 볼 수 있는 부산의 생태보고였다. 하지만 지난 해 가을부터 육지화가 진행되었고 이는 지하에서 진행되고 있는 터널공사에 의한 것으로 보여진다. '장군습지'의 육지화는 금정산의 생태학적 가치의 큰 부분을 잃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이며, 환경단체 및 부산 시민단체들의 관심이 부족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한편,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 종인 '긴꼬리딱새'의 둥지 근처에 불법 촬영장을 설치하여 야생동물의 생존에 위협을 가하거나, 조상을 기린다는 명목으로 28개의 자연석에 불상, 도깨비 얼굴, 두꺼비 등의 모형을 새겨 자연석을 훼손하는 등의 해괴한 사건들도 있다. 위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금정산의 문화적, 생태학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자연훼손은 계속해서 심화되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부산시는 '전문적, 통합적 관리'를 위한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2005년 '금정산 통합관리'가 최초 제기된 이 후로, 2008년 '금정산 도립공원 지정 검토방안'이 제시되었고, 관리집행의 허술함과 사유지 문제로 인해 계속 무산되던 중에 2013년, 부산발전연구원에서 실시한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타당성 연구'가 진행되었다.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타당성 연구'에 의해, 자연생태계, 자연경관, 문화경관, 지형보존 그리고 위치 및 이용편의와 같은 환경부의 국립공원지정기준에 금정산이 매우 타당하다는 결과를 얻게 되었다. 그 결과, 자발적인 국립공원 추진 본부가 결성되었고, 2015년에는 '10만 부산시민 서명운동'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현재, '국립공원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업체가 선정되어 조사가 진행 중이며, 내년 말에 나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금정산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는 데 있어 결정적인 두 가지 문제를 가지고 있다. 첫 번째는 '좁은 면적' 문제이고, 두 번째는 '사유지 문제'이다. 금정산 전체 면적은 51.7km²이며, 만약 국립공원 지정 추진과정에서, 재산권 행사 제한으로 주민공청회에서의 난관을 겪게 된다면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수 있는 실제 면적은 40km²에 불과하다. 그리고 금정산의 사유지 문제는 전체 면적의 87%, 즉 51.7km²중에 45km²이 사유지이다. 하지만 전체 면적 56.2km²인 월출산 국립공원 또한 작은 면적으로 논란을 빚었지만 영암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단합으로 문제를 해결했고, 사유지 80%로 이루어진 무등산도 광주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선례가 있다. 따라서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산 지역 주민들의 무한한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 금정산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베풀었던 만큼 이제는 우리의 열렬한 관심으로 금정산의 전문적, 통합적 관리를 위한 '국립공원 지정'을 이루어 내야 할 것이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11-28
  • 서천서 ‘갯벌 초토화’ 슈퍼잡초 발견
    충남 서천 바닷가에서 갯벌 육지화로 자생 생물을 초토화시키는 ‘슈퍼잡초’ 갯끈풀이 발견돼 도가 긴급 방제에 나섰다. 국내에서는 강화도와 진도에 이어 세 번째 사례다.   25일 도에 따르면, 갯끝풀은 환경부가 생태계 교란종으로, 해양수산부는 유해 해양생물로 지정한 외래식물이다.   갈대와 모양이 비슷한 갯끈풀은 벼과의 다년생 초본으로, 아메리카 대륙과 유럽, 북아프리카가 원산지이며, 영국갯끈풀(Spartina) 또는 갯줄풀로도 불리고 있다. 갯끈풀은 퇴적물의 이동을 막아 갯벌을 육상화 시키며 갯벌 생태계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 실제 강화도 갯벌에서는 ‘지채’와 ‘칠면초’ 군락을, 진도 갯벌에서는 농게 군집을 몰아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외에서는 피해가 더욱 심각한데, 미국 윌라파 베이(Willapa Bay)의 경우 굴 산업이 붕괴되며 연간 185억 원의 손실과 6억 원의 방제 비용이 소모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중국에서는 연안 침식 방지 목적으로 1985년 도입했으나, 갯끈풀 서식지가 급격히 확산되며 퇴치를 위해서만 186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내 갯끈풀은 지난 13일 서천 조류생태전시관의 신고에 따라 확인됐으며, 도는 일단 송림갯벌 3개 지점 49㎡에 걸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날 긴급 방제 작업은 도와 서천군, 대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9개 기관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 방제 작업 : 7월 25일 10:00∼15:00 진행 정낙춘 도 해양정책과장은 “갯끈풀은 번식력이 왕성해 염생식물과 패류 서식처 훼손 등 갯벌 생물 다양성 감소 문제를 일으키는 외래식물”이라며 “일차적인 제거 이후에도 시간이 지나면 어린 싹이나 종자를 통해 다시 번식하기 때문에 완전한 제거도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7-25
  • 경남 양산시 산림복지단지 사업...지역환경단체 환경파괴 지적으로 제동
    경남 양산시가 천성산에 산림복지단지(치유의 숲) 사업을 추진하자 지역 환경단체가 고산 습지 훼손 등 환경 파괴를 지적하며 제동을 걸고 나섰다. 30일 양산시에 따르면 시는 상북면 대석리 홍룡폭포 인근에 천성산 산림복지단지(103만 ㎡·해발 520m)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이 진행 중이며 다음 달 산림청에 산림복지단지 사업을 위한 지구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 보상과 함께 착공에 들어가 2019년 말 준공 예정이며 국비와 도비 시비 등 1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곳에는 자연 휴양림과 치유의 숲, 유아 숲 체험원 등이 들어선다. 세부시설로는 숙박시설과 숲속 야영장, 오토 캠핑장, 덱로드, 삼림욕장, 산림 명상·숲속 요가 시설 및 치유 숲길이 만들어진다. 숲놀이 체험장과 숲소리 체험장, 모래 놀이터 등도 들어선다. 시는 이 단지를 산림·휴양·관광단지로 육성하고, 중점 추진 중인 양방 항노화 사업과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에 대해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과 양산학부모 행동 등 지역 시민단체는 이날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업 중단을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우선 사업대상지의 98%가 생태 자연도 1, 2등급으로 보전가치가 높은 점을 들었다. 또 경사도 30~40%의 가파른 곳이 40.3%에 달해 체험 숲 등 시설물을 조성하기에 부적합하고 향후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고 주장했다. 특히 사업지와 400m 가량 떨어진 정상부인 해발 920m 지점에 세계적으로도 드문 천성산 고산 습지가 있어 개발 때 육지화 등 습지 훼손이 심각할 것으로 우려했다. 더욱이 이 일대는 군부대 시설 보호를 위해 지뢰를 매설했던 곳으로, 국방부가 완전 수거하지 않아 폭발 사고 위험이 높은 곳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양산시 관계자는 "군부대 주둔지와 사업지는 방향이 달라 지뢰사고 위험은 전무하다. 또 시설물은 사업지 맨 아래쪽에 조성하고 목조 등 친환경적 소재로 건립해 환경 침해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7-05-31
  • “산림습원지 육화방지 복원방안 초석 마련”
    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판석)은 2013년 6월 11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청옥산(경북 봉화) 고산습원지 육화방지를 위한 복원방안 마련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고산습원지는 수심이 얕고 배수가 불량한 와지(窪地)로서 저온과습한 환경조건에 의해 동식물의 유체가 미분해 상태로 퇴적되어 있으며, 다양한 습지식물이 생육하고 있어 최근에는 고산습원의 생산성, 정화기능 및 생물 종다양성의 측면에서 가치있는 장소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토사 유입에 의한 건조화, 육지화 현상이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산림생태계의 추가적인 훼손 방지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남부지방산림청은 본 연구용역을 통하여 청옥산 고산습원지 복원의 필요성과 관리방안, 유존군락을 조사ㆍ분석할 예정이다. 또한 그 결과를 토대로 현존상관식생도, 복원방법, 사업량 및 소요예산을 담은 청옥산 고산습원지 복원기본계획을 수립하여 현지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관리전략과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용환택 산림경영과장은 “본 연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청옥산 산림습원지 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습원지를 체계적으로 보존ㆍ관리해 건강한 산림생태계가 유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3-06-12
  • 인제 대암산 용늪 생태계보전 협약
    대암산 용늪 생태계 보전·관리협약식이 2일 인제군청에서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박삼래 인제군수, 구길본 북부산림청장, 김형섭 원주환경청장, 홍성철 양구군 환경보호과장, 이기남 21보병 부사단장. 원주지방 환경청,북부지방 산림청,인제군,양구군,육군21사단은 2일 오전11시 인제군청에서 대암산 용늪생태계 보전협약식을 갖고 용늪 보전·관리를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과 각종 정보교류및 현안사업의 공동추진키로 하고 정기협의회 개최등을 통해 지속적인 대암산용늪의 우수 생태계 보전·관리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이번협약은 지난2007년 원주지방환경청과 인제군,양구군,육군21사단이 지역녹색협약을 체결했으나 여러기관이 개별법에 따라 산발적으로 관리,공동대처등 유기적 협력체계등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따라 그동안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협약을 통해 용늪 멸종위기 식물 증식 복원과 외래종 제거와 주민감시원운영등으로 용늪주변 토사유입으로 육지화현상이 빠르게 진행되는등 습지로서 기능을 상실될 위기를 극복하고 국내제1호 습지인 자연생태계 보전에 대한 공동대처에 탄력을 받을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뉴스광장
    200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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