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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릉숲의 아름다운 단풍감상, 언제 하면 좋을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홍릉숲의 첫 단풍이 물들었음을 알리며, 서울 홍릉숲 내 다양한 나무들의 단풍 개시일을 알려주는 「2020년 홍릉숲 단풍달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07년부터 서울 홍릉숲 내 단풍나무, 복자기, 신갈나무 등 단풍이 드는 주요 30여개 수종의 단풍 개시일(나무 한 그루에서 단풍 비율이 10% 이상이 되는 시기)과 단풍 기간을 관측해왔으며, 이를 토대로 매년 가을철에 수종별 단풍 개시일을 예측하여 발표하고 있다. 홍릉숲 단풍은 평균적으로 9월말 은단풍, 세열단풍 등을 시작으로 10월 초·중순에는 신나무, 꽃단풍, 좁은단풍 등이 물들고, 10월 말부터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색깔의 단풍이 절정을 이루어 왔다. 올해도 예년과 비슷한 시기에 은단풍(9월 25일)과 세열단풍(9월 28일)의 단풍이 시작되었으며, 기온, 단풍 개시일의 수종 간 편차 등을 활용하여 예측한 다른 수종들의 단풍 개시일도 예년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 10월 기온과 강수량 모두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일교차가 큰 날씨가 많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아름다운 단풍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하지만 10월 중순 일시적으로 큰 기온변화와 건조한 날씨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도 있어 환경요인 및 단풍 개시일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나무는 가을로 접어들면서 자연스럽게 낮아지는 기온과 점차 커지는 일교차 등을 감지하여 월동준비를 시작하고 그 과정에서 잎 내의 엽록소가 파괴되면서 단풍이 들게 된다. 단풍의 시기와 색채는 기온, 일조시간, 강수량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단풍이 아름다워지려면 갑작스러운 기상변화 없이 서서히 낮아지는 기온, 낮과 밤의 큰 온도 차, 충분한 일사량, 적절한 습도 등이 필요하다. 또 날씨가 너무 건조할 경우 색이 나타나기 전에 먼저 잎이 말라버려 단풍을 볼 수 없게 된다. 국립산림과학원 기후변화생태연구과 임종환 과장은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0월 하순에서 11월 초순까지 갑작스러운 이상 기상현상이 없다면 홍릉숲 내 다양한 나무들의 아름다운 단풍을 시기별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비대면, 비접촉 등 코로나 시대의 사회적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에서도 홍릉숲의 단풍을 즐길 수 있도록 국립산림과학원 블로그, SNS 등에 다양한 나무들의 단풍 이미지를 게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0-13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숲,‘단풍 달력’을 아시나요?
      본격적인 가을에 접어들면서 단풍을 즐기기 위해 숲을 찾는 방문객들이 늘고 있다. 그렇다면 올 가을, 단풍이 절정에 달하는 날은 언제일까?   국립산림과학원(윤영균 원장)은 7일, 가을철 시기별로 단풍을 골라 감상할 수 있는 “2013년 홍릉숲 단풍달력”을 발표하면서, 기온이 갑자기 영하로 떨어지거나 가뭄이 지속되는 등의 이상기상현상이 없는 한 올해는 좋은 단풍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해마다 제작돼 온 “홍릉숲 단풍달력”은 홍릉숲의 단풍나무, 화살나무, 신갈나무 등 단풍이 드는 45수종을 대상으로 9월부터 매일 수관전체의 단풍 비율(%)을 모니터링 해 수종별 단풍개시일을 나타낸 달력이다.   올해 홍릉숲 단풍은 7일부터 은단풍나무, 꽃단풍, 조일단풍, 삼손단풍 등 다양한 단풍나무 수종이 물드는 것을 시작으로 신나무, 백합나무, 화살나무, 신갈나무 등까지 이어져 10월 하순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수종별로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기간은 은단풍, 신나무, 조일단풍, 삼손단풍, 세열단풍 등 단풍나무 수종은 40일 이상, 신갈나무, 상수리나무 등 도토리가 열리는 참나무 수종은 20일 내외로 다르다. 단풍기간이 가장 짧은 수종은 고로쇠나무와 쇠물푸레나무로 10일 정도만 단풍을 볼 수 있다.   단풍은 색소의 종류 및 함량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데 단풍나무, 신나무, 옻나무, 붉나무, 화살나무, 복자기 등은 붉은색, 아까시나무, 피나무, 호도나무, 튜립나무, 생강나무, 자작나무, 물푸레나무 등은 노란색을 띤다. 단풍나무科의 고로쇠와 우산고로쇠는 맑은 갈색을 나타낸다. 또한 상수리나무, 신갈나무 등 참나무류나 너도밤나무의 단풍은 노란갈색(Tannin 성분)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김선희 박사는 “올해는 평년과 같은 수준의 강수량이 유지되면서 기온은 높고 일교차가 큰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단풍이 보기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을철 날씨는 건조하고 산에서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조그마한 불씨라도 큰 산불로 번질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뉴스광장
    2013-10-08
  • 홍릉숲 단풍달력으로 제철 단풍 감상하세요
    평년일정을 되찾은 2012년 홍릉숲 단풍달력이 나왔다. 홍릉숲 단풍달력이란 국립산림과학원이 소재한 서울 홍릉숲에서 자라는 단풍나무, 화살나무, 신갈나무 등 단풍이 드는 나무 45종의 단풍개시 시기를 그림으로 나타낸 것이다. 지난 2년 동안 이상기온으로 10일 이상 늦어졌던 단풍개시 시기가 올해는 예년과 같이 9월 하순에 시작됐다. 이에 따라 단풍달력도 첫 단풍이 시작된 지난달 25일부터 10월 하순까지 평년과 같은 순서대로 채워질 수 있게 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은 4일 이같은 내용의 올해 홍릉숲 단풍달력을 공개했다. 단풍달력은 지난달 25일 홍릉숲에서 시작된 은단풍을 선두로 해 꽃단풍, 삼손단풍 같은 다양한 단풍나무 수종을 지나 백합나무, 화살나무, 신갈나무 등으로 이어지는 10월 하순까지의 나무별 단풍시기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돼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김선희 박사는 “지난달 말 설악산에서 시작된 단풍은 이달 초부터 오대산에서 치악산, 월악산, 속리산으로 남향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는 일교차가 크고 맑은 날이 지속되고 있어 색깔이 고운 단풍을 지난해보다 여유 있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뉴스광장
    2012-10-04
  • “‘홍릉숲 단풍달력’ 보며 단풍구경 하세요”
      서울 홍릉숲에 위치한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이 2007년부터 9월 말경이면 내놓는 ‘홍릉숲 단풍달력’이 올해는 지난 여름 폭우와 늦더위 등의 영향으로 일주일 이상 늦어진 6일 나왔다.   홍릉숲 단풍달력은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수목원에 있는 단풍나무 화살나무 신갈나무 등 45수종을 대상으로 9월부터 매일 수관(樹冠) 전체의 단풍 비율을 모니터링한 결과를 바탕으로 수종별 단풍감상 시기를 제시한 것이다.   지금까지 홍릉수목원에서는 9월말쯤부터 은단풍 꽃단풍 신나무 등 다양한 단풍나무 수종을 시작으로 해서 10월말이 되면 좁은단풍 신갈나무 너도밤나무 등의 단풍 물결이 절정을 이뤘다. 단풍달력도 가장 먼저 단풍이 시작되는 수종의 단풍 시기에 맞춰 나왔었다.   하지만 올해는 평년보다 3배 많은 여름 강우량과 평년보다 35% 적은 일조량에다 폭염주의보, 9월 중순까지 이어진 늦더위 등의 영향으로 단풍시기가 일주일 이상 늦어져 단풍달력도 10월 중순이 다돼가서야 나오게 됐다. 여기에다 갑작스러운 기온저하로 인해 단풍 초기에 잎이 하나 둘 져 버리는 현상도 관찰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10월 초순까지 이어지다가 갑자기 추워지거나 비가 오는 날이 많아지면 잎이 충분히 물들기도 전에 낙엽이 져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하기 힘들어질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팀 김선희 박사는 “가을 단풍은 그 아름다움을 결정하는 환경적 인자인 온도‧햇빛‧수분이 적당해야 하며 낮과 밤의 온도차가 커야 하므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지 않은 상태에서 청명하고 일사량이 많아야 한다”며 “특히 붉은색을 띠는 안토시아닌은 서서히 기온이 하강하면서 빛이 좋을 때 가장 색채가 좋기 때문에 너무 건조하지도 않은 알맞은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뉴스광장
    2011-10-06
  •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수목원 단풍달력 만들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홍릉수목원 수목을 대상으로 시민들이 시기별로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단풍달력을 만들었다. 단풍달력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홍릉수목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단풍 시기를 알려줌으로써 수종별로 독특한 단풍 색을 골라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단풍달력은 2007년부터 2009년 9월말까지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숲에 있는 단풍나무, 화살나무, 신갈나무 등 45수종을 대상으로 9월부터 매일 수관 전체의 단풍 비율을 모니터링하여 수종별 단풍 개시기(수관의 10% 이상 단풍이 든 시기)를 단풍달력으로 만들었다.  단풍달력을 보면 홍릉수목원의 단풍은 9월 말부터 시작하여 11월 중순까지 형형색색으로 물든다. 단풍은 9월 마지막 주부터 은단풍으로 시작하여 10월 초에 복자기나무와 감나무가 단풍이 들기 시작한다. 10월 중순에는 고로쇠나무와 화살나무가 단풍이 들기 시작하여 10월 말에는 물푸레나무, 11월 초에 상수리나무가 단풍이 들 것으로 보인다.  수종별로 단풍시기가 다른 이유는 각 수종이 가지고 있는 생체시계 때문이다. 수종별 생체시계는 계절에 따른 환경 변화를 장기간 겪으면서 고유하게 갖게 되는 것으로 그에 따라 식물호르몬인 앱시스산이 월동준비를 위하여 낙엽을 유도하는 시기가 달라지는 것이다.  낮의 길이가 짧아지고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이 되면 나무들은 잎자루와 가지 사이에 떨켜층을 만들어 월동준비를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잎이 가지고 있는 엽록소가 더 빨리 파괴되면서 카로틴, 크산토필과 같은 색소가 나타나 잎이 노랗게 되거나 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색소가 생성되어 붉게 보이는 등 다양한 색으로 단풍이 들게 된다.  단풍나무, 신나무, 옻나무, 붉나무, 화살나무, 복자기 등이 붉은 색 단풍으로 손꼽히고, 은행나무를 비롯해 피나무, 백합나무, 생강나무, 물푸레나무 등이 노란색을 대표한다. 그러나 같은 단풍나무 수종이라도 고로쇠나무와 우산고로쇠는 탄닌 성분으로 인해 맑은 갈색으로 물든다. 상수리나무, 신갈나무 등 참나무류나 너도밤나무는 커피 갈색으로 단풍이 든다. 감나무와 같이 붉고 노란색이 섞여 있는 오묘한 색감의 단풍으로 눈길을 끄는 수종도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김선희박사는 “올해 단풍도 일교차가 크고 맑은 날이 지속됨에 따라 그 색이 고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였다. 그렇지만, 추우면서 비가 오는 날이 지속되면 단풍이 충분히 들기 전에 잎이 떨어지고 너무 건조할 경우는 단풍이 다 들기도 전에 잎이 타게 되어 맑은 단풍을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아름다운 단풍을 즐기는 가을철 날씨는 건조하고 산에서는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조그마한 불씨라도 큰 산불로 번질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09-10-15

산림행정 검색결과

  • 홍릉숲의 아름다운 단풍감상, 언제 하면 좋을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홍릉숲의 첫 단풍이 물들었음을 알리며, 서울 홍릉숲 내 다양한 나무들의 단풍 개시일을 알려주는 「2020년 홍릉숲 단풍달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07년부터 서울 홍릉숲 내 단풍나무, 복자기, 신갈나무 등 단풍이 드는 주요 30여개 수종의 단풍 개시일(나무 한 그루에서 단풍 비율이 10% 이상이 되는 시기)과 단풍 기간을 관측해왔으며, 이를 토대로 매년 가을철에 수종별 단풍 개시일을 예측하여 발표하고 있다. 홍릉숲 단풍은 평균적으로 9월말 은단풍, 세열단풍 등을 시작으로 10월 초·중순에는 신나무, 꽃단풍, 좁은단풍 등이 물들고, 10월 말부터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색깔의 단풍이 절정을 이루어 왔다. 올해도 예년과 비슷한 시기에 은단풍(9월 25일)과 세열단풍(9월 28일)의 단풍이 시작되었으며, 기온, 단풍 개시일의 수종 간 편차 등을 활용하여 예측한 다른 수종들의 단풍 개시일도 예년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 10월 기온과 강수량 모두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일교차가 큰 날씨가 많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아름다운 단풍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하지만 10월 중순 일시적으로 큰 기온변화와 건조한 날씨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도 있어 환경요인 및 단풍 개시일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나무는 가을로 접어들면서 자연스럽게 낮아지는 기온과 점차 커지는 일교차 등을 감지하여 월동준비를 시작하고 그 과정에서 잎 내의 엽록소가 파괴되면서 단풍이 들게 된다. 단풍의 시기와 색채는 기온, 일조시간, 강수량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단풍이 아름다워지려면 갑작스러운 기상변화 없이 서서히 낮아지는 기온, 낮과 밤의 큰 온도 차, 충분한 일사량, 적절한 습도 등이 필요하다. 또 날씨가 너무 건조할 경우 색이 나타나기 전에 먼저 잎이 말라버려 단풍을 볼 수 없게 된다. 국립산림과학원 기후변화생태연구과 임종환 과장은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0월 하순에서 11월 초순까지 갑작스러운 이상 기상현상이 없다면 홍릉숲 내 다양한 나무들의 아름다운 단풍을 시기별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비대면, 비접촉 등 코로나 시대의 사회적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에서도 홍릉숲의 단풍을 즐길 수 있도록 국립산림과학원 블로그, SNS 등에 다양한 나무들의 단풍 이미지를 게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0-13

산림산업 검색결과

  • 홍릉숲의 아름다운 단풍감상, 언제 하면 좋을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홍릉숲의 첫 단풍이 물들었음을 알리며, 서울 홍릉숲 내 다양한 나무들의 단풍 개시일을 알려주는 「2020년 홍릉숲 단풍달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07년부터 서울 홍릉숲 내 단풍나무, 복자기, 신갈나무 등 단풍이 드는 주요 30여개 수종의 단풍 개시일(나무 한 그루에서 단풍 비율이 10% 이상이 되는 시기)과 단풍 기간을 관측해왔으며, 이를 토대로 매년 가을철에 수종별 단풍 개시일을 예측하여 발표하고 있다. 홍릉숲 단풍은 평균적으로 9월말 은단풍, 세열단풍 등을 시작으로 10월 초·중순에는 신나무, 꽃단풍, 좁은단풍 등이 물들고, 10월 말부터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색깔의 단풍이 절정을 이루어 왔다. 올해도 예년과 비슷한 시기에 은단풍(9월 25일)과 세열단풍(9월 28일)의 단풍이 시작되었으며, 기온, 단풍 개시일의 수종 간 편차 등을 활용하여 예측한 다른 수종들의 단풍 개시일도 예년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 10월 기온과 강수량 모두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일교차가 큰 날씨가 많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아름다운 단풍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하지만 10월 중순 일시적으로 큰 기온변화와 건조한 날씨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도 있어 환경요인 및 단풍 개시일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나무는 가을로 접어들면서 자연스럽게 낮아지는 기온과 점차 커지는 일교차 등을 감지하여 월동준비를 시작하고 그 과정에서 잎 내의 엽록소가 파괴되면서 단풍이 들게 된다. 단풍의 시기와 색채는 기온, 일조시간, 강수량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단풍이 아름다워지려면 갑작스러운 기상변화 없이 서서히 낮아지는 기온, 낮과 밤의 큰 온도 차, 충분한 일사량, 적절한 습도 등이 필요하다. 또 날씨가 너무 건조할 경우 색이 나타나기 전에 먼저 잎이 말라버려 단풍을 볼 수 없게 된다. 국립산림과학원 기후변화생태연구과 임종환 과장은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0월 하순에서 11월 초순까지 갑작스러운 이상 기상현상이 없다면 홍릉숲 내 다양한 나무들의 아름다운 단풍을 시기별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비대면, 비접촉 등 코로나 시대의 사회적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에서도 홍릉숲의 단풍을 즐길 수 있도록 국립산림과학원 블로그, SNS 등에 다양한 나무들의 단풍 이미지를 게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0-13
  • 단풍 계절 시작! 시기별 골라 즐기는 홍릉숲의 단풍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시기별로 단풍을 골라 감상할 수 있도록 각 수종의 단풍 개시일을 표시한 「2019년 홍릉숲 단풍달력」을 발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07년부터 서울 홍릉숲 내 단풍나무, 화살나무, 신갈나무 등 단풍이 드는 40여개 수종을 관측한 결과를 토대로 수관 전체에서 단풍 비율이 10%가 넘는 시기인 ‘단풍 개시일’을 수종별로 예측하여 발표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식물계절모니터링팀은 올해 홍릉숲의 첫 단풍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며, 홍릉숲의 수종별 단풍 개시일은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홍릉숲 단풍은 평균적으로 9월말 은단풍, 세열단풍 등을 시작으로 10월 초중순에는 신나무, 꽃단풍, 좁은단풍 등이 물들고, 10월 말이 되면 형형색색의 다양한 단풍이 절정을 이루어 왔다.  올해도 예년과 비슷한 시기에 은단풍나무(9월27일)와 세열단풍나무 (9월30일)의 단풍이 개시되었으며, 다른 수종들도 단풍 개시일에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측되었다. 그러나 올해는 여름철 강수량이 평년보다 약 37% 감소하여 일부 수종에서 단풍 초기 잎들이 갑작스럽게 떨어지는 현상이 관찰되었다. 또한 10월 초중순은 일시적으로 기온의 변화가 클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기온이나 강수량 등 단풍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요인에 지속적모니터링 하고 있다.  나무는 가을로 접어들며 자연스럽게 낮아지는 기온, 점차 커지는 일교차 등을 스스로 감지하여 식물 호르몬인 앱시스산(Absisic Acid)를 생성하여 월동준비를 시작하는데, 그 과정에서 단풍이 들게 된다. 따라서 단풍이 아름다우려면 갑작스러운 기상변화 없이 기온이 서서히 낮아져야 하는 동시에 낮과 밤의 온도차가 크면서 일사량이 충분해야 한다. 적절한 습도 또한 필요하다. 특히 안토시아닌 색소가 들어있는 붉은색 단풍잎의 경우, 온도가 서서히 낮아지면서 햇빛을 충분히 받을 경우 색채가 아름답지만, 날씨가 너무 건조하면 색이 나타나기 전에 먼저 잎이 말라버려 단풍을 볼 수 없게 된다.  국립산림과학원 기후변화생태연구과 임종환 과장은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0월 말까지 늦가을 가뭄이나 갑작스러운 이상저온 현상 없이 맑고 일교차가 큰 날이 지속된다면, 홍릉숲에 있는 다양한 나무들의 아름다운 단풍을 시기별로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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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2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고로쇠 수액 비켜, 이제 신나무 수액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고 있는 신나무가 수액 채취를 위한 새로운 소득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신나무는 단풍이 매우 아름다워 우리나라에서 조경수로 사랑받아온 단풍나무과 식물로 그 줄기와 잎은 군복(軍服)과 법복(法服)의 염료로, 목재는 가구재와 장작으로 이용되어 왔으나, 수액자원으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 신나무는 고로쇠나무 보다 수액 생산량과 수액의 칼륨 함량이 두 배 이상 높았다.    신나무는 나무 한 그루에서 하루 평균 4.1L의 수액이 채취되어 고로쇠나무(2L)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액을 생산할 수 있다.   성분 분석 결과, 신나무 수액의 칼륨 함량이 18.52ppm으로 고로쇠 수액(우산고로쇠 8.4ppm, 고로쇠나무 9.2ppm)보다 두 배 이상 높은데, 나트륨 함량은 0.94ppm으로 고로쇠 수액(우산고로쇠 11.6ppm, 고로쇠나무 15.7ppm)의 1/10 수준으로 낮게 나타났다.   수액의 당도는 1.8 브릭스(brix)로 고로쇠 수액(2.5 brix)보다 낮으나청량감이 좋아 한 번 맛을 본 사람은 다시 찾을 만큼 선호도가 높다. 신나무는 1ha에 400본정도 식재가 가능하며, 지역이나 기상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ha당 약 32,800L의 수액 생산이 가능하여 약 4,500만원의 소득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수액 생산량 추산 : 8년생 신나무(가슴높이 직경 15cm), 수액 채취기간 20일 기준 ※ 소득 추산은 유통기간이 짧은 수액 특성상 전체 생산량의 50%(1.8L, 5,000원)로 계산   신나무는 ‘단풍이 들어 색이 변하는 나무’라 하여 우리나라에서는 색목(色木)이라 불렀는데, 한방에서는 신나무 껍질을 눈병, 사지마비로 인한 통증, 신경통, 관절염에 사용되며 최근 실험 결과에서도 신나무 껍질과 잎이 소염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이미 설탕단풍(silver maple, 은단풍나무)과 함께 잘 알려진 수액자원으로 시럽형태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자원연구소 이경태 박사는 “신나무 수액은 채취시기가 따로 알려진 바 없이 산새들이 나무에 구멍을 내어 흘러나오는 수액을 먹을 때에 맞추어 채취한다고 한다”면서, “국내에서는 조경수로 주로 이용되지만 알고 보면 고로쇠 못지않게 우수한 수액자원”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남부산림자원연구소에서는 새로운 수액자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신나무에 대한 입지 환경 조사, 임분(林分) 조성과 임내(숲속) 관리기술에 관한 연구 및 수액성분을 일반 고로쇠류(類)와 비교 구명하기 위한 연구도 수행 중이라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내에 자생하는 신나무가 우수한 목재뿐만 아니라 수액과 기능성 자원으로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산림자원인 만큼, 그 보급 확대를 위하여 현장 설명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신나무 수액 채취 관리 요령 및 사후관리 방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현장 설명회는 3일(금) 오전 10시부터 강원도 원주시 용곡리의 신나무(천연림)에서 개최된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7-03-03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예년보다 늦은 단풍은 폭염에 이은 늦더위 탓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시기별 단풍을 골라 감상할 수 있는 “2016년 홍릉숲 단풍달력”을 발표했다. 올해 단풍은 지난해보다 열흘 이상 늦게 시작되었는데, 이는 홍릉숲 단풍 관측 이래 가장 늦은 것이다.   홍릉숲 단풍은 평균적으로 9월 말부터 은단풍, 꽃단풍, 신나무 등 다양한 단풍나무 종류를 시작으로, 좁은단풍, 신갈나무, 단풍나무 등이 물들어 10월 말이 되면 단풍의 물결이 절정을 이루었다.   그러나 올해는 평년보다 1.7배 높았던 여름기온과 평년보다 46% 적은 강수량, 여기에 폭염주의보와 10월 초까지 이어진 늦더위(평년대비 2.3℃ 높은 기온)까지 겹쳐 단풍시기가 열흘 이상 늦어졌다. 게다가 10월 중순에 찾아온 갑작스런 기온 저하로 인하여 단풍 초기의 잎들이 하나 둘 떨어져 버리는 현상까지 관찰되고 있어, 이후 단풍에 영향을 주는 기온 변화, 일조시간, 강우량 등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나무는 계절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낮아지는 기온, 점차 커지는 일교차 등을 신호물질인 호르몬(앱시스산)이 감지하여 월동준비를 시작하고 그 과정에서 단풍이 들고 낙엽이 진다.    따라서 가을 단풍이 아름다우려면 갑작스런 기상 변화없이 서서히 낮아지는 기온 조건과 함께 낮과 밤의 온도차가 크고 하늘이 청명하여 일사량이 많아야 한다. 여기에 적절한 습도 또한 필요하다.   특히 붉은색을 띠는 안토시아닌은 온도가 서서히 내려가면서 영하로 내려가지 않고 햇빛이 좋을 때 가장 색채가 아름다운데, 날씨가 너무 건조하면 단풍이 들기 전에 잎이 타버려 맑고 고운 색의 단풍을 볼 수 없게 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07년부터 홍릉숲에 있는 단풍나무, 화살나무, 신갈나무 등 단풍이 드는 45수종을 대상으로 9월부터 매일 수관 전체의 단풍 비율(%)을 모니터링하여 수종별 단풍 개시일(수관의 10% 이상 단풍이 든 시기)을 나타낸 홍릉숲 단풍달력을 발표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김선희 박사는 “10월 초순까지 이어진 늦더위와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 게다가 10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지는 가뭄 소식(가뭄 예ㆍ경보, 국민안전처 2016. 10. 10.)까지 겹쳤다”면서 “가뭄으로 인해 충분히 단풍이 들기도 전에 잎이 마르고 떨어져버리면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하기 힘들어질 수도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단풍철을 맞아 산행객들의 발길이 늘어나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바람이 잦은 가을철 조그만 불씨가 대형 산불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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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19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2015 홍릉숲 단풍 달력’ 발표
    국립산림과학원(남성현 원장)은 10월 1일 가을철 시기별로 단풍을 골라 감상할 수 있는 “2015년 홍릉숲 단풍달력”을 발표했다. 홍릉숲 단풍달력은 2007년부터 홍릉숲에 있는 단풍나무, 화살나무, 신갈나무 등 단풍이 드는 45수종을 대상으로 9월부터 매일 수관전체의 단풍 비율(%)을 모니터링 하여 수종별 단풍 개시일(수관의 10% 이상 단풍이 든 시기)을 나타낸 달력이다. 올해 홍릉숲 단풍은 10월 1일부터 은단풍나무, 꽃단풍, 삼손단풍, 조일단풍 등 다양한 단풍나무 수종을 시작으로 신나무, 백합나무, 화살나무, 신갈나무 등으로 이어져 10월 하순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기간은 수종에 따라 다른데, 은단풍, 신나무, 조일단풍, 삼손단풍, 세열단풍 등 단풍나무 수종은 40일 이상으로 길고, 신갈나무, 상수리나무 등 도토리가 열리는 참나무 수종은 20일 내외 기간 동안 단풍을 즐길 수 있으며, 고로쇠나무와 쇠물푸레나무는 10일 정도만 단풍을 볼 수 있다. 단풍 색은 다양한 색소의 종류와 함량 차이에 따라 달라지는데, 단풍나무, 신나무, 옻나무, 붉나무, 화살나무, 복자기 등은 붉은색의 단풍이 아름답고, 은행나무를 비롯해 아까시나무, 피나무, 호도나무, 튜립나무, 생강나무, 자작나무, 물푸레나무 등은 노란색 단풍으로 단연 손꼽힌다. 단풍나무科의 고로쇠와 우산고로쇠는 맑은 갈색을 나타낸다. 또한 노란색, 붉은색의 아름다움 못지않게 늦가을에 절정을 보이는 상수리나무, 신갈나무 등 참나무류나 너도밤나무는 가을다움을 표현하기에 적당한 노란갈색(Tannin 성분)을 띤다. 국립산림과학원 김선희 박사는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0월말까지 가뭄이나 기온이 갑자기 영하로 떨어지는 등의 이상기상현상 없이 평년보다 높은 기온, 일교차가 크고 맑은 날이 지속된다면 아름다운 단풍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아름다운 단풍을 즐기는 가을철 날씨는 건조하고 산에서는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조그마한 불씨라도 큰 산불로 번질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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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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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릉숲의 아름다운 단풍감상, 언제 하면 좋을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홍릉숲의 첫 단풍이 물들었음을 알리며, 서울 홍릉숲 내 다양한 나무들의 단풍 개시일을 알려주는 「2020년 홍릉숲 단풍달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07년부터 서울 홍릉숲 내 단풍나무, 복자기, 신갈나무 등 단풍이 드는 주요 30여개 수종의 단풍 개시일(나무 한 그루에서 단풍 비율이 10% 이상이 되는 시기)과 단풍 기간을 관측해왔으며, 이를 토대로 매년 가을철에 수종별 단풍 개시일을 예측하여 발표하고 있다. 홍릉숲 단풍은 평균적으로 9월말 은단풍, 세열단풍 등을 시작으로 10월 초·중순에는 신나무, 꽃단풍, 좁은단풍 등이 물들고, 10월 말부터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색깔의 단풍이 절정을 이루어 왔다. 올해도 예년과 비슷한 시기에 은단풍(9월 25일)과 세열단풍(9월 28일)의 단풍이 시작되었으며, 기온, 단풍 개시일의 수종 간 편차 등을 활용하여 예측한 다른 수종들의 단풍 개시일도 예년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 10월 기온과 강수량 모두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일교차가 큰 날씨가 많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아름다운 단풍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하지만 10월 중순 일시적으로 큰 기온변화와 건조한 날씨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도 있어 환경요인 및 단풍 개시일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나무는 가을로 접어들면서 자연스럽게 낮아지는 기온과 점차 커지는 일교차 등을 감지하여 월동준비를 시작하고 그 과정에서 잎 내의 엽록소가 파괴되면서 단풍이 들게 된다. 단풍의 시기와 색채는 기온, 일조시간, 강수량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단풍이 아름다워지려면 갑작스러운 기상변화 없이 서서히 낮아지는 기온, 낮과 밤의 큰 온도 차, 충분한 일사량, 적절한 습도 등이 필요하다. 또 날씨가 너무 건조할 경우 색이 나타나기 전에 먼저 잎이 말라버려 단풍을 볼 수 없게 된다. 국립산림과학원 기후변화생태연구과 임종환 과장은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0월 하순에서 11월 초순까지 갑작스러운 이상 기상현상이 없다면 홍릉숲 내 다양한 나무들의 아름다운 단풍을 시기별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비대면, 비접촉 등 코로나 시대의 사회적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에서도 홍릉숲의 단풍을 즐길 수 있도록 국립산림과학원 블로그, SNS 등에 다양한 나무들의 단풍 이미지를 게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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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3
  • 단풍 계절 시작! 시기별 골라 즐기는 홍릉숲의 단풍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시기별로 단풍을 골라 감상할 수 있도록 각 수종의 단풍 개시일을 표시한 「2019년 홍릉숲 단풍달력」을 발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07년부터 서울 홍릉숲 내 단풍나무, 화살나무, 신갈나무 등 단풍이 드는 40여개 수종을 관측한 결과를 토대로 수관 전체에서 단풍 비율이 10%가 넘는 시기인 ‘단풍 개시일’을 수종별로 예측하여 발표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식물계절모니터링팀은 올해 홍릉숲의 첫 단풍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며, 홍릉숲의 수종별 단풍 개시일은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홍릉숲 단풍은 평균적으로 9월말 은단풍, 세열단풍 등을 시작으로 10월 초중순에는 신나무, 꽃단풍, 좁은단풍 등이 물들고, 10월 말이 되면 형형색색의 다양한 단풍이 절정을 이루어 왔다.  올해도 예년과 비슷한 시기에 은단풍나무(9월27일)와 세열단풍나무 (9월30일)의 단풍이 개시되었으며, 다른 수종들도 단풍 개시일에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측되었다. 그러나 올해는 여름철 강수량이 평년보다 약 37% 감소하여 일부 수종에서 단풍 초기 잎들이 갑작스럽게 떨어지는 현상이 관찰되었다. 또한 10월 초중순은 일시적으로 기온의 변화가 클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기온이나 강수량 등 단풍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요인에 지속적모니터링 하고 있다.  나무는 가을로 접어들며 자연스럽게 낮아지는 기온, 점차 커지는 일교차 등을 스스로 감지하여 식물 호르몬인 앱시스산(Absisic Acid)를 생성하여 월동준비를 시작하는데, 그 과정에서 단풍이 들게 된다. 따라서 단풍이 아름다우려면 갑작스러운 기상변화 없이 기온이 서서히 낮아져야 하는 동시에 낮과 밤의 온도차가 크면서 일사량이 충분해야 한다. 적절한 습도 또한 필요하다. 특히 안토시아닌 색소가 들어있는 붉은색 단풍잎의 경우, 온도가 서서히 낮아지면서 햇빛을 충분히 받을 경우 색채가 아름답지만, 날씨가 너무 건조하면 색이 나타나기 전에 먼저 잎이 말라버려 단풍을 볼 수 없게 된다.  국립산림과학원 기후변화생태연구과 임종환 과장은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0월 말까지 늦가을 가뭄이나 갑작스러운 이상저온 현상 없이 맑고 일교차가 큰 날이 지속된다면, 홍릉숲에 있는 다양한 나무들의 아름다운 단풍을 시기별로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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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2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고로쇠 수액 비켜, 이제 신나무 수액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고 있는 신나무가 수액 채취를 위한 새로운 소득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신나무는 단풍이 매우 아름다워 우리나라에서 조경수로 사랑받아온 단풍나무과 식물로 그 줄기와 잎은 군복(軍服)과 법복(法服)의 염료로, 목재는 가구재와 장작으로 이용되어 왔으나, 수액자원으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 신나무는 고로쇠나무 보다 수액 생산량과 수액의 칼륨 함량이 두 배 이상 높았다.    신나무는 나무 한 그루에서 하루 평균 4.1L의 수액이 채취되어 고로쇠나무(2L)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액을 생산할 수 있다.   성분 분석 결과, 신나무 수액의 칼륨 함량이 18.52ppm으로 고로쇠 수액(우산고로쇠 8.4ppm, 고로쇠나무 9.2ppm)보다 두 배 이상 높은데, 나트륨 함량은 0.94ppm으로 고로쇠 수액(우산고로쇠 11.6ppm, 고로쇠나무 15.7ppm)의 1/10 수준으로 낮게 나타났다.   수액의 당도는 1.8 브릭스(brix)로 고로쇠 수액(2.5 brix)보다 낮으나청량감이 좋아 한 번 맛을 본 사람은 다시 찾을 만큼 선호도가 높다. 신나무는 1ha에 400본정도 식재가 가능하며, 지역이나 기상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ha당 약 32,800L의 수액 생산이 가능하여 약 4,500만원의 소득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수액 생산량 추산 : 8년생 신나무(가슴높이 직경 15cm), 수액 채취기간 20일 기준 ※ 소득 추산은 유통기간이 짧은 수액 특성상 전체 생산량의 50%(1.8L, 5,000원)로 계산   신나무는 ‘단풍이 들어 색이 변하는 나무’라 하여 우리나라에서는 색목(色木)이라 불렀는데, 한방에서는 신나무 껍질을 눈병, 사지마비로 인한 통증, 신경통, 관절염에 사용되며 최근 실험 결과에서도 신나무 껍질과 잎이 소염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이미 설탕단풍(silver maple, 은단풍나무)과 함께 잘 알려진 수액자원으로 시럽형태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자원연구소 이경태 박사는 “신나무 수액은 채취시기가 따로 알려진 바 없이 산새들이 나무에 구멍을 내어 흘러나오는 수액을 먹을 때에 맞추어 채취한다고 한다”면서, “국내에서는 조경수로 주로 이용되지만 알고 보면 고로쇠 못지않게 우수한 수액자원”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남부산림자원연구소에서는 새로운 수액자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신나무에 대한 입지 환경 조사, 임분(林分) 조성과 임내(숲속) 관리기술에 관한 연구 및 수액성분을 일반 고로쇠류(類)와 비교 구명하기 위한 연구도 수행 중이라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내에 자생하는 신나무가 우수한 목재뿐만 아니라 수액과 기능성 자원으로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산림자원인 만큼, 그 보급 확대를 위하여 현장 설명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신나무 수액 채취 관리 요령 및 사후관리 방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현장 설명회는 3일(금) 오전 10시부터 강원도 원주시 용곡리의 신나무(천연림)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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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03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예년보다 늦은 단풍은 폭염에 이은 늦더위 탓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시기별 단풍을 골라 감상할 수 있는 “2016년 홍릉숲 단풍달력”을 발표했다. 올해 단풍은 지난해보다 열흘 이상 늦게 시작되었는데, 이는 홍릉숲 단풍 관측 이래 가장 늦은 것이다.   홍릉숲 단풍은 평균적으로 9월 말부터 은단풍, 꽃단풍, 신나무 등 다양한 단풍나무 종류를 시작으로, 좁은단풍, 신갈나무, 단풍나무 등이 물들어 10월 말이 되면 단풍의 물결이 절정을 이루었다.   그러나 올해는 평년보다 1.7배 높았던 여름기온과 평년보다 46% 적은 강수량, 여기에 폭염주의보와 10월 초까지 이어진 늦더위(평년대비 2.3℃ 높은 기온)까지 겹쳐 단풍시기가 열흘 이상 늦어졌다. 게다가 10월 중순에 찾아온 갑작스런 기온 저하로 인하여 단풍 초기의 잎들이 하나 둘 떨어져 버리는 현상까지 관찰되고 있어, 이후 단풍에 영향을 주는 기온 변화, 일조시간, 강우량 등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나무는 계절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낮아지는 기온, 점차 커지는 일교차 등을 신호물질인 호르몬(앱시스산)이 감지하여 월동준비를 시작하고 그 과정에서 단풍이 들고 낙엽이 진다.    따라서 가을 단풍이 아름다우려면 갑작스런 기상 변화없이 서서히 낮아지는 기온 조건과 함께 낮과 밤의 온도차가 크고 하늘이 청명하여 일사량이 많아야 한다. 여기에 적절한 습도 또한 필요하다.   특히 붉은색을 띠는 안토시아닌은 온도가 서서히 내려가면서 영하로 내려가지 않고 햇빛이 좋을 때 가장 색채가 아름다운데, 날씨가 너무 건조하면 단풍이 들기 전에 잎이 타버려 맑고 고운 색의 단풍을 볼 수 없게 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07년부터 홍릉숲에 있는 단풍나무, 화살나무, 신갈나무 등 단풍이 드는 45수종을 대상으로 9월부터 매일 수관 전체의 단풍 비율(%)을 모니터링하여 수종별 단풍 개시일(수관의 10% 이상 단풍이 든 시기)을 나타낸 홍릉숲 단풍달력을 발표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김선희 박사는 “10월 초순까지 이어진 늦더위와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 게다가 10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지는 가뭄 소식(가뭄 예ㆍ경보, 국민안전처 2016. 10. 10.)까지 겹쳤다”면서 “가뭄으로 인해 충분히 단풍이 들기도 전에 잎이 마르고 떨어져버리면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하기 힘들어질 수도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단풍철을 맞아 산행객들의 발길이 늘어나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바람이 잦은 가을철 조그만 불씨가 대형 산불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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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19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2015 홍릉숲 단풍 달력’ 발표
    국립산림과학원(남성현 원장)은 10월 1일 가을철 시기별로 단풍을 골라 감상할 수 있는 “2015년 홍릉숲 단풍달력”을 발표했다. 홍릉숲 단풍달력은 2007년부터 홍릉숲에 있는 단풍나무, 화살나무, 신갈나무 등 단풍이 드는 45수종을 대상으로 9월부터 매일 수관전체의 단풍 비율(%)을 모니터링 하여 수종별 단풍 개시일(수관의 10% 이상 단풍이 든 시기)을 나타낸 달력이다. 올해 홍릉숲 단풍은 10월 1일부터 은단풍나무, 꽃단풍, 삼손단풍, 조일단풍 등 다양한 단풍나무 수종을 시작으로 신나무, 백합나무, 화살나무, 신갈나무 등으로 이어져 10월 하순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기간은 수종에 따라 다른데, 은단풍, 신나무, 조일단풍, 삼손단풍, 세열단풍 등 단풍나무 수종은 40일 이상으로 길고, 신갈나무, 상수리나무 등 도토리가 열리는 참나무 수종은 20일 내외 기간 동안 단풍을 즐길 수 있으며, 고로쇠나무와 쇠물푸레나무는 10일 정도만 단풍을 볼 수 있다. 단풍 색은 다양한 색소의 종류와 함량 차이에 따라 달라지는데, 단풍나무, 신나무, 옻나무, 붉나무, 화살나무, 복자기 등은 붉은색의 단풍이 아름답고, 은행나무를 비롯해 아까시나무, 피나무, 호도나무, 튜립나무, 생강나무, 자작나무, 물푸레나무 등은 노란색 단풍으로 단연 손꼽힌다. 단풍나무科의 고로쇠와 우산고로쇠는 맑은 갈색을 나타낸다. 또한 노란색, 붉은색의 아름다움 못지않게 늦가을에 절정을 보이는 상수리나무, 신갈나무 등 참나무류나 너도밤나무는 가을다움을 표현하기에 적당한 노란갈색(Tannin 성분)을 띤다. 국립산림과학원 김선희 박사는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0월말까지 가뭄이나 기온이 갑자기 영하로 떨어지는 등의 이상기상현상 없이 평년보다 높은 기온, 일교차가 크고 맑은 날이 지속된다면 아름다운 단풍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아름다운 단풍을 즐기는 가을철 날씨는 건조하고 산에서는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조그마한 불씨라도 큰 산불로 번질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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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02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숲,‘단풍 달력’을 아시나요?
      본격적인 가을에 접어들면서 단풍을 즐기기 위해 숲을 찾는 방문객들이 늘고 있다. 그렇다면 올 가을, 단풍이 절정에 달하는 날은 언제일까?   국립산림과학원(윤영균 원장)은 7일, 가을철 시기별로 단풍을 골라 감상할 수 있는 “2013년 홍릉숲 단풍달력”을 발표하면서, 기온이 갑자기 영하로 떨어지거나 가뭄이 지속되는 등의 이상기상현상이 없는 한 올해는 좋은 단풍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해마다 제작돼 온 “홍릉숲 단풍달력”은 홍릉숲의 단풍나무, 화살나무, 신갈나무 등 단풍이 드는 45수종을 대상으로 9월부터 매일 수관전체의 단풍 비율(%)을 모니터링 해 수종별 단풍개시일을 나타낸 달력이다.   올해 홍릉숲 단풍은 7일부터 은단풍나무, 꽃단풍, 조일단풍, 삼손단풍 등 다양한 단풍나무 수종이 물드는 것을 시작으로 신나무, 백합나무, 화살나무, 신갈나무 등까지 이어져 10월 하순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수종별로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기간은 은단풍, 신나무, 조일단풍, 삼손단풍, 세열단풍 등 단풍나무 수종은 40일 이상, 신갈나무, 상수리나무 등 도토리가 열리는 참나무 수종은 20일 내외로 다르다. 단풍기간이 가장 짧은 수종은 고로쇠나무와 쇠물푸레나무로 10일 정도만 단풍을 볼 수 있다.   단풍은 색소의 종류 및 함량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데 단풍나무, 신나무, 옻나무, 붉나무, 화살나무, 복자기 등은 붉은색, 아까시나무, 피나무, 호도나무, 튜립나무, 생강나무, 자작나무, 물푸레나무 등은 노란색을 띤다. 단풍나무科의 고로쇠와 우산고로쇠는 맑은 갈색을 나타낸다. 또한 상수리나무, 신갈나무 등 참나무류나 너도밤나무의 단풍은 노란갈색(Tannin 성분)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김선희 박사는 “올해는 평년과 같은 수준의 강수량이 유지되면서 기온은 높고 일교차가 큰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단풍이 보기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을철 날씨는 건조하고 산에서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조그마한 불씨라도 큰 산불로 번질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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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08
  • 홍릉숲 단풍달력으로 제철 단풍 감상하세요
    평년일정을 되찾은 2012년 홍릉숲 단풍달력이 나왔다. 홍릉숲 단풍달력이란 국립산림과학원이 소재한 서울 홍릉숲에서 자라는 단풍나무, 화살나무, 신갈나무 등 단풍이 드는 나무 45종의 단풍개시 시기를 그림으로 나타낸 것이다. 지난 2년 동안 이상기온으로 10일 이상 늦어졌던 단풍개시 시기가 올해는 예년과 같이 9월 하순에 시작됐다. 이에 따라 단풍달력도 첫 단풍이 시작된 지난달 25일부터 10월 하순까지 평년과 같은 순서대로 채워질 수 있게 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은 4일 이같은 내용의 올해 홍릉숲 단풍달력을 공개했다. 단풍달력은 지난달 25일 홍릉숲에서 시작된 은단풍을 선두로 해 꽃단풍, 삼손단풍 같은 다양한 단풍나무 수종을 지나 백합나무, 화살나무, 신갈나무 등으로 이어지는 10월 하순까지의 나무별 단풍시기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돼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김선희 박사는 “지난달 말 설악산에서 시작된 단풍은 이달 초부터 오대산에서 치악산, 월악산, 속리산으로 남향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는 일교차가 크고 맑은 날이 지속되고 있어 색깔이 고운 단풍을 지난해보다 여유 있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뉴스광장
    2012-10-04
  • “‘홍릉숲 단풍달력’ 보며 단풍구경 하세요”
      서울 홍릉숲에 위치한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이 2007년부터 9월 말경이면 내놓는 ‘홍릉숲 단풍달력’이 올해는 지난 여름 폭우와 늦더위 등의 영향으로 일주일 이상 늦어진 6일 나왔다.   홍릉숲 단풍달력은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수목원에 있는 단풍나무 화살나무 신갈나무 등 45수종을 대상으로 9월부터 매일 수관(樹冠) 전체의 단풍 비율을 모니터링한 결과를 바탕으로 수종별 단풍감상 시기를 제시한 것이다.   지금까지 홍릉수목원에서는 9월말쯤부터 은단풍 꽃단풍 신나무 등 다양한 단풍나무 수종을 시작으로 해서 10월말이 되면 좁은단풍 신갈나무 너도밤나무 등의 단풍 물결이 절정을 이뤘다. 단풍달력도 가장 먼저 단풍이 시작되는 수종의 단풍 시기에 맞춰 나왔었다.   하지만 올해는 평년보다 3배 많은 여름 강우량과 평년보다 35% 적은 일조량에다 폭염주의보, 9월 중순까지 이어진 늦더위 등의 영향으로 단풍시기가 일주일 이상 늦어져 단풍달력도 10월 중순이 다돼가서야 나오게 됐다. 여기에다 갑작스러운 기온저하로 인해 단풍 초기에 잎이 하나 둘 져 버리는 현상도 관찰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10월 초순까지 이어지다가 갑자기 추워지거나 비가 오는 날이 많아지면 잎이 충분히 물들기도 전에 낙엽이 져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하기 힘들어질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팀 김선희 박사는 “가을 단풍은 그 아름다움을 결정하는 환경적 인자인 온도‧햇빛‧수분이 적당해야 하며 낮과 밤의 온도차가 커야 하므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지 않은 상태에서 청명하고 일사량이 많아야 한다”며 “특히 붉은색을 띠는 안토시아닌은 서서히 기온이 하강하면서 빛이 좋을 때 가장 색채가 좋기 때문에 너무 건조하지도 않은 알맞은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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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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