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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대학교식물원, ‘인동과 전시원’ 개원식 개최
- 신구대학교식물원(권영한 원장)은 인동과 식물을 주제로 하는 정원인 ‘인동과 전시원’ 개원식을 12일 오전 11시에 개최하였다. 신구대학교식물원은 산림청 국립수목원에서 지정한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으로 라일락(수수꽃다리속Genus Syringa)과 인동과(Caprifoliaceae)식물을 대상종으로 위탁 수집 및 관리하고 있으며, 2016년 첫 전문 보존원인 ‘라일락 전시원’을 조성한 이후 두 번째 성과이다. 신구대학교식물원은 2018년부터 180여 종류의 인동과 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댕강나무’, ‘병꽃나무’, ‘분꽃나무’, ‘인동덩굴’ 등 이름만큼 다양한 가치가 있는 식물로, 향기가 좋고 항염증제로 개발되는 등 활용도가 높아 주목받는 식물이다. 개원식에 참석한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식물자원에 대한 해외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품종개량 등 부가가치를 창출하려는 노력’을 강조하면서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의 수집과 증식, 보존이 그 시작이고 바탕이 될 것’으로 인동과 전시원의 개회에 기대를 비추었다. 개원식과 연계하여 이날 오후에는 ‘2022 인동과 워크숍’을 진행하여 인동과 식물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활용방안을 한자리에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워크숍에는 이기철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과 연구사, 신희선 신구대학교식물원 식물생태연구소 과장, 남재익 국립세종수목원 정원소재실증 팀장, 조정훈 아모레 퍼시픽 R&I Center 선임연구원이 발표자로 참석하였고, 진혜영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 과장, 이윤영 여주시 산림공원과 수목원 팀장, 이재선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식물양묘연구 실장 등이 토론자로 함께하였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신구대학교식물원 홈페이지(www.sbg.or.kr)를 참조하거나 031-724-1600에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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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대학교식물원, ‘인동과 전시원’ 개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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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자생 수목에 대한 모든 것 담았다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한반도 자생 수목에 대한 기재, 분포정보, 생육환경 정보 등을 포함한‘한반도 수목지(IV, V)’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되는 한반도 수목지(IV, V)는 인동과(인동덩굴, 괴불나무 등 18분류군), 장미과(마가목, 아구장나무 등 37분류군), 노린재나무과(검은재나무 등 4분류군) 총 59분류군에 대한 상세한 기재, 분류학적 논의, 자생지 분포, 형태학적 특성, 화분학적 특성, 세포학적 특성, 생육환경 특성, 용도 등 종합적인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기존 아구장나무의 학명으로 알려진 Spiraea pubescens Turcz.는 명명규약상 사용할 수 없는 이름으로 확인되어 Spiraea chartacea Nakai로 새로이 정리되었으며, 남한에도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진 털괴불나무(Lonicera subhispida Nakai)는 길마가지나무(Lonicera harae Makino)의 오동정으로 확인되었다. 국립수목원은 2017년 층층나무과, 장미과 등의 주요 자생수목 25종을 수록한 수목지(I) 발간을 시작으로 분류군별 연구가 완료되는 순서에 따라 한반도 주요 자생수목에 대한 종합총서를 순차적으로 발간하고 있으며, 연구가 마무리되는 2024년부터는 수목의 용도, 병해충 관리, 자원 으로서의 이용 방법 등이 포함된 한반도 수목지(종합편)을 발간할 계획이다.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등 환경과 건강에 대한 산림의 역할과 지속가능한 이용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본 수목지가 주요 수목자원의 활용 및 학술연구를 위한 기초자료에 소중하게 활용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발간한‘한반도 수목지(IV, V)’은 국립수목원 누리집(연구 → 연구간행물 코너, https://kna.forest.go.kr)에서 PDF로 누구나 내려 받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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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자생 수목에 대한 모든 것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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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7017의 첫 여름… 새 생명 출현하고 새 곤충 날아든다
- 45년 고가도로에서 보행길로 변신한 '서울로 7017'이 가뭄과 때이른 더위를 견디고 첫 여름을 맞고 있다. 새순이 피어나던 봄에 다른 곳에서 이사 온 228종(24,000그루)의 꽃‧나무들은 폭염과 초여름 장마를 지나며 인공지반 위에 작은 생명을 새롭게 품어가고, 다양한 새와 곤충도 날아들고 있다. 우선, 백일홍 같은 여름꽃이 꽃망울을 터트리고, 대추나무, 감나무, 꽃사과나무에는 열매가 맺히기 시작했다. 개장 당시 가냘픈 어린모종이었던 인동덩굴은 두 달 사이 1m 높이 울타리 끝까지 타고 오를 정도로 쑥쑥 자라고 있다. 작은 새싹에 불과했던 조릿대, 수크렁, 그라킬리무스 참억새 같은 억새식물들은 무성하게 자라 하루가 다르게 신록을 더해가고 있다. '서울로 7017'의 생명력이 더욱 활기를 띄면서 새로운 생물이 출현하기도 했다. 덩굴 식물인 히데라 사이사이에는 마치 노란 우산 같이 생긴 노란종버섯 몇 개가 고개를 들었다. 버섯은 유기물이 많고 온도, 습도 등 다양한 조건이 잘 맞아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곳에서라면 눈에 띄지 않았을 생명이지만 불과 몇 년 전만해도 고가도로였던 이곳에서 새 생명의 탄생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꽃‧나무가 푸름을 더하면서 시민들뿐만 아니라 '서울로 7017'을 찾는 이색 동물 손님들의 발길도 분주하다. 장미무대와 만리동광장 엘리베이터 사이 풍년화 화분에는 언젠가부터 명주달팽이 몇 마리가 눈에 띄고, 무궁화와 부용이 만발한 서울로전시관 주변엔 달콤한 향을 쫓아 호박벌들이 날아들기도 한다. 말매미, 잠자리도 심심치 않게 관찰된다. 정원교실 옆, 1975년 서울역고가 준공 전후로 식재됐던 뽕나무와 느티나무를 보존한 구역은 직박구리, 까치 같은 새들이 좋아하는 장소다. 아침 일찍 또는 해질 무렵 정원교실 앞 벤치에 앉아있으면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도시생태 전문가인 오충현 동국대 바이오환경과학과 교수는 “서울로7017은 작은 생명들과 사람들이 도심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가는 미래를 위한 실험실”이라고 말했다. 서울로 7017 자원봉사모임인 '초록산책단'이 운영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하루하루 서울로'(https://www.facebook.com/daily.seoullo)에는 서울로의 다양한 식물과 곤충 사진들이 매일매일 올라오고 있다. 또, 초록산책단원 가운데 세밀화 그리기를 배운 20여 명은 지난 6월 초부터 도라지, 장미꽃 등을 세밀화로 그리기 시작, 지난 10일부터 서울로 정원교실에서 미니 전시회를 열고 있다. 앞으로 매달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수연 서울시 서울로운영단장은 “서울로7017은 고가도로라는 인공적인 구조물 위에서도 식물이 잘 자랄 수 있게 인공지반 녹화시스템을 도입해 계절과 날씨의 변화에 대비한 맞춤형 생육환경을 유지하고 있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인공지반 위에서 또 다른 생명이 탄생하고 자생적인 자연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다. 서울의 동서 지역을 잇는 동시에 사람과 자연을 잇는 녹색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 관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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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7017의 첫 여름… 새 생명 출현하고 새 곤충 날아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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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과 함께 즐기는 지리산자연휴양림 맞춤형 산림문화·교육의 장 열다
- 산림청 국립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는 국민의 건전한 여가 생활을 지원하고자 국립자연휴양림별 특색 있는 산림문화․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국립지리산자연휴양림에서는 휴양림 이용객을 위한 ‘한지체험, 숲속야학, 건강음료(발효액) 및 건강차 만들기, 지리산둘레길 안내, 숲해설 등 다양한 맞춤형 산림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3월 26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주 일요일 오전(10:00~12:00)에는 휴양림 이용객 대상으로 한지체험(천연염색 활용한 한지뜨기 등), 매주 토요일 저녁(20:00~22:00)에는 아이들, 청소년을 대상으로 숲속야학(자연소재로 추억을 만드는 체험-자연에서 부딪히는 OX퀴즈, 손수건 으로 천연염색, 압화 활용한 나무목걸이 만들기, 봉숭아 꽃잎으로 손톱물들이기, 지리산에 사는 야생동물·벌레·식물들의 이야기 등), 주중(월-금)에는 지리산자연휴양림 숙박객 10인 이상 단체고객 대상으로 건강음료(발효액)·건강차(구절초·산국·생강나무·칡·인동덩굴 꽃차 등) 만들기 및 지리산둘레길 안내(매동마을-벽송사 12km, 5시간 소요)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무료로 실시할 예정으로, 한번에 30명까지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지리산자연휴양림은 해발 600m이상인 곳에 위치하여 다양하고 아름다운 천연림과 계곡으로 천혜의 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천왕봉 등산 첫 계곡인 백무동계곡, 우리나라 3대 계곡인 칠선계곡, 노고단, 함양상림, 서암정사 등이 1시간 이내거리로 많은 휴양객들이 자주 오고자 각광 받는 곳이다 지리산자연휴양림은 지속적인 맞춤형 산림문화·교육프로그램 운영, 보다 자연과 가까운, 보다 편안한 휴양공간 제공으로 휴식은 물론 감성을 높혀 휴양객에게 휴양림 만족도 제고와 함께 이용객의 소중한 추억을 주는 다시 찾고 싶은 지리산자연휴양림으로 만들겠다면서 국민들의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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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과 함께 즐기는 지리산자연휴양림 맞춤형 산림문화·교육의 장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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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대학교식물원, ‘인동과 전시원’ 개원식 개최
- 신구대학교식물원(권영한 원장)은 인동과 식물을 주제로 하는 정원인 ‘인동과 전시원’ 개원식을 12일 오전 11시에 개최하였다. 신구대학교식물원은 산림청 국립수목원에서 지정한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으로 라일락(수수꽃다리속Genus Syringa)과 인동과(Caprifoliaceae)식물을 대상종으로 위탁 수집 및 관리하고 있으며, 2016년 첫 전문 보존원인 ‘라일락 전시원’을 조성한 이후 두 번째 성과이다. 신구대학교식물원은 2018년부터 180여 종류의 인동과 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댕강나무’, ‘병꽃나무’, ‘분꽃나무’, ‘인동덩굴’ 등 이름만큼 다양한 가치가 있는 식물로, 향기가 좋고 항염증제로 개발되는 등 활용도가 높아 주목받는 식물이다. 개원식에 참석한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식물자원에 대한 해외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품종개량 등 부가가치를 창출하려는 노력’을 강조하면서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의 수집과 증식, 보존이 그 시작이고 바탕이 될 것’으로 인동과 전시원의 개회에 기대를 비추었다. 개원식과 연계하여 이날 오후에는 ‘2022 인동과 워크숍’을 진행하여 인동과 식물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활용방안을 한자리에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워크숍에는 이기철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과 연구사, 신희선 신구대학교식물원 식물생태연구소 과장, 남재익 국립세종수목원 정원소재실증 팀장, 조정훈 아모레 퍼시픽 R&I Center 선임연구원이 발표자로 참석하였고, 진혜영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 과장, 이윤영 여주시 산림공원과 수목원 팀장, 이재선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식물양묘연구 실장 등이 토론자로 함께하였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신구대학교식물원 홈페이지(www.sbg.or.kr)를 참조하거나 031-724-1600에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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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자생 수목에 대한 모든 것 담았다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한반도 자생 수목에 대한 기재, 분포정보, 생육환경 정보 등을 포함한‘한반도 수목지(IV, V)’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되는 한반도 수목지(IV, V)는 인동과(인동덩굴, 괴불나무 등 18분류군), 장미과(마가목, 아구장나무 등 37분류군), 노린재나무과(검은재나무 등 4분류군) 총 59분류군에 대한 상세한 기재, 분류학적 논의, 자생지 분포, 형태학적 특성, 화분학적 특성, 세포학적 특성, 생육환경 특성, 용도 등 종합적인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기존 아구장나무의 학명으로 알려진 Spiraea pubescens Turcz.는 명명규약상 사용할 수 없는 이름으로 확인되어 Spiraea chartacea Nakai로 새로이 정리되었으며, 남한에도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진 털괴불나무(Lonicera subhispida Nakai)는 길마가지나무(Lonicera harae Makino)의 오동정으로 확인되었다. 국립수목원은 2017년 층층나무과, 장미과 등의 주요 자생수목 25종을 수록한 수목지(I) 발간을 시작으로 분류군별 연구가 완료되는 순서에 따라 한반도 주요 자생수목에 대한 종합총서를 순차적으로 발간하고 있으며, 연구가 마무리되는 2024년부터는 수목의 용도, 병해충 관리, 자원 으로서의 이용 방법 등이 포함된 한반도 수목지(종합편)을 발간할 계획이다.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등 환경과 건강에 대한 산림의 역할과 지속가능한 이용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본 수목지가 주요 수목자원의 활용 및 학술연구를 위한 기초자료에 소중하게 활용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발간한‘한반도 수목지(IV, V)’은 국립수목원 누리집(연구 → 연구간행물 코너, https://kna.forest.go.kr)에서 PDF로 누구나 내려 받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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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대학교식물원, ‘인동과 전시원’ 개원식 개최
- 신구대학교식물원(권영한 원장)은 인동과 식물을 주제로 하는 정원인 ‘인동과 전시원’ 개원식을 12일 오전 11시에 개최하였다. 신구대학교식물원은 산림청 국립수목원에서 지정한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으로 라일락(수수꽃다리속Genus Syringa)과 인동과(Caprifoliaceae)식물을 대상종으로 위탁 수집 및 관리하고 있으며, 2016년 첫 전문 보존원인 ‘라일락 전시원’을 조성한 이후 두 번째 성과이다. 신구대학교식물원은 2018년부터 180여 종류의 인동과 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댕강나무’, ‘병꽃나무’, ‘분꽃나무’, ‘인동덩굴’ 등 이름만큼 다양한 가치가 있는 식물로, 향기가 좋고 항염증제로 개발되는 등 활용도가 높아 주목받는 식물이다. 개원식에 참석한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식물자원에 대한 해외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품종개량 등 부가가치를 창출하려는 노력’을 강조하면서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의 수집과 증식, 보존이 그 시작이고 바탕이 될 것’으로 인동과 전시원의 개회에 기대를 비추었다. 개원식과 연계하여 이날 오후에는 ‘2022 인동과 워크숍’을 진행하여 인동과 식물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활용방안을 한자리에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워크숍에는 이기철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과 연구사, 신희선 신구대학교식물원 식물생태연구소 과장, 남재익 국립세종수목원 정원소재실증 팀장, 조정훈 아모레 퍼시픽 R&I Center 선임연구원이 발표자로 참석하였고, 진혜영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 과장, 이윤영 여주시 산림공원과 수목원 팀장, 이재선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식물양묘연구 실장 등이 토론자로 함께하였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신구대학교식물원 홈페이지(www.sbg.or.kr)를 참조하거나 031-724-1600에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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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대학교식물원, ‘인동과 전시원’ 개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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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대학교식물원, ‘인동과 전시원’ 개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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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한반도 자생 수목에 대한 기재, 분포정보, 생육환경 정보 등을 포함한‘한반도 수목지(IV, V)’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되는 한반도 수목지(IV, V)는 인동과(인동덩굴, 괴불나무 등 18분류군), 장미과(마가목, 아구장나무 등 37분류군), 노린재나무과(검은재나무 등 4분류군) 총 59분류군에 대한 상세한 기재, 분류학적 논의, 자생지 분포, 형태학적 특성, 화분학적 특성, 세포학적 특성, 생육환경 특성, 용도 등 종합적인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기존 아구장나무의 학명으로 알려진 Spiraea pubescens Turcz.는 명명규약상 사용할 수 없는 이름으로 확인되어 Spiraea chartacea Nakai로 새로이 정리되었으며, 남한에도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진 털괴불나무(Lonicera subhispida Nakai)는 길마가지나무(Lonicera harae Makino)의 오동정으로 확인되었다. 국립수목원은 2017년 층층나무과, 장미과 등의 주요 자생수목 25종을 수록한 수목지(I) 발간을 시작으로 분류군별 연구가 완료되는 순서에 따라 한반도 주요 자생수목에 대한 종합총서를 순차적으로 발간하고 있으며, 연구가 마무리되는 2024년부터는 수목의 용도, 병해충 관리, 자원 으로서의 이용 방법 등이 포함된 한반도 수목지(종합편)을 발간할 계획이다.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등 환경과 건강에 대한 산림의 역할과 지속가능한 이용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본 수목지가 주요 수목자원의 활용 및 학술연구를 위한 기초자료에 소중하게 활용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발간한‘한반도 수목지(IV, V)’은 국립수목원 누리집(연구 → 연구간행물 코너, https://kna.forest.go.kr)에서 PDF로 누구나 내려 받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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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신품종 지식재산권 부여를 위한 재배시험 본격 시동걸다.
-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종연)는 3월 22일 새롭게 개발된 조팝나무 신품종의 현지시험을 시작으로 올해 총 145개 출원품종에 대한 재배시험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밝혔다. 조팝나무는 노란 잎을 가진 것이 특징이며, 국내 처음으로 신품종으로 출원된 수종이다. 금년도 재배시험은 출원품종 중 개화시기가 가장 빠른 수종부터 시작되었으며, 앞으로 개화될 찔레꽃, 인동덩굴 등 순으로 재배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산림분야에서는 신품종 개발이 활발한 조경수와 산채류 등에 한해 재배시험 기간단축을 처음으로 시도하여 품종보호권을 빨리 부여하게 되면 산림종자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본류는 현지시험 및 초본류는 자체시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재배시험 대상 시료가 늦게 제출되어 심사가 연기 되지 않도록 하고 재배시험 준비는 4월초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김종연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풍부한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개발된 신품종에 대해 신속ㆍ정확하고 과학적인 재배시험을 추진하여 출원인의 신품종 품종보호권 부여로 신뢰받을 수 있는 품종보호기관으로 거듭나겠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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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신품종 지식재산권 부여를 위한 재배시험 본격 시동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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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7017의 첫 여름… 새 생명 출현하고 새 곤충 날아든다
- 45년 고가도로에서 보행길로 변신한 '서울로 7017'이 가뭄과 때이른 더위를 견디고 첫 여름을 맞고 있다. 새순이 피어나던 봄에 다른 곳에서 이사 온 228종(24,000그루)의 꽃‧나무들은 폭염과 초여름 장마를 지나며 인공지반 위에 작은 생명을 새롭게 품어가고, 다양한 새와 곤충도 날아들고 있다. 우선, 백일홍 같은 여름꽃이 꽃망울을 터트리고, 대추나무, 감나무, 꽃사과나무에는 열매가 맺히기 시작했다. 개장 당시 가냘픈 어린모종이었던 인동덩굴은 두 달 사이 1m 높이 울타리 끝까지 타고 오를 정도로 쑥쑥 자라고 있다. 작은 새싹에 불과했던 조릿대, 수크렁, 그라킬리무스 참억새 같은 억새식물들은 무성하게 자라 하루가 다르게 신록을 더해가고 있다. '서울로 7017'의 생명력이 더욱 활기를 띄면서 새로운 생물이 출현하기도 했다. 덩굴 식물인 히데라 사이사이에는 마치 노란 우산 같이 생긴 노란종버섯 몇 개가 고개를 들었다. 버섯은 유기물이 많고 온도, 습도 등 다양한 조건이 잘 맞아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곳에서라면 눈에 띄지 않았을 생명이지만 불과 몇 년 전만해도 고가도로였던 이곳에서 새 생명의 탄생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꽃‧나무가 푸름을 더하면서 시민들뿐만 아니라 '서울로 7017'을 찾는 이색 동물 손님들의 발길도 분주하다. 장미무대와 만리동광장 엘리베이터 사이 풍년화 화분에는 언젠가부터 명주달팽이 몇 마리가 눈에 띄고, 무궁화와 부용이 만발한 서울로전시관 주변엔 달콤한 향을 쫓아 호박벌들이 날아들기도 한다. 말매미, 잠자리도 심심치 않게 관찰된다. 정원교실 옆, 1975년 서울역고가 준공 전후로 식재됐던 뽕나무와 느티나무를 보존한 구역은 직박구리, 까치 같은 새들이 좋아하는 장소다. 아침 일찍 또는 해질 무렵 정원교실 앞 벤치에 앉아있으면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도시생태 전문가인 오충현 동국대 바이오환경과학과 교수는 “서울로7017은 작은 생명들과 사람들이 도심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가는 미래를 위한 실험실”이라고 말했다. 서울로 7017 자원봉사모임인 '초록산책단'이 운영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하루하루 서울로'(https://www.facebook.com/daily.seoullo)에는 서울로의 다양한 식물과 곤충 사진들이 매일매일 올라오고 있다. 또, 초록산책단원 가운데 세밀화 그리기를 배운 20여 명은 지난 6월 초부터 도라지, 장미꽃 등을 세밀화로 그리기 시작, 지난 10일부터 서울로 정원교실에서 미니 전시회를 열고 있다. 앞으로 매달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수연 서울시 서울로운영단장은 “서울로7017은 고가도로라는 인공적인 구조물 위에서도 식물이 잘 자랄 수 있게 인공지반 녹화시스템을 도입해 계절과 날씨의 변화에 대비한 맞춤형 생육환경을 유지하고 있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인공지반 위에서 또 다른 생명이 탄생하고 자생적인 자연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다. 서울의 동서 지역을 잇는 동시에 사람과 자연을 잇는 녹색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 관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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