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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산림과학원, 경제수종 낙엽송 개량을 위한 시험림 조성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생장이 우수한 낙엽송 수형목의 유전적 특성을 연구하기 위해 강원 춘천과 충북 제천에 각 1ha 규모의 시험림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낙엽송은 초기 생장이 빠르고 나무가 통직해 현재 경제림 육성을 위한 종자 수요가 많은 수종 중 하나이다. 우수한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종자 공급원(채종원)의 확대 조성이 필요하며, 채종원을 조성하기 위해서 유전적으로 생장이 우수한 나무들을 선발하는 연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낙엽송은 1900년대 초 우리나라에 도입된 이래로 임목개량*의 첫 단계인 수형목 선발 단계까지만 연구가 진행되었다. 임목개량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다음 단계인 시험림 조성으로 이행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 임목개량 : 수형목 선발→1세대 채종원 조성→차대검정→2세대 채종원 조성 등을 통해 세대를 진전시키면서 개량 효과(재적 생장 등)를 높이는 전략   이번 시험림은 낙엽송 수형목 45그루의 자식나무 6,000여 본으로 구성된 차대검정림이다. 이곳에서 자식나무들 간의 생장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수형목 중에서도 더욱 잘 자라는 나무를 선발하여 다음 세대 육종재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낙엽송은 결실의 풍흉 주기가 길고 불규칙해 충분한 시험 재료를 확보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시험림 조성은 임목개량 연구가 한 단계 더 진전했다는 의의가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이경미 박사는 “임목개량 분야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연구재료 확보가 필수”라며 “이번 시험림 조성을 통해 낙엽송 임목개량 연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4-28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 분야 연구고객 간담회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월 7일(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 회의실에서 산림생명자원 분야 연구수요 발굴을 위한 연구고객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에는 산림청 관련부서(산림자원과, 산림정책과, 국제협력담당관실, 남북산림협력팀, 사유림경영소득과, 도시숲경관과)와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농식품산지유통연구원, 한국양봉협회, 한국종균생산협회 및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산림생명자원 분야의 2022년도 연구성과와 2023년도 연구 추진현황 소개 및 연구수요에 대한 의견 청취를 통해, 산림생명자원 보전연구와 이용 활성화 연구를 통한 임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주요 논의 주제는 아래와 같다. 먼저 산림생명자원의 현지내·외 보존 및 유전다양성 복원 기술 개발을 위해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 유전다양성 복원 기술 ▲산림수종의 유전다양성 평가 및 보호구역 관리 기술 ▲산림종자 생명자원의 수집·보존 및 비파괴 활력 평가 기술 등에 대한 세부 추진 방향을 논의하였다.   두 번째로는 임목자원의 탄소흡수 및 경제적 가치 제고를 위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선발육종 ▲소나무 재선충병 내병성 개체 선발 및 조기진단 기술 ▲도입수종의 조림지 생육특성 구명 ▲유전자 교정 임목 개발 및 낙엽송 클론묘 연구강화 방향 등에 대해 토의하였다. 세 번째는 임가소득 증대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신품종 육성 및 보급 기술 ▲소득자원의 안정적 생산 및 현장 실용화를 위한 표준 재배기술 ▲임산물 상품성 증진과 고부가화를 위한 유통 품질 개선 연구 등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마지막으로 신산업 육성을 위한 산림미생물자원의 가치 발굴 및 활용을 위해 ▲송이 인공재배 효율 및 천마 생산성 향상 기술 ▲표고 신품종 및 송이 감염묘 육성 기술 ▲산림버섯과 미생물 유래 기능성 소재 발굴 및 무병묘 생산 기술을 통한 기반 구축 연구 등에 대해 토론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 성순기 부장은“연구 결과가 임업인의 소득으로 창출되는 직접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선도적인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민·관·학·연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하였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3-13
  • 탄소중립을 위한 속성수 육성 및 활용 방안 모색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2월 28일(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에서 속성수 육성 및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속성수는 보통 나무에 비하여 빨리 자라는 나무로 포플러, 버드나무, 백합나무가 대표적이다. 속성수는 단기간에 많은 양의 바이오매스를 생산할 수 있다. 이번 연구 협의회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사)한국포플러·속성수위원회 등이 참여하여 탄소흡수능 증진을 위한 바이오매스 우수 속성수 육성 방안, 속성수 식재를 통한 목재에너지림 조성 방안, 수변지 등 유휴지를 활용한 속성수 식재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목재에너지림은 신재생 에너지원인 목재펠릿, 목재칩, 바이오에탄올 등을 만들기 위해 목질계 바이오매스 생산을 목적으로 조성된 숲을 의미하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한국포플러·속성수위원회 장경환 회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대표적 속성수인 포플러와 버드나무에 대한 연구와 이용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산관연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포플러 및 버드나무와 같은 속성수는 바이오매스 생산이 우수하여 바이오에너지 자원으로 유망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중요한 자원이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협의를 통해 속성수 육성 연구를 활성화하고 이들에 대한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3-02
  • 낙엽송 조직배양묘 조림지 모니터링 추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조직 배양묘 생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월 23일(목)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모인 가운데‘낙엽송 조직배양묘 조림지 모니터링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낙엽송 조직배양묘 생산사업은 묘목 생산체계를 고도화하여 고품질의 종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체세포배(인공종자배)를 이용한 종묘생산부터 조림까지 일련의 과정이 수행되고 있다. 사업에는 산림청 사업계획에 의해 산림청 산림자원과,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지방산림청, 각 도 산림환경연구기관, 국·민유 양묘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사업을 통해 생산·조림된 조직배양묘의 산지 생육특성에 대한 모니터링 추진 계획을 논의하고 향후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간담회에서는 낙엽송 조직배양묘의 효율적인 생산·관리체계 및 조림지 모니터링 요령 등에 관한 세부 내용을 공유하여 조림·관리 기관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기관 간에 협업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간담회를 주관한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낙엽송 조직배양묘의 현장 활용도 증진을 위해 조림지 모니터링을 통한 효율적인 관리방안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 조직배양묘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실용화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2-27
  • 기후변화로부터 산림 생명자원 지켜줄 첨단 연구기지 구축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이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미래 산림관리 정책 수립 지원과 환경적응성이 높은 산림 생명자원 발굴을 위해 ‘산림생물반응 연구시설’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연구시설은 수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 부지 안에 건립되며, 15일(수) 오후 3시에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조성에 돌입했다. 해당 시설은 연면적 29백㎡(880평) 규모로 내년 6월 완공 예정이다.  건물 내에는 생육환경 조절이 가능한 인공광형 환경조절실(바닥면적 24㎡) 12실과 자연광형 환경조절실(바닥면적 27.5㎡) 12실을 비롯해 각종 분석을 위한 실험실, 회의실 등의 연구공간과 기계실과 전기실 등의 설비공간이 조성된다. 산림생물반응 연구시설에서는 조림수종, 산림미생물, 단기소득임산물 등 산림생물의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평가와 대응 전략 수립을 위해 온난화, CO2 농도 증가, 가뭄·홍수, 한파 등 생육환경 변화에 대한 반응 특성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기후변화 연구의 핵심은 모델링과 실증으로 본 시설을 이용하여 본격적인 실증연구를 추진하겠다.”라며, “완공까지 꼼꼼한 공정관리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생명자원 육성 연구의 핵심 기반시설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장은 “해당 부지는 과거 수목의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에 따른 생육 특성 구명 연구를 위한 상부개방형온실(OTC)이 설치되었던 곳으로, 지난 연구의 맥을 이어 산림 분야 기후변화 대응 연구의 메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2-17
  • 상수리나무 ‘금수라1호’, 대량·신속 판별 마커 개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상수리나무 엽록체의 유전적 특성을 이용하여 상수리나무 품종‘금수라1호’의 품종보호 및 종자 관리에 필요한 단일염기다형성(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s, SNP) 마커 개발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상수리나무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를 저장하는 능력이 높으며, 건축자재, 표고버섯 재배용 골목, 식용 및 약재 등 다방면으로 활용된다. 특히, 연구에 이용된 상수리나무‘금수라1호’는 다년간에 걸친 검정을 통해 열매가 크고 많이 열리는 우량 상수리나무를 선발하여 육성한 것이다. 이번에 개발이 완료된 SNP 마커는 다른 참나무류 수종과의 개체 및 종자식별 및 교배모본 판별 등 상수리나무의 육종 및 개량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수라1호’를 포함한 참나무류 수종에서 PCR(Polymerase Chain Reaction)과 제한효소를 이용하는 3종의 CAPS(Cleave amplified polymorphism sequences) 마커를 개발하였으며, 상수리나무‘금수라1호’판별 SNP 마커 세트는 3개의 SNP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형광물질이 부착된 프로브와 프라이머 세트를 활용하여 대량·신속하게 판별할 수 있는 2종의 SNP 마커도 개발하였으며, 최근 특허출원을 마쳤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상수리나무는 환경적 및 경제적 측면에서 중요한 산림자원이다”라며“이번에 개발된 상수리나무 금수라1호의 대량·신속 판별 SNP 마커는 상수리나무의 품종 관리뿐만 아니라 개량 및 육종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2-07-14
  • 국립산림과학원, DNA 바코드로 나무를 관리한다
    QR 코드를 활용한 시험림관리시스템 개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나무의 정확한 가계 정보 관리가 장기간 요구되는 임목육종 연구를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DNA 바코드’를 활용하여 시험림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무의 품종을 개량하기 위해서는 자생지에서 선발된 수형목(나무의 형태와 형질이 외형적으로 우량함이 인정된 수목) 및 그의 교배후대를 시험림으로 조성한 다음, 유전적 우수성을 검증하기 때문에 어미나무 등의 가계정보에 대한 정확한 이력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바코드는 정해진 코드를 부여하는 형식으로 상품 결제, 물품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으며, 생명 분야에서도 바코드 개념을 도입하여 생물을 구별할 수 있는 DNA 바코드 개발에 이용하고 있다. DNA 바코드는 일종의 유전자 신분증으로 생명체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염기서열 정보를 이용하여 다른 종과의 차이를 나타낼 수 있으며, 종 및 개체 판별에 사용되는 유전자 영역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은 DNA 바코드를 이용한 시험림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시험림 내 나무를 대상으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GS)을 활용하여 분자표지 개발과 유전형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연구팀은 나무 개체별 DNA 바코드를 부여하기 위해 핵형 및 엽록체 유전체(chloroplast genome) 염기서열분석을 통하여 변이 염기서열을 발굴하고 단순염기반복(Simple Sequence Repeat, SSR) 및 단일염기다형성(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SNP) 마커와 같은 분석용 분자표지로의 전환으로 유전형 정보를 추출하고 있다. 특히,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정보무늬(QR 코드)와 연계한 가계 정보를 현장에서 스마트기기로 확인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함께 개발하고 있으며, 그 활용성도 높일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임목육종은 가계의 이력 관리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나무의 DNA 바코드가 필요하다”라며“지속적인 분자표지 개발을 통해 나무의 유전형 정보를 축적해 나가 임목의 개량 및 육종뿐만 아니라 시험림 관리의 효율을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2-07-08
  • 미국 경제 조림수 ‘테다소나무’, 남부지역에 시험림 조성
    테다소나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산림의 탄소흡수 기능 강화와 환경 적응성 증진 연구를 위해 순천국유림관리소 관할 전남 고흥군에 온대 남부지역 유망 수종인 ‘테다소나무’ 차대검정림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조성된 시험림은 미국에서 바람에 의해 수정된 우량 개체의 종자를 도입해 1981년부터 40년간 적응성 검정을 진행하여, 검증된 우수한 어미나무에서 얻은 묘목으로 구성되었다. 이러한 차대검정 연구는 선발된 어미나무의 유전적 가치를 평가하고 형질이 우수한 혈통을 선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향후 테다소나무 차대검정림을 통해 우량자원의 육성과 보급기반 확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테다소나무 차대검정림   테다소나무(Pinus taeda L.)는 미국 남동부 지역의 주요 경제 조림수종으로 최대 높이 30m, 흉고 직경 1m까지 자라며 건축재, 펄프재, 가구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수종이다. 특히, 테다소나무는 생육이 빨라 남부지역에서 리기다소나무보다 평균 생장이 3~4배 우수했으며(10년생), 전북 완주 지역의 39년생 테다소나무(평균단목재적 0.558m3)가 같은 연령인 리기다소나무(단목재적 0.406m3) 보다 재적생장이 1.4배 우수하였다. 반면, 추위에 약해 과거 1970년대부터 온대 남부지역 광주, 목포, 광양 지역에 주로 식재되었지만 최근 지구온난화로 조림 가능 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향후 기후변화에 적응이 유망한 수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테다소나무 식재 모습   국립산림과학원은 1956년부터 건축, 가구 등에 쓰이는 새로운 수종 육성을 위해 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수종을 선발하여 도입ㆍ검정 연구를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2050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적응을 위해서는 탄소흡수원과 환경적응성이 우수한 수종을 발굴ㆍ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첨단 육종기법을 활용하여 지속해서 유망 수종을 개량하고 보급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2-04-08
  • 나라꽃 무궁화, 이제 우리집 화분에서 키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나라꽃 무궁화를 이용한 실내정원 조성 등 무궁화의 보급 확대를 위해 화분 재배가 가능한 왜성품종(생물의 크기가 그 종의 표준크기에 비하여 작게 자라는 품종)묘목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조직배양 복제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무궁화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관상수로 국내외에서 약 300여 품종이 개발됐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1950년대부터 다양한 종류의 무궁화를 수집하여 육성해 왔다. 특히 최근 ‘홈 가드닝(Home Gardening)’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화분 재배가 가능한 ‘윤슬’, ‘소양’ 등의 왜성품종을 개발하고 가정, 실내 등 생활 속 보급을 촉진하기 위한 대량증식 연구를 추진해 왔다. 그러나 품종 고유의 형질을 유지하며 증식하기 위해서는 무성번식으로 묘목을 생산해야 하는데, 왜성품종은 줄기 생장이 매우 느려 삽목(꺾꽂이)을 위한 삽수 재료의 대량 확보가 어려워 효과적인 무성번식법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 클론개발연구팀은 무궁화 식물체의 잎 등을 기내 배양하여 부정아(不定芽, 일반적으로 눈이 생기지 않는 조직에서 나오는 눈)를 유도해 식물체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조직배양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번에 개발된 조직배양 기술을 통해 무궁화 왜성품종 클론묘(복제 묘목)의 대량생산이 상용화된다면, 국가상징인 무궁화의 대중화와 산업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나라꽃 무궁화는 국가상징이기도 하지만, 관상, 식ㆍ약용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무궁화 등 유용 산림자원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생산ㆍ보급 시스템 구축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1-09-10
  • 국유특허, 찰피나무 대량생산 기술 민간이전 완료
    찰피나무 꽃과 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찰피나무 묘목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국유특허 기술을 충주시 조직배양 묘목 생산 전문기업 피앤케이바이오텍(대표 구영주)에게 이전했다고 밝혔다. 찰피나무를 포함한 피나무류는 아까시나무를 대체할 수 있는 최고급 밀원수종으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목재는 가구재나 악기재 등 고급용재로 사용하며, 꽃은 발한, 해열 및 항염 등 약용으로도 이용될 만큼 활용도가 높은 경제수종이다. 그러나 자연 상태에서는 건강한 종자 생산이 어렵고, 발아율도 10% 이하로 낮아 묘목의 대량생산이 까다로울 뿐 아니라 삽목에 의한 번식도 힘든 수종이기 때문에 민간에서 묘목 생산의 사업화가 활성화되지 못했다. 찰피나무 꽃사진   이번에 이전하는 특허 기술은 식물의 줄기 끝에 형성되는 눈인 ‘정아(頂芽, Apical bud)’ 를 이용하여 무균상태의 배양 용기 안에서 새 줄기를 유도한 후 뿌리가 잘 발달한 식물체를 만드는 방법과 식물체 순화 과정을 거쳐 용기묘를 생산하는 방법이 포함되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조직배양 연구를 통해 찰피나무 묘목 생산의 어려움을 해결하였고 적극 행정을 통해 관련 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을 완료하였다.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찰피나무 묘목 대량생산 국유특허의 기술이전부터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관리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유특허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산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식물체 대량생산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1-08-23
  • 붉은 목련 불칸, 대량생산 기술 보급 길 열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목련의 우수품종 ‘불칸 목련(Magnolia ‘Vulcan’)’의 클론묘(유전적으로 동일한 개체)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불칸’ 목련은 뉴질랜드 목련 전문가 펠릭스 쥬리가 1970년대에 육종한 품종으로 해마다 봄이 되면 붉은색 꽃을 피워 관상가치가 높아 수요가 높은 품종이다. 그러나 품종 고유의 형질을 유지하며 증식하기 위해서는 무성번식으로 묘목을 생산해야 하는데, 불칸 목련은 삽목(꺾꽂이) 효율이 낮아 대량생산이 어려워 효과적인 무성번식법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클론묘의 뿌리 발달   이에,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은 국내 최대 목련 유전자원 보유기관인 천리포수목원과의 협업을 통해 식물체의 잎겨드랑이에 달리는 눈(액아)을 기내 배양하여 클론묘를 대량생산하는 조직배양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 기술은 눈을 포함한 줄기 마디를 기내 배양하여 다량의 새 가지를 발생시키고, 뿌리 발달을 유도하여 식물체를 재분화시킨 후, 순화 및 양묘과정을 거치면 유전적으로 동일한 개체를 대량생산할 수 있다. 단계마다 최적의 조건이 확립되어 현장에서 즉시 활용이 가능하며, 특히 최근 특허등록이 완료되어 ‘불칸’ 목련의 대량생산 원천기술 보급이 적극행정을 통해 가능해졌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협업연구를 통해 불칸 목련과 같은 유용자원의 증식기술을 개발한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 유용 임목자원의 활용기반 구축을 위한 기술개발과 연구성과의 현장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순화묘 포트 이식된 불칸목련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1-08-11
  • 국립산림과학원, 다목적 기후변화 대응 수종으로 아까시나무 육성
    아까시나무 클론 보존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생장이 빠르고 재질이 우수할 뿐 아니라 밀원수로도 널리 활용되는 아까시나무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목적 기후변화 대응 수종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아까시나무를 성공적으로 육성한 헝가리에서 목재용, 바이오매스 생산용, 밀원용 등으로 개발된 아까시나무 우량클론과 통직성 등이 개량된 우수 종자를 도입하고, 이를 보급하기 위해 종자 공급원 조성 및 지역 적응성 검정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1974년, 헝가리에서 아까시나무를 처음으로 도입하여 적응성 검정을 수행한 결과, 헝가리 아까시나무(18년생, 단목재적 0.24m3)가 국내 아까시나무(단목재적 0.19m3)보다 평균 재적생장이 1.2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2012년부터 헝가리 우수산지의 개량 종자를 도입하여 전국 16개소(17.2ha)에 지역별 적응성 검정림을 겸한 종자공급원을 조성하였다. 아까시나무 목재 활용 놀이터   속성수인 아까시나무는 1년생 묘목이 1m까지 자라며, 입지가 좋은 곳에서는 2∼5년까지 매년 1∼2m씩 자라는 등 생장이 빠르고 왕성하여 탄소 흡수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까시나무 30년생 기준, 연간 ha당 이산화탄소 흡수량은 약 13.8CO2톤으로 온실가스 흡수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상수리나무(14CO2톤/ha)에 버금간다. 또한, 아까시나무는 비중이 높고(0.7∼0.8) 내부후성, 휨강도 등의 재질 특성이 우수하여 건축 구조재, 집성재, 목조주택, 가구재, 바닥재, 놀이기구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된다. 특히 유럽에서는 아까시나무 목재의 천연 내후성을 인정하여 방부 처리하지 않고 친환경 놀이기구로 제작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산업통상자원부 고시 제2019-194호, 산림청 고시 제2020-22호(2020.4.1. 시행)에 따라 안전 인증 어린이 놀이기구로 제작이 가능하다. 아까시나무 목재   한편, 헝가리는 미국에서 아까시나무를 도입하여 100여 년간의 선발 육종 연구를 통해 통직성, 목재생산성 등이 우수한 품종을 육성하였고, 아까시나무를 주요 목질계 바이오매스 생산, 용재 수종 및 밀원 수종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아까시나무는 헝가리 농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조림수종으로 헝가리 전체 산림면적(2백만ha)의 23%를 차지할 정도로 단일수종으로는 가장 많이 조림되고 있다.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탄소 흡수능력이 우수하고 다목적으로 이용이 가능한 수종 육성이 필수적”이라며, “아까시나무는 목재생산 및 밀원으로 활용성이 높아 임업인 소득 향상과 우리 산림의 탄소흡수능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1-08-09
  • 산림청 인사 (21.7.21.)
    산림보호국 산불방지과 기술서기관 최상록(崔相祿)남부지방산림청 산림재해안전과장에 보함국립수목원 연구지원과장 서기관 최규로(崔圭魯)서부지방산림청 기획운영팀장에 보함기획조정관실 정보통계담당관실 서기관 박영주(朴永周)국립수목원 근무를 명함산림보호국 산림환경보호과 임업사무관 윤석범(尹錫範)대변인실 근무를 명함기획조정관실 법무감사담당관실 임업주사 장병영(張炳泳)임업사무관에 임함 대변인실 근무를 명함산림청(휴직복직) 행정사무관 백기종(白己鍾)기획조정관실 근무를 명함중부지방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 임업주사 이재수(李栽秀)임업사무관에 임함 기획조정관실 근무를 명함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행정지원과 전산주사 이제희(李濟熙)전산사무관에 임함 기획조정관실 근무를 명함서부지방산림청 기획운영팀 행정주사 이병주(李秉柱)기획조정관실(직무대리) 근무를 명함산림산업정책국 목재산업과 행정사무관 유상아(劉相阿)국제산림협력관실 근무를 명함남부지방산림청 기획운영팀 행정주사 김승수(金承洙)행정사무관에 임함 국제산림협력관실 근무를 명함산림보호국 수목원조성사업단 행정사무관 김태형(金泰亨)코로나19 긴급대응반 근무를 명함산림보호국 산불방지과 임업사무관 허남철(許南喆)동부지방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장  임업사무관 강영관(姜泳官) 중부지방산림청 충주국유림관리소장 임업사무관 이일섭(李逸燮) 산림산업정책국 근무를 명함산림보호국 수목원조성사업단 임업주사 이원미(李元美)산림산업정책국(직무대리) 근무를 명함대변인실 행정사무관 김숙희(金淑姬) 국제산림협력관실 해외자원담당관실 행정사무관 이상협(李相協)산림복지국 근무를 명함운영지원과 임업주사 강신형(姜信馨)임업사무관에 임함 산림복지국 근무를 명함대변인실 임업사무관 안진호(安辰浩) 국제산림협력관실 국제협력담당관실 행정사무관 이선미(李宣美)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과 임업연구관 윤미정(尹美晶)산림보호국 근무를 명함기획조정관실 정보통계담당관실 임업주사 이철(李哲)임업사무관에 임함 산림보호국 근무를 명함북부지방산림청 산림재해안전과 임업주사 안선용(安善龍)산림보호국(직무대리) 근무를 명함북부지방산림청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장 임업사무관 여운식(呂運植)서부지방산림청 기획운영팀장 행정사무관 임종구(林鍾九)산림교육원 근무를 명함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행정사무관 한창숙(韓昌淑)산림항공본부 항공지원과장에 보함산림항공본부 함양산림항공관리소장 항공사무관 이성관(李聖官)산림항공본부 항공안전과장에 보함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남부지역팀장 행정사무관 김위동(金暐東)산림항공본부 안동산림항공관리소장에 보함산림청 코로나19 긴급대응반 행정사무관 이경범(李暻範)산림항공본부 진천산림항공관리소장에 보함산림항공본부 안동산림항공관리소장 행정사무관 박태원(朴太圓)산림항공본부 울진산림항공관리소장에 보함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 임목자원연구과 임업연구관 최영임(崔伶任)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종묘관리과 근무를 명함산림교육원 재해방지교육과 임업사무관 송명수(宋明洙)북부지방산림청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장에 보함산림복지국 산지정책과 행정사무관 이보라(李寶羅)동부지방산림청 기획운영팀장에 보함산림산업정책국 목재산업과 임업사무관 신하철(申河澈)동부지방산림청 영월국유림관리소장에 보함산림산업정책국 사유림경영소득과 임업사무관 이장춘(李長春)동부지방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장에 보함산림산업정책국 산림자원과 임업사무관 이성호(李性昊)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장에 보함산림복지국 산림휴양등산과 임업사무관 이민규(李珉圭)중부지방산림청 충주국유림관리소장에 보함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종묘관리과 임업연구관 한진규(韓珍奎)국립산림과학원 근무를 명함산림보호국 수목원조성사업단 임업연구관 이정희(李政憙)국립수목원 근무를 명함산림복지국 산림휴양등산과 임업사무관 조상훈(趙祥勳)산림보호국 산림생태복원과 임업사무관 김일숙(金日淑)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근무를 명함2021. 7. 21.산 림 청 장. 끝.
    • 뉴스광장
    • 동정/인사
    2021-07-21
  • 국립산림과학원, 정이품송 장자목 산림교육용으로 분양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명품 소나무의 보존 및 육성을 위해 개발한 ‘정이품송 장자목(長子木)’을 산림교육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삼척국유림관리소(소장 강영관)에 분양했다고 밝혔다. 정이품송(正二品松)은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상판리에 있는 소나무로 수령이 600년 이상이며 천연기념물 103호로 지정되어 있다. 하지만 나무의 세력이 약화되는 등 보존에 어려움이 제기되어, 국립산림과학원에서 혈통 보존을 위해 2001년,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소나무로 선정된 강원도 삼척 준경릉(濬慶陵)의 소나무와 정이품송을 인공수정하였다.  이후 2002년에 구과를 채취하고 2003년, 종자를 파종·양묘하여 정이품송 장자목 58그루를 생산하였다. 이번에 분양하는 장자목은 수고 7.2m, 흉고직경 23.5cm으로 형질이 우수하며, 수간이 통직하고 수형도 아름답다. 삼척국유림관리소에 제공된 정이품송 장자목은 동해시 망상동에 조성 중인 산림수목관찰원에 식재되었으며, 유아․청소년에게 정이품송의 가치를 알리고 자연 관찰 및 다양한 산림지식을 제공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이번 정이품송 장자목 분양을 계기로 소나무를 우리나라의 대표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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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과학원
    2021-06-03
  • 하반기 임목생산 목표 달성으로 국산목재 공급 활성화
    영월국유림관리소(소장 김은수)는 2013년 임목생산량을 전년 계획 25,500㎥ 대비 121% 증가한 31,010㎥을 계획하여 목표 달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9월 초 현재 16,608㎥을 생산하여 54%의 실적이나, 하반기에 목표 달성을 위하여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목생산 사업은 경제림육성단지를 우선 실시하고 경영목적, 수종, 지역특성 등을 고려하여 추진하되, 노령화된 불량활엽수림, 산불피해지, 병해충 피해지, 벌채시기가 도래한 조림지 등을 입목벌채하고, 숲을 가꾸기 위하여 벌도 된 임목을 최대한 수집하는 등 임목자원 활용을 최대화하여, 하반기에 14,600㎥을 추가 생산하므로 금년도 생산목표량을 달성할 예정이다. 영월국유림관리소(소장 김은수)는 하반기 임목생산 증대를 통하여 목재 수급의 자급율을 높이고, 목재가격의 안정화를 유도하는 등 국산 목재 시장의 활성화를 기하는 한편, 노령ㆍ불량활엽수림 수종갱신 확대를 통하여 경제림으로 전환하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형 산림구조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 뉴스광장
    2013-09-18
  • “’지구의 마지막 생명줄' 목재”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 태어난지 46억년 된 지구에 약 300만년 전 오스트랄로피테쿠스라는 최초의 인류가 탄생한 이후 인간은 지구가 품고 있는 다양한 자원을 이용해 진화ㆍ발전해왔다. 18세기 산업혁명 이후 급속한 공업화는 우리의 삶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안락하게 했지만 석탄ㆍ석유 등 지나친 화석연료 사용으로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양을 증가시켜 지구 온난화라는 재앙을 초래했다. 각종 기상 이변과 쓰나미, 북극의 해빙, 가뭄과 홍수 등은 지구와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 온난화 막고 고갈 안 되는 에너지원 이제 우리는 인류와 지구가 공생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 이를 위해 지구에 부담을 주는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지속 가능하고 환경에 부담을 주지 않는 대체에너지 사용을 늘려 지구 온난화 속도를 늦추거나 막아야 한다. 대체에너지 가운데 인간의 노력으로 통제할 수 있고 환경 부담이 없으며 지속 가능한 유일한 자원은 목재다. 나무에서 얻어지는 목재는 인류와 역사를 함께 했지만 인류는 그 중요성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있다. '나무는 절대 베어서는 안 되며, 벌목은 환경파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나무도 수명이 있으며 일정 기간이 지나면 벌목을 하고 그 자리에 새 묘목을 심어 지속 가능하게 해야 한다. 수명이 다한 나무나 숲을 가꾸면서 얻는 목재는 그 자체가 탄소 덩어리로 탄소를 고정해 지구의 대기를 지켜준다. 또 건축재, 생활용재, 각종 의약품ㆍ식품뿐 아니라 땔감, 바이오 오일, 팰릿 등 다양한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선진국들은 일찌감치 목재 이용을 장려하는 다양한 캠페인-일본(3ㆍ9운동), 영국(Wood for good), 캐나다(Wood Works), 뉴질랜드(NZ wood for a better world)-을 진행해왔다. 목재를 효율적으로 이용해 인류와 지구의 건강을 지키자는 취지다. 국토의 65%가 산림인 우리나라는 1960~1970년대에 수행한 치산녹화 사업으로 산림이 잘 가꿔져 있다. 30~40년이 지난 현재 많은 양의 이용 가능한 임목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마다 수많은 양의 숲 가꾸기 산물이 발생한다. 따라서 우리도 삶과 산업에서 목재를 제대로 활용해야 할 때다. 우선 나와 가까운 곳에서 목재로 만든 장난감ㆍ주택ㆍ바닥재ㆍ구조물 등과 친해져야 하고 어렸을 때부터 목재와 함께 하는 삶을 배워야 한다. 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며, 인간과 지구의 생사가 걸린 중요한 문제다. 지속 가능한 숲을 경영하면서 필요한 자원을 목재로부터 얻어 인간과 지구를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 지구는 우리에게 줄 무한의 자원을 갖고 있지 않다. 화석연료나 우리 생활에 널리 쓰이는 금속 등의 지하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설사 무한히 매장돼 있다 하더라도 점점 깊은 지하에서 채취해야 한다. 심고 키우고 베는 게 지구 살리는 길 반면 목재는 지표면으로부터 얻을 수 있고 인류의 노력 여하에 따라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화석연료를 대체하면서도 자연과 인류가 공존할 수 있는 유일한 자원이다. 지속 가능한 숲 경영을 위해 우리 땅에 나무 한 그루 한 그루를 소중히 심고 푸르게 가꾸되 성장을 다한 나무는 베어 유용하게 이용하고 다시 나무를 심는 순환고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지속 가능한 경영이 뒤따른다면 나무를 베는 것은 오히려 지구 환경을 튼튼하게 해준다. 플라스틱 장난감 대신 나무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아이, 차가운 콘크리트 주택 대신 포근한 목조주택에서 삶을 즐기는 가족, 석유ㆍ석탄 대신 목재 팰릿이나 바이오 연료를 사용하는 가정과 산업현장…. 생활 속의 작은 변화와 실천만이 인간과 지구의 마지막 생명줄인 나무를 지키고 공존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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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27
  • 청정에너지 ‘목재’생산 늘려 녹색성장 선도를..
    북부지방산림청(청장 구길본)은 저탄소녹색사회의 재생가능한 청정 바이오에너지인 목재생산을 4월부터 본격화 하고 있다.  올해 강원영서ㆍ수도권지역 43만ha 국유림에서 생산예정인 목재는 121천㎥이며 저탄소 녹색성장이 국가비젼으로 제시된 ‘08년보다 2배이상 증가되었다. 특히 북부지방산림청에서 올해 생산예정인 목재 121천m3는 2010년 국내 국유림 목재 총 생산예정량(400천m3)의 30%에 해당하는 양으로 국산 산업용재의 원활한 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북부지방산림청은 新 산림사업 부산물 처리방법 개선사업(산림사업 후 임지내 잔존시켰던 부산물 전체를 수집하여 이용)등을 포함하여 목재를 포함하여 임목자원을 최대한 수집하여 활용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녹색성장의 기반이 되는 바이오에너지의 공급 활성화방안을 현장에서 마련하여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북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강원영서ㆍ수도권지역의 높은 인공조림율과 임령 등의 특징을 고려하여 매년 국유림내 임목생산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 생산되는 목재가 칩·펄프, 보드, 합판용재 및 제재, 바이오매스, 한옥·목조 건축용 등으로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목재생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국유림 목재생산사업 확대의 의의를 밝혔다.  녹색성장 국가전략에서도 2020년 화석연료를 대체할 신재생에너지 중 62%를 차지하는 청정에너지인 바이오에너지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으로, 바이오에너지의 주요원료인 나무연료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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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13
  • 목재자원 식목일 원년에 비해 12배 증가
    산림청(청장 정광수)이 발표한「2008년 산림기본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산에 있는 나무 총량(임목축적)은 전년도(6억 2,440만㎥)에 비해 5.56%인 3천 472만㎥이 증가한 6억 5,912만㎥이라고 밝히고 이는 식목일 제정 원년인 ‘46년 5천644만㎥에 비해 12배, 치산녹화 원년인 ’73년 7천 447만㎥보다 9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이러한 축적의 증가는 임목자원량 증가는 물론 임목의 이산화탄소 흡수․저장 능력이 증가되었음을 의미하여 앞으로 기후변화협약과 관련하여 보다 많은 탄소배출권을 확보 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산림의 울창한 정도를 나타내는 ha당 평균 임목축적은 ‘07년의 97.83㎥보다 5.7%(5.56㎥)증가된 103.39㎥으로 나타났으며, 임업선진국인 일본의 59%(176㎥), 독일의 32%(320㎥)에 비하면 아직도 낮은 수준이나 지속적으로 숲 가꾸기 등 산림자원육성 정책을 추진한다면 머지 않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우리나라 산림면적은 지난 해(638만 2천ha)보다 7,574ha가 감소한 637만 5천ha라고 말하고 도로, 대지, 공장용지 등의 다른 용도로 전용되었다고 밝혔다.    향후 국민생활 향상과 사회기반 확충을 위해 토지의 수요가 증가되고 있고, 국민경제에 도움을 주는 산림행정 지향, 이를 위한 규제완화 등으로 산림면적은 지속적으로 감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산림청 기획조정관(김남균)은 “산림은 우리 인간에게 휴양, 맑은 물, 깨끗한 공기, 다양한 경제자원을 제공할 뿐 아니라 온난화, 사막화 등 지구의 환경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큰 미래의 국가자산이라고 설명하고 이러한 산림자원의 증대를 위해서라도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였으며  국민 모두가 건강하고 풍요로운 숲을 가꾸는데 동참해 줄 것과 잠재력이 큰 국가자산인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과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에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였다.
    • 뉴스광장
    • 산림정책
    2009-04-04

산림행정 검색결과

  • 국립산림과학원, 경제수종 낙엽송 개량을 위한 시험림 조성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생장이 우수한 낙엽송 수형목의 유전적 특성을 연구하기 위해 강원 춘천과 충북 제천에 각 1ha 규모의 시험림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낙엽송은 초기 생장이 빠르고 나무가 통직해 현재 경제림 육성을 위한 종자 수요가 많은 수종 중 하나이다. 우수한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종자 공급원(채종원)의 확대 조성이 필요하며, 채종원을 조성하기 위해서 유전적으로 생장이 우수한 나무들을 선발하는 연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낙엽송은 1900년대 초 우리나라에 도입된 이래로 임목개량*의 첫 단계인 수형목 선발 단계까지만 연구가 진행되었다. 임목개량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다음 단계인 시험림 조성으로 이행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 임목개량 : 수형목 선발→1세대 채종원 조성→차대검정→2세대 채종원 조성 등을 통해 세대를 진전시키면서 개량 효과(재적 생장 등)를 높이는 전략   이번 시험림은 낙엽송 수형목 45그루의 자식나무 6,000여 본으로 구성된 차대검정림이다. 이곳에서 자식나무들 간의 생장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수형목 중에서도 더욱 잘 자라는 나무를 선발하여 다음 세대 육종재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낙엽송은 결실의 풍흉 주기가 길고 불규칙해 충분한 시험 재료를 확보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시험림 조성은 임목개량 연구가 한 단계 더 진전했다는 의의가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이경미 박사는 “임목개량 분야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연구재료 확보가 필수”라며 “이번 시험림 조성을 통해 낙엽송 임목개량 연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4-28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 분야 연구고객 간담회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월 7일(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 회의실에서 산림생명자원 분야 연구수요 발굴을 위한 연구고객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에는 산림청 관련부서(산림자원과, 산림정책과, 국제협력담당관실, 남북산림협력팀, 사유림경영소득과, 도시숲경관과)와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농식품산지유통연구원, 한국양봉협회, 한국종균생산협회 및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산림생명자원 분야의 2022년도 연구성과와 2023년도 연구 추진현황 소개 및 연구수요에 대한 의견 청취를 통해, 산림생명자원 보전연구와 이용 활성화 연구를 통한 임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주요 논의 주제는 아래와 같다. 먼저 산림생명자원의 현지내·외 보존 및 유전다양성 복원 기술 개발을 위해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 유전다양성 복원 기술 ▲산림수종의 유전다양성 평가 및 보호구역 관리 기술 ▲산림종자 생명자원의 수집·보존 및 비파괴 활력 평가 기술 등에 대한 세부 추진 방향을 논의하였다.   두 번째로는 임목자원의 탄소흡수 및 경제적 가치 제고를 위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선발육종 ▲소나무 재선충병 내병성 개체 선발 및 조기진단 기술 ▲도입수종의 조림지 생육특성 구명 ▲유전자 교정 임목 개발 및 낙엽송 클론묘 연구강화 방향 등에 대해 토의하였다. 세 번째는 임가소득 증대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신품종 육성 및 보급 기술 ▲소득자원의 안정적 생산 및 현장 실용화를 위한 표준 재배기술 ▲임산물 상품성 증진과 고부가화를 위한 유통 품질 개선 연구 등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마지막으로 신산업 육성을 위한 산림미생물자원의 가치 발굴 및 활용을 위해 ▲송이 인공재배 효율 및 천마 생산성 향상 기술 ▲표고 신품종 및 송이 감염묘 육성 기술 ▲산림버섯과 미생물 유래 기능성 소재 발굴 및 무병묘 생산 기술을 통한 기반 구축 연구 등에 대해 토론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 성순기 부장은“연구 결과가 임업인의 소득으로 창출되는 직접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선도적인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민·관·학·연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하였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3-13
  • 탄소중립을 위한 속성수 육성 및 활용 방안 모색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2월 28일(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에서 속성수 육성 및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속성수는 보통 나무에 비하여 빨리 자라는 나무로 포플러, 버드나무, 백합나무가 대표적이다. 속성수는 단기간에 많은 양의 바이오매스를 생산할 수 있다. 이번 연구 협의회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사)한국포플러·속성수위원회 등이 참여하여 탄소흡수능 증진을 위한 바이오매스 우수 속성수 육성 방안, 속성수 식재를 통한 목재에너지림 조성 방안, 수변지 등 유휴지를 활용한 속성수 식재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목재에너지림은 신재생 에너지원인 목재펠릿, 목재칩, 바이오에탄올 등을 만들기 위해 목질계 바이오매스 생산을 목적으로 조성된 숲을 의미하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한국포플러·속성수위원회 장경환 회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대표적 속성수인 포플러와 버드나무에 대한 연구와 이용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산관연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포플러 및 버드나무와 같은 속성수는 바이오매스 생산이 우수하여 바이오에너지 자원으로 유망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중요한 자원이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협의를 통해 속성수 육성 연구를 활성화하고 이들에 대한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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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2
  • 낙엽송 조직배양묘 조림지 모니터링 추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조직 배양묘 생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월 23일(목)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모인 가운데‘낙엽송 조직배양묘 조림지 모니터링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낙엽송 조직배양묘 생산사업은 묘목 생산체계를 고도화하여 고품질의 종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체세포배(인공종자배)를 이용한 종묘생산부터 조림까지 일련의 과정이 수행되고 있다. 사업에는 산림청 사업계획에 의해 산림청 산림자원과,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지방산림청, 각 도 산림환경연구기관, 국·민유 양묘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사업을 통해 생산·조림된 조직배양묘의 산지 생육특성에 대한 모니터링 추진 계획을 논의하고 향후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간담회에서는 낙엽송 조직배양묘의 효율적인 생산·관리체계 및 조림지 모니터링 요령 등에 관한 세부 내용을 공유하여 조림·관리 기관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기관 간에 협업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간담회를 주관한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낙엽송 조직배양묘의 현장 활용도 증진을 위해 조림지 모니터링을 통한 효율적인 관리방안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 조직배양묘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실용화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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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7
  • 상수리나무 ‘금수라1호’, 대량·신속 판별 마커 개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상수리나무 엽록체의 유전적 특성을 이용하여 상수리나무 품종‘금수라1호’의 품종보호 및 종자 관리에 필요한 단일염기다형성(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s, SNP) 마커 개발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상수리나무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를 저장하는 능력이 높으며, 건축자재, 표고버섯 재배용 골목, 식용 및 약재 등 다방면으로 활용된다. 특히, 연구에 이용된 상수리나무‘금수라1호’는 다년간에 걸친 검정을 통해 열매가 크고 많이 열리는 우량 상수리나무를 선발하여 육성한 것이다. 이번에 개발이 완료된 SNP 마커는 다른 참나무류 수종과의 개체 및 종자식별 및 교배모본 판별 등 상수리나무의 육종 및 개량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수라1호’를 포함한 참나무류 수종에서 PCR(Polymerase Chain Reaction)과 제한효소를 이용하는 3종의 CAPS(Cleave amplified polymorphism sequences) 마커를 개발하였으며, 상수리나무‘금수라1호’판별 SNP 마커 세트는 3개의 SNP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형광물질이 부착된 프로브와 프라이머 세트를 활용하여 대량·신속하게 판별할 수 있는 2종의 SNP 마커도 개발하였으며, 최근 특허출원을 마쳤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상수리나무는 환경적 및 경제적 측면에서 중요한 산림자원이다”라며“이번에 개발된 상수리나무 금수라1호의 대량·신속 판별 SNP 마커는 상수리나무의 품종 관리뿐만 아니라 개량 및 육종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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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4
  • 국립산림과학원, DNA 바코드로 나무를 관리한다
    QR 코드를 활용한 시험림관리시스템 개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나무의 정확한 가계 정보 관리가 장기간 요구되는 임목육종 연구를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DNA 바코드’를 활용하여 시험림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무의 품종을 개량하기 위해서는 자생지에서 선발된 수형목(나무의 형태와 형질이 외형적으로 우량함이 인정된 수목) 및 그의 교배후대를 시험림으로 조성한 다음, 유전적 우수성을 검증하기 때문에 어미나무 등의 가계정보에 대한 정확한 이력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바코드는 정해진 코드를 부여하는 형식으로 상품 결제, 물품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으며, 생명 분야에서도 바코드 개념을 도입하여 생물을 구별할 수 있는 DNA 바코드 개발에 이용하고 있다. DNA 바코드는 일종의 유전자 신분증으로 생명체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염기서열 정보를 이용하여 다른 종과의 차이를 나타낼 수 있으며, 종 및 개체 판별에 사용되는 유전자 영역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은 DNA 바코드를 이용한 시험림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시험림 내 나무를 대상으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GS)을 활용하여 분자표지 개발과 유전형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연구팀은 나무 개체별 DNA 바코드를 부여하기 위해 핵형 및 엽록체 유전체(chloroplast genome) 염기서열분석을 통하여 변이 염기서열을 발굴하고 단순염기반복(Simple Sequence Repeat, SSR) 및 단일염기다형성(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SNP) 마커와 같은 분석용 분자표지로의 전환으로 유전형 정보를 추출하고 있다. 특히,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정보무늬(QR 코드)와 연계한 가계 정보를 현장에서 스마트기기로 확인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함께 개발하고 있으며, 그 활용성도 높일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임목육종은 가계의 이력 관리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나무의 DNA 바코드가 필요하다”라며“지속적인 분자표지 개발을 통해 나무의 유전형 정보를 축적해 나가 임목의 개량 및 육종뿐만 아니라 시험림 관리의 효율을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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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8
  • 미국 경제 조림수 ‘테다소나무’, 남부지역에 시험림 조성
    테다소나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산림의 탄소흡수 기능 강화와 환경 적응성 증진 연구를 위해 순천국유림관리소 관할 전남 고흥군에 온대 남부지역 유망 수종인 ‘테다소나무’ 차대검정림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조성된 시험림은 미국에서 바람에 의해 수정된 우량 개체의 종자를 도입해 1981년부터 40년간 적응성 검정을 진행하여, 검증된 우수한 어미나무에서 얻은 묘목으로 구성되었다. 이러한 차대검정 연구는 선발된 어미나무의 유전적 가치를 평가하고 형질이 우수한 혈통을 선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향후 테다소나무 차대검정림을 통해 우량자원의 육성과 보급기반 확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테다소나무 차대검정림   테다소나무(Pinus taeda L.)는 미국 남동부 지역의 주요 경제 조림수종으로 최대 높이 30m, 흉고 직경 1m까지 자라며 건축재, 펄프재, 가구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수종이다. 특히, 테다소나무는 생육이 빨라 남부지역에서 리기다소나무보다 평균 생장이 3~4배 우수했으며(10년생), 전북 완주 지역의 39년생 테다소나무(평균단목재적 0.558m3)가 같은 연령인 리기다소나무(단목재적 0.406m3) 보다 재적생장이 1.4배 우수하였다. 반면, 추위에 약해 과거 1970년대부터 온대 남부지역 광주, 목포, 광양 지역에 주로 식재되었지만 최근 지구온난화로 조림 가능 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향후 기후변화에 적응이 유망한 수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테다소나무 식재 모습   국립산림과학원은 1956년부터 건축, 가구 등에 쓰이는 새로운 수종 육성을 위해 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수종을 선발하여 도입ㆍ검정 연구를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2050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적응을 위해서는 탄소흡수원과 환경적응성이 우수한 수종을 발굴ㆍ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첨단 육종기법을 활용하여 지속해서 유망 수종을 개량하고 보급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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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8
  • 나라꽃 무궁화, 이제 우리집 화분에서 키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나라꽃 무궁화를 이용한 실내정원 조성 등 무궁화의 보급 확대를 위해 화분 재배가 가능한 왜성품종(생물의 크기가 그 종의 표준크기에 비하여 작게 자라는 품종)묘목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조직배양 복제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무궁화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관상수로 국내외에서 약 300여 품종이 개발됐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1950년대부터 다양한 종류의 무궁화를 수집하여 육성해 왔다. 특히 최근 ‘홈 가드닝(Home Gardening)’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화분 재배가 가능한 ‘윤슬’, ‘소양’ 등의 왜성품종을 개발하고 가정, 실내 등 생활 속 보급을 촉진하기 위한 대량증식 연구를 추진해 왔다. 그러나 품종 고유의 형질을 유지하며 증식하기 위해서는 무성번식으로 묘목을 생산해야 하는데, 왜성품종은 줄기 생장이 매우 느려 삽목(꺾꽂이)을 위한 삽수 재료의 대량 확보가 어려워 효과적인 무성번식법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 클론개발연구팀은 무궁화 식물체의 잎 등을 기내 배양하여 부정아(不定芽, 일반적으로 눈이 생기지 않는 조직에서 나오는 눈)를 유도해 식물체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조직배양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번에 개발된 조직배양 기술을 통해 무궁화 왜성품종 클론묘(복제 묘목)의 대량생산이 상용화된다면, 국가상징인 무궁화의 대중화와 산업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나라꽃 무궁화는 국가상징이기도 하지만, 관상, 식ㆍ약용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무궁화 등 유용 산림자원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생산ㆍ보급 시스템 구축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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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0
  • 국유특허, 찰피나무 대량생산 기술 민간이전 완료
    찰피나무 꽃과 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찰피나무 묘목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국유특허 기술을 충주시 조직배양 묘목 생산 전문기업 피앤케이바이오텍(대표 구영주)에게 이전했다고 밝혔다. 찰피나무를 포함한 피나무류는 아까시나무를 대체할 수 있는 최고급 밀원수종으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목재는 가구재나 악기재 등 고급용재로 사용하며, 꽃은 발한, 해열 및 항염 등 약용으로도 이용될 만큼 활용도가 높은 경제수종이다. 그러나 자연 상태에서는 건강한 종자 생산이 어렵고, 발아율도 10% 이하로 낮아 묘목의 대량생산이 까다로울 뿐 아니라 삽목에 의한 번식도 힘든 수종이기 때문에 민간에서 묘목 생산의 사업화가 활성화되지 못했다. 찰피나무 꽃사진   이번에 이전하는 특허 기술은 식물의 줄기 끝에 형성되는 눈인 ‘정아(頂芽, Apical bud)’ 를 이용하여 무균상태의 배양 용기 안에서 새 줄기를 유도한 후 뿌리가 잘 발달한 식물체를 만드는 방법과 식물체 순화 과정을 거쳐 용기묘를 생산하는 방법이 포함되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조직배양 연구를 통해 찰피나무 묘목 생산의 어려움을 해결하였고 적극 행정을 통해 관련 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을 완료하였다.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찰피나무 묘목 대량생산 국유특허의 기술이전부터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관리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유특허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산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식물체 대량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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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3
  • 붉은 목련 불칸, 대량생산 기술 보급 길 열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목련의 우수품종 ‘불칸 목련(Magnolia ‘Vulcan’)’의 클론묘(유전적으로 동일한 개체)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불칸’ 목련은 뉴질랜드 목련 전문가 펠릭스 쥬리가 1970년대에 육종한 품종으로 해마다 봄이 되면 붉은색 꽃을 피워 관상가치가 높아 수요가 높은 품종이다. 그러나 품종 고유의 형질을 유지하며 증식하기 위해서는 무성번식으로 묘목을 생산해야 하는데, 불칸 목련은 삽목(꺾꽂이) 효율이 낮아 대량생산이 어려워 효과적인 무성번식법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클론묘의 뿌리 발달   이에,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은 국내 최대 목련 유전자원 보유기관인 천리포수목원과의 협업을 통해 식물체의 잎겨드랑이에 달리는 눈(액아)을 기내 배양하여 클론묘를 대량생산하는 조직배양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 기술은 눈을 포함한 줄기 마디를 기내 배양하여 다량의 새 가지를 발생시키고, 뿌리 발달을 유도하여 식물체를 재분화시킨 후, 순화 및 양묘과정을 거치면 유전적으로 동일한 개체를 대량생산할 수 있다. 단계마다 최적의 조건이 확립되어 현장에서 즉시 활용이 가능하며, 특히 최근 특허등록이 완료되어 ‘불칸’ 목련의 대량생산 원천기술 보급이 적극행정을 통해 가능해졌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협업연구를 통해 불칸 목련과 같은 유용자원의 증식기술을 개발한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 유용 임목자원의 활용기반 구축을 위한 기술개발과 연구성과의 현장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순화묘 포트 이식된 불칸목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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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1
  • 국립산림과학원, 다목적 기후변화 대응 수종으로 아까시나무 육성
    아까시나무 클론 보존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생장이 빠르고 재질이 우수할 뿐 아니라 밀원수로도 널리 활용되는 아까시나무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목적 기후변화 대응 수종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아까시나무를 성공적으로 육성한 헝가리에서 목재용, 바이오매스 생산용, 밀원용 등으로 개발된 아까시나무 우량클론과 통직성 등이 개량된 우수 종자를 도입하고, 이를 보급하기 위해 종자 공급원 조성 및 지역 적응성 검정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1974년, 헝가리에서 아까시나무를 처음으로 도입하여 적응성 검정을 수행한 결과, 헝가리 아까시나무(18년생, 단목재적 0.24m3)가 국내 아까시나무(단목재적 0.19m3)보다 평균 재적생장이 1.2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2012년부터 헝가리 우수산지의 개량 종자를 도입하여 전국 16개소(17.2ha)에 지역별 적응성 검정림을 겸한 종자공급원을 조성하였다. 아까시나무 목재 활용 놀이터   속성수인 아까시나무는 1년생 묘목이 1m까지 자라며, 입지가 좋은 곳에서는 2∼5년까지 매년 1∼2m씩 자라는 등 생장이 빠르고 왕성하여 탄소 흡수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까시나무 30년생 기준, 연간 ha당 이산화탄소 흡수량은 약 13.8CO2톤으로 온실가스 흡수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상수리나무(14CO2톤/ha)에 버금간다. 또한, 아까시나무는 비중이 높고(0.7∼0.8) 내부후성, 휨강도 등의 재질 특성이 우수하여 건축 구조재, 집성재, 목조주택, 가구재, 바닥재, 놀이기구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된다. 특히 유럽에서는 아까시나무 목재의 천연 내후성을 인정하여 방부 처리하지 않고 친환경 놀이기구로 제작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산업통상자원부 고시 제2019-194호, 산림청 고시 제2020-22호(2020.4.1. 시행)에 따라 안전 인증 어린이 놀이기구로 제작이 가능하다. 아까시나무 목재   한편, 헝가리는 미국에서 아까시나무를 도입하여 100여 년간의 선발 육종 연구를 통해 통직성, 목재생산성 등이 우수한 품종을 육성하였고, 아까시나무를 주요 목질계 바이오매스 생산, 용재 수종 및 밀원 수종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아까시나무는 헝가리 농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조림수종으로 헝가리 전체 산림면적(2백만ha)의 23%를 차지할 정도로 단일수종으로는 가장 많이 조림되고 있다.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탄소 흡수능력이 우수하고 다목적으로 이용이 가능한 수종 육성이 필수적”이라며, “아까시나무는 목재생산 및 밀원으로 활용성이 높아 임업인 소득 향상과 우리 산림의 탄소흡수능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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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9
  • 국립산림과학원, 정이품송 장자목 산림교육용으로 분양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명품 소나무의 보존 및 육성을 위해 개발한 ‘정이품송 장자목(長子木)’을 산림교육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삼척국유림관리소(소장 강영관)에 분양했다고 밝혔다. 정이품송(正二品松)은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상판리에 있는 소나무로 수령이 600년 이상이며 천연기념물 103호로 지정되어 있다. 하지만 나무의 세력이 약화되는 등 보존에 어려움이 제기되어, 국립산림과학원에서 혈통 보존을 위해 2001년,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소나무로 선정된 강원도 삼척 준경릉(濬慶陵)의 소나무와 정이품송을 인공수정하였다.  이후 2002년에 구과를 채취하고 2003년, 종자를 파종·양묘하여 정이품송 장자목 58그루를 생산하였다. 이번에 분양하는 장자목은 수고 7.2m, 흉고직경 23.5cm으로 형질이 우수하며, 수간이 통직하고 수형도 아름답다. 삼척국유림관리소에 제공된 정이품송 장자목은 동해시 망상동에 조성 중인 산림수목관찰원에 식재되었으며, 유아․청소년에게 정이품송의 가치를 알리고 자연 관찰 및 다양한 산림지식을 제공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이번 정이품송 장자목 분양을 계기로 소나무를 우리나라의 대표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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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3

산림산업 검색결과

  • 국립산림과학원, 경제수종 낙엽송 개량을 위한 시험림 조성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생장이 우수한 낙엽송 수형목의 유전적 특성을 연구하기 위해 강원 춘천과 충북 제천에 각 1ha 규모의 시험림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낙엽송은 초기 생장이 빠르고 나무가 통직해 현재 경제림 육성을 위한 종자 수요가 많은 수종 중 하나이다. 우수한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종자 공급원(채종원)의 확대 조성이 필요하며, 채종원을 조성하기 위해서 유전적으로 생장이 우수한 나무들을 선발하는 연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낙엽송은 1900년대 초 우리나라에 도입된 이래로 임목개량*의 첫 단계인 수형목 선발 단계까지만 연구가 진행되었다. 임목개량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다음 단계인 시험림 조성으로 이행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 임목개량 : 수형목 선발→1세대 채종원 조성→차대검정→2세대 채종원 조성 등을 통해 세대를 진전시키면서 개량 효과(재적 생장 등)를 높이는 전략   이번 시험림은 낙엽송 수형목 45그루의 자식나무 6,000여 본으로 구성된 차대검정림이다. 이곳에서 자식나무들 간의 생장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수형목 중에서도 더욱 잘 자라는 나무를 선발하여 다음 세대 육종재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낙엽송은 결실의 풍흉 주기가 길고 불규칙해 충분한 시험 재료를 확보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시험림 조성은 임목개량 연구가 한 단계 더 진전했다는 의의가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이경미 박사는 “임목개량 분야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연구재료 확보가 필수”라며 “이번 시험림 조성을 통해 낙엽송 임목개량 연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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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8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 분야 연구고객 간담회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월 7일(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 회의실에서 산림생명자원 분야 연구수요 발굴을 위한 연구고객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에는 산림청 관련부서(산림자원과, 산림정책과, 국제협력담당관실, 남북산림협력팀, 사유림경영소득과, 도시숲경관과)와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농식품산지유통연구원, 한국양봉협회, 한국종균생산협회 및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산림생명자원 분야의 2022년도 연구성과와 2023년도 연구 추진현황 소개 및 연구수요에 대한 의견 청취를 통해, 산림생명자원 보전연구와 이용 활성화 연구를 통한 임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주요 논의 주제는 아래와 같다. 먼저 산림생명자원의 현지내·외 보존 및 유전다양성 복원 기술 개발을 위해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 유전다양성 복원 기술 ▲산림수종의 유전다양성 평가 및 보호구역 관리 기술 ▲산림종자 생명자원의 수집·보존 및 비파괴 활력 평가 기술 등에 대한 세부 추진 방향을 논의하였다.   두 번째로는 임목자원의 탄소흡수 및 경제적 가치 제고를 위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선발육종 ▲소나무 재선충병 내병성 개체 선발 및 조기진단 기술 ▲도입수종의 조림지 생육특성 구명 ▲유전자 교정 임목 개발 및 낙엽송 클론묘 연구강화 방향 등에 대해 토의하였다. 세 번째는 임가소득 증대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신품종 육성 및 보급 기술 ▲소득자원의 안정적 생산 및 현장 실용화를 위한 표준 재배기술 ▲임산물 상품성 증진과 고부가화를 위한 유통 품질 개선 연구 등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마지막으로 신산업 육성을 위한 산림미생물자원의 가치 발굴 및 활용을 위해 ▲송이 인공재배 효율 및 천마 생산성 향상 기술 ▲표고 신품종 및 송이 감염묘 육성 기술 ▲산림버섯과 미생물 유래 기능성 소재 발굴 및 무병묘 생산 기술을 통한 기반 구축 연구 등에 대해 토론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 성순기 부장은“연구 결과가 임업인의 소득으로 창출되는 직접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선도적인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민·관·학·연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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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3
  • 탄소중립을 위한 속성수 육성 및 활용 방안 모색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2월 28일(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에서 속성수 육성 및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속성수는 보통 나무에 비하여 빨리 자라는 나무로 포플러, 버드나무, 백합나무가 대표적이다. 속성수는 단기간에 많은 양의 바이오매스를 생산할 수 있다. 이번 연구 협의회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사)한국포플러·속성수위원회 등이 참여하여 탄소흡수능 증진을 위한 바이오매스 우수 속성수 육성 방안, 속성수 식재를 통한 목재에너지림 조성 방안, 수변지 등 유휴지를 활용한 속성수 식재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목재에너지림은 신재생 에너지원인 목재펠릿, 목재칩, 바이오에탄올 등을 만들기 위해 목질계 바이오매스 생산을 목적으로 조성된 숲을 의미하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한국포플러·속성수위원회 장경환 회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대표적 속성수인 포플러와 버드나무에 대한 연구와 이용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산관연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포플러 및 버드나무와 같은 속성수는 바이오매스 생산이 우수하여 바이오에너지 자원으로 유망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중요한 자원이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협의를 통해 속성수 육성 연구를 활성화하고 이들에 대한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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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2
  • 낙엽송 조직배양묘 조림지 모니터링 추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조직 배양묘 생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월 23일(목)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모인 가운데‘낙엽송 조직배양묘 조림지 모니터링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낙엽송 조직배양묘 생산사업은 묘목 생산체계를 고도화하여 고품질의 종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체세포배(인공종자배)를 이용한 종묘생산부터 조림까지 일련의 과정이 수행되고 있다. 사업에는 산림청 사업계획에 의해 산림청 산림자원과,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지방산림청, 각 도 산림환경연구기관, 국·민유 양묘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사업을 통해 생산·조림된 조직배양묘의 산지 생육특성에 대한 모니터링 추진 계획을 논의하고 향후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간담회에서는 낙엽송 조직배양묘의 효율적인 생산·관리체계 및 조림지 모니터링 요령 등에 관한 세부 내용을 공유하여 조림·관리 기관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기관 간에 협업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간담회를 주관한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낙엽송 조직배양묘의 현장 활용도 증진을 위해 조림지 모니터링을 통한 효율적인 관리방안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 조직배양묘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실용화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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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7
  • 기후변화로부터 산림 생명자원 지켜줄 첨단 연구기지 구축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이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미래 산림관리 정책 수립 지원과 환경적응성이 높은 산림 생명자원 발굴을 위해 ‘산림생물반응 연구시설’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연구시설은 수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 부지 안에 건립되며, 15일(수) 오후 3시에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조성에 돌입했다. 해당 시설은 연면적 29백㎡(880평) 규모로 내년 6월 완공 예정이다.  건물 내에는 생육환경 조절이 가능한 인공광형 환경조절실(바닥면적 24㎡) 12실과 자연광형 환경조절실(바닥면적 27.5㎡) 12실을 비롯해 각종 분석을 위한 실험실, 회의실 등의 연구공간과 기계실과 전기실 등의 설비공간이 조성된다. 산림생물반응 연구시설에서는 조림수종, 산림미생물, 단기소득임산물 등 산림생물의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평가와 대응 전략 수립을 위해 온난화, CO2 농도 증가, 가뭄·홍수, 한파 등 생육환경 변화에 대한 반응 특성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기후변화 연구의 핵심은 모델링과 실증으로 본 시설을 이용하여 본격적인 실증연구를 추진하겠다.”라며, “완공까지 꼼꼼한 공정관리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생명자원 육성 연구의 핵심 기반시설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장은 “해당 부지는 과거 수목의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에 따른 생육 특성 구명 연구를 위한 상부개방형온실(OTC)이 설치되었던 곳으로, 지난 연구의 맥을 이어 산림 분야 기후변화 대응 연구의 메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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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7
  • 상수리나무 ‘금수라1호’, 대량·신속 판별 마커 개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상수리나무 엽록체의 유전적 특성을 이용하여 상수리나무 품종‘금수라1호’의 품종보호 및 종자 관리에 필요한 단일염기다형성(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s, SNP) 마커 개발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상수리나무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를 저장하는 능력이 높으며, 건축자재, 표고버섯 재배용 골목, 식용 및 약재 등 다방면으로 활용된다. 특히, 연구에 이용된 상수리나무‘금수라1호’는 다년간에 걸친 검정을 통해 열매가 크고 많이 열리는 우량 상수리나무를 선발하여 육성한 것이다. 이번에 개발이 완료된 SNP 마커는 다른 참나무류 수종과의 개체 및 종자식별 및 교배모본 판별 등 상수리나무의 육종 및 개량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수라1호’를 포함한 참나무류 수종에서 PCR(Polymerase Chain Reaction)과 제한효소를 이용하는 3종의 CAPS(Cleave amplified polymorphism sequences) 마커를 개발하였으며, 상수리나무‘금수라1호’판별 SNP 마커 세트는 3개의 SNP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형광물질이 부착된 프로브와 프라이머 세트를 활용하여 대량·신속하게 판별할 수 있는 2종의 SNP 마커도 개발하였으며, 최근 특허출원을 마쳤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상수리나무는 환경적 및 경제적 측면에서 중요한 산림자원이다”라며“이번에 개발된 상수리나무 금수라1호의 대량·신속 판별 SNP 마커는 상수리나무의 품종 관리뿐만 아니라 개량 및 육종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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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4
  • 국립산림과학원, DNA 바코드로 나무를 관리한다
    QR 코드를 활용한 시험림관리시스템 개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나무의 정확한 가계 정보 관리가 장기간 요구되는 임목육종 연구를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DNA 바코드’를 활용하여 시험림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무의 품종을 개량하기 위해서는 자생지에서 선발된 수형목(나무의 형태와 형질이 외형적으로 우량함이 인정된 수목) 및 그의 교배후대를 시험림으로 조성한 다음, 유전적 우수성을 검증하기 때문에 어미나무 등의 가계정보에 대한 정확한 이력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바코드는 정해진 코드를 부여하는 형식으로 상품 결제, 물품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으며, 생명 분야에서도 바코드 개념을 도입하여 생물을 구별할 수 있는 DNA 바코드 개발에 이용하고 있다. DNA 바코드는 일종의 유전자 신분증으로 생명체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염기서열 정보를 이용하여 다른 종과의 차이를 나타낼 수 있으며, 종 및 개체 판별에 사용되는 유전자 영역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은 DNA 바코드를 이용한 시험림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시험림 내 나무를 대상으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GS)을 활용하여 분자표지 개발과 유전형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연구팀은 나무 개체별 DNA 바코드를 부여하기 위해 핵형 및 엽록체 유전체(chloroplast genome) 염기서열분석을 통하여 변이 염기서열을 발굴하고 단순염기반복(Simple Sequence Repeat, SSR) 및 단일염기다형성(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SNP) 마커와 같은 분석용 분자표지로의 전환으로 유전형 정보를 추출하고 있다. 특히,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정보무늬(QR 코드)와 연계한 가계 정보를 현장에서 스마트기기로 확인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함께 개발하고 있으며, 그 활용성도 높일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임목육종은 가계의 이력 관리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나무의 DNA 바코드가 필요하다”라며“지속적인 분자표지 개발을 통해 나무의 유전형 정보를 축적해 나가 임목의 개량 및 육종뿐만 아니라 시험림 관리의 효율을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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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8
  • 미국 경제 조림수 ‘테다소나무’, 남부지역에 시험림 조성
    테다소나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산림의 탄소흡수 기능 강화와 환경 적응성 증진 연구를 위해 순천국유림관리소 관할 전남 고흥군에 온대 남부지역 유망 수종인 ‘테다소나무’ 차대검정림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조성된 시험림은 미국에서 바람에 의해 수정된 우량 개체의 종자를 도입해 1981년부터 40년간 적응성 검정을 진행하여, 검증된 우수한 어미나무에서 얻은 묘목으로 구성되었다. 이러한 차대검정 연구는 선발된 어미나무의 유전적 가치를 평가하고 형질이 우수한 혈통을 선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향후 테다소나무 차대검정림을 통해 우량자원의 육성과 보급기반 확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테다소나무 차대검정림   테다소나무(Pinus taeda L.)는 미국 남동부 지역의 주요 경제 조림수종으로 최대 높이 30m, 흉고 직경 1m까지 자라며 건축재, 펄프재, 가구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수종이다. 특히, 테다소나무는 생육이 빨라 남부지역에서 리기다소나무보다 평균 생장이 3~4배 우수했으며(10년생), 전북 완주 지역의 39년생 테다소나무(평균단목재적 0.558m3)가 같은 연령인 리기다소나무(단목재적 0.406m3) 보다 재적생장이 1.4배 우수하였다. 반면, 추위에 약해 과거 1970년대부터 온대 남부지역 광주, 목포, 광양 지역에 주로 식재되었지만 최근 지구온난화로 조림 가능 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향후 기후변화에 적응이 유망한 수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테다소나무 식재 모습   국립산림과학원은 1956년부터 건축, 가구 등에 쓰이는 새로운 수종 육성을 위해 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수종을 선발하여 도입ㆍ검정 연구를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2050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적응을 위해서는 탄소흡수원과 환경적응성이 우수한 수종을 발굴ㆍ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첨단 육종기법을 활용하여 지속해서 유망 수종을 개량하고 보급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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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8
  • 나라꽃 무궁화, 이제 우리집 화분에서 키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나라꽃 무궁화를 이용한 실내정원 조성 등 무궁화의 보급 확대를 위해 화분 재배가 가능한 왜성품종(생물의 크기가 그 종의 표준크기에 비하여 작게 자라는 품종)묘목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조직배양 복제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무궁화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관상수로 국내외에서 약 300여 품종이 개발됐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1950년대부터 다양한 종류의 무궁화를 수집하여 육성해 왔다. 특히 최근 ‘홈 가드닝(Home Gardening)’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화분 재배가 가능한 ‘윤슬’, ‘소양’ 등의 왜성품종을 개발하고 가정, 실내 등 생활 속 보급을 촉진하기 위한 대량증식 연구를 추진해 왔다. 그러나 품종 고유의 형질을 유지하며 증식하기 위해서는 무성번식으로 묘목을 생산해야 하는데, 왜성품종은 줄기 생장이 매우 느려 삽목(꺾꽂이)을 위한 삽수 재료의 대량 확보가 어려워 효과적인 무성번식법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 클론개발연구팀은 무궁화 식물체의 잎 등을 기내 배양하여 부정아(不定芽, 일반적으로 눈이 생기지 않는 조직에서 나오는 눈)를 유도해 식물체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조직배양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번에 개발된 조직배양 기술을 통해 무궁화 왜성품종 클론묘(복제 묘목)의 대량생산이 상용화된다면, 국가상징인 무궁화의 대중화와 산업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나라꽃 무궁화는 국가상징이기도 하지만, 관상, 식ㆍ약용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무궁화 등 유용 산림자원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생산ㆍ보급 시스템 구축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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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0
  • 국유특허, 찰피나무 대량생산 기술 민간이전 완료
    찰피나무 꽃과 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찰피나무 묘목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국유특허 기술을 충주시 조직배양 묘목 생산 전문기업 피앤케이바이오텍(대표 구영주)에게 이전했다고 밝혔다. 찰피나무를 포함한 피나무류는 아까시나무를 대체할 수 있는 최고급 밀원수종으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목재는 가구재나 악기재 등 고급용재로 사용하며, 꽃은 발한, 해열 및 항염 등 약용으로도 이용될 만큼 활용도가 높은 경제수종이다. 그러나 자연 상태에서는 건강한 종자 생산이 어렵고, 발아율도 10% 이하로 낮아 묘목의 대량생산이 까다로울 뿐 아니라 삽목에 의한 번식도 힘든 수종이기 때문에 민간에서 묘목 생산의 사업화가 활성화되지 못했다. 찰피나무 꽃사진   이번에 이전하는 특허 기술은 식물의 줄기 끝에 형성되는 눈인 ‘정아(頂芽, Apical bud)’ 를 이용하여 무균상태의 배양 용기 안에서 새 줄기를 유도한 후 뿌리가 잘 발달한 식물체를 만드는 방법과 식물체 순화 과정을 거쳐 용기묘를 생산하는 방법이 포함되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조직배양 연구를 통해 찰피나무 묘목 생산의 어려움을 해결하였고 적극 행정을 통해 관련 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을 완료하였다.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찰피나무 묘목 대량생산 국유특허의 기술이전부터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관리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유특허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산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식물체 대량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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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3
  • 붉은 목련 불칸, 대량생산 기술 보급 길 열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목련의 우수품종 ‘불칸 목련(Magnolia ‘Vulcan’)’의 클론묘(유전적으로 동일한 개체)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불칸’ 목련은 뉴질랜드 목련 전문가 펠릭스 쥬리가 1970년대에 육종한 품종으로 해마다 봄이 되면 붉은색 꽃을 피워 관상가치가 높아 수요가 높은 품종이다. 그러나 품종 고유의 형질을 유지하며 증식하기 위해서는 무성번식으로 묘목을 생산해야 하는데, 불칸 목련은 삽목(꺾꽂이) 효율이 낮아 대량생산이 어려워 효과적인 무성번식법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클론묘의 뿌리 발달   이에,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은 국내 최대 목련 유전자원 보유기관인 천리포수목원과의 협업을 통해 식물체의 잎겨드랑이에 달리는 눈(액아)을 기내 배양하여 클론묘를 대량생산하는 조직배양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 기술은 눈을 포함한 줄기 마디를 기내 배양하여 다량의 새 가지를 발생시키고, 뿌리 발달을 유도하여 식물체를 재분화시킨 후, 순화 및 양묘과정을 거치면 유전적으로 동일한 개체를 대량생산할 수 있다. 단계마다 최적의 조건이 확립되어 현장에서 즉시 활용이 가능하며, 특히 최근 특허등록이 완료되어 ‘불칸’ 목련의 대량생산 원천기술 보급이 적극행정을 통해 가능해졌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협업연구를 통해 불칸 목련과 같은 유용자원의 증식기술을 개발한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 유용 임목자원의 활용기반 구축을 위한 기술개발과 연구성과의 현장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순화묘 포트 이식된 불칸목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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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1
  • 국립산림과학원, 다목적 기후변화 대응 수종으로 아까시나무 육성
    아까시나무 클론 보존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생장이 빠르고 재질이 우수할 뿐 아니라 밀원수로도 널리 활용되는 아까시나무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목적 기후변화 대응 수종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아까시나무를 성공적으로 육성한 헝가리에서 목재용, 바이오매스 생산용, 밀원용 등으로 개발된 아까시나무 우량클론과 통직성 등이 개량된 우수 종자를 도입하고, 이를 보급하기 위해 종자 공급원 조성 및 지역 적응성 검정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1974년, 헝가리에서 아까시나무를 처음으로 도입하여 적응성 검정을 수행한 결과, 헝가리 아까시나무(18년생, 단목재적 0.24m3)가 국내 아까시나무(단목재적 0.19m3)보다 평균 재적생장이 1.2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2012년부터 헝가리 우수산지의 개량 종자를 도입하여 전국 16개소(17.2ha)에 지역별 적응성 검정림을 겸한 종자공급원을 조성하였다. 아까시나무 목재 활용 놀이터   속성수인 아까시나무는 1년생 묘목이 1m까지 자라며, 입지가 좋은 곳에서는 2∼5년까지 매년 1∼2m씩 자라는 등 생장이 빠르고 왕성하여 탄소 흡수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까시나무 30년생 기준, 연간 ha당 이산화탄소 흡수량은 약 13.8CO2톤으로 온실가스 흡수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상수리나무(14CO2톤/ha)에 버금간다. 또한, 아까시나무는 비중이 높고(0.7∼0.8) 내부후성, 휨강도 등의 재질 특성이 우수하여 건축 구조재, 집성재, 목조주택, 가구재, 바닥재, 놀이기구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된다. 특히 유럽에서는 아까시나무 목재의 천연 내후성을 인정하여 방부 처리하지 않고 친환경 놀이기구로 제작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산업통상자원부 고시 제2019-194호, 산림청 고시 제2020-22호(2020.4.1. 시행)에 따라 안전 인증 어린이 놀이기구로 제작이 가능하다. 아까시나무 목재   한편, 헝가리는 미국에서 아까시나무를 도입하여 100여 년간의 선발 육종 연구를 통해 통직성, 목재생산성 등이 우수한 품종을 육성하였고, 아까시나무를 주요 목질계 바이오매스 생산, 용재 수종 및 밀원 수종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아까시나무는 헝가리 농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조림수종으로 헝가리 전체 산림면적(2백만ha)의 23%를 차지할 정도로 단일수종으로는 가장 많이 조림되고 있다.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탄소 흡수능력이 우수하고 다목적으로 이용이 가능한 수종 육성이 필수적”이라며, “아까시나무는 목재생산 및 밀원으로 활용성이 높아 임업인 소득 향상과 우리 산림의 탄소흡수능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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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9
  • 국립산림과학원, 정이품송 장자목 산림교육용으로 분양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명품 소나무의 보존 및 육성을 위해 개발한 ‘정이품송 장자목(長子木)’을 산림교육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삼척국유림관리소(소장 강영관)에 분양했다고 밝혔다. 정이품송(正二品松)은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상판리에 있는 소나무로 수령이 600년 이상이며 천연기념물 103호로 지정되어 있다. 하지만 나무의 세력이 약화되는 등 보존에 어려움이 제기되어, 국립산림과학원에서 혈통 보존을 위해 2001년,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소나무로 선정된 강원도 삼척 준경릉(濬慶陵)의 소나무와 정이품송을 인공수정하였다.  이후 2002년에 구과를 채취하고 2003년, 종자를 파종·양묘하여 정이품송 장자목 58그루를 생산하였다. 이번에 분양하는 장자목은 수고 7.2m, 흉고직경 23.5cm으로 형질이 우수하며, 수간이 통직하고 수형도 아름답다. 삼척국유림관리소에 제공된 정이품송 장자목은 동해시 망상동에 조성 중인 산림수목관찰원에 식재되었으며, 유아․청소년에게 정이품송의 가치를 알리고 자연 관찰 및 다양한 산림지식을 제공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이번 정이품송 장자목 분양을 계기로 소나무를 우리나라의 대표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1-06-03
  • 국립산림과학원, ’제30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영예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지난 7월 3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제30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수간곡선식을 이용한 우리나라 신갈나무의 재적 추정(Estimating stem volume using stem taper equation for Quercus monglica in South Korea)’으로 대한민국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산림분야로 유일하게 수상했다.  수상의 영광을 안은 논문은 한그루의 나무 부피(volume, m3)를 과학적으로 정확하게 추정하는 함수식 개발에 대한 논문으로, 기존의 단순한 지수식에 의한 재적 추정 방법보다 보다 정확한 나무의 양을 추정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5년간 10수종에 대한 나무의 재적을 추정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보급하였으며, 새로운 방법에 의해 재적 추정시 기존 방법에 비하여 평균 약 6% 증가한 재적을 추정할 수 있었다.  따라서 이 방법에 의하면 우리나라 산림 임목자원량 재평가에 의해 임목축적의 증가가 예상되며, 국유림뿐만 아니라 전체 산림면적의 67%에 해당되는 사유림의 200만 산주들이 소유하고 있는 산림재산에 대한 가치를 더욱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전년도 발표된 우수논문 중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과학기술 향상과 선진화에 기여한 과학기술자에게 시상하는 상이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국내 과학기술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이다.  논문의 교신저자인 국립산림과학원 강진택 박사는 “산림분야에서 임목의 생장 및 바이오매스 등과 같은 기초과학 분야의 논문이 수상하게 된 것에 대하여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점차 기초과학 분야 전공의 젊은 연구자들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7-06
  • 산림분야 전문 기관 및 기업, 해외산림정보 활용 협력한다
    한국임업진흥원(김남균 원장, 이하 진흥원)은 7월 24일(수)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주)한솔홈데코(이천현 사장, 이하 한솔)측 뉴질랜드 해외조림지를 대상으로 산림정보 활용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5년 12월 수립된 해외산림자원개발 종합계획(’15~’24)에 따라 정부의 민간기업 지원 강화 및 민관협력사업 발굴의 일환으로 산림정보 분야 대표 전문기관과 해외조림 대표 전문기업 간 최초의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데 큰 의의를 가진다. 또한, 이번 협약서에는 한솔 뉴질랜드 조림지에 대한 생장량 모니터링 및 임목축적량 추정식 개발 상호 협력, 뉴질랜드 북섬 지역 조림적합 지도 개발 상호 협력 및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주요내용으로 담고 있다. 진흥원은 산림정보 분야 대표적인 전문공공기관으로 국가산림자원조사자료를 활용하여 임분현황, 임목자원, 산림식생, 토양특성 등을 반영한 임상도, 산림입지토양도, 맞춤형 조림지도, 단기임산물재배적지도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러한 산림정보를 활용하여 일반국민 모두가 다양한 산림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맞춤형 산림정보 서비스인 ‘산림정보 다드림’ 시스템도 개발하여 매년 200만명 이상이 본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한솔은 우리나라 기업 가운데 최초로 해외조림을 착수한 명실상부 국내의 대표적 해외조림 전문기업으로 뉴질랜드에는 1996년부터 진출하여 현재까지 약 9천ha 정도의 라디에타 소나무 조림지를 뉴질랜드 북섬 동부 해안 및 기스본 지역을 중심으로 조성하였으며, 올해부터 벌채를 시작하여 2023년까지 매년 벌채를 통해 많은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의 조림을 통한 수익모델을 보여줄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김남균 원장은 “이번 협약은 산림분야 대표적 기관과 기업 간 최초의 협력사업 모델로 해외조림지 현장중심의 실질적 정보 제공과 지속가능한 경영 표준화 모델 개발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계획되었으며, 본 협력 사업을 기반으로 보다 많은 기업들이 적정한 조림지를 선정하고 조림지를 가꾸어 나아가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17-07-26
  • 한국임업진흥원, 공공개발지에서 자원을 발굴하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공공개발지에서 발생되는 임목을 자원화하여 산업계의 원자재 수급을 지원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정부 3.0 패러다임을 적용하여 산림청, 국토교통부, 환경부가 정보를 개방하고 민간 전문가와의 공유 및 산업계와의 소통으로 이끌어 낸 사업이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시범사업 업무를 산림청으로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 초 부처간 합의로 시범사업 업무지침이 확정됨에 따라 선정된 시범지(연천, 구미, 울산)를 대상으로 임목자원 조사를 위한 사전 준비가 진행중이다. ‘국가별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방안’ 결정 및 파리기후협약 채택에 따라 자국 산업 보호 정책이 강화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목재 수요량의 8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산업계의 원자재 수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임목의 자원화로 폐기물 감소와 처리비용 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범사업은 적용지에서 발생되는 임목자원의 가치 평가를 실시하여 10월 중 인터넷 공매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입찰 정보는 한국임업진흥원 홈페이지(www.kofpi.or.kr), ‘목재정보 다드림’ 웹사이트(wood.kofpi.or.kr) 및 ‘목재세상’ 밴드(BAND)에서도 함께 확인 할 수 있다. 본 시범사업의 참여방법은 벌채를 위한 원목생산업 자격을 소지하고 있는 기업은 누구나 입찰이 가능하다. 김남균 원장은 “급변하는 국제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국산재를 활용한 목재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16-08-26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정확한 임목자원량 평가 위해 「재적표 개선사업」 착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우리나라 산림의 임목자원량을 평가하는 경영표이자 산림사업의 기본척도가 되는『재적표』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높이는 고도화(현행화) 사업에 착수한다.   현재 전국 공용으로 사용 중인 수종(나무종류)별 재적표는 소나무, 낙엽송 등 14개 수종으로 1960∼70년대에 대부분 제작된 이후 지속적으로 보완되어 왔다.   하지만 산림구조의 변화로 인하여 현재의 임목자원량을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서는 지역별로 나무의 생장특성을 반영하는 새로운 재적표의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 재적표(나무의 부피를 수치화하여 만든 표, ㎥로 표기) 국립산림과학원은 16일(목) 전북 부안군 변산반도 전북대학교 학술림 산림현장에서 재적표 개선작업을 위한 현장 토론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는 산림 관련 기관,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최신 장비인 지상스캐너와 무인항공기(드론) 현장 시연을 통하여 재적표 개발 사업에 있어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개선 및 실용화를 위한 열띤 토론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시연되는 최신 조사장비는 정확성(신뢰도 95%)이 뛰어나고 작업여건이 쉽지 않은 산림현장이나 대면적의 산림조사 업무 수행을 대체할 수 있는 수단으로서 향후 임업분야에 널리 활용됨은 물론 산림사업의 업무효율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림청 목재산업과 권영록 과장은 “국유림(1,543ha, 24.2%)뿐만 아니라 전체 산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사유림(4,338천ha, 68.1%)의 경영에 있어 정확도와 신뢰성 높은 재적표를 개발ㆍ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목재자원량이 현재보다 최소 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임업 소득 향상뿐만 아니라, 산림부문 온실가스 인벤토리 산정 결과에 대한 국제적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산업연구과 강진택 박사는 “이번에 착수하는 재적표 현행화 사업은 국가 및 산주(산림소유자)들의 산림목재자원에 대한 올바른 가치 평가에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면서, “최신 조사장비의 현장 활용으로 고품질 산림자원정보의 취득ㆍ융합ㆍ이용을 통한 산림사업 3.0 추진과 업무효율성 향상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청과 함께 향후 3∼4년 내에 우리나라 주요 산림수종에 대한 새로운 재적표를 개발하여 보급할 예정이며, 최신 산림 조사장비의 실용화를 통하여 현장 조사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부족한 산림조사 전문가 배출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6-06-17

임업정보 검색결과

  • 산림조합중앙회, 정부3.0패러다임 운영 위한 “임목자원 활용 최대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정부3.0 『개방·공유·소통·협력』의 패러다임에 따라 지난 26일 대전도시공사, 대전광역시산림조합과 “임목자원 활용 최대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현재 폐기물 관리 법령에는 임목폐기물을 최대한 재활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경제성 문제, 벌목공사 업체의 원목확보 의지 부족, 연료목 현장 생산 및 처리의 어려움 등으로 재활용이 미미한 실정이다. 이번 MOU체결에서 각 기관별 역할을 보면 대전도시공사는 도시공사가 시행하는 사업현장의 발생임목 정보를 제공하고, 산림조합에서는 원목으로 가치가 있는 줄기부분을 벌목에서부터 현장반출까지 책임지고 뿌리, 가지의 처리는 대전시산림조합이 담당한다. 이러한 역할세분화를 통하여 임목 폐기물의 처리에 대한 예산절감 및 임목 자원의 재활용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이중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조합중앙회 김현식 부회장은 “소중한 임목자원이 폐기물로 처리되는 것을 방지하고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설명했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15-03-04

포토뉴스 검색결과

  • 국립산림과학원, 경제수종 낙엽송 개량을 위한 시험림 조성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생장이 우수한 낙엽송 수형목의 유전적 특성을 연구하기 위해 강원 춘천과 충북 제천에 각 1ha 규모의 시험림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낙엽송은 초기 생장이 빠르고 나무가 통직해 현재 경제림 육성을 위한 종자 수요가 많은 수종 중 하나이다. 우수한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종자 공급원(채종원)의 확대 조성이 필요하며, 채종원을 조성하기 위해서 유전적으로 생장이 우수한 나무들을 선발하는 연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낙엽송은 1900년대 초 우리나라에 도입된 이래로 임목개량*의 첫 단계인 수형목 선발 단계까지만 연구가 진행되었다. 임목개량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다음 단계인 시험림 조성으로 이행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 임목개량 : 수형목 선발→1세대 채종원 조성→차대검정→2세대 채종원 조성 등을 통해 세대를 진전시키면서 개량 효과(재적 생장 등)를 높이는 전략   이번 시험림은 낙엽송 수형목 45그루의 자식나무 6,000여 본으로 구성된 차대검정림이다. 이곳에서 자식나무들 간의 생장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수형목 중에서도 더욱 잘 자라는 나무를 선발하여 다음 세대 육종재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낙엽송은 결실의 풍흉 주기가 길고 불규칙해 충분한 시험 재료를 확보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시험림 조성은 임목개량 연구가 한 단계 더 진전했다는 의의가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이경미 박사는 “임목개량 분야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연구재료 확보가 필수”라며 “이번 시험림 조성을 통해 낙엽송 임목개량 연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4-28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 분야 연구고객 간담회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월 7일(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 회의실에서 산림생명자원 분야 연구수요 발굴을 위한 연구고객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에는 산림청 관련부서(산림자원과, 산림정책과, 국제협력담당관실, 남북산림협력팀, 사유림경영소득과, 도시숲경관과)와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농식품산지유통연구원, 한국양봉협회, 한국종균생산협회 및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산림생명자원 분야의 2022년도 연구성과와 2023년도 연구 추진현황 소개 및 연구수요에 대한 의견 청취를 통해, 산림생명자원 보전연구와 이용 활성화 연구를 통한 임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주요 논의 주제는 아래와 같다. 먼저 산림생명자원의 현지내·외 보존 및 유전다양성 복원 기술 개발을 위해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 유전다양성 복원 기술 ▲산림수종의 유전다양성 평가 및 보호구역 관리 기술 ▲산림종자 생명자원의 수집·보존 및 비파괴 활력 평가 기술 등에 대한 세부 추진 방향을 논의하였다.   두 번째로는 임목자원의 탄소흡수 및 경제적 가치 제고를 위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선발육종 ▲소나무 재선충병 내병성 개체 선발 및 조기진단 기술 ▲도입수종의 조림지 생육특성 구명 ▲유전자 교정 임목 개발 및 낙엽송 클론묘 연구강화 방향 등에 대해 토의하였다. 세 번째는 임가소득 증대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신품종 육성 및 보급 기술 ▲소득자원의 안정적 생산 및 현장 실용화를 위한 표준 재배기술 ▲임산물 상품성 증진과 고부가화를 위한 유통 품질 개선 연구 등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마지막으로 신산업 육성을 위한 산림미생물자원의 가치 발굴 및 활용을 위해 ▲송이 인공재배 효율 및 천마 생산성 향상 기술 ▲표고 신품종 및 송이 감염묘 육성 기술 ▲산림버섯과 미생물 유래 기능성 소재 발굴 및 무병묘 생산 기술을 통한 기반 구축 연구 등에 대해 토론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 성순기 부장은“연구 결과가 임업인의 소득으로 창출되는 직접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선도적인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민·관·학·연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하였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3-13
  • 탄소중립을 위한 속성수 육성 및 활용 방안 모색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2월 28일(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에서 속성수 육성 및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속성수는 보통 나무에 비하여 빨리 자라는 나무로 포플러, 버드나무, 백합나무가 대표적이다. 속성수는 단기간에 많은 양의 바이오매스를 생산할 수 있다. 이번 연구 협의회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사)한국포플러·속성수위원회 등이 참여하여 탄소흡수능 증진을 위한 바이오매스 우수 속성수 육성 방안, 속성수 식재를 통한 목재에너지림 조성 방안, 수변지 등 유휴지를 활용한 속성수 식재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목재에너지림은 신재생 에너지원인 목재펠릿, 목재칩, 바이오에탄올 등을 만들기 위해 목질계 바이오매스 생산을 목적으로 조성된 숲을 의미하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한국포플러·속성수위원회 장경환 회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대표적 속성수인 포플러와 버드나무에 대한 연구와 이용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산관연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포플러 및 버드나무와 같은 속성수는 바이오매스 생산이 우수하여 바이오에너지 자원으로 유망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중요한 자원이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협의를 통해 속성수 육성 연구를 활성화하고 이들에 대한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3-02
  • 낙엽송 조직배양묘 조림지 모니터링 추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조직 배양묘 생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월 23일(목)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모인 가운데‘낙엽송 조직배양묘 조림지 모니터링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낙엽송 조직배양묘 생산사업은 묘목 생산체계를 고도화하여 고품질의 종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체세포배(인공종자배)를 이용한 종묘생산부터 조림까지 일련의 과정이 수행되고 있다. 사업에는 산림청 사업계획에 의해 산림청 산림자원과,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지방산림청, 각 도 산림환경연구기관, 국·민유 양묘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사업을 통해 생산·조림된 조직배양묘의 산지 생육특성에 대한 모니터링 추진 계획을 논의하고 향후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간담회에서는 낙엽송 조직배양묘의 효율적인 생산·관리체계 및 조림지 모니터링 요령 등에 관한 세부 내용을 공유하여 조림·관리 기관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기관 간에 협업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간담회를 주관한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낙엽송 조직배양묘의 현장 활용도 증진을 위해 조림지 모니터링을 통한 효율적인 관리방안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 조직배양묘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실용화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2-27
  • 기후변화로부터 산림 생명자원 지켜줄 첨단 연구기지 구축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이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미래 산림관리 정책 수립 지원과 환경적응성이 높은 산림 생명자원 발굴을 위해 ‘산림생물반응 연구시설’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연구시설은 수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 부지 안에 건립되며, 15일(수) 오후 3시에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조성에 돌입했다. 해당 시설은 연면적 29백㎡(880평) 규모로 내년 6월 완공 예정이다.  건물 내에는 생육환경 조절이 가능한 인공광형 환경조절실(바닥면적 24㎡) 12실과 자연광형 환경조절실(바닥면적 27.5㎡) 12실을 비롯해 각종 분석을 위한 실험실, 회의실 등의 연구공간과 기계실과 전기실 등의 설비공간이 조성된다. 산림생물반응 연구시설에서는 조림수종, 산림미생물, 단기소득임산물 등 산림생물의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평가와 대응 전략 수립을 위해 온난화, CO2 농도 증가, 가뭄·홍수, 한파 등 생육환경 변화에 대한 반응 특성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기후변화 연구의 핵심은 모델링과 실증으로 본 시설을 이용하여 본격적인 실증연구를 추진하겠다.”라며, “완공까지 꼼꼼한 공정관리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생명자원 육성 연구의 핵심 기반시설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장은 “해당 부지는 과거 수목의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에 따른 생육 특성 구명 연구를 위한 상부개방형온실(OTC)이 설치되었던 곳으로, 지난 연구의 맥을 이어 산림 분야 기후변화 대응 연구의 메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2-17
  • 상수리나무 ‘금수라1호’, 대량·신속 판별 마커 개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상수리나무 엽록체의 유전적 특성을 이용하여 상수리나무 품종‘금수라1호’의 품종보호 및 종자 관리에 필요한 단일염기다형성(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s, SNP) 마커 개발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상수리나무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를 저장하는 능력이 높으며, 건축자재, 표고버섯 재배용 골목, 식용 및 약재 등 다방면으로 활용된다. 특히, 연구에 이용된 상수리나무‘금수라1호’는 다년간에 걸친 검정을 통해 열매가 크고 많이 열리는 우량 상수리나무를 선발하여 육성한 것이다. 이번에 개발이 완료된 SNP 마커는 다른 참나무류 수종과의 개체 및 종자식별 및 교배모본 판별 등 상수리나무의 육종 및 개량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수라1호’를 포함한 참나무류 수종에서 PCR(Polymerase Chain Reaction)과 제한효소를 이용하는 3종의 CAPS(Cleave amplified polymorphism sequences) 마커를 개발하였으며, 상수리나무‘금수라1호’판별 SNP 마커 세트는 3개의 SNP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형광물질이 부착된 프로브와 프라이머 세트를 활용하여 대량·신속하게 판별할 수 있는 2종의 SNP 마커도 개발하였으며, 최근 특허출원을 마쳤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상수리나무는 환경적 및 경제적 측면에서 중요한 산림자원이다”라며“이번에 개발된 상수리나무 금수라1호의 대량·신속 판별 SNP 마커는 상수리나무의 품종 관리뿐만 아니라 개량 및 육종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2-07-14
  • 국립산림과학원, DNA 바코드로 나무를 관리한다
    QR 코드를 활용한 시험림관리시스템 개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나무의 정확한 가계 정보 관리가 장기간 요구되는 임목육종 연구를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DNA 바코드’를 활용하여 시험림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무의 품종을 개량하기 위해서는 자생지에서 선발된 수형목(나무의 형태와 형질이 외형적으로 우량함이 인정된 수목) 및 그의 교배후대를 시험림으로 조성한 다음, 유전적 우수성을 검증하기 때문에 어미나무 등의 가계정보에 대한 정확한 이력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바코드는 정해진 코드를 부여하는 형식으로 상품 결제, 물품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으며, 생명 분야에서도 바코드 개념을 도입하여 생물을 구별할 수 있는 DNA 바코드 개발에 이용하고 있다. DNA 바코드는 일종의 유전자 신분증으로 생명체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염기서열 정보를 이용하여 다른 종과의 차이를 나타낼 수 있으며, 종 및 개체 판별에 사용되는 유전자 영역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은 DNA 바코드를 이용한 시험림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시험림 내 나무를 대상으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GS)을 활용하여 분자표지 개발과 유전형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연구팀은 나무 개체별 DNA 바코드를 부여하기 위해 핵형 및 엽록체 유전체(chloroplast genome) 염기서열분석을 통하여 변이 염기서열을 발굴하고 단순염기반복(Simple Sequence Repeat, SSR) 및 단일염기다형성(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SNP) 마커와 같은 분석용 분자표지로의 전환으로 유전형 정보를 추출하고 있다. 특히,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정보무늬(QR 코드)와 연계한 가계 정보를 현장에서 스마트기기로 확인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함께 개발하고 있으며, 그 활용성도 높일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임목육종은 가계의 이력 관리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나무의 DNA 바코드가 필요하다”라며“지속적인 분자표지 개발을 통해 나무의 유전형 정보를 축적해 나가 임목의 개량 및 육종뿐만 아니라 시험림 관리의 효율을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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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8
  • 미국 경제 조림수 ‘테다소나무’, 남부지역에 시험림 조성
    테다소나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산림의 탄소흡수 기능 강화와 환경 적응성 증진 연구를 위해 순천국유림관리소 관할 전남 고흥군에 온대 남부지역 유망 수종인 ‘테다소나무’ 차대검정림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조성된 시험림은 미국에서 바람에 의해 수정된 우량 개체의 종자를 도입해 1981년부터 40년간 적응성 검정을 진행하여, 검증된 우수한 어미나무에서 얻은 묘목으로 구성되었다. 이러한 차대검정 연구는 선발된 어미나무의 유전적 가치를 평가하고 형질이 우수한 혈통을 선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향후 테다소나무 차대검정림을 통해 우량자원의 육성과 보급기반 확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테다소나무 차대검정림   테다소나무(Pinus taeda L.)는 미국 남동부 지역의 주요 경제 조림수종으로 최대 높이 30m, 흉고 직경 1m까지 자라며 건축재, 펄프재, 가구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수종이다. 특히, 테다소나무는 생육이 빨라 남부지역에서 리기다소나무보다 평균 생장이 3~4배 우수했으며(10년생), 전북 완주 지역의 39년생 테다소나무(평균단목재적 0.558m3)가 같은 연령인 리기다소나무(단목재적 0.406m3) 보다 재적생장이 1.4배 우수하였다. 반면, 추위에 약해 과거 1970년대부터 온대 남부지역 광주, 목포, 광양 지역에 주로 식재되었지만 최근 지구온난화로 조림 가능 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향후 기후변화에 적응이 유망한 수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테다소나무 식재 모습   국립산림과학원은 1956년부터 건축, 가구 등에 쓰이는 새로운 수종 육성을 위해 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수종을 선발하여 도입ㆍ검정 연구를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2050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적응을 위해서는 탄소흡수원과 환경적응성이 우수한 수종을 발굴ㆍ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첨단 육종기법을 활용하여 지속해서 유망 수종을 개량하고 보급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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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8
  • 나라꽃 무궁화, 이제 우리집 화분에서 키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나라꽃 무궁화를 이용한 실내정원 조성 등 무궁화의 보급 확대를 위해 화분 재배가 가능한 왜성품종(생물의 크기가 그 종의 표준크기에 비하여 작게 자라는 품종)묘목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조직배양 복제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무궁화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관상수로 국내외에서 약 300여 품종이 개발됐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1950년대부터 다양한 종류의 무궁화를 수집하여 육성해 왔다. 특히 최근 ‘홈 가드닝(Home Gardening)’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화분 재배가 가능한 ‘윤슬’, ‘소양’ 등의 왜성품종을 개발하고 가정, 실내 등 생활 속 보급을 촉진하기 위한 대량증식 연구를 추진해 왔다. 그러나 품종 고유의 형질을 유지하며 증식하기 위해서는 무성번식으로 묘목을 생산해야 하는데, 왜성품종은 줄기 생장이 매우 느려 삽목(꺾꽂이)을 위한 삽수 재료의 대량 확보가 어려워 효과적인 무성번식법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 클론개발연구팀은 무궁화 식물체의 잎 등을 기내 배양하여 부정아(不定芽, 일반적으로 눈이 생기지 않는 조직에서 나오는 눈)를 유도해 식물체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조직배양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번에 개발된 조직배양 기술을 통해 무궁화 왜성품종 클론묘(복제 묘목)의 대량생산이 상용화된다면, 국가상징인 무궁화의 대중화와 산업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나라꽃 무궁화는 국가상징이기도 하지만, 관상, 식ㆍ약용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무궁화 등 유용 산림자원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생산ㆍ보급 시스템 구축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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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0
  • 국유특허, 찰피나무 대량생산 기술 민간이전 완료
    찰피나무 꽃과 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찰피나무 묘목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국유특허 기술을 충주시 조직배양 묘목 생산 전문기업 피앤케이바이오텍(대표 구영주)에게 이전했다고 밝혔다. 찰피나무를 포함한 피나무류는 아까시나무를 대체할 수 있는 최고급 밀원수종으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목재는 가구재나 악기재 등 고급용재로 사용하며, 꽃은 발한, 해열 및 항염 등 약용으로도 이용될 만큼 활용도가 높은 경제수종이다. 그러나 자연 상태에서는 건강한 종자 생산이 어렵고, 발아율도 10% 이하로 낮아 묘목의 대량생산이 까다로울 뿐 아니라 삽목에 의한 번식도 힘든 수종이기 때문에 민간에서 묘목 생산의 사업화가 활성화되지 못했다. 찰피나무 꽃사진   이번에 이전하는 특허 기술은 식물의 줄기 끝에 형성되는 눈인 ‘정아(頂芽, Apical bud)’ 를 이용하여 무균상태의 배양 용기 안에서 새 줄기를 유도한 후 뿌리가 잘 발달한 식물체를 만드는 방법과 식물체 순화 과정을 거쳐 용기묘를 생산하는 방법이 포함되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조직배양 연구를 통해 찰피나무 묘목 생산의 어려움을 해결하였고 적극 행정을 통해 관련 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을 완료하였다.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찰피나무 묘목 대량생산 국유특허의 기술이전부터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관리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유특허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산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식물체 대량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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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3
  • 붉은 목련 불칸, 대량생산 기술 보급 길 열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목련의 우수품종 ‘불칸 목련(Magnolia ‘Vulcan’)’의 클론묘(유전적으로 동일한 개체)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불칸’ 목련은 뉴질랜드 목련 전문가 펠릭스 쥬리가 1970년대에 육종한 품종으로 해마다 봄이 되면 붉은색 꽃을 피워 관상가치가 높아 수요가 높은 품종이다. 그러나 품종 고유의 형질을 유지하며 증식하기 위해서는 무성번식으로 묘목을 생산해야 하는데, 불칸 목련은 삽목(꺾꽂이) 효율이 낮아 대량생산이 어려워 효과적인 무성번식법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클론묘의 뿌리 발달   이에,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은 국내 최대 목련 유전자원 보유기관인 천리포수목원과의 협업을 통해 식물체의 잎겨드랑이에 달리는 눈(액아)을 기내 배양하여 클론묘를 대량생산하는 조직배양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 기술은 눈을 포함한 줄기 마디를 기내 배양하여 다량의 새 가지를 발생시키고, 뿌리 발달을 유도하여 식물체를 재분화시킨 후, 순화 및 양묘과정을 거치면 유전적으로 동일한 개체를 대량생산할 수 있다. 단계마다 최적의 조건이 확립되어 현장에서 즉시 활용이 가능하며, 특히 최근 특허등록이 완료되어 ‘불칸’ 목련의 대량생산 원천기술 보급이 적극행정을 통해 가능해졌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협업연구를 통해 불칸 목련과 같은 유용자원의 증식기술을 개발한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 유용 임목자원의 활용기반 구축을 위한 기술개발과 연구성과의 현장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순화묘 포트 이식된 불칸목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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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1
  • 국립산림과학원, 다목적 기후변화 대응 수종으로 아까시나무 육성
    아까시나무 클론 보존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생장이 빠르고 재질이 우수할 뿐 아니라 밀원수로도 널리 활용되는 아까시나무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목적 기후변화 대응 수종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아까시나무를 성공적으로 육성한 헝가리에서 목재용, 바이오매스 생산용, 밀원용 등으로 개발된 아까시나무 우량클론과 통직성 등이 개량된 우수 종자를 도입하고, 이를 보급하기 위해 종자 공급원 조성 및 지역 적응성 검정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1974년, 헝가리에서 아까시나무를 처음으로 도입하여 적응성 검정을 수행한 결과, 헝가리 아까시나무(18년생, 단목재적 0.24m3)가 국내 아까시나무(단목재적 0.19m3)보다 평균 재적생장이 1.2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2012년부터 헝가리 우수산지의 개량 종자를 도입하여 전국 16개소(17.2ha)에 지역별 적응성 검정림을 겸한 종자공급원을 조성하였다. 아까시나무 목재 활용 놀이터   속성수인 아까시나무는 1년생 묘목이 1m까지 자라며, 입지가 좋은 곳에서는 2∼5년까지 매년 1∼2m씩 자라는 등 생장이 빠르고 왕성하여 탄소 흡수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까시나무 30년생 기준, 연간 ha당 이산화탄소 흡수량은 약 13.8CO2톤으로 온실가스 흡수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상수리나무(14CO2톤/ha)에 버금간다. 또한, 아까시나무는 비중이 높고(0.7∼0.8) 내부후성, 휨강도 등의 재질 특성이 우수하여 건축 구조재, 집성재, 목조주택, 가구재, 바닥재, 놀이기구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된다. 특히 유럽에서는 아까시나무 목재의 천연 내후성을 인정하여 방부 처리하지 않고 친환경 놀이기구로 제작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산업통상자원부 고시 제2019-194호, 산림청 고시 제2020-22호(2020.4.1. 시행)에 따라 안전 인증 어린이 놀이기구로 제작이 가능하다. 아까시나무 목재   한편, 헝가리는 미국에서 아까시나무를 도입하여 100여 년간의 선발 육종 연구를 통해 통직성, 목재생산성 등이 우수한 품종을 육성하였고, 아까시나무를 주요 목질계 바이오매스 생산, 용재 수종 및 밀원 수종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아까시나무는 헝가리 농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조림수종으로 헝가리 전체 산림면적(2백만ha)의 23%를 차지할 정도로 단일수종으로는 가장 많이 조림되고 있다.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탄소 흡수능력이 우수하고 다목적으로 이용이 가능한 수종 육성이 필수적”이라며, “아까시나무는 목재생산 및 밀원으로 활용성이 높아 임업인 소득 향상과 우리 산림의 탄소흡수능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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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9
  • 국립산림과학원, 정이품송 장자목 산림교육용으로 분양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명품 소나무의 보존 및 육성을 위해 개발한 ‘정이품송 장자목(長子木)’을 산림교육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삼척국유림관리소(소장 강영관)에 분양했다고 밝혔다. 정이품송(正二品松)은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상판리에 있는 소나무로 수령이 600년 이상이며 천연기념물 103호로 지정되어 있다. 하지만 나무의 세력이 약화되는 등 보존에 어려움이 제기되어, 국립산림과학원에서 혈통 보존을 위해 2001년,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소나무로 선정된 강원도 삼척 준경릉(濬慶陵)의 소나무와 정이품송을 인공수정하였다.  이후 2002년에 구과를 채취하고 2003년, 종자를 파종·양묘하여 정이품송 장자목 58그루를 생산하였다. 이번에 분양하는 장자목은 수고 7.2m, 흉고직경 23.5cm으로 형질이 우수하며, 수간이 통직하고 수형도 아름답다. 삼척국유림관리소에 제공된 정이품송 장자목은 동해시 망상동에 조성 중인 산림수목관찰원에 식재되었으며, 유아․청소년에게 정이품송의 가치를 알리고 자연 관찰 및 다양한 산림지식을 제공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이번 정이품송 장자목 분양을 계기로 소나무를 우리나라의 대표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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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3
  • 국립산림과학원, ’제30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영예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지난 7월 3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제30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수간곡선식을 이용한 우리나라 신갈나무의 재적 추정(Estimating stem volume using stem taper equation for Quercus monglica in South Korea)’으로 대한민국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산림분야로 유일하게 수상했다.  수상의 영광을 안은 논문은 한그루의 나무 부피(volume, m3)를 과학적으로 정확하게 추정하는 함수식 개발에 대한 논문으로, 기존의 단순한 지수식에 의한 재적 추정 방법보다 보다 정확한 나무의 양을 추정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5년간 10수종에 대한 나무의 재적을 추정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보급하였으며, 새로운 방법에 의해 재적 추정시 기존 방법에 비하여 평균 약 6% 증가한 재적을 추정할 수 있었다.  따라서 이 방법에 의하면 우리나라 산림 임목자원량 재평가에 의해 임목축적의 증가가 예상되며, 국유림뿐만 아니라 전체 산림면적의 67%에 해당되는 사유림의 200만 산주들이 소유하고 있는 산림재산에 대한 가치를 더욱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전년도 발표된 우수논문 중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과학기술 향상과 선진화에 기여한 과학기술자에게 시상하는 상이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국내 과학기술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이다.  논문의 교신저자인 국립산림과학원 강진택 박사는 “산림분야에서 임목의 생장 및 바이오매스 등과 같은 기초과학 분야의 논문이 수상하게 된 것에 대하여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점차 기초과학 분야 전공의 젊은 연구자들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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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6
  • 산림분야 전문 기관 및 기업, 해외산림정보 활용 협력한다
    한국임업진흥원(김남균 원장, 이하 진흥원)은 7월 24일(수)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주)한솔홈데코(이천현 사장, 이하 한솔)측 뉴질랜드 해외조림지를 대상으로 산림정보 활용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5년 12월 수립된 해외산림자원개발 종합계획(’15~’24)에 따라 정부의 민간기업 지원 강화 및 민관협력사업 발굴의 일환으로 산림정보 분야 대표 전문기관과 해외조림 대표 전문기업 간 최초의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데 큰 의의를 가진다. 또한, 이번 협약서에는 한솔 뉴질랜드 조림지에 대한 생장량 모니터링 및 임목축적량 추정식 개발 상호 협력, 뉴질랜드 북섬 지역 조림적합 지도 개발 상호 협력 및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주요내용으로 담고 있다. 진흥원은 산림정보 분야 대표적인 전문공공기관으로 국가산림자원조사자료를 활용하여 임분현황, 임목자원, 산림식생, 토양특성 등을 반영한 임상도, 산림입지토양도, 맞춤형 조림지도, 단기임산물재배적지도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러한 산림정보를 활용하여 일반국민 모두가 다양한 산림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맞춤형 산림정보 서비스인 ‘산림정보 다드림’ 시스템도 개발하여 매년 200만명 이상이 본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한솔은 우리나라 기업 가운데 최초로 해외조림을 착수한 명실상부 국내의 대표적 해외조림 전문기업으로 뉴질랜드에는 1996년부터 진출하여 현재까지 약 9천ha 정도의 라디에타 소나무 조림지를 뉴질랜드 북섬 동부 해안 및 기스본 지역을 중심으로 조성하였으며, 올해부터 벌채를 시작하여 2023년까지 매년 벌채를 통해 많은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의 조림을 통한 수익모델을 보여줄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김남균 원장은 “이번 협약은 산림분야 대표적 기관과 기업 간 최초의 협력사업 모델로 해외조림지 현장중심의 실질적 정보 제공과 지속가능한 경영 표준화 모델 개발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계획되었으며, 본 협력 사업을 기반으로 보다 많은 기업들이 적정한 조림지를 선정하고 조림지를 가꾸어 나아가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17-07-26
  • 한국임업진흥원, 공공개발지에서 자원을 발굴하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공공개발지에서 발생되는 임목을 자원화하여 산업계의 원자재 수급을 지원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정부 3.0 패러다임을 적용하여 산림청, 국토교통부, 환경부가 정보를 개방하고 민간 전문가와의 공유 및 산업계와의 소통으로 이끌어 낸 사업이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시범사업 업무를 산림청으로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 초 부처간 합의로 시범사업 업무지침이 확정됨에 따라 선정된 시범지(연천, 구미, 울산)를 대상으로 임목자원 조사를 위한 사전 준비가 진행중이다. ‘국가별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방안’ 결정 및 파리기후협약 채택에 따라 자국 산업 보호 정책이 강화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목재 수요량의 8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산업계의 원자재 수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임목의 자원화로 폐기물 감소와 처리비용 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범사업은 적용지에서 발생되는 임목자원의 가치 평가를 실시하여 10월 중 인터넷 공매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입찰 정보는 한국임업진흥원 홈페이지(www.kofpi.or.kr), ‘목재정보 다드림’ 웹사이트(wood.kofpi.or.kr) 및 ‘목재세상’ 밴드(BAND)에서도 함께 확인 할 수 있다. 본 시범사업의 참여방법은 벌채를 위한 원목생산업 자격을 소지하고 있는 기업은 누구나 입찰이 가능하다. 김남균 원장은 “급변하는 국제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국산재를 활용한 목재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16-08-26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정확한 임목자원량 평가 위해 「재적표 개선사업」 착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우리나라 산림의 임목자원량을 평가하는 경영표이자 산림사업의 기본척도가 되는『재적표』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높이는 고도화(현행화) 사업에 착수한다.   현재 전국 공용으로 사용 중인 수종(나무종류)별 재적표는 소나무, 낙엽송 등 14개 수종으로 1960∼70년대에 대부분 제작된 이후 지속적으로 보완되어 왔다.   하지만 산림구조의 변화로 인하여 현재의 임목자원량을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서는 지역별로 나무의 생장특성을 반영하는 새로운 재적표의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 재적표(나무의 부피를 수치화하여 만든 표, ㎥로 표기) 국립산림과학원은 16일(목) 전북 부안군 변산반도 전북대학교 학술림 산림현장에서 재적표 개선작업을 위한 현장 토론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는 산림 관련 기관,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최신 장비인 지상스캐너와 무인항공기(드론) 현장 시연을 통하여 재적표 개발 사업에 있어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개선 및 실용화를 위한 열띤 토론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시연되는 최신 조사장비는 정확성(신뢰도 95%)이 뛰어나고 작업여건이 쉽지 않은 산림현장이나 대면적의 산림조사 업무 수행을 대체할 수 있는 수단으로서 향후 임업분야에 널리 활용됨은 물론 산림사업의 업무효율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림청 목재산업과 권영록 과장은 “국유림(1,543ha, 24.2%)뿐만 아니라 전체 산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사유림(4,338천ha, 68.1%)의 경영에 있어 정확도와 신뢰성 높은 재적표를 개발ㆍ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목재자원량이 현재보다 최소 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임업 소득 향상뿐만 아니라, 산림부문 온실가스 인벤토리 산정 결과에 대한 국제적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산업연구과 강진택 박사는 “이번에 착수하는 재적표 현행화 사업은 국가 및 산주(산림소유자)들의 산림목재자원에 대한 올바른 가치 평가에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면서, “최신 조사장비의 현장 활용으로 고품질 산림자원정보의 취득ㆍ융합ㆍ이용을 통한 산림사업 3.0 추진과 업무효율성 향상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청과 함께 향후 3∼4년 내에 우리나라 주요 산림수종에 대한 새로운 재적표를 개발하여 보급할 예정이며, 최신 산림 조사장비의 실용화를 통하여 현장 조사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부족한 산림조사 전문가 배출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6-06-17
  • 하반기 임목생산 목표 달성으로 국산목재 공급 활성화
    영월국유림관리소(소장 김은수)는 2013년 임목생산량을 전년 계획 25,500㎥ 대비 121% 증가한 31,010㎥을 계획하여 목표 달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9월 초 현재 16,608㎥을 생산하여 54%의 실적이나, 하반기에 목표 달성을 위하여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목생산 사업은 경제림육성단지를 우선 실시하고 경영목적, 수종, 지역특성 등을 고려하여 추진하되, 노령화된 불량활엽수림, 산불피해지, 병해충 피해지, 벌채시기가 도래한 조림지 등을 입목벌채하고, 숲을 가꾸기 위하여 벌도 된 임목을 최대한 수집하는 등 임목자원 활용을 최대화하여, 하반기에 14,600㎥을 추가 생산하므로 금년도 생산목표량을 달성할 예정이다. 영월국유림관리소(소장 김은수)는 하반기 임목생산 증대를 통하여 목재 수급의 자급율을 높이고, 목재가격의 안정화를 유도하는 등 국산 목재 시장의 활성화를 기하는 한편, 노령ㆍ불량활엽수림 수종갱신 확대를 통하여 경제림으로 전환하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형 산림구조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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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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