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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광장 검색결과

  • 멸종위기종 담비, 광릉숲에서의 생생한 포착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25일 광릉숲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담비가 나무를 타는 생생한 장면을 영상으로 포착, 공개했다.     족제비과 포유류인 담비는 잡식성으로 식물의 열매와 꿀부터 포유류, 설치류, 곤충류까지까지 사냥하는 최상위 포식자로서 산림이 울창한 곳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종이다. 담비는 산림 내 서식지 파괴 등의 이유로 개체수가 급감하였으며 나무를 타고 이동하며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강한 습성으로 인하여 실제로 이동하는 장면이나 먹이 활동을 목격하기는 쉽지 않은 동물이다.     이번에 생생한 담비의 모습이 포착된 광릉숲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서 오래전부터 담비 서식지로 알려져 있었지만 영상으로 촬영된 것은 처음이다.     광릉숲에서 담비가 소나무 사이로 이동하는 생생한 장면은 산불감시 활동을 하던 직원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촬영하였으며, 광릉숲에서는 2∼3마리씩 무리 지어 다니는 모습이 가끔 목격되고 있다. 김재현 광릉숲보전센터장은 “광릉숲은 이번에 목격된 담비를 비롯하여 20여종의 천연기념물이 서식하고 있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산림생태계를 잘 보존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5-27
  •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잡식성 해충 파밤나방 발견즉시 방제 당부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는 김장채소 정식기인 이때 밭작물에서 나방류에 의한 피해가 번지고 있다며 방제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는 파밤나방은 파, 배추, 무, 시금치, 양파, 양배추, 오이 , 콩, 들깨 등은 물론 쇠비름 바랭이풀 등의 잡초까지 닥치는 대로 해를 입히는 잡식성 해충으로, 지난 6~8월 사이의 기후가 파밤나방 생육에 유리한 조건을 형성하여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NCPMS) 병해충 예측정보에 따르면 전국적 피해가 진행 중이어서 농가들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생육상태를 보면, 한 세대는 대략 20일 정도면 경과하고, 알은 2~3일 내에 부화, 3령까지 8~10일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성장한다. 특히, 3령 이후에는 약제 효과가 떨어지고, 줄기 속에 들어가 피해를 주므로 반드시 1~2령의 어린 유충 발견즉시 방제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제 시에는 파밤나방이 기주범위(가해작물)가 넓은 점을 감안, 인근 밭두렁까지 약제를 살포해야 하며, 토양 등에서 일주일 정도 번데기로 지내므로 7~10일 간격 2~4회 집중적 방제를 실시해야 피해확산을 막을 수 있다. 김조원 원예특작기술팀장은 “나방류의 빠른 성장으로 발견 즉시 방제를 하지 않으면, 아차 하는 순간 피해가 커진다”면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초기방제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파밤나방 뿐만 아니라 배추순나방, 배추좀나방 등도 올해 같은 기상조건으로 발생증가가 예상된다며 세심한 관찰과 방제로 김장채소 피해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9-11
  • 하천 환경과 생태계 보전을 위한 버들치 어린고기 방류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소장 송태엽)는 하천 환경복원과 내수면 생태계보전을 위해 어린 버들치 7만 마리를 7일과 8일 양일간에 걸쳐 밀양 단장천, 양산 상리천, 합천 가야천에 각각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7만 마리는 센터에서 관리해온 친어로부터 지난 4월말~5월초에 걸쳐 인공 수정을 통해 전장 3~4cm까지 육성한 건강한 어린 버들치로, 급격한 산업화로 고갈되고 있는 토속어의 수산자원과 하천 생태계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7일의  밀양시 단장천의 방류행사에는 인근 산외초등학교 학생 40여 명을 비롯해 지역주민, 관련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 송태엽 소장은 “여러분들이 직접 방류하면서 수산자원의 중요성을 피부로 느끼는 체험이 되길 바라며, 물고기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우리 내수면 환경을 잘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버들치는 우리나라와 시베리아, 연해지방, 중국 북부에 주로 분포하며 용존산소량이 풍부하고 수온이 낮은 곳에서 서식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냉수성 어종이다. 식성은 잡식성으로 갑각류, 곤충류, 작은 동물, 식물종자 등을 주로 먹고 좁은 산간 계곡 상류에서 주로 서식하며 1급수에만 서식하는 환경 지표종으로, 최근 급격한 산업화에 의한 환경오염으로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든 토속어종 중 하나이다. 한편,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는 올해들어 연어 35만 마리와 은어 20만 1천 마리, 빙어수정란 4000만 알을 방류했고 앞으로도 우리나라 토속어종인 붕어 등 6종(168만 마리 수정란 4000만 알)을 지속적으로 방류해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4-07-09
  • 5월의 곤충, “참나무하늘소”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5월의 곤충으로 “참나무하늘소”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참나무하늘소는 우리나라 하늘소 가운데 대형종 중 하나로 국외반출금지종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남한 전 지역에 분포하지만 개체수가 상당히 적은 하늘소이다.  딱정벌레목, 하늘소과에 속하는 참나무하늘소 (Batocera lineolata Chevrolat)는 우리나라 하늘소 중 대형종이면서 국외반출금지종으로 지정되어 보호하고 있는 곤충이다.  몸길이는 45-54mm 내외이다. 몸색깔은 검은색이나 흙갈색을 띠고 있으며, 온몸에 황색의 짧은 털이 있다. 더듬이는 흑갈색으로 길어 수컷의 경우 몸길이의 2배에 가깝다. 앞가슴등판에 2개의 혹과 흰점 무늬가 있다. 작은방패판과 딱지날개에는 흰색무늬가 산재되어 있다. 앞다리는 크고 길며 종아리마디가 굽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성충은 5월 중순에서 8월 중순까지 활동을 하며 어린 가지의 수피를 갉아먹는다. 울창한 숲이나 숲의 가장자리 풀밭, 벌채목 등에서 주로 관찰이 되지만 그 개체수는 상당히 적은 편에 속한다. 2-3년에 1회 발생하며 알에서 성충이 되는 데에는 2-4년이 걸린다. 성충은 나무줄기에 상처를 내고 알을 1개씩 낳는데, 옆으로 이동하면서 산란하기 때문에 산란 흔적이 띠모양으로 나타난다. 대게 산란장소로 어린 나무보다는 나이가 많은 나무를 선호하며, 잡식성으로 가시나무류, 밤나무, 참나무, 포플러나무, 비파나무, 오동나무, 버드나무 등에 피해를 입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중국,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 등지에 분포한다.
    • 뉴스광장
    2010-05-02
  • 호두나무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청설모 방제 기술 보급
    호두 생산농가에 매년 큰 피해를 주어온 청설모의 피해방제기술과 호두수확 작업의 효율성 및 안정성이 제고된 진동식 호두수확기가 개발되어 호두나무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산림과학원 유실수연구팀은 재배지의 환경과 여건을 감안하여 청설모를 방제할 수 있도록 전기충격식 목책기에 의한 방제법, 올무, 갓․원통모형 및 폐어망을 이용한 방제법 등 다양한 방제기술을 소개한다.  아울러, 국립산림과학원 기계연구팀은 호두수확작업의 노동부담을 경감시키고 작업방법을 개선, 안정적 생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개발한 진동식 호두수확기를 현장에서 실연한다.  금번의 개발성과를 호두나무 재배농가에 보급하기위해 ‘호두나무 청설모 방제 기술 및 진동식 수확기 현장설명회’를 2009년 8월 4일 경북 김천에서 개최하였다.  청설모에 의한 호두의 피해규모는 전체 피해액(206.4억원) 중 청설모에 의한 피해가 12%(24.8억원)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피해대상 농작물 중 과수의 피해에 집중되어 있으며 호두는 전체 피해액의 11%(21.7억원) 차지하고 있다.  호두나무 재배면적의 지속적인 증가로 청설모에 의한 피해도 계속 증가 추세이며, 그 피해 규모는 약 24.8억원으로 이에 대한 방제대책이 시급하다.  청설모는 잣, 호두 등의 나무 열매는 물로 야생조류의 알이나 다람쥐 등을 포식하는 잡식성 동물로서 산림피해와 자연 생태계의 질서를 해쳐 환경부에서는 2000년부터 유해조수로 지정하였다.  청설모 한 마리가 먹어치우는 양은 1년에 40여 키로그램으로 제대로 방제하지 않으면 호두 수확 전에 전체의 40%이상의 호두를 먹어치우므로 이에 대한 방제기술이 필요하다.  국립산림과학원 유실수연구팀에서는 여러 가지 청설모 방제법을 개발하였으며, 이번 설명회에서 소개된 전기충격식 목책기를 이용한 방제법, 올무를 이용한 방제법 등 다양한 방제법들은 재배지의 환경과 여건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적용시키면 우수한 청설모 방제효과를 볼 수 있으며, 아울러 호두재배자의 방제의욕 고취, 호두 생산성향상, 농가소득 증대 등 놀라운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생산기술연구소에서는 호두 수확 작업의 노동부담 및 작업방법을 개선하여, 안정적인 호두 생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호두 수확작업의 기계화 및 작업효율이 높은 진동식 호두수확기를 개발하였다.  이미 국내에 소개된 호두 수확기의 경우, 전동식, 등짐식, 그리고 관리기 부착형 등이 있는데 작업 시 작업원이 휴대해야하는 불편과 수확작업능률이 낮거나 수고가 높은 경우에는 수확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새로 개발된 수확기는 진동에 의해 가지에 달린 호두를 수확하는 방법으로 굴삭기 조종석에 설치된 모노레버 스위치를 활용하여 좌우로 작동시 수확기 본체가 호두나무 가지를 잡을 수 있도록 하여 수확기 본체의 그립이 벌어지거나 닫히도록 설계하여 효율성을 높였다.
    • 뉴스광장
    2009-08-03

산림행정 검색결과

  • 멸종위기종 담비, 광릉숲에서의 생생한 포착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25일 광릉숲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담비가 나무를 타는 생생한 장면을 영상으로 포착, 공개했다.     족제비과 포유류인 담비는 잡식성으로 식물의 열매와 꿀부터 포유류, 설치류, 곤충류까지까지 사냥하는 최상위 포식자로서 산림이 울창한 곳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종이다. 담비는 산림 내 서식지 파괴 등의 이유로 개체수가 급감하였으며 나무를 타고 이동하며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강한 습성으로 인하여 실제로 이동하는 장면이나 먹이 활동을 목격하기는 쉽지 않은 동물이다.     이번에 생생한 담비의 모습이 포착된 광릉숲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서 오래전부터 담비 서식지로 알려져 있었지만 영상으로 촬영된 것은 처음이다.     광릉숲에서 담비가 소나무 사이로 이동하는 생생한 장면은 산불감시 활동을 하던 직원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촬영하였으며, 광릉숲에서는 2∼3마리씩 무리 지어 다니는 모습이 가끔 목격되고 있다. 김재현 광릉숲보전센터장은 “광릉숲은 이번에 목격된 담비를 비롯하여 20여종의 천연기념물이 서식하고 있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산림생태계를 잘 보존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5-27

산림산업 검색결과

  • 멸종위기종 담비, 광릉숲에서의 생생한 포착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25일 광릉숲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담비가 나무를 타는 생생한 장면을 영상으로 포착, 공개했다.     족제비과 포유류인 담비는 잡식성으로 식물의 열매와 꿀부터 포유류, 설치류, 곤충류까지까지 사냥하는 최상위 포식자로서 산림이 울창한 곳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종이다. 담비는 산림 내 서식지 파괴 등의 이유로 개체수가 급감하였으며 나무를 타고 이동하며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강한 습성으로 인하여 실제로 이동하는 장면이나 먹이 활동을 목격하기는 쉽지 않은 동물이다.     이번에 생생한 담비의 모습이 포착된 광릉숲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서 오래전부터 담비 서식지로 알려져 있었지만 영상으로 촬영된 것은 처음이다.     광릉숲에서 담비가 소나무 사이로 이동하는 생생한 장면은 산불감시 활동을 하던 직원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촬영하였으며, 광릉숲에서는 2∼3마리씩 무리 지어 다니는 모습이 가끔 목격되고 있다. 김재현 광릉숲보전센터장은 “광릉숲은 이번에 목격된 담비를 비롯하여 20여종의 천연기념물이 서식하고 있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산림생태계를 잘 보존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5-27
  • “등검은말벌”의 포식 천적 최초 확인
    등검은말벌집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멸종위기종인 “담비”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급속히 증가하여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된 ‘등검은말벌’을 공격하는 토착 포식 천적임을 학계 최초로 확인하였다. 등검은말벌(Vespa velutina)은 중국 남부 저장성 일대가 원산지로, 국내에는 2003년 부산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10여 년 만에 전국으로 확산되었다. 주로 꿀벌을 사냥하여 관련 산업의 경제적 피해(연간 약 1,700억원) 뿐 아니라, 생태계 교란으로 인한 생태적, 공중 보건적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9년 환경부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되었다.    이번에 등검은말벌을 포식하는 천적으로 밝혀진 담비는 (Martes flavigula)는 우리나라의 산림지대에 서식하며, 잡식성으로 식물의 열매와 꿀부터 포유류, 설치류, 곤충에 이르기까지 먹이 섭식의 폭이 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및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관심대상(LC) 종으로 지정되어 있는 법적 보호종이다.  등검은말벌   국립수목원은 경북대학교 연구팀(연구책임자 최문보 연구교수)과 공동연구 수행 중 산림지대(경북 청도군 일대)에 서식하는 담비의 분변을 수거하여 검토한 결과 담비가 등검은말벌 집을 공격하여 포식하는 포식 천적임을 세계 최초로 확인하였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창준 박사는 “등검은말벌의 국내 토착 기생천적인 은무늬줄명나방에 이어, 새로운 포식천적으로 담비를 발견한 것은 위해 말벌류의 종합적인 방제대책 수립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며, 국내 주요 산림지대의 말벌 서식분포, 독성 및 생태적 특성 파악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라고 하였다. 담비 분변_등검은말벌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0-05-25

포토뉴스 검색결과

  • 멸종위기종 담비, 광릉숲에서의 생생한 포착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25일 광릉숲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담비가 나무를 타는 생생한 장면을 영상으로 포착, 공개했다.     족제비과 포유류인 담비는 잡식성으로 식물의 열매와 꿀부터 포유류, 설치류, 곤충류까지까지 사냥하는 최상위 포식자로서 산림이 울창한 곳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종이다. 담비는 산림 내 서식지 파괴 등의 이유로 개체수가 급감하였으며 나무를 타고 이동하며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강한 습성으로 인하여 실제로 이동하는 장면이나 먹이 활동을 목격하기는 쉽지 않은 동물이다.     이번에 생생한 담비의 모습이 포착된 광릉숲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서 오래전부터 담비 서식지로 알려져 있었지만 영상으로 촬영된 것은 처음이다.     광릉숲에서 담비가 소나무 사이로 이동하는 생생한 장면은 산불감시 활동을 하던 직원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촬영하였으며, 광릉숲에서는 2∼3마리씩 무리 지어 다니는 모습이 가끔 목격되고 있다. 김재현 광릉숲보전센터장은 “광릉숲은 이번에 목격된 담비를 비롯하여 20여종의 천연기념물이 서식하고 있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산림생태계를 잘 보존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5-27
  • “등검은말벌”의 포식 천적 최초 확인
    등검은말벌집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멸종위기종인 “담비”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급속히 증가하여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된 ‘등검은말벌’을 공격하는 토착 포식 천적임을 학계 최초로 확인하였다. 등검은말벌(Vespa velutina)은 중국 남부 저장성 일대가 원산지로, 국내에는 2003년 부산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10여 년 만에 전국으로 확산되었다. 주로 꿀벌을 사냥하여 관련 산업의 경제적 피해(연간 약 1,700억원) 뿐 아니라, 생태계 교란으로 인한 생태적, 공중 보건적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9년 환경부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되었다.    이번에 등검은말벌을 포식하는 천적으로 밝혀진 담비는 (Martes flavigula)는 우리나라의 산림지대에 서식하며, 잡식성으로 식물의 열매와 꿀부터 포유류, 설치류, 곤충에 이르기까지 먹이 섭식의 폭이 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및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관심대상(LC) 종으로 지정되어 있는 법적 보호종이다.  등검은말벌   국립수목원은 경북대학교 연구팀(연구책임자 최문보 연구교수)과 공동연구 수행 중 산림지대(경북 청도군 일대)에 서식하는 담비의 분변을 수거하여 검토한 결과 담비가 등검은말벌 집을 공격하여 포식하는 포식 천적임을 세계 최초로 확인하였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창준 박사는 “등검은말벌의 국내 토착 기생천적인 은무늬줄명나방에 이어, 새로운 포식천적으로 담비를 발견한 것은 위해 말벌류의 종합적인 방제대책 수립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며, 국내 주요 산림지대의 말벌 서식분포, 독성 및 생태적 특성 파악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라고 하였다. 담비 분변_등검은말벌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0-05-25
  •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잡식성 해충 파밤나방 발견즉시 방제 당부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는 김장채소 정식기인 이때 밭작물에서 나방류에 의한 피해가 번지고 있다며 방제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는 파밤나방은 파, 배추, 무, 시금치, 양파, 양배추, 오이 , 콩, 들깨 등은 물론 쇠비름 바랭이풀 등의 잡초까지 닥치는 대로 해를 입히는 잡식성 해충으로, 지난 6~8월 사이의 기후가 파밤나방 생육에 유리한 조건을 형성하여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NCPMS) 병해충 예측정보에 따르면 전국적 피해가 진행 중이어서 농가들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생육상태를 보면, 한 세대는 대략 20일 정도면 경과하고, 알은 2~3일 내에 부화, 3령까지 8~10일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성장한다. 특히, 3령 이후에는 약제 효과가 떨어지고, 줄기 속에 들어가 피해를 주므로 반드시 1~2령의 어린 유충 발견즉시 방제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제 시에는 파밤나방이 기주범위(가해작물)가 넓은 점을 감안, 인근 밭두렁까지 약제를 살포해야 하며, 토양 등에서 일주일 정도 번데기로 지내므로 7~10일 간격 2~4회 집중적 방제를 실시해야 피해확산을 막을 수 있다. 김조원 원예특작기술팀장은 “나방류의 빠른 성장으로 발견 즉시 방제를 하지 않으면, 아차 하는 순간 피해가 커진다”면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초기방제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파밤나방 뿐만 아니라 배추순나방, 배추좀나방 등도 올해 같은 기상조건으로 발생증가가 예상된다며 세심한 관찰과 방제로 김장채소 피해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9-11
  • 하천 환경과 생태계 보전을 위한 버들치 어린고기 방류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소장 송태엽)는 하천 환경복원과 내수면 생태계보전을 위해 어린 버들치 7만 마리를 7일과 8일 양일간에 걸쳐 밀양 단장천, 양산 상리천, 합천 가야천에 각각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7만 마리는 센터에서 관리해온 친어로부터 지난 4월말~5월초에 걸쳐 인공 수정을 통해 전장 3~4cm까지 육성한 건강한 어린 버들치로, 급격한 산업화로 고갈되고 있는 토속어의 수산자원과 하천 생태계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7일의  밀양시 단장천의 방류행사에는 인근 산외초등학교 학생 40여 명을 비롯해 지역주민, 관련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 송태엽 소장은 “여러분들이 직접 방류하면서 수산자원의 중요성을 피부로 느끼는 체험이 되길 바라며, 물고기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우리 내수면 환경을 잘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버들치는 우리나라와 시베리아, 연해지방, 중국 북부에 주로 분포하며 용존산소량이 풍부하고 수온이 낮은 곳에서 서식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냉수성 어종이다. 식성은 잡식성으로 갑각류, 곤충류, 작은 동물, 식물종자 등을 주로 먹고 좁은 산간 계곡 상류에서 주로 서식하며 1급수에만 서식하는 환경 지표종으로, 최근 급격한 산업화에 의한 환경오염으로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든 토속어종 중 하나이다. 한편,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는 올해들어 연어 35만 마리와 은어 20만 1천 마리, 빙어수정란 4000만 알을 방류했고 앞으로도 우리나라 토속어종인 붕어 등 6종(168만 마리 수정란 4000만 알)을 지속적으로 방류해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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