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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가오는 추석, 말벌 쏘임 조심하세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성묘 및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산림 말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산림 말벌의 생태계 내 역할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특별전을 오는 9월 19일(화)부터 9월 24(일)까지 개최한다.    국립수목원은 경북대학교(최문보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말벌에 관련된 연구를 진행해왔고, 특히 4년 동안 수천 마리의 말벌을 모아 장수말벌, 등검은말벌 포함, 말벌류 5종의 독성을 측정하여 꿀벌의 독과 비교하였다. 땅속에 집을 지은 장수말벌    그 결과, 흔히 장수말벌이 꿀벌의 독보다 작게는 백배, 크게는 수백 배 강하다는 말은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 말벌 독을 정제해서 실험용 쥐를 이용한 반수치사량(LD50, 정제한 독을 실험동물에 주입하여 실험에 사용된 동물의 반수가 죽는 독의 양)을 측정하였는데, 장수말벌의 독은 꿀벌과 비교했을 때 약 1.3배 정도만 강했다.  측정한 말벌류의 독성을 강한 순서부터 나열하면 장수말벌> 꿀벌> 좀말벌> 털보말벌> 등검은말벌> 왕바다리 순으로 꿀벌의 독 역시 무시할 수준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말벌은 꿀벌과는 달리 침이 일회성이 아니라 연속적으로 쏠 수 있으며, 꿀벌보다 약하다 하더라도 한 번에 주입되는 독의 양이 꿀벌보다 많고 집단공격을 하므로 더욱 위험하다. 장수말벌      매년 추석을 전후하여 벌초, 성묘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말벌류 벌쏘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벌쏘임을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가 7만여 명으로 이 중에서 약 30%가 9월에 발생하였다. 말벌이 달려들면 가만히 서 있거나 쫓으려 하지 말고 재빨리 20미터 이상 벗어나는 것이 좋다.    신현탁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장은 “말벌은 위험하지만, 생태계의 한 일원으로 필요한 존재이기도 하다.”라며, “말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그들에 대해 좀 더 잘 알아야 한다.”라고 하였다.    땅속에 집을 지은 참땅벌     참땅벌     말벌류 독의 강도 비교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9-18
  • 가을엔 말벌을 조심하세요, ‘말벌 주의보’
    참땅벌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성묘 및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가을철을 맞아 산림 말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곤충을 통하여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산림 말벌과 가을 곤충 특별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전시회는 국립수목원 난대온실 1층에서 9월 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수목원을 방문하는 입장객 누구나 자유롭게 마스크 착용 및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며 관람할 수 있다. 매년 추석을 전후하여 벌초, 성묘 등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말벌류에 의한 벌쏘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최근 5년간 벌쏘임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총 65,949명이며, 이 중 26.5%(17,498명)가 9월에 발생하였다.    연령대별 환자는 2020년 기준 50대가 25.8%(2,531명)로 가장 많았고, 60대 24.4%(2,392명), 40대 15.3%(1,500명) 순이었다. 땅속에 집을 지은 장수말벌       * 출처: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 국립수목원은 벌쏘임 사고의 주범인 장수말벌, 땅벌 등을 포함하는 산림 내 포식성 말벌류에 대한 분류학적 검토, 생태학적 조사, 독성 분석, 외래 말벌종의 생물학적 방제까지 폭넓은 연구를 수행 중이다.    국립수목원은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정리된 산림 내 주요 말벌류의 먹이원과 독성 분석, 말벌의 한살이, 독성 정보, 피해 예방법 등 전시회를 통하여 말벌을 이해하고 벌 쏘임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전시공간의 한쪽에는 가을에 우리 주위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곤충들을 가까이서 직접 보고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함께 구성되었다. 장수말벌   국립수목원 이봉우 연구관은 “국립수목원은 산림 내 최상위 포식자 중 하나인 말벌에 대한 분류, 생태학적 정보 및 위협성, 관리 방안 마련에 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산림 말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코로나-19로 지친 관람객들이 광릉숲에서 가을의 정취를 잠시나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땅속에 집을 지은 참땅벌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9-10
  • 대구소방, 벌초 시 벌쏘임·안전사고 발생 주의 당부
    대구시 소방안전본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나 성묘객을 위협하는 벌쏘임 및 예초기 사고에 대하여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9월 2일 오전 10시 15분경 전남 여수시 화양면에 위치한 야산에서 벌초작업을 하던 A(59세)씨가 벌에 쏘여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대구에서는 지난 8월 11일 18시 10분경 동구 검사동 인근 산에서 벌초를 하던 부부가 땅벌에 쏘여 병원으로 이송된 사례가 있었다. 대구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15년~2017년) 7월부터 9월까지 벌초나 성묘 중 벌쏘임 및 안전사고 발생으로 출동한 건수는 209건으로 벌집제거·벌쏘임 사고발생 출동건이 177건(84.7%)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예초기 사고 21건(10.0%), 질병 및 디스크 10건(4.8%), 탈수로 인한 산악사고 1건(0.5%)로 나타났다.     ※ 2018년 현재(9.3.) 사고건수 : 2건(벌쏘임) 벌초 시에는 말벌의 경계가 심한 검정색·회색계열의 옷과 모자 등은 피하는게 좋으며,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모자와 긴팔, 긴바지를 착용해야 한다. 땅속에 집을 짓는 장수말벌, 땅벌, 수풀에 집을 짓는 좀말벌 등 벌집은 육안으로 발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주변을 충분히 살펴보는 등 세심한 주의를 요한다. 또한 말벌집을 건드렸을 경우 말벌집에서 최대한 멀리(20M 이상) 대피하는 것이 좋다. 말벌에게 쏘였을 경우 흐르는 찬물에 독소를 씻어내는 등의 응급처치를 해야 하며, 알레르기성 반응에 따라 몸에 두드러기가 나고, 호흡곤란, 신경계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신속히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 예초기 사용시에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목이 긴 안전화와 장갑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여야 한다. 예초기 사고의 대부분은 칼날과 돌이부딪혀 발생하므로 예초기의 보호덮개를 반드시 부착하고, 작업중 반경 15m이내에는 타인의 접근을 막는 것이 좋다. 또한, 탈진예방을 위해 이온음료 또는 시원한 물을 준비하고, 규칙적인 휴식을 통해 체력을 관리해야한다. 대구시 이창화 소방안전본부장은 “벌초 시에는 ‘나와 가족’을 지키는 보호장비 착용과 안전사고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119에서는 산악지역 및 교통체증 지역에 소방헬기를 출동 시키는 등 선제적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위급상황 시에는 119로 즉시 신고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9-05
  • 무더위 속 불청객 “벌떼”…주택가 인근 출몰 늘어, 주의요망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5년간 벌떼 출현으로 인한 구조출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 활동이 왕성해지는 7월부터 9월까지 벌떼가 가장 많이 출몰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올해 7월까지 벌떼로 인한 119구조출동 건수는 총 3만9,705건으로, '15년이 9,195건으로 가장 많았고 월별로는 8월 1만1,955건(30.1%), 7월 9,542건(24%), 9월 8,719건(22%) 순으로 주로 7~9월에 76.1%가 집중됐다. 보통 말벌은 여왕벌이 홀로 겨울을 나고, 봄이 되면 집을 짓고 알을 낳아 6월쯤 군집을 이룬다.   하지만 '15년 4월엔 270건의 출동이 있었고 올해 역시 169건의 출동이 있었던 점, 3월에 100건을 넘지 않다가 4월부터 건수가 늘어난다는 점에서 군집을 이루는 시기가 조금씩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시 관계자는 내다봤다. 지역별로는 북한산, 도봉산, 관악산 등 주요 산이 있는 은평구(3,567건), 관악구(2,698건)가 도시 중심 지역인 중구(247건), 성동구(570건)에 비해 월등히 높았고, 장소별로는 주택이 절반을 차지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거주지인근에서 벌이 늘어난 이유로 주택가나 공원 등에 꽃이 많아진 점, 녹지공간이 늘어난 점, 더 따뜻한 곳을 찾아 기온이 높은 도심 쪽으로 서식지가 옮겨가고 있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벌에 쏘이지 않으려면 향수나 향기가 진한 화장품 및 어두운 계통의 옷을 피해야 하며, 벌집을 건드리거나 벌떼를 만났을 때는 최대한 빠르게 그 지역을 벗어나야 한다.   한편 외래종인 등검은말벌과 토종말벌인 털보말벌은 숲보다 개활지를 좋아해 도심지역에 집을 짓는 경향이 있으며, 장수말벌은 주로 땅속이나 수풀사이에 집을 지어 등산이나 성묘 시 주변에 말벌이 보이면 발걸음과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경우 쏘인 자리에 벌침이 보이면 카드 등으로 조심스럽게 긁어서 빼내며, 억지로 누르거나 손을 써서 빼내려 하면 독낭을 터트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무리하게 시도해서는 안 된다.   벌침을 제거한 후에는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깨끗한 물로 상처부위를 세척하고 쏘인 부위에는 얼음찜질을 해 독이 퍼지는 속도를 늦춰야 한다. 얼음이 없는 경우 차가운 음료수 캔 등을 활용해도 된다.   아울러 과거 벌에 쏘여 증상이 발생했던 병력이 있거나 발작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항히스타민제’ 등과 같은 해독제를 처방 받아 야외활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정문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날씨의 영향으로 말벌 등의 활동시기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 평상시 예방법과 응급처치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벌집을 발견하면 즉시 119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8-09
  • 무더위에 '말벌 사고 비상'..전년대비 57% 급증
      경상북도는 최근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말벌의 활동이 왕성해짐에 따라 야외활동 시 말벌 쏘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올해는 무더위와 마른장마의 영향으로 말벌의 생육 환경이 좋아지면서 개체 수가 늘어나 벌집 제거와 벌 쏘임 환자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경북도내 벌 관련 신고 출동은 529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013건)보다 57%가 늘었다. 특히 지난달 영양과 안동에서는 벌에 쏘여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또 지난 6일에는 경주 남산에서 말벌에 쏘여 소방헬기가 동원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하는 등 올해에만 339명의 벌쏘임 환자가 발생, 여름청 동물 및 곤충류 사고 중 가장 많았다. 말벌은 공격성과 독성이 강하며 장수말벌의 경우 한 번에 쏘는 독의 양이 일반 벌의 200배에 달해 공격을 받으면 자칫 생명이 위험할 수 있으니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또 벌 쏘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벌집 가까이 접근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산행이나 야외활동 시에는 향수나 스프레이 등 강한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과 밝고 화려한 계통의 옷을 피하는 것이 좋다. 우재봉 경북소방본부장은 “폭염에 따른 벌들의 활동 증가로 피해가 속출하는 만큼 벌집을 섣불리 제거하거나 벌을 자극하지 말고 도움이 필요하면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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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6-08-19
  • 북부지방산림청, 여름철 산림사업장 안전사고예방에 총력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2014년 6월 현재 전국 임업 현장에서 사망자가 20명(잠정집계)이 발생하여 전년대비 100%가 증가된 실정이고, 지난 7월 인제지역에서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걸린 근로자가 사망, 연일 폭염주의보ㆍ경보 발령에 따른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발생 위험, 풀베기 작업 시 말벌에 의한 쏘임으로 사망하는 등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아 2014년 7월부터 산하 6개 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에 대하여「여름철 안전사고 예방 특별점검 및 예방교육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예방교육 내용은 고온에 의한 건강장해 열피로와 열사병,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벌에 쏘임, 뱀에 물림 예방 및 대처방법이다. 고열장해의 대표적인 질병 열피로 증상은 어지러움, 땀 흘림, 두통, 구토,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것이며, 열사병은 홍조, 체온상승, 피부건조, 심화될 경우 실신하여 사망할 수도 있는 중대 사고로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자주 물을 마시고, 시원한 그늘에서 휴식을 취해야하며, 작업현장 여건에 알맞은 응급상황 대처요령을 수립하였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주요 증상은 발열, 구토, 설사, 복통 등 소화기 증상이 주 증상이나 신경증상, 출혈증상도 일으키는 매우 무서운 질병이고, ‘작은소참진드기’는 전국적으로 널리 분포하며 주로 들판이나 산의 풀숲 등에 서식하여 물리지 않으려면 작업 전 피부노출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기피제 처리한 긴 옷을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민 후 안전화를 신어야하며, 풀숲 위에 직접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고 야외작업 후 즉시 입었던 옷을 털고 세탁한 후 목욕할 것을 작업단원들에게 당부하였다. 벌에 쏘임은 여름 및 가을철(8~10월)에 많이 발생하고, 특히 크기가 약 3~4cm 정도로 땅속, 죽은 나무에 집을 짓고 서식하는 장수말벌에게 쏘였을 경우 사망할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벌 출몰 시 자세를 최대한 낮추고, 향수나 화장품은 사용하지 말도록 하였으며, 화려한 복장은 착용하지 않도록 하였다. 우리나라에는 총 10여종의 뱀이 있고, 이중 독이 있는 뱀(독사)은 살모사, 까치살모사, 불독사 3종이며, 독이 가장 위험한 시기는 9월경으로 안전화, 장갑 착용 등 가급적 신체부위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뱀 출몰 시에도 침착하게 행동해야하며, 비온 뒤 작업 시에는 주변 환경, 특히 나무 위, 돌무더기 등을 더욱 잘 확인하고 이동하도록 지도하였다. 또한, 산림사업 작업장 현장에서 상시 안전사고예방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용 리플렛, 안전수칙과 작업요령이 인쇄된 수건 및 스티커를 산림사업장 및 전 근로자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북부지방산림청 숲가꾸기 담당자는 여름철 안전사고예방 특별점검으로 “안전사고 제로화와 행복한 산림사업장을 위해 노력 할 방침”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계절변화에 따른 숲 가꾸기 사업종의 변화에 따른 안전사고발생 유형을 고려한 산림사업장 안전사고예방에 최선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4-08-08

산림행정 검색결과

  • 다가오는 추석, 말벌 쏘임 조심하세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성묘 및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산림 말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산림 말벌의 생태계 내 역할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특별전을 오는 9월 19일(화)부터 9월 24(일)까지 개최한다.    국립수목원은 경북대학교(최문보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말벌에 관련된 연구를 진행해왔고, 특히 4년 동안 수천 마리의 말벌을 모아 장수말벌, 등검은말벌 포함, 말벌류 5종의 독성을 측정하여 꿀벌의 독과 비교하였다. 땅속에 집을 지은 장수말벌    그 결과, 흔히 장수말벌이 꿀벌의 독보다 작게는 백배, 크게는 수백 배 강하다는 말은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 말벌 독을 정제해서 실험용 쥐를 이용한 반수치사량(LD50, 정제한 독을 실험동물에 주입하여 실험에 사용된 동물의 반수가 죽는 독의 양)을 측정하였는데, 장수말벌의 독은 꿀벌과 비교했을 때 약 1.3배 정도만 강했다.  측정한 말벌류의 독성을 강한 순서부터 나열하면 장수말벌> 꿀벌> 좀말벌> 털보말벌> 등검은말벌> 왕바다리 순으로 꿀벌의 독 역시 무시할 수준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말벌은 꿀벌과는 달리 침이 일회성이 아니라 연속적으로 쏠 수 있으며, 꿀벌보다 약하다 하더라도 한 번에 주입되는 독의 양이 꿀벌보다 많고 집단공격을 하므로 더욱 위험하다. 장수말벌      매년 추석을 전후하여 벌초, 성묘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말벌류 벌쏘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벌쏘임을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가 7만여 명으로 이 중에서 약 30%가 9월에 발생하였다. 말벌이 달려들면 가만히 서 있거나 쫓으려 하지 말고 재빨리 20미터 이상 벗어나는 것이 좋다.    신현탁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장은 “말벌은 위험하지만, 생태계의 한 일원으로 필요한 존재이기도 하다.”라며, “말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그들에 대해 좀 더 잘 알아야 한다.”라고 하였다.    땅속에 집을 지은 참땅벌     참땅벌     말벌류 독의 강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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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8
  • 가을엔 말벌을 조심하세요, ‘말벌 주의보’
    참땅벌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성묘 및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가을철을 맞아 산림 말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곤충을 통하여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산림 말벌과 가을 곤충 특별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전시회는 국립수목원 난대온실 1층에서 9월 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수목원을 방문하는 입장객 누구나 자유롭게 마스크 착용 및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며 관람할 수 있다. 매년 추석을 전후하여 벌초, 성묘 등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말벌류에 의한 벌쏘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최근 5년간 벌쏘임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총 65,949명이며, 이 중 26.5%(17,498명)가 9월에 발생하였다.    연령대별 환자는 2020년 기준 50대가 25.8%(2,531명)로 가장 많았고, 60대 24.4%(2,392명), 40대 15.3%(1,500명) 순이었다. 땅속에 집을 지은 장수말벌       * 출처: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 국립수목원은 벌쏘임 사고의 주범인 장수말벌, 땅벌 등을 포함하는 산림 내 포식성 말벌류에 대한 분류학적 검토, 생태학적 조사, 독성 분석, 외래 말벌종의 생물학적 방제까지 폭넓은 연구를 수행 중이다.    국립수목원은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정리된 산림 내 주요 말벌류의 먹이원과 독성 분석, 말벌의 한살이, 독성 정보, 피해 예방법 등 전시회를 통하여 말벌을 이해하고 벌 쏘임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전시공간의 한쪽에는 가을에 우리 주위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곤충들을 가까이서 직접 보고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함께 구성되었다. 장수말벌   국립수목원 이봉우 연구관은 “국립수목원은 산림 내 최상위 포식자 중 하나인 말벌에 대한 분류, 생태학적 정보 및 위협성, 관리 방안 마련에 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산림 말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코로나-19로 지친 관람객들이 광릉숲에서 가을의 정취를 잠시나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땅속에 집을 지은 참땅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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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0
  •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함양산림항공관리소, 덕유산 가세봉 부근 말벌 쏘임 환자구조
    여름철 산악 안전사고가 빈번한 가운데 오늘(24일) 오후 12시 30분 덕유산 가세봉 부근에서 서울시 서대문구에 사는 이모씨(여40세)가 산행 중 말벌의 공격을 받아, 다리에 다섯 번 쏘여 구조요청을 하는 산악인명사고가 발생하였다. 구조요청을 받은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함양산림항공관리소(소장 강경우)는 오후 12시 54분 사고를 접수하고 항공구조 대원과 구조헬기(KA-32)를 사고 지점에 급파하여 오후 2시 30분 헬기로 환자를 구조하여 무주 119안전센터에 인계했다. 지난해보다 올해는 무더위와 마른장마가 이어지면서 벌 생육 환경이 좋아져 개체 수가 많이 늘었다. 말벌은 공격성과 독성이 강하고 특히, 장수말벌의 경우 한 번에 쏘는 독의 양이 일반 벌의 수십 배에 달하고 계속해서 침에 독을 주입할 수 있어 공격을 받으면 자칫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 말벌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벌집이 보이면 가까이 접근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산행과 야외활동 시 화장품·향수·스프레이 등 강한 향을 유발하는 물질과, 밝고 화려한 계통의 옷을 피하는 것이 좋다. 강경우 소장은 “무더운 여름철 벌 개체 수가 늘고 있고 활동량 또한 많아져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을 위협하고 있다”며“산행 중 벌집을 발견한 경우 무리한 벌집 제거를 금하고, 그 자리를 피해 곧바로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 하였다.
    • 산림행정
    • 항공본부
    2016-07-25

산림산업 검색결과

  • 다가오는 추석, 말벌 쏘임 조심하세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성묘 및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산림 말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산림 말벌의 생태계 내 역할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특별전을 오는 9월 19일(화)부터 9월 24(일)까지 개최한다.    국립수목원은 경북대학교(최문보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말벌에 관련된 연구를 진행해왔고, 특히 4년 동안 수천 마리의 말벌을 모아 장수말벌, 등검은말벌 포함, 말벌류 5종의 독성을 측정하여 꿀벌의 독과 비교하였다. 땅속에 집을 지은 장수말벌    그 결과, 흔히 장수말벌이 꿀벌의 독보다 작게는 백배, 크게는 수백 배 강하다는 말은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 말벌 독을 정제해서 실험용 쥐를 이용한 반수치사량(LD50, 정제한 독을 실험동물에 주입하여 실험에 사용된 동물의 반수가 죽는 독의 양)을 측정하였는데, 장수말벌의 독은 꿀벌과 비교했을 때 약 1.3배 정도만 강했다.  측정한 말벌류의 독성을 강한 순서부터 나열하면 장수말벌> 꿀벌> 좀말벌> 털보말벌> 등검은말벌> 왕바다리 순으로 꿀벌의 독 역시 무시할 수준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말벌은 꿀벌과는 달리 침이 일회성이 아니라 연속적으로 쏠 수 있으며, 꿀벌보다 약하다 하더라도 한 번에 주입되는 독의 양이 꿀벌보다 많고 집단공격을 하므로 더욱 위험하다. 장수말벌      매년 추석을 전후하여 벌초, 성묘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말벌류 벌쏘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벌쏘임을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가 7만여 명으로 이 중에서 약 30%가 9월에 발생하였다. 말벌이 달려들면 가만히 서 있거나 쫓으려 하지 말고 재빨리 20미터 이상 벗어나는 것이 좋다.    신현탁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장은 “말벌은 위험하지만, 생태계의 한 일원으로 필요한 존재이기도 하다.”라며, “말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그들에 대해 좀 더 잘 알아야 한다.”라고 하였다.    땅속에 집을 지은 참땅벌     참땅벌     말벌류 독의 강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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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2023-09-18
  • 가을엔 말벌을 조심하세요, ‘말벌 주의보’
    참땅벌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성묘 및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가을철을 맞아 산림 말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곤충을 통하여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산림 말벌과 가을 곤충 특별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전시회는 국립수목원 난대온실 1층에서 9월 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수목원을 방문하는 입장객 누구나 자유롭게 마스크 착용 및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며 관람할 수 있다. 매년 추석을 전후하여 벌초, 성묘 등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말벌류에 의한 벌쏘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최근 5년간 벌쏘임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총 65,949명이며, 이 중 26.5%(17,498명)가 9월에 발생하였다.    연령대별 환자는 2020년 기준 50대가 25.8%(2,531명)로 가장 많았고, 60대 24.4%(2,392명), 40대 15.3%(1,500명) 순이었다. 땅속에 집을 지은 장수말벌       * 출처: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 국립수목원은 벌쏘임 사고의 주범인 장수말벌, 땅벌 등을 포함하는 산림 내 포식성 말벌류에 대한 분류학적 검토, 생태학적 조사, 독성 분석, 외래 말벌종의 생물학적 방제까지 폭넓은 연구를 수행 중이다.    국립수목원은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정리된 산림 내 주요 말벌류의 먹이원과 독성 분석, 말벌의 한살이, 독성 정보, 피해 예방법 등 전시회를 통하여 말벌을 이해하고 벌 쏘임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전시공간의 한쪽에는 가을에 우리 주위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곤충들을 가까이서 직접 보고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함께 구성되었다. 장수말벌   국립수목원 이봉우 연구관은 “국립수목원은 산림 내 최상위 포식자 중 하나인 말벌에 대한 분류, 생태학적 정보 및 위협성, 관리 방안 마련에 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산림 말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코로나-19로 지친 관람객들이 광릉숲에서 가을의 정취를 잠시나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땅속에 집을 지은 참땅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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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2021-09-10
  • 봄철 야외활동 시 말벌 주의 당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말벌들이 동면에서 깨어 주로 활동하는 시기에 맞춰 우리나라 산림에 분포하는 말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모아 “산림 말벌 바로 알기”를 발간했다.  본 책자에는 한반도에 서식하는 말벌과(Family Vespidae) 중에서 단독생활형인 호리병벌류를 제외한, 사회성인 말벌류(장수말벌, 등검은말벌, 땅벌 등)와 쌍살벌류(왕바다리, 뱀허물쌍살벌 등) 30여종의 정보가 담겨 있다.    좀말벌   국립수목원은 “산림 내 포식성 말벌류의 분류 및 생태학적 연구”를 통해 말벌 종류에 따라 집을 짓는 곳, 출현시기, 독성 강도 조사 및 대처요령 등 국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들을 구축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산림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말벌을 대상으로 사진, 발생시기, 크기, 동정포인트, 생태를 자세히 설명하여 현장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으며, 말벌에 대한 잘못된 상식으로 2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말벌 상식 팩트체크를 수록하였다. 「산림 말벌 바로 알기」는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의 ‘연구간행물’에서 누구나 내려받아 볼 수 있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창준 박사는 “이번 책자는 급증하고 있는 말벌에 의한 쏘임 사고를 예방하고 현장에서 올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필드가이드북 형태로 제작하였으며”, 또한 “누구나 쉽게 알아보도록 사진과 함께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말벌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 잡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수말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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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2020-03-23

포토뉴스 검색결과

  • 다가오는 추석, 말벌 쏘임 조심하세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성묘 및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산림 말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산림 말벌의 생태계 내 역할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특별전을 오는 9월 19일(화)부터 9월 24(일)까지 개최한다.    국립수목원은 경북대학교(최문보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말벌에 관련된 연구를 진행해왔고, 특히 4년 동안 수천 마리의 말벌을 모아 장수말벌, 등검은말벌 포함, 말벌류 5종의 독성을 측정하여 꿀벌의 독과 비교하였다. 땅속에 집을 지은 장수말벌    그 결과, 흔히 장수말벌이 꿀벌의 독보다 작게는 백배, 크게는 수백 배 강하다는 말은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 말벌 독을 정제해서 실험용 쥐를 이용한 반수치사량(LD50, 정제한 독을 실험동물에 주입하여 실험에 사용된 동물의 반수가 죽는 독의 양)을 측정하였는데, 장수말벌의 독은 꿀벌과 비교했을 때 약 1.3배 정도만 강했다.  측정한 말벌류의 독성을 강한 순서부터 나열하면 장수말벌> 꿀벌> 좀말벌> 털보말벌> 등검은말벌> 왕바다리 순으로 꿀벌의 독 역시 무시할 수준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말벌은 꿀벌과는 달리 침이 일회성이 아니라 연속적으로 쏠 수 있으며, 꿀벌보다 약하다 하더라도 한 번에 주입되는 독의 양이 꿀벌보다 많고 집단공격을 하므로 더욱 위험하다. 장수말벌      매년 추석을 전후하여 벌초, 성묘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말벌류 벌쏘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벌쏘임을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가 7만여 명으로 이 중에서 약 30%가 9월에 발생하였다. 말벌이 달려들면 가만히 서 있거나 쫓으려 하지 말고 재빨리 20미터 이상 벗어나는 것이 좋다.    신현탁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장은 “말벌은 위험하지만, 생태계의 한 일원으로 필요한 존재이기도 하다.”라며, “말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그들에 대해 좀 더 잘 알아야 한다.”라고 하였다.    땅속에 집을 지은 참땅벌     참땅벌     말벌류 독의 강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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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8
  • 가을엔 말벌을 조심하세요, ‘말벌 주의보’
    참땅벌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성묘 및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가을철을 맞아 산림 말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곤충을 통하여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산림 말벌과 가을 곤충 특별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전시회는 국립수목원 난대온실 1층에서 9월 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수목원을 방문하는 입장객 누구나 자유롭게 마스크 착용 및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며 관람할 수 있다. 매년 추석을 전후하여 벌초, 성묘 등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말벌류에 의한 벌쏘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최근 5년간 벌쏘임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총 65,949명이며, 이 중 26.5%(17,498명)가 9월에 발생하였다.    연령대별 환자는 2020년 기준 50대가 25.8%(2,531명)로 가장 많았고, 60대 24.4%(2,392명), 40대 15.3%(1,500명) 순이었다. 땅속에 집을 지은 장수말벌       * 출처: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 국립수목원은 벌쏘임 사고의 주범인 장수말벌, 땅벌 등을 포함하는 산림 내 포식성 말벌류에 대한 분류학적 검토, 생태학적 조사, 독성 분석, 외래 말벌종의 생물학적 방제까지 폭넓은 연구를 수행 중이다.    국립수목원은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정리된 산림 내 주요 말벌류의 먹이원과 독성 분석, 말벌의 한살이, 독성 정보, 피해 예방법 등 전시회를 통하여 말벌을 이해하고 벌 쏘임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전시공간의 한쪽에는 가을에 우리 주위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곤충들을 가까이서 직접 보고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함께 구성되었다. 장수말벌   국립수목원 이봉우 연구관은 “국립수목원은 산림 내 최상위 포식자 중 하나인 말벌에 대한 분류, 생태학적 정보 및 위협성, 관리 방안 마련에 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산림 말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코로나-19로 지친 관람객들이 광릉숲에서 가을의 정취를 잠시나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땅속에 집을 지은 참땅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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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0
  • 봄철 야외활동 시 말벌 주의 당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말벌들이 동면에서 깨어 주로 활동하는 시기에 맞춰 우리나라 산림에 분포하는 말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모아 “산림 말벌 바로 알기”를 발간했다.  본 책자에는 한반도에 서식하는 말벌과(Family Vespidae) 중에서 단독생활형인 호리병벌류를 제외한, 사회성인 말벌류(장수말벌, 등검은말벌, 땅벌 등)와 쌍살벌류(왕바다리, 뱀허물쌍살벌 등) 30여종의 정보가 담겨 있다.    좀말벌   국립수목원은 “산림 내 포식성 말벌류의 분류 및 생태학적 연구”를 통해 말벌 종류에 따라 집을 짓는 곳, 출현시기, 독성 강도 조사 및 대처요령 등 국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들을 구축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산림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말벌을 대상으로 사진, 발생시기, 크기, 동정포인트, 생태를 자세히 설명하여 현장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으며, 말벌에 대한 잘못된 상식으로 2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말벌 상식 팩트체크를 수록하였다. 「산림 말벌 바로 알기」는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의 ‘연구간행물’에서 누구나 내려받아 볼 수 있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창준 박사는 “이번 책자는 급증하고 있는 말벌에 의한 쏘임 사고를 예방하고 현장에서 올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필드가이드북 형태로 제작하였으며”, 또한 “누구나 쉽게 알아보도록 사진과 함께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말벌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 잡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수말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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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2020-03-23
  • 대구소방, 벌초 시 벌쏘임·안전사고 발생 주의 당부
    대구시 소방안전본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나 성묘객을 위협하는 벌쏘임 및 예초기 사고에 대하여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9월 2일 오전 10시 15분경 전남 여수시 화양면에 위치한 야산에서 벌초작업을 하던 A(59세)씨가 벌에 쏘여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대구에서는 지난 8월 11일 18시 10분경 동구 검사동 인근 산에서 벌초를 하던 부부가 땅벌에 쏘여 병원으로 이송된 사례가 있었다. 대구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15년~2017년) 7월부터 9월까지 벌초나 성묘 중 벌쏘임 및 안전사고 발생으로 출동한 건수는 209건으로 벌집제거·벌쏘임 사고발생 출동건이 177건(84.7%)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예초기 사고 21건(10.0%), 질병 및 디스크 10건(4.8%), 탈수로 인한 산악사고 1건(0.5%)로 나타났다.     ※ 2018년 현재(9.3.) 사고건수 : 2건(벌쏘임) 벌초 시에는 말벌의 경계가 심한 검정색·회색계열의 옷과 모자 등은 피하는게 좋으며,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모자와 긴팔, 긴바지를 착용해야 한다. 땅속에 집을 짓는 장수말벌, 땅벌, 수풀에 집을 짓는 좀말벌 등 벌집은 육안으로 발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주변을 충분히 살펴보는 등 세심한 주의를 요한다. 또한 말벌집을 건드렸을 경우 말벌집에서 최대한 멀리(20M 이상) 대피하는 것이 좋다. 말벌에게 쏘였을 경우 흐르는 찬물에 독소를 씻어내는 등의 응급처치를 해야 하며, 알레르기성 반응에 따라 몸에 두드러기가 나고, 호흡곤란, 신경계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신속히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 예초기 사용시에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목이 긴 안전화와 장갑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여야 한다. 예초기 사고의 대부분은 칼날과 돌이부딪혀 발생하므로 예초기의 보호덮개를 반드시 부착하고, 작업중 반경 15m이내에는 타인의 접근을 막는 것이 좋다. 또한, 탈진예방을 위해 이온음료 또는 시원한 물을 준비하고, 규칙적인 휴식을 통해 체력을 관리해야한다. 대구시 이창화 소방안전본부장은 “벌초 시에는 ‘나와 가족’을 지키는 보호장비 착용과 안전사고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119에서는 산악지역 및 교통체증 지역에 소방헬기를 출동 시키는 등 선제적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위급상황 시에는 119로 즉시 신고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9-05
  • 무더위 속 불청객 “벌떼”…주택가 인근 출몰 늘어, 주의요망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5년간 벌떼 출현으로 인한 구조출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 활동이 왕성해지는 7월부터 9월까지 벌떼가 가장 많이 출몰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올해 7월까지 벌떼로 인한 119구조출동 건수는 총 3만9,705건으로, '15년이 9,195건으로 가장 많았고 월별로는 8월 1만1,955건(30.1%), 7월 9,542건(24%), 9월 8,719건(22%) 순으로 주로 7~9월에 76.1%가 집중됐다. 보통 말벌은 여왕벌이 홀로 겨울을 나고, 봄이 되면 집을 짓고 알을 낳아 6월쯤 군집을 이룬다.   하지만 '15년 4월엔 270건의 출동이 있었고 올해 역시 169건의 출동이 있었던 점, 3월에 100건을 넘지 않다가 4월부터 건수가 늘어난다는 점에서 군집을 이루는 시기가 조금씩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시 관계자는 내다봤다. 지역별로는 북한산, 도봉산, 관악산 등 주요 산이 있는 은평구(3,567건), 관악구(2,698건)가 도시 중심 지역인 중구(247건), 성동구(570건)에 비해 월등히 높았고, 장소별로는 주택이 절반을 차지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거주지인근에서 벌이 늘어난 이유로 주택가나 공원 등에 꽃이 많아진 점, 녹지공간이 늘어난 점, 더 따뜻한 곳을 찾아 기온이 높은 도심 쪽으로 서식지가 옮겨가고 있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벌에 쏘이지 않으려면 향수나 향기가 진한 화장품 및 어두운 계통의 옷을 피해야 하며, 벌집을 건드리거나 벌떼를 만났을 때는 최대한 빠르게 그 지역을 벗어나야 한다.   한편 외래종인 등검은말벌과 토종말벌인 털보말벌은 숲보다 개활지를 좋아해 도심지역에 집을 짓는 경향이 있으며, 장수말벌은 주로 땅속이나 수풀사이에 집을 지어 등산이나 성묘 시 주변에 말벌이 보이면 발걸음과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경우 쏘인 자리에 벌침이 보이면 카드 등으로 조심스럽게 긁어서 빼내며, 억지로 누르거나 손을 써서 빼내려 하면 독낭을 터트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무리하게 시도해서는 안 된다.   벌침을 제거한 후에는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깨끗한 물로 상처부위를 세척하고 쏘인 부위에는 얼음찜질을 해 독이 퍼지는 속도를 늦춰야 한다. 얼음이 없는 경우 차가운 음료수 캔 등을 활용해도 된다.   아울러 과거 벌에 쏘여 증상이 발생했던 병력이 있거나 발작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항히스타민제’ 등과 같은 해독제를 처방 받아 야외활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정문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날씨의 영향으로 말벌 등의 활동시기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 평상시 예방법과 응급처치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벌집을 발견하면 즉시 119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8-09
  • 무더위에 '말벌 사고 비상'..전년대비 57% 급증
      경상북도는 최근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말벌의 활동이 왕성해짐에 따라 야외활동 시 말벌 쏘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올해는 무더위와 마른장마의 영향으로 말벌의 생육 환경이 좋아지면서 개체 수가 늘어나 벌집 제거와 벌 쏘임 환자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경북도내 벌 관련 신고 출동은 529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013건)보다 57%가 늘었다. 특히 지난달 영양과 안동에서는 벌에 쏘여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또 지난 6일에는 경주 남산에서 말벌에 쏘여 소방헬기가 동원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하는 등 올해에만 339명의 벌쏘임 환자가 발생, 여름청 동물 및 곤충류 사고 중 가장 많았다. 말벌은 공격성과 독성이 강하며 장수말벌의 경우 한 번에 쏘는 독의 양이 일반 벌의 200배에 달해 공격을 받으면 자칫 생명이 위험할 수 있으니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또 벌 쏘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벌집 가까이 접근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산행이나 야외활동 시에는 향수나 스프레이 등 강한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과 밝고 화려한 계통의 옷을 피하는 것이 좋다. 우재봉 경북소방본부장은 “폭염에 따른 벌들의 활동 증가로 피해가 속출하는 만큼 벌집을 섣불리 제거하거나 벌을 자극하지 말고 도움이 필요하면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6-08-19
  •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함양산림항공관리소, 덕유산 가세봉 부근 말벌 쏘임 환자구조
    여름철 산악 안전사고가 빈번한 가운데 오늘(24일) 오후 12시 30분 덕유산 가세봉 부근에서 서울시 서대문구에 사는 이모씨(여40세)가 산행 중 말벌의 공격을 받아, 다리에 다섯 번 쏘여 구조요청을 하는 산악인명사고가 발생하였다. 구조요청을 받은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함양산림항공관리소(소장 강경우)는 오후 12시 54분 사고를 접수하고 항공구조 대원과 구조헬기(KA-32)를 사고 지점에 급파하여 오후 2시 30분 헬기로 환자를 구조하여 무주 119안전센터에 인계했다. 지난해보다 올해는 무더위와 마른장마가 이어지면서 벌 생육 환경이 좋아져 개체 수가 많이 늘었다. 말벌은 공격성과 독성이 강하고 특히, 장수말벌의 경우 한 번에 쏘는 독의 양이 일반 벌의 수십 배에 달하고 계속해서 침에 독을 주입할 수 있어 공격을 받으면 자칫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 말벌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벌집이 보이면 가까이 접근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산행과 야외활동 시 화장품·향수·스프레이 등 강한 향을 유발하는 물질과, 밝고 화려한 계통의 옷을 피하는 것이 좋다. 강경우 소장은 “무더운 여름철 벌 개체 수가 늘고 있고 활동량 또한 많아져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을 위협하고 있다”며“산행 중 벌집을 발견한 경우 무리한 벌집 제거를 금하고, 그 자리를 피해 곧바로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 하였다.
    • 산림행정
    • 항공본부
    201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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