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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광장 검색결과

  • 순천국유림관리소, 한국정원문화원 조성사업 추진 탄력 받다
    서부지방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정오)는 한국정원문화원 조성을 위한 부지 매입을 완료했다고 지난 28일에 밝혔다.  한국정원문화원 조성부지는 총 7만㎡이며, 이번에 매입한 필지는 금성면 금성리 산96, 산97, 산97-5, 산98-1 및 산98-2 총 5개 필지 4만㎡로서 관련법령에 준하여 감정평가사의 감정을 받아 7억 원에 매입하였다. 산림청에서 매입한 4만㎡ 부지에는 방문자센터, 연수동 및 부대시설을 직접조성하고, 그 외 3만㎡ 부지에는 담양군이 한옥쉼터, 재배온실, 전시·판매온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정오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한국정원문화원의 성공적인 조성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정원 전문기관으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유지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실시설계는 유관기관을 비롯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내년 5월까지 완료하고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1-12-30
  • 순천국유림관리소, 한국정원문화원 조성사업 설계용역 착수!!
    서부지방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정오)는 조달청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된 업체와 관련분야 전문가 및 관계기관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한국정원문화원 조성사업에 대한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를 10.21(목)에 서부지방산림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정원문화원 조성사업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정원산업에 대한국민적 관심에 부응하고 정원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산업화의 체계적인 지원을 목적으로 사업비 196억원을 투입하여 담양군 금성면 금성리일원에 조성된다. 주요사업 내용으로는약 7만㎡의 부지에 한국정원의 랜드마크 역할을수행하게 될 방문자센터, 연수동, 한옥쉼터, 재배온실, 전시·판매온실 등의 건축물과 테마별 특색 있는 야외정원이 조성된다. 김정오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한국정원문화원의 조성목적에 부합하는 설계가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전문가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1-10-22
  • 멸종위기식물 ‘초령목’ 천리포수목원에 개화
     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의 멸종위기식물전시온실에 초령목(Michelia compressa)이 피었다. 초령목은 일본, 타이완, 필리핀 등지에 분포하며 한국에서는 제주도와 흑산도에 매우 드물게 자생한다.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며 산림청 희귀식물로도 지정되어 있는 초령목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주관하는 적색목록(Red List)의 멸종위기 범주에도 속한다.   이번에 개화한 천리포수목원의 초령목은 2004년 9월 12일 일본의 스바미치(Shibamichi) 농장에서 도입해 재배온실에서 관리하다 2014년 7월 18일 밀러가든의 멸종위기식물전시온실로 옮겨졌다.  가지를 신전에 꽂아놓으면 영혼을 불러들일 수 있다는 뜻의 초령목(招靈木)은 윤기 있는 가죽질 잎 사이로 지름 3cm의 작고 향기로운 흰 꽃을 피운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20-02-11
  • 에너지 절감하면 농가소득 쑤우욱..... !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고유가에 대응하기 위해 금년 겨울철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 관련 새기술보급시범사업으로 44개소에 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추진한 결과 60~70%의 에너지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은 농촌진흥기관에서 개발된 LED를 이용한 시설원예전조재배를 비롯 에너지절감 시설 투입과 업체와 공동 개발한 다용도 탄소발열패드, 측면난방온수커튼 등 우수한 에너지 절감기술을 농가에 시범적으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시범사업 분석결과, 다겹 보온커튼 등 시설원예에너지절감 10대 기술을 투입한 결과 난방비 절감이 60%까지 절감된 반면 다겹보온커튼에 방열등 등 전기에너지를 혼합한 형태의 시설난방자재를 활용한 결과 70%이상의 난방에너지를 절감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수막재배온실에서 부족한 지하수를 대체하고 다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측면난방 온수커튼방식의 새로운 신기술을 투입하여 단동하우스에서 60%이상의 에너지절감이 가능하였다. 공동 개발한 다용도 탄소발열패드 시범사업의 경우 발열패드가 측면커튼역할로 찬 외기의 공기를 차단하고 탄소발열 등을 통해 가온함으로써 경유대비 70%이상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행정통계자료에 따르면, 2010년도 우리도의 시설재배현황은 시설면적은 약 9,756ha이며, 이 가운데 유류 에너지를 이용해 가온을 하는 재배면적은 846ha(약 9.0%)로 전년인 2009년(967ha) 대비 1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겹 보온커튼시설 설치면적이 628ha가 보급되어 가온에 소요되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기존대비 46%의 에너지를 절감하여 면세유 사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 시설원예농가의 가장 큰 애로점인 유류비가 경영비의 30%내외를 차지하는 난방비 부담이 최근 고유가에 따라 가중된 때문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시설농업의 경영비 중 에너지 부담비율을 30%에서 20%이하로 점진적으로 줄여 나갈 계획으로 다양한 에너지 절감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남대현 과장은 한미 FTA체결 등 대외적으로 농업경쟁력이 많이 위축되고 있으나, 올해 추진한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 시범사업 결과에 대한 홍보를 통하여 겨울철 시설원예농가에서 효과적인 에너지 절감방안을 실천하여 고품질 농산물을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농가에서는 시설비가 많이 투입된 자재에 대한 올바른 사용으로 에너지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과, 면세유를 이용하는 농가에서도 배기열회수장치나 버너, 열교환기분진제거 등을 통해 적극적인 에너지절감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뉴스광장
    2012-01-04
  • 억만송이 가을 국화향 가득!
    풍요로운 가을 들녘과 산,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이 어우러진 경북 구미 옥성면 옥관리 구미화훼단지 일원에서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제3회 억만송이 구미낙동강 국화축제’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억만송이 야생국화동산, 국화거리, 구미원예수출공사의 동양 최대 스프레이 국화온실(8만2644㎡), 구미원예농단의 파프리카 재배온실(9만5537㎡), 다양한 국화 품종을 관람할 수 있는 구미화훼시험장 등 향기로운 국화향과 함께 국화 및 파프리카의 재배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국화꽃, 분재작, 야생화 등 아름다운 예술작품들이 전시되고, 구미명품녹색요리경연대회가 진행된다. 국화꽃따기, 국화차, 원예치료, 국화압화, 국화음식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지역특산물 및 친환경농산물 홍보 판매장도 열린다. 우리지역 농업관련 단체에서 주관하는 쌀밥 시식회, 한우, 돼지고기 시식회, 우유제품 시식회를 통해 품질 좋은 우리 농축산물을 맛볼 수도 있다. 구미시가 주최하고 구미낙동강국화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축제의 개막식은 30일 오후 2시 구미문화원풍물단 놀이한마당, 시립무용단·합창단의 식전공연과 함께 마련된다. 옥계동부초등학교와 금오여고부설유치원 합창단공연, 형일초등학교 관현악연주,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무대행사도 준비된다. 구미시 관계자는 “첨단 전자공업도시 구미시가 꽃과 자연이 함께하는 젊음이 있는 행복한 도시, 자연친화적인 살기 좋은 녹색성장 도시로의 이미지를 높이고, 옥성자연휴양림, 승마장건립, 4대강살리기사업 낙동강권역개발과 함께 늘 꽃과 함께 체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특색있는 테마관광으로 레저 및 관광벨트화를 이루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명품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0-10-28

산림행정 검색결과

  • 순천국유림관리소, 한국정원문화원 조성사업 추진 탄력 받다
    서부지방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정오)는 한국정원문화원 조성을 위한 부지 매입을 완료했다고 지난 28일에 밝혔다.  한국정원문화원 조성부지는 총 7만㎡이며, 이번에 매입한 필지는 금성면 금성리 산96, 산97, 산97-5, 산98-1 및 산98-2 총 5개 필지 4만㎡로서 관련법령에 준하여 감정평가사의 감정을 받아 7억 원에 매입하였다. 산림청에서 매입한 4만㎡ 부지에는 방문자센터, 연수동 및 부대시설을 직접조성하고, 그 외 3만㎡ 부지에는 담양군이 한옥쉼터, 재배온실, 전시·판매온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정오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한국정원문화원의 성공적인 조성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정원 전문기관으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유지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실시설계는 유관기관을 비롯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내년 5월까지 완료하고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1-12-30
  • 순천국유림관리소, 한국정원문화원 조성사업 설계용역 착수!!
    서부지방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정오)는 조달청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된 업체와 관련분야 전문가 및 관계기관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한국정원문화원 조성사업에 대한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를 10.21(목)에 서부지방산림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정원문화원 조성사업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정원산업에 대한국민적 관심에 부응하고 정원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산업화의 체계적인 지원을 목적으로 사업비 196억원을 투입하여 담양군 금성면 금성리일원에 조성된다. 주요사업 내용으로는약 7만㎡의 부지에 한국정원의 랜드마크 역할을수행하게 될 방문자센터, 연수동, 한옥쉼터, 재배온실, 전시·판매온실 등의 건축물과 테마별 특색 있는 야외정원이 조성된다. 김정오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한국정원문화원의 조성목적에 부합하는 설계가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전문가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1-10-22
  • 순천국유림관리소,「한국정원문화원 조성사업」 본격 추진 !!
      서부지방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정오)는 전남 담양군 금성면 금성리 일원에 조성되는 “한국정원문화원 조성사업” 에 대한 설계공모 일정을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국정원문화원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정원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부응하고, 정원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산업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총사업비 196억원을 투입하여 조성될 예정이다.    전체 부지 약 7만㎡ 내에는 방문자센터(강의실 포함), 연수동, 한옥쉼터, 재배온실, 전시·판매온실 및 테마별 정원 등이 배치된다. 이번 입찰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8. 3(화) 18시까지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참가등록을 마쳐야 한다.    질의사항은 8.4(수)~8.5(목)까지 접수 가능하고, 질의사항에 대한 답변은 8.12(목)에 서부지방산림청 홈페이지 내 공고란을 통해 게시할 예정이며, 공모안은 9.8(수)~9.10(금) 18시까지 제출이 가능하다.    김정오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설계공모를 통해 한국정원문화원의 조성목적에 부합되는 뛰어난 설계를 수행할 수 있는 당선자가 선발되기를 바라고, 이를 통해 내실 있는 설계가 이루어지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1-07-29

산림산업 검색결과

  • 순천국유림관리소, 한국정원문화원 조성사업 추진 탄력 받다
    서부지방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정오)는 한국정원문화원 조성을 위한 부지 매입을 완료했다고 지난 28일에 밝혔다.  한국정원문화원 조성부지는 총 7만㎡이며, 이번에 매입한 필지는 금성면 금성리 산96, 산97, 산97-5, 산98-1 및 산98-2 총 5개 필지 4만㎡로서 관련법령에 준하여 감정평가사의 감정을 받아 7억 원에 매입하였다. 산림청에서 매입한 4만㎡ 부지에는 방문자센터, 연수동 및 부대시설을 직접조성하고, 그 외 3만㎡ 부지에는 담양군이 한옥쉼터, 재배온실, 전시·판매온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정오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한국정원문화원의 성공적인 조성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정원 전문기관으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유지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실시설계는 유관기관을 비롯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내년 5월까지 완료하고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 산림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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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30
  • 순천국유림관리소, 한국정원문화원 조성사업 설계용역 착수!!
    서부지방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정오)는 조달청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된 업체와 관련분야 전문가 및 관계기관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한국정원문화원 조성사업에 대한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를 10.21(목)에 서부지방산림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정원문화원 조성사업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정원산업에 대한국민적 관심에 부응하고 정원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산업화의 체계적인 지원을 목적으로 사업비 196억원을 투입하여 담양군 금성면 금성리일원에 조성된다. 주요사업 내용으로는약 7만㎡의 부지에 한국정원의 랜드마크 역할을수행하게 될 방문자센터, 연수동, 한옥쉼터, 재배온실, 전시·판매온실 등의 건축물과 테마별 특색 있는 야외정원이 조성된다. 김정오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한국정원문화원의 조성목적에 부합하는 설계가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전문가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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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부지방청
    2021-10-22

산림환경 검색결과

  • [인터뷰] 경북산림환경연구원 김욱동 원장을 만나다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정문을 들어서는 순간 잘 가꾸어진 수목과 한옥풍의 본관은 마치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 잘 어우러져 있었다. 오늘은 경상북도의 전문 산림연구기관의 수장인 김욱동 산림환경연구원장님을 모시고, 연구원 업무 소개와 그 동안 정통 산림공무원으로서 걸어온 길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Q. 원장님께서는 경상북도와 산림청 등의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친 정통산림공무원으로서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장으로 부임하신지 1년이 지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동안의 소회와 함께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에 대한 일반적인 소개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A. 안녕하십니까? 저는 1976년 약관의 나이에 공직에 입문하여 40여 년 동안 경상북도 산림행정 발전을 위하여 소임에 충실하고자 노력하였으나, 돌이켜 보면 아쉬웠던 점도 참 많습니다. 앞으로 남은 공직기간은 동료, 후배 직원들과 서로 마음과 뜻을 같이하여 후회 없는 공직생활이 되도록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우리 연구원은 신라천년의 향기가 숨 쉬고 있는 경주 남산자락에 자리하고 있으며, 기후변화에 대응한 산림환경조사, 산림병해충의 친환경 방제, 유망 임산물의 소득화 연구, 산림의 효율적인 경영과 보호를 위한 임도 및 사방사업을 수행하는 산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또한 야생화원, 무궁화동산, 산림전시실, 습지생태원 등 오랜 세월 잘 가꾸어 온 아름다운 산림자원을 바탕으로, 해마다 우리 연구원을 찾아오는 30만 명 가량의 관람객에게 산림문화를 즐길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숲해설 프로그램과 유아숲체험원도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습니다. Q.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 특히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가 자주 발생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에서는 산사태에 대비하여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하고 계십니까? A. 그렇습니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여름철 지역별로 강수량이 균일하지 않고 국지적으로 집중호우가 발생하는 현상이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연구원에서는 금년도 사업비 540여억 원을 투입하여 산지사방 15ha, 계류보전 85km, 사방댐 140개소 설치 등의 산사태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상북도 동해안 일대에는 태풍, 해일 등 재해에 대비하여 해안방재림 5ha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경상북도의 사방기술의 맥을 길이 보전하기 위하여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오도리 일대에 조성한 사방기념공원 및 사방기술원에서는 국ㆍ내외 산림관계자들에게 산림공학기술교육과 경상북도의 산림복구 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道내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을 위한 사방시설을 체계적으로 확충ㆍ관리하여 국민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산사태뿐만 아니라 산림병해충 등으로 우리 소중한 산림자원이 병들고 있습니다. 특히 경북지역에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재선충병은 어떤 병이며, 산림환경연구원에서는 피해예방을 위하여 어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지? A. 소나무재선충병은 1988년 부산 금정산에서 최초 발생한 산림병해충으로 우리나라 토종 소나무와 잣나무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를 매개충으로 하며, 일단 발병되면 나무가 100%말라죽어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무서운 병입니다. 현재 경상북도의 재선충병 피해면적은 3,200ha 정도로 피해가 심각한 실정이며, 우리 연구원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조기 정밀진단 및 방제방법 연구개발로 피해 확산 저지 및 체계적인 방제전략을 수립 중에 있습니다.  먼저 신속 정확한 예찰활동을 통하여 매개충이 우화하기 전에 감염목을 제거되도록 하고 있으며, 미발생 연접지역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로 재선충병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큰쌀도적, 천적균류 등 재선충 및 매개충의 천적 인공증식으로 친환경방제법을 연구 중이며, 재선충병의 발병 메커니즘 연구를 통한 근원적 방제방법도 모색 중에 있습니다. Q. 경상북도는 국내 송이버섯 생산량의 70%를 차지할 만큼 송이생산 주산지입니다. 산림환경연구원에서 송이버섯 관련 연구사업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최근 산불, 병해충, 기후변화 등 각종 산림재해로 인하여 송이버섯 생산임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우리 道의 소나무재선충피해지의 확산으로 인하여 송이버섯 생산량 감소현상은 더욱더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우리 연구원에서는 세계 최초로 『송이균 감염 소나무묘목(이하 송이소나무) 생산기술』을 개발하여 2003년도에 국내 및 중국, 일본, 미국에 특허를 획득하였고, 2013년까지 17만여 본의 2~3년생 송이소나무를 생산하여 도내 송이발생 가능 임지에 시험식재 하였습니다.  2014년부터는 산림청 지역특화조림 사업용으로 매년 4만 본의 송이소나무를 경상북도 23개 시·군에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20년 후에는 우리 연구원이 개발한 송이소나무에서 우량한 송이버섯이 수확될 수 있을 것이라 조심스럽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북대학교 생명과학부과 공동으로 송이버섯의 향기성분에 관여하는 유전자 발굴 및 활용을 통한 상업화 연구도 진행 중으로, 금년 말까지 지역 중소기업에 기술을 이전, 송이주(酒) 등으로 상품화하여 송이버섯 자체 생산량 증대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최근 국민들은 도심에서 쌓인 심신의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산림휴양, 산림레크리에이션, 숲체험 등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민적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나 시설이 있다면? A. 산림휴양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매우 높아짐에 따라 우리 연구원에서는 수려한 자연환경의 팔공산도립공원 일원에 2010년부터 6년간 총사업비 125억 원을 투입하여 약 31ha 규모의 팔공산금화자연휴양림을 조성하여 지난 4월부터 임시개장 중에 있습니다. 금화자연휴양림은 깊고 웅장한 금화계곡의 맑은 물과 접하고 있어 산 좋고 물 맑은 곳이며, 삼국 시대부터 공산(公山)으로 불려 온 영남 지역의 명산(名山)인 팔공산 자락에 위치하여 숲이 울창하고 다양한 수종의 활엽수로 인해 여름에는 녹음이 짙고 가을에는 단풍이 장관을 이룹니다. 휴양림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위치에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산림문화교육관 및 휴양관은 숲에 포근히 감싸 안긴 황홀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숲속의 집, 카라반 등은 가족단위 휴식처로 최적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리적으로 대구 근교에 위치하고 있고 중앙고속도로와 국도5호선에 근접하여 접근성 또한 매우 뛰어납니다. 그리고 모두(冒頭)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우리 연구원의 수려한 산림자원을 바탕으로 내방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상시 숲해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개원 이래 국내·외 방문객이 무려 2백16만 명에 이르고 있으며, 작년 한해만 3만3천여 명을 대상으로 총 1천2백여 회의 숲해설 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또한 성장기 어린이에게 스스로 걷고, 보고, 듣고, 만지며 온몸으로 숲속의 자연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유아숲체험원』은 도내 35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과 MOU를 체결하여 올바른 인격함양과 건강한 신체발달을 위한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숲과 함께 자라는 아이들』, 『흙에서 놀자』등 숲체험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여 2013년부터 금년까지 경북숲해설경연대회에서 3년 연속 대상(大賞)을 수상하는 영광을 갖기도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매년 200 ~ 300명의 초·중·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산림에 대한 이해와 산림사랑 정신을 함양시키고 건전한 심신수련과 협동심을 키우며, 푸른 우리 숲을 지킬 인재로 양성하는 사업인 『숲사랑소년단 수련대회』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Q. 산림휴양 등과 더불어 산약초에 대한 관심도 증대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임산버섯의 효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설명 부탁드립니다. A. 현대인들은 바쁜 도심생활에서의 운동부족, 술, 담배, 스트레스 등 여러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에서 살고 있습니다. 특히 육류 위주의 나쁜 식습관으로 비만과 고지혈증 등 각종 성인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산림 속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수많은 버섯들이 있고, 이 중에는 비만 등 대사성질환에 탁월한 효과종이 분명히 있을 거란 확신 하에 포항공과대학교 생명공학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임산버섯 이용 대사성질환 치료 신약 후보물질 개발연구』를 2012년도에 착수하여 현재 진행 중에 있습니다. 대사성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임산버섯 30종을 발굴하였으며, 그 중 특히 우수한 효과종 2종을 선발하여 특허등록을 하였습니다. 앞으로 우리 연구원의 축적된 연구실적을 국내·외 제약기업에 기술 이전하여 국민건강 증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며, 효과종 임산버섯은 인공 재배기술을 개발 후 도내 농가에 보급하여 신약 생산의 원료로 납품하게 하는 시스템으로 농가 수익증대에도 기여할 계획입니다. Q. 오늘 귀중한 시간에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숲은 우리에게 큰 선물입니다. 나무공장이자 청정정수기, 공기정화기, 초록병원, 자연미술관이기도 합니다. 우리 연구원은 이 소중한 산림을 우리 후손들에게 다시 되돌려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의 보호와 산업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내내, 김욱동 원장의 산림에 대한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 이러한 분을 수장으로 둔 경북산림환경연구원의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산림환경
    • 산림보호
    2015-06-09

포토뉴스 검색결과

  • 순천국유림관리소, 한국정원문화원 조성사업 추진 탄력 받다
    서부지방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정오)는 한국정원문화원 조성을 위한 부지 매입을 완료했다고 지난 28일에 밝혔다.  한국정원문화원 조성부지는 총 7만㎡이며, 이번에 매입한 필지는 금성면 금성리 산96, 산97, 산97-5, 산98-1 및 산98-2 총 5개 필지 4만㎡로서 관련법령에 준하여 감정평가사의 감정을 받아 7억 원에 매입하였다. 산림청에서 매입한 4만㎡ 부지에는 방문자센터, 연수동 및 부대시설을 직접조성하고, 그 외 3만㎡ 부지에는 담양군이 한옥쉼터, 재배온실, 전시·판매온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정오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한국정원문화원의 성공적인 조성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정원 전문기관으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유지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실시설계는 유관기관을 비롯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내년 5월까지 완료하고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1-12-30
  • 순천국유림관리소, 한국정원문화원 조성사업 설계용역 착수!!
    서부지방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정오)는 조달청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된 업체와 관련분야 전문가 및 관계기관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한국정원문화원 조성사업에 대한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를 10.21(목)에 서부지방산림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정원문화원 조성사업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정원산업에 대한국민적 관심에 부응하고 정원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산업화의 체계적인 지원을 목적으로 사업비 196억원을 투입하여 담양군 금성면 금성리일원에 조성된다. 주요사업 내용으로는약 7만㎡의 부지에 한국정원의 랜드마크 역할을수행하게 될 방문자센터, 연수동, 한옥쉼터, 재배온실, 전시·판매온실 등의 건축물과 테마별 특색 있는 야외정원이 조성된다. 김정오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한국정원문화원의 조성목적에 부합하는 설계가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전문가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1-10-22
  • 순천국유림관리소,「한국정원문화원 조성사업」 본격 추진 !!
      서부지방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정오)는 전남 담양군 금성면 금성리 일원에 조성되는 “한국정원문화원 조성사업” 에 대한 설계공모 일정을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국정원문화원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정원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부응하고, 정원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산업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총사업비 196억원을 투입하여 조성될 예정이다.    전체 부지 약 7만㎡ 내에는 방문자센터(강의실 포함), 연수동, 한옥쉼터, 재배온실, 전시·판매온실 및 테마별 정원 등이 배치된다. 이번 입찰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8. 3(화) 18시까지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참가등록을 마쳐야 한다.    질의사항은 8.4(수)~8.5(목)까지 접수 가능하고, 질의사항에 대한 답변은 8.12(목)에 서부지방산림청 홈페이지 내 공고란을 통해 게시할 예정이며, 공모안은 9.8(수)~9.10(금) 18시까지 제출이 가능하다.    김정오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설계공모를 통해 한국정원문화원의 조성목적에 부합되는 뛰어난 설계를 수행할 수 있는 당선자가 선발되기를 바라고, 이를 통해 내실 있는 설계가 이루어지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1-07-29
  • 멸종위기식물 ‘초령목’ 천리포수목원에 개화
     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의 멸종위기식물전시온실에 초령목(Michelia compressa)이 피었다. 초령목은 일본, 타이완, 필리핀 등지에 분포하며 한국에서는 제주도와 흑산도에 매우 드물게 자생한다.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며 산림청 희귀식물로도 지정되어 있는 초령목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주관하는 적색목록(Red List)의 멸종위기 범주에도 속한다.   이번에 개화한 천리포수목원의 초령목은 2004년 9월 12일 일본의 스바미치(Shibamichi) 농장에서 도입해 재배온실에서 관리하다 2014년 7월 18일 밀러가든의 멸종위기식물전시온실로 옮겨졌다.  가지를 신전에 꽂아놓으면 영혼을 불러들일 수 있다는 뜻의 초령목(招靈木)은 윤기 있는 가죽질 잎 사이로 지름 3cm의 작고 향기로운 흰 꽃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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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목/과학
    2020-02-11
  • [인터뷰] 경북산림환경연구원 김욱동 원장을 만나다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정문을 들어서는 순간 잘 가꾸어진 수목과 한옥풍의 본관은 마치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 잘 어우러져 있었다. 오늘은 경상북도의 전문 산림연구기관의 수장인 김욱동 산림환경연구원장님을 모시고, 연구원 업무 소개와 그 동안 정통 산림공무원으로서 걸어온 길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Q. 원장님께서는 경상북도와 산림청 등의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친 정통산림공무원으로서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장으로 부임하신지 1년이 지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동안의 소회와 함께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에 대한 일반적인 소개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A. 안녕하십니까? 저는 1976년 약관의 나이에 공직에 입문하여 40여 년 동안 경상북도 산림행정 발전을 위하여 소임에 충실하고자 노력하였으나, 돌이켜 보면 아쉬웠던 점도 참 많습니다. 앞으로 남은 공직기간은 동료, 후배 직원들과 서로 마음과 뜻을 같이하여 후회 없는 공직생활이 되도록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우리 연구원은 신라천년의 향기가 숨 쉬고 있는 경주 남산자락에 자리하고 있으며, 기후변화에 대응한 산림환경조사, 산림병해충의 친환경 방제, 유망 임산물의 소득화 연구, 산림의 효율적인 경영과 보호를 위한 임도 및 사방사업을 수행하는 산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또한 야생화원, 무궁화동산, 산림전시실, 습지생태원 등 오랜 세월 잘 가꾸어 온 아름다운 산림자원을 바탕으로, 해마다 우리 연구원을 찾아오는 30만 명 가량의 관람객에게 산림문화를 즐길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숲해설 프로그램과 유아숲체험원도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습니다. Q.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 특히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가 자주 발생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에서는 산사태에 대비하여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하고 계십니까? A. 그렇습니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여름철 지역별로 강수량이 균일하지 않고 국지적으로 집중호우가 발생하는 현상이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연구원에서는 금년도 사업비 540여억 원을 투입하여 산지사방 15ha, 계류보전 85km, 사방댐 140개소 설치 등의 산사태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상북도 동해안 일대에는 태풍, 해일 등 재해에 대비하여 해안방재림 5ha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경상북도의 사방기술의 맥을 길이 보전하기 위하여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오도리 일대에 조성한 사방기념공원 및 사방기술원에서는 국ㆍ내외 산림관계자들에게 산림공학기술교육과 경상북도의 산림복구 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道내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을 위한 사방시설을 체계적으로 확충ㆍ관리하여 국민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산사태뿐만 아니라 산림병해충 등으로 우리 소중한 산림자원이 병들고 있습니다. 특히 경북지역에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재선충병은 어떤 병이며, 산림환경연구원에서는 피해예방을 위하여 어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지? A. 소나무재선충병은 1988년 부산 금정산에서 최초 발생한 산림병해충으로 우리나라 토종 소나무와 잣나무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를 매개충으로 하며, 일단 발병되면 나무가 100%말라죽어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무서운 병입니다. 현재 경상북도의 재선충병 피해면적은 3,200ha 정도로 피해가 심각한 실정이며, 우리 연구원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조기 정밀진단 및 방제방법 연구개발로 피해 확산 저지 및 체계적인 방제전략을 수립 중에 있습니다.  먼저 신속 정확한 예찰활동을 통하여 매개충이 우화하기 전에 감염목을 제거되도록 하고 있으며, 미발생 연접지역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로 재선충병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큰쌀도적, 천적균류 등 재선충 및 매개충의 천적 인공증식으로 친환경방제법을 연구 중이며, 재선충병의 발병 메커니즘 연구를 통한 근원적 방제방법도 모색 중에 있습니다. Q. 경상북도는 국내 송이버섯 생산량의 70%를 차지할 만큼 송이생산 주산지입니다. 산림환경연구원에서 송이버섯 관련 연구사업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최근 산불, 병해충, 기후변화 등 각종 산림재해로 인하여 송이버섯 생산임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우리 道의 소나무재선충피해지의 확산으로 인하여 송이버섯 생산량 감소현상은 더욱더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우리 연구원에서는 세계 최초로 『송이균 감염 소나무묘목(이하 송이소나무) 생산기술』을 개발하여 2003년도에 국내 및 중국, 일본, 미국에 특허를 획득하였고, 2013년까지 17만여 본의 2~3년생 송이소나무를 생산하여 도내 송이발생 가능 임지에 시험식재 하였습니다.  2014년부터는 산림청 지역특화조림 사업용으로 매년 4만 본의 송이소나무를 경상북도 23개 시·군에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20년 후에는 우리 연구원이 개발한 송이소나무에서 우량한 송이버섯이 수확될 수 있을 것이라 조심스럽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북대학교 생명과학부과 공동으로 송이버섯의 향기성분에 관여하는 유전자 발굴 및 활용을 통한 상업화 연구도 진행 중으로, 금년 말까지 지역 중소기업에 기술을 이전, 송이주(酒) 등으로 상품화하여 송이버섯 자체 생산량 증대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최근 국민들은 도심에서 쌓인 심신의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산림휴양, 산림레크리에이션, 숲체험 등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민적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나 시설이 있다면? A. 산림휴양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매우 높아짐에 따라 우리 연구원에서는 수려한 자연환경의 팔공산도립공원 일원에 2010년부터 6년간 총사업비 125억 원을 투입하여 약 31ha 규모의 팔공산금화자연휴양림을 조성하여 지난 4월부터 임시개장 중에 있습니다. 금화자연휴양림은 깊고 웅장한 금화계곡의 맑은 물과 접하고 있어 산 좋고 물 맑은 곳이며, 삼국 시대부터 공산(公山)으로 불려 온 영남 지역의 명산(名山)인 팔공산 자락에 위치하여 숲이 울창하고 다양한 수종의 활엽수로 인해 여름에는 녹음이 짙고 가을에는 단풍이 장관을 이룹니다. 휴양림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위치에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산림문화교육관 및 휴양관은 숲에 포근히 감싸 안긴 황홀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숲속의 집, 카라반 등은 가족단위 휴식처로 최적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리적으로 대구 근교에 위치하고 있고 중앙고속도로와 국도5호선에 근접하여 접근성 또한 매우 뛰어납니다. 그리고 모두(冒頭)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우리 연구원의 수려한 산림자원을 바탕으로 내방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상시 숲해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개원 이래 국내·외 방문객이 무려 2백16만 명에 이르고 있으며, 작년 한해만 3만3천여 명을 대상으로 총 1천2백여 회의 숲해설 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또한 성장기 어린이에게 스스로 걷고, 보고, 듣고, 만지며 온몸으로 숲속의 자연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유아숲체험원』은 도내 35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과 MOU를 체결하여 올바른 인격함양과 건강한 신체발달을 위한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숲과 함께 자라는 아이들』, 『흙에서 놀자』등 숲체험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여 2013년부터 금년까지 경북숲해설경연대회에서 3년 연속 대상(大賞)을 수상하는 영광을 갖기도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매년 200 ~ 300명의 초·중·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산림에 대한 이해와 산림사랑 정신을 함양시키고 건전한 심신수련과 협동심을 키우며, 푸른 우리 숲을 지킬 인재로 양성하는 사업인 『숲사랑소년단 수련대회』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Q. 산림휴양 등과 더불어 산약초에 대한 관심도 증대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임산버섯의 효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설명 부탁드립니다. A. 현대인들은 바쁜 도심생활에서의 운동부족, 술, 담배, 스트레스 등 여러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에서 살고 있습니다. 특히 육류 위주의 나쁜 식습관으로 비만과 고지혈증 등 각종 성인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산림 속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수많은 버섯들이 있고, 이 중에는 비만 등 대사성질환에 탁월한 효과종이 분명히 있을 거란 확신 하에 포항공과대학교 생명공학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임산버섯 이용 대사성질환 치료 신약 후보물질 개발연구』를 2012년도에 착수하여 현재 진행 중에 있습니다. 대사성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임산버섯 30종을 발굴하였으며, 그 중 특히 우수한 효과종 2종을 선발하여 특허등록을 하였습니다. 앞으로 우리 연구원의 축적된 연구실적을 국내·외 제약기업에 기술 이전하여 국민건강 증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며, 효과종 임산버섯은 인공 재배기술을 개발 후 도내 농가에 보급하여 신약 생산의 원료로 납품하게 하는 시스템으로 농가 수익증대에도 기여할 계획입니다. Q. 오늘 귀중한 시간에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숲은 우리에게 큰 선물입니다. 나무공장이자 청정정수기, 공기정화기, 초록병원, 자연미술관이기도 합니다. 우리 연구원은 이 소중한 산림을 우리 후손들에게 다시 되돌려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의 보호와 산업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내내, 김욱동 원장의 산림에 대한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 이러한 분을 수장으로 둔 경북산림환경연구원의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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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보호
    201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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