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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동네에는 무슨 나무를 심을까
    한국의 숲_한국의 식물상 지역과 식생기후 표지   산림청 국립수목원 (원장 최영태)은 오랜 기간 사용해오던 식물지리학적 자료(식물상 지역 및 식생기후대)를 대체할 연구성과를 종합한 보고서를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국립수목원은 오랜기간 사용되던 8개 식물상 지역을 인공지능(AI) 분석 기법과 약 33만 점의 실제 식물 분포 자료를 활용하여 한랭온대, 상량온대, 온난온대, 그리고 연안성 온난온대의 4개 식물상 지역으로 구체화하였다.  이번 성과는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종 및 식생기후 변화 연구에 필요한 자원 분포 및 환경 요인 현황의 기준을 재정립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전 지역에 분포하는 주요 수종과 환경인자의 범위를 구체화한 자료로써 산림 전반의 연구분야 뿐만 아니라 4월 5일 식목일을 앞두고 적합한 나무 종류를 선택하는 등의 생활 지식으로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기존 식물구계와 인공지능 기 법으로 재설정한 식물상 지역   새로이 정립된 자료에 따르면 4개 식물상 지역에 모두 분포하는 우리나라의 핵심 식물종 다양성(core plant diversity)은 1,099종으로 분석되었으며, 이를 활용하여 빈도가 높은 종으로 재선발한 주요 200종 (목본 100종, 초본 100종)의 식물은 일부 특수 지역(강원도 고산지대)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에서 자랄 수 있는 자생식물이다. 남쪽에서 잘 자라는 것으로 많이 알려진 비목나무는 강원도를 제외하고, 자귀나무는 전국에서 식재할 수 있다.  또한 국립수목원은 기존에 활용하던 한대 및 아열대 같은 개념을 제외하고 온대 중심으로 온대북부(침엽‧낙엽활엽수 혼합림 및 낙엽활엽수림), 온대중부(낙엽활엽수림), 그리고 온대남부(낙엽활엽수림 및 상록-낙엽활엽수 혼합림)의 5개 식생기후 지역으로 조정하였다. 이번에 발간한 목록집은 국립수목원 누리집(연구 → 연구간행물 코너, https://kna.forest.go.kr)에서 PDF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국립수목원 광릉숲보전센터 조용찬 박사는 “우리나라의 식물다양성의 핵심 공간과 서식지 다양성을 정량화하는 연구 과정에서 생산된 이번 보고는 기후변화 적응 연구에 중요한 기초 자료이며, 임업과 실생활에서 역시 활용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새롭게 조정된 우리나라의 식생기후 분포도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4-05
  • 임도 신설 확대와 체계적인 관리로 산림 탄소 흡수기능 및 산림산업 경쟁력 강화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3일 임도시설 확대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산림산업의 경쟁력을 키우며, 산불 등 산림재해 예방을 실현하겠다는 10년 이행안을 담은 “제5차 전국임도기본계획(2021∼2030)”을 발표하였다. 임도는 1965년 광릉임업시험림에 6.5km를 개설한 것을 시작으로 2020말 현재 23,060km가 개설되었다. 임도는 산림 안에 산림경영을 위한 도로로 숲을 가꾸고 생산된 목재를 수집하며 산불 등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다. 즉, 임도는 산림을 경영·관리하는데 있어 사람의 동맥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되므로 임도 간 연결성을 통한 체계적인 임도망 구축 및 관리 또한 매우 중요하다.     * 우리나라 산림 총면적 : 6,335천ha, 임도 1km 개설 시 약 40ha까지 산림사업 가능  「제4차 전국임도기본계획」 기간인 지난 10년간 임도를 연 650km 수준으로 개설하고 임도 개설지역에 산림사업을 집중하는 등 현장 산림사업 여건이 개설에 많은 기여를 하였으나, 임도밀도 목표(8.5m/ha)를 지나치게 높게 설정하여 목표달성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또한, 임도가 산림환경을 훼손하여 재해를 유발한다는 여론과 전국단위의 임도 연결성을 증진하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미흡하였다는 평가가 있었다. 「제5차 전국임도기본계획」은 우리나라 산림의 나무 양이 161㎥/ha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상회하여 이용 가능한 수준에 도달한 것을 반영, 효율적인 산림사업을 통한 목재생산시대 진입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임도시설의 확대 필요성을 담고 있다. □ 산림여건에 알맞는 임도망 구축과 임지 특성을 반영한 임도밀도 재정립 먼저 산림청은 이번 계획을 통하여 실현 가능한 임도 확충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제5차 전국임도기본계획」에서는 각 임지의 특성과 연간 임도 신설량 추이를 반영하여 기본 임도밀도를 6.8m/ha로 재설정하고 ’30년 전국 임도밀도를 5.5m/ha 수준으로 향상하겠다고 계획하였다.     * ’20년 말까지 23,060km 임도 개설, 임도밀도 3.64m/ha     ** 임업선진국 임도밀도(m/ha) : 독일 46, 오스트리아 45, 일본 13, 캐나다 12.8 특히, 안정적인 국산 목재공급 확대를 위하여 신설임도의 70%를 목재생산과 숲가꾸기 등 산림경영이 시급한 경제림 육성단지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경제림육성단지는 선진국 사례와 국내 산림여건을 반영하여 25.3m/ha의 임도밀도 목표를 정립하였으며 ’30년까지 20,742km의 임도를 신설하여 임도밀도를 8.8m/ha까지 늘릴 계획이다. 그리고 임도 노망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국가관리 임도제도를 도입하여 그 개념과 지원근거를 법령에 명시하고 군전술도로와 한시적으로 사용하던 임산물운반로 등을 임도화하여 저비용으로 임도를 확충할 계획을 밝혔다.  □ 임도사업 기술 향상으로 재해 안전성 강화하고 환경성 증진을 위한 임도 개설 최근 기후위기에 따라 산림사업의 재해예방을 위한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동해안 등 산불위험지를 대상으로 기존 간선임도 이외 10년간 1,000km의 산불예방임도를 조성하는 한편 기설임도의 배수체계 정비, 노폭확장**, 민가 등 주요시설 안전진단 등의 관리방안을 제시하였다.      * 산불예방임도 : (`20) 65km → (’30) 1,065km     ** 노폭확장(기존임도의 폭을 넓히는 것)  : (`20) 100km → (’30) 1,100km 또한, 임도 개설이 산림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일부 의견에 대해 야생조수와 식생의 변화에 대한 연구로 과학적 데이터를 축적하고 임도개설 전․후 점검을 실시하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해서 확인할 계획이다. 올해 집중호우로 발생한 산사태지역의 임도피해를 유형별로 구분하고 향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공법을 개발하고 설계에 반영토록 하였다. 향후 임도설계 시 라이다(LiDAR)* 등 첨단 기술을 통해 산지지형과 특징을 사전에 파악함으로서 더욱 정교한 임도망 확충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 LiDAR : 레이저 펄스를 물체에 발사하여 반사하여 돌아오는 것을 받아 거리를 측량하는 것(주변의 모습을 정밀하게 그려내는 장치)   특히, 그동안 임도 개설을 위하여 사전에 실시하는 임도 타당성평가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고자 임도타당성평가 체계를 개선하고 전문기관에서 타당성 평가를 추진하도록 하여 임도 개설의 환경성 측면을 강화하였다.  □ 임도를 통한 다양한 대국민 서비스 제공 임도에 대한 인식개선 및 휴양·복지 기능 증진을 위하여 지역별 산림레포츠에 적합한 임도를 조성하고 경관이 아름답고 안전성이 확보된 임도에 쉼터, 안전시설물 등을 설치하며, 모든 국민이 이용할 수 있는 주제임도 지정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 주제임도 지정 : (’20) 165개소 1,641km → (’30) 190개소 1,900km 특히 임도 안전표지판 등 이용자를 위하여 환경여건을 개선하고 전국 임도망도 전산화를 실시하여 대국민에게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20년 국유림에 시범 운영한 임도관리단을 지방자치단체까지 확대하여 연중 운영할 계획이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     * 임도관리단 : (’20) 53개 단 212명 → (’30) 212개 단 848명,  1개단 4명, 128km 전담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제5차 전국임도기본계획」을 현재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통해 국가환경보전계획과 부합성을 맞추어 가고 있다면서, 본 계획을 통해 목재생산뿐만 아니라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숲가꾸기, 수종갱신 등 산림사업을 위한 기반시설을 제공하고 재해에 안전하며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임도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하였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0-12-23
  • 국립수목원, 한반도 식물상 지역 재설정 국제학술지 발표
      국립수목원은 2003년부터 2015년까지 남한 전지역에서 수집된 식물 표본의 좌표 자료와 인공 신경 회로망 (Artificial neural network, ANN) 기법으로 식물상 지역을 추출하는 연구를 진행한 결과, 관련 내용이 국제학술지 “생태 그리고 진화 (Ecology and Evolution)”에 게재되었다.   ○ 논문제목 : 고해상도 식물 표본 자료 및 자기 조직화 지도법을 활용한 한반도의 식물상 지역 재설정(https://doi.org/10.1002/ece3.6790). 이번 분석 결과 추출된 지역은 전반적인 온대 기후, 계절성 및 대륙성 기후, 여름 몬순, 그리고 반도 특성 같은 한반도의 지리 조건 및 식생기후 체계와의 연계성을 고려하여 한랭온대 (Cold temperate), 상량온대 (Cool temperate), 온난온대 (Warm temperate), 그리고 연안성 온난온대 (Maritime warm temperate)의 4개 지역으로 명명하였다.  식물상 지역의 과학적 추출은 추출 공간의 종 구성을 밝힘으로써 탐사 전략 수립 (분포 및 진화 생태) 및 유형화 (희귀성 및 고유성), 그리고 중요도 (서식지 및 종 보전) 설정의 바탕이 된다. 자료 축적이 적었던 과거에는, 대표적으로 지역적 고유성 (endemism) 또는 제한된 식물상 목록을 활용하였으며, 한반도를 8개 식물상 지역으로 구분한 도면(나까이 다께노신, 1919)을 주로 사용하였다. 최근 식물의 분포 같은 공간 자료의 지속적인 축적, 그리고 공간 통계 도구의 발달을 바탕으로 국립수목원은 2003년부터 2015년까지 아시아식물분포연구회 등과 전국에서 수집한 북한에만 자라는 식물을 제외한 2,954 분류군에 걸친 309,333 건의 식물 표본의 좌표를 활용하여, 인공 신경 회로망의 일종인 자기 조직화 지도법 (Self-Organizing Maps, SOMs)으로 분석하였다.  추출된 4개 식물상 지역은 직접 기후 요인 (연평균 기온 및 연강수량) 및 간접 기후 요인 (온난지수 및 한랭지수) 모두 서로 뚜렷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그리고 기반암 같은 물리적 요인 역시 식물상 차이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목원 광릉숲보전센터장 김재현 임업연구관은 “우리 연구 성과는 한반도 식물의 분화 및 분포 양상 변화를 이해하고, 환경변화에 따른 식물상과 식생의 변동 같은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연구 및 관련 행정 활동의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0-10-22
  • 설악산 산양, 월악산으로 터전 옮겨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지난해 1월 설악산에서 구조된 산양 3개체(♂2,♀1) 및 구조된 산양에서 출산한 새끼(♀) 1개체 등 총 4개체의 산양을 ‘14. 5. 21(수) 월악산에 방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사되는 암컷(어미)개체는 지난해 ‘13년 1월 폭설 구조 당시 임신 상태였으며, 그간 자연학습장에서 치료와 재활 과정을 거치던 중 같은 해 6월 건강한 암컷 새끼를 출산했다.   태어난지 1년 미만인 새끼 개체는 어미 개체와 동반 방사를 위해 자연학습장에서 적응 훈련을 마쳤으며, 14년 2월 폭설 시 구조된 수컷 2개체(성체1, 새끼1)와 함께 방사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공단은 월악산 산양의 유전적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200개체 이상 안정된 개체군을 형성하고 있는 설악산에서 구조된 산양의 일부를 월악산에 방사하고 있다.       ※ (설악산 산양의 월악산 방사사례) ‘12년 3마리, ’13년도 4마리 산양전문가위원회의 자문결과 구조된 개체는 원서식지에 방사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절멸을 막고 유전적 다양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고립지역이나 개체군이 적은 곳에 방사도 필요하다고 하였다.    ※ (산양전문가위원회) 국립공원 내 산양의 증식・복원에 따른 자문을 위하여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운영(6명) 산양 정밀실태 조사결과 2013년 기준으로 설악산에는 240마리가 월악산에는 47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금번 방사는 산양 생태축복원 과정에 있어 새롭게 시도되는 모자(母子)동반 방사로, 이번 방사를 통해 새끼 산양의 분산 행동 등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새끼 산양의 자연 적응과정을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 (산양 생태축복원) 단절된 단위 서식권내 산양의 자체 생존력 회복과  서식지 보호 및 연결을 통한 서식지 안정성 확보(북부권:설악~오대~치악), 중부권:월악~속리, 남부권:지리~덕유) 현재 한국 산양의 이소시기(독립)는 정확하게 연구되어진 바가 없으며 어미로부터 대략 1~2년 정도 후 어미 곁을 떠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공단은 당초 2040년까지 100개체를 복원할 계획이었으나 구조개체 방사, 적극적인 서식지 관리 등 복원 노력에 힘입어 최소존속개체군인 100개체 형성시기가 앞당겨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당초 월악산 산양 개체수는 2019년에 50개체, 최소존속개체군인 100개체 형성 시기는 2040년으로 예상되었으나, ‘13년말 현재 47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2030년쯤 100개체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그간(2007~2013) 축적된 생태 자료를 바탕으로 산양의 생존가능성에 대해 재평가하고 복원목표 시기도 재설정할 계획이다. 공단 권철환 종복원기술원장은 “월악산 산양 방사로 인해 개체군의 유전적 다양성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올해에는 오대산에 산양 실험 방사 등 백두대간 주요 서식지에 대한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4-05-22
  • [국정감사] 기후변화로 인한 산란시기 변화, 패류채취 금지기간 재설정 시급
      자원고갈을 막기 위해 수산자원관리법으로 매년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를 산란시기로 보고, 패류 등을 포획금지기간으로 설정하고 있으나, 현행 금지기간 설정이 1985년에 제정되어 그동안의 기후 변화에 대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신성범 의원(새누리당, 산청·함양·거창)은 10월 15일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현재 수산자원관리법 상 패류의 포획금지기간은 1985년에 설정된 이후 한 차례도 바뀌지 않고 있다.”며, “현재 수협 위판장을 통해 유통되는 패류의 종류만도 42여 가지지만, 수산자원관리법상 별도로 채취금지 기간이 설정되어 있는 패류는 7종에 불과하며, 이외 모든 종은 일률적으로 6~7월 2달간 채취가 금지되어 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기상청의 연구조사결과 남해안의 수온이 계속해서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대표적 조개류의 하나인 바지락의 산란시기도 당겨지고 있다는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자원의 고갈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산란시기의 조사를 통해 금기기간의 설정을 지역별, 종별 등 세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특히 어류와는 달리 패류는 이동성이 적어 수온의 변화에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밖에 없다. 정착성의 패류의 산란시기에 대해 시급히 조사 연구하여 자원이 고갈되지 않도록 대비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3-10-15
  • 산림교육 최고의 달인, 숲해설가를 선발한다!!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문원)은 20일 청원군에 소재한 상당산성자연휴양림에서 중부지방산림청(이하 중부청) 소속 숲해설가 30여명을 대상으로 숲해설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숲해설 경연대회에서는 그간 중부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학교폭력 및 인터넷 중독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직접 시연해 보는 자리를 가진다.   특히 올해 개최되는 숲해설 경연대회는『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법률』의 본격적인 시행에 맞추어 수립한 “2012년 산림교육 추진계획”의 실행사항을 점검하고 앞으로 추진해나갈 방향을 재설정하는 중간 점검의 의미에서 그 의의가 크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전문교육, 산림교육 프로그램 경진대회, 교육청 및 각급 학교와 체결한 협약 등의 일환으로 그 성과를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문원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계기로 숲해설을 비롯한 산림교육이 한층 더 발전하기를 기대하며, 숲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장애우 및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에게 산림문화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2-09-19
  • 백두대간의 생태계를 고려하지 않는 관행적인 숲가꾸기는 이제 그만...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이하 생명의숲)은 지난 6월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고천리 일대 225ha에서 진행되고 있는 백두대간 보호구역 숲가꾸기(천연림 보육) 현장을 모니터링 한 결과, 백두대간 보호지역 내에서 목재생산을 위한 숲가꾸기가 진행되는 것을 발견하였다. 백두대간 보호지역은 생태적으로 민감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이 사업에 대한 주민․지역단체․전문가의 의견수렴이 전혀 이루어 지지 않아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이에 삼척국유림관리소는 ‘이 지역이 과거 산불피해가 있었던 방치된 맹아림으로 임상이 좋지 않고 매우 울폐되어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숲가꾸기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임상이 좋지 않은 것과 울폐된 것이 백두대간보호구역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문제를 일으키는지, 그리고 임상을 개선하고 울폐도를 낮추는 것이 대상지 생태계 관리를 위해 왜 필요한지에 대한 설명은 부족하다. 백두대간의 산림은 산림의 6대 기능 중 ‘자연환경보전림’으로 지정되어 있다. 작업방식은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관리지침’ 따라 ‘약도의 솎아베기를 5년 내외의 간격으로 수회 실시하여 산림 구조의 급격한 변화를 피하고 안정도를 높인다’ 정도로 간단하게 언급되어 있다. 하지만, 백두대간 보호지역 생태계 관리를 위한 구체적인 세부 작업지침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보니, 목재생산림에 적용하는 ‘천연림 보육’방식을 적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천연림 보육은 목재생산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작업으로 부가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생산)목을 남기고 경쟁목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이런 방식의 천연림 보육 작업은 백두대간 보호지역과 같은 생태계 관리를 위한 작업방식으로 적합하지 않다. 백두대간 보호구역을 생태적으로 건전한 산림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숲가꾸기 계획과 설계단계에서부터 생태적, 문화적, 지역적 가치를 평가하여 지역사회와의 갈등해소와 가치증진을 위한 전문가 의견수렴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에 대한 제도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경영주체의 단독의사결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은 지역적 ․ 사회적 갈등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현재 삼척 뿐만 아니라 정선, 태백 지역에서도 백두대간 보호구역내 숲가꾸기가 진행 중이거나 계획 중이다. 이들 지역도 삼척과 같이 백두대간의 생태적 건강성을 고려하지 않은 일반 숲가꾸기가 진행되고 있어 똑같은 문제를 발생시킬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백두대간 보호를 위해서 우선해야 할 일은 숲가꾸기 사업의 강행이 아니라, 제도를 개선하고 새로운 지침을 개발하여 현재 지적되고 있는 숲가꾸기 문제를 근본적으로는 해결하는 일이다.  - 첫째, 산림청은 백두대간 보호구역을 건강하고 생태적으로 보호할 가치가 있는 산림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일반 산림조사가 아니라,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생태조사’를 바탕으로 숲가꾸기를 해야 한다. 또한, 연구를 통해 자연환경보전림을 관리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생태계 관리방법과 지침을 새로이 개발해야 한다.  - 둘째, 백두대간 보호의 취지에 맞는 올바른 관리를 위한 논의를 할 수 있고 지역적 요구를 수렴할 수 있는, 지역사회단체 ․ 주민 ․ 기관 ․ 학계 ․ 전문가가 참여하는 권역별 ‘백두대간관리위원회(가칭)’를 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 셋째, 국유림 관리소 등 각 지역의 관리주체는 백두대간보호 관리에 있어 ‘백두대간보호 기본계획’을 원칙으로 하되, 지역의 특성에 맞는 구체적인 목적과 목표를 재설정해야 한다. 생명의숲은 지난 1월 백두대간(추풍령~피앗재) 마루금 주변의 무분별한 숲가꾸기와 관련하여 지속가능한 산림관리를 위한 생태적 숲가꾸기 방안이 마련될 때까지 백두대간 핵심구역에 대한 숲가꾸기 사업을 일시중단 할 것을 산림청에 제기한 바 있다.
    • 뉴스광장
    2011-07-11
  • 남부지방산림청 국유림경영 10년계획 주민설명회
    남부지방산림청은 2011년부터 10년간 시행할 국유림경영 수립을 위하여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하여 2010. 11. 30. 영주국유림관리소 회의실에서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에 수립하는 산림경영계획은 영주시 및 예천군 관내 국유림 15,390ha “풍기국유림경영계획구”에 대한 앞으로 10년간의 사업으로, 주민 설명회를 통해 이해당사자들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최종(안)을 마련하게 된다.   풍기국유림경영계획구는 소백산국립공원 및 백두대간 마루금이 지나가는 지역으로 자연환경보존림이 92%를 차지하고 있어, 목재생산을 위주로 하는 기존의 경영목표와 달리 “생태적으로 건전한 산림의 유지․증진”으로   재설정하고, 나무심기, 숲가꾸기, 주민소득 사업 외 야생동물 보호 및 외래종 제거사업 등 생태적 시업을 추가하여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경영계획은 산림을 자연 경계를 따라 대단위로 구분하여 경영계획구로 나누고, 이를 기본구획으로 적절한 산림관리를 통해 환경이나 경제 및 국민생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숲을 관리하는 종합적인 산림계획으로써, 현재 남부지방산림청 산하에는 5개 국유림관리소에서 20개 경영계획구(263천 ha)를 관리하고 있다.
    • 뉴스광장
    2010-12-01
  • 『녹색성장시대의 산림교육의 역할』세미나 개최
     산림인력개발원(원장 곽주린)은 6월 30일 교육생, 관계자 등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녹색성장시대의 산림교육의 역할』세미나를 개최했다. 『산림인력개발원 교육훈련발전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저탄소 녹색성장시대 산림교육의 방향 제시와 산림분야 교육훈련 선진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의 주제발표는 서울대학교 윤여창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백지연 교수가 맡았으며, 토론자에는 서울대학교 이경준 교수가 좌장으로 국립산림과학원 유병일 미래전략연구실장, 중앙공무원교육원 신용일 교수, 산림인력개발원 최숙경 교수 등이 참여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윤여창 교수는 산림인력개발원의 교육훈련 발전 방안으로 교육훈련 방향 재설정 및 교과정 개발을 제시했다.  토론자들은 고객이 요구하는 산림인력개발원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고려해 줄 것을 요구했다.  
    • 뉴스광장
    2009-06-30

산림행정 검색결과

  • 우리 동네에는 무슨 나무를 심을까
    한국의 숲_한국의 식물상 지역과 식생기후 표지   산림청 국립수목원 (원장 최영태)은 오랜 기간 사용해오던 식물지리학적 자료(식물상 지역 및 식생기후대)를 대체할 연구성과를 종합한 보고서를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국립수목원은 오랜기간 사용되던 8개 식물상 지역을 인공지능(AI) 분석 기법과 약 33만 점의 실제 식물 분포 자료를 활용하여 한랭온대, 상량온대, 온난온대, 그리고 연안성 온난온대의 4개 식물상 지역으로 구체화하였다.  이번 성과는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종 및 식생기후 변화 연구에 필요한 자원 분포 및 환경 요인 현황의 기준을 재정립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전 지역에 분포하는 주요 수종과 환경인자의 범위를 구체화한 자료로써 산림 전반의 연구분야 뿐만 아니라 4월 5일 식목일을 앞두고 적합한 나무 종류를 선택하는 등의 생활 지식으로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기존 식물구계와 인공지능 기 법으로 재설정한 식물상 지역   새로이 정립된 자료에 따르면 4개 식물상 지역에 모두 분포하는 우리나라의 핵심 식물종 다양성(core plant diversity)은 1,099종으로 분석되었으며, 이를 활용하여 빈도가 높은 종으로 재선발한 주요 200종 (목본 100종, 초본 100종)의 식물은 일부 특수 지역(강원도 고산지대)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에서 자랄 수 있는 자생식물이다. 남쪽에서 잘 자라는 것으로 많이 알려진 비목나무는 강원도를 제외하고, 자귀나무는 전국에서 식재할 수 있다.  또한 국립수목원은 기존에 활용하던 한대 및 아열대 같은 개념을 제외하고 온대 중심으로 온대북부(침엽‧낙엽활엽수 혼합림 및 낙엽활엽수림), 온대중부(낙엽활엽수림), 그리고 온대남부(낙엽활엽수림 및 상록-낙엽활엽수 혼합림)의 5개 식생기후 지역으로 조정하였다. 이번에 발간한 목록집은 국립수목원 누리집(연구 → 연구간행물 코너, https://kna.forest.go.kr)에서 PDF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국립수목원 광릉숲보전센터 조용찬 박사는 “우리나라의 식물다양성의 핵심 공간과 서식지 다양성을 정량화하는 연구 과정에서 생산된 이번 보고는 기후변화 적응 연구에 중요한 기초 자료이며, 임업과 실생활에서 역시 활용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새롭게 조정된 우리나라의 식생기후 분포도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4-05
  • 임도 신설 확대와 체계적인 관리로 산림 탄소 흡수기능 및 산림산업 경쟁력 강화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3일 임도시설 확대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산림산업의 경쟁력을 키우며, 산불 등 산림재해 예방을 실현하겠다는 10년 이행안을 담은 “제5차 전국임도기본계획(2021∼2030)”을 발표하였다. 임도는 1965년 광릉임업시험림에 6.5km를 개설한 것을 시작으로 2020말 현재 23,060km가 개설되었다. 임도는 산림 안에 산림경영을 위한 도로로 숲을 가꾸고 생산된 목재를 수집하며 산불 등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다. 즉, 임도는 산림을 경영·관리하는데 있어 사람의 동맥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되므로 임도 간 연결성을 통한 체계적인 임도망 구축 및 관리 또한 매우 중요하다.     * 우리나라 산림 총면적 : 6,335천ha, 임도 1km 개설 시 약 40ha까지 산림사업 가능  「제4차 전국임도기본계획」 기간인 지난 10년간 임도를 연 650km 수준으로 개설하고 임도 개설지역에 산림사업을 집중하는 등 현장 산림사업 여건이 개설에 많은 기여를 하였으나, 임도밀도 목표(8.5m/ha)를 지나치게 높게 설정하여 목표달성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또한, 임도가 산림환경을 훼손하여 재해를 유발한다는 여론과 전국단위의 임도 연결성을 증진하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미흡하였다는 평가가 있었다. 「제5차 전국임도기본계획」은 우리나라 산림의 나무 양이 161㎥/ha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상회하여 이용 가능한 수준에 도달한 것을 반영, 효율적인 산림사업을 통한 목재생산시대 진입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임도시설의 확대 필요성을 담고 있다. □ 산림여건에 알맞는 임도망 구축과 임지 특성을 반영한 임도밀도 재정립 먼저 산림청은 이번 계획을 통하여 실현 가능한 임도 확충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제5차 전국임도기본계획」에서는 각 임지의 특성과 연간 임도 신설량 추이를 반영하여 기본 임도밀도를 6.8m/ha로 재설정하고 ’30년 전국 임도밀도를 5.5m/ha 수준으로 향상하겠다고 계획하였다.     * ’20년 말까지 23,060km 임도 개설, 임도밀도 3.64m/ha     ** 임업선진국 임도밀도(m/ha) : 독일 46, 오스트리아 45, 일본 13, 캐나다 12.8 특히, 안정적인 국산 목재공급 확대를 위하여 신설임도의 70%를 목재생산과 숲가꾸기 등 산림경영이 시급한 경제림 육성단지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경제림육성단지는 선진국 사례와 국내 산림여건을 반영하여 25.3m/ha의 임도밀도 목표를 정립하였으며 ’30년까지 20,742km의 임도를 신설하여 임도밀도를 8.8m/ha까지 늘릴 계획이다. 그리고 임도 노망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국가관리 임도제도를 도입하여 그 개념과 지원근거를 법령에 명시하고 군전술도로와 한시적으로 사용하던 임산물운반로 등을 임도화하여 저비용으로 임도를 확충할 계획을 밝혔다.  □ 임도사업 기술 향상으로 재해 안전성 강화하고 환경성 증진을 위한 임도 개설 최근 기후위기에 따라 산림사업의 재해예방을 위한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동해안 등 산불위험지를 대상으로 기존 간선임도 이외 10년간 1,000km의 산불예방임도를 조성하는 한편 기설임도의 배수체계 정비, 노폭확장**, 민가 등 주요시설 안전진단 등의 관리방안을 제시하였다.      * 산불예방임도 : (`20) 65km → (’30) 1,065km     ** 노폭확장(기존임도의 폭을 넓히는 것)  : (`20) 100km → (’30) 1,100km 또한, 임도 개설이 산림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일부 의견에 대해 야생조수와 식생의 변화에 대한 연구로 과학적 데이터를 축적하고 임도개설 전․후 점검을 실시하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해서 확인할 계획이다. 올해 집중호우로 발생한 산사태지역의 임도피해를 유형별로 구분하고 향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공법을 개발하고 설계에 반영토록 하였다. 향후 임도설계 시 라이다(LiDAR)* 등 첨단 기술을 통해 산지지형과 특징을 사전에 파악함으로서 더욱 정교한 임도망 확충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 LiDAR : 레이저 펄스를 물체에 발사하여 반사하여 돌아오는 것을 받아 거리를 측량하는 것(주변의 모습을 정밀하게 그려내는 장치)   특히, 그동안 임도 개설을 위하여 사전에 실시하는 임도 타당성평가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고자 임도타당성평가 체계를 개선하고 전문기관에서 타당성 평가를 추진하도록 하여 임도 개설의 환경성 측면을 강화하였다.  □ 임도를 통한 다양한 대국민 서비스 제공 임도에 대한 인식개선 및 휴양·복지 기능 증진을 위하여 지역별 산림레포츠에 적합한 임도를 조성하고 경관이 아름답고 안전성이 확보된 임도에 쉼터, 안전시설물 등을 설치하며, 모든 국민이 이용할 수 있는 주제임도 지정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 주제임도 지정 : (’20) 165개소 1,641km → (’30) 190개소 1,900km 특히 임도 안전표지판 등 이용자를 위하여 환경여건을 개선하고 전국 임도망도 전산화를 실시하여 대국민에게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20년 국유림에 시범 운영한 임도관리단을 지방자치단체까지 확대하여 연중 운영할 계획이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     * 임도관리단 : (’20) 53개 단 212명 → (’30) 212개 단 848명,  1개단 4명, 128km 전담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제5차 전국임도기본계획」을 현재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통해 국가환경보전계획과 부합성을 맞추어 가고 있다면서, 본 계획을 통해 목재생산뿐만 아니라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숲가꾸기, 수종갱신 등 산림사업을 위한 기반시설을 제공하고 재해에 안전하며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임도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하였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0-12-23
  • 국립수목원, 한반도 식물상 지역 재설정 국제학술지 발표
      국립수목원은 2003년부터 2015년까지 남한 전지역에서 수집된 식물 표본의 좌표 자료와 인공 신경 회로망 (Artificial neural network, ANN) 기법으로 식물상 지역을 추출하는 연구를 진행한 결과, 관련 내용이 국제학술지 “생태 그리고 진화 (Ecology and Evolution)”에 게재되었다.   ○ 논문제목 : 고해상도 식물 표본 자료 및 자기 조직화 지도법을 활용한 한반도의 식물상 지역 재설정(https://doi.org/10.1002/ece3.6790). 이번 분석 결과 추출된 지역은 전반적인 온대 기후, 계절성 및 대륙성 기후, 여름 몬순, 그리고 반도 특성 같은 한반도의 지리 조건 및 식생기후 체계와의 연계성을 고려하여 한랭온대 (Cold temperate), 상량온대 (Cool temperate), 온난온대 (Warm temperate), 그리고 연안성 온난온대 (Maritime warm temperate)의 4개 지역으로 명명하였다.  식물상 지역의 과학적 추출은 추출 공간의 종 구성을 밝힘으로써 탐사 전략 수립 (분포 및 진화 생태) 및 유형화 (희귀성 및 고유성), 그리고 중요도 (서식지 및 종 보전) 설정의 바탕이 된다. 자료 축적이 적었던 과거에는, 대표적으로 지역적 고유성 (endemism) 또는 제한된 식물상 목록을 활용하였으며, 한반도를 8개 식물상 지역으로 구분한 도면(나까이 다께노신, 1919)을 주로 사용하였다. 최근 식물의 분포 같은 공간 자료의 지속적인 축적, 그리고 공간 통계 도구의 발달을 바탕으로 국립수목원은 2003년부터 2015년까지 아시아식물분포연구회 등과 전국에서 수집한 북한에만 자라는 식물을 제외한 2,954 분류군에 걸친 309,333 건의 식물 표본의 좌표를 활용하여, 인공 신경 회로망의 일종인 자기 조직화 지도법 (Self-Organizing Maps, SOMs)으로 분석하였다.  추출된 4개 식물상 지역은 직접 기후 요인 (연평균 기온 및 연강수량) 및 간접 기후 요인 (온난지수 및 한랭지수) 모두 서로 뚜렷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그리고 기반암 같은 물리적 요인 역시 식물상 차이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목원 광릉숲보전센터장 김재현 임업연구관은 “우리 연구 성과는 한반도 식물의 분화 및 분포 양상 변화를 이해하고, 환경변화에 따른 식물상과 식생의 변동 같은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연구 및 관련 행정 활동의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0-10-22
  •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안전목표 달성위한 자체행사 실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조병철)는 지난 2013년 5월 9일 이후 수립한 산림항공 안전목표(안전운항 18,000시간 운영) 달성에 따라 10월 1일 항공안전의 날을 실시하면서 무사고 15년 포상 대상자에 대해 표창 및 격려하고 안전운항에 대해 재강조하는 항공안전결의 대회 등 자체행사를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달성한 산림항공 안전목표는 2013년 5월 9일(경북 안동 임화호 헬기추락 사고) 이후 선진국 수준으로 사고율을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정하고, 추진 전략으로 「산림항공 안전관리대책」 수립하고 50대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적극적으로 이행한 결과라고 하였다. 또한 항공안전의 날 직원 격려사에서 산림항공 안전목표인 안전운항 18,000시간 달성은 산림항공본부가 선진국(미 산림청) 사고율이 감소하고 있는 것과 동일한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산림항공본부가 항공안전 선도기관으로 발전함에 있어 기본이 되는 안전수치로써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전하면서 이는 지난 2년 5개월 동안 산림항공본부장을 비롯한 전 직원은 “다시는 불미스런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승무원 교육훈련 강화로 안전역량 제고와 현장 위주 안전점검 실시로 안전저해요소 사전제거 등 항공안전을 최우선으로 임무를 수행하면서 ‘인화단결’의 본부장운영방침에 따라 전 직원이 상호 협력한 성과물이라고 표현했다.  조병철 산림항공본부장은 “산림항공 안전목표가 달성됨에 따라 국제기준에 부합되도록 중·장기적으로 안전목표를 재설정하고 ‘인화단결’을 모토로 승무원 CRM 강화 및 안전운항 환경을 확보하여 앞으로도 국민에게 사랑받는 안전한 숲 지킴이 역할 수행할 것” 이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항공본부
    2015-10-01

산림산업 검색결과

  • 우리 동네에는 무슨 나무를 심을까
    한국의 숲_한국의 식물상 지역과 식생기후 표지   산림청 국립수목원 (원장 최영태)은 오랜 기간 사용해오던 식물지리학적 자료(식물상 지역 및 식생기후대)를 대체할 연구성과를 종합한 보고서를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국립수목원은 오랜기간 사용되던 8개 식물상 지역을 인공지능(AI) 분석 기법과 약 33만 점의 실제 식물 분포 자료를 활용하여 한랭온대, 상량온대, 온난온대, 그리고 연안성 온난온대의 4개 식물상 지역으로 구체화하였다.  이번 성과는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종 및 식생기후 변화 연구에 필요한 자원 분포 및 환경 요인 현황의 기준을 재정립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전 지역에 분포하는 주요 수종과 환경인자의 범위를 구체화한 자료로써 산림 전반의 연구분야 뿐만 아니라 4월 5일 식목일을 앞두고 적합한 나무 종류를 선택하는 등의 생활 지식으로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기존 식물구계와 인공지능 기 법으로 재설정한 식물상 지역   새로이 정립된 자료에 따르면 4개 식물상 지역에 모두 분포하는 우리나라의 핵심 식물종 다양성(core plant diversity)은 1,099종으로 분석되었으며, 이를 활용하여 빈도가 높은 종으로 재선발한 주요 200종 (목본 100종, 초본 100종)의 식물은 일부 특수 지역(강원도 고산지대)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에서 자랄 수 있는 자생식물이다. 남쪽에서 잘 자라는 것으로 많이 알려진 비목나무는 강원도를 제외하고, 자귀나무는 전국에서 식재할 수 있다.  또한 국립수목원은 기존에 활용하던 한대 및 아열대 같은 개념을 제외하고 온대 중심으로 온대북부(침엽‧낙엽활엽수 혼합림 및 낙엽활엽수림), 온대중부(낙엽활엽수림), 그리고 온대남부(낙엽활엽수림 및 상록-낙엽활엽수 혼합림)의 5개 식생기후 지역으로 조정하였다. 이번에 발간한 목록집은 국립수목원 누리집(연구 → 연구간행물 코너, https://kna.forest.go.kr)에서 PDF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국립수목원 광릉숲보전센터 조용찬 박사는 “우리나라의 식물다양성의 핵심 공간과 서식지 다양성을 정량화하는 연구 과정에서 생산된 이번 보고는 기후변화 적응 연구에 중요한 기초 자료이며, 임업과 실생활에서 역시 활용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새롭게 조정된 우리나라의 식생기후 분포도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4-05
  • 임도 신설 확대와 체계적인 관리로 산림 탄소 흡수기능 및 산림산업 경쟁력 강화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3일 임도시설 확대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산림산업의 경쟁력을 키우며, 산불 등 산림재해 예방을 실현하겠다는 10년 이행안을 담은 “제5차 전국임도기본계획(2021∼2030)”을 발표하였다. 임도는 1965년 광릉임업시험림에 6.5km를 개설한 것을 시작으로 2020말 현재 23,060km가 개설되었다. 임도는 산림 안에 산림경영을 위한 도로로 숲을 가꾸고 생산된 목재를 수집하며 산불 등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다. 즉, 임도는 산림을 경영·관리하는데 있어 사람의 동맥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되므로 임도 간 연결성을 통한 체계적인 임도망 구축 및 관리 또한 매우 중요하다.     * 우리나라 산림 총면적 : 6,335천ha, 임도 1km 개설 시 약 40ha까지 산림사업 가능  「제4차 전국임도기본계획」 기간인 지난 10년간 임도를 연 650km 수준으로 개설하고 임도 개설지역에 산림사업을 집중하는 등 현장 산림사업 여건이 개설에 많은 기여를 하였으나, 임도밀도 목표(8.5m/ha)를 지나치게 높게 설정하여 목표달성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또한, 임도가 산림환경을 훼손하여 재해를 유발한다는 여론과 전국단위의 임도 연결성을 증진하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미흡하였다는 평가가 있었다. 「제5차 전국임도기본계획」은 우리나라 산림의 나무 양이 161㎥/ha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상회하여 이용 가능한 수준에 도달한 것을 반영, 효율적인 산림사업을 통한 목재생산시대 진입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임도시설의 확대 필요성을 담고 있다. □ 산림여건에 알맞는 임도망 구축과 임지 특성을 반영한 임도밀도 재정립 먼저 산림청은 이번 계획을 통하여 실현 가능한 임도 확충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제5차 전국임도기본계획」에서는 각 임지의 특성과 연간 임도 신설량 추이를 반영하여 기본 임도밀도를 6.8m/ha로 재설정하고 ’30년 전국 임도밀도를 5.5m/ha 수준으로 향상하겠다고 계획하였다.     * ’20년 말까지 23,060km 임도 개설, 임도밀도 3.64m/ha     ** 임업선진국 임도밀도(m/ha) : 독일 46, 오스트리아 45, 일본 13, 캐나다 12.8 특히, 안정적인 국산 목재공급 확대를 위하여 신설임도의 70%를 목재생산과 숲가꾸기 등 산림경영이 시급한 경제림 육성단지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경제림육성단지는 선진국 사례와 국내 산림여건을 반영하여 25.3m/ha의 임도밀도 목표를 정립하였으며 ’30년까지 20,742km의 임도를 신설하여 임도밀도를 8.8m/ha까지 늘릴 계획이다. 그리고 임도 노망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국가관리 임도제도를 도입하여 그 개념과 지원근거를 법령에 명시하고 군전술도로와 한시적으로 사용하던 임산물운반로 등을 임도화하여 저비용으로 임도를 확충할 계획을 밝혔다.  □ 임도사업 기술 향상으로 재해 안전성 강화하고 환경성 증진을 위한 임도 개설 최근 기후위기에 따라 산림사업의 재해예방을 위한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동해안 등 산불위험지를 대상으로 기존 간선임도 이외 10년간 1,000km의 산불예방임도를 조성하는 한편 기설임도의 배수체계 정비, 노폭확장**, 민가 등 주요시설 안전진단 등의 관리방안을 제시하였다.      * 산불예방임도 : (`20) 65km → (’30) 1,065km     ** 노폭확장(기존임도의 폭을 넓히는 것)  : (`20) 100km → (’30) 1,100km 또한, 임도 개설이 산림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일부 의견에 대해 야생조수와 식생의 변화에 대한 연구로 과학적 데이터를 축적하고 임도개설 전․후 점검을 실시하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해서 확인할 계획이다. 올해 집중호우로 발생한 산사태지역의 임도피해를 유형별로 구분하고 향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공법을 개발하고 설계에 반영토록 하였다. 향후 임도설계 시 라이다(LiDAR)* 등 첨단 기술을 통해 산지지형과 특징을 사전에 파악함으로서 더욱 정교한 임도망 확충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 LiDAR : 레이저 펄스를 물체에 발사하여 반사하여 돌아오는 것을 받아 거리를 측량하는 것(주변의 모습을 정밀하게 그려내는 장치)   특히, 그동안 임도 개설을 위하여 사전에 실시하는 임도 타당성평가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고자 임도타당성평가 체계를 개선하고 전문기관에서 타당성 평가를 추진하도록 하여 임도 개설의 환경성 측면을 강화하였다.  □ 임도를 통한 다양한 대국민 서비스 제공 임도에 대한 인식개선 및 휴양·복지 기능 증진을 위하여 지역별 산림레포츠에 적합한 임도를 조성하고 경관이 아름답고 안전성이 확보된 임도에 쉼터, 안전시설물 등을 설치하며, 모든 국민이 이용할 수 있는 주제임도 지정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 주제임도 지정 : (’20) 165개소 1,641km → (’30) 190개소 1,900km 특히 임도 안전표지판 등 이용자를 위하여 환경여건을 개선하고 전국 임도망도 전산화를 실시하여 대국민에게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20년 국유림에 시범 운영한 임도관리단을 지방자치단체까지 확대하여 연중 운영할 계획이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     * 임도관리단 : (’20) 53개 단 212명 → (’30) 212개 단 848명,  1개단 4명, 128km 전담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제5차 전국임도기본계획」을 현재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통해 국가환경보전계획과 부합성을 맞추어 가고 있다면서, 본 계획을 통해 목재생산뿐만 아니라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숲가꾸기, 수종갱신 등 산림사업을 위한 기반시설을 제공하고 재해에 안전하며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임도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하였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0-12-23
  • 국립수목원, 한반도 식물상 지역 재설정 국제학술지 발표
      국립수목원은 2003년부터 2015년까지 남한 전지역에서 수집된 식물 표본의 좌표 자료와 인공 신경 회로망 (Artificial neural network, ANN) 기법으로 식물상 지역을 추출하는 연구를 진행한 결과, 관련 내용이 국제학술지 “생태 그리고 진화 (Ecology and Evolution)”에 게재되었다.   ○ 논문제목 : 고해상도 식물 표본 자료 및 자기 조직화 지도법을 활용한 한반도의 식물상 지역 재설정(https://doi.org/10.1002/ece3.6790). 이번 분석 결과 추출된 지역은 전반적인 온대 기후, 계절성 및 대륙성 기후, 여름 몬순, 그리고 반도 특성 같은 한반도의 지리 조건 및 식생기후 체계와의 연계성을 고려하여 한랭온대 (Cold temperate), 상량온대 (Cool temperate), 온난온대 (Warm temperate), 그리고 연안성 온난온대 (Maritime warm temperate)의 4개 지역으로 명명하였다.  식물상 지역의 과학적 추출은 추출 공간의 종 구성을 밝힘으로써 탐사 전략 수립 (분포 및 진화 생태) 및 유형화 (희귀성 및 고유성), 그리고 중요도 (서식지 및 종 보전) 설정의 바탕이 된다. 자료 축적이 적었던 과거에는, 대표적으로 지역적 고유성 (endemism) 또는 제한된 식물상 목록을 활용하였으며, 한반도를 8개 식물상 지역으로 구분한 도면(나까이 다께노신, 1919)을 주로 사용하였다. 최근 식물의 분포 같은 공간 자료의 지속적인 축적, 그리고 공간 통계 도구의 발달을 바탕으로 국립수목원은 2003년부터 2015년까지 아시아식물분포연구회 등과 전국에서 수집한 북한에만 자라는 식물을 제외한 2,954 분류군에 걸친 309,333 건의 식물 표본의 좌표를 활용하여, 인공 신경 회로망의 일종인 자기 조직화 지도법 (Self-Organizing Maps, SOMs)으로 분석하였다.  추출된 4개 식물상 지역은 직접 기후 요인 (연평균 기온 및 연강수량) 및 간접 기후 요인 (온난지수 및 한랭지수) 모두 서로 뚜렷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그리고 기반암 같은 물리적 요인 역시 식물상 차이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목원 광릉숲보전센터장 김재현 임업연구관은 “우리 연구 성과는 한반도 식물의 분화 및 분포 양상 변화를 이해하고, 환경변화에 따른 식물상과 식생의 변동 같은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연구 및 관련 행정 활동의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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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동네에는 무슨 나무를 심을까
    한국의 숲_한국의 식물상 지역과 식생기후 표지   산림청 국립수목원 (원장 최영태)은 오랜 기간 사용해오던 식물지리학적 자료(식물상 지역 및 식생기후대)를 대체할 연구성과를 종합한 보고서를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국립수목원은 오랜기간 사용되던 8개 식물상 지역을 인공지능(AI) 분석 기법과 약 33만 점의 실제 식물 분포 자료를 활용하여 한랭온대, 상량온대, 온난온대, 그리고 연안성 온난온대의 4개 식물상 지역으로 구체화하였다.  이번 성과는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종 및 식생기후 변화 연구에 필요한 자원 분포 및 환경 요인 현황의 기준을 재정립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전 지역에 분포하는 주요 수종과 환경인자의 범위를 구체화한 자료로써 산림 전반의 연구분야 뿐만 아니라 4월 5일 식목일을 앞두고 적합한 나무 종류를 선택하는 등의 생활 지식으로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기존 식물구계와 인공지능 기 법으로 재설정한 식물상 지역   새로이 정립된 자료에 따르면 4개 식물상 지역에 모두 분포하는 우리나라의 핵심 식물종 다양성(core plant diversity)은 1,099종으로 분석되었으며, 이를 활용하여 빈도가 높은 종으로 재선발한 주요 200종 (목본 100종, 초본 100종)의 식물은 일부 특수 지역(강원도 고산지대)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에서 자랄 수 있는 자생식물이다. 남쪽에서 잘 자라는 것으로 많이 알려진 비목나무는 강원도를 제외하고, 자귀나무는 전국에서 식재할 수 있다.  또한 국립수목원은 기존에 활용하던 한대 및 아열대 같은 개념을 제외하고 온대 중심으로 온대북부(침엽‧낙엽활엽수 혼합림 및 낙엽활엽수림), 온대중부(낙엽활엽수림), 그리고 온대남부(낙엽활엽수림 및 상록-낙엽활엽수 혼합림)의 5개 식생기후 지역으로 조정하였다. 이번에 발간한 목록집은 국립수목원 누리집(연구 → 연구간행물 코너, https://kna.forest.go.kr)에서 PDF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국립수목원 광릉숲보전센터 조용찬 박사는 “우리나라의 식물다양성의 핵심 공간과 서식지 다양성을 정량화하는 연구 과정에서 생산된 이번 보고는 기후변화 적응 연구에 중요한 기초 자료이며, 임업과 실생활에서 역시 활용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새롭게 조정된 우리나라의 식생기후 분포도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4-05
  • 임도 신설 확대와 체계적인 관리로 산림 탄소 흡수기능 및 산림산업 경쟁력 강화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3일 임도시설 확대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산림산업의 경쟁력을 키우며, 산불 등 산림재해 예방을 실현하겠다는 10년 이행안을 담은 “제5차 전국임도기본계획(2021∼2030)”을 발표하였다. 임도는 1965년 광릉임업시험림에 6.5km를 개설한 것을 시작으로 2020말 현재 23,060km가 개설되었다. 임도는 산림 안에 산림경영을 위한 도로로 숲을 가꾸고 생산된 목재를 수집하며 산불 등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다. 즉, 임도는 산림을 경영·관리하는데 있어 사람의 동맥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되므로 임도 간 연결성을 통한 체계적인 임도망 구축 및 관리 또한 매우 중요하다.     * 우리나라 산림 총면적 : 6,335천ha, 임도 1km 개설 시 약 40ha까지 산림사업 가능  「제4차 전국임도기본계획」 기간인 지난 10년간 임도를 연 650km 수준으로 개설하고 임도 개설지역에 산림사업을 집중하는 등 현장 산림사업 여건이 개설에 많은 기여를 하였으나, 임도밀도 목표(8.5m/ha)를 지나치게 높게 설정하여 목표달성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또한, 임도가 산림환경을 훼손하여 재해를 유발한다는 여론과 전국단위의 임도 연결성을 증진하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미흡하였다는 평가가 있었다. 「제5차 전국임도기본계획」은 우리나라 산림의 나무 양이 161㎥/ha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상회하여 이용 가능한 수준에 도달한 것을 반영, 효율적인 산림사업을 통한 목재생산시대 진입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임도시설의 확대 필요성을 담고 있다. □ 산림여건에 알맞는 임도망 구축과 임지 특성을 반영한 임도밀도 재정립 먼저 산림청은 이번 계획을 통하여 실현 가능한 임도 확충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제5차 전국임도기본계획」에서는 각 임지의 특성과 연간 임도 신설량 추이를 반영하여 기본 임도밀도를 6.8m/ha로 재설정하고 ’30년 전국 임도밀도를 5.5m/ha 수준으로 향상하겠다고 계획하였다.     * ’20년 말까지 23,060km 임도 개설, 임도밀도 3.64m/ha     ** 임업선진국 임도밀도(m/ha) : 독일 46, 오스트리아 45, 일본 13, 캐나다 12.8 특히, 안정적인 국산 목재공급 확대를 위하여 신설임도의 70%를 목재생산과 숲가꾸기 등 산림경영이 시급한 경제림 육성단지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경제림육성단지는 선진국 사례와 국내 산림여건을 반영하여 25.3m/ha의 임도밀도 목표를 정립하였으며 ’30년까지 20,742km의 임도를 신설하여 임도밀도를 8.8m/ha까지 늘릴 계획이다. 그리고 임도 노망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국가관리 임도제도를 도입하여 그 개념과 지원근거를 법령에 명시하고 군전술도로와 한시적으로 사용하던 임산물운반로 등을 임도화하여 저비용으로 임도를 확충할 계획을 밝혔다.  □ 임도사업 기술 향상으로 재해 안전성 강화하고 환경성 증진을 위한 임도 개설 최근 기후위기에 따라 산림사업의 재해예방을 위한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동해안 등 산불위험지를 대상으로 기존 간선임도 이외 10년간 1,000km의 산불예방임도를 조성하는 한편 기설임도의 배수체계 정비, 노폭확장**, 민가 등 주요시설 안전진단 등의 관리방안을 제시하였다.      * 산불예방임도 : (`20) 65km → (’30) 1,065km     ** 노폭확장(기존임도의 폭을 넓히는 것)  : (`20) 100km → (’30) 1,100km 또한, 임도 개설이 산림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일부 의견에 대해 야생조수와 식생의 변화에 대한 연구로 과학적 데이터를 축적하고 임도개설 전․후 점검을 실시하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해서 확인할 계획이다. 올해 집중호우로 발생한 산사태지역의 임도피해를 유형별로 구분하고 향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공법을 개발하고 설계에 반영토록 하였다. 향후 임도설계 시 라이다(LiDAR)* 등 첨단 기술을 통해 산지지형과 특징을 사전에 파악함으로서 더욱 정교한 임도망 확충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 LiDAR : 레이저 펄스를 물체에 발사하여 반사하여 돌아오는 것을 받아 거리를 측량하는 것(주변의 모습을 정밀하게 그려내는 장치)   특히, 그동안 임도 개설을 위하여 사전에 실시하는 임도 타당성평가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고자 임도타당성평가 체계를 개선하고 전문기관에서 타당성 평가를 추진하도록 하여 임도 개설의 환경성 측면을 강화하였다.  □ 임도를 통한 다양한 대국민 서비스 제공 임도에 대한 인식개선 및 휴양·복지 기능 증진을 위하여 지역별 산림레포츠에 적합한 임도를 조성하고 경관이 아름답고 안전성이 확보된 임도에 쉼터, 안전시설물 등을 설치하며, 모든 국민이 이용할 수 있는 주제임도 지정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 주제임도 지정 : (’20) 165개소 1,641km → (’30) 190개소 1,900km 특히 임도 안전표지판 등 이용자를 위하여 환경여건을 개선하고 전국 임도망도 전산화를 실시하여 대국민에게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20년 국유림에 시범 운영한 임도관리단을 지방자치단체까지 확대하여 연중 운영할 계획이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     * 임도관리단 : (’20) 53개 단 212명 → (’30) 212개 단 848명,  1개단 4명, 128km 전담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제5차 전국임도기본계획」을 현재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통해 국가환경보전계획과 부합성을 맞추어 가고 있다면서, 본 계획을 통해 목재생산뿐만 아니라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숲가꾸기, 수종갱신 등 산림사업을 위한 기반시설을 제공하고 재해에 안전하며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임도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하였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0-12-23
  • 국립수목원, 한반도 식물상 지역 재설정 국제학술지 발표
      국립수목원은 2003년부터 2015년까지 남한 전지역에서 수집된 식물 표본의 좌표 자료와 인공 신경 회로망 (Artificial neural network, ANN) 기법으로 식물상 지역을 추출하는 연구를 진행한 결과, 관련 내용이 국제학술지 “생태 그리고 진화 (Ecology and Evolution)”에 게재되었다.   ○ 논문제목 : 고해상도 식물 표본 자료 및 자기 조직화 지도법을 활용한 한반도의 식물상 지역 재설정(https://doi.org/10.1002/ece3.6790). 이번 분석 결과 추출된 지역은 전반적인 온대 기후, 계절성 및 대륙성 기후, 여름 몬순, 그리고 반도 특성 같은 한반도의 지리 조건 및 식생기후 체계와의 연계성을 고려하여 한랭온대 (Cold temperate), 상량온대 (Cool temperate), 온난온대 (Warm temperate), 그리고 연안성 온난온대 (Maritime warm temperate)의 4개 지역으로 명명하였다.  식물상 지역의 과학적 추출은 추출 공간의 종 구성을 밝힘으로써 탐사 전략 수립 (분포 및 진화 생태) 및 유형화 (희귀성 및 고유성), 그리고 중요도 (서식지 및 종 보전) 설정의 바탕이 된다. 자료 축적이 적었던 과거에는, 대표적으로 지역적 고유성 (endemism) 또는 제한된 식물상 목록을 활용하였으며, 한반도를 8개 식물상 지역으로 구분한 도면(나까이 다께노신, 1919)을 주로 사용하였다. 최근 식물의 분포 같은 공간 자료의 지속적인 축적, 그리고 공간 통계 도구의 발달을 바탕으로 국립수목원은 2003년부터 2015년까지 아시아식물분포연구회 등과 전국에서 수집한 북한에만 자라는 식물을 제외한 2,954 분류군에 걸친 309,333 건의 식물 표본의 좌표를 활용하여, 인공 신경 회로망의 일종인 자기 조직화 지도법 (Self-Organizing Maps, SOMs)으로 분석하였다.  추출된 4개 식물상 지역은 직접 기후 요인 (연평균 기온 및 연강수량) 및 간접 기후 요인 (온난지수 및 한랭지수) 모두 서로 뚜렷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그리고 기반암 같은 물리적 요인 역시 식물상 차이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목원 광릉숲보전센터장 김재현 임업연구관은 “우리 연구 성과는 한반도 식물의 분화 및 분포 양상 변화를 이해하고, 환경변화에 따른 식물상과 식생의 변동 같은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연구 및 관련 행정 활동의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0-10-22
  •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품종보호제도 원활한 운영 위해 머리 맞대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강신원)는 26일부터 27일까지 대회의실에서 산림·농업·수산식물 품종보호 심사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상반기 품종보호제도 운영방안 마련 등을 위한 심사관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합동회의는 기관 간 협력강화를 통해 품종보호제도를 원활하게 운영하고, 심사업무의 효율적인 판단과 일관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합동회의에서는 기관별 업무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각 기관에서 제기된 안건을 집중 논의했다. 안건 내용은 ▲품종보호 출원서 별지 서식 간소화 ▲무궁화를 산림소관작물로 이관 ▲종자에 묘목이 포함됨에 따른 종자 유통조사 대상 재설정 ▲출원서 특성정보와 재배심사 결과가 상이한 경우의 심사처리 ▲해수관상생물의 수요 증가에 따른 관상용 수산식물의 종자 산업법 적용 필요성 등 이다. 품종보호제도는 신품종 육성자의 독점적, 배타적 권리를 인정하여 민간 종자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품종센터에서는 현재까지 야생화‧산과수 등 296개품종이 신품종으로 출원 심사되고 있으며 95개 품종이 신품종으로 등록되었다. 또한 산림식물 생산·수입판매신고가 2,191건 등록, 136건의 재배심사가 진행 중이며 특성조사요령(TG) 179종이 제정되었다. 강신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품종보호 심사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업무를 원활히 진행하기 위한 기관 간 협력과 국내 품종보호제도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가치 있고 경쟁력 높은 우리나라 자원의 개발과 보호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 품종관리센터
    • 임업진흥원
    2016-04-29
  •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안전목표 달성위한 자체행사 실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조병철)는 지난 2013년 5월 9일 이후 수립한 산림항공 안전목표(안전운항 18,000시간 운영) 달성에 따라 10월 1일 항공안전의 날을 실시하면서 무사고 15년 포상 대상자에 대해 표창 및 격려하고 안전운항에 대해 재강조하는 항공안전결의 대회 등 자체행사를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달성한 산림항공 안전목표는 2013년 5월 9일(경북 안동 임화호 헬기추락 사고) 이후 선진국 수준으로 사고율을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정하고, 추진 전략으로 「산림항공 안전관리대책」 수립하고 50대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적극적으로 이행한 결과라고 하였다. 또한 항공안전의 날 직원 격려사에서 산림항공 안전목표인 안전운항 18,000시간 달성은 산림항공본부가 선진국(미 산림청) 사고율이 감소하고 있는 것과 동일한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산림항공본부가 항공안전 선도기관으로 발전함에 있어 기본이 되는 안전수치로써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전하면서 이는 지난 2년 5개월 동안 산림항공본부장을 비롯한 전 직원은 “다시는 불미스런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승무원 교육훈련 강화로 안전역량 제고와 현장 위주 안전점검 실시로 안전저해요소 사전제거 등 항공안전을 최우선으로 임무를 수행하면서 ‘인화단결’의 본부장운영방침에 따라 전 직원이 상호 협력한 성과물이라고 표현했다.  조병철 산림항공본부장은 “산림항공 안전목표가 달성됨에 따라 국제기준에 부합되도록 중·장기적으로 안전목표를 재설정하고 ‘인화단결’을 모토로 승무원 CRM 강화 및 안전운항 환경을 확보하여 앞으로도 국민에게 사랑받는 안전한 숲 지킴이 역할 수행할 것” 이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항공본부
    2015-10-01
  • 설악산 산양, 월악산으로 터전 옮겨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지난해 1월 설악산에서 구조된 산양 3개체(♂2,♀1) 및 구조된 산양에서 출산한 새끼(♀) 1개체 등 총 4개체의 산양을 ‘14. 5. 21(수) 월악산에 방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사되는 암컷(어미)개체는 지난해 ‘13년 1월 폭설 구조 당시 임신 상태였으며, 그간 자연학습장에서 치료와 재활 과정을 거치던 중 같은 해 6월 건강한 암컷 새끼를 출산했다.   태어난지 1년 미만인 새끼 개체는 어미 개체와 동반 방사를 위해 자연학습장에서 적응 훈련을 마쳤으며, 14년 2월 폭설 시 구조된 수컷 2개체(성체1, 새끼1)와 함께 방사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공단은 월악산 산양의 유전적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200개체 이상 안정된 개체군을 형성하고 있는 설악산에서 구조된 산양의 일부를 월악산에 방사하고 있다.       ※ (설악산 산양의 월악산 방사사례) ‘12년 3마리, ’13년도 4마리 산양전문가위원회의 자문결과 구조된 개체는 원서식지에 방사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절멸을 막고 유전적 다양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고립지역이나 개체군이 적은 곳에 방사도 필요하다고 하였다.    ※ (산양전문가위원회) 국립공원 내 산양의 증식・복원에 따른 자문을 위하여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운영(6명) 산양 정밀실태 조사결과 2013년 기준으로 설악산에는 240마리가 월악산에는 47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금번 방사는 산양 생태축복원 과정에 있어 새롭게 시도되는 모자(母子)동반 방사로, 이번 방사를 통해 새끼 산양의 분산 행동 등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새끼 산양의 자연 적응과정을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 (산양 생태축복원) 단절된 단위 서식권내 산양의 자체 생존력 회복과  서식지 보호 및 연결을 통한 서식지 안정성 확보(북부권:설악~오대~치악), 중부권:월악~속리, 남부권:지리~덕유) 현재 한국 산양의 이소시기(독립)는 정확하게 연구되어진 바가 없으며 어미로부터 대략 1~2년 정도 후 어미 곁을 떠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공단은 당초 2040년까지 100개체를 복원할 계획이었으나 구조개체 방사, 적극적인 서식지 관리 등 복원 노력에 힘입어 최소존속개체군인 100개체 형성시기가 앞당겨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당초 월악산 산양 개체수는 2019년에 50개체, 최소존속개체군인 100개체 형성 시기는 2040년으로 예상되었으나, ‘13년말 현재 47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2030년쯤 100개체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그간(2007~2013) 축적된 생태 자료를 바탕으로 산양의 생존가능성에 대해 재평가하고 복원목표 시기도 재설정할 계획이다. 공단 권철환 종복원기술원장은 “월악산 산양 방사로 인해 개체군의 유전적 다양성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올해에는 오대산에 산양 실험 방사 등 백두대간 주요 서식지에 대한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4-05-22
  • 『녹색성장시대의 산림교육의 역할』세미나 개최
     산림인력개발원(원장 곽주린)은 6월 30일 교육생, 관계자 등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녹색성장시대의 산림교육의 역할』세미나를 개최했다. 『산림인력개발원 교육훈련발전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저탄소 녹색성장시대 산림교육의 방향 제시와 산림분야 교육훈련 선진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의 주제발표는 서울대학교 윤여창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백지연 교수가 맡았으며, 토론자에는 서울대학교 이경준 교수가 좌장으로 국립산림과학원 유병일 미래전략연구실장, 중앙공무원교육원 신용일 교수, 산림인력개발원 최숙경 교수 등이 참여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윤여창 교수는 산림인력개발원의 교육훈련 발전 방안으로 교육훈련 방향 재설정 및 교과정 개발을 제시했다.  토론자들은 고객이 요구하는 산림인력개발원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고려해 줄 것을 요구했다.  
    • 뉴스광장
    2009-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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