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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만의 고유수종 ‘구상나무’ 우리가 함께 지켜야죠!
    지리산 영신봉 구상나무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지리산 구상나무 보전・복원 시범사업을 위한 전문가 회의를 4월 30일에 개최한다. 크리스마스트리나무로 많이 알려진 구상나무는 우리나라 산의 정상부, 해발고도 1,000m 이상에 적응한 고유수종이지만 기후위기로 고사가 진행되고 있어 2011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위기종으로 분류되었다.  2019년 산림청의 전국실태조사에서도 전국 구상나무의 쇠퇴율이 약 33%인 것으로 나타나 기후위기에 대응한 자생지 복원이 가장 시급한 수종이며, 특히, 지리산에서도 집단고사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국립산림과학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생태원 등 전문기관과 대학교수, 녹색연합,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들의 모임 등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례발표 및 지리산 구상나무 산림생태복원 방안을 논의한다. 녹색연합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구상나무의 고사현황 및 집단고사 원인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국립산림과학원과 국립생태원에서는 구상나무 복원 사례를 공유한다.  산림청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이번 회의는 여러 전문가를 모시고 구상나무 산림생태복원 정책의 발전과 국민 공감대 형성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기후위기에 대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성공적인 구상나무 보전・복원 시범사업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4-30
  • 사라져가는 구상나무 숲, 유전자(DNA) 이력 관리로 복원한다.
    지리산 구상나무 숲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기후변화로 사라져가는 멸종위기 구상나무 숲을 건강하게 회복시키기 위해서 유전자(DNA) 이력관리를 이용한 복원재료 확보와 관리기술을 마련했다. 구상나무는 2011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위기종으로 분류된 나무로 신생대 3기부터 수백만 년 동안 혹독한 환경을 견디면서 우리나라 산의 정상부, 해발고도 1,000m 이상에 적응한 특산수종이다.  산의 정상부인 고산지역은 바위가 많고 흙이 적기 때문에 양분이 부족하고 눈비가 내리더라도 수분을 오랫동안 머금을 수 없어 건조해지기 쉽다. 더군다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온도가 낮아 나무들이 자라기에는 매우 혹독한 환경이다. 금원산 잔존집단 복원시험지 조성(’19년)   오랜 세월 우리 땅을 지켜온 구상나무가 최근 인간의 간섭과 환경변화에 따른 서식지 악화로 분포면적이 많이 감소하고 있다. 2019년 산림청의 전국실태조사 결과 전국 구상나무의 쇠퇴율도 약 33%인 것으로 나타나서 유전자원 보존과 자생지 복원이 가장 시급한 수종으로 나타났다. 구상나무는 다른 수종에 비해 생장이 느리고 관리가 어려워 복원재료로 활용하기까지 5년 이상의 긴 기간이 필요하다. 세계식량농업기구(FAO)는 구상나무와 같은 멸종위기종 복원 시 유전적으로 적절한 재료를 사용하여 지역 고유성을 훼손하지 않는 유전 다양성 복원을 강력히 권장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는 유전자(DNA) 식별표지(마커)를 이용한 분석을 통해 나무마다 유전특성을 분석하여 대상지역에 적합한 개체를 확보하는 유전자(DNA) 이력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복원이 필요한 지역에 가장 적절한 개체를 선발하는 기술을 확보하였다. 유전자(DNA) 이력관리 개체(7년생)   유전자(DNA) 이력관리를 적용하여 구상나무 잔존집단 금원산 복원시험지를 조성한 결과 어린 구상나무의 생존율이 99%로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원산은 구상나무 분포면적이 1ha 미만이며 어른 나무가 30본이 채 되지 않는 대표적인 소규모 잔존집단이다. 또한 유전자(DNA) 분석 결과 유전자 다양성이 낮아 기후변화에 따른 소멸 위협이 매우 높은 상황이었다. 복원시험지 구상나무 생육 현황(’20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경남산림환경연구원 금원산산림자원연구소와 공동으로 2019년 5월 금원산 구상나무 자생지에 어린 구상나무 1,350본을 심었다. 2020년 10월 조사결과 그중 99%가 생존하였으며, 생육상태도 양호하여 초기 활착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016년 10월 발표한 산림청 ‘멸종위기 고산지역 침엽수종 보전 및 복원 대책’ 이행을 위해 우리나라 지역 고유의 유전자 다양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유전자(DNA) 이력관리를 통한 복원재료를 지속해서 확보하고 있다. 산림청 김원중 백두대간보전팀장은 “유전자(DNA) 이력관리를 이용한 과학적인 복원기술은 구상나무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에 취약한 우리나라 고산 침엽수종 숲의 건강성을 회복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금원산 산림자원관리소 양묘현장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3-24
  • 해송림 피해주범 솔껍질깍지벌레 발생면적 43% 감소
    남‧서해안 지역 소나무(해송)에 피해를 주는 솔껍질깍지벌레 발생면적이 지난해에 비해 4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산림청(청장 이돈구)이 지난 5월부터 전국에 걸쳐 실시한 실태조사를 통해 밝혀진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솔껍질깍지벌레는 전국 7개 광역 시‧도, 50개 시‧군‧구 1만3000ha에 걸쳐 발생했다. 지난해 발생면적은 이보다 넓은 2만2000ha였다.   주로 바닷가 해송림에 피해를 주는 솔껍질깍지벌레는 지난 1963년 전남 고흥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2007년 발생면적이 4만7000ha에 이를 정도로 극성을 부렸다. 그러나 2009년부터 실시된 ‘솔껍질깍지벌레 방제 5개년 계획’에 따른 효율적 방제 이후 면적이 꾸준히 줄어 올해는 2002년 수준으로 회복됐다.   올해 솔껍질깍지벌레 피해는 남해안을 중심으로 동쪽으로는 경북 포항, 서쪽으로는 충남 태안까지 해안선을 따라 나타났다. 서해안은 회복되는 반면, 동해안은 작년보다 조금 늘었다.   솔껍질깍지벌레 피해를 입으면 나무 아래가지부터 변색되고 수년간 지속적으로 피해를 받으면 수세가 약한 어린 나무부터 점차 고사가 진행된다. 이는 감염되면 100% 고사하는 소나무재선충병과는 다른 피해 특성이다.   이명수 산림청 산림병해충과장은 “솔껍질깍지벌레 피해 근절을 위해 9월부터 동‧서해안 선단지역과 피해가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나무주사 4685ha, 임업적 방제 3290ha를 실시해 확산을 저지하고 경미한 지역은 숲가꾸기(솎아베기)를 해서 해송림 생육 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도별 발생면적 추이>
    • 뉴스광장
    2011-06-27
  • 솔껍질깍지벌레 발생면적 해마다 급격히 감소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5일 해송림에 피해를 주는 솔껍질깍지벌레의 피해가 매년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솔껍질깍지벌레 확산 방지를 위해 그동안 실시해 온 항공방제와 나무주사, 임업적 방제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보고 5년 이내에 피해면적을 1만ha로 줄이기 위한 '시·군·구 권역별 솔껍질깍지벌레 방제 5개년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솔껍질깍지벌레는 주로 해안에 있는 해송림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지난 1963년 전남 고흥군 비봉산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꾸준히 분포지를 넓혀왔다. 금년 4월 10일부터 5월말까지 50일간 각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산림청이 실시한 전국실태조사에서는 동해안 쪽으로는 경북 포항시 이남까지, 서해안 쪽으로는 충남 태안군 이남까지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 지역은 전국 8개 시·도 56개 시·군·구에서 2만1855ha였다.  이번 조사 결과를 지난해 발생 상황과 비교해 보면 분포지역은 정체돼 안정(동해안 방향 선단지는 경북 포항시, 서해안 방향 선단지는 충남 태안군)되고 있었고 발생 규모(면적)도 지난해 대비 33%로 대폭 감소됐다. 솔껍질 깍지벌레는 지난 2005년 1만2000ha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된 이래 2006년 4만5000ha, 2007년 4만7000ha으로 확산됐지만 2008년부터는 4만1000ha, 2009년 3만2000ha로 감소 추세를 보였고 올해는 2만1855ha로 급격히 줄어든 것이다.  산림청은 솔껍질깍지벌레가 지금보다 더 이상 북상하지 못하도록  저지하고 피해 면적을 5년 이내에 절반(1만ha)으로 줄인다는 목표 아래 '시·군·구 권역별 솔껍질깍지벌레 방제 5개년 계획'을 수립해 피해 면적을 매년 10% 이상씩 줄여나갈 계획이다.  산림청은 이를 위해 솔껍질깍지벌레 피해 선단지 및 해송(조경수) 식재·이식 실태를 조사해 인위적인 피해 확산 방지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또 주요지역(관광·사적지, 국·철도변주변 등)에 나무주사를 놓고 도서지역에서는 항공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밀생된 해송림을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재해에 강한 산림으로 육성하기 위한 '소나무림 재해저감 사업'등 임업적 방제사업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산림청은 또 전남 영광 가마미 해수욕장 주변 방풍림과 같이 보존해야할 가치가 크거나 생활환경·지역관광과 연계된 해송림 등의 생육실태를 조사해 우선적으로 보호·관리할 계획이다.  
    • 뉴스광장
    2010-07-05

산림행정 검색결과

  • 우리나라만의 고유수종 ‘구상나무’ 우리가 함께 지켜야죠!
    지리산 영신봉 구상나무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지리산 구상나무 보전・복원 시범사업을 위한 전문가 회의를 4월 30일에 개최한다. 크리스마스트리나무로 많이 알려진 구상나무는 우리나라 산의 정상부, 해발고도 1,000m 이상에 적응한 고유수종이지만 기후위기로 고사가 진행되고 있어 2011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위기종으로 분류되었다.  2019년 산림청의 전국실태조사에서도 전국 구상나무의 쇠퇴율이 약 33%인 것으로 나타나 기후위기에 대응한 자생지 복원이 가장 시급한 수종이며, 특히, 지리산에서도 집단고사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국립산림과학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생태원 등 전문기관과 대학교수, 녹색연합,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들의 모임 등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례발표 및 지리산 구상나무 산림생태복원 방안을 논의한다. 녹색연합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구상나무의 고사현황 및 집단고사 원인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국립산림과학원과 국립생태원에서는 구상나무 복원 사례를 공유한다.  산림청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이번 회의는 여러 전문가를 모시고 구상나무 산림생태복원 정책의 발전과 국민 공감대 형성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기후위기에 대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성공적인 구상나무 보전・복원 시범사업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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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30
  • 사라져가는 구상나무 숲, 유전자(DNA) 이력 관리로 복원한다.
    지리산 구상나무 숲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기후변화로 사라져가는 멸종위기 구상나무 숲을 건강하게 회복시키기 위해서 유전자(DNA) 이력관리를 이용한 복원재료 확보와 관리기술을 마련했다. 구상나무는 2011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위기종으로 분류된 나무로 신생대 3기부터 수백만 년 동안 혹독한 환경을 견디면서 우리나라 산의 정상부, 해발고도 1,000m 이상에 적응한 특산수종이다.  산의 정상부인 고산지역은 바위가 많고 흙이 적기 때문에 양분이 부족하고 눈비가 내리더라도 수분을 오랫동안 머금을 수 없어 건조해지기 쉽다. 더군다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온도가 낮아 나무들이 자라기에는 매우 혹독한 환경이다. 금원산 잔존집단 복원시험지 조성(’19년)   오랜 세월 우리 땅을 지켜온 구상나무가 최근 인간의 간섭과 환경변화에 따른 서식지 악화로 분포면적이 많이 감소하고 있다. 2019년 산림청의 전국실태조사 결과 전국 구상나무의 쇠퇴율도 약 33%인 것으로 나타나서 유전자원 보존과 자생지 복원이 가장 시급한 수종으로 나타났다. 구상나무는 다른 수종에 비해 생장이 느리고 관리가 어려워 복원재료로 활용하기까지 5년 이상의 긴 기간이 필요하다. 세계식량농업기구(FAO)는 구상나무와 같은 멸종위기종 복원 시 유전적으로 적절한 재료를 사용하여 지역 고유성을 훼손하지 않는 유전 다양성 복원을 강력히 권장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는 유전자(DNA) 식별표지(마커)를 이용한 분석을 통해 나무마다 유전특성을 분석하여 대상지역에 적합한 개체를 확보하는 유전자(DNA) 이력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복원이 필요한 지역에 가장 적절한 개체를 선발하는 기술을 확보하였다. 유전자(DNA) 이력관리 개체(7년생)   유전자(DNA) 이력관리를 적용하여 구상나무 잔존집단 금원산 복원시험지를 조성한 결과 어린 구상나무의 생존율이 99%로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원산은 구상나무 분포면적이 1ha 미만이며 어른 나무가 30본이 채 되지 않는 대표적인 소규모 잔존집단이다. 또한 유전자(DNA) 분석 결과 유전자 다양성이 낮아 기후변화에 따른 소멸 위협이 매우 높은 상황이었다. 복원시험지 구상나무 생육 현황(’20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경남산림환경연구원 금원산산림자원연구소와 공동으로 2019년 5월 금원산 구상나무 자생지에 어린 구상나무 1,350본을 심었다. 2020년 10월 조사결과 그중 99%가 생존하였으며, 생육상태도 양호하여 초기 활착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016년 10월 발표한 산림청 ‘멸종위기 고산지역 침엽수종 보전 및 복원 대책’ 이행을 위해 우리나라 지역 고유의 유전자 다양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유전자(DNA) 이력관리를 통한 복원재료를 지속해서 확보하고 있다. 산림청 김원중 백두대간보전팀장은 “유전자(DNA) 이력관리를 이용한 과학적인 복원기술은 구상나무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에 취약한 우리나라 고산 침엽수종 숲의 건강성을 회복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금원산 산림자원관리소 양묘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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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4

산림산업 검색결과

  • 우리나라만의 고유수종 ‘구상나무’ 우리가 함께 지켜야죠!
    지리산 영신봉 구상나무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지리산 구상나무 보전・복원 시범사업을 위한 전문가 회의를 4월 30일에 개최한다. 크리스마스트리나무로 많이 알려진 구상나무는 우리나라 산의 정상부, 해발고도 1,000m 이상에 적응한 고유수종이지만 기후위기로 고사가 진행되고 있어 2011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위기종으로 분류되었다.  2019년 산림청의 전국실태조사에서도 전국 구상나무의 쇠퇴율이 약 33%인 것으로 나타나 기후위기에 대응한 자생지 복원이 가장 시급한 수종이며, 특히, 지리산에서도 집단고사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국립산림과학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생태원 등 전문기관과 대학교수, 녹색연합,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들의 모임 등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례발표 및 지리산 구상나무 산림생태복원 방안을 논의한다. 녹색연합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구상나무의 고사현황 및 집단고사 원인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국립산림과학원과 국립생태원에서는 구상나무 복원 사례를 공유한다.  산림청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이번 회의는 여러 전문가를 모시고 구상나무 산림생태복원 정책의 발전과 국민 공감대 형성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기후위기에 대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성공적인 구상나무 보전・복원 시범사업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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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30
  • 사라져가는 구상나무 숲, 유전자(DNA) 이력 관리로 복원한다.
    지리산 구상나무 숲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기후변화로 사라져가는 멸종위기 구상나무 숲을 건강하게 회복시키기 위해서 유전자(DNA) 이력관리를 이용한 복원재료 확보와 관리기술을 마련했다. 구상나무는 2011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위기종으로 분류된 나무로 신생대 3기부터 수백만 년 동안 혹독한 환경을 견디면서 우리나라 산의 정상부, 해발고도 1,000m 이상에 적응한 특산수종이다.  산의 정상부인 고산지역은 바위가 많고 흙이 적기 때문에 양분이 부족하고 눈비가 내리더라도 수분을 오랫동안 머금을 수 없어 건조해지기 쉽다. 더군다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온도가 낮아 나무들이 자라기에는 매우 혹독한 환경이다. 금원산 잔존집단 복원시험지 조성(’19년)   오랜 세월 우리 땅을 지켜온 구상나무가 최근 인간의 간섭과 환경변화에 따른 서식지 악화로 분포면적이 많이 감소하고 있다. 2019년 산림청의 전국실태조사 결과 전국 구상나무의 쇠퇴율도 약 33%인 것으로 나타나서 유전자원 보존과 자생지 복원이 가장 시급한 수종으로 나타났다. 구상나무는 다른 수종에 비해 생장이 느리고 관리가 어려워 복원재료로 활용하기까지 5년 이상의 긴 기간이 필요하다. 세계식량농업기구(FAO)는 구상나무와 같은 멸종위기종 복원 시 유전적으로 적절한 재료를 사용하여 지역 고유성을 훼손하지 않는 유전 다양성 복원을 강력히 권장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는 유전자(DNA) 식별표지(마커)를 이용한 분석을 통해 나무마다 유전특성을 분석하여 대상지역에 적합한 개체를 확보하는 유전자(DNA) 이력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복원이 필요한 지역에 가장 적절한 개체를 선발하는 기술을 확보하였다. 유전자(DNA) 이력관리 개체(7년생)   유전자(DNA) 이력관리를 적용하여 구상나무 잔존집단 금원산 복원시험지를 조성한 결과 어린 구상나무의 생존율이 99%로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원산은 구상나무 분포면적이 1ha 미만이며 어른 나무가 30본이 채 되지 않는 대표적인 소규모 잔존집단이다. 또한 유전자(DNA) 분석 결과 유전자 다양성이 낮아 기후변화에 따른 소멸 위협이 매우 높은 상황이었다. 복원시험지 구상나무 생육 현황(’20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경남산림환경연구원 금원산산림자원연구소와 공동으로 2019년 5월 금원산 구상나무 자생지에 어린 구상나무 1,350본을 심었다. 2020년 10월 조사결과 그중 99%가 생존하였으며, 생육상태도 양호하여 초기 활착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016년 10월 발표한 산림청 ‘멸종위기 고산지역 침엽수종 보전 및 복원 대책’ 이행을 위해 우리나라 지역 고유의 유전자 다양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유전자(DNA) 이력관리를 통한 복원재료를 지속해서 확보하고 있다. 산림청 김원중 백두대간보전팀장은 “유전자(DNA) 이력관리를 이용한 과학적인 복원기술은 구상나무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에 취약한 우리나라 고산 침엽수종 숲의 건강성을 회복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금원산 산림자원관리소 양묘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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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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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만의 고유수종 ‘구상나무’ 우리가 함께 지켜야죠!
    지리산 영신봉 구상나무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지리산 구상나무 보전・복원 시범사업을 위한 전문가 회의를 4월 30일에 개최한다. 크리스마스트리나무로 많이 알려진 구상나무는 우리나라 산의 정상부, 해발고도 1,000m 이상에 적응한 고유수종이지만 기후위기로 고사가 진행되고 있어 2011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위기종으로 분류되었다.  2019년 산림청의 전국실태조사에서도 전국 구상나무의 쇠퇴율이 약 33%인 것으로 나타나 기후위기에 대응한 자생지 복원이 가장 시급한 수종이며, 특히, 지리산에서도 집단고사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국립산림과학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생태원 등 전문기관과 대학교수, 녹색연합,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들의 모임 등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례발표 및 지리산 구상나무 산림생태복원 방안을 논의한다. 녹색연합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구상나무의 고사현황 및 집단고사 원인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국립산림과학원과 국립생태원에서는 구상나무 복원 사례를 공유한다.  산림청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이번 회의는 여러 전문가를 모시고 구상나무 산림생태복원 정책의 발전과 국민 공감대 형성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기후위기에 대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성공적인 구상나무 보전・복원 시범사업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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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30
  • 사라져가는 구상나무 숲, 유전자(DNA) 이력 관리로 복원한다.
    지리산 구상나무 숲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기후변화로 사라져가는 멸종위기 구상나무 숲을 건강하게 회복시키기 위해서 유전자(DNA) 이력관리를 이용한 복원재료 확보와 관리기술을 마련했다. 구상나무는 2011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위기종으로 분류된 나무로 신생대 3기부터 수백만 년 동안 혹독한 환경을 견디면서 우리나라 산의 정상부, 해발고도 1,000m 이상에 적응한 특산수종이다.  산의 정상부인 고산지역은 바위가 많고 흙이 적기 때문에 양분이 부족하고 눈비가 내리더라도 수분을 오랫동안 머금을 수 없어 건조해지기 쉽다. 더군다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온도가 낮아 나무들이 자라기에는 매우 혹독한 환경이다. 금원산 잔존집단 복원시험지 조성(’19년)   오랜 세월 우리 땅을 지켜온 구상나무가 최근 인간의 간섭과 환경변화에 따른 서식지 악화로 분포면적이 많이 감소하고 있다. 2019년 산림청의 전국실태조사 결과 전국 구상나무의 쇠퇴율도 약 33%인 것으로 나타나서 유전자원 보존과 자생지 복원이 가장 시급한 수종으로 나타났다. 구상나무는 다른 수종에 비해 생장이 느리고 관리가 어려워 복원재료로 활용하기까지 5년 이상의 긴 기간이 필요하다. 세계식량농업기구(FAO)는 구상나무와 같은 멸종위기종 복원 시 유전적으로 적절한 재료를 사용하여 지역 고유성을 훼손하지 않는 유전 다양성 복원을 강력히 권장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는 유전자(DNA) 식별표지(마커)를 이용한 분석을 통해 나무마다 유전특성을 분석하여 대상지역에 적합한 개체를 확보하는 유전자(DNA) 이력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복원이 필요한 지역에 가장 적절한 개체를 선발하는 기술을 확보하였다. 유전자(DNA) 이력관리 개체(7년생)   유전자(DNA) 이력관리를 적용하여 구상나무 잔존집단 금원산 복원시험지를 조성한 결과 어린 구상나무의 생존율이 99%로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원산은 구상나무 분포면적이 1ha 미만이며 어른 나무가 30본이 채 되지 않는 대표적인 소규모 잔존집단이다. 또한 유전자(DNA) 분석 결과 유전자 다양성이 낮아 기후변화에 따른 소멸 위협이 매우 높은 상황이었다. 복원시험지 구상나무 생육 현황(’20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경남산림환경연구원 금원산산림자원연구소와 공동으로 2019년 5월 금원산 구상나무 자생지에 어린 구상나무 1,350본을 심었다. 2020년 10월 조사결과 그중 99%가 생존하였으며, 생육상태도 양호하여 초기 활착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016년 10월 발표한 산림청 ‘멸종위기 고산지역 침엽수종 보전 및 복원 대책’ 이행을 위해 우리나라 지역 고유의 유전자 다양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유전자(DNA) 이력관리를 통한 복원재료를 지속해서 확보하고 있다. 산림청 김원중 백두대간보전팀장은 “유전자(DNA) 이력관리를 이용한 과학적인 복원기술은 구상나무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에 취약한 우리나라 고산 침엽수종 숲의 건강성을 회복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금원산 산림자원관리소 양묘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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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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