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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문화박람회 개최도시 영주, 이제는 세계산림엑스포다
    전 세계 산림전문가들의 관심이 경북 영주시로 집중되고 있다. 산림문화·휴양의 중심도시 영주에서 2017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기 때문이다. 영주시에 따르면 ‘산림문화박람회’는 지난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서천둔치에서 개최된 산림분야 국내 최대의 행사로, 전국 규모의 산림관련 행사가 경북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영주시가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번 박람회는 누적관람객 약 50만 명을 기록하며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서비스의 산업화 기반을 마련해 새로운 산림산업시대를 열었다. 박람회 기간 동안 영주시 대표 관광지인 선비촌‧소수서원, 부석사, 무섬마을, 국립산림치유원 등을 다녀간 인원은 약 7만7000명으로 집계됐으며, 그중 숙박시설을 이용한 인원은 2만여 명, 지역 음식점을 이용한 인원은 15만 명으로, 박람회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685억 원으로 추산되어, 지역경제에 미친 파급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공개최에 힘을 얻은 영주시가 최단기간 안에 세계산림엑스포 개최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가지고, 산림산업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올해 영주시에서는 처음으로 산림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한다. 백두대간 죽계구곡 문화자산 탐방지원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된다. 가흥신도시에 들어서는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고층목조건축의 1층을 시민들을 위한 공유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영주시의 산림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산림문화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세계산림엑스포 개최 기반 조성을 위해서 2021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산림총회 부대행사 유치를 위해 관련기관과도 적극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산림 인프라가 풍부한 영주가 대한민국 산림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세계산림엑스포를 유치해 시의 산림여건을 전 세계에 알리고 산림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도 개발해 산림복지 수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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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8-01-08
  • 소백의 아름다운 아홉굽이, 백두대간 구곡문화유산 알리기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24일(금) 오후 1시부터 순흥 배점리 소백산자락길 안내소에서 출발해 죽계구곡길을 걷는 ‘영주 죽계구곡길 걷기 라디엔티어링’을 진행한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사)지역사회적경제허브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구곡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라디오를 통해 들으며 걷고, 대금공연, 통기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 구곡에 대해 간단한 퀴즈를 풀며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의 전통문화인 구곡문화는 조선시대에 우리나라에서 널리 발전하고 산간계곡에 은거하는 유학자들이 향유했으며, 특히 유교문화가 뿌리 깊은 경북의 백두대간 산간계곡에 가장 많은 계곡이 분포하여 고귀한 문화유산으로 남아있다. 영주 죽계구곡은 소백산 국망봉에서 발원해 소수서원이 있는 백운동을 지나 영주 서천으로 이어지는 죽계의 상류 쪽에 1~9곡까지 정해진 장소가 바로 죽계구곡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영주 지역의 구곡문화 대해 관심을 가지고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추후에는 서원, 정사와 함께 조선 선비문화의 상징인 구곡문화를 활성화해 세계유산화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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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7-11-24
  • 소백의 아름다운 아홉굽이, 백두대간 구곡문화유산
    영주시는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순흥 배점리 소백산자락길 안내소에서 출발해 죽계구곡길을 걷는 ‘영주 죽계구곡길 걷기 라디엔티어링’을 진행한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사)지역사회적경제허브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구곡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라디오를 통해 들으며 걷고, 대금공연, 통기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 구곡에 대해 간단한 퀴즈를 풀며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의 전통문화인 구곡문화는 조선시대에 우리나라에서 널리 발전하고 산간계곡에 은거하는 유학자들이 향유했으며, 특히 유교문화가 뿌리 깊은 경북의 백두대간 산간계곡에 가장 많은 계곡이 분포하여 고귀한 문화유산으로 남아있다.  영주 죽계구곡은 소백산 국망봉에서 발원해 소수서원이 있는 백운동을 지나 영주 서천으로 이어지는 죽계의 상류 쪽에 1~9곡까지 정해진 장소가 바로 죽계구곡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영주 지역의 구곡문화 대해 관심을 가지고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추후에는 서원, 정사와 함께 조선 선비문화의 상징인 구곡문화를 활성화해 세계유산화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청 산림녹지과 또는 (사)지역사회적경제허브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11-22
  • 구곡에 얽힌 이야기 ‘경북의 구곡문화Ⅱ’ 책자발간
     경상북도는 도내에 산재해 있는 구곡원림(九曲園林)의 인문·자연지리적 문화요소를 체계적으로 조사·정리한 '경북의 구곡문화'(Ⅱ) 책자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08년에 도내 대표적인 구곡원림 8개소를 대상으로 '경북의 구곡문화'(Ⅰ)를 발간한 바 있으며, 이번에 발간한 책자는 지난 조사대상 외 나머지 35개 구곡원림에 대한 관련 자료 수집, 정리를 통해 경북의 구곡문화를 집대성하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중국 남송시대 주자(朱子)로부터 연원한 구곡문화(九曲文化)는 무이산(중국 복건성 무이산시 소재)의 아홉굽이 공간에 성리문화(性理文化)를 구현하려 했던 주자의 무이구곡(武夷九曲)을 본받아 조선의 퇴계와 율곡선생을 비롯한 여러 성리학자들에게로 이어져 널리 향유되었으며, 특히 산천경승(山川景勝)이 빼어나고 유능한 인재를 많이 배출해 온 영남지역에서 성행하였다.  경상북도에서는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해 훼손·멸실이 우려되는 도내 구곡원림에 대한 현황조사를 통해 구곡에 얽힌 이야기를 밝혀내고, 향후 효율적인 보존관리와 관광자원으로 활용코자 경북대학교 퇴계 연구소에 의뢰하여 책자발간 사업을 추진했다.  먼저, 2008년에 경주 옥산구곡, 안동 도산구곡, 영주 죽계구곡, 영천 횡계구곡, 문경 청대구곡, 청도 운문구곡, 김천·성주 무흘구곡, 봉화 춘양구곡 등 도내 대표적인 구곡원림 8개소를 대상으로 '경북의 구곡문화'(Ⅰ)를 발간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도내 구곡문화에 대한 실상을 규명하고, 관련분야의 연구를 활성화시키는데 기여하였다.  이번에 발간한 '경북의 구곡문화'(Ⅱ)는 지난 조사대상 외의 나머지 구곡원림에 대한 현지조사와 더불어, 구곡시가(九曲詩歌)·구곡도(九曲圖)·구곡비평(九曲批評) 등 구곡 관련 자료의 수집·정리를 통해 경북의 구곡문화를 집대성했다.  경북지역은 구곡문화가 번성했던 곳으로, 그간의 조사를 통해 도내 구곡원림 43개소가 확인되었고, 전국 150여 개소(잠정치)의 구곡원림 가운데 경북도가 차지하는 비중이 타 시도에 비해 월등하다는 것이 밝혀지게 되었다.  아울러, 관련 자료의 기록화를 통해 구곡문화의 효율적인 보존·관리는 물론, 내재된 가치를 일반인에게 널리 알리고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상북도 문화재과 관계자는 "지구촌 최대의 물 관련 국제행사인 '2015년 세계물포럼' 개최지로 경북·대구 지역이 선정된 것은 빼어난 산천경승을 배경으로 우리 지역에서 성행하였던 구곡문화와 관계가 있다"고 하면서, "자연경관과 인문사상이 접목되어 형성된 구곡문화의 전통이 바탕에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의미를 강조하였다.  앞으로, "구곡원림이 소재하고 있는 해당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하여 구곡문화의 현장을 유교문화체험장 및 산책·관광코스 등의 테마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 구곡문화에 담겨있는 인문·자연지리적 문화요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스토리텔링 소재 및 교육자료로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소개: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한국경제의 밝은 아침이 되고, 누구나 찾아 오고, 일하고 싶고, 일자리가 있는 경북을 만들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일류 자치단체가 되겠다는 도민들의 의지를 담아 민선 5기 도정의 구호로 삼았습니다.  특히 세계화 ·지방화 시대에 부응하여 전국 자치단체중 처음으로 우리 도주관으로 동북아지역자치단체 연합(NEAR)을 창설하고, 세계의 주요 자치단체와 자매결연을 맺는 등 능동적인 자치외교활동과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수출 유망지역에 통상주재관을 파견하고 해외시장 개척 활동으로 수출선을 다변화 하는 등 활발한 통상시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뉴스광장
    2012-06-12
  • 선비의 고장에 별이 뜨다!
    뜨거운 볕이 내리쬐는 계절 여름을 맞이해 산으로, 들로, 바다로 발걸음을 옮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건강한 휴식을 보내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일상을 벗어나 아름다운 길에서 편안한 휴식을 만끽하는 도보 여행이 제격이다. 걷기여행이 인기를 모으면서 각각의 매력과 특징을 내세운 도보여행길이 많이 생겨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이 영주 “소백산 자락길”이다. 백두대간의 허리에 자리한 소백산(해발 1439m)은 아늑하고 포근함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산 중 하나로 꼽힌다. 영주 소백산 자락길은 지난 7월 14일 국내 관광부문 최고의 영예인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되어 생태관광부문 한국 최고의 관광지로 그 이름을 알렸다. 한국관광의 별은 국내관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한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0년 제정하였으며 생태관광 등 12개 부문에서 각각 최고의 별을 뽑고 있다. 영주와 단양, 봉화를 거쳐 소백산을 에두르는 소백산 자락길은 총 12자락 170km로 영주 구간은 110㎞(개통구간 40㎞). 이 중 제 1자락 선비와 가요가 함께 숨 쉬는 문화생태 탐방길은 소수서원, 순흥향교, 죽계구곡, 초암사, 달밭골, 비로사, 삼가리까지 총 12. 6km에 이어지는 코스로 능선 남쪽에 위치한 풍기읍과 순흥면, 단산면에 걸쳐 산자락 언저리를 돌아간다. 천천히 감상하고 걷는다면 5시간쯤 걸리는 이 길은 풍광이 가장 아름다운 길로,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7대 문화생태탐방로 중 하나이기도 하다. 두 번째 구간은 삶의 지혜와 고뇌가 녹아있는 십승지, 과수원길 11. 4km로 삼가리, 금계호, 금선정, 정감록촌, 희여골, 샛터, 풍기온천, 소백산 역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전국 10승지 중 제 1승지인 금계촌을 지나 풍기온천으로 연결되어 있다. 세 번째 구간은 천년 역사가 숨 쉬는 죽령 명승길 11. 4km로 소백산역, 죽령옛길, 죽령, 용부원리, 장림리로 이어지며 경상도와 서울, 충청권을 연결하는 역사적으로 애환이 서려있는 길로 죽령옛길은 국가 명승 3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전국 10대 생태관광모델로 선정되는 등 자연생태로서의 가치가 높아 생태의 보고라고 할 정도로 잘 보존된 자연생태학습장이다. 영주는 예로부터 학식과 인품을 두루 겸비한 선비들을 많이 배출한 고장으로 350여년 간 약 4천여명의 유생을 길러낸 인재의 도량이자, 선비의 고장으로 유명하다. 소백산 자락길은 영주에 자리한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을 비롯해 선비촌, 소수박물관, 순흥향교 등을 지나 국립공원 구역인 죽계구곡과 달밭골을 들어서도록 설계되어 있어 주변관광지와 연계도 우수해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일찍이 고려 문장가 안축은 “죽계별곡”에서 순흥의 경치를 노래에 담았고, 퇴계 이황은 소백산의 아름다움에 감탄하여 소백산 기행문을 남겼을 정도로 소백산 자락길은 예로부터 명승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나뭇잎 사이사이로 비치는 싱그러운 햇살과, 역사 속 사람들과 함께 걷는 숲길, 계곡의 시원한 물소리까지 무엇 하나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는 소백산의 싱그러움을 만끽하며 역사, 문화, 환경이 어우러진 관광의 별, 소백산 자락길을 걸어보자.
    • 뉴스광장
    2011-07-27
  • 떠나고 싶은 계절 가을, 자연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그곳으로...
     가을이 한층 깊어져 서늘한 바람이 코끝으로 와닿는다. 4계절 중 가장 아름다운 가을, 우리나라 어디를 가더라도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겠지만, 눈 길 머무는 곳, 발길 닿는 곳마다 아름다운 자연과 깊은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영주는 그 자체로 가을의 아름다움이다. 전국의 단풍이 일제히 절정을 이루는 요즈음 나뭇잎의 화려한 변신은 바람과 함께 춤을 추며 보는 이의 넋을 빼앗아 놓는다. 높은 가을하늘 아래로 펼쳐지는 오색찬란한 단풍의 물결은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커다란 선물이다. 우리나라 명산 가운데 하나로 가을이면 아름다운 산의 자태를 뽐내는 절경이 소매 자락을 잡아 이끈다. 높지 않으나 기상이 넘치고, 낮지 않으나 사람들의 마음에 가까이 다가앉은 온화한 느낌의 소백산 가을단풍은 깊고 우아한 느낌을 자아낸다. 특히 봄이면 철쭉으로 수줍은 얼굴을 드러내고, 여름이면 울울창창한 숲이 청량감을 안겨주고, 가을이면 화려한 단풍으로, 겨울이면 깨끗한 설경으로 4계절 모두 넘치는 사랑을 받고 있는 산이 바로 소백산이다. 소백산의 등산로는 다양하지만 영주를 통한 길은 부석사와 인삼 재배지로 유명한 풍기와 접해있어 다른 지역과는 다른 특별함을 선사한다. 소백산 남부관리소를 따라 오르면 나타나는 희방 계곡은 깊은 골에서 느낄 수 있는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이맘때면 단풍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풍광을 만날 수 있다. 영주를 통한 대표적인 등산로는 죽령검문소를 출발해 희방사, 연화봉, 죽령 휴게소(4시간 30분 소요 11.4km)에 이르는 길과, 풍기삼가리를 출발해 비로사, 비로봉, 연화봉, 희방사, 죽령검문소(5시간 14.3km)에 이르는 길이 있다. 순흥 초암사를 출발해 국망봉, 비로봉, 비로사, 풍기삼가리(5시간 30분 13.6km)에 이르는 길 등 다양한 코스가 있어 시간과 출발지를 감안해 선택한다면 나무랄 데없는 소백산 트레킹과 단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최근 걷는 여행이 많은 관심을 받아 곳곳에 걷기 여행 코스가 만들어지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알려진 걷기코스로 제주의 올레길과 함께 소백산 죽령옛길을 빼놓을 수 없다. 제주의 올레길은 돌아들어가는 숲길로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소백산 죽령옛길은 여기에 더하여 옛 선비가 청운의 꿈을 안고 한양으로 향하던 사연이 곳곳에 스며든 길로 역사와 만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한다. 소백산맥을 통해 한양을 향하던 옛 선배들의 길목으로 예부터 많은 선비들이 부지런히 들락거리며 올랐을 죽령옛길은 숨겨진 비경과 역사를 간직하고 있어 역사적인 감흥과 추억을 되새겨 볼 수 있다. 또 하나의 걷기 좋은 길로 소백산 도솔봉 기슭에 위치하여 산림욕과 산책을 하기에 딱 좋은 곳인 옥녀봉 자연휴양림이 꼽힌다. 아늑한 자연의 편안함을 느끼는 산책로와 함께 방갈로와 야영장, 샤워장 등이 갖춰져 있어 여행의 불편함을 찾을 수 없다. 소백산 단풍을 보기 위해 주로 오르는 길은 죽령옛길과 비로사, 희방계곡을 통해 오르는 삼가동 길이 대표적이지만, 초암사를 통해 오르는 길목에는 퇴계 이황선생의 이름을 붙인 죽계구곡이 자리 잡고 있다. 죽계구곡은 초암사 앞에 제1곡을 시작으로 삼괴정 근처의 제9곡에 이르기까지 약 2km에 걸쳐 흐르는 계곡이다. 아홉구비를 돌아 절경을 이루는 죽계구곡은 고려 충숙왕 때의 문신안축(安軸 1287~1348)의 죽계별곡의 배경이자 조선 중기 주세붕 군수가 자연 경관을 즐기며 시를 읊었던 곳으로 유명하다. 옛 선비들의 사랑을 받아온 죽계구곡은 아름다움이 이미 수백년 전부터 검증받은 곳이라 할 수 있다. 바닥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물 맑은 계곡과 소나무, 참나무 그리고 바위가 어우러진 멋진 풍경을 이루는 죽계구곡은 소백산 비경들 중에서도 돋보이는 곳으로 단풍의 찬란함과 더불어 물 흐르는 소리가 들려와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산행길의 동무가 되어줄 것이다. 소백산 죽계구곡의 절경을 감상하며 올라가다보면 희방폭포를 만날 수 있다. 시원한 물줄기로 땀을 식히다 보면 어느새 희방사가 눈앞에 나타나 고즈넉한 편안함마저 선사한다. 또한 소백산 트래킹의 필수 코스인 연화봉과 비로봉의 능선길은 봄이면 철쭉군락을 이루는 곳으로 유명하며, 생태보존이 잘 되어있어 야생화와 화려한 단풍이 어우러진 자연경관과 비경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소백산 정상에 펼쳐지는 주목 군락지 또한 소백산의 매력 중 하나다. 소백산의 자연과 만나보았다면, 이제 깊은 역사를 품고 있는 영주 부석사를 만나보길 권한다. 입구에 자리 잡은 아름드리 나무가 제 가치를 발휘하는 이맘때 부석사를 찾으면 시선이 마주치는 곳마다 한 폭의 그림이다. 의상대사가 창건한 천년고찰 부석사는 화엄종찰로 많은 연대적 의미와 국보, 보물 등 아름다움을 간직한 명찰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는 곳이다. 특히 부석사가 가장 아름다운 계절로 꼽히는 가을, 무량수전 앞에서 내려다보는 석양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수많은 사연과 이야기를 품은 고요한 사찰의 풍경소리, 높은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지는 화려한 단풍, 자연에서 만날 수 있는 자유로움은 세속에서의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버릴 만큼의 에너지를 발산한다. 전통이 어려 있는 곳을 지나칠 때면 특별한 느낌이 묻어난다. 그곳이 아니면 이제는 만날 수 없는 특별한 정취를 품고 있기 때문이다. 선비의 고장이라 불리는 영주에는 소백산의 단아한 단풍과 부석사 외에도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명소들이 많다. 조선시대 성리학의 산실인 소수서원과 하룻밤을 지내며 옛 선비들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선비촌, 유교의 발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는 소수박물관 등을 방문하면 전통의 정취에 흠뻑 젖게 된다. 깊어가는 가을,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 자연, 그리고 역사의 이야기가 있는 영주에서 새로운 추억과 감동을 만들어 보자.
    • 뉴스광장
    2009-10-30

산림환경 검색결과

  • 소백산국립공원, 연분홍 철쭉 개화 시작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대현)는 5월 마지막 주에 들어서면서 마지막 봄꽃이라 불리는 ‘소백산 철쭉’이 피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소백산 철쭉 군락은 고도가 높고 바람이 많이 부는 소백산 정상 능선에 위치해 5월 초~중순에 만개하는 다른 철쭉명소들보다 다소 늦게 만개하는 편이다. 덕분에 봄을 즐기는 상춘객들의 마지막 여행지로 손꼽힌다. 다만 예년 5월보다 2℃가량 낮은 기온이 지속되어 철쭉 개화가 일주일정도 늦어졌다. 5월 마지막 주, 연화봉 철쭉 군락을 시작으로 6월 둘째 주까지 국망봉 능선으로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 주요 탐방코스: 희방주차장~연화봉~제1연화봉(3.1km, 2시간 10분), 초암주차장~초암사~국망봉(4.4km, 2시간 30분) 다만 올해는 코로나 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안전한 탐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영주시와 단양군은 안전을 위해 지역축제를 모두 취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쭉 개화 및 만개 문의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오는 6월 14일까지 연화봉 등 탐방객 밀집 예상지역에서 탐방 거리두기 캠페인을 강화할 예정이다.     소백산 철쭉 탐방을 위한 안전수칙으로는 ① 앞사람과 2m 이상 거리두기 ② 공용공간 마스크 착용 ③ 쉼터에서 오래 머무르지 않기 및 하산 후 바로 귀가하기 등이 있다. 또한 철쭉 개화시기에 자주 발생하는 훼손행위에 대해서도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인증샷’을 위해 철쭉을 꺾거나 보호지역에 들어간 경우 자연공원법에 따라 과태료 등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소백산 철쭉은 최근 기후변화와 탐방객의 증가 등으로 개체수 감소 위험이 높아,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영주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철쭉 복원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복원·증식한 철쭉 묘목은 고지대 군락지에 식재함과 더불어 죽계구곡, 달밭길 등 저지대 철쭉군락지 조성을 위해 활용하고 있다. 저지대 철쭉군락은 향후 신체적 약자고 누릴 수 있는 새로운 소백산 철쭉탐방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높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이현태 행정과장은 “소백산 철쭉은 예로부터 퇴계 이황 선생도 호사스런 비단장막 같다며 감탄했을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하다.”며, “철쭉 현황 등 다양한 야생화 소식을 소백산국립공원 홈페이지 및 SNS 등으로 제공하고 있으니 온라인 탐방을 추천드리며, 소백산을 직접 방문해주시는 탐방객께서는 안전 탐방 수칙을 반드시 준수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나들이 되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0-05-29
  • 소백산 1자락길: 선비들의 휴식처, 죽계구곡을 걷다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대현)는 초여름 날씨가 시작됨에 따라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소백산 자락길(구곡길)을 소개했다. ‘소백산 자락길’은 자연과 사람을 잇는 문화․생태탐방로다. 소백산의 다채로운 사계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1)까지 함께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각광받는 에코투어리즘2)과 소규모 로컬여행에도 매우 적합하다. 이에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계절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자락길 코스를 계절별로 소개하고자 한다.    1) 소백산 자락길 내에는 부석사(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소수서원(한국의 서원)이 위치한다.    2) 에코투어리즘(eco-tourism): 자연을 보호하면서 즐기는 친환경적 여행으로, 관광지 중심여행에서 벗어나 도시와 농어촌(자연)을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하는 생태관광문화 코로나-19로 힘들었던 봄을 보내고 여름의 문턱에 들어선 지금, 가장 걷기 좋은 자락길로는 소백산 1자락길 중 ‘구곡길(배점분교~초암사, 3.3km)’을 꼽을 수 있다.    1자락길은 소백산을 만나기 위한 첫 자락길로, 영주 선비문화의 정수-소수서원에서 시작하는 선비길, 죽계구곡이 있는 구곡길, 국립공원 명품마을 달밭골을 만날 수 있는 달밭길을 지나 소백산 삼가야영장까지 이어진다. 그 중 ‘구곡길’은 이름 그대로 소백산 죽계구곡을 탐방하는 코스로, 성인기준 편도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죽계구곡(竹溪九曲)’은 예로부터 선비들의 피서지로 꼽힌 심산계곡으로 ‘죽계별곡’을 지은 안축 선생, 풍기군수를 지낸 주세붕을 비롯, 소수서원을 설립한 퇴계 이황도 흐르는 물소리가 노랫소리 같다며 시를 읊었다고 한다. 번잡한 도시를 떠나 조용한 ‘구곡길’을 찾는 탐방객의 마음도 이들과 같을 것이다.  또한 죽계구곡에는 천혜의 자연림과 사시사철 풍부한 계곡수 덕분에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다. 탐방로가 험하지 않고 해설판도 잘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생태 탐방이 가능한 곳이다.    5월말부터 6월까지는 금낭화, 철쭉, 함박꽃나무, 쪽동백 등 다양한 봄꽃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계곡 진입도로를 따라 조성된 철쭉길은 대부분 어린 묘목들로, 지난 2008년부터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와 영주시가 함께 복원해온 철쭉을 증식·식재한 곳이다, 덕분에 퇴계 이황이 손꼽아 극찬했던 소백산 능선 철쭉의 고운 자태를 앞으로는 저지대에서도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구곡길’을 걷기 위해서는 배점주차장 또는 초암주차장에서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배점주차장에서는 9곡부터 1곡까지 모두 만날 수 있으며, 반면 초암주차장의 경우 상류인 3곡 인근에 위치해 바로 숲과 계곡길로 들어설 수 있어 일정이 촉박한 탐방객이나 노약자가 포함된 가족탐방객이 주로 선호하는 편이다. 1곡을 지나 달밭골로 이어지는 달밭길 코스 또는 국망봉 탐방로를 택해 걸을 수 있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이현태 행정과장은 “코로나 19 감염증이 지속됨에 따라 지속에 따라 국민 모두 서로의 건강을 위하는 귀한 마음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주고 계시다.”며, “소백산 자락길을 찾는 탐방객 여러분께서도 안전을 위해 부디 앞사람과 2m 이상 거리두기, 쉼터에 오래 머무르지 않기 등 안전 탐방 수칙을 꼭 준수하며 자락길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0-05-29

오피니언 검색결과

  • (인터뷰)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권철환 소장
    소백산 국립공원은? 소백산국립공원은 한반도의 등뼈와도 같은 백두대간의 줄기가 서남쪽으로 뻗어내려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와 경상도를 갈라 영주 분지를 병풍처럼 둘러치고 있다. 비로봉(1,439m), 국망봉(1,421m), 제1연화봉(1,394m), 제2연화봉(1,357m), 도솔봉(1,314m), 신선봉(1,389m), 형제봉(1,177m), 묘적봉(1,148m)등의 많은 영봉들이 어울려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산세로 수려한 경관을 보여 주고 있다. 소백산은 소백이라는 이름 때문에 작은 산이라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소백산은 큰 명산이며, 주봉인 비로봉은 수많은 야생화의 보고로 희귀식물인 왜솜다리(에델바이스)가 자생하고 있는 지역으로 봄이면 철쭉이 만개하여 그 은은한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며, 천연기념물 제244호인 주목군락과 함께 잘 어우러져 있어 그 고고한 자태와 함께 능선의 부드러운 멋, 우아한 곡선미와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주목은 제1연화봉에서부터 비로봉 사이의 북서사면(해발 1,200 ∼1,350m)에 분포하고 있으며 주목의 평균 수령은 350년(200∼800년)으로 총 본수는 3,798본(천연기념물 제244호 1,999본 포함)으로 우리나라 최대의 주목군락지이다. 국망봉에서 시작되는 죽계구곡은 고려 경기체가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알려진 죽계별곡의 배경이며 연화봉에서 이어진 희방계곡은 높이30m의 웅장한 희방폭포와 더불어 뛰어난 경관을 보여 주고 있으며, 북으로 흐르는 계곡들은 단양팔경의 시발점이 되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의 식물자원은 한반도 온대중부의 대표적인 식생을 갖는 지역으로 낙엽활엽수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식물자원은 철쭉 등 1,349종, 동물자원은 포유류 등 2,610종, 고등균류 124종, 담수조류 128종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12 국립공원 자연자원조사 생물종목록) 주요 문화재는 국립공원 내인 경북 영주시 부석사 지구와 이에 인접한 순흥 일대에 집중되어 있으며, 일부가 충청북도 단양읍에 분포하며, 국보5점, 보물8점, 명승1개, 천연기념물9개, 시도유형문화재 8점이 포함된다. 소백산 국립공원 북부사무소 위치 및 관할지역은?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2015. 5. 1. 전까지는 단양군•읍 소백산등산길 10에 위치하였다가 사무소 협소•노후로 직원 안전성 제고 및 지역사회와의 교류 증진 활성화를 위해 단양군 시설인 단양군 가곡면 남한강로에 위치한 고운골 자연학습원을 임대계약하여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소백산국립공원은 행정구역상으로 충청북도 단양군의 1개읍 • 3개면, 그리고 경상북도 영주시의 1개읍 • 4개면과 봉화군의 1개면에 걸쳐 있는 우리나라 12대 명산중의 하나로 1987년 12월 14일 건설부 고시 제645호에 의하여 우리나라 국립공원 제18호로 지정되었으며 1998년 2월23일에 공원관리가 환경부로 이관되어 관리되고 있고, 토지는 총면적이 322.011㎢로서 경북지역에서 168.407㎢, 충북지역에서 153.604㎢을 관할이고 있다. 소백산 국립공원 북부사무소 현황은?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현재 단양군에서 2013년 조성한 고운골 자연학습장을 사용하고 있으며, 생활관(18동), 회의장(3동), 단체급식시설 등 생태체험을 위한 중부권 생태관광 거점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근무 인원은 기간제를 포함해 총 49명의 직원이 사무소를 포함, 천동•죽령•어의곡 탐방지원센터 그리고, 작년 12월 16일 개소한 제2연화봉 대피소에서 부족한 인력이지만, 자연자원보호 및 탐방객 만족도 등 국립공원 공원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근무하고 있다.  체험프로그램 참여방법은? 국립공원 탐방프로그램은 국립공원의 자연, 역사, 문화자원 등에 흥미로운 이야기와 자연체험놀이 등 다양한 생태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국립공원에 대하여 보다 흥미롭고 즐겁게 느낄 수 있도록 자연환경해설사를 통해 알차고 의미 있게 진행하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에서 운영하는 해설 및 체험프로그램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유선(043-423-0708) 또는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국립공원 예약-탐방프로그램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국립공원 고객센터(콜센터;1670-9201)를 통해서도 쉽게 신청할 수 있다. 탐방지원센터의 역할은? 탐방지원센터는 탐방객들의 필요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여 국립공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이용의 편의를 적극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국립공원에서는 연중 운영하고 있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탐방지원센터는 천동 / 어의곡 / 죽령탐방지원센터로 총 3개소로 주요 탐방로 입구에 위치하여 있다.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발생시 구조는?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물론, 전 국립공원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목적지 및 난이도, 거리, 소요시간 등을 고려해 탐방로별 입산•통제시간을 지정하여 운영하는 입산시간 지정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산행전 준비 운동, 산행안전교실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예방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봄철 해빙기에는 낙석위험지구 중심으로 안전점검을, 여름철에 태풍, 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취약지역을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탐방객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를 위하여 전문교육을 받은 재난구조대가 주요 탐방로 및 거점근무 지역에 항시 출동 대기하고 있으며, 119구조대 등 지역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구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자연생태계 훼손, 탐방질서를 저해하는 불법•무질서 행위 예방은? 자연생태계 훼손, 탐방질서를 저해하는 불법•무질서 행위 예방활동으로 주요 불법행위 발생지역에 관리인력을 집중 배치 및 유형별 홍보물 게시하고, 불법행위 사전 예방 및 공원관리 공감대 형성을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불법행위 사전예고 집중단속을 실시하여 국립공원 내 샛길출입, 흡여, 취사 및 식물채취 등 불법•무질서 행위를 근절하고 있다. 불법•무질서 행위자는 자연공원번에 따라 최속 10만원에서 최대3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될 수 있으니, 탐방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백산국립공원 추천코스는? 소백산국립공원은 탐방코스별 차별화된 특색을 가지고 있다. 천동 ~ 비로봉 코스는 잘 정비된 탐방로와 쉬운 난이도의 탐방코스로 천동계곡과 함께하는 자연 그대를 느낄 수 있는 소백산국립공원 대표적인 탐방코스이다 어의곡 ~ 비로봉 코스는 충북 단양에서 소백산 정상에 이르는 가장 짧은 코스가 본 탐방로이다. 탐방거리 4.6㎞ 소요시간은 편도 약2시간 30분 정도이다. 본 탐방로는 비교적 원시상태의 생태계가 잘 보전되어 있다. 탐방객이 집중되지 않아 훼손되지 않은 원시림과 탐방로 변의 맑은 계곡물, 이러한 조건들이 본 코스를 찾는 탐방객이 증가하는 이유이다. 요즘 볼거리는? 현재 철쭉이 만개하는 5~6월 사이 많은 탐방객이 소백산국립공원을 찾고 있다. 제2연화봉에 마련되어 있는 산상전망대와 연화봉에서 바라보는 소백산의 아름다운 경관도 빼놓을 수 없는 탐방코스 중 하나이다. 소백산 정상에서 바라보고 있노라면 저 멀리 아름다운자태의 월악산, 웅장한 백두대간 능선이 소백산을 휘몰아치는 모습에 압도당한다.  
    • 오피니언
    • 리더인터뷰
    2016-06-16

포토뉴스 검색결과

  • 소백산국립공원, 연분홍 철쭉 개화 시작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대현)는 5월 마지막 주에 들어서면서 마지막 봄꽃이라 불리는 ‘소백산 철쭉’이 피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소백산 철쭉 군락은 고도가 높고 바람이 많이 부는 소백산 정상 능선에 위치해 5월 초~중순에 만개하는 다른 철쭉명소들보다 다소 늦게 만개하는 편이다. 덕분에 봄을 즐기는 상춘객들의 마지막 여행지로 손꼽힌다. 다만 예년 5월보다 2℃가량 낮은 기온이 지속되어 철쭉 개화가 일주일정도 늦어졌다. 5월 마지막 주, 연화봉 철쭉 군락을 시작으로 6월 둘째 주까지 국망봉 능선으로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 주요 탐방코스: 희방주차장~연화봉~제1연화봉(3.1km, 2시간 10분), 초암주차장~초암사~국망봉(4.4km, 2시간 30분) 다만 올해는 코로나 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안전한 탐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영주시와 단양군은 안전을 위해 지역축제를 모두 취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쭉 개화 및 만개 문의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오는 6월 14일까지 연화봉 등 탐방객 밀집 예상지역에서 탐방 거리두기 캠페인을 강화할 예정이다.     소백산 철쭉 탐방을 위한 안전수칙으로는 ① 앞사람과 2m 이상 거리두기 ② 공용공간 마스크 착용 ③ 쉼터에서 오래 머무르지 않기 및 하산 후 바로 귀가하기 등이 있다. 또한 철쭉 개화시기에 자주 발생하는 훼손행위에 대해서도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인증샷’을 위해 철쭉을 꺾거나 보호지역에 들어간 경우 자연공원법에 따라 과태료 등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소백산 철쭉은 최근 기후변화와 탐방객의 증가 등으로 개체수 감소 위험이 높아,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영주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철쭉 복원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복원·증식한 철쭉 묘목은 고지대 군락지에 식재함과 더불어 죽계구곡, 달밭길 등 저지대 철쭉군락지 조성을 위해 활용하고 있다. 저지대 철쭉군락은 향후 신체적 약자고 누릴 수 있는 새로운 소백산 철쭉탐방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높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이현태 행정과장은 “소백산 철쭉은 예로부터 퇴계 이황 선생도 호사스런 비단장막 같다며 감탄했을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하다.”며, “철쭉 현황 등 다양한 야생화 소식을 소백산국립공원 홈페이지 및 SNS 등으로 제공하고 있으니 온라인 탐방을 추천드리며, 소백산을 직접 방문해주시는 탐방객께서는 안전 탐방 수칙을 반드시 준수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나들이 되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0-05-29
  • 소백산 1자락길: 선비들의 휴식처, 죽계구곡을 걷다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대현)는 초여름 날씨가 시작됨에 따라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소백산 자락길(구곡길)을 소개했다. ‘소백산 자락길’은 자연과 사람을 잇는 문화․생태탐방로다. 소백산의 다채로운 사계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1)까지 함께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각광받는 에코투어리즘2)과 소규모 로컬여행에도 매우 적합하다. 이에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계절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자락길 코스를 계절별로 소개하고자 한다.    1) 소백산 자락길 내에는 부석사(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소수서원(한국의 서원)이 위치한다.    2) 에코투어리즘(eco-tourism): 자연을 보호하면서 즐기는 친환경적 여행으로, 관광지 중심여행에서 벗어나 도시와 농어촌(자연)을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하는 생태관광문화 코로나-19로 힘들었던 봄을 보내고 여름의 문턱에 들어선 지금, 가장 걷기 좋은 자락길로는 소백산 1자락길 중 ‘구곡길(배점분교~초암사, 3.3km)’을 꼽을 수 있다.    1자락길은 소백산을 만나기 위한 첫 자락길로, 영주 선비문화의 정수-소수서원에서 시작하는 선비길, 죽계구곡이 있는 구곡길, 국립공원 명품마을 달밭골을 만날 수 있는 달밭길을 지나 소백산 삼가야영장까지 이어진다. 그 중 ‘구곡길’은 이름 그대로 소백산 죽계구곡을 탐방하는 코스로, 성인기준 편도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죽계구곡(竹溪九曲)’은 예로부터 선비들의 피서지로 꼽힌 심산계곡으로 ‘죽계별곡’을 지은 안축 선생, 풍기군수를 지낸 주세붕을 비롯, 소수서원을 설립한 퇴계 이황도 흐르는 물소리가 노랫소리 같다며 시를 읊었다고 한다. 번잡한 도시를 떠나 조용한 ‘구곡길’을 찾는 탐방객의 마음도 이들과 같을 것이다.  또한 죽계구곡에는 천혜의 자연림과 사시사철 풍부한 계곡수 덕분에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다. 탐방로가 험하지 않고 해설판도 잘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생태 탐방이 가능한 곳이다.    5월말부터 6월까지는 금낭화, 철쭉, 함박꽃나무, 쪽동백 등 다양한 봄꽃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계곡 진입도로를 따라 조성된 철쭉길은 대부분 어린 묘목들로, 지난 2008년부터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와 영주시가 함께 복원해온 철쭉을 증식·식재한 곳이다, 덕분에 퇴계 이황이 손꼽아 극찬했던 소백산 능선 철쭉의 고운 자태를 앞으로는 저지대에서도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구곡길’을 걷기 위해서는 배점주차장 또는 초암주차장에서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배점주차장에서는 9곡부터 1곡까지 모두 만날 수 있으며, 반면 초암주차장의 경우 상류인 3곡 인근에 위치해 바로 숲과 계곡길로 들어설 수 있어 일정이 촉박한 탐방객이나 노약자가 포함된 가족탐방객이 주로 선호하는 편이다. 1곡을 지나 달밭골로 이어지는 달밭길 코스 또는 국망봉 탐방로를 택해 걸을 수 있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이현태 행정과장은 “코로나 19 감염증이 지속됨에 따라 지속에 따라 국민 모두 서로의 건강을 위하는 귀한 마음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주고 계시다.”며, “소백산 자락길을 찾는 탐방객 여러분께서도 안전을 위해 부디 앞사람과 2m 이상 거리두기, 쉼터에 오래 머무르지 않기 등 안전 탐방 수칙을 꼭 준수하며 자락길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0-05-29
  • 산림문화박람회 개최도시 영주, 이제는 세계산림엑스포다
    전 세계 산림전문가들의 관심이 경북 영주시로 집중되고 있다. 산림문화·휴양의 중심도시 영주에서 2017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기 때문이다. 영주시에 따르면 ‘산림문화박람회’는 지난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서천둔치에서 개최된 산림분야 국내 최대의 행사로, 전국 규모의 산림관련 행사가 경북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영주시가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번 박람회는 누적관람객 약 50만 명을 기록하며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서비스의 산업화 기반을 마련해 새로운 산림산업시대를 열었다. 박람회 기간 동안 영주시 대표 관광지인 선비촌‧소수서원, 부석사, 무섬마을, 국립산림치유원 등을 다녀간 인원은 약 7만7000명으로 집계됐으며, 그중 숙박시설을 이용한 인원은 2만여 명, 지역 음식점을 이용한 인원은 15만 명으로, 박람회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685억 원으로 추산되어, 지역경제에 미친 파급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공개최에 힘을 얻은 영주시가 최단기간 안에 세계산림엑스포 개최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가지고, 산림산업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올해 영주시에서는 처음으로 산림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한다. 백두대간 죽계구곡 문화자산 탐방지원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된다. 가흥신도시에 들어서는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고층목조건축의 1층을 시민들을 위한 공유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영주시의 산림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산림문화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세계산림엑스포 개최 기반 조성을 위해서 2021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산림총회 부대행사 유치를 위해 관련기관과도 적극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산림 인프라가 풍부한 영주가 대한민국 산림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세계산림엑스포를 유치해 시의 산림여건을 전 세계에 알리고 산림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도 개발해 산림복지 수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1-08
  • 소백의 아름다운 아홉굽이, 백두대간 구곡문화유산 알리기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24일(금) 오후 1시부터 순흥 배점리 소백산자락길 안내소에서 출발해 죽계구곡길을 걷는 ‘영주 죽계구곡길 걷기 라디엔티어링’을 진행한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사)지역사회적경제허브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구곡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라디오를 통해 들으며 걷고, 대금공연, 통기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 구곡에 대해 간단한 퀴즈를 풀며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의 전통문화인 구곡문화는 조선시대에 우리나라에서 널리 발전하고 산간계곡에 은거하는 유학자들이 향유했으며, 특히 유교문화가 뿌리 깊은 경북의 백두대간 산간계곡에 가장 많은 계곡이 분포하여 고귀한 문화유산으로 남아있다. 영주 죽계구곡은 소백산 국망봉에서 발원해 소수서원이 있는 백운동을 지나 영주 서천으로 이어지는 죽계의 상류 쪽에 1~9곡까지 정해진 장소가 바로 죽계구곡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영주 지역의 구곡문화 대해 관심을 가지고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추후에는 서원, 정사와 함께 조선 선비문화의 상징인 구곡문화를 활성화해 세계유산화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11-24
  • 소백의 아름다운 아홉굽이, 백두대간 구곡문화유산
    영주시는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순흥 배점리 소백산자락길 안내소에서 출발해 죽계구곡길을 걷는 ‘영주 죽계구곡길 걷기 라디엔티어링’을 진행한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사)지역사회적경제허브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구곡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라디오를 통해 들으며 걷고, 대금공연, 통기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 구곡에 대해 간단한 퀴즈를 풀며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의 전통문화인 구곡문화는 조선시대에 우리나라에서 널리 발전하고 산간계곡에 은거하는 유학자들이 향유했으며, 특히 유교문화가 뿌리 깊은 경북의 백두대간 산간계곡에 가장 많은 계곡이 분포하여 고귀한 문화유산으로 남아있다.  영주 죽계구곡은 소백산 국망봉에서 발원해 소수서원이 있는 백운동을 지나 영주 서천으로 이어지는 죽계의 상류 쪽에 1~9곡까지 정해진 장소가 바로 죽계구곡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영주 지역의 구곡문화 대해 관심을 가지고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추후에는 서원, 정사와 함께 조선 선비문화의 상징인 구곡문화를 활성화해 세계유산화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청 산림녹지과 또는 (사)지역사회적경제허브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11-22
  • (인터뷰)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권철환 소장
    소백산 국립공원은? 소백산국립공원은 한반도의 등뼈와도 같은 백두대간의 줄기가 서남쪽으로 뻗어내려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와 경상도를 갈라 영주 분지를 병풍처럼 둘러치고 있다. 비로봉(1,439m), 국망봉(1,421m), 제1연화봉(1,394m), 제2연화봉(1,357m), 도솔봉(1,314m), 신선봉(1,389m), 형제봉(1,177m), 묘적봉(1,148m)등의 많은 영봉들이 어울려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산세로 수려한 경관을 보여 주고 있다. 소백산은 소백이라는 이름 때문에 작은 산이라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소백산은 큰 명산이며, 주봉인 비로봉은 수많은 야생화의 보고로 희귀식물인 왜솜다리(에델바이스)가 자생하고 있는 지역으로 봄이면 철쭉이 만개하여 그 은은한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며, 천연기념물 제244호인 주목군락과 함께 잘 어우러져 있어 그 고고한 자태와 함께 능선의 부드러운 멋, 우아한 곡선미와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주목은 제1연화봉에서부터 비로봉 사이의 북서사면(해발 1,200 ∼1,350m)에 분포하고 있으며 주목의 평균 수령은 350년(200∼800년)으로 총 본수는 3,798본(천연기념물 제244호 1,999본 포함)으로 우리나라 최대의 주목군락지이다. 국망봉에서 시작되는 죽계구곡은 고려 경기체가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알려진 죽계별곡의 배경이며 연화봉에서 이어진 희방계곡은 높이30m의 웅장한 희방폭포와 더불어 뛰어난 경관을 보여 주고 있으며, 북으로 흐르는 계곡들은 단양팔경의 시발점이 되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의 식물자원은 한반도 온대중부의 대표적인 식생을 갖는 지역으로 낙엽활엽수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식물자원은 철쭉 등 1,349종, 동물자원은 포유류 등 2,610종, 고등균류 124종, 담수조류 128종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12 국립공원 자연자원조사 생물종목록) 주요 문화재는 국립공원 내인 경북 영주시 부석사 지구와 이에 인접한 순흥 일대에 집중되어 있으며, 일부가 충청북도 단양읍에 분포하며, 국보5점, 보물8점, 명승1개, 천연기념물9개, 시도유형문화재 8점이 포함된다. 소백산 국립공원 북부사무소 위치 및 관할지역은?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2015. 5. 1. 전까지는 단양군•읍 소백산등산길 10에 위치하였다가 사무소 협소•노후로 직원 안전성 제고 및 지역사회와의 교류 증진 활성화를 위해 단양군 시설인 단양군 가곡면 남한강로에 위치한 고운골 자연학습원을 임대계약하여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소백산국립공원은 행정구역상으로 충청북도 단양군의 1개읍 • 3개면, 그리고 경상북도 영주시의 1개읍 • 4개면과 봉화군의 1개면에 걸쳐 있는 우리나라 12대 명산중의 하나로 1987년 12월 14일 건설부 고시 제645호에 의하여 우리나라 국립공원 제18호로 지정되었으며 1998년 2월23일에 공원관리가 환경부로 이관되어 관리되고 있고, 토지는 총면적이 322.011㎢로서 경북지역에서 168.407㎢, 충북지역에서 153.604㎢을 관할이고 있다. 소백산 국립공원 북부사무소 현황은?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현재 단양군에서 2013년 조성한 고운골 자연학습장을 사용하고 있으며, 생활관(18동), 회의장(3동), 단체급식시설 등 생태체험을 위한 중부권 생태관광 거점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근무 인원은 기간제를 포함해 총 49명의 직원이 사무소를 포함, 천동•죽령•어의곡 탐방지원센터 그리고, 작년 12월 16일 개소한 제2연화봉 대피소에서 부족한 인력이지만, 자연자원보호 및 탐방객 만족도 등 국립공원 공원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근무하고 있다.  체험프로그램 참여방법은? 국립공원 탐방프로그램은 국립공원의 자연, 역사, 문화자원 등에 흥미로운 이야기와 자연체험놀이 등 다양한 생태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국립공원에 대하여 보다 흥미롭고 즐겁게 느낄 수 있도록 자연환경해설사를 통해 알차고 의미 있게 진행하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에서 운영하는 해설 및 체험프로그램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유선(043-423-0708) 또는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국립공원 예약-탐방프로그램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국립공원 고객센터(콜센터;1670-9201)를 통해서도 쉽게 신청할 수 있다. 탐방지원센터의 역할은? 탐방지원센터는 탐방객들의 필요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여 국립공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이용의 편의를 적극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국립공원에서는 연중 운영하고 있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탐방지원센터는 천동 / 어의곡 / 죽령탐방지원센터로 총 3개소로 주요 탐방로 입구에 위치하여 있다.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발생시 구조는?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물론, 전 국립공원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목적지 및 난이도, 거리, 소요시간 등을 고려해 탐방로별 입산•통제시간을 지정하여 운영하는 입산시간 지정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산행전 준비 운동, 산행안전교실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예방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봄철 해빙기에는 낙석위험지구 중심으로 안전점검을, 여름철에 태풍, 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취약지역을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탐방객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를 위하여 전문교육을 받은 재난구조대가 주요 탐방로 및 거점근무 지역에 항시 출동 대기하고 있으며, 119구조대 등 지역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구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자연생태계 훼손, 탐방질서를 저해하는 불법•무질서 행위 예방은? 자연생태계 훼손, 탐방질서를 저해하는 불법•무질서 행위 예방활동으로 주요 불법행위 발생지역에 관리인력을 집중 배치 및 유형별 홍보물 게시하고, 불법행위 사전 예방 및 공원관리 공감대 형성을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불법행위 사전예고 집중단속을 실시하여 국립공원 내 샛길출입, 흡여, 취사 및 식물채취 등 불법•무질서 행위를 근절하고 있다. 불법•무질서 행위자는 자연공원번에 따라 최속 10만원에서 최대3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될 수 있으니, 탐방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백산국립공원 추천코스는? 소백산국립공원은 탐방코스별 차별화된 특색을 가지고 있다. 천동 ~ 비로봉 코스는 잘 정비된 탐방로와 쉬운 난이도의 탐방코스로 천동계곡과 함께하는 자연 그대를 느낄 수 있는 소백산국립공원 대표적인 탐방코스이다 어의곡 ~ 비로봉 코스는 충북 단양에서 소백산 정상에 이르는 가장 짧은 코스가 본 탐방로이다. 탐방거리 4.6㎞ 소요시간은 편도 약2시간 30분 정도이다. 본 탐방로는 비교적 원시상태의 생태계가 잘 보전되어 있다. 탐방객이 집중되지 않아 훼손되지 않은 원시림과 탐방로 변의 맑은 계곡물, 이러한 조건들이 본 코스를 찾는 탐방객이 증가하는 이유이다. 요즘 볼거리는? 현재 철쭉이 만개하는 5~6월 사이 많은 탐방객이 소백산국립공원을 찾고 있다. 제2연화봉에 마련되어 있는 산상전망대와 연화봉에서 바라보는 소백산의 아름다운 경관도 빼놓을 수 없는 탐방코스 중 하나이다. 소백산 정상에서 바라보고 있노라면 저 멀리 아름다운자태의 월악산, 웅장한 백두대간 능선이 소백산을 휘몰아치는 모습에 압도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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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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