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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나무 숲에서 피톤치드 느껴봐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여름철 소나무 숲의 피톤치드 농도가 공업지역보다 약 5.6배 높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연구진이 7년간 경상남도 진주 금산면 소재 월아산 내 진주시험림의 기상자료를 측정하여 여름철 소나무 숲의 피톤치드 농도를 계산한 결과, 하루에 2.52μg/㎥의 피톤치드를 내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도 소재 시화공단 도로에서 측정한 수치(0.45μg/㎥)보다 크게 높은 수치이다. 또한, 주변 활엽수와 침엽수가 혼합된 숲의 피톤치드 농도는 1.18μg/㎥으로, 소나무 숲의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측정되었다. 피톤치드는 식물이 만들어 살균작용을 하는 휘발성 및 비휘발성 화합물의 총칭이다. 산림에는 주로 휘발성의 물질로 존재하며, 호흡기나 피부를 통해 인체에 흡수되어 항염, 항균, 살충, 면역증진, 스트레스 조절 등 인체에 다양한 건강증진 효과를 준다. 특히, 피톤치드를 구성하는 인자 중 알파피넨(α-pinene)은 스트레스 완화와 피로 회복을 촉진해주며, 미르센(myrcene)의 경우 항산화 효과, 시멘(cymene)은 진통, 항염, 구강통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피톤치드는 일반적으로 나무의 생장이 왕성한 여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하루 중 산림 내 피톤치드 농도는 비슷하므로 어느 시간에 숲을 방문해도 피톤치드를 느낄 수 있다. 진주 월아산은 국사봉, 장군대봉이 주봉이며, 정산으로 향하는 등산로 주변 약 400ha 소나무 숲은 사시사철 푸르런 녹음으로 시민들 힐링을 제공하여 인기가 높은 곳이다. 녹색 경관뿐 아니라 건강에 이로운 피드까지 제공하니, 앞으로 소나무림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손영모 소장은 “월아시험림을 남부권역 수종의 현지 적응, 생장 모니터링과 새로운 기능성 물질 개발을 위한 장소로 유지하면서도, 숲의 피톤치드 제공, 온실가스 흡수 같은 국민의 건강을 위한 공익적 기능도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1-08-27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광릉숲 소나무재선충병 막는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산림청의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의 일환으로 광릉숲 내 광릉시험림 전역을 대상으로 지난 14일(토) 전 직원이 함께 재선충병 침입방지를 위한 예찰활동을 펼쳐 광릉시험림 지킴이 역할을 했다. 광릉시험림 내 잣나무림은 지난 2006년 소나무재선충병의 침입으로 혹독한 전쟁을 치른 경험이 있는 곳이다. 이번 예찰활동은 재선충병이 재 침입하지 못하도록 사전 예방대책으로 전 직원이 광릉시험림 317ha를 3개조로 나누어 오전 10시부터 모든 소나무, 잣나무림에 대한 예찰과 고사목 색출에 전력을 투입했다. 이날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안방이 뚫리지 않도록 광릉시험림(포천)은 물론 진주시험림, 제주시험림에서도 각별한 주의와 관심 그리고 철저한 예찰 활동을 통해 시험림은 물론 금수강산이 소나무재선충병으로 부터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라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아울러 “소나무재선충병은 우리 민족의 국수(國樹)인 소나무를 중대한 위협에 빠트릴 수 있다”며 산림관계자는 책임감과 소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인 행동으로 국민에게 실천하는 보습을 보여줌으로서 우리 강산에서 소나무를 지키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나비효과도 강조했다. 현재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선제적·맞춤형 완전 방제 정책지원 위해 종합적이고 유기적인 연구를 추진하도록 국립산림과학원내 관련 전문부서로 구성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정책기술지원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날 참석한 국립산림과학원 모든 직원은 소나무재선충병 예찰활동을 마친 직후에도 국립수목원 앞에 모여 수목원 직원들과 함께 광릉숲 방문객을 대상으로『산불캠페인』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와 함께 2015년 재발생률 30% 이하로 감소시켜 2017년까지 관리 가능한 수준의 완전방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산림청은 전 행정력을 동원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과 확산 방지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 뉴스광장
    2015-03-17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고로쇠나무 인공林이 천연林보다 수액 채취 시기 10년 빨라... 소득자원으로 각광 기대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고로쇠나무를 심어 가꾼 경우(인공림)가 자생적으로 자라는 경우(천연림)보다 생장이 빨라서 평균 10년 일찍 수액을 채취할 수 있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는 경남 진주에 위치한 남부산림자원연구소에서 진주시험림에 5개 산지(거제, 광양, 양산, 산청, 구례)의 고로쇠나무를 조림해 나무의 생장과 수액 생산량을 모니터링한 결과이다. 또한 수액채취량 조사 결과, 고로쇠나무를 심은 지 12년째부터 1그루당 약 3ℓ의 수액을 채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로쇠나무의 조림을 통해 증가하는 고로쇠수액의 수요에 대비함으로써 소득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최근 일부 남부지역에서는 고로쇠나무 수액을 본격적으로 채취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로쇠라는 이름은 뼈에 이로운 나무라는 뜻의 한자어 ‘골리수(骨利樹)’에서 유래했다. 고로쇠수액은 칼슘과 칼륨의 함량이 높고 당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숲속의 천연 건강음료로 사랑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구 결과, 고로쇠수액은 골다공증 예방과 함께 혈압 강하, 비만 억제, 숙취 해소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천연 감미원, 화장품 원료 등 다양한 산업에서의 이용도 기대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자원연구소 윤준혁 박사는 “앞으로 인공 조림을 통한 집약적 수액 생산과 관리 기술 개발로 고로쇠수액의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면서 “조성 환경별 수액 채취 시기, 채취량, 함유 성분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고로쇠나무의 자원 확보와 수액 생산성 증진 연구를 위해 조림지를 확대할 방침이다.
    • 뉴스광장
    2015-01-25
  • 국립산림과학원, 소나무재선충병 현장 시연, 방제효과 높여…
    소나무림에 극심한 피해를 주고 있는 재선충병 방제에 가장 효과적인 기술이 국립산림과학원에 의해 현장에서 시연되었다. <사진설명: 신원섭(가운데) 산림청장이 11일 진주시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자원연구소 진주시험림 월아묘포장에서 열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기술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윤영균(오른쪽) 국립산림과학원장의 설명을 들으며 훈증처리 효과를 살펴보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현재 우리나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기술의 현장시연과 함께 목재자원화 방안 소개 및 개발된 기술 보급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 사진설명:  신원섭 산림청장, 윤영균 국립산림과학원장 등 산림관계자들이 11일 진주시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자원연구소 진주시험림 월아묘포장에서 열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기술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이동식 열처리기와 연계하여 방제현장에서 바로 제재하여 피해목을 활용하는 방법을 지켜보고 있다.>  설명회는 11일 오전 10시, 남부산림자원연구소 진주시험림(경남 진주시 금산면 소재)에서 개최되었다. 산림청장 및 관계관과 재선충병 피해지역 지자체 관계관 및 담당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기존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기술에 대한 모든 이론과 실제 현장 적용방법에 대해 전문가의 시연이 이루어졌다.  더불어, 국립산림과학원 소나무재선충병 전략방제팀에서는 벌채, 집재, 반출의 기계화 방제작업 시스템을 이용한 작업능률 향상과 ▲이동식 열처리기, ▲컨테이너를 이용한 대량 훈증, ▲해수 침지 등 피해목을 목재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함으로써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새로운 방제기술로 기존 훈증약제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방제약제 소개와 ▲가압식 약제주입에 의한 나무주사 방제법, ▲살수차를 이용한 지상약제방제법 등도 소개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과 정영진 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소나무재선병충병의 올바른 이해와 실제 현장에서 적시(適時) 활용정보를 제공해 방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매우 의미가 있는 자리였다”라고 자평하였다.    지금까지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인 피해확산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피해고사목의 외부반출을 엄격하게 통제해 왔다. 그러나 해당 피해목의 열처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목재자원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향후 피해목 처리에 대한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바이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새로운 병해충 방제기술의 선제적인 연구와 더불어 피해목도 목재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녹색일자리 창출 등 정부 3.0 실천에 앞장서게 될 수 있을 것이다.
    • 뉴스광장
    2014-02-11
  • 국립산림과학원, 고로쇠수액 연구 결실 맺어..
    얼어붙은 땅이 녹아 나무의 생명력이 샘솟기 어느 덧 남부지역에서는 천연 건강음료인 고로쇠수액 채취가 시작됐다. 고로쇠나무는 뼈에 이롭다는 뜻의 ‘골리수(骨利樹)’라고 부른다. 고로쇠수액은 골다공증 예방뿐 아니라, 혈압강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참살이(웰빙) 식품이다. 특히 비만, 피부미용, 위장병, 숙취해소 등에도 효과가 있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가 높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우리나라 남부지역(진주)에 고로쇠나무를 조림하여 지난 10년간 수액 생산량 등에 관한 연구 결과발표와 함께 본격적인 수액채취 시기임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수액연구팀 박미진 박사는 고로쇠수액이 골다공증 예방효과 외에 혈압저하 및 비만억제 효능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그 결과 고로쇠수액은 혈압을 낮출 뿐만 아니라 체중 증가도 막을 수 있어, 특히 체중조절이 필요한 고혈압환자에게 많은 인기가 있었다. 올해 남부산림자원연구소 윤준혁 박사는 고로쇠나무의 수액 채취량을 늘리고자 지난 10년 동안 인공조림 가능성과 재배․관리법 연구를 통해 나무 1그루당 약 3ℓ의 수액 채취가 가능함을 밝혔다. 이번 연구는 경남 진주 소재의 남부산림자원연구소 진주시험림 일대에 고로쇠수액 5개 산지(거제, 광양, 양산, 산청, 구례)의 고로쇠나무를 조림해 얻은 결과이다. 따라서 이번 결과는 남부지역의 겨울철 농산촌의 새로운 소득원 중 하나로 자리를 굳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있었다.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자원연구소 윤준혁 박사는 “현재 고로쇠 수액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인건비의 상승, 고령화 등의 문제로 천연림에서의 채취량은 줄어들고 있다.”며 “앞으로는 인공조림을 통한 집약적인 수액 채취로 생산성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고로쇠수액은 칼슘과 칼륨의 함량이 높을 뿐아니라 당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일반적인 음용 이외에도 천연감미원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수액자원의 조성과 관리기술 개발을 위하여 조림지를 확대할 예정이며, 입지 환경별 수액채취량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림청은 수액채취에 따른 나무 생장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가슴높이 지름 10cm 미만의 나무에 대한 수액 채취를 금하고 있다.
    • 뉴스광장
    2014-01-31

산림산업 검색결과

  • 소나무 숲에서 피톤치드 느껴봐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여름철 소나무 숲의 피톤치드 농도가 공업지역보다 약 5.6배 높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연구진이 7년간 경상남도 진주 금산면 소재 월아산 내 진주시험림의 기상자료를 측정하여 여름철 소나무 숲의 피톤치드 농도를 계산한 결과, 하루에 2.52μg/㎥의 피톤치드를 내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도 소재 시화공단 도로에서 측정한 수치(0.45μg/㎥)보다 크게 높은 수치이다. 또한, 주변 활엽수와 침엽수가 혼합된 숲의 피톤치드 농도는 1.18μg/㎥으로, 소나무 숲의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측정되었다. 피톤치드는 식물이 만들어 살균작용을 하는 휘발성 및 비휘발성 화합물의 총칭이다. 산림에는 주로 휘발성의 물질로 존재하며, 호흡기나 피부를 통해 인체에 흡수되어 항염, 항균, 살충, 면역증진, 스트레스 조절 등 인체에 다양한 건강증진 효과를 준다. 특히, 피톤치드를 구성하는 인자 중 알파피넨(α-pinene)은 스트레스 완화와 피로 회복을 촉진해주며, 미르센(myrcene)의 경우 항산화 효과, 시멘(cymene)은 진통, 항염, 구강통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피톤치드는 일반적으로 나무의 생장이 왕성한 여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하루 중 산림 내 피톤치드 농도는 비슷하므로 어느 시간에 숲을 방문해도 피톤치드를 느낄 수 있다. 진주 월아산은 국사봉, 장군대봉이 주봉이며, 정산으로 향하는 등산로 주변 약 400ha 소나무 숲은 사시사철 푸르런 녹음으로 시민들 힐링을 제공하여 인기가 높은 곳이다. 녹색 경관뿐 아니라 건강에 이로운 피드까지 제공하니, 앞으로 소나무림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손영모 소장은 “월아시험림을 남부권역 수종의 현지 적응, 생장 모니터링과 새로운 기능성 물질 개발을 위한 장소로 유지하면서도, 숲의 피톤치드 제공, 온실가스 흡수 같은 국민의 건강을 위한 공익적 기능도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1-08-27
  • 대나무 숲, 건강에 이로운 피톤치드 내뿜어
      시원한 바람이 부는 대나무 숲의 피톤치드 농도를 분석한 결과, 도심보다 7배 높았고, 우리가 건강 증진 숲으로 인식하고 있는 편백 숲의 피톤치드 농도에도 못지않아 산림치유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정부혁신 사업인 ‘산림휴양’과 ‘산림복지’ 연구의 일환으로, 대나무 숲에서 발생하는 피톤치드 농도를 측정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진주시험림 대나무 숲에서 측정한 피톤치드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하루 평균 3.1μg(마이크로그램)으로, 편백 숲 4.0μg/㎥보다 약간 낮은 농도였고, 소나무 숲(2.5μg)보다 높았다.  피톤치드는 식물이 만들어 살균작용을 하는 휘발성 및 비휘발성 화합물의 총칭이며, 산림환경에는 주로 휘발성의 형태로 존재하여 호흡기나 피부를 통하여 인체에 흡수되고 있고, 항염, 향균, 살충, 면역 증진, 스트레스 조절 등 인체에 다양한 건강 증진의 효과를 주고 있음이 보고된 바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복지연구과 분석팀에 의하면, 진주시험림 대나무 숲의 중요 피톤치드 인자는 알파피넨(α-Pinene), 미르센(Myrcene), 시멘(Cymene)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으며, 모노테르펜의 일종인 알파피넨은 피로회복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미르센의 경우 항산화 효과, 시멘은 진통, 항염, 구강통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전하였다. 남부권역에 주로 자라는 대나무의 전체 면적은 현재 약 2만 2천ha에 달하고 있다. 미세먼지와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주변의 대나무 숲으로 힐링 여행을 떠남은 다른 어떤 여행지에 비해 손색이 없어, 대나무 숲 체험과 연계된 치유와 문화 공간으로서도 효용가치가 높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손영모 소장은 “대나무 숲은 예로부터 학자들이 ‘죽청풍자훈(竹淸風自薰 ; 대나무가 푸르니 바람이 절로 향기롭다)’이라 하여 정신적인 지지처로 삼았을 만큼 정서적, 문화적 가치가 높았다”라며 “대나무 숲의 다양한 효용과 가능성을 발굴하여 문화, 경제적인 산림자원으로서 대나무의 가치를 높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9-05-21

포토뉴스 검색결과

  • 소나무 숲에서 피톤치드 느껴봐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여름철 소나무 숲의 피톤치드 농도가 공업지역보다 약 5.6배 높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연구진이 7년간 경상남도 진주 금산면 소재 월아산 내 진주시험림의 기상자료를 측정하여 여름철 소나무 숲의 피톤치드 농도를 계산한 결과, 하루에 2.52μg/㎥의 피톤치드를 내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도 소재 시화공단 도로에서 측정한 수치(0.45μg/㎥)보다 크게 높은 수치이다. 또한, 주변 활엽수와 침엽수가 혼합된 숲의 피톤치드 농도는 1.18μg/㎥으로, 소나무 숲의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측정되었다. 피톤치드는 식물이 만들어 살균작용을 하는 휘발성 및 비휘발성 화합물의 총칭이다. 산림에는 주로 휘발성의 물질로 존재하며, 호흡기나 피부를 통해 인체에 흡수되어 항염, 항균, 살충, 면역증진, 스트레스 조절 등 인체에 다양한 건강증진 효과를 준다. 특히, 피톤치드를 구성하는 인자 중 알파피넨(α-pinene)은 스트레스 완화와 피로 회복을 촉진해주며, 미르센(myrcene)의 경우 항산화 효과, 시멘(cymene)은 진통, 항염, 구강통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피톤치드는 일반적으로 나무의 생장이 왕성한 여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하루 중 산림 내 피톤치드 농도는 비슷하므로 어느 시간에 숲을 방문해도 피톤치드를 느낄 수 있다. 진주 월아산은 국사봉, 장군대봉이 주봉이며, 정산으로 향하는 등산로 주변 약 400ha 소나무 숲은 사시사철 푸르런 녹음으로 시민들 힐링을 제공하여 인기가 높은 곳이다. 녹색 경관뿐 아니라 건강에 이로운 피드까지 제공하니, 앞으로 소나무림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손영모 소장은 “월아시험림을 남부권역 수종의 현지 적응, 생장 모니터링과 새로운 기능성 물질 개발을 위한 장소로 유지하면서도, 숲의 피톤치드 제공, 온실가스 흡수 같은 국민의 건강을 위한 공익적 기능도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1-08-27
  • 대나무 숲, 건강에 이로운 피톤치드 내뿜어
      시원한 바람이 부는 대나무 숲의 피톤치드 농도를 분석한 결과, 도심보다 7배 높았고, 우리가 건강 증진 숲으로 인식하고 있는 편백 숲의 피톤치드 농도에도 못지않아 산림치유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정부혁신 사업인 ‘산림휴양’과 ‘산림복지’ 연구의 일환으로, 대나무 숲에서 발생하는 피톤치드 농도를 측정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진주시험림 대나무 숲에서 측정한 피톤치드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하루 평균 3.1μg(마이크로그램)으로, 편백 숲 4.0μg/㎥보다 약간 낮은 농도였고, 소나무 숲(2.5μg)보다 높았다.  피톤치드는 식물이 만들어 살균작용을 하는 휘발성 및 비휘발성 화합물의 총칭이며, 산림환경에는 주로 휘발성의 형태로 존재하여 호흡기나 피부를 통하여 인체에 흡수되고 있고, 항염, 향균, 살충, 면역 증진, 스트레스 조절 등 인체에 다양한 건강 증진의 효과를 주고 있음이 보고된 바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복지연구과 분석팀에 의하면, 진주시험림 대나무 숲의 중요 피톤치드 인자는 알파피넨(α-Pinene), 미르센(Myrcene), 시멘(Cymene)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으며, 모노테르펜의 일종인 알파피넨은 피로회복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미르센의 경우 항산화 효과, 시멘은 진통, 항염, 구강통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전하였다. 남부권역에 주로 자라는 대나무의 전체 면적은 현재 약 2만 2천ha에 달하고 있다. 미세먼지와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주변의 대나무 숲으로 힐링 여행을 떠남은 다른 어떤 여행지에 비해 손색이 없어, 대나무 숲 체험과 연계된 치유와 문화 공간으로서도 효용가치가 높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손영모 소장은 “대나무 숲은 예로부터 학자들이 ‘죽청풍자훈(竹淸風自薰 ; 대나무가 푸르니 바람이 절로 향기롭다)’이라 하여 정신적인 지지처로 삼았을 만큼 정서적, 문화적 가치가 높았다”라며 “대나무 숲의 다양한 효용과 가능성을 발굴하여 문화, 경제적인 산림자원으로서 대나무의 가치를 높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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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21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광릉숲 소나무재선충병 막는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산림청의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의 일환으로 광릉숲 내 광릉시험림 전역을 대상으로 지난 14일(토) 전 직원이 함께 재선충병 침입방지를 위한 예찰활동을 펼쳐 광릉시험림 지킴이 역할을 했다. 광릉시험림 내 잣나무림은 지난 2006년 소나무재선충병의 침입으로 혹독한 전쟁을 치른 경험이 있는 곳이다. 이번 예찰활동은 재선충병이 재 침입하지 못하도록 사전 예방대책으로 전 직원이 광릉시험림 317ha를 3개조로 나누어 오전 10시부터 모든 소나무, 잣나무림에 대한 예찰과 고사목 색출에 전력을 투입했다. 이날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안방이 뚫리지 않도록 광릉시험림(포천)은 물론 진주시험림, 제주시험림에서도 각별한 주의와 관심 그리고 철저한 예찰 활동을 통해 시험림은 물론 금수강산이 소나무재선충병으로 부터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라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아울러 “소나무재선충병은 우리 민족의 국수(國樹)인 소나무를 중대한 위협에 빠트릴 수 있다”며 산림관계자는 책임감과 소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인 행동으로 국민에게 실천하는 보습을 보여줌으로서 우리 강산에서 소나무를 지키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나비효과도 강조했다. 현재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선제적·맞춤형 완전 방제 정책지원 위해 종합적이고 유기적인 연구를 추진하도록 국립산림과학원내 관련 전문부서로 구성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정책기술지원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날 참석한 국립산림과학원 모든 직원은 소나무재선충병 예찰활동을 마친 직후에도 국립수목원 앞에 모여 수목원 직원들과 함께 광릉숲 방문객을 대상으로『산불캠페인』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와 함께 2015년 재발생률 30% 이하로 감소시켜 2017년까지 관리 가능한 수준의 완전방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산림청은 전 행정력을 동원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과 확산 방지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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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7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고로쇠나무 인공林이 천연林보다 수액 채취 시기 10년 빨라... 소득자원으로 각광 기대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고로쇠나무를 심어 가꾼 경우(인공림)가 자생적으로 자라는 경우(천연림)보다 생장이 빨라서 평균 10년 일찍 수액을 채취할 수 있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는 경남 진주에 위치한 남부산림자원연구소에서 진주시험림에 5개 산지(거제, 광양, 양산, 산청, 구례)의 고로쇠나무를 조림해 나무의 생장과 수액 생산량을 모니터링한 결과이다. 또한 수액채취량 조사 결과, 고로쇠나무를 심은 지 12년째부터 1그루당 약 3ℓ의 수액을 채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로쇠나무의 조림을 통해 증가하는 고로쇠수액의 수요에 대비함으로써 소득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최근 일부 남부지역에서는 고로쇠나무 수액을 본격적으로 채취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로쇠라는 이름은 뼈에 이로운 나무라는 뜻의 한자어 ‘골리수(骨利樹)’에서 유래했다. 고로쇠수액은 칼슘과 칼륨의 함량이 높고 당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숲속의 천연 건강음료로 사랑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구 결과, 고로쇠수액은 골다공증 예방과 함께 혈압 강하, 비만 억제, 숙취 해소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천연 감미원, 화장품 원료 등 다양한 산업에서의 이용도 기대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자원연구소 윤준혁 박사는 “앞으로 인공 조림을 통한 집약적 수액 생산과 관리 기술 개발로 고로쇠수액의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면서 “조성 환경별 수액 채취 시기, 채취량, 함유 성분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고로쇠나무의 자원 확보와 수액 생산성 증진 연구를 위해 조림지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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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25
  • 국립산림과학원, 소나무재선충병 현장 시연, 방제효과 높여…
    소나무림에 극심한 피해를 주고 있는 재선충병 방제에 가장 효과적인 기술이 국립산림과학원에 의해 현장에서 시연되었다. <사진설명: 신원섭(가운데) 산림청장이 11일 진주시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자원연구소 진주시험림 월아묘포장에서 열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기술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윤영균(오른쪽) 국립산림과학원장의 설명을 들으며 훈증처리 효과를 살펴보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현재 우리나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기술의 현장시연과 함께 목재자원화 방안 소개 및 개발된 기술 보급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 사진설명:  신원섭 산림청장, 윤영균 국립산림과학원장 등 산림관계자들이 11일 진주시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자원연구소 진주시험림 월아묘포장에서 열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기술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이동식 열처리기와 연계하여 방제현장에서 바로 제재하여 피해목을 활용하는 방법을 지켜보고 있다.>  설명회는 11일 오전 10시, 남부산림자원연구소 진주시험림(경남 진주시 금산면 소재)에서 개최되었다. 산림청장 및 관계관과 재선충병 피해지역 지자체 관계관 및 담당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기존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기술에 대한 모든 이론과 실제 현장 적용방법에 대해 전문가의 시연이 이루어졌다.  더불어, 국립산림과학원 소나무재선충병 전략방제팀에서는 벌채, 집재, 반출의 기계화 방제작업 시스템을 이용한 작업능률 향상과 ▲이동식 열처리기, ▲컨테이너를 이용한 대량 훈증, ▲해수 침지 등 피해목을 목재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함으로써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새로운 방제기술로 기존 훈증약제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방제약제 소개와 ▲가압식 약제주입에 의한 나무주사 방제법, ▲살수차를 이용한 지상약제방제법 등도 소개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과 정영진 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소나무재선병충병의 올바른 이해와 실제 현장에서 적시(適時) 활용정보를 제공해 방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매우 의미가 있는 자리였다”라고 자평하였다.    지금까지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인 피해확산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피해고사목의 외부반출을 엄격하게 통제해 왔다. 그러나 해당 피해목의 열처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목재자원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향후 피해목 처리에 대한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바이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새로운 병해충 방제기술의 선제적인 연구와 더불어 피해목도 목재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녹색일자리 창출 등 정부 3.0 실천에 앞장서게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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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11
  • 국립산림과학원, 고로쇠수액 연구 결실 맺어..
    얼어붙은 땅이 녹아 나무의 생명력이 샘솟기 어느 덧 남부지역에서는 천연 건강음료인 고로쇠수액 채취가 시작됐다. 고로쇠나무는 뼈에 이롭다는 뜻의 ‘골리수(骨利樹)’라고 부른다. 고로쇠수액은 골다공증 예방뿐 아니라, 혈압강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참살이(웰빙) 식품이다. 특히 비만, 피부미용, 위장병, 숙취해소 등에도 효과가 있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가 높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우리나라 남부지역(진주)에 고로쇠나무를 조림하여 지난 10년간 수액 생산량 등에 관한 연구 결과발표와 함께 본격적인 수액채취 시기임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수액연구팀 박미진 박사는 고로쇠수액이 골다공증 예방효과 외에 혈압저하 및 비만억제 효능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그 결과 고로쇠수액은 혈압을 낮출 뿐만 아니라 체중 증가도 막을 수 있어, 특히 체중조절이 필요한 고혈압환자에게 많은 인기가 있었다. 올해 남부산림자원연구소 윤준혁 박사는 고로쇠나무의 수액 채취량을 늘리고자 지난 10년 동안 인공조림 가능성과 재배․관리법 연구를 통해 나무 1그루당 약 3ℓ의 수액 채취가 가능함을 밝혔다. 이번 연구는 경남 진주 소재의 남부산림자원연구소 진주시험림 일대에 고로쇠수액 5개 산지(거제, 광양, 양산, 산청, 구례)의 고로쇠나무를 조림해 얻은 결과이다. 따라서 이번 결과는 남부지역의 겨울철 농산촌의 새로운 소득원 중 하나로 자리를 굳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있었다.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자원연구소 윤준혁 박사는 “현재 고로쇠 수액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인건비의 상승, 고령화 등의 문제로 천연림에서의 채취량은 줄어들고 있다.”며 “앞으로는 인공조림을 통한 집약적인 수액 채취로 생산성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고로쇠수액은 칼슘과 칼륨의 함량이 높을 뿐아니라 당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일반적인 음용 이외에도 천연감미원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수액자원의 조성과 관리기술 개발을 위하여 조림지를 확대할 예정이며, 입지 환경별 수액채취량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림청은 수액채취에 따른 나무 생장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가슴높이 지름 10cm 미만의 나무에 대한 수액 채취를 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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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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