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목)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뉴스광장 검색결과

  • 즐거운 해외여행, ‘여행지 감염병 발생정보’ 꼭 확인하세요
        경상남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안전하고 건강한 해외여행을 위해 출발 전 여행국가에 대한 감염병 발생정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그에 따른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016년 루마니아에서 시작된 홍역은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등 유럽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계속 확산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인도를 방문한 해외여행객이 콜레라균에 감염돼 올해 처음으로 콜레라 해외유입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해외에서 발생하는 주요 감염병은 콜레라, 메르스, 페스트, 황열, 조류인플루엔자, 폴리오 등이며, 정부에서는 이를 ‘검역감염병’으로 지정하고 감염병의 유입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조사결과에 따르면 여행 예정지의 감염병 발생 정보를 사전에 찾아본 경험이 있는 국민은 10명 중 3명 수준인 32%로 나타나 해외 감염병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경상남도는 해외감염병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올해부터 ‘찾Go 막GO 캠페인*’을 실시한다. ‘찾Go 막GO 캠페인’은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여행지 감염병 발생 정보를 찾고,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 해외감염병을 막고’라는 의미로 해외여행 전 감염병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캠페인이다. 해외여행 전에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cdc.go.kr) 또는 감염병 콜센터(☎1339)에 전화하여 여행지의 감염병 발생 정보와 필요한 예방접종, 예방수칙을 꼼꼼히 확인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7-23
  •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는 6월 11일 대구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유행을 예측하기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주 2회 동구 금강로 소재 우사에 유문등(誘蚊燈, 모기 유인등)을 설치하여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발생 밀도를 조사하고 있는데, 6월 11일 채집된 모기 중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이는 2016년 6월 9일, 2017년 6월 19일에 첫 확인된 것과 비슷한 시기이며, 전국적으로는 올해 4월 1일 부산지역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첫 발견되어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되었다. 매개모기의 밀도가 높거나, 채집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분리되는 등의 경우에 발령되는 일본뇌염 경보는 아직 발령되지 않았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9%이상은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극히 드물게 바이러스에 의해 치명적인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김경태 보건연구부장은 “질병관리본부에서 발령하는 일본뇌염 주의보 시기가 조금씩 빨라지는 경향이 있다”며, “모기는 종에 따라 일본뇌염뿐만 아니라 말라리아, 뎅기열 등의 각종 감염병을 매개할 수 있으므로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숙지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6-15
  • 대구보건환경연구원, 측정분석능력‘최고’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측정분석결과에 대한 정확도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2017년에 실시한 중앙연구기관 주관 분석능력 평가 및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보건·환경·동물위생의 58개 분야에서 모두 최고점을 받아 탁월한 측정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실시한 감염병병원체 진단능력 평가에서 메르스, 뎅기열, 에이즈, 쯔쯔가무시, 지카바이러스유전자, 잠복결핵검사 등 24개 분야에서 모두 평가기준의 최고점인 ‘양호’를 받았다. 이와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해 실시한 보건분야 유통식품 및 화장품 안전성 평가에서 식중독균, 유전자재조합식품(GMO, 정성)성분, 중금속검사 등 8개 분야에서도 모두 평가기준의 최고점인 ‘양호’를 받았다. 또한,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해 실시한 환경분야 환경오염물질 측정분석 숙련도 평가에서 대기, 실내공기질, 먹는물, 수질, 토양폐기물 등 8개 분야 79개 항목 모두 평가기준의 최고점인 ‘만족’을 기록했으며,미국환경자원협회(ERA:EnvironmentalResource Associates, lnc. US)에서 실시한 국제숙련도 시험프로그램에 토양, 먹는물, 수질 등 3개 분야가 참여해 22개 항목 모두 평가기준의 최고점인 ‘만족’으로 평가 받았다. 아울러 동물위생분야에서도 농림축산검역본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구제역, 광우병,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질병 진단 8개 분야와 항생제 잔류물질검사, 한우확인검사 등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실시한 축산물검사 7개 분야에서 모두 최고점을 받았다. 대구시 김형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측정분석에 대한 정확도와 신뢰도 확보를 위한 중앙기관의 평가분야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연구인력 및 분석능력의 전문화와 검사장비의 선진화를 통해 최고의 분석능력을 유지·발전시키고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1-10
  • 백신 클러스터, 미래 안동의 먹거리산업으로 육성
    2015년 5월 대한민국은 중세 흑사병과 같은 전염병의 악몽을 겪었다.메르스(MERS ․ 중동호흡기증후군)가 발생(확산)된 것이다. 발병 두 달여 만에 38명 사망, 186명의 확진 환자 발생 및 1만 6,693명이 격리 수용됐고, 국내총생산(GDP) 손실액만 약 10조원에 이르는 대형 참사였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원인균을 발견하고도 확산을 막지 못한 것은 메르스 백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만약 메르스 백신이 개발됐다면 이와 같은 혼란은 예방됐을 것이다. 하지만 백신 개발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백신 개발에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며, 백신 개발 성공률 또한 10% 미만으로 낮은 것이 현실이다. 로슈(Roche),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화이자(Pfizer) 등 세계적 제약사들도 새로운 백신 개발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 국내 SK케미칼, 녹십자, 일양약품 등 소수 제약사들만 일부 백신분야 개발에만 투자가 진행되는 실정으로 국민 건강을 위한 다품종 백신 개발에 국가의 지원과 역할이 절실하다.  이에 안동시는 백신의 개발과 보급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백신산업 활성화 정책을 기획했다. 2012년 ‘국가백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 기획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가백신산업지원센터 설립을 중앙정부에 제안했다. 그 결과 2014년 11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 2015년 12월에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백신글로벌산업화기반구축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총사업비 1,029억원으로 2021년까지(2017~2021, 5년사업) 부지 45,612㎡, 건축 연면적 12,870㎡ 규모의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조성이 최종 확정된 것이다.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에는 글로벌 GMP(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수준의 대규모 백신 공공 CMO(의약품 대행 생산) 시설이 들어선다. 대다수 국내 기업에는 일반 의약품 CMO 시설이 있지만, 백신 CMO 시설은 극소수이다. 이는 백신의 경우 생산과정에서 병원체를 직접 관리하는 문제 때문에 관련 기업이 백신 CMO 시설 유지를 기피하기 때문이다. 안동시에 백신 공공 CMO 시설이 구축되면 국내 백신 기업들의 진입장벽 완화와 백신 개발 기간 단축 효과가 기대된다. 안동시의 백신산업 활성화 정책은 국내 우수 백신 개발 기업 유치에서도 두드러진다. 국내 백신기업의 선두주자인 SK케미칼(주) 백신공장을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에 유치한 것이다. SK케미칼(주)는 2012년 안동 백신공장 ‘L HOUSE’를 준공해 2015년부터 백신 상업생산 중이다. 안동 백신공장은 세포배양, 세균배양, 유전자 재조합 등 모든 기반 기술 및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독감 백신을 비롯한 모든 종류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으며, 연간 최대 생산량이 약 1억4000만 도즈(1도즈=1회 접종)로, 이는 전염병 대유행 시 전국민에게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안동시는 SK케미칼 외 SK플라즈마, 넨시스 등을 유치한 데 이어 현재 조성 중인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에 백신․제약 관련 기업유치로 백신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국내 백신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교류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2016년 9월 “대한민국 백신산업 글로벌화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2016 경북글로벌백신산업포럼’을 개최했다. 해외 글로벌 백신 분야의 전문가 초빙, 국내 백신산업의 경쟁력과 세계적 성장 가능성을 논의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안동시는 국내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의 안동 분원 유치를 확정, 2016년 12월 국제백신연구소(IVI) 안동 분원이 개소하는 등 안동시의 백신 클러스터 조성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백신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이 10%를 상회하는 등 바이오․의약품 분야 중 성장추이가 가장 빠르고, 전염병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된다는 점에서 개발요인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라며 “우리나라 백신 자급률은 32%(2014년 기준)로 현재 정부에서는 2020년 70%까지 끌어올리는 ‘백신주권’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성장동력은 충분하다. 백신 산업 육성의 호기를 맞아 공공 영역의 지원과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5-29
  • 예천군, AI인체감염 예방수칙 홍보 총력
    예천군에서는 최근 경기도 포천시에서 폐사한 고양이가 고병원성 AI(H5N6형)로 최종 확진으로 밝혀짐에 따라 AI 발생 상황 등에 대하여 축산부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AI 인체감염대책반을 구성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AI 인체감염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에 나섰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AI가 고양이를 통해 사람에게 감염된 사례는 아직까지 보고된 사례가 없어 인체감염 가능성은 사  낮지만 인체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줄 것도 당부했다.   AI 인체감염증은 주로 감염된 조류의 분변 등에 묻어있는 바이러스의 직접적인 접촉으로 눈, 코, 입 등 호흡기를 통해 전파될 수 있지만 AI에 감염된 주인이 없는 길고양이나 개들과의 직접적인 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으며, 주요증상으로는 38℃이상의 급작스러운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의 급성 호흡기 감염증상이 나타난다.    보건소 관계자는 “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축산농가 또는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야생조류나 고양이 등 사체 접촉을 금지해야 하며 손은 30초 이상 자주 씻기 등 AI 예방행동수칙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AI 발생농가 등에 방문 시 가금류 접촉 및 야생조류 사체 접촉 후 10일 이내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보건소 예방의약담당(☎650-6475)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1-13
  • 시민 휴식공간의 야생진드기 실태조사 발표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은 대구시민의 주요 휴식공간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유발하는 작은소피참진드기를 채집하여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한 결과 전혀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유발하는 진드기가 많이 활동하는 시기인 4월부터 11월까지 대구시민의 주요 휴식공간인 대구수목원과 두류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작은소피참진드기’를 채집하여 진드기의 SFTS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조사했다.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총 8개월 동안 조사한 결과, 대구수목원 501마리, 두류공원 466마리로 총 967마리의 ‘작은소피참진드기’가 채집되었고, SFTS 바이러스는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작은소피참진드기’는 5~8월(넓게는 4월~11월)에 활동이 가장 왕성하므로 등산이나 야외 활동 시에 기피제 사용으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고 야외활동 후에는 샤워를 하는 등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진드기에 물렸다고 하더라도 모두 SFTS에 감염되는 것은 아니며,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한 전국 진드기 채집 조사 결과에 따르면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진드기는 전체의 약 0.5% 미만이다. 진드기에 물린 것을 발견했을 경우, 무리하게 당겨서 제거하게 되면 진드기의 일부가 피부에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한다. 특히, 진드기에 물린 후 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야 한다.  대구시 김형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진드기의 활동이 왕성한 봄부터 가을까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시민들이 휴식공간에서 안심하게 쉴 수 있도록 야생진드기 실태조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6-12-05
  • 울산시, 생물테러 대비․대응 현장훈련 실시
    생물테러 발생에 대비한 초동대응기관의 위기 대응능력과 공조체계 강화를 위한 현장훈련이 실시된다. 울산시는 11월 15일 오후 2시 동천체육관 5외문에서 질병관리본부, 시, 구‧군 보건소, 국립울산검역소, 보건환경연구원, 의료기관, 소방, 경찰 등 22개 기관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물테러 대비․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와 울산시가 주최하고 중구보건소가 주관하는 이번 훈련은 검역소의 개인 보호복(Level A)을 비롯해 경찰차, 군부대의 화학제독차, 소방서의 구급차, 의료기관의 응급차량 등의 장비를 동원해 실시한다. 이날 훈련은 동천체육관 5외문에 생물테러 발생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테러 발생신고, 유관기관 상황전파, 1차 현장 대응으로 경찰, 소방․군, 보건․검역기관의 초동조치, 2차 현장 대응으로 폴리스라인 확대, 현장지휘소 설치, 인체제독소 및 응급진료소 설치운영, 폭로자 예방치료 및 유증상자 응급후송,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생물테러 대비‧대응 훈련으로 보건, 경찰, 소방으로 구성된 초동조치팀과 관계기관의 공조체계를 강화하여 실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6-11-16
  • 부산시, 2016년 신종감염병 위기대응 교육·훈련 실시!
    부산시는 2016년 신종감염병 위기대응 교육·훈련을 11월 3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구·군 보건소, 교육청, 경찰, 소방, 지역거점병원, 부산시감염병관리본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 즉 메르스의 효과적인 대비 및 대응 방안과 감염병 대응에 대한 현장이야기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한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1층 대회의실에서 메르스 발생에 따른 대비 및 대응단계별 조치사항을 도출하는 훈련으로 진행되며, 질병관리본부 및 공중보건위기대응사업단에서 훈련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훈련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표창 및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그리고 신종감염병 대응훈련이 실시되는 대회의실 입구에는 Level A,C,D 개인보호구 장비와 방역관련 물품 및 감염병 예방 홍보물 등을 전시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 체험도 실시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상반기 시범훈련에 이어 이번 교육·훈련을 통해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 메르스, 에볼라 등 신종감염병 의심환자 발생에 따른 일선 구·군 방역요원들의 위기관리 대응능력을 함양하고, 지역내 소방, 경찰, 의료기관 등과의 연계방안에 따른 문제점을 도출하여 개선함으로서 만에 하나 신종감염병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으로 지역사회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6-11-04
  • 2016년도 생물테러 대비 ․ 대응훈련 사전 교육 실시
    울산시는 11월 2일(수) 10시 30분 전통시장지원센터 4층 교육실에서 ‘2016년도 생물테러 대비․대응훈련(11월 15일)’에 앞서 사전교육 및 유관기관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시와 구․군의 안전부서 및 보건소, 국립울산검역소, 보건환경연구원, 소방본부 및 각 소방서, 국가격리치료 병상기관, 지역거점병원 등 20개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가한다. 사전교육에서는 김선미 보건연구사(질병관리본부)의 생물테러 대응체계 및 보호복 착탈의, 장비 착용법 등 교육이 실시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생물테러 훈련으로 보건, 경찰, 소방, 군 등으로 구성된 초동대응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하여 실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관별, 개인별 생물테러 대비․대응훈련’은 오는 11월 15일 동천체육관 5외문에서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훈련 내용은 △백색의 미상물질 발견 및 신고접수, 초등 대응팀 상황전파 △초등 대응팀 및 유관기관 초동 조치 △탄저균 양성 판정에 따른 폴리스 라인 확대 등 대응 조치 등이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6-11-03
  • 보건환경연구원, 독일 함부르크 위생환경연구원과 워크숍 개최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설승수)은 9월 27일 오후 3시 연구원 대강당에서 독일 함부르크 위생환경연구원(원장 엘피 헤쉬)과 공동으로 ‘기후변화 시대의 감염병 관리와 선진 실험실 품질관리’라는 주제로 관련 전문가, 교수, 연구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2016년 제3차 부산-함부르크 공동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글로벌 시대에 기후변화 및 지구 온난화에 따른 감염병 위기 발생시 효과적인 대처방안을 모색해 보고, 시민 건강을 지키는 최일선 연구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기 위한 선진 실험실의 품질관리에 대하여 국내·외 연구원들의 주제 발표와 전문가들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워크숍은 개회식에 이어 그간의 공동연구 과제인 △‘선진실험실의 품질관리시스템 소개 및 고찰’에 대하여 보건환경연구원 정경원 박사와 함부르크연구원 루드비히 백스터 박사의 주제 발표 △‘감염병 감시체계 및 운영현황’에 대하여 보건환경연구원 민상기 팀장과 함부르크연구원 플렝어 뵈니히 박사의 주제 발표 △‘한국의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바이러스 실험실 감시’에 대해 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바이러스과 김기순 과장의 초청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은 신라대 최경식 교수 주재로 진행되며, 부산대 황인성 교수, 강호영 교수, 질병관리본부 김기순 과장이 패널로 참석해 발표자와 상호 토론하고 참석자들과 질의 응답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연구원은 지난 2011년 독일 함부르크 연구원과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른 지속적인 연구교류의 일환으로 이번에 제3차 워크숍을 개최하게 됐으며, 2013년 부산 연구원에서 1차, 2015년 독일 함부르크 연구원에서 2차로 개최된 바 있다. 한편, 9월 26일에는 부산-독일 함부르크 연구원간 기존 양해각서의 연장을 통한 지속적 협력 방안과 공동 연구과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 뉴스광장
    2016-09-27
  • 경북도 !! 선제적 감염병 관리대책 강화 나서
    경상북도는 지난해 발생한 메르스 365일 경과 후 감염병으로 인한 불행한 사태를 두 번 다시 겪지 않도록 적극적인 감염병 관리대책을 마련하고 위기 시 선제적 대응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선, 질병관리본부와 도, 시‧군보건소, 도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초동대응을 위한 상시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운영, 365일 감염병감시체계에 돌입하고 있으며,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시군보건소 담당자들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 및 모의훈련을 통하여 위기 대응능력 향상을 배양하고, 체계적 감염병관리를 위한 역학조사관 2명의 신규증원을 확보했다. 또한, 감염병환자의 격리치료를 위한 음압 격리병상 확충을 위해 포항, 안동, 울진군의료원등 공공병원의 음압시설 확충에 2,180백만원을 투입, 기본실시 설계중에 있다. 도내 권역응급센터 1개소에 응급실 음압병상 확충 및, 도내 300병상이상 종합병원 10개소에 1인 격리병상을 확충하는 등 연내 완공되는 격리 병상수는 국가지정 음압격리병상 인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을 포함 7개기관 61병상에서(음압15, 일반46)에서 13개 기관 78병상(음압31, 일반47)으로 17개 병상이 증설, 감염병 환자 격리치료 병상으로 가동하게 된다. 아울러, 25개 시군보건소 및 31개 응급의료기관에도 선별진료소, 음압에어텐트, 열감지카메라, 감염병 관리장비 20여종 등에 2,995백만원을 투입하여 감염병 선제예방 태세를 확립 하였디.  방역지리정보시스템(GIS)구축에 500백만원을 투입,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방역소독을 위해 전국에서 최초 25개 전 시군보건소에 연결 표준화된 방역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감염병관리에 5,675백만원의 예산지원으로 감염병에 대한 불안감 해소 및 도민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종수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감염병발생 및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아낌없는 지원과 투자로 감염 예방관리 인프라를 확대하고, 한국형 병원문화를 개선하는 등 병실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건소 등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해 신종감염병 대응 교육(감염병관리 및 위기대응과정, 해외 신종감염병 전담대응요원교육), 위기대응 모의훈련 실시 등 감염병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6-05-24
  • 경북도, 1만2천명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나서
      경상북도는 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 심폐소생술 교육 대상자를 1만2천명 이상으로 대폭 확대한다. 이와 관련, 도는 3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심폐소생술 교육 및 홍보, 심폐소생술 플래시모브 행사,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자동제세동기 설치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지난해 경북도의 심폐소생술 응급처지 교육이수자는 1만,859명으로 2014년 7,492명에 비해 44.7% 증가했다. 지난해 교육이수자 중 구급차운전자, 보건교사 등 교육의무대상자 2,444명을 제외한 학생, 주부, 직장인 등 일반인 교육이수자는 8,415명으로 77.4%를 차지하고 있다. 대한심폐소생협회와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 국내에서 심장정지가 발생했을 때 목격자가 심폐소생술을 하는 비율은 8.3%에 그친다. 또 급성 심장정지 환자 50% 가량이 가정에서 발생하며 이 가운데 심폐소생술을 받고 목숨을 구하는 확률은 4.8%에 불과하다. 심장이 멎었을 때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 90%까지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도는 일반인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키로 한 것이다. 경북도 김종수 건강복지국장은 “일상생활에서 심장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도민들이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6-01-12
  • 포항시, 비상근무체제 돌입 “메르스 확산 절대 없다”
       포항시는 지난 12일, 경주시에 거주하며 기계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는 남성(59세)이 메르스 확진 환자로 판정됨에 따라 지역으로의 확산을 막기 위해 기존에 남·북구보건소에 운영하던 상황실을 ‘범시민 메르스 대책상황실’로 격상해 교육청과 경찰서, 소방서, 의료기관을 비롯한 모든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24시간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갔다. 포항시는 이와 함께 질병관리본부와 경상북도 등과 합동조사반을 편성하여 기계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236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역학조사 결과, 의심자로 추정돼 김천의료원으로 후송됐던 경주시 거주교사 1명은 1차 검사결과 음성으로 밝혀졌으며, 의심환자였던 13명의 학생과 일반인도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학생과 교직원 가운데 89명이 능동관리에 들어갔고, 147명이 오는 21일까지 자택격리 조치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확진 환자가 방문했던 기계면 소재 서울의원의 원장과  직원들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별도의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자가 격리하고 당분간 휴업에 들어갔다. 이밖에도 확진 환자가 방문했던 6월 2일 15시 30분부터 17시 사이에 해당 병원을 찾았던 환자에 대해서는 방문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조치했다. 포항시의 대응도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시청 내에 메르스 대책본부 종합상황실을 설치한 포항시는 앞서 환진 환자 발표가 나오자 당일 예정됐던 경북 동해안 5개 지자체의 시장·군수가 참석하는 지역행복생활권행정협의회 창립총회를 전격 취소하고,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했다. 이어 토요일인 13일에도 아침 7시부터 읍·면·동장을 비롯한 전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전 직원이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계면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대해 6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휴업 조치를 내리는 것을 비롯해 관내 모든 행사와 집회에 대해 연기 또는 자제를 요청하고, 병·의원에 대한 철저한 감염예방체계 구축과 같은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등 신속한 대응과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인해 포항지역에는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가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는 이밖에도 기계면 전역은 물론 버스터미널과 예식장, 장례식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적인 방역 소독에 들어갔다. 특히 포항시는 병문안 등을 위한 의료기관(특히 요양병원) 방문에 대한 자제를 요청하고 향후 발생상황에 대한 신속한 조치 및 대 시민 공지를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대책상황실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강덕 시장의 행보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이후,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메르스 확산 방지와 방역을 위해 대책회의와 현장방문 등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12일 오후, 유관기관 긴급대책회의를 시작으로 13일 자정에 열린 교육지원청의 관련 대책회의에 참석해 학생들의 감염 여부 등에 관심을 나타내는가 하면 아침 7시에 긴급간부회의, 7시30분부터 열린 긴급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 직원들을 독려하고 철저한 확산 방지와 방역을 당부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어 ‘53만 포항시민에게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으로 담화문을 발표하고 “철저한 방역과 역학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과 감염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예방대책에 따른 신고와 예방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포항시의사협회의 대책회의에 참석해 관내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데 이어, 기계면과 지역의 대표적인 다중집합장소인 죽도시장 등 현장을 찾아 방역작업에 참여하는 등 시민들을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정부와 경상북도, 모든 의료기관,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는 절대 동요하지 마시고 메르스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시고,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5-06-15
  • 부산, 메르스 지역사회 확산 방지 총력
    부산에 사는 A(61)씨는 지난달 26~28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째 메르스 확진환자 옆 병상에서 친척을 간병한 후 부산 자택에 돌아온 후 구토증상을 보여 지난 6일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 1차 양성 판정, 질병관리본부의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6일 밤 10시 서병수 시장 주재로 긴급대책회을 갖고 더 이상 메르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 대응키로 했다. 서 시장은 특히 지역사회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와 시민들의 동참이 필요한 만큼 필요한 모든 정보를 최대한 시민들에게 알릴 것을 강조했다.  부산시는 지난 7일에도 서병수 부산시장 주재로 부산시의회 의장, 부산경찰청장, 16개 구청장·군수, 부산소방안전본부장, 시 보건환경연구원장, 부산의료원장, 부산의사·약사·한의사·간호사협회장, 부산대·동아대·고신대·인제대병원장 등 주요 기관 및 의료기관장이 모두 참석하는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메르스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시는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대책본부를 24시간 비상체계로 확대 운영하고, 필요한 인력과 물자 확보를 위해 예비비를 즉시 투입하는 등 최대한 빠르게 메르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다할 방침이다.  메르스 확진환자 접촉자 등 자가격리자들에 대해서는 공무원과 경찰이 1:1 밀착 관리키로 했다. 무엇보다 이들의 동선 및 접촉자 범위를 세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다른 메르스환자 유입을 막기 위해 김해공항, 부산역 등 주요 관문에 설치한 발열 검사기를 현재 5대에서 15대로 늘리기로 했다. 여객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대규모 국제행사장에도 발열 검사기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부산의 메르스 첫 확진환자가 택시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6일부터 모든 택시를 대상으로 내부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부산시가 직접 운영하는 거점 소독장소를 2~3개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도시철도와 시내버스도 내부 소독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부산지역 공공기관 민원실, 상담실,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도 7일부터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손세정제를 비치키로 했다.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에는 메르스대책 페이지를 별도로 운영해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사항과 대책 등 각종 정보를 최대한 제공할 방침이다. 시민신고·상담을 접수하는 핫라인(888-3333)도 개설해 전문 상담요원을 배치했다. 핫라인을 통해서는 메르시 의심증상 등을 신속하게 상담 처리하는 등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시는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이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 뉴스광장
    2015-06-08
  • 산림진드기, 이렇게 하면 산행도 걱정 無!
    우리나라 산림은 연간 총 109조 원, 국민 한 사람 당 216만 원 정도의 공익적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이런 산림복지 혜택들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바로 ‘살인진드기’에 대한 걱정 때문이다. 앞서 일본과 중국 등지에서 살인진드기에 의한 사망자가 발생했었고 국내에서도 강원과 제주에서 각 한 명씩 고령 환자 2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산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지고 있다. 하지만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진드기 때문에 산을 피하는 것은 오히려 산림활동을 통해 얻게 되는 면역력의 손실을 가져 올 수 있다고 지난 3일 전했다. 살인진드기에 의한 피해는 SFTS바이러스에 감염되기 때문에 나타나는데 SFTS바이러스의 매개충인 작은소참진드기는 전국에 분포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과의 전문가는 작은소참진드기가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확률은 0.5%이고 이 바이러스에 걸려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도 치사율은 6%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따라서 단순하게 진드기에 물려서 사망할 확률은 0.03% 정도이다. 또한 진드기에 물렸더라도 모두 감염되는 것은 아니므로 진드기에 물려 사망할 확률은 0.03%보다 낮다고 보는 것이 상식적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 정영진 과장은 “살인진드기에 대해 다소 과장된 보도가 많다”며 “무조건 산행을 피하는 것도 건강을 악화시키고 삼림욕을 통해 우리 몸이 얻는 각종 면역력의 손실을 초래할 수 있어 미리 진드기에 대한 예방을 하고 적절히 산을 찾는 것이 최선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SFTS바이러스는 현재까지 직접적인 치료제가 없다고 알려져 있어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긴 바지와 긴 셔츠를 착용하고, 피부가 드러나지 않도록 양말에 바지를 넣거나 다리를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다. 산행 시 어두운 색보다 밝은 색의 옷을 착용하는 것이 적갈색의 진드기 확인 및 제거에 쉽다. 진드기는 주로 풀잎 끝에서 기다리다가 기주가 지나갈 때 달라붙기 때문에 수풀과의 접촉을 최소화한다. 특히, 진드기가 기피하는 물질을 이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약국 또는 마트에서 구입 가능한 스프레이 또는 크림 제형의 기피제를 옷이나 노출되는 피부에 바르면 된다. 산림 활동 후에는 귀가 후 바로 온몸을 씻고 거울을 이용해 진드기가 달라붙어 있는지 관찰한다. 진드기가 피부에 달라붙어 물고 있을 때 무리하게 제거하면 머리는 남고 몸체만 떨어지므로 물린 상태에 있는 진드기는 핀셋을 이용해 천천히 제거한다. 또한 물린 부위의 염증 및 균이 인체에 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의료기관에 내원해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 뉴스광장
    2013-06-05
  • 5대강 유역 7개 道 중심으로 기생충 퇴치사업 평가회 개최
    경상북도는 8월26일부터 27일까지 한국국학진흥원(안동시 소재)에서 전국의 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 건강관리협회 관계자, 전문가(대학교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0년도 기생충퇴치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의 2004년도「제7차 전국 장내(腸內) 기생충실태조사」에서 고위험 지역으로 나타난 5대강(한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낙동강) 유역 주민을 대상으로 2005년도부터 2010년도까지 전국 32개 보건소와 보건환경연구원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감염자 발견 및 치료사업 중간평가로써  사업을 실시 완료한 32개 시·군 보건소에 대한 사업결과 발표와 기생충 퇴치사업에 대한 홍보물 전시회, 기생충예방 치료전문가를 초빙 특별강연과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8. 26(목) 첫날에는 기생충퇴치사업 실시지역에서 그간의 추진실적 발표(8개소)와 홍보물 전시를 8.27(금) 마지막 날에는「서울의대 채종일 교수」의 “간흡충 치료, 진단 및 예방법” 등 기생충 관련 전문가의 특별강연에 이어 2011년 기생충 퇴치사업의 향후 추진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을 끝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앞으로, 경상북도는 일부 강 유역에서 기생충이 다시 증가현상을, 그리고 건강검진 내원자의 기생충 감염률이 약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보도 등 기생충 퇴치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기생충감염 실태조사를 실시 취약지역 주민에 대한 기생충검사, 양성자에 대한 무료투약 및   마을 주민 보건교육 등을 실시하여 “기생충 감염이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기생충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히 요구되는 실정이며 다음과 같이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민물고기를 날 것으로 먹지 않고 충분히 익혀서 먹는다.    △민물고기를 조리한 칼, 도마, 행주 등은 철저히 청결상태를 유지    △매년 봄, 가을철에 보건소나 병의원을 이용 정기적인 대변검사를 받는다    △식사전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는다.    △채소류는 흐르는 물에 여러번 씻어 먹는다.    △물은 반드시 끓여서 먹는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0-08-28
  • 일본뇌염접종으로 우리아이 안심!!
    영주시 보건소에서는 모기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여름철을 대비하여 일본뇌염 예방접종 및 생활 속의 주의해야할 수칙 등을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 최초로 제주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 빨간집 모기가 1개체 채집되어 질병관리본부에서 일본뇌염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른 신속한 조치이다. 기초예방접종은 1차(생후 12~24개월), 2차(1차접종후 7~14일 이내), 3차(2차접종후 12개월) 총 3회에 걸쳐 실시하며 추가접종 2회(만6세, 만12세)까지 접종을 완료하여야 한다. 접종여부는 보건소 예방 접종실에 문의하면 전산 확인이 가능하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어 신경을 침범하는 급성전염병으로서 일본뇌염모기가 산란기에 감염된 돼지를 흡혈한 후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전염되며, 증상으로는 의식장애, 혼수, 언어장애, 사망 등에 이르는 질환으로 예방접종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하나 특수치료요법은 없다. 예방으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주로 서식하는 물웅덩이, 논, 연못 등의 소독 등 주변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입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하며 예방접종 미접종자는 반드시 접종을 받아야 한다.  
    • 뉴스광장
    2010-04-28
  • 경북, “신종인플루엔자 자체 확진검사 실시”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허완)에서는 국내 신종인플루엔자 지역 감염 확산 및 환자급증에 따라 신종인플루엔자 A(H1N1)에 대한 자체 확진검사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지난 8월 19일부터 실시하였다. 이전의 진단방법으로는 신종인플루엔자와 계절성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구분 진단을 위하여 질병관리본부(국립보건연구원)에 의뢰하여 확진함에 따라 신종플루 환자확진에 적어도 2~3일 정도가 소요되어, 신종플루 의사환자에 의한 지역 확산 예방 등의 문제점이 있었으나     본 원에서 확진검사를 수행함에 따라 환자확진에 소요되는 시간이 기존보다 약 1~2일 줄어, 확진이 신속해짐에 따라 의사환자에 의한 신종플루의 지역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신종플루가 해외유입 사례 증가를 거쳐 점차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양상을 나타냄에 따라, 전염병 전파방지 및 신속대응기반의 일환으로 신종플루 진단 장비의 보강, 신종플루진단 시약의 확보와 비상 진단근무 체제의 수립하였고, 도내 병. 의원, 보건소 담당자들에 대한 바이러스 수시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 전염병검사인력 절대 부족으로 신종플루, 조류인플루엔자, 사스 등 바이러스가 원인병원체인 전염병이 대유행시 신속한 원인균 규명 등 전염병 예방과 조기차단 등 업무수행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09-08-21

산림행정 검색결과

  • 코로나19 영웅들과 피해자들, 숲에서 치유 받는다.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지난 6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한시적으로 중단했던 산림교육․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산림청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치유의 숲과 국립산림치유원에서의 실내시설 및 프로그램 이용을 중단해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동시 수용 인원을 기존 대비 70% 수준으로 축소하여 실내 시설과 프로그램 이용을 재개한다.      * 대상 시설 : 국․공․사립 치유의 숲 30개소, 국립산림치유원 1개소 산림청은 생활 속 거리 유지를 위한 공간 운영 지침 등을 포함한 프로그램 운영 지침서를 일선 산림치유시설에 배포하였고, 이에 따라 방역 수칙에 부합되는 범위 내에서 산림치유 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진다.  이용자들은 산림치유시설 방문 전 사전 예약을 해야 하고, 체온측정과 마스크 소지 확인 등 개인 방역 지침에 협조해야 한다.  이와 함께, 산림청은 향후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면 대응 인력과 확진자 및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숲 치유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고가 많았던 의료진과 질병관리본부 등의 대응 인력 및 확진자의 심리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이다.  구체적으로 치유의 숲과 국립산림치유원 및 자연휴양림 등 산림시설에 대한 입장, 숙박, 식사 및 프로그램 이용을 지원함으로써 가족 단위의 숲 치유․여가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으로 일정 및 지원 규모는 코로나19 감염 추이를 고려하여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박종호 청장은 “심신 건강 증진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산림치유를 통해 코로나19 사태 극복에 앞장서 왔던 보건 당국자와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들을 지원하는 뜻깊은 일이 될 것이다.”라면서, “숲을 통해 그동안 위축되었던 국민의 정서를 돌보고 활력 재충전 및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0-05-11
  • 보건환경연구원"최우수기관"검사능력인증받아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우)이 지난해 각 중앙연구기관 주관으로 실시한 성분분석 능력평가에서 보건․환경․축산물의 28개 분야 모두가 최고점을 받는 등 전국 최고의 분석능력을 보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주관해 실시한 보건분야 유통식품 및 농산물 안전성 평가에서 식품첨가물, 식중독균, 유전자재조합성분 등 6개 분야에서 연구원은 모두 평가기준의 최고점인 ‘양호’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실시한 감염병 병원체 진단능력 평가에서도 에이즈, 장내세균, 브루셀라, 쯔쯔가무시, 결핵 등 9개 분야에서 모두 평가기준의 최고점인 ‘적합 및 우수’로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해 실시한 환경분야 환경오염물질 측정분석 숙련도 평가에서 먹는물, 수질, 대기, 폐기물 등 7개 분야에서 모두 평가기준의 최고점인 ‘적합’으로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주관해 실시한 축산물분야 가축전염병 및 축산물 안전성 평가에서 축산물가공품, 병원성미생물, 축산항생제내성균, 전염성해면상뇌증(광우병), 조류인플루엔자(AI) 등 6개 분야에서 모두 평가기준의 최고점인 ‘양호 및 적합’으로 평가를 받았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평가기관이 보건․환경․축산물의 모든 분야에서 최고 평가를 받는 것은 드문 일"이라면서 "최고의 검사능력을 인정받은 연구기관으로 만족하지 않고 검사장비의 선진화로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양질의 검사 서비스 제공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2011-03-10

산림복지 검색결과

  • 백두대간 줄기에 ‘아토피 치유 마을’
    충북 괴산군 청천면 이평리 늘앗마을은 ‘아토피 마을’이다. 가려움증이 심한 만성 피부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에 잘 걸리는 마을이 아니라, 이를 잘 다스릴 수 있는 친환경 생활 마을이다. 29일 문을 연 ‘아토피 생태마을’에는 아토피 환자들이 머무를 수 있는 29~83㎡(9~25평) 크기의 황토집 6동과 아토피 교실, 친환경 생활 체험장이 두루 갖춰져 있다. 이 마을 권구영(47) 이장은 “마을 뒤는 백두대간 줄기인 대야산과 가령산이 둘러싸고, 앞으로는 화양계곡이 흐르는 청정마을이어서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을 치유하는 데 최적지”라고 자랑했다. 우선 아토피 질환에 시달리는 어린이 등의 생활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마을을 찾는 아토피 질환자들은 증상에 따라 1~15일까지 황토집에 머물면서 체질 개선에 나선다. 마을은 자매결연한 생태·환경연구소 생태지평의 아토피 자연치유 전문가들과 함께 아토피 치유에 나설 계획이다.       » 아토피 생태마을 위치       먼저 아토피 환자들은 이 동네의 친환경 유기농산물 재배 단지(6.5㏊)에서 키운 콩·고추 등으로 만든 된장·고추장 등 전통음식을 먹으면서 인스턴트음식에 길들여진 식생활 습관을 바꾼다. 소나무 삼림욕, 황토 흙장난, 밤하늘 별보기 등 자연 치유도 시도한다. 미술 치료사들이 아토피에 찌든 정서·심리 치료에 나서고, 한지 제작·공예 체험·생태 관찰 등 현장 학습도 한다. 아토피 생태마을 도우미 김후영(40)씨는 “일회성 치료가 아니라, 아토피를 일으키는 생활과 체질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마을 주민들도 아토피 치유 교육을 받아 3~4년 뒤에는 아토피 전문 치유 마을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 만성병조사팀 윤영덕 책임연구원은 “11살 이하 어린이 20.6%가 아토피 피부염을 앓을 정도로 심각하다”며 “이런 마을이 생긴다면 아토피를 치유할 뿐 아니라, 아토피 발생을 줄여나가는 데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산림휴양
    2009-04-29

산림환경 검색결과

  • 아직은「탐방 거리두기 2M」가 필요합니다!
    국립공원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노윤경)는 질병관리본부 정례브리핑(4.20.)관련, 국립공원에 대해‘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시행방침에 따라 연휴가 끝나는 5월 5일까지 국립공원 탐방객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탐방 거리두기 캠페인」을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립공원 탐방 거리두기 캠페인」은 △ 어디에서든 2m 이상 떨어져 있기 △ 탐방로에서 우측으로 한 줄 통행하기 △ 공용공간에서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 쉼터 등 밀집장소에서 오래 머물지 않기 △ 하산 후 모임 등 자제하고 집으로 가기 등이다. 질병관리본부 정례브리핑(4.20.)이후 처음 맞이하는 주말인 4.25.(토)~4.26.(일) 동안 치악산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 수는 정례브리핑 전 주말 4.18.(토)~4.19.(일) 기간 대비 22% 정도 증가하였다.  치악산국립공원 정성자 탐방시설과장은 “부처님오신날부터 어린이날까지 황금연휴기간 탐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국립공원 탐방 거리두기’를 실천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탐방이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0-05-01
  • 치악산국립공원, 「탐방 거리두기 캠페인」 실시
      국립공원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노윤경)는 질병관리본부 정례브리핑(4.20.)관련, 국립공원에 대해 ‘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방침에 따라 연휴가 끝나는 5월 5일까지 국립공원 탐방객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탐방 거리두기 캠페인」을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립공원 탐방 거리두기 캠페인」은 △ 어디에서든 2m 이상 떨어져 있기 △ 탐방로에서 우측으로 한 줄 통행하기 △ 공용공간에서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 쉼터 등 밀집장소에서 오래 머물지 않기 △ 하산 후 모임 등 자제하고 집으로 가기 등이다. 탐방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치악산국립공원 구룡사 입구에서 직원과 자원봉사자, 민간산악구조대 등이 참여하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손소독제 및 일회용 구급밴드를 나누며 「국립공원 탐방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치악산국립공원 정성자 탐방시설과장은 “연휴기간 탐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탐방 거리두기를 실천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국립공원에서 마음방역을 할 수 있도록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0-04-27
  • 40℃ 폭염시대, 살아갈 준비는 되어 있는가?
    비영리재단 숲과나눔(이사장 장재연)과 기후변화건강포럼이 주최·주관하고 권미혁 국회의원실이 후원한 기후변화건강포럼 제43차 토론회 <40℃ 폭염시대, 살아갈 준비는 되어 있는가?>에서는 기후변화 인한 올해 극심한 폭염으로부터 건강한 삶을 지키는 사회적 안전망 마련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는 주장이 적극적으로 제기되었다. 장재연 숲과나눔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2013년 제30차 토론회에서 우리 사회가 극심한 폭염에 대비책을 가졌는지를 논의한 바 있다. 5년 전 가상 시나리오는 현실이 되었고, 그 대비는 현안으로 떠올랐다’며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실제로 지난 8월 1일 강원도 홍천에서는 최고 41℃의 기온을 기록하는 등 우리나라 전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이어지면서 재난 수준이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거론되기도 했다.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도 축사에서 ‘폭염은 이제 여름 변수가 아닌 상수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올해 무더위는 1994년 기록을 갈아치우며 최악의 폭염으로 기록됐다’며 ‘정부, 지자체 모두가 기존 관행에 머무는 폭염 대책이 아니라, 선제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재원을 집행해 폭염 취약계층 보호와 국민 건강에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첫 번째 발표자인 임재웅 과장(행정안전부 자연재난대응과)은 ‘올해 폭염일수는 31.5일로 1973년 이래 가장 많았고, 역대 최악의 폭염으로 알려진 1994년의 29.7일보다 1.8일 많았다(8.31일 기준)’며 ‘서울의 올 최고기온은 39.6℃를 기록, 1994년 기록된 38.4℃를 뛰어넘었다. 이는 1907년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111년만에 가장 높은 기록’이라고 올해 폭염 특성을 밝혔다. 임 과장은 ‘올해 폭염은 평년보다 일찍 끝난 장마(중부지방 7월11일 종료), 티벳 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 발달 등이 주요 원인’이라며 ‘올해 장마기간 1973년 이래 두 번째로 짧고 강우량이 평년 대비 79% 수준으로 낮아 폭염이 일찍 시작했다. 특히 대기 상층에는 티벳 고기압이, 대기 중·하층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평년보다 강하게 발달하여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었고, 강한 일사효과가 더해져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황승식 교수(서울대 보건대학원)는 ’폭염 피해를 줄이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65세 이상 노인, 1세 미만 영아, 신체적 및 정신적 장애인, 실외 작업자 등의 신체적 요인과 저소득층, 노숙인, 사회적 고립 상태 등 사회적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안이 통과되었다. 중앙과 지방 정부는 폭염 취약집단을 파악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지원하는 체계를 지금부터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교수는 영국 주간지 가디언을 인용해 ’이번 여름 전세계가 폭염으로 몸살을 앓았지만 대처한 도시와 그렇지 못한 도시 간 불평등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기후변화 초입에 들어선 도시는 폭염 등의 위기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고 무엇을 제공하고 누가 가장 취약한지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첫 번째 토론에 나선 박봉규 팀장(서울시 시민건강국)은 ’응급의료기관(67개소)에서 진료된 온열환자만의 모니터링으로 온열환자가 누락될 염려가 있다. 모니터링 대상 의료기관 확대가 필요하다‘며 ’의료기관 소재지 기준에 의한 신고 등으로 온열환자 사후관리도 어려움이 있다. 온열환자의 성명, 거주지 취약계층 여부 등 기본정보 공유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공유해 공공서비스 등 서비스 관리를 강화해야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효순 연구관(질병관리본부 미래감염병대비과)는 ’응급실 감시체계는 신속하게 온열질환 추이와 주요원인을 파악하는 효율적인 방법이다. 그러나 폭염에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건강영향의 발생추이/규모/원인을 규명할 수 있도록 각각의 목적에 맞는 통합적 조사‧감시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 연구관은 실시간 추이/주요특성 감시, 건강영향(총 환자수, 초과 의료이용과 사망 등)에 대한 정례 조사, 온열질환자에 대한 의학 및 사회학적 영향요인 심층조사 등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지언 국장(환경운동연합 에너지국)은 ’111년만의 폭염을 경험했고, 이번 폭염이 기후변화의 영향이며 앞으로 닥칠 온난화 재난의 서막일 것이라는 경고가 활발히 제기됐지만, 여전히 매우 구태의연한 대책 논의에만 머물렀다’ 며 ’왜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정부의 기본 책무 대신 개인 차원의 에어컨 사용과 전기요금 인하로만 폭염 대책에 대한 프레임이 매우 좁게 제한됐는가. 고농도 미세먼지에는 마스크와 공기청정기 구매를 권하더니, 폭염에는 에어컨 구매부터 권하는 사회가 된 것일까. 과연 정부는 폭염에 대한 노출, 취약성 그리고 대응 역량에 대한 기초적인 실태나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가’라며 우려했다. 강찬수 논설위원(중앙일보 환경전문기자)은 ‘문제는 폭염의 단기 대책이 중·장기 대책과 충돌한다는 점이다. 지구온난화와 폭염을 줄이려면 기후변화를 막아야 하고, 온실가스도 감축해야 한다. 나무를 심어 온실가스 도시 열섬현상을 줄여야 한다’며 ‘반면에 당장 기온이 치솟는 상황에서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에어컨을 틀어야 하고, 그러려면 온실가스 배출을 피할 수 없다. 시민들은 전기요금 인하를 요구한다. 빈곤층에 선풍기라도 마음껏 틀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온다. ‘에어컨 딜레마’다. 단기 응급대책이 자칫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대책을 망치는 셈‘이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기후변화
    2018-09-12

포토뉴스 검색결과

  • 코로나19 영웅들과 피해자들, 숲에서 치유 받는다.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지난 6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한시적으로 중단했던 산림교육․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산림청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치유의 숲과 국립산림치유원에서의 실내시설 및 프로그램 이용을 중단해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동시 수용 인원을 기존 대비 70% 수준으로 축소하여 실내 시설과 프로그램 이용을 재개한다.      * 대상 시설 : 국․공․사립 치유의 숲 30개소, 국립산림치유원 1개소 산림청은 생활 속 거리 유지를 위한 공간 운영 지침 등을 포함한 프로그램 운영 지침서를 일선 산림치유시설에 배포하였고, 이에 따라 방역 수칙에 부합되는 범위 내에서 산림치유 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진다.  이용자들은 산림치유시설 방문 전 사전 예약을 해야 하고, 체온측정과 마스크 소지 확인 등 개인 방역 지침에 협조해야 한다.  이와 함께, 산림청은 향후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면 대응 인력과 확진자 및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숲 치유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고가 많았던 의료진과 질병관리본부 등의 대응 인력 및 확진자의 심리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이다.  구체적으로 치유의 숲과 국립산림치유원 및 자연휴양림 등 산림시설에 대한 입장, 숙박, 식사 및 프로그램 이용을 지원함으로써 가족 단위의 숲 치유․여가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으로 일정 및 지원 규모는 코로나19 감염 추이를 고려하여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박종호 청장은 “심신 건강 증진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산림치유를 통해 코로나19 사태 극복에 앞장서 왔던 보건 당국자와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들을 지원하는 뜻깊은 일이 될 것이다.”라면서, “숲을 통해 그동안 위축되었던 국민의 정서를 돌보고 활력 재충전 및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0-05-11
  • 아직은「탐방 거리두기 2M」가 필요합니다!
    국립공원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노윤경)는 질병관리본부 정례브리핑(4.20.)관련, 국립공원에 대해‘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시행방침에 따라 연휴가 끝나는 5월 5일까지 국립공원 탐방객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탐방 거리두기 캠페인」을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립공원 탐방 거리두기 캠페인」은 △ 어디에서든 2m 이상 떨어져 있기 △ 탐방로에서 우측으로 한 줄 통행하기 △ 공용공간에서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 쉼터 등 밀집장소에서 오래 머물지 않기 △ 하산 후 모임 등 자제하고 집으로 가기 등이다. 질병관리본부 정례브리핑(4.20.)이후 처음 맞이하는 주말인 4.25.(토)~4.26.(일) 동안 치악산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 수는 정례브리핑 전 주말 4.18.(토)~4.19.(일) 기간 대비 22% 정도 증가하였다.  치악산국립공원 정성자 탐방시설과장은 “부처님오신날부터 어린이날까지 황금연휴기간 탐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국립공원 탐방 거리두기’를 실천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탐방이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0-05-01
  • 치악산국립공원, 「탐방 거리두기 캠페인」 실시
      국립공원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노윤경)는 질병관리본부 정례브리핑(4.20.)관련, 국립공원에 대해 ‘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방침에 따라 연휴가 끝나는 5월 5일까지 국립공원 탐방객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탐방 거리두기 캠페인」을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립공원 탐방 거리두기 캠페인」은 △ 어디에서든 2m 이상 떨어져 있기 △ 탐방로에서 우측으로 한 줄 통행하기 △ 공용공간에서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 쉼터 등 밀집장소에서 오래 머물지 않기 △ 하산 후 모임 등 자제하고 집으로 가기 등이다. 탐방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치악산국립공원 구룡사 입구에서 직원과 자원봉사자, 민간산악구조대 등이 참여하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손소독제 및 일회용 구급밴드를 나누며 「국립공원 탐방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치악산국립공원 정성자 탐방시설과장은 “연휴기간 탐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탐방 거리두기를 실천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국립공원에서 마음방역을 할 수 있도록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0-04-27
  • 40℃ 폭염시대, 살아갈 준비는 되어 있는가?
    비영리재단 숲과나눔(이사장 장재연)과 기후변화건강포럼이 주최·주관하고 권미혁 국회의원실이 후원한 기후변화건강포럼 제43차 토론회 <40℃ 폭염시대, 살아갈 준비는 되어 있는가?>에서는 기후변화 인한 올해 극심한 폭염으로부터 건강한 삶을 지키는 사회적 안전망 마련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는 주장이 적극적으로 제기되었다. 장재연 숲과나눔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2013년 제30차 토론회에서 우리 사회가 극심한 폭염에 대비책을 가졌는지를 논의한 바 있다. 5년 전 가상 시나리오는 현실이 되었고, 그 대비는 현안으로 떠올랐다’며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실제로 지난 8월 1일 강원도 홍천에서는 최고 41℃의 기온을 기록하는 등 우리나라 전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이어지면서 재난 수준이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거론되기도 했다.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도 축사에서 ‘폭염은 이제 여름 변수가 아닌 상수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올해 무더위는 1994년 기록을 갈아치우며 최악의 폭염으로 기록됐다’며 ‘정부, 지자체 모두가 기존 관행에 머무는 폭염 대책이 아니라, 선제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재원을 집행해 폭염 취약계층 보호와 국민 건강에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첫 번째 발표자인 임재웅 과장(행정안전부 자연재난대응과)은 ‘올해 폭염일수는 31.5일로 1973년 이래 가장 많았고, 역대 최악의 폭염으로 알려진 1994년의 29.7일보다 1.8일 많았다(8.31일 기준)’며 ‘서울의 올 최고기온은 39.6℃를 기록, 1994년 기록된 38.4℃를 뛰어넘었다. 이는 1907년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111년만에 가장 높은 기록’이라고 올해 폭염 특성을 밝혔다. 임 과장은 ‘올해 폭염은 평년보다 일찍 끝난 장마(중부지방 7월11일 종료), 티벳 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 발달 등이 주요 원인’이라며 ‘올해 장마기간 1973년 이래 두 번째로 짧고 강우량이 평년 대비 79% 수준으로 낮아 폭염이 일찍 시작했다. 특히 대기 상층에는 티벳 고기압이, 대기 중·하층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평년보다 강하게 발달하여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었고, 강한 일사효과가 더해져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황승식 교수(서울대 보건대학원)는 ’폭염 피해를 줄이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65세 이상 노인, 1세 미만 영아, 신체적 및 정신적 장애인, 실외 작업자 등의 신체적 요인과 저소득층, 노숙인, 사회적 고립 상태 등 사회적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안이 통과되었다. 중앙과 지방 정부는 폭염 취약집단을 파악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지원하는 체계를 지금부터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교수는 영국 주간지 가디언을 인용해 ’이번 여름 전세계가 폭염으로 몸살을 앓았지만 대처한 도시와 그렇지 못한 도시 간 불평등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기후변화 초입에 들어선 도시는 폭염 등의 위기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고 무엇을 제공하고 누가 가장 취약한지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첫 번째 토론에 나선 박봉규 팀장(서울시 시민건강국)은 ’응급의료기관(67개소)에서 진료된 온열환자만의 모니터링으로 온열환자가 누락될 염려가 있다. 모니터링 대상 의료기관 확대가 필요하다‘며 ’의료기관 소재지 기준에 의한 신고 등으로 온열환자 사후관리도 어려움이 있다. 온열환자의 성명, 거주지 취약계층 여부 등 기본정보 공유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공유해 공공서비스 등 서비스 관리를 강화해야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효순 연구관(질병관리본부 미래감염병대비과)는 ’응급실 감시체계는 신속하게 온열질환 추이와 주요원인을 파악하는 효율적인 방법이다. 그러나 폭염에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건강영향의 발생추이/규모/원인을 규명할 수 있도록 각각의 목적에 맞는 통합적 조사‧감시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 연구관은 실시간 추이/주요특성 감시, 건강영향(총 환자수, 초과 의료이용과 사망 등)에 대한 정례 조사, 온열질환자에 대한 의학 및 사회학적 영향요인 심층조사 등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지언 국장(환경운동연합 에너지국)은 ’111년만의 폭염을 경험했고, 이번 폭염이 기후변화의 영향이며 앞으로 닥칠 온난화 재난의 서막일 것이라는 경고가 활발히 제기됐지만, 여전히 매우 구태의연한 대책 논의에만 머물렀다’ 며 ’왜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정부의 기본 책무 대신 개인 차원의 에어컨 사용과 전기요금 인하로만 폭염 대책에 대한 프레임이 매우 좁게 제한됐는가. 고농도 미세먼지에는 마스크와 공기청정기 구매를 권하더니, 폭염에는 에어컨 구매부터 권하는 사회가 된 것일까. 과연 정부는 폭염에 대한 노출, 취약성 그리고 대응 역량에 대한 기초적인 실태나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가’라며 우려했다. 강찬수 논설위원(중앙일보 환경전문기자)은 ‘문제는 폭염의 단기 대책이 중·장기 대책과 충돌한다는 점이다. 지구온난화와 폭염을 줄이려면 기후변화를 막아야 하고, 온실가스도 감축해야 한다. 나무를 심어 온실가스 도시 열섬현상을 줄여야 한다’며 ‘반면에 당장 기온이 치솟는 상황에서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에어컨을 틀어야 하고, 그러려면 온실가스 배출을 피할 수 없다. 시민들은 전기요금 인하를 요구한다. 빈곤층에 선풍기라도 마음껏 틀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온다. ‘에어컨 딜레마’다. 단기 응급대책이 자칫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대책을 망치는 셈‘이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기후변화
    2018-09-12
  • 즐거운 해외여행, ‘여행지 감염병 발생정보’ 꼭 확인하세요
        경상남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안전하고 건강한 해외여행을 위해 출발 전 여행국가에 대한 감염병 발생정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그에 따른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016년 루마니아에서 시작된 홍역은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등 유럽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계속 확산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인도를 방문한 해외여행객이 콜레라균에 감염돼 올해 처음으로 콜레라 해외유입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해외에서 발생하는 주요 감염병은 콜레라, 메르스, 페스트, 황열, 조류인플루엔자, 폴리오 등이며, 정부에서는 이를 ‘검역감염병’으로 지정하고 감염병의 유입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조사결과에 따르면 여행 예정지의 감염병 발생 정보를 사전에 찾아본 경험이 있는 국민은 10명 중 3명 수준인 32%로 나타나 해외 감염병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경상남도는 해외감염병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올해부터 ‘찾Go 막GO 캠페인*’을 실시한다. ‘찾Go 막GO 캠페인’은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여행지 감염병 발생 정보를 찾고,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 해외감염병을 막고’라는 의미로 해외여행 전 감염병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캠페인이다. 해외여행 전에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cdc.go.kr) 또는 감염병 콜센터(☎1339)에 전화하여 여행지의 감염병 발생 정보와 필요한 예방접종, 예방수칙을 꼼꼼히 확인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7-23
  •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는 6월 11일 대구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유행을 예측하기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주 2회 동구 금강로 소재 우사에 유문등(誘蚊燈, 모기 유인등)을 설치하여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발생 밀도를 조사하고 있는데, 6월 11일 채집된 모기 중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이는 2016년 6월 9일, 2017년 6월 19일에 첫 확인된 것과 비슷한 시기이며, 전국적으로는 올해 4월 1일 부산지역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첫 발견되어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되었다. 매개모기의 밀도가 높거나, 채집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분리되는 등의 경우에 발령되는 일본뇌염 경보는 아직 발령되지 않았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9%이상은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극히 드물게 바이러스에 의해 치명적인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김경태 보건연구부장은 “질병관리본부에서 발령하는 일본뇌염 주의보 시기가 조금씩 빨라지는 경향이 있다”며, “모기는 종에 따라 일본뇌염뿐만 아니라 말라리아, 뎅기열 등의 각종 감염병을 매개할 수 있으므로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숙지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6-15
  • 대구보건환경연구원, 측정분석능력‘최고’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측정분석결과에 대한 정확도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2017년에 실시한 중앙연구기관 주관 분석능력 평가 및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보건·환경·동물위생의 58개 분야에서 모두 최고점을 받아 탁월한 측정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실시한 감염병병원체 진단능력 평가에서 메르스, 뎅기열, 에이즈, 쯔쯔가무시, 지카바이러스유전자, 잠복결핵검사 등 24개 분야에서 모두 평가기준의 최고점인 ‘양호’를 받았다. 이와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해 실시한 보건분야 유통식품 및 화장품 안전성 평가에서 식중독균, 유전자재조합식품(GMO, 정성)성분, 중금속검사 등 8개 분야에서도 모두 평가기준의 최고점인 ‘양호’를 받았다. 또한,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해 실시한 환경분야 환경오염물질 측정분석 숙련도 평가에서 대기, 실내공기질, 먹는물, 수질, 토양폐기물 등 8개 분야 79개 항목 모두 평가기준의 최고점인 ‘만족’을 기록했으며,미국환경자원협회(ERA:EnvironmentalResource Associates, lnc. US)에서 실시한 국제숙련도 시험프로그램에 토양, 먹는물, 수질 등 3개 분야가 참여해 22개 항목 모두 평가기준의 최고점인 ‘만족’으로 평가 받았다. 아울러 동물위생분야에서도 농림축산검역본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구제역, 광우병,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질병 진단 8개 분야와 항생제 잔류물질검사, 한우확인검사 등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실시한 축산물검사 7개 분야에서 모두 최고점을 받았다. 대구시 김형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측정분석에 대한 정확도와 신뢰도 확보를 위한 중앙기관의 평가분야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연구인력 및 분석능력의 전문화와 검사장비의 선진화를 통해 최고의 분석능력을 유지·발전시키고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1-10
  • 백신 클러스터, 미래 안동의 먹거리산업으로 육성
    2015년 5월 대한민국은 중세 흑사병과 같은 전염병의 악몽을 겪었다.메르스(MERS ․ 중동호흡기증후군)가 발생(확산)된 것이다. 발병 두 달여 만에 38명 사망, 186명의 확진 환자 발생 및 1만 6,693명이 격리 수용됐고, 국내총생산(GDP) 손실액만 약 10조원에 이르는 대형 참사였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원인균을 발견하고도 확산을 막지 못한 것은 메르스 백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만약 메르스 백신이 개발됐다면 이와 같은 혼란은 예방됐을 것이다. 하지만 백신 개발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백신 개발에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며, 백신 개발 성공률 또한 10% 미만으로 낮은 것이 현실이다. 로슈(Roche),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화이자(Pfizer) 등 세계적 제약사들도 새로운 백신 개발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 국내 SK케미칼, 녹십자, 일양약품 등 소수 제약사들만 일부 백신분야 개발에만 투자가 진행되는 실정으로 국민 건강을 위한 다품종 백신 개발에 국가의 지원과 역할이 절실하다.  이에 안동시는 백신의 개발과 보급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백신산업 활성화 정책을 기획했다. 2012년 ‘국가백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 기획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가백신산업지원센터 설립을 중앙정부에 제안했다. 그 결과 2014년 11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 2015년 12월에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백신글로벌산업화기반구축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총사업비 1,029억원으로 2021년까지(2017~2021, 5년사업) 부지 45,612㎡, 건축 연면적 12,870㎡ 규모의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조성이 최종 확정된 것이다.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에는 글로벌 GMP(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수준의 대규모 백신 공공 CMO(의약품 대행 생산) 시설이 들어선다. 대다수 국내 기업에는 일반 의약품 CMO 시설이 있지만, 백신 CMO 시설은 극소수이다. 이는 백신의 경우 생산과정에서 병원체를 직접 관리하는 문제 때문에 관련 기업이 백신 CMO 시설 유지를 기피하기 때문이다. 안동시에 백신 공공 CMO 시설이 구축되면 국내 백신 기업들의 진입장벽 완화와 백신 개발 기간 단축 효과가 기대된다. 안동시의 백신산업 활성화 정책은 국내 우수 백신 개발 기업 유치에서도 두드러진다. 국내 백신기업의 선두주자인 SK케미칼(주) 백신공장을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에 유치한 것이다. SK케미칼(주)는 2012년 안동 백신공장 ‘L HOUSE’를 준공해 2015년부터 백신 상업생산 중이다. 안동 백신공장은 세포배양, 세균배양, 유전자 재조합 등 모든 기반 기술 및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독감 백신을 비롯한 모든 종류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으며, 연간 최대 생산량이 약 1억4000만 도즈(1도즈=1회 접종)로, 이는 전염병 대유행 시 전국민에게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안동시는 SK케미칼 외 SK플라즈마, 넨시스 등을 유치한 데 이어 현재 조성 중인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에 백신․제약 관련 기업유치로 백신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국내 백신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교류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2016년 9월 “대한민국 백신산업 글로벌화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2016 경북글로벌백신산업포럼’을 개최했다. 해외 글로벌 백신 분야의 전문가 초빙, 국내 백신산업의 경쟁력과 세계적 성장 가능성을 논의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안동시는 국내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의 안동 분원 유치를 확정, 2016년 12월 국제백신연구소(IVI) 안동 분원이 개소하는 등 안동시의 백신 클러스터 조성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백신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이 10%를 상회하는 등 바이오․의약품 분야 중 성장추이가 가장 빠르고, 전염병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된다는 점에서 개발요인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라며 “우리나라 백신 자급률은 32%(2014년 기준)로 현재 정부에서는 2020년 70%까지 끌어올리는 ‘백신주권’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성장동력은 충분하다. 백신 산업 육성의 호기를 맞아 공공 영역의 지원과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5-29
  • 예천군, AI인체감염 예방수칙 홍보 총력
    예천군에서는 최근 경기도 포천시에서 폐사한 고양이가 고병원성 AI(H5N6형)로 최종 확진으로 밝혀짐에 따라 AI 발생 상황 등에 대하여 축산부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AI 인체감염대책반을 구성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AI 인체감염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에 나섰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AI가 고양이를 통해 사람에게 감염된 사례는 아직까지 보고된 사례가 없어 인체감염 가능성은 사  낮지만 인체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줄 것도 당부했다.   AI 인체감염증은 주로 감염된 조류의 분변 등에 묻어있는 바이러스의 직접적인 접촉으로 눈, 코, 입 등 호흡기를 통해 전파될 수 있지만 AI에 감염된 주인이 없는 길고양이나 개들과의 직접적인 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으며, 주요증상으로는 38℃이상의 급작스러운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의 급성 호흡기 감염증상이 나타난다.    보건소 관계자는 “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축산농가 또는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야생조류나 고양이 등 사체 접촉을 금지해야 하며 손은 30초 이상 자주 씻기 등 AI 예방행동수칙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AI 발생농가 등에 방문 시 가금류 접촉 및 야생조류 사체 접촉 후 10일 이내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보건소 예방의약담당(☎650-6475)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1-13
  • 경북도 !! 선제적 감염병 관리대책 강화 나서
    경상북도는 지난해 발생한 메르스 365일 경과 후 감염병으로 인한 불행한 사태를 두 번 다시 겪지 않도록 적극적인 감염병 관리대책을 마련하고 위기 시 선제적 대응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선, 질병관리본부와 도, 시‧군보건소, 도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초동대응을 위한 상시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운영, 365일 감염병감시체계에 돌입하고 있으며,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시군보건소 담당자들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 및 모의훈련을 통하여 위기 대응능력 향상을 배양하고, 체계적 감염병관리를 위한 역학조사관 2명의 신규증원을 확보했다. 또한, 감염병환자의 격리치료를 위한 음압 격리병상 확충을 위해 포항, 안동, 울진군의료원등 공공병원의 음압시설 확충에 2,180백만원을 투입, 기본실시 설계중에 있다. 도내 권역응급센터 1개소에 응급실 음압병상 확충 및, 도내 300병상이상 종합병원 10개소에 1인 격리병상을 확충하는 등 연내 완공되는 격리 병상수는 국가지정 음압격리병상 인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을 포함 7개기관 61병상에서(음압15, 일반46)에서 13개 기관 78병상(음압31, 일반47)으로 17개 병상이 증설, 감염병 환자 격리치료 병상으로 가동하게 된다. 아울러, 25개 시군보건소 및 31개 응급의료기관에도 선별진료소, 음압에어텐트, 열감지카메라, 감염병 관리장비 20여종 등에 2,995백만원을 투입하여 감염병 선제예방 태세를 확립 하였디.  방역지리정보시스템(GIS)구축에 500백만원을 투입,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방역소독을 위해 전국에서 최초 25개 전 시군보건소에 연결 표준화된 방역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감염병관리에 5,675백만원의 예산지원으로 감염병에 대한 불안감 해소 및 도민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종수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감염병발생 및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아낌없는 지원과 투자로 감염 예방관리 인프라를 확대하고, 한국형 병원문화를 개선하는 등 병실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건소 등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해 신종감염병 대응 교육(감염병관리 및 위기대응과정, 해외 신종감염병 전담대응요원교육), 위기대응 모의훈련 실시 등 감염병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6-05-24
  • 경북도, 1만2천명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나서
      경상북도는 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 심폐소생술 교육 대상자를 1만2천명 이상으로 대폭 확대한다. 이와 관련, 도는 3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심폐소생술 교육 및 홍보, 심폐소생술 플래시모브 행사,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자동제세동기 설치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지난해 경북도의 심폐소생술 응급처지 교육이수자는 1만,859명으로 2014년 7,492명에 비해 44.7% 증가했다. 지난해 교육이수자 중 구급차운전자, 보건교사 등 교육의무대상자 2,444명을 제외한 학생, 주부, 직장인 등 일반인 교육이수자는 8,415명으로 77.4%를 차지하고 있다. 대한심폐소생협회와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 국내에서 심장정지가 발생했을 때 목격자가 심폐소생술을 하는 비율은 8.3%에 그친다. 또 급성 심장정지 환자 50% 가량이 가정에서 발생하며 이 가운데 심폐소생술을 받고 목숨을 구하는 확률은 4.8%에 불과하다. 심장이 멎었을 때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 90%까지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도는 일반인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키로 한 것이다. 경북도 김종수 건강복지국장은 “일상생활에서 심장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도민들이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6-01-12
  • 포항시, 비상근무체제 돌입 “메르스 확산 절대 없다”
       포항시는 지난 12일, 경주시에 거주하며 기계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는 남성(59세)이 메르스 확진 환자로 판정됨에 따라 지역으로의 확산을 막기 위해 기존에 남·북구보건소에 운영하던 상황실을 ‘범시민 메르스 대책상황실’로 격상해 교육청과 경찰서, 소방서, 의료기관을 비롯한 모든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24시간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갔다. 포항시는 이와 함께 질병관리본부와 경상북도 등과 합동조사반을 편성하여 기계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236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역학조사 결과, 의심자로 추정돼 김천의료원으로 후송됐던 경주시 거주교사 1명은 1차 검사결과 음성으로 밝혀졌으며, 의심환자였던 13명의 학생과 일반인도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학생과 교직원 가운데 89명이 능동관리에 들어갔고, 147명이 오는 21일까지 자택격리 조치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확진 환자가 방문했던 기계면 소재 서울의원의 원장과  직원들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별도의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자가 격리하고 당분간 휴업에 들어갔다. 이밖에도 확진 환자가 방문했던 6월 2일 15시 30분부터 17시 사이에 해당 병원을 찾았던 환자에 대해서는 방문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조치했다. 포항시의 대응도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시청 내에 메르스 대책본부 종합상황실을 설치한 포항시는 앞서 환진 환자 발표가 나오자 당일 예정됐던 경북 동해안 5개 지자체의 시장·군수가 참석하는 지역행복생활권행정협의회 창립총회를 전격 취소하고,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했다. 이어 토요일인 13일에도 아침 7시부터 읍·면·동장을 비롯한 전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전 직원이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계면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대해 6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휴업 조치를 내리는 것을 비롯해 관내 모든 행사와 집회에 대해 연기 또는 자제를 요청하고, 병·의원에 대한 철저한 감염예방체계 구축과 같은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등 신속한 대응과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인해 포항지역에는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가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는 이밖에도 기계면 전역은 물론 버스터미널과 예식장, 장례식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적인 방역 소독에 들어갔다. 특히 포항시는 병문안 등을 위한 의료기관(특히 요양병원) 방문에 대한 자제를 요청하고 향후 발생상황에 대한 신속한 조치 및 대 시민 공지를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대책상황실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강덕 시장의 행보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이후,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메르스 확산 방지와 방역을 위해 대책회의와 현장방문 등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12일 오후, 유관기관 긴급대책회의를 시작으로 13일 자정에 열린 교육지원청의 관련 대책회의에 참석해 학생들의 감염 여부 등에 관심을 나타내는가 하면 아침 7시에 긴급간부회의, 7시30분부터 열린 긴급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 직원들을 독려하고 철저한 확산 방지와 방역을 당부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어 ‘53만 포항시민에게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으로 담화문을 발표하고 “철저한 방역과 역학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과 감염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예방대책에 따른 신고와 예방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포항시의사협회의 대책회의에 참석해 관내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데 이어, 기계면과 지역의 대표적인 다중집합장소인 죽도시장 등 현장을 찾아 방역작업에 참여하는 등 시민들을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정부와 경상북도, 모든 의료기관,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는 절대 동요하지 마시고 메르스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시고,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5-06-15
  • 부산, 메르스 지역사회 확산 방지 총력
    부산에 사는 A(61)씨는 지난달 26~28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째 메르스 확진환자 옆 병상에서 친척을 간병한 후 부산 자택에 돌아온 후 구토증상을 보여 지난 6일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 1차 양성 판정, 질병관리본부의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6일 밤 10시 서병수 시장 주재로 긴급대책회을 갖고 더 이상 메르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 대응키로 했다. 서 시장은 특히 지역사회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와 시민들의 동참이 필요한 만큼 필요한 모든 정보를 최대한 시민들에게 알릴 것을 강조했다.  부산시는 지난 7일에도 서병수 부산시장 주재로 부산시의회 의장, 부산경찰청장, 16개 구청장·군수, 부산소방안전본부장, 시 보건환경연구원장, 부산의료원장, 부산의사·약사·한의사·간호사협회장, 부산대·동아대·고신대·인제대병원장 등 주요 기관 및 의료기관장이 모두 참석하는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메르스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시는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대책본부를 24시간 비상체계로 확대 운영하고, 필요한 인력과 물자 확보를 위해 예비비를 즉시 투입하는 등 최대한 빠르게 메르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다할 방침이다.  메르스 확진환자 접촉자 등 자가격리자들에 대해서는 공무원과 경찰이 1:1 밀착 관리키로 했다. 무엇보다 이들의 동선 및 접촉자 범위를 세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다른 메르스환자 유입을 막기 위해 김해공항, 부산역 등 주요 관문에 설치한 발열 검사기를 현재 5대에서 15대로 늘리기로 했다. 여객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대규모 국제행사장에도 발열 검사기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부산의 메르스 첫 확진환자가 택시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6일부터 모든 택시를 대상으로 내부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부산시가 직접 운영하는 거점 소독장소를 2~3개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도시철도와 시내버스도 내부 소독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부산지역 공공기관 민원실, 상담실,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도 7일부터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손세정제를 비치키로 했다.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에는 메르스대책 페이지를 별도로 운영해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사항과 대책 등 각종 정보를 최대한 제공할 방침이다. 시민신고·상담을 접수하는 핫라인(888-3333)도 개설해 전문 상담요원을 배치했다. 핫라인을 통해서는 메르시 의심증상 등을 신속하게 상담 처리하는 등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시는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이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 뉴스광장
    2015-06-0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