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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라산 진분홍 산철쭉 10일 전・후 만개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순향)는 한라산 해발 1,500고지 일대에 자생하는 진분홍 산철쭉이 6월에 만개하며 다음 주 10일을 전·후로 최고의 절정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라산 산철쭉의 개화 시기는 해발고도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나타낸다. 산철쭉은 5월 중순 털진달래가 지기 시작할 무렵 해발 1,400고지에서 서서히 개화가 시작되어, 5월 말 해발 1,500고지 영실 병풍바위 일대를 산상화원으로 물들이며 점차 해발 1,600고지 방아오름 일대, 만세동산에 이어 최고의 군락지인 선작지왓을 거쳐 백록담에 이르면 산철쭉의 향연은 막을 내리게 된다. 산철쭉은 꽃이 잎보다 먼저 피는 털진달래와는 달리 잎이 먼저 돋아나고 꽃이 핀다. 특히, 산철쭉은 햇가지와 꽃자루에 끈적이는 점성이 있고 약간의 독성이 있어 초식동물들이 먹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사)제주특별자치도산악연맹 주관으로 진행되는 `한라산 철쭉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하여 올해는 개최하지 않는다.   고순향 세계유산본부장은 “올해는 전년보다 3~4일 앞선 다음 주 10일을 전·후로 한라산 고산초원을 물들이는 진분홍 산철쭉이 윗세오름 일대 선작지왓에 만개를 이루며 한라산 산철쭉의 향연은 절정에 다다를 것으로 보인다”며 “야외활동을 계획하는 도민과 방문객들은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뉴스광장
    • 환경
    2020-06-05
  • 동계올림픽 인근 유명 숲길의 피톤치드는 전국 최고 수준!
    강원도의 평균 임목축적은 142.5 ㎥/ha로서 산림건강등급 최우수지역이며, 산림면적은 전국의 24%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피톤치드 발생량의 최소 1/4 이상이 강원도에서 발생한다는 예측이 가능하다. 이러한 산림자원의 우수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강원도에서 최초로, 동계올림픽 인근 지역 유명 숲길의 피톤치드를 조사했다.    인체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숲의 치유인자로 경관, 피톤치드, 음이온, 산소, 소리, 햇빛 등이 있다. 숲의 녹색은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피톤치드, 음이온, 산소 등은 호흡을 통해 스트레스 완화 및 신진대사 등에 도움을 주며, 계곡물소리, 솔바람소리, 새소리 등은 청각을 자극하여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 최근 선호되는 인자는 피톤치드 성분이다.    현대인들은 도시화, 산업화, 고령화의 영향으로 각종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만성질환과 환경성 질환이 증가하고 있다. 피톤치드는 나무가 생리적인 자연현상으로 방출하며, 곤충이나 초식동물의 침입 방지, 상처의 치유, 주변 식물의 확장 방지 역할을 하는 물질을 총칭한다.  피톤치드의 다양한 생리활성 효과가 주목 받고 있는 이유는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진정작용, 면역력 증진, 스트레스 해소, 정신적·심리적 안정 등의 효과가 입증됐기 때문이다.   강원도에서 2018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된다. 도내 유명 등산로나 관광지 숲의 산림욕물질에 대한 과학적 연구 자료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우리 연구원에서는 강원도 산림자원의 과학적 정보를 제공하고 강원도 숲의 가치를 증진하고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알펜시아와 인근 유명 숲길의 피톤치드 농도를 2016 ~ 2017년에 걸쳐 조사했다.    조사대상 유명 숲길은 대관령 옛길 8개 지점, 강릉해변 해송길 7개 지점, 알펜시아 생태탐방로 3개 지점, 오대산 전나무숲 5개 지점, 방아다리약수 전나무숲 5개 지점이다. 지점별, 계절별 피톤치드를 조사했다.   피톤치드 검사항목은 모노테르펜류 11종을 분석했다. 그 결과, α-Pinene, β-Pinene, Camphene, 3-Carene, β-phellandrene p-Cymene, D-Limonene 성분 순으로 검출됐다. 주성분은 α-Pinene, β-Pinene, Camphene이었다.    대관령 옛길의 평균농도(범위)는 여름철이 1,153(573~2,499) pptv로 높았으며, 강릉해변 해송길의 평균농도(범위)는 여름철이 1,309(666~2,206) pptv로 높았다. 알펜시아 생태탐방로의 여름철 평균농도(범위)는 769(572~971) pptv였다. 월정사 전나무 숲길의 평균농도(범위)는 가을철에 1,676(1,335~2,099) pptv로 높게 나타났으며, 방아다리약수 전나무숲의 평균농도(범위)는 여름철에 1,336(806~1,867) pptv로 높았다.   침엽수림의 피톤치드 발생은 일반적으로 여름철에 높은 농도를 보인다. 그런데 활엽수와 함께 풍부한 수림을 이루는 월정사 전나무 숲길은  Camphene과 3-Carene 성분에 의해 가을철에 더 높아지는 경향이었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김종철 원장은 “대부분의 조사지점에서 피톤치드(모노테프렌류)는 1,000 pptv 이상의 높은 농도를 보여, 강원 산림의 최우수성을 확인했으며, 1,000 pptv 이상의 농도는 일반적인 산림에서 잘 검출되지 않는 수준이다.” 라고 말했다. 또한, “여름철 대관령 옛길의 24시간 연속 채취한 시료의 특정 시간대에서는 12,962 pptv 농도로 전국 최고의 피톤치드를 검출했다.” 라고 말했다.     더불어 김 원장은, 피톤치드는 기상·기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현재 강원지방기상청 및 강원도 환경연구소와 공동으로 기상기후와 피톤치드의 ‘환경+기상+산림’의 융합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10-11
  • 양평곤충박물관, '세계의 소똥구리' 특별전 연장 진행
      양평곤충박물관은 지난달 1일부터 진행중인 ‘세계의 소똥구리 특별展’을 오는 9월 30일까지 연장하여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시에서는 전 세계에 서식하는 소똥구리 중 60여 종의 독특한 소똥구리들을 전시하고 있는데, 알려진 소똥구리들과는 다르게 아름다운 색을 자아내는 종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어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시의 연장과 함께 새로운 소똥구리 종이 추가되어 총 70여 종과, 몽골에서 찍은 소똥구리 생태 사진들이 추가되어 전시될 예정이다.   소똥구리는 프랑스가 낳은 유명한 곤충관찰자 파브르가 큰 관심을 가졌던 곤충으로, 자연에서 초식동물들의 배설물을 분해시켜 ‘위대한 청소부’라고 불리운다. 배설물을 경단모양으로 둥글게 빚은 후에 뒷다리로 밀어서 원하는 장소로 옮기는데, 이러한 모습으로 인하여 ‘소똥구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양평곤충박물관의 김기원 학예사는 “이번 소똥구리 특별전에 대한 관람객들의 관심이 예상보다 뜨거워서 놀랐다. 이번 전시를 통하여 양평군이 복원을 추진하는 소똥구리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얻을 수 있을 것” 이라며 기대감과 포부를 드러냈다.   관람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성인 3000원, 소아, 청소년 2000원, 양평군민은 무료이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17-08-25
  • 산림청 영월국유림관리소, 동절기 야생동물에 의한 조림지 피해조사 실시!
    영월국유림관리소(소장 차경회)는 가치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하고자 매년 나무심기를 실시하고 있으나, 겨울철 먹을 것이 부족한 야생동물에 의해 소나무류 조림목의 잎을 뜯어먹어 고사되는 피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적설에 덮여있는 조림목의 초두부가 노출되는 2월부터 3월말까지 지난 3년간 소나무류 조림지를 대상으로 피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회 조사대상지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조림한 영월군 수주면 두산리 외 26개소 113ha에 대하여 겨울철 대형 초식동물(노루, 고라니)이 먹이 부족으로 조림목의 초두부 잎을 뜯어먹어 정상적인 생육이 어려운 조림목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피해 시기 및 유형을 파악, 근원적인 피해대책을 강구하는 등 조림지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특색사업으로 야생동물에 의한 조림목의 초두부 섭식피해를 예방하고자 2013년 신규 소나무 조림지(영월군 수주면 두산리 외 1개소, 17.9ha)에 대하여 야생동물 기피제 처리 시험구을 설치하여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성과 분석 후 타 피해지역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영월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우리가 심고 가꾸는 한그루의 나무라도 소중히 여기고 생태적으로 건전하고 가치있는 산림자원을 육성해 나가겠다’ 밝혔다.  
    • 뉴스광장
    2014-02-18
  • 8월의 나무 지혜로운 나무 ‘두릅나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8월의 나무로 가지에 가시가 많이 달려 자기를 보호할 수 있는 지혜를 가진 ‘두릅나무’를 선정하였다.  여름에 꽃이 피는 식물을 관찰하는 것은 쉽지 않는데 중간크기의 나무 끝에 우산모양의 꽃차례가 다시 총상으로 달린 복총상 꽃차례를 이룬 흰색 꽃을 볼 수 가 있는데 이는 ‘두릅나물’으로 잘 알려진 두릅나무이다. 이 나무는 줄기와 잎에 잔가시가 많다. 간혹 가시가 없는 것도 있다.  ‘두릅’은 이 나무의 새순을 따서 살짝 데친 나물로 이른 봄 우리 입맛을 사로잡는다. 두릅 새순의 쌉싸래한 맛과 달콤함 그리고 아삭한 맛이 우리들뿐만 아니라 초식동물에게도 인기가 있다. 그래서 두릅나무는 자기를 보호하는 지혜를 보여주는데 이는 식물체 전체가 잔가시가 있다.  여느 나무와 달리 두릅나무의 잎은 매우 독특하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2회 또는 3회 깃모양겹잎으로 가지 끝에서는 모여 사방으로 퍼져 80-100cm 정도이다. 꽃은 가지 끝에 하얀 작은 꽃이 우산모양의 꽃차례에 달리고, 이것이 다시 총상꽃차례를 이루면서 아주 큰 하얀 꽃 뭉치를 만든다. 가을 열매가 되면 까만 동그란 열매들이 다닥다닥 달린다.  두릅나무는 이른 봄 나물이외에도 가시를 제거한 껍질을 말려 약재로 사용하는데 위장병과 당뇨병에 좋다. 양지바른 산기슭이나 골짜기에서 볼 수 있는 넓은 잎이 지는 키작은나무(낙엽활엽관목)로 한국, 일본, 중국, 만주 등지에 분포한다. 
    • 뉴스광장
    2011-07-30
  • 제주도 산림 생태계 빨간불, ‘외래 동물’의 침입 !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산림연구소는 제주도 사려니숲에서 노루마릿수를 조사하는 도중, ‘붉은사슴’, ‘꽃사슴’ 등 외래성 동물의 침입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제주 사려니숲에서 2007년부터 외래종을 모니터링 한 결과, 외래종인 붉은사슴과 꽃사슴이 무리를 형성하여 송악 등 식물의 부드러운 잎을 뜯어 먹고 있는 영상을 확보했으며, 이 자료는 외래종이 산림에 단순하게 출몰한 것이 아니라, 난대림생태계에 침입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대형 초식성 사육 동물이 산림에 침입한 예는 처음으로 향후 사육동물에 대한 체계적 관리 및 자연생태계로 유입을 막을 수 있는 근본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박찬열 박사는 설명하였다.   황소개구리, 왕우렁이 등 외래종이 생태계에 이입되면서 위협을 주고 있다는 보고는 다수 있지만, 대형 포유류에 대한 실례는 우리나라에서 아직 없었다. 제주도에 이미 알려진 들개, 들고양이, 멧돼지 외에 붉은사슴, 꽃사슴이 산림에서 출몰하여, 산림 생태계에 빨간불이 켜졌다.     “2007년 이후 붉은사슴의 관찰지점은 점점 확장하고 있으며, 최대 붉은사슴 12마리가 무리를 형성하였고, 꽃사슴은 가족군 형태로 나타나서, 제주도의 산림에 이미 적응하여 침입한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박찬열 박사는 밝혔다.    금번 확인된 영상에서 “붉은사슴은 기존 노루의 채식 높이보다 높아서 1.3~1.5m의 식물 잎까지 채식할 수 있고, 초식성 동물의 특성상 초식량이 많아서 제주 사려니숲의 희귀식물 뿐만 아니라, 붉가시나무 등 난대 상록성 수종에 피해를 줄 가능성이 상당하다.”라고 설명하였다.    “사육동물의 관리 소홀로 붉은사슴, 꽃사슴이 산림으로 탈출하였고, 난대 상록수종의 부드러운 잎을 가해하여, 생태계에 영향을 줄 정도로 침입했다고 판단되므로, 사육동물의 철저한 이력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제주 사려니숲에 서식하는 노루의 뿔질을 방지하고 붉가시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높이 1m 정도까지 노루 피해 방지망을 이미 설치했으나, 붉은사슴은 약 1.5m 정도까지 가해하므로, 돌담과 가시덤불숲을 조성하여 숲 내로 침입을 막는 「동물 피해 방지 숲 가꾸기」가 필요하다.”라고 김철민 연구관은 설명하였다.    “침입종의 연구 결과는 올해 8월에 개최되는 산림 과학 분야 올림픽인 「제 23차 세계산림연구기관연합회 서울총회」에 발표 논문으로 이미 채택되었고, 생태계 침입종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있는 만큼 침입종의 관리가 절실하다.”라고 변광옥 소장은 밝혔다.
    • 뉴스광장
    2010-03-15

포토뉴스 검색결과

  • 한라산 진분홍 산철쭉 10일 전・후 만개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순향)는 한라산 해발 1,500고지 일대에 자생하는 진분홍 산철쭉이 6월에 만개하며 다음 주 10일을 전·후로 최고의 절정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라산 산철쭉의 개화 시기는 해발고도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나타낸다. 산철쭉은 5월 중순 털진달래가 지기 시작할 무렵 해발 1,400고지에서 서서히 개화가 시작되어, 5월 말 해발 1,500고지 영실 병풍바위 일대를 산상화원으로 물들이며 점차 해발 1,600고지 방아오름 일대, 만세동산에 이어 최고의 군락지인 선작지왓을 거쳐 백록담에 이르면 산철쭉의 향연은 막을 내리게 된다. 산철쭉은 꽃이 잎보다 먼저 피는 털진달래와는 달리 잎이 먼저 돋아나고 꽃이 핀다. 특히, 산철쭉은 햇가지와 꽃자루에 끈적이는 점성이 있고 약간의 독성이 있어 초식동물들이 먹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사)제주특별자치도산악연맹 주관으로 진행되는 `한라산 철쭉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하여 올해는 개최하지 않는다.   고순향 세계유산본부장은 “올해는 전년보다 3~4일 앞선 다음 주 10일을 전·후로 한라산 고산초원을 물들이는 진분홍 산철쭉이 윗세오름 일대 선작지왓에 만개를 이루며 한라산 산철쭉의 향연은 절정에 다다를 것으로 보인다”며 “야외활동을 계획하는 도민과 방문객들은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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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
    2020-06-05
  • 동계올림픽 인근 유명 숲길의 피톤치드는 전국 최고 수준!
    강원도의 평균 임목축적은 142.5 ㎥/ha로서 산림건강등급 최우수지역이며, 산림면적은 전국의 24%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피톤치드 발생량의 최소 1/4 이상이 강원도에서 발생한다는 예측이 가능하다. 이러한 산림자원의 우수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강원도에서 최초로, 동계올림픽 인근 지역 유명 숲길의 피톤치드를 조사했다.    인체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숲의 치유인자로 경관, 피톤치드, 음이온, 산소, 소리, 햇빛 등이 있다. 숲의 녹색은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피톤치드, 음이온, 산소 등은 호흡을 통해 스트레스 완화 및 신진대사 등에 도움을 주며, 계곡물소리, 솔바람소리, 새소리 등은 청각을 자극하여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 최근 선호되는 인자는 피톤치드 성분이다.    현대인들은 도시화, 산업화, 고령화의 영향으로 각종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만성질환과 환경성 질환이 증가하고 있다. 피톤치드는 나무가 생리적인 자연현상으로 방출하며, 곤충이나 초식동물의 침입 방지, 상처의 치유, 주변 식물의 확장 방지 역할을 하는 물질을 총칭한다.  피톤치드의 다양한 생리활성 효과가 주목 받고 있는 이유는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진정작용, 면역력 증진, 스트레스 해소, 정신적·심리적 안정 등의 효과가 입증됐기 때문이다.   강원도에서 2018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된다. 도내 유명 등산로나 관광지 숲의 산림욕물질에 대한 과학적 연구 자료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우리 연구원에서는 강원도 산림자원의 과학적 정보를 제공하고 강원도 숲의 가치를 증진하고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알펜시아와 인근 유명 숲길의 피톤치드 농도를 2016 ~ 2017년에 걸쳐 조사했다.    조사대상 유명 숲길은 대관령 옛길 8개 지점, 강릉해변 해송길 7개 지점, 알펜시아 생태탐방로 3개 지점, 오대산 전나무숲 5개 지점, 방아다리약수 전나무숲 5개 지점이다. 지점별, 계절별 피톤치드를 조사했다.   피톤치드 검사항목은 모노테르펜류 11종을 분석했다. 그 결과, α-Pinene, β-Pinene, Camphene, 3-Carene, β-phellandrene p-Cymene, D-Limonene 성분 순으로 검출됐다. 주성분은 α-Pinene, β-Pinene, Camphene이었다.    대관령 옛길의 평균농도(범위)는 여름철이 1,153(573~2,499) pptv로 높았으며, 강릉해변 해송길의 평균농도(범위)는 여름철이 1,309(666~2,206) pptv로 높았다. 알펜시아 생태탐방로의 여름철 평균농도(범위)는 769(572~971) pptv였다. 월정사 전나무 숲길의 평균농도(범위)는 가을철에 1,676(1,335~2,099) pptv로 높게 나타났으며, 방아다리약수 전나무숲의 평균농도(범위)는 여름철에 1,336(806~1,867) pptv로 높았다.   침엽수림의 피톤치드 발생은 일반적으로 여름철에 높은 농도를 보인다. 그런데 활엽수와 함께 풍부한 수림을 이루는 월정사 전나무 숲길은  Camphene과 3-Carene 성분에 의해 가을철에 더 높아지는 경향이었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김종철 원장은 “대부분의 조사지점에서 피톤치드(모노테프렌류)는 1,000 pptv 이상의 높은 농도를 보여, 강원 산림의 최우수성을 확인했으며, 1,000 pptv 이상의 농도는 일반적인 산림에서 잘 검출되지 않는 수준이다.” 라고 말했다. 또한, “여름철 대관령 옛길의 24시간 연속 채취한 시료의 특정 시간대에서는 12,962 pptv 농도로 전국 최고의 피톤치드를 검출했다.” 라고 말했다.     더불어 김 원장은, 피톤치드는 기상·기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현재 강원지방기상청 및 강원도 환경연구소와 공동으로 기상기후와 피톤치드의 ‘환경+기상+산림’의 융합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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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7-10-11
  • 양평곤충박물관, '세계의 소똥구리' 특별전 연장 진행
      양평곤충박물관은 지난달 1일부터 진행중인 ‘세계의 소똥구리 특별展’을 오는 9월 30일까지 연장하여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시에서는 전 세계에 서식하는 소똥구리 중 60여 종의 독특한 소똥구리들을 전시하고 있는데, 알려진 소똥구리들과는 다르게 아름다운 색을 자아내는 종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어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시의 연장과 함께 새로운 소똥구리 종이 추가되어 총 70여 종과, 몽골에서 찍은 소똥구리 생태 사진들이 추가되어 전시될 예정이다.   소똥구리는 프랑스가 낳은 유명한 곤충관찰자 파브르가 큰 관심을 가졌던 곤충으로, 자연에서 초식동물들의 배설물을 분해시켜 ‘위대한 청소부’라고 불리운다. 배설물을 경단모양으로 둥글게 빚은 후에 뒷다리로 밀어서 원하는 장소로 옮기는데, 이러한 모습으로 인하여 ‘소똥구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양평곤충박물관의 김기원 학예사는 “이번 소똥구리 특별전에 대한 관람객들의 관심이 예상보다 뜨거워서 놀랐다. 이번 전시를 통하여 양평군이 복원을 추진하는 소똥구리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얻을 수 있을 것” 이라며 기대감과 포부를 드러냈다.   관람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성인 3000원, 소아, 청소년 2000원, 양평군민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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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축제
    2017-08-25
  • 산림청 영월국유림관리소, 동절기 야생동물에 의한 조림지 피해조사 실시!
    영월국유림관리소(소장 차경회)는 가치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하고자 매년 나무심기를 실시하고 있으나, 겨울철 먹을 것이 부족한 야생동물에 의해 소나무류 조림목의 잎을 뜯어먹어 고사되는 피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적설에 덮여있는 조림목의 초두부가 노출되는 2월부터 3월말까지 지난 3년간 소나무류 조림지를 대상으로 피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회 조사대상지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조림한 영월군 수주면 두산리 외 26개소 113ha에 대하여 겨울철 대형 초식동물(노루, 고라니)이 먹이 부족으로 조림목의 초두부 잎을 뜯어먹어 정상적인 생육이 어려운 조림목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피해 시기 및 유형을 파악, 근원적인 피해대책을 강구하는 등 조림지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특색사업으로 야생동물에 의한 조림목의 초두부 섭식피해를 예방하고자 2013년 신규 소나무 조림지(영월군 수주면 두산리 외 1개소, 17.9ha)에 대하여 야생동물 기피제 처리 시험구을 설치하여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성과 분석 후 타 피해지역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영월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우리가 심고 가꾸는 한그루의 나무라도 소중히 여기고 생태적으로 건전하고 가치있는 산림자원을 육성해 나가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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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18
  • 8월의 나무 지혜로운 나무 ‘두릅나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8월의 나무로 가지에 가시가 많이 달려 자기를 보호할 수 있는 지혜를 가진 ‘두릅나무’를 선정하였다.  여름에 꽃이 피는 식물을 관찰하는 것은 쉽지 않는데 중간크기의 나무 끝에 우산모양의 꽃차례가 다시 총상으로 달린 복총상 꽃차례를 이룬 흰색 꽃을 볼 수 가 있는데 이는 ‘두릅나물’으로 잘 알려진 두릅나무이다. 이 나무는 줄기와 잎에 잔가시가 많다. 간혹 가시가 없는 것도 있다.  ‘두릅’은 이 나무의 새순을 따서 살짝 데친 나물로 이른 봄 우리 입맛을 사로잡는다. 두릅 새순의 쌉싸래한 맛과 달콤함 그리고 아삭한 맛이 우리들뿐만 아니라 초식동물에게도 인기가 있다. 그래서 두릅나무는 자기를 보호하는 지혜를 보여주는데 이는 식물체 전체가 잔가시가 있다.  여느 나무와 달리 두릅나무의 잎은 매우 독특하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2회 또는 3회 깃모양겹잎으로 가지 끝에서는 모여 사방으로 퍼져 80-100cm 정도이다. 꽃은 가지 끝에 하얀 작은 꽃이 우산모양의 꽃차례에 달리고, 이것이 다시 총상꽃차례를 이루면서 아주 큰 하얀 꽃 뭉치를 만든다. 가을 열매가 되면 까만 동그란 열매들이 다닥다닥 달린다.  두릅나무는 이른 봄 나물이외에도 가시를 제거한 껍질을 말려 약재로 사용하는데 위장병과 당뇨병에 좋다. 양지바른 산기슭이나 골짜기에서 볼 수 있는 넓은 잎이 지는 키작은나무(낙엽활엽관목)로 한국, 일본, 중국, 만주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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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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