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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기존 도시숲은 보다 건강하게 새로운 도시숲은 보다 많이!
     코로나 이후 심리적 안정과 시민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도시숲’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2023년, 기존 도시숲은 더욱 건강하고 새로운 도시숲은 보다 많이 조성하여 기후위기 대응은 물론 시민들의 행복감을 증진시켜나갈 계획이다. 서울 생활권 도시숲 면적은 2019년 기준 총 6,685ha로 ‘도시자연공원구역’을 포함하면 10,850ha이다. 생활권 도시숲 면적만을 기준으로 하면 서울의 1인당 도시숲 면적은 6.87㎡이지만, 도시자연공원구역을 포함하면 11.15㎡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1인당 생활권 도시숲 면적(9㎡)을 상회한다.  도시자연공원구역은 서울시민들에게 여가와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생활권 도시숲의 역할을 함께 하고 있으나, 전국적인 통계산정 지침상 '생활권 도시숲' 면적에서 제외되어 있다.    ※ 도시숲 : 도시에서 국민의 보건·휴양 증진 및 정서 함양과 체험활동 등을 위하여 조성·관리하는 산림 및 수목    ※ 도시자연공원구역: 도시지역 안에서 식생이 양호한 산지의 개발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지역에 대해 시장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 고시한 구역 우리나라 산림이 오늘날처럼 이렇게 울창하게 된 것은 과거 다양한 문헌에서 이유를 찾아볼 수 있다. 나무가 불을 땔 수 있는 주 에너지원이었기 때문에 각 군의 산림관련 공무원들은 주민들의 벌목, 남벌을 엄중히 감시하고 산림자원을 매우 중요시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정조 5년 “매년 되풀이 되는 재해원인이 민둥산이기 때문에 여러 고을 관리들에게 명하여 벌목을 금하고 식목을 권장하여 민둥산이 씻겨 내려가는 걱정이 없게 하도록 나무를 심자”는 상소가 기록되어있고, 1896년 독립신문 논설에서도 “세계 주요 열강들이 나무를 활용하여 부국을 달성하였다고 하면서 일년에 나무를 100그루를 베면 봄에 심기를 200그루를 심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부분이 나온다. 본격적인 녹화운동 추진은 1960년대 시작되었다. 농경지를 보호하기 위해 사방사업이 전국적으로 전개되었고, 정부에서도 체계적인 산림육성과 보호를 위해 산림법 등 무려 7개의 법률을 제정하였다. 그 이후부터 서울도 체계적인 산림관리가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 임산물단속에 관한 법률, 산림법, 수렵법 (1961년 제정), 사방사업법(1962년 제정), 국토녹화촉진에 관한 임시조치법, 청원산림보호직원 배치에 관한 법률(1963년 제정), 화전정리에 관한 법률(1966년 제정)  서울 내·외곽을 둘러싼 내사산, 외사산과 서울 곳곳에 산재해 있는 근교의 울창한 숲은 이처럼 과거부터 산림보호에 힘써온 결과지만, 현재의 산림은 도심지 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 저감, 탄소흡수 등 기후위기 대응은 물론 국민의 보건과 휴양, 정서함양 등 확대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이 환경에 관심이 커지면서 산림에 대한 다양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국민여가활동조사에서 희망여가 장소로 산이 18.1%로 가장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맞춰 서울시는 2023년 다양한 산림정책을 추진한다.     ※희망여가장소 : 산(18.1%), 캠핑장(13.5%), 생활권공원(12.9%) 선호(문체부, 2021) 미세먼지 저감과 황사현상에 효과적인 도시숲을 조성하기 위해 간벌, 가지치기, 덩굴제거 등 산림 내 조림된 나무들이 잘 자라도록 하고 숲의 공기흐름을 원활하게 하기위한 숲가꾸기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유휴토지에 숲을 조성하고, 생활권 주변 무입목지나 무단경작지 등에 수목을 식재하여 도시숲 면적을 넓혀간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등에 실내외 정원 등 생활밀착형 숲과 학교 숲을 조성한다.  서울시는 2017년부터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으로, 이를 유지하기 위해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재선충병 의심목은 바로 감염여부를 진단한다. 또한, 건강한 산림생태계 유지를 위하여 농약사용을 최소화하고 친환경방제를 확대 적용한다.     특히, 길동생태공원과 서울창포원을 대상으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방제공원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산림훼손에 치명적인 산불을 예방하고 진화하는 데 드론을 활용한다. 블랙박스나 무인감시카메라를 설치해 발화원인이 될 수 있는 의심스런 행위나 사람들을 발견하여 미리 산불을 예방하기도 한다. 또한 시민들이 숲‧공원 등 녹지를 어디서나 가깝게 향유할 수 있도록 서울 전역의 초록(숲·공원·정원·녹지)을 확대하고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초록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도시를 촘촘하게 잇는 선형길이 완성되면 서울 어디서든 녹색 재충전을 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 등 특수한 상황으로 생활반경이 제한될 때에도 쉽게 집 앞에서 찾기 편한 동네 공원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도심 하천변 녹지를 활용한 군락형 숲도 조성된다. 하천의 지형에 맞춰 사면을 녹화하고 하천 식생을 복원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마포구 경의숲길 부지 내에 방치된 유휴지를 기존 숲과 연결하여 더욱 건강한 도시생태계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유영봉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서울시민의 정서적, 심리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산림만큼 큰 힐링공간은 없을 것”이라며 “기존의 산림자산은 더욱 보존하고, 더 많은 생활밀착형 공원과 도시숲 조성을 통해 서울시민이 일상에서 쉽게 숲을 접하고 치유받는 푸른 서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3-01-19
  • 경남도 금원산산림자원연구소,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
    경남도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는 한국특허정보원·한국지식재산보호원·대한변리사회·한국일보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2017 제11회 대한민국 하반기 우수특허 대전(전자분야)’ 에서 28일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심사는 총 360여 개의 기업이 신청해 치열한 경합을 했으며,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절차를 거쳐 각 분야별로 대상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에 따른 인센티브로는, 상패 증정, 우수특허 대상 인증로고 3년간 사용, 지면광고 및 2주간 온라인배너광고 기관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우수특허 대상 내용은 ‘조도센서 및 GPS를 이용한 소나무재선충병 훈증더미 관리방법 및 시스템’ 에 관한 특허 출원(2017년 8월 25일 출원, 출원번호/10-2017-01076365)이다. 이는 1988년 부산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훈증더미의 효과적인 관리방법을 위해 산림분야에 IOT 기술을 접목한 기술이다. 친환경방제물질 및 IT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BNS와 공동 노력한 아이디어의 결과물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벌목 후 자연적 혹은 인위적 원인으로 타포린 훈증더미 훼손됨에 따라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이 일부 이루어졌을 거라는 의문에 대하여, 훈증더미에 조도센서를 부착하여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훼손 즉시 경고음 알림 등으로 효과적인 사후이력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경남도의 경우 2017년 하반기 인사부터 계약·환경분쟁·산림병해충 등의 분야에서 ‘전문관’ 제도를 시행하면서 전문성을 높였는데, 그 중 산림병해충 분야에서 전문관 지정에 따른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일이며, 연구가 완료되는 내년도에는 다른 시·도 기관에 응용사례로써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성윤 경남도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장은 “산림병해충 방제를 위하여 산림분야에 조도센서와 같은 IT 기술을 접목하는 아이디어 적용으로 우수특허 대상 수상이라는 큰 성과를 이루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기술 연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11-28
  • 영주시, 버섯파리 친환경방제기술 성공적 정착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주성돈)가 지역 버섯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형광램프를 이용한 버섯파리 포획기술 시범사업을 보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버섯파리는 양송이, 느타리, 표고버섯 재배 시 발생하며, 양송이버섯의 경우 전체 생산량의 20%를 감소시키는 문제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농작물과 달리 살충·살균제의 사용이 제한되기 때문에 물리적인 버섯파리 방제기술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시가 느타리버섯 친환경 재배시범 사업으로 추진한 ‘형광램프를 이용한 버섯파리 포획 시범사업’은 형광램프의 빛을 따라 버섯파리가 포집망 안으로 모여지면 통로에 프로펠러가 가동되면서 버섯파리가 포획되는 원리로 버섯파리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식이다. 영주시 안정면 김창식 농가에 따르면 “느타리 버섯재배 농가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해충은 버섯파리로 사실상 아직까지도 100% 방제하는 것은 불가능한 실정이나 최대한 버섯파리 밀도를 줄이는 방법이 형광램프를 이용한 버섯파리 포집기 방제 기술이라며 향후 시범사업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방석 연구개발과장은 “버섯파리 밀도 감소를 통한 친환경 버섯파리 포획기술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됐다”며 “향후 친환경 느타리버섯 생산 확대와 안정적인 버섯생산 시스템 지원을 위해 국·도비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원예작물팀(☎639-7491~7498)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8-30
  • 경남도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 홍딱지바수염반날개 유인제 개발 특허 출원
    경남도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는 ‘반날개과 곤충 유인용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유인방법’에 관한 특허를 8월 14일 출원(출원번호 : 10-2017-0102855)하였다.   이번 특허출원 내용은 최근 야영장 등에 돌발적으로 나타나 문제가 되고 있는 홍딱지바수염반날개(Aleochara curtula)를 친환경적으로 방제하는 방법으로, 곡류 발효 추출물, 유실수 추출물, 당밀, 육가공향료 등을 첨가하여 냄새로 유인하는 것이다.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가 개발한 유인용 조성물은 친환경물질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BNS와 공동 개발하였다.   두 기관은 딱지바수염반날개의 경우, 순간 이동성과 행동 반응성이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분무기 살포 또는 포살의 방법으로는 방제가 어려워, 자연적으로 유도하는 유인제를 통한 유인트랩으로 포획하는 방법을 개발한 것이다.   오성윤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장은 “앞으로도 친환경방제법의 하나인 유인 트랩을 활용한 유인용 조성물을 자체적으로 연구, 개발하여 산림병해충 방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8-18
  • 익산, 노린재 친환경 방제 기술 보급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포획트랩을 이용한 노린재류 친환경 방제기술을 콩 재배단지에 보급한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연구개발해 특허 출현한 친환경방제 트랩 기술을 금마면, 웅포면, 춘포면의 3개단지 5ha에 보급했다. 8월11일 오전 춘포면 농가시범포장에서 10개 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포획트랩을 이용한 노린재류 대량포획 기술보급 시범사업’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노린재는 콩을 재배할 때 가장 문제가 되는 해충으로 잡곡과 두류의 즙을 빨아먹어 수량과 품질을 떨어트려 가장 많은 피해를 준다. 이번에 공급하는 트랩은 노린재가 좋아하는 색과 페로몬을 이용해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썩덩나무노린재, 갈색날개노린재를 유인하여 포획하는 방법으로 기존 통발 트랩에 비해 1.5~2배, 수입 트랩보다 5~12배 가량 효과가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유기농 콩을 재배해 된장을 생산하고 있는 황수연전통식품영농조합법인(대표 황수연)은 이날 교육에 참석해 “유기농 콩 재배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노린재를 잡기 위해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방제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노린재류 대량포획 시 콩 수량과 품질저하 피해를 30%정도 줄이게 돼 농업인 소득향상이 기대된다”며 “노린재류 친환경 방제 기술을 보급하면 친환경 두류 재배단지의 생산성 향상으로 재배면적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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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7-08-11
  • 버섯재배 시 해충 걱정 말끔히 해소
      버섯재배 농가의 큰 고민거리인 해충 ‘버섯파리’를 유인해 포획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3일 농업기술원 2층 회의실에서 ‘버섯파리 유인용 유효광원 및 그 선발장치에 관한 특허기술’을 산업체에 기술이전 했다. 버섯파리는 양송이, 느타리, 표고버섯 재배 시 발생하며 양송이버섯의 경우 전체 생산량의 20%를 감소시키는 문제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버섯재배에서는 다른 농작물과 달리 살충·살균제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물리적인 버섯파리 방제기술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도농업기술원에서는 ‘버섯파리 유인용 유효광원 및 그 선발장치’란 내용으로 버섯파리 유인기술을 특허등록(제10-1613591호)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자외선 영역인 368nm 피크 파장의 UV-A 램프에 형광물질이 도포된 검은색 유리관을 이용해 버섯 재배 시 문제해충인 버섯파리를 효과적으로 유인한다. 최근 양송이버섯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한 농가실증시험에서 유인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 기술을 이전받은 대동기업사에서는 도농업기술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작목별 버섯파리 유인에 최적화된 버섯파리 포획기를 개발해 버섯재배 농가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 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팀에서는 포획기를 활용, 친환경 버섯 생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기술지도와 컨설팅도 할 예정이다. 이숙희 도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장은 “버섯파리의 친환경방제를 위해서는 빛을 이용하는 특허기술이 적용된 버섯파리 포획기를 버섯재배사 내부에 설치해 버섯파리 초기밀도 확산을 억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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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17
  • 정읍국유림관리소 “참나무시들음병 친환경방제사업 추진”
    서부지방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소장 양민석)는 전북 완주군 운주면 대둔산도립공원 일대에서 발생한 참나무시들음병의 친환경,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오는 5월 20일부터 “끈끈이롤트랩 방제사업”을 추진한다. “끈끈이롤트랩 방제”란 양면에 접착력을 갖는 점성 소재로 만들어진 테이프를 나무의 줄기에 감아놓으면 내부에서 탈출하여 나오는 매개충(광릉긴나무좀)과 외부에서 새로 침입하는 매개충을 동시에 포집할 수 있는 방제법이다. 참나무시들음병은 ‘광릉긴나무좀’ 이라는 4.5㎜ 내외의 아주 작은 벌레가옮기는 병원성 곰팡이로 인해 참나무류가 말라죽는 병으로 2004년 경기도 성남에서 처음 발견 된 후 지난해 전국적으로 26만여 그루가 피해를 입었다. 관리소에서 이번에 방제하는 지역은 지난해 발생 조사된 대둔산도립공원 등 경관보존이 필요한 지역, 조림이 어려운 암석지 등으로 총 3.6ha의   산림에 방제사업을 추진한다. 정읍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방제사업을 통해서 매개충인 광릉긴나무좀을 집중 포획함으로써 참나무시들음병의 확산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3-05-13
  • 산림병해충 발견을 위한 암행어사 출동
    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소장 강신원)는 소나무재선충 및 솔나방 등 주요 산림병해충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사전교육(1월4일) 및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발대식(1월7일)을 갖고 본격적인 예찰활동을 실시한다. 부여국유림관리소는 대전ㆍ세종ㆍ충남지역 21개 신ㆍ군ㆍ구에 분포된 국유림을 관리하는 기관으로 지난해 세종특별자치시 관내에 돌발적으로 발생한 솔나방 피해 사례를 교훈삼아 금년도에 예찰단 4명이 매일 관내 산림을 대상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하여 의심목이 발견되는 즉시 검경의뢰하고 고사목을 제거하는 등 산림병해충 피해확산을 저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까지 참나무시들음병 방제시 끈끈이롤트랩을 사용한 결과 방제효과가 우수하고 친환경방제가 가능하여 금년도에는 IT장비를 활용하여 피해지 좌표, 감염목 정보, 방제실적 등을 DB구축하여 정보를 공유함과 아울러 산림병해충 자체 품질평가를 실시하여 문제점 등을 보완할 계획이다. 한편, 부여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지구온난화에 따라 각종 돌발성 산림병해충이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지역주민께서는 주택ㆍ농경지ㆍ도로변ㆍ산림 등지에서 나무가 고사하거나 나뭇잎이 변색되는 것을 발견할 경우 가까운 산림관서로 신속히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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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11
  • 산림청에서 21C 녹색 산림병해충방제를 선도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창재)는 9월 14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화산리에서『2011년 재선충병 완전방제 대책사업』추진에 따른 소나무재선충병방제산물의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처리방안을 마련하고자 기계화 방제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남부지방산림청 및 남부산림연구소 관계자, 울산산림조합 등 산림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의 방제산물처리방안, 휴대용 동력수피제거기의 설명, 기계화 방제시스템의 시연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지금까지 재선충병에 감염된 나무는 법적 규제로 인해 벌채하여 소각 또는 파쇄하거나, 방제약제를 사용하여 훈증․피복하는 방법으로 처리하여 목재 활용도가 낮고 환경오염 및 자연경관훼손을 하는 등 부정적인 측면이 많이 부각되었다. 하지만 이번 토론회에서 선보인 휴대용 동력수피제거기를 사용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방제가 가능하여, 목재 활용도를 높일수 있고 경관저해 등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부지방산림청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지역 내 소나무도 기계화방제시스템을 활용하여 수피를 벗긴 후 원목반출이 가능함으로 지금까지 자연으로 되돌아갔던 아까운 목재자원들을 활용할 수 있어 참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친환경방제법인 기계화 방제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산림병해충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0-09-14
  • 참나무시들음병 친환경방제를 위한 현장토론회 개최
      수원국유림관리소(소장 김영하)는 2010. 9. 3.(금) 경기도 하남시 배알미동  “검단산”에서 국립산림과학원, 북부지방산림청, 관리소, 하남시, 광주시등 담당공무원 및 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참나무시들음병 친환경 방제를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토론회 내용은 수원국유림관리소에서 연구사업으로 추진중에 있는 일반 끈끈이롤트랩, 친환경 끈끈이롤트랩, 천공 끈끈이롤트랩 3가지 방제방법을 비교 분석하고 작업방법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 할 사항에 대하여 열띤 토론회를 가졌다.  “끈끈이롤트랩” 방제방법은 롤트랩 양면에 접착력을 갖는 비닐소재로 만들어져 참나무시들음병 감염목에 1.5m정도 높이로 감아놓으면 나무안에서 나오는 매개충과 밖에서 들어가는 매개충을 한꺼번에 잡을수 있어 참나무시들음병 방제 효과가 매우 큰 방제방법이다.   수원국유림관리소(소장 김영하)에서는 2009년에도 이곳 “검단산‘에서 ”끈끈이롤트랩“ 방제방법를 시범실시하여 새로운 방제방법을 개발하였으며, 특히 금년도에 산림병해충 방제 시책 반영 등 큰 성과를 올렸다.   수원국유림관리소 담당자는 “끈끈이롤트랩” 방제방법은 기존의 방제방법인 벌채·훈증 및 살충제 살포 보다 노동력이 적게 소요되고 약제를 쓰지 않아 친환경방제 방법임을 강조하고 앞으로 창의적이고 저비용 고효율 방제방법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원국유림관리소는 이번 참나무시들음병 친환경 현장토론회에서 도출된 작업방법 및 작업공정 등 문제점을 개선하고, 보다 친환경적인 방제방법을 마련하여 산림생태계의 건강성 유지와 산림자원의 손실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한다.  
    • 뉴스광장
    2010-09-06
  • 친환경농업 확대 위해 팔 걷었다.
    경북예천군이 최근 요구도가 높아지고 있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친환경농업으로 방제비용 절감은 물론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지난해 4월 1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장 내에 친환경농업바이오센터를 준공한 데 이어 올해는 본격적으로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한 실증시험에 돌입했다. 올해 시험할 내용은 친환경농업바이오센터에서 생산 보급하고 있는 유산균, 효모, 바실러스, 광합성균 등의 미생물을 활용하여 우리 군의 주요 재배작물인 고추, 토마토, 참외, 사과 등을 대상으로 다양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진행중인 시험은 벼 키다리병 방제를 위한 미생물 시험과 온실가루이 방제 시험, 마늘 생육에 관여하는 근권 미생물 시험 등이며, 앞으로 고추 친환경재배 프로그램과 미생물을 이용한 사과 친환경방제 프로그램 개발, 미생물을 이용한 고추 역병방제 농가포장 시험과 노지고추 탄저병 방제 시험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미생물 외에도 친환경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각종 친환경자재를 활용한 시험재배를 진행할 예정인데 주요내용은 가축분뇨 추출물을 이용한 참외 관비 자동화 재배, 하우스를 이용한 인삼 재배기술 개발, 곤충연구소와 연계한 호박벌 수정 시험과 블루베리, 약도라지, 일당귀, 저온관리 고당도 방울토마토, 풍성깨, 유색감자, 야콘 등 소득작목 개발을 위한 시험과 우량종자 증식 및 노지고추 품종 비교 전시포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노지고추의 주요 병해충인 탄저병, 역병, 시들음병, 담배나방, 진딧물 등은 해마다 재배포장에 발생하여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데 이를 친환경적으로 방제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1차 시험재배를 통해 얻은 결과를 올해 2차 시험재배를 통해 검증하여 내년도에는 지역의 모든 고추 재배 농가로 확대 적용할 수 있을 정도의 성과가 기대된다. 한편, 군에서는 2007년부터 지역 시설재배농가 및 고추재배농가와 과수재배농가에 미생물을 처리하여 생산성이 약 20~30%정도 증대되고 참외 선충 및 고추역병이 감소되었으며 미생물 투여로 재배 후기까지 생육이 뛰어나 상품성 증대와 더불어 과채류의 당도 등이 향상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농업 실현의 원년으로 다양한 시험재배를 통해 친환경농업바이오센터에서 생산되는 미생물의 효과를 입증하고, 입증된 결과는 농가에 바로 적용하여 지역의 친환경농업이 획기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 시험재배에 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0-02-17

산림행정 검색결과

  • 서울시, 기존 도시숲은 보다 건강하게 새로운 도시숲은 보다 많이!
     코로나 이후 심리적 안정과 시민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도시숲’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2023년, 기존 도시숲은 더욱 건강하고 새로운 도시숲은 보다 많이 조성하여 기후위기 대응은 물론 시민들의 행복감을 증진시켜나갈 계획이다. 서울 생활권 도시숲 면적은 2019년 기준 총 6,685ha로 ‘도시자연공원구역’을 포함하면 10,850ha이다. 생활권 도시숲 면적만을 기준으로 하면 서울의 1인당 도시숲 면적은 6.87㎡이지만, 도시자연공원구역을 포함하면 11.15㎡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1인당 생활권 도시숲 면적(9㎡)을 상회한다.  도시자연공원구역은 서울시민들에게 여가와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생활권 도시숲의 역할을 함께 하고 있으나, 전국적인 통계산정 지침상 '생활권 도시숲' 면적에서 제외되어 있다.    ※ 도시숲 : 도시에서 국민의 보건·휴양 증진 및 정서 함양과 체험활동 등을 위하여 조성·관리하는 산림 및 수목    ※ 도시자연공원구역: 도시지역 안에서 식생이 양호한 산지의 개발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지역에 대해 시장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 고시한 구역 우리나라 산림이 오늘날처럼 이렇게 울창하게 된 것은 과거 다양한 문헌에서 이유를 찾아볼 수 있다. 나무가 불을 땔 수 있는 주 에너지원이었기 때문에 각 군의 산림관련 공무원들은 주민들의 벌목, 남벌을 엄중히 감시하고 산림자원을 매우 중요시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정조 5년 “매년 되풀이 되는 재해원인이 민둥산이기 때문에 여러 고을 관리들에게 명하여 벌목을 금하고 식목을 권장하여 민둥산이 씻겨 내려가는 걱정이 없게 하도록 나무를 심자”는 상소가 기록되어있고, 1896년 독립신문 논설에서도 “세계 주요 열강들이 나무를 활용하여 부국을 달성하였다고 하면서 일년에 나무를 100그루를 베면 봄에 심기를 200그루를 심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부분이 나온다. 본격적인 녹화운동 추진은 1960년대 시작되었다. 농경지를 보호하기 위해 사방사업이 전국적으로 전개되었고, 정부에서도 체계적인 산림육성과 보호를 위해 산림법 등 무려 7개의 법률을 제정하였다. 그 이후부터 서울도 체계적인 산림관리가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 임산물단속에 관한 법률, 산림법, 수렵법 (1961년 제정), 사방사업법(1962년 제정), 국토녹화촉진에 관한 임시조치법, 청원산림보호직원 배치에 관한 법률(1963년 제정), 화전정리에 관한 법률(1966년 제정)  서울 내·외곽을 둘러싼 내사산, 외사산과 서울 곳곳에 산재해 있는 근교의 울창한 숲은 이처럼 과거부터 산림보호에 힘써온 결과지만, 현재의 산림은 도심지 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 저감, 탄소흡수 등 기후위기 대응은 물론 국민의 보건과 휴양, 정서함양 등 확대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이 환경에 관심이 커지면서 산림에 대한 다양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국민여가활동조사에서 희망여가 장소로 산이 18.1%로 가장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맞춰 서울시는 2023년 다양한 산림정책을 추진한다.     ※희망여가장소 : 산(18.1%), 캠핑장(13.5%), 생활권공원(12.9%) 선호(문체부, 2021) 미세먼지 저감과 황사현상에 효과적인 도시숲을 조성하기 위해 간벌, 가지치기, 덩굴제거 등 산림 내 조림된 나무들이 잘 자라도록 하고 숲의 공기흐름을 원활하게 하기위한 숲가꾸기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유휴토지에 숲을 조성하고, 생활권 주변 무입목지나 무단경작지 등에 수목을 식재하여 도시숲 면적을 넓혀간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등에 실내외 정원 등 생활밀착형 숲과 학교 숲을 조성한다.  서울시는 2017년부터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으로, 이를 유지하기 위해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재선충병 의심목은 바로 감염여부를 진단한다. 또한, 건강한 산림생태계 유지를 위하여 농약사용을 최소화하고 친환경방제를 확대 적용한다.     특히, 길동생태공원과 서울창포원을 대상으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방제공원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산림훼손에 치명적인 산불을 예방하고 진화하는 데 드론을 활용한다. 블랙박스나 무인감시카메라를 설치해 발화원인이 될 수 있는 의심스런 행위나 사람들을 발견하여 미리 산불을 예방하기도 한다. 또한 시민들이 숲‧공원 등 녹지를 어디서나 가깝게 향유할 수 있도록 서울 전역의 초록(숲·공원·정원·녹지)을 확대하고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초록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도시를 촘촘하게 잇는 선형길이 완성되면 서울 어디서든 녹색 재충전을 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 등 특수한 상황으로 생활반경이 제한될 때에도 쉽게 집 앞에서 찾기 편한 동네 공원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도심 하천변 녹지를 활용한 군락형 숲도 조성된다. 하천의 지형에 맞춰 사면을 녹화하고 하천 식생을 복원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마포구 경의숲길 부지 내에 방치된 유휴지를 기존 숲과 연결하여 더욱 건강한 도시생태계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유영봉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서울시민의 정서적, 심리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산림만큼 큰 힐링공간은 없을 것”이라며 “기존의 산림자산은 더욱 보존하고, 더 많은 생활밀착형 공원과 도시숲 조성을 통해 서울시민이 일상에서 쉽게 숲을 접하고 치유받는 푸른 서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3-01-19
  • 평창국유림관리소, 협업방제로 산림병해충 잡는다!
    평창국유림관리소(소장 조병철)은 솔잎혹파리 피해지역 추가확산을 방지하고 도로변 및 가시권역 등 2018 동계올림픽 대비 경관유지를 위해 솔잎혹파리 나무주사를 실시한다. 평창국유림관리소는 평창군청과 솔잎혹파리 발생상황 정보 공유 등 협력을 통해 유역완결 사업으로 피해가 심한 주요 도로 가시권을 중심으로 올해 138ha 소나무 숲에 솔잎혹파리 나무주사를 이달 말부터 6월말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나무주사는 친환경방제 추진을 위하여 전면적 저독성 약제를 사용하며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제공하는 GIS 기반의 우화시기 예측모델에 따라 적기에 방제를 실시하여 방제효과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약제 중독 및 기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산업안전관리공단과 연계하여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병해충 방제작업자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평창국유림관리소는 산림과 농경지를 넘나들며 임산물과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돌발해충에 대해 평창군청과 농업기술센터와 협업으로 방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산림병해충 예찰을 통해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증대하고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17-05-24

산림환경 검색결과

  • 서울시, 기존 도시숲은 보다 건강하게 새로운 도시숲은 보다 많이!
     코로나 이후 심리적 안정과 시민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도시숲’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2023년, 기존 도시숲은 더욱 건강하고 새로운 도시숲은 보다 많이 조성하여 기후위기 대응은 물론 시민들의 행복감을 증진시켜나갈 계획이다. 서울 생활권 도시숲 면적은 2019년 기준 총 6,685ha로 ‘도시자연공원구역’을 포함하면 10,850ha이다. 생활권 도시숲 면적만을 기준으로 하면 서울의 1인당 도시숲 면적은 6.87㎡이지만, 도시자연공원구역을 포함하면 11.15㎡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1인당 생활권 도시숲 면적(9㎡)을 상회한다.  도시자연공원구역은 서울시민들에게 여가와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생활권 도시숲의 역할을 함께 하고 있으나, 전국적인 통계산정 지침상 '생활권 도시숲' 면적에서 제외되어 있다.    ※ 도시숲 : 도시에서 국민의 보건·휴양 증진 및 정서 함양과 체험활동 등을 위하여 조성·관리하는 산림 및 수목    ※ 도시자연공원구역: 도시지역 안에서 식생이 양호한 산지의 개발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지역에 대해 시장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 고시한 구역 우리나라 산림이 오늘날처럼 이렇게 울창하게 된 것은 과거 다양한 문헌에서 이유를 찾아볼 수 있다. 나무가 불을 땔 수 있는 주 에너지원이었기 때문에 각 군의 산림관련 공무원들은 주민들의 벌목, 남벌을 엄중히 감시하고 산림자원을 매우 중요시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정조 5년 “매년 되풀이 되는 재해원인이 민둥산이기 때문에 여러 고을 관리들에게 명하여 벌목을 금하고 식목을 권장하여 민둥산이 씻겨 내려가는 걱정이 없게 하도록 나무를 심자”는 상소가 기록되어있고, 1896년 독립신문 논설에서도 “세계 주요 열강들이 나무를 활용하여 부국을 달성하였다고 하면서 일년에 나무를 100그루를 베면 봄에 심기를 200그루를 심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부분이 나온다. 본격적인 녹화운동 추진은 1960년대 시작되었다. 농경지를 보호하기 위해 사방사업이 전국적으로 전개되었고, 정부에서도 체계적인 산림육성과 보호를 위해 산림법 등 무려 7개의 법률을 제정하였다. 그 이후부터 서울도 체계적인 산림관리가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 임산물단속에 관한 법률, 산림법, 수렵법 (1961년 제정), 사방사업법(1962년 제정), 국토녹화촉진에 관한 임시조치법, 청원산림보호직원 배치에 관한 법률(1963년 제정), 화전정리에 관한 법률(1966년 제정)  서울 내·외곽을 둘러싼 내사산, 외사산과 서울 곳곳에 산재해 있는 근교의 울창한 숲은 이처럼 과거부터 산림보호에 힘써온 결과지만, 현재의 산림은 도심지 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 저감, 탄소흡수 등 기후위기 대응은 물론 국민의 보건과 휴양, 정서함양 등 확대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이 환경에 관심이 커지면서 산림에 대한 다양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국민여가활동조사에서 희망여가 장소로 산이 18.1%로 가장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맞춰 서울시는 2023년 다양한 산림정책을 추진한다.     ※희망여가장소 : 산(18.1%), 캠핑장(13.5%), 생활권공원(12.9%) 선호(문체부, 2021) 미세먼지 저감과 황사현상에 효과적인 도시숲을 조성하기 위해 간벌, 가지치기, 덩굴제거 등 산림 내 조림된 나무들이 잘 자라도록 하고 숲의 공기흐름을 원활하게 하기위한 숲가꾸기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유휴토지에 숲을 조성하고, 생활권 주변 무입목지나 무단경작지 등에 수목을 식재하여 도시숲 면적을 넓혀간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등에 실내외 정원 등 생활밀착형 숲과 학교 숲을 조성한다.  서울시는 2017년부터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으로, 이를 유지하기 위해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재선충병 의심목은 바로 감염여부를 진단한다. 또한, 건강한 산림생태계 유지를 위하여 농약사용을 최소화하고 친환경방제를 확대 적용한다.     특히, 길동생태공원과 서울창포원을 대상으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방제공원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산림훼손에 치명적인 산불을 예방하고 진화하는 데 드론을 활용한다. 블랙박스나 무인감시카메라를 설치해 발화원인이 될 수 있는 의심스런 행위나 사람들을 발견하여 미리 산불을 예방하기도 한다. 또한 시민들이 숲‧공원 등 녹지를 어디서나 가깝게 향유할 수 있도록 서울 전역의 초록(숲·공원·정원·녹지)을 확대하고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초록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도시를 촘촘하게 잇는 선형길이 완성되면 서울 어디서든 녹색 재충전을 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 등 특수한 상황으로 생활반경이 제한될 때에도 쉽게 집 앞에서 찾기 편한 동네 공원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도심 하천변 녹지를 활용한 군락형 숲도 조성된다. 하천의 지형에 맞춰 사면을 녹화하고 하천 식생을 복원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마포구 경의숲길 부지 내에 방치된 유휴지를 기존 숲과 연결하여 더욱 건강한 도시생태계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유영봉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서울시민의 정서적, 심리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산림만큼 큰 힐링공간은 없을 것”이라며 “기존의 산림자산은 더욱 보존하고, 더 많은 생활밀착형 공원과 도시숲 조성을 통해 서울시민이 일상에서 쉽게 숲을 접하고 치유받는 푸른 서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3-01-19
  • 과수 돌발해충 친환경방제 기술 보급
    군산시가 최근 외국에서 유입되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갈색날개매미충과 꽃매미 등 ‘과수 돌발해충 친환경방제 신기술’ 보급 교육을 지난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빛으로 유인해 방제하는 포획트랩과 돌발해충 유인제가 도포된 평판트랩으로 포살하는 친환경적 방제기술 시연이 이루어졌으며, 교육에 참석한 관내 과수 재배농가에게 친환경방제 자재가 배부됐다.   시는 병해충으로 인한 과수피해를 최소화하고 품질 좋은 과실을 생산하기 위해 검역병해충인 과수화상병, 자두곰보병, 돌발해충방제에 국도비를 포함한 2300만원을 투입하여 68농가 62.4ha에 방제약제와 친환경자재를 무상 지원하고 방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갈색날개매미충과 꽃매미는 중국 등 외국에서 유입되었으며 나무를 흡즙하여 직접피해를 주고 배설물로 그을음병을 유발하여 품질을 저하시키고 있다”며, “알에서 약충이 깨어나오는 5월부터 철저히 방제를 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 산림환경
    • 산불.해충
    2019-04-29
  • 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 '솔잎혹파리' 천적인 '솔잎혹파리먹좀벌' 서울시 무상 분양
    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원장 심상갑)이 사육중인 솔잎혹파리 천적인 '솔잎혹파리먹좀벌' 4만 마리가 서울시에 무상 분양됐다. 5일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천적 무상 분양은 서울 남산의 소나무가 심각한 솔잎혹파리 피해를 받고 있으나,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주사 시행으로 화학적 방제가 불가능한 상태에서 친환경방제를 위한 서울시의 요청으로 추진됐다. 천적인 솔잎혹파리먹좀벌을 피해지역에 방사하면 솔잎혹파리 유충에 기생해 해충 밀도를 낮추어, 피해가 극심하지 않도록 친환경적인 방제를 할 수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유일하게 경북도에만 천적을 사육하고 있다. 한편, 솔잎혹파리는 봄에 새로 나는 솔잎 사이에 알을 낳고, 깨어난 유충이 솔잎에 혹을 만들고 수액을 빨아먹어 소나무의 생육을 저해한다. 특히 피해가 누적되면 소나무를 고사시키는 주요해충으로 금강산 소나무 피해의 원인으로 밝혀진 해충이다. 심상갑 원장은 "올해도 도내 송이생산지, 자연환경 보전지 중심으로 소나무림 600ha에 천적을 방사할 예정이며, 초과 사육되는 천적을 피해가 심한 다른 지자체 방제를 위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산불.해충
    2017-06-07
  • [인터뷰] 경북산림환경연구원 김욱동 원장을 만나다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정문을 들어서는 순간 잘 가꾸어진 수목과 한옥풍의 본관은 마치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 잘 어우러져 있었다. 오늘은 경상북도의 전문 산림연구기관의 수장인 김욱동 산림환경연구원장님을 모시고, 연구원 업무 소개와 그 동안 정통 산림공무원으로서 걸어온 길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Q. 원장님께서는 경상북도와 산림청 등의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친 정통산림공무원으로서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장으로 부임하신지 1년이 지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동안의 소회와 함께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에 대한 일반적인 소개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A. 안녕하십니까? 저는 1976년 약관의 나이에 공직에 입문하여 40여 년 동안 경상북도 산림행정 발전을 위하여 소임에 충실하고자 노력하였으나, 돌이켜 보면 아쉬웠던 점도 참 많습니다. 앞으로 남은 공직기간은 동료, 후배 직원들과 서로 마음과 뜻을 같이하여 후회 없는 공직생활이 되도록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우리 연구원은 신라천년의 향기가 숨 쉬고 있는 경주 남산자락에 자리하고 있으며, 기후변화에 대응한 산림환경조사, 산림병해충의 친환경 방제, 유망 임산물의 소득화 연구, 산림의 효율적인 경영과 보호를 위한 임도 및 사방사업을 수행하는 산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또한 야생화원, 무궁화동산, 산림전시실, 습지생태원 등 오랜 세월 잘 가꾸어 온 아름다운 산림자원을 바탕으로, 해마다 우리 연구원을 찾아오는 30만 명 가량의 관람객에게 산림문화를 즐길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숲해설 프로그램과 유아숲체험원도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습니다. Q.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 특히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가 자주 발생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에서는 산사태에 대비하여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하고 계십니까? A. 그렇습니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여름철 지역별로 강수량이 균일하지 않고 국지적으로 집중호우가 발생하는 현상이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연구원에서는 금년도 사업비 540여억 원을 투입하여 산지사방 15ha, 계류보전 85km, 사방댐 140개소 설치 등의 산사태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상북도 동해안 일대에는 태풍, 해일 등 재해에 대비하여 해안방재림 5ha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경상북도의 사방기술의 맥을 길이 보전하기 위하여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오도리 일대에 조성한 사방기념공원 및 사방기술원에서는 국ㆍ내외 산림관계자들에게 산림공학기술교육과 경상북도의 산림복구 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道내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을 위한 사방시설을 체계적으로 확충ㆍ관리하여 국민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산사태뿐만 아니라 산림병해충 등으로 우리 소중한 산림자원이 병들고 있습니다. 특히 경북지역에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재선충병은 어떤 병이며, 산림환경연구원에서는 피해예방을 위하여 어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지? A. 소나무재선충병은 1988년 부산 금정산에서 최초 발생한 산림병해충으로 우리나라 토종 소나무와 잣나무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를 매개충으로 하며, 일단 발병되면 나무가 100%말라죽어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무서운 병입니다. 현재 경상북도의 재선충병 피해면적은 3,200ha 정도로 피해가 심각한 실정이며, 우리 연구원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조기 정밀진단 및 방제방법 연구개발로 피해 확산 저지 및 체계적인 방제전략을 수립 중에 있습니다.  먼저 신속 정확한 예찰활동을 통하여 매개충이 우화하기 전에 감염목을 제거되도록 하고 있으며, 미발생 연접지역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로 재선충병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큰쌀도적, 천적균류 등 재선충 및 매개충의 천적 인공증식으로 친환경방제법을 연구 중이며, 재선충병의 발병 메커니즘 연구를 통한 근원적 방제방법도 모색 중에 있습니다. Q. 경상북도는 국내 송이버섯 생산량의 70%를 차지할 만큼 송이생산 주산지입니다. 산림환경연구원에서 송이버섯 관련 연구사업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최근 산불, 병해충, 기후변화 등 각종 산림재해로 인하여 송이버섯 생산임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우리 道의 소나무재선충피해지의 확산으로 인하여 송이버섯 생산량 감소현상은 더욱더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우리 연구원에서는 세계 최초로 『송이균 감염 소나무묘목(이하 송이소나무) 생산기술』을 개발하여 2003년도에 국내 및 중국, 일본, 미국에 특허를 획득하였고, 2013년까지 17만여 본의 2~3년생 송이소나무를 생산하여 도내 송이발생 가능 임지에 시험식재 하였습니다.  2014년부터는 산림청 지역특화조림 사업용으로 매년 4만 본의 송이소나무를 경상북도 23개 시·군에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20년 후에는 우리 연구원이 개발한 송이소나무에서 우량한 송이버섯이 수확될 수 있을 것이라 조심스럽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북대학교 생명과학부과 공동으로 송이버섯의 향기성분에 관여하는 유전자 발굴 및 활용을 통한 상업화 연구도 진행 중으로, 금년 말까지 지역 중소기업에 기술을 이전, 송이주(酒) 등으로 상품화하여 송이버섯 자체 생산량 증대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최근 국민들은 도심에서 쌓인 심신의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산림휴양, 산림레크리에이션, 숲체험 등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민적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나 시설이 있다면? A. 산림휴양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매우 높아짐에 따라 우리 연구원에서는 수려한 자연환경의 팔공산도립공원 일원에 2010년부터 6년간 총사업비 125억 원을 투입하여 약 31ha 규모의 팔공산금화자연휴양림을 조성하여 지난 4월부터 임시개장 중에 있습니다. 금화자연휴양림은 깊고 웅장한 금화계곡의 맑은 물과 접하고 있어 산 좋고 물 맑은 곳이며, 삼국 시대부터 공산(公山)으로 불려 온 영남 지역의 명산(名山)인 팔공산 자락에 위치하여 숲이 울창하고 다양한 수종의 활엽수로 인해 여름에는 녹음이 짙고 가을에는 단풍이 장관을 이룹니다. 휴양림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위치에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산림문화교육관 및 휴양관은 숲에 포근히 감싸 안긴 황홀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숲속의 집, 카라반 등은 가족단위 휴식처로 최적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리적으로 대구 근교에 위치하고 있고 중앙고속도로와 국도5호선에 근접하여 접근성 또한 매우 뛰어납니다. 그리고 모두(冒頭)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우리 연구원의 수려한 산림자원을 바탕으로 내방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상시 숲해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개원 이래 국내·외 방문객이 무려 2백16만 명에 이르고 있으며, 작년 한해만 3만3천여 명을 대상으로 총 1천2백여 회의 숲해설 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또한 성장기 어린이에게 스스로 걷고, 보고, 듣고, 만지며 온몸으로 숲속의 자연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유아숲체험원』은 도내 35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과 MOU를 체결하여 올바른 인격함양과 건강한 신체발달을 위한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숲과 함께 자라는 아이들』, 『흙에서 놀자』등 숲체험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여 2013년부터 금년까지 경북숲해설경연대회에서 3년 연속 대상(大賞)을 수상하는 영광을 갖기도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매년 200 ~ 300명의 초·중·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산림에 대한 이해와 산림사랑 정신을 함양시키고 건전한 심신수련과 협동심을 키우며, 푸른 우리 숲을 지킬 인재로 양성하는 사업인 『숲사랑소년단 수련대회』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Q. 산림휴양 등과 더불어 산약초에 대한 관심도 증대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임산버섯의 효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설명 부탁드립니다. A. 현대인들은 바쁜 도심생활에서의 운동부족, 술, 담배, 스트레스 등 여러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에서 살고 있습니다. 특히 육류 위주의 나쁜 식습관으로 비만과 고지혈증 등 각종 성인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산림 속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수많은 버섯들이 있고, 이 중에는 비만 등 대사성질환에 탁월한 효과종이 분명히 있을 거란 확신 하에 포항공과대학교 생명공학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임산버섯 이용 대사성질환 치료 신약 후보물질 개발연구』를 2012년도에 착수하여 현재 진행 중에 있습니다. 대사성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임산버섯 30종을 발굴하였으며, 그 중 특히 우수한 효과종 2종을 선발하여 특허등록을 하였습니다. 앞으로 우리 연구원의 축적된 연구실적을 국내·외 제약기업에 기술 이전하여 국민건강 증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며, 효과종 임산버섯은 인공 재배기술을 개발 후 도내 농가에 보급하여 신약 생산의 원료로 납품하게 하는 시스템으로 농가 수익증대에도 기여할 계획입니다. Q. 오늘 귀중한 시간에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숲은 우리에게 큰 선물입니다. 나무공장이자 청정정수기, 공기정화기, 초록병원, 자연미술관이기도 합니다. 우리 연구원은 이 소중한 산림을 우리 후손들에게 다시 되돌려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의 보호와 산업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내내, 김욱동 원장의 산림에 대한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 이러한 분을 수장으로 둔 경북산림환경연구원의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산림환경
    • 산림보호
    2015-06-09

포토뉴스 검색결과

  • 서울시, 기존 도시숲은 보다 건강하게 새로운 도시숲은 보다 많이!
     코로나 이후 심리적 안정과 시민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도시숲’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2023년, 기존 도시숲은 더욱 건강하고 새로운 도시숲은 보다 많이 조성하여 기후위기 대응은 물론 시민들의 행복감을 증진시켜나갈 계획이다. 서울 생활권 도시숲 면적은 2019년 기준 총 6,685ha로 ‘도시자연공원구역’을 포함하면 10,850ha이다. 생활권 도시숲 면적만을 기준으로 하면 서울의 1인당 도시숲 면적은 6.87㎡이지만, 도시자연공원구역을 포함하면 11.15㎡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1인당 생활권 도시숲 면적(9㎡)을 상회한다.  도시자연공원구역은 서울시민들에게 여가와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생활권 도시숲의 역할을 함께 하고 있으나, 전국적인 통계산정 지침상 '생활권 도시숲' 면적에서 제외되어 있다.    ※ 도시숲 : 도시에서 국민의 보건·휴양 증진 및 정서 함양과 체험활동 등을 위하여 조성·관리하는 산림 및 수목    ※ 도시자연공원구역: 도시지역 안에서 식생이 양호한 산지의 개발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지역에 대해 시장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 고시한 구역 우리나라 산림이 오늘날처럼 이렇게 울창하게 된 것은 과거 다양한 문헌에서 이유를 찾아볼 수 있다. 나무가 불을 땔 수 있는 주 에너지원이었기 때문에 각 군의 산림관련 공무원들은 주민들의 벌목, 남벌을 엄중히 감시하고 산림자원을 매우 중요시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정조 5년 “매년 되풀이 되는 재해원인이 민둥산이기 때문에 여러 고을 관리들에게 명하여 벌목을 금하고 식목을 권장하여 민둥산이 씻겨 내려가는 걱정이 없게 하도록 나무를 심자”는 상소가 기록되어있고, 1896년 독립신문 논설에서도 “세계 주요 열강들이 나무를 활용하여 부국을 달성하였다고 하면서 일년에 나무를 100그루를 베면 봄에 심기를 200그루를 심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부분이 나온다. 본격적인 녹화운동 추진은 1960년대 시작되었다. 농경지를 보호하기 위해 사방사업이 전국적으로 전개되었고, 정부에서도 체계적인 산림육성과 보호를 위해 산림법 등 무려 7개의 법률을 제정하였다. 그 이후부터 서울도 체계적인 산림관리가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 임산물단속에 관한 법률, 산림법, 수렵법 (1961년 제정), 사방사업법(1962년 제정), 국토녹화촉진에 관한 임시조치법, 청원산림보호직원 배치에 관한 법률(1963년 제정), 화전정리에 관한 법률(1966년 제정)  서울 내·외곽을 둘러싼 내사산, 외사산과 서울 곳곳에 산재해 있는 근교의 울창한 숲은 이처럼 과거부터 산림보호에 힘써온 결과지만, 현재의 산림은 도심지 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 저감, 탄소흡수 등 기후위기 대응은 물론 국민의 보건과 휴양, 정서함양 등 확대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이 환경에 관심이 커지면서 산림에 대한 다양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국민여가활동조사에서 희망여가 장소로 산이 18.1%로 가장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맞춰 서울시는 2023년 다양한 산림정책을 추진한다.     ※희망여가장소 : 산(18.1%), 캠핑장(13.5%), 생활권공원(12.9%) 선호(문체부, 2021) 미세먼지 저감과 황사현상에 효과적인 도시숲을 조성하기 위해 간벌, 가지치기, 덩굴제거 등 산림 내 조림된 나무들이 잘 자라도록 하고 숲의 공기흐름을 원활하게 하기위한 숲가꾸기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유휴토지에 숲을 조성하고, 생활권 주변 무입목지나 무단경작지 등에 수목을 식재하여 도시숲 면적을 넓혀간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등에 실내외 정원 등 생활밀착형 숲과 학교 숲을 조성한다.  서울시는 2017년부터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으로, 이를 유지하기 위해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재선충병 의심목은 바로 감염여부를 진단한다. 또한, 건강한 산림생태계 유지를 위하여 농약사용을 최소화하고 친환경방제를 확대 적용한다.     특히, 길동생태공원과 서울창포원을 대상으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방제공원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산림훼손에 치명적인 산불을 예방하고 진화하는 데 드론을 활용한다. 블랙박스나 무인감시카메라를 설치해 발화원인이 될 수 있는 의심스런 행위나 사람들을 발견하여 미리 산불을 예방하기도 한다. 또한 시민들이 숲‧공원 등 녹지를 어디서나 가깝게 향유할 수 있도록 서울 전역의 초록(숲·공원·정원·녹지)을 확대하고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초록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도시를 촘촘하게 잇는 선형길이 완성되면 서울 어디서든 녹색 재충전을 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 등 특수한 상황으로 생활반경이 제한될 때에도 쉽게 집 앞에서 찾기 편한 동네 공원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도심 하천변 녹지를 활용한 군락형 숲도 조성된다. 하천의 지형에 맞춰 사면을 녹화하고 하천 식생을 복원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마포구 경의숲길 부지 내에 방치된 유휴지를 기존 숲과 연결하여 더욱 건강한 도시생태계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유영봉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서울시민의 정서적, 심리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산림만큼 큰 힐링공간은 없을 것”이라며 “기존의 산림자산은 더욱 보존하고, 더 많은 생활밀착형 공원과 도시숲 조성을 통해 서울시민이 일상에서 쉽게 숲을 접하고 치유받는 푸른 서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3-01-19
  • 과수 돌발해충 친환경방제 기술 보급
    군산시가 최근 외국에서 유입되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갈색날개매미충과 꽃매미 등 ‘과수 돌발해충 친환경방제 신기술’ 보급 교육을 지난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빛으로 유인해 방제하는 포획트랩과 돌발해충 유인제가 도포된 평판트랩으로 포살하는 친환경적 방제기술 시연이 이루어졌으며, 교육에 참석한 관내 과수 재배농가에게 친환경방제 자재가 배부됐다.   시는 병해충으로 인한 과수피해를 최소화하고 품질 좋은 과실을 생산하기 위해 검역병해충인 과수화상병, 자두곰보병, 돌발해충방제에 국도비를 포함한 2300만원을 투입하여 68농가 62.4ha에 방제약제와 친환경자재를 무상 지원하고 방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갈색날개매미충과 꽃매미는 중국 등 외국에서 유입되었으며 나무를 흡즙하여 직접피해를 주고 배설물로 그을음병을 유발하여 품질을 저하시키고 있다”며, “알에서 약충이 깨어나오는 5월부터 철저히 방제를 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 산림환경
    • 산불.해충
    2019-04-29
  • 경남도 금원산산림자원연구소,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
    경남도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는 한국특허정보원·한국지식재산보호원·대한변리사회·한국일보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2017 제11회 대한민국 하반기 우수특허 대전(전자분야)’ 에서 28일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심사는 총 360여 개의 기업이 신청해 치열한 경합을 했으며,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절차를 거쳐 각 분야별로 대상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에 따른 인센티브로는, 상패 증정, 우수특허 대상 인증로고 3년간 사용, 지면광고 및 2주간 온라인배너광고 기관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우수특허 대상 내용은 ‘조도센서 및 GPS를 이용한 소나무재선충병 훈증더미 관리방법 및 시스템’ 에 관한 특허 출원(2017년 8월 25일 출원, 출원번호/10-2017-01076365)이다. 이는 1988년 부산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훈증더미의 효과적인 관리방법을 위해 산림분야에 IOT 기술을 접목한 기술이다. 친환경방제물질 및 IT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BNS와 공동 노력한 아이디어의 결과물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벌목 후 자연적 혹은 인위적 원인으로 타포린 훈증더미 훼손됨에 따라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이 일부 이루어졌을 거라는 의문에 대하여, 훈증더미에 조도센서를 부착하여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훼손 즉시 경고음 알림 등으로 효과적인 사후이력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경남도의 경우 2017년 하반기 인사부터 계약·환경분쟁·산림병해충 등의 분야에서 ‘전문관’ 제도를 시행하면서 전문성을 높였는데, 그 중 산림병해충 분야에서 전문관 지정에 따른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일이며, 연구가 완료되는 내년도에는 다른 시·도 기관에 응용사례로써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성윤 경남도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장은 “산림병해충 방제를 위하여 산림분야에 조도센서와 같은 IT 기술을 접목하는 아이디어 적용으로 우수특허 대상 수상이라는 큰 성과를 이루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기술 연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11-28
  • 영주시, 버섯파리 친환경방제기술 성공적 정착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주성돈)가 지역 버섯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형광램프를 이용한 버섯파리 포획기술 시범사업을 보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버섯파리는 양송이, 느타리, 표고버섯 재배 시 발생하며, 양송이버섯의 경우 전체 생산량의 20%를 감소시키는 문제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농작물과 달리 살충·살균제의 사용이 제한되기 때문에 물리적인 버섯파리 방제기술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시가 느타리버섯 친환경 재배시범 사업으로 추진한 ‘형광램프를 이용한 버섯파리 포획 시범사업’은 형광램프의 빛을 따라 버섯파리가 포집망 안으로 모여지면 통로에 프로펠러가 가동되면서 버섯파리가 포획되는 원리로 버섯파리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식이다. 영주시 안정면 김창식 농가에 따르면 “느타리 버섯재배 농가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해충은 버섯파리로 사실상 아직까지도 100% 방제하는 것은 불가능한 실정이나 최대한 버섯파리 밀도를 줄이는 방법이 형광램프를 이용한 버섯파리 포집기 방제 기술이라며 향후 시범사업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방석 연구개발과장은 “버섯파리 밀도 감소를 통한 친환경 버섯파리 포획기술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됐다”며 “향후 친환경 느타리버섯 생산 확대와 안정적인 버섯생산 시스템 지원을 위해 국·도비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원예작물팀(☎639-7491~7498)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8-30
  • 경남도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 홍딱지바수염반날개 유인제 개발 특허 출원
    경남도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는 ‘반날개과 곤충 유인용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유인방법’에 관한 특허를 8월 14일 출원(출원번호 : 10-2017-0102855)하였다.   이번 특허출원 내용은 최근 야영장 등에 돌발적으로 나타나 문제가 되고 있는 홍딱지바수염반날개(Aleochara curtula)를 친환경적으로 방제하는 방법으로, 곡류 발효 추출물, 유실수 추출물, 당밀, 육가공향료 등을 첨가하여 냄새로 유인하는 것이다.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가 개발한 유인용 조성물은 친환경물질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BNS와 공동 개발하였다.   두 기관은 딱지바수염반날개의 경우, 순간 이동성과 행동 반응성이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분무기 살포 또는 포살의 방법으로는 방제가 어려워, 자연적으로 유도하는 유인제를 통한 유인트랩으로 포획하는 방법을 개발한 것이다.   오성윤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장은 “앞으로도 친환경방제법의 하나인 유인 트랩을 활용한 유인용 조성물을 자체적으로 연구, 개발하여 산림병해충 방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8-18
  • 익산, 노린재 친환경 방제 기술 보급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포획트랩을 이용한 노린재류 친환경 방제기술을 콩 재배단지에 보급한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연구개발해 특허 출현한 친환경방제 트랩 기술을 금마면, 웅포면, 춘포면의 3개단지 5ha에 보급했다. 8월11일 오전 춘포면 농가시범포장에서 10개 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포획트랩을 이용한 노린재류 대량포획 기술보급 시범사업’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노린재는 콩을 재배할 때 가장 문제가 되는 해충으로 잡곡과 두류의 즙을 빨아먹어 수량과 품질을 떨어트려 가장 많은 피해를 준다. 이번에 공급하는 트랩은 노린재가 좋아하는 색과 페로몬을 이용해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썩덩나무노린재, 갈색날개노린재를 유인하여 포획하는 방법으로 기존 통발 트랩에 비해 1.5~2배, 수입 트랩보다 5~12배 가량 효과가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유기농 콩을 재배해 된장을 생산하고 있는 황수연전통식품영농조합법인(대표 황수연)은 이날 교육에 참석해 “유기농 콩 재배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노린재를 잡기 위해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방제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노린재류 대량포획 시 콩 수량과 품질저하 피해를 30%정도 줄이게 돼 농업인 소득향상이 기대된다”며 “노린재류 친환경 방제 기술을 보급하면 친환경 두류 재배단지의 생산성 향상으로 재배면적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8-11
  • 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 '솔잎혹파리' 천적인 '솔잎혹파리먹좀벌' 서울시 무상 분양
    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원장 심상갑)이 사육중인 솔잎혹파리 천적인 '솔잎혹파리먹좀벌' 4만 마리가 서울시에 무상 분양됐다. 5일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천적 무상 분양은 서울 남산의 소나무가 심각한 솔잎혹파리 피해를 받고 있으나,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주사 시행으로 화학적 방제가 불가능한 상태에서 친환경방제를 위한 서울시의 요청으로 추진됐다. 천적인 솔잎혹파리먹좀벌을 피해지역에 방사하면 솔잎혹파리 유충에 기생해 해충 밀도를 낮추어, 피해가 극심하지 않도록 친환경적인 방제를 할 수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유일하게 경북도에만 천적을 사육하고 있다. 한편, 솔잎혹파리는 봄에 새로 나는 솔잎 사이에 알을 낳고, 깨어난 유충이 솔잎에 혹을 만들고 수액을 빨아먹어 소나무의 생육을 저해한다. 특히 피해가 누적되면 소나무를 고사시키는 주요해충으로 금강산 소나무 피해의 원인으로 밝혀진 해충이다. 심상갑 원장은 "올해도 도내 송이생산지, 자연환경 보전지 중심으로 소나무림 600ha에 천적을 방사할 예정이며, 초과 사육되는 천적을 피해가 심한 다른 지자체 방제를 위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산불.해충
    2017-06-07
  • 평창국유림관리소, 협업방제로 산림병해충 잡는다!
    평창국유림관리소(소장 조병철)은 솔잎혹파리 피해지역 추가확산을 방지하고 도로변 및 가시권역 등 2018 동계올림픽 대비 경관유지를 위해 솔잎혹파리 나무주사를 실시한다. 평창국유림관리소는 평창군청과 솔잎혹파리 발생상황 정보 공유 등 협력을 통해 유역완결 사업으로 피해가 심한 주요 도로 가시권을 중심으로 올해 138ha 소나무 숲에 솔잎혹파리 나무주사를 이달 말부터 6월말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나무주사는 친환경방제 추진을 위하여 전면적 저독성 약제를 사용하며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제공하는 GIS 기반의 우화시기 예측모델에 따라 적기에 방제를 실시하여 방제효과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약제 중독 및 기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산업안전관리공단과 연계하여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병해충 방제작업자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평창국유림관리소는 산림과 농경지를 넘나들며 임산물과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돌발해충에 대해 평창군청과 농업기술센터와 협업으로 방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산림병해충 예찰을 통해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증대하고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17-05-24
  • 버섯재배 시 해충 걱정 말끔히 해소
      버섯재배 농가의 큰 고민거리인 해충 ‘버섯파리’를 유인해 포획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3일 농업기술원 2층 회의실에서 ‘버섯파리 유인용 유효광원 및 그 선발장치에 관한 특허기술’을 산업체에 기술이전 했다. 버섯파리는 양송이, 느타리, 표고버섯 재배 시 발생하며 양송이버섯의 경우 전체 생산량의 20%를 감소시키는 문제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버섯재배에서는 다른 농작물과 달리 살충·살균제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물리적인 버섯파리 방제기술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도농업기술원에서는 ‘버섯파리 유인용 유효광원 및 그 선발장치’란 내용으로 버섯파리 유인기술을 특허등록(제10-1613591호)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자외선 영역인 368nm 피크 파장의 UV-A 램프에 형광물질이 도포된 검은색 유리관을 이용해 버섯 재배 시 문제해충인 버섯파리를 효과적으로 유인한다. 최근 양송이버섯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한 농가실증시험에서 유인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 기술을 이전받은 대동기업사에서는 도농업기술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작목별 버섯파리 유인에 최적화된 버섯파리 포획기를 개발해 버섯재배 농가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 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팀에서는 포획기를 활용, 친환경 버섯 생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기술지도와 컨설팅도 할 예정이다. 이숙희 도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장은 “버섯파리의 친환경방제를 위해서는 빛을 이용하는 특허기술이 적용된 버섯파리 포획기를 버섯재배사 내부에 설치해 버섯파리 초기밀도 확산을 억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6-05-17
  • [인터뷰] 경북산림환경연구원 김욱동 원장을 만나다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정문을 들어서는 순간 잘 가꾸어진 수목과 한옥풍의 본관은 마치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 잘 어우러져 있었다. 오늘은 경상북도의 전문 산림연구기관의 수장인 김욱동 산림환경연구원장님을 모시고, 연구원 업무 소개와 그 동안 정통 산림공무원으로서 걸어온 길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Q. 원장님께서는 경상북도와 산림청 등의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친 정통산림공무원으로서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장으로 부임하신지 1년이 지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동안의 소회와 함께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에 대한 일반적인 소개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A. 안녕하십니까? 저는 1976년 약관의 나이에 공직에 입문하여 40여 년 동안 경상북도 산림행정 발전을 위하여 소임에 충실하고자 노력하였으나, 돌이켜 보면 아쉬웠던 점도 참 많습니다. 앞으로 남은 공직기간은 동료, 후배 직원들과 서로 마음과 뜻을 같이하여 후회 없는 공직생활이 되도록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우리 연구원은 신라천년의 향기가 숨 쉬고 있는 경주 남산자락에 자리하고 있으며, 기후변화에 대응한 산림환경조사, 산림병해충의 친환경 방제, 유망 임산물의 소득화 연구, 산림의 효율적인 경영과 보호를 위한 임도 및 사방사업을 수행하는 산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또한 야생화원, 무궁화동산, 산림전시실, 습지생태원 등 오랜 세월 잘 가꾸어 온 아름다운 산림자원을 바탕으로, 해마다 우리 연구원을 찾아오는 30만 명 가량의 관람객에게 산림문화를 즐길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숲해설 프로그램과 유아숲체험원도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습니다. Q.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 특히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가 자주 발생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에서는 산사태에 대비하여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하고 계십니까? A. 그렇습니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여름철 지역별로 강수량이 균일하지 않고 국지적으로 집중호우가 발생하는 현상이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연구원에서는 금년도 사업비 540여억 원을 투입하여 산지사방 15ha, 계류보전 85km, 사방댐 140개소 설치 등의 산사태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상북도 동해안 일대에는 태풍, 해일 등 재해에 대비하여 해안방재림 5ha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경상북도의 사방기술의 맥을 길이 보전하기 위하여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오도리 일대에 조성한 사방기념공원 및 사방기술원에서는 국ㆍ내외 산림관계자들에게 산림공학기술교육과 경상북도의 산림복구 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道내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을 위한 사방시설을 체계적으로 확충ㆍ관리하여 국민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산사태뿐만 아니라 산림병해충 등으로 우리 소중한 산림자원이 병들고 있습니다. 특히 경북지역에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재선충병은 어떤 병이며, 산림환경연구원에서는 피해예방을 위하여 어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지? A. 소나무재선충병은 1988년 부산 금정산에서 최초 발생한 산림병해충으로 우리나라 토종 소나무와 잣나무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를 매개충으로 하며, 일단 발병되면 나무가 100%말라죽어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무서운 병입니다. 현재 경상북도의 재선충병 피해면적은 3,200ha 정도로 피해가 심각한 실정이며, 우리 연구원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조기 정밀진단 및 방제방법 연구개발로 피해 확산 저지 및 체계적인 방제전략을 수립 중에 있습니다.  먼저 신속 정확한 예찰활동을 통하여 매개충이 우화하기 전에 감염목을 제거되도록 하고 있으며, 미발생 연접지역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로 재선충병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큰쌀도적, 천적균류 등 재선충 및 매개충의 천적 인공증식으로 친환경방제법을 연구 중이며, 재선충병의 발병 메커니즘 연구를 통한 근원적 방제방법도 모색 중에 있습니다. Q. 경상북도는 국내 송이버섯 생산량의 70%를 차지할 만큼 송이생산 주산지입니다. 산림환경연구원에서 송이버섯 관련 연구사업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최근 산불, 병해충, 기후변화 등 각종 산림재해로 인하여 송이버섯 생산임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우리 道의 소나무재선충피해지의 확산으로 인하여 송이버섯 생산량 감소현상은 더욱더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우리 연구원에서는 세계 최초로 『송이균 감염 소나무묘목(이하 송이소나무) 생산기술』을 개발하여 2003년도에 국내 및 중국, 일본, 미국에 특허를 획득하였고, 2013년까지 17만여 본의 2~3년생 송이소나무를 생산하여 도내 송이발생 가능 임지에 시험식재 하였습니다.  2014년부터는 산림청 지역특화조림 사업용으로 매년 4만 본의 송이소나무를 경상북도 23개 시·군에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20년 후에는 우리 연구원이 개발한 송이소나무에서 우량한 송이버섯이 수확될 수 있을 것이라 조심스럽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북대학교 생명과학부과 공동으로 송이버섯의 향기성분에 관여하는 유전자 발굴 및 활용을 통한 상업화 연구도 진행 중으로, 금년 말까지 지역 중소기업에 기술을 이전, 송이주(酒) 등으로 상품화하여 송이버섯 자체 생산량 증대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최근 국민들은 도심에서 쌓인 심신의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산림휴양, 산림레크리에이션, 숲체험 등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민적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나 시설이 있다면? A. 산림휴양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매우 높아짐에 따라 우리 연구원에서는 수려한 자연환경의 팔공산도립공원 일원에 2010년부터 6년간 총사업비 125억 원을 투입하여 약 31ha 규모의 팔공산금화자연휴양림을 조성하여 지난 4월부터 임시개장 중에 있습니다. 금화자연휴양림은 깊고 웅장한 금화계곡의 맑은 물과 접하고 있어 산 좋고 물 맑은 곳이며, 삼국 시대부터 공산(公山)으로 불려 온 영남 지역의 명산(名山)인 팔공산 자락에 위치하여 숲이 울창하고 다양한 수종의 활엽수로 인해 여름에는 녹음이 짙고 가을에는 단풍이 장관을 이룹니다. 휴양림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위치에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산림문화교육관 및 휴양관은 숲에 포근히 감싸 안긴 황홀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숲속의 집, 카라반 등은 가족단위 휴식처로 최적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리적으로 대구 근교에 위치하고 있고 중앙고속도로와 국도5호선에 근접하여 접근성 또한 매우 뛰어납니다. 그리고 모두(冒頭)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우리 연구원의 수려한 산림자원을 바탕으로 내방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상시 숲해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개원 이래 국내·외 방문객이 무려 2백16만 명에 이르고 있으며, 작년 한해만 3만3천여 명을 대상으로 총 1천2백여 회의 숲해설 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또한 성장기 어린이에게 스스로 걷고, 보고, 듣고, 만지며 온몸으로 숲속의 자연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유아숲체험원』은 도내 35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과 MOU를 체결하여 올바른 인격함양과 건강한 신체발달을 위한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숲과 함께 자라는 아이들』, 『흙에서 놀자』등 숲체험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여 2013년부터 금년까지 경북숲해설경연대회에서 3년 연속 대상(大賞)을 수상하는 영광을 갖기도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매년 200 ~ 300명의 초·중·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산림에 대한 이해와 산림사랑 정신을 함양시키고 건전한 심신수련과 협동심을 키우며, 푸른 우리 숲을 지킬 인재로 양성하는 사업인 『숲사랑소년단 수련대회』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Q. 산림휴양 등과 더불어 산약초에 대한 관심도 증대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임산버섯의 효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설명 부탁드립니다. A. 현대인들은 바쁜 도심생활에서의 운동부족, 술, 담배, 스트레스 등 여러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에서 살고 있습니다. 특히 육류 위주의 나쁜 식습관으로 비만과 고지혈증 등 각종 성인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산림 속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수많은 버섯들이 있고, 이 중에는 비만 등 대사성질환에 탁월한 효과종이 분명히 있을 거란 확신 하에 포항공과대학교 생명공학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임산버섯 이용 대사성질환 치료 신약 후보물질 개발연구』를 2012년도에 착수하여 현재 진행 중에 있습니다. 대사성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임산버섯 30종을 발굴하였으며, 그 중 특히 우수한 효과종 2종을 선발하여 특허등록을 하였습니다. 앞으로 우리 연구원의 축적된 연구실적을 국내·외 제약기업에 기술 이전하여 국민건강 증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며, 효과종 임산버섯은 인공 재배기술을 개발 후 도내 농가에 보급하여 신약 생산의 원료로 납품하게 하는 시스템으로 농가 수익증대에도 기여할 계획입니다. Q. 오늘 귀중한 시간에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숲은 우리에게 큰 선물입니다. 나무공장이자 청정정수기, 공기정화기, 초록병원, 자연미술관이기도 합니다. 우리 연구원은 이 소중한 산림을 우리 후손들에게 다시 되돌려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의 보호와 산업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내내, 김욱동 원장의 산림에 대한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 이러한 분을 수장으로 둔 경북산림환경연구원의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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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9
  • 정읍국유림관리소 “참나무시들음병 친환경방제사업 추진”
    서부지방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소장 양민석)는 전북 완주군 운주면 대둔산도립공원 일대에서 발생한 참나무시들음병의 친환경,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오는 5월 20일부터 “끈끈이롤트랩 방제사업”을 추진한다. “끈끈이롤트랩 방제”란 양면에 접착력을 갖는 점성 소재로 만들어진 테이프를 나무의 줄기에 감아놓으면 내부에서 탈출하여 나오는 매개충(광릉긴나무좀)과 외부에서 새로 침입하는 매개충을 동시에 포집할 수 있는 방제법이다. 참나무시들음병은 ‘광릉긴나무좀’ 이라는 4.5㎜ 내외의 아주 작은 벌레가옮기는 병원성 곰팡이로 인해 참나무류가 말라죽는 병으로 2004년 경기도 성남에서 처음 발견 된 후 지난해 전국적으로 26만여 그루가 피해를 입었다. 관리소에서 이번에 방제하는 지역은 지난해 발생 조사된 대둔산도립공원 등 경관보존이 필요한 지역, 조림이 어려운 암석지 등으로 총 3.6ha의   산림에 방제사업을 추진한다. 정읍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방제사업을 통해서 매개충인 광릉긴나무좀을 집중 포획함으로써 참나무시들음병의 확산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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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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