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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부지방산림청, 강화된 친환경 벌채 추진과 야생동물 보호·관리를 위한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조병철)은 울진군 금강송면 전곡리 지역에 대한  국유림 경영개선안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목재수확 후 조림, 숲가꾸기 등 보호구역 경영․관리 계획을 밝혔다. 목재수확을 위한 벌채는 개발행위가 아닌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산림의 지속가능한 순환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울진군 금강송면 전곡리 지역은 산림․환경 등 전문가 및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목재수확을 추진하였으며, 앞으로도 산양 등 야생동물 서식지 산림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목재수확 전 생태·경관보전지역, 야생생물 특별보호구역 등에 대하여는 법정 제한사항을 충분히 검토하고, 자연공원법에 따른 공원구역에서의 벌채 등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사전 협의를 통해 벌채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산림생태계 보호를 위해 산림·환경 등 전문가들이 참석한 목재수확 심의회를 사전에 개최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도 개최하고 있다. 향후, 남부지방산림청은 울진군 금강송면 일원에 대한 산양 등 야생동물 서식지 현장 모니터링·조사, 산림․환경 전문가 자문을 신속히 실시하여 과학적이고 친환경적인 산림관리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벌채 이후 모니터링과 점검을 강화하여 목재수확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생태․경관․재해에 미치는 영향이 없도록 철저히 해 나갈 예정이다. 산양서식지 주변으로 매년 대구지방환경청(왕피천 환경출장소)과 울진군, 산양보호협회 등과 산양 먹이주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남부지방산림청에서는 적절한 솎아베기를 실시하여 야생동물의 먹이가 되는 열매 결실을 촉진하고, 하층의 초본류 발생을 유도하는 등 서식지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임도 입구 안내판, 차단기 시건장치 등 관리를 강화하여 임도에 외부 차량이 출입하지 않도록 철저히 통제하여 야생동물 서식 환경을 보호할 예정이다. 조병철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앞으로 친환경 목재수확 제도를 현장에 정착시키고 목재의 효율적인 이용과 함께 보전할 산림은 더욱 엄격히 관리해 나가겠으며, 산양 등 야생동물 서식지 관리를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21-12-06
  • 소백산국립공원 묘적령~죽령구간 탐방로 예약제 시행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최병기 소장)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묘적령~죽령 8.6km구간에 대해 탐방로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소백산 묘적령~죽령 탐방로는 백두대간 보호구역으로 탐방로 인근에 솔나리 특별보호구역이 있으며, 그 밖에 수많은 희귀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또한 이곳은 추락위험지구 등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곳이기에 자연생태계 보전 및 탐방객 안전관리를 위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도 탐방로 예약제를 실시하게 되었다. 야생화(솔나리)   탐방로 예약은 국립공원예약시스템(http://reservation.knps.or.kr) 을 통한 인터넷 예약을 우선 시하고 인터넷 약자를 고려하여 현장예약을 병행하며, 하루 최대 입장인원은 280명으로 제한된다. 김동준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백두대간보호구역의 자원보전과 탐방객의 안전을 위하여 탐방로 예약제를 실시하오니 탐방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도솔봉 정상 전경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1-06-10
  • 다도해 특별보호구역에서 희귀식물 야고 군락지 발견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소장 이천규)는 다도해해상 도서지역 생태계 모니터링을 통해 우리나라 대표 기생식물인 야고(학명: Aeginetia indica)의 군락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를 통해 발견된 야고의 군락지는 생태계와 경관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 기간 사람의 출입을 통제하는 특별보호구역으로 울창하게 자라난 억새 숲에 가려져 발견이 쉽지 않았다.  야고는 담뱃대 모양과 비슷하다 하여 “담배대더부살이”라고도 불리며 잎과 뿌리 그리고 엽록소가 없어 광합성을 하지 못해 필요한 영양분을 숙주식물에 의존하는 원시적 기생식물이다.  9월 중순경 줄기에서 분홍색 꽃을 피우며, 독특한 형태와 아름다움으로 남획의 우려가 높고, 남부 지방의 일부 섬 지역에서만 서식해 개체가 극히 드물다. 도서지역 생태계의 생물다양성 확보를 위해 증식과 복원에 사용할 유전자원의 필요성이 높은 희귀식물이기에 이번 신규 군락지 발견은 가치가 더욱 높다.  오창영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해양자원과장은 “서식개체가 적은 자생식물인 야고의 발견은 생물다양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유전자원을 수집하여 자생지 복원과 서식지 보전 등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0-09-29
  • 칠발도 바닷새번식지, 국립공원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소장 최종관)는 동아시아 철새 이동 경로상 휴식처이자 번식지로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신안군 비금면 고서리 칠발도 일원을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칠발도는 비금도에서 약 10km 떨어져 있는 등대섬으로, 현재 바다제비 10,000쌍을 비롯하여, 바다쇠오리 3,000쌍, 슴새 1,000쌍 등 3종의 해양성조류가 집단 번식하고 있다. 특히 2014년 국립공원연구원 철새연구센터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양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바다쇠오리의 경우 일몰 전 칠발도 반경 1km 내 해상에서 바다쇠오리 약 4,000개체가 확인되었다. 이번 칠발도를 포함한 주변 해역에 대한 국립공원특별보호구역 지정 배경은 바다제비, 슴새, 칼새 등 철새 번식지로서의 중요성에 더해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섬개개비와 보호대상 해양생물인 새우말에 대한 서식지 안정화가 요구됨에 따른 것이다. 또한 해양 환경에 매우 민감한 바다쇠오리 등 해양성조류의 보호를 위하여 번식지뿐만 아니라 먹이활동을 하는 주변 해역까지 보호구역으로 지정함으로써 안전한 번식환경의 확보를 꾀할 계획이다. 특별보호구역 지정면적은 칠발도 도서 및 해안선 기점 500m까지의 주변 해역을 포함한 1,310,000㎡이며 지정 기한은 2033년까지이다. 보호지역 관리를 위하여 이 지역에 대한 출입통제가 시행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자연공원법 제86조 2항에 의거 3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장필재 해양자원과장은 “이번 특별보호구역 지정을 통하여 기존 신안 다도해생물권보전지역, 천연기념물 등으로 지정․관리되어 왔던 칠발도를 주변 해역까지 포함하여 폭넓게 관리함으로써 바다제비 등 철새의 안전한 번식지로 보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서지역 철새 번식지 보호를 위하여 해당 지역에 대한 출입을 철저히 금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뉴스광장
    2015-01-13
  • 국립공원관리공단 월악산국립공원, 복주머니란 특별보호구역 신규 지정
    국립공원관리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최봉석)는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 복주머니란 서식지 보호를 위하여 월악산국립공원 지릅재 일원(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사문리 소재) 약 5,213㎡를 「지릅재 복주머니란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은 자연자원 조사 등을 통해 발견된 법정보호종 및 중요 동·식물 자원과 서식지를 공원자원 및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하여 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하는 제도로, 자연공원법 제28조(출입 금지 등), 동법 시행규칙 제20조(출입 금지 등의 공고)에 의거 일정기간 대상지의 출입을 금지하게 된다.(야생생물서식지 20년, 휴식지 5년) 월악산국립공원은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 9개소의 야생생물 서식지를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중이며, 이번 지릅재 일대 특별보호구역 지정 목적은 멸종위기Ⅱ급인 복주머니란의 서식이 확인되는 지역을 보다 체계적이고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위함이다. 복주머니란은 난초과에 속하며 해발 500~600m의 깊은 산 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식물이다. 늦봄에서 초여름으로 접어드는 5월에 커다란 진한 분홍색 꽃을 피운다. 분홍색 이외에 흰색 또는 노란색의 이종이 있으며, 아름다운 색상으로 인해 무분별한 채취가 이뤄져 현재는 국립공원 등 일부지역에서만 서식이 확인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릅재 일원은 2014년 12월 31일부터 2033년 12월 31일까지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출입금지 관리가 강화되며(탐방로 제외), 위반시 자연공원법 제86조(과태료) 및 동법 시행령 제46조(과태료의 부과ㆍ징수)에 의거 3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월악산국립공원 관계자는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지릅재 일원은 생태계 회복 및 안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지역으로 야생 동·식물 서식환경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하다고 밝혔다. 복주머니란의 서식지 보호를 위해 월악산을 찾는 모든 탐방객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뉴스광장
    2015-01-06
  •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건강한 생태계와 행복한 주민을 위한 연안습지 보호 포럼 개최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남승문)는 오는 9월 25일 삼천포해상관광호텔에서 연안습지의 현명한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연안습지 : 만조와 간조 시 수위와 지면이 접하는 경계 지역으로 다양한 생물이 분포하는 핵심 서식지로 해양과 육상의 생태계를 잇는 지역이며,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제도와 정책을 마련하여 집중보호․관리하고 있는 보호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이번 포럼은 국립공원관리공단 뿐 아니라 학계 전문가, 남해군, 지역주민, 하동화력 등 민‧관‧산‧학의 각 이해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한려해상국립공원 연안습지의 가치를 공유하고 건강한 생물권 보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포럼은 연안습지 전문가인 김태원 박사(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흰발농게(멸종위기야생생물 II급) 연구사례』소개를 시작으로『남해안 연안습지 핵심 서식지 현황과 보호』등 다양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이후 분야별 전문가 지정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연안습지 보호를 위한 실천 과제로 ‘우리나라 최초 연안습지 국립공원특별보호구역’ 지정 추진과 생물종 서식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보호·관리방법, 관찰중심의 생태탐방 서비스의 질적 향상 방안 등이 논의된다. 한편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해 남해안에서는 최초로  확인된 흰발농게의 서식 면적과 퇴적물 특성을 조사하는 등의 기초연구를 진행 중이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생태교육을 위한 관찰 데크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 전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남승문 소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한려해상국립공원 연안습지가 한려해상↔섬진강↔지리산↔백두대간↔DMZ까지 연결되는 국가 핵심생물권 보전사업(해양‧육상생태축 연계통합)의 시작점으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양공원 자원관리의 과학화‧체계화를 통해 자연이 건강하고 국민이 행복한 균형적인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국립공원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 뉴스광장
    2014-09-22
  • 국립공원관리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멸종위기종 작은관코박쥐 발견
      국립공원관리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용민)는 작은관코박쥐(익수목 애기박쥐과)가 오대산에 서식하는 것을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작은관코박쥐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및 IUCN 적색목록(red list)에 등재된 종으로서 우리나라에서는 좀처럼 실체를 확인하기 어려운 귀한 종이다. 다른 박쥐와 달리 동굴이나 폐광이 아닌 깊은 숲 속의 나무껍질 속, 낙엽아래 등에서 주로 잠자리(roosting site)를 이용하는 특징이 있고 새끼도 일 년에 6~7월경 한번 출산하는 등 기후에 민감한 종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발견은 오대산국립공원 야생생물보호단과 강원대학교(박영철 교수팀)가 공동으로 시행 중인 오대산국립공원 공원자원모니터링에서 밝혀진 것으로서, 작은관코박쥐 외에도 멸종위기종인 토끼박쥐의 서식지도 추가 발견하는 성과도 있었다. 오대산사무소 이진철 자원보전과장은 ‘토끼박쥐에 이어 작은관코박쥐의 서식지가 발견된 것은 오대산국립공원의 생태계 건강성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으로서, 향후 서식지 일원을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을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4-08-28
  • 국립공원관리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특별보호구역에서 멸종위기종 잇단 출산!!
      국립공원관리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영래, 이하 치악산사무소)는 2013년부터 수달, 삵 등을 위해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한 곳에서  멸종위기 Ⅰ급 수달과 Ⅱ급 삵의 잇단 출산 후 양육과정을 확인하였다. 이번에 촬영된 수달가족은 작년 7~8월에 출산한 개체로 추정되며 현재 어미와 새끼 2마리가 다니는 것이 촬영 되었다. 또한 삵가족은 올 4월에 출산한 개체로 추정되며 어미와 새끼 2마리가 다니는 것이 촬영되었다. 치악산사무소는 2013년 수달, 삵, 담비와 같은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해 국립공원지역의 일부를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하였으며, 최근에는 철저한 감시와 계도를 위해 무인계도시스템까지 설치하였다. 한편 2013년에는 수달의 먹이자원 풍부화를 위해 어류, 양서류 산란장도 조성하였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수달, 삵, 담비 등이 이곳을 먹이활동 장소로 자주 활용하고 있어 특별보호구역의 실효성이 차츰 나타나고 있다고 하였다. 특별보호구역은 공원 내 법적보호종의 현지 내 서식지를 특별히 보호하고, 공원 내 생태계 건강성과 다양성을 증진시키고 있다. 치악산사무소에서는 특별보호구역 내에 살아가는 야생동식물의 보호를 위해 낚시, 샛길 출입, 산나물 채취 등 공원자원 훼손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것임을 밝히며, 멸종위기종의 보전을 위해 탐방객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4-06-06
  • 국립공원관리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특정식물 붉노랑상사화 대규모 군락지 발견
    국립공원관리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재원)은 우리나라 특산식물인 수선화과(Amarylidaceae) 붉노랑상사화(Lycoris flavescens M.Y. Kim & S.T. Lee)의 대규모 군락지를 새로이 발견했다고 밝혔다.   붉노랑상사화는 우리나라 서해안 해안을 따라 전북 변산반도, 선운산, 내장산, 전남 백암산, 불갑산 등지의 숲속 계곡주변에 분포하고 있으나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많은 개체가 서식하고 있다. 이번 자생지의 크기는 대략 100m×50m(5,000㎡)의 면적으로 50,000 개체 정도가 자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서식환경은 산속 계곡근처의 평탄지로 과거 기왓장 흔적 등을 고려해보면 과거 화전민이 정착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부안댐 수몰 이전에는 계곡을 따라 수많은 붉노랑상사화가 군락으로 있었다는 학자들의 의견이 있었고, 현재는 부안호에 유입되는 백천, 회양계곡, 봉래구곡 등 많은 냇가 또는 계곡부 주변에 많은 개체들이 자라고 있으나, 장마나 홍수 등의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지 못한 서식환경에 자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발견된 군락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자생지로 유지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보존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군락지에 대한 보호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최관수 자원보전과장은 “공원내 자생지가 변산반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가장 많은 개체가 자라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며 “군락지 규모에 대한 정확한 조사 및 모니터링을 한 후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을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 : 자연공원법 제28조(출입금지 등), 같은법 시행규칙 제20조 등에 의거 법적보호종(멸종위기야생생물 등) 및 중요 동․식물 자원과 서식지를 특별관리하여 공원자원 및 생태계를 보전함을 목적으로 환경부에서 지정․확대하고 있다.  
    • 뉴스광장
    2014-05-08
  • 흑산도 장도습지 주변지역, 국립공원특별보호구역 으로 지정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소장 남승문)는 도서지역 내 산지습지로서 람사르습지로 지정되어 그 보호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신안군 흑산면 장도습지 주변지역을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도습지를 포함한 주변지역에 대한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 지정배경은 이탄층이 잘 발달된 장도습지의 고유 기능인 수자원 및 수질저장 기능보호를 위하여 주변지역의 관리가 필요하고 멸종위기종인 매와 수달, 천연기념물인 새매와 흑비둘기, 기타 제주도룡뇽, 플라나리아 등 희귀 동식물의 서식지 확대가 요구됨에 따라 완충지역을 포함한 습지부분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할 필요성에 따른 것으로, 관계기관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지정되었다. 특별보호구역 지정면적은 람사르습지 면적 90,414㎡를 포함한 475,970㎡이며 지정 기한은 2032년까지이다. 보호지역 관리를 위하여 이 지역에 대한 출입통제가 시행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자연공원법 제86조 2항에 의거 3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장도습지는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도서지역의 지형경관의 특이성과 습지지역의 다양한 서식환경과 생물학적 기능에 대한 보존가치가 인정되어 2004년 8월 환경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2005년 3월 국내에서 3번째로 람사르습지로 지정 특별관리 되어 왔다. 장필재 해양자원과장은 “이번 특별보호구역 지정을 통하여 기존 람사르습지로 지정되어 있던 습지 중앙부는 물론 주변 완충 지역에 대한 관리가 가능해짐으로써 보호지역 지정의 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습지 환경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하여 해당 지역에 대한 출입을 철저히 금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뉴스광장
    2014-01-07
  • 국립공원관리공단 월악산국립공원, 산양특별보호구역 신규 지정
    국립공원관리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임희)는 멸종위기야생동물Ⅰ급 산양 서식지 보호를 위하여 월악산국립공원 시루봉 일대(충북 제천시 덕산면 월악리 산1-1) 약 12,556,113㎡를 산양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은 자연자원 조사 등을 통해 발견된 법정보호종 및 중요 동ㆍ식물 자원과 서식지를 공원자원 및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하여 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하는 제도로, 자연공원법 제 28조 동법 시행규칙 제 20조에 의거 일정기간 대상지의 출입을 금지하게 된다.(야생생물서식지 20년, 휴식지 5년) 월악산국립공원은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 8개소의 야생생물 서식지를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ㆍ관리중이며, 이번 시루봉 일대 특별보호구 지정 목적은 멸종위기Ⅰ급인 산양이 영봉 특별보호구역 일대에 주로 서식하였는데, 최근 자연번식에 의한 개체수 증가(현재 43개체 추정)로 문경지역까지 서식처를 확대하고 있어, 백두대간 산양 생태축 복원의 측면에서 산양의 이동경로 및 서식이 확인되는 지역을 보다 체계적이고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시루봉 일원은 2013년 12월 31일부터 2032년 12월 31일까지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출입금지 관리가 강화되며(탐방로 제외), 위반시 자연공원법 제86조 및 동법 시행령 제46조에 의거 3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월악산국립공원은 시루봉 일원 주변에 탐방로가 없어 자연상태가 지속적으로 유지되어 동ㆍ식물 서식환경의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한 곳이므로, 산양의 서식지 보호를 위해 월악산을 찾는 모든 탐방객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뉴스광장
    2014-01-07
  • 국립공원관리공단 치악산국립공원, 공원 내 특별보호구역 신규 지정
    국립공원관리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신종두)는 멸종위기동ㆍ식물의 서식지 보호를 위하여 부곡저수지 일원(횡성군 강림면 부곡리) 145,761㎡를 2013년 12월 31일부터 20년간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자체 조사한 결과 부곡저수지 일원에는 멸종위기 Ⅰ급 수달 및 Ⅱ급 삵, 구렁이, 왕제비꽃 등 멸종위기 동ㆍ식물이 다양하게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치악산국립공원은 현재 총 2개소(도실암골, 성황림)의 야생생물 서식지 등을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무단 출입 시 과태료 등을 부과하고 있다.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강동익 자원보전과장은 특별보호구역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순찰 강화를 통하여 공원 자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아울러 탐방객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은 공원 자연자원 조사ㆍ모니터링 등을 통해 발견된 법적보호종(멸종위기야생생물 등) 및 중요 동ㆍ식물 자원과 서식지를 특별관리하여 공원자원 및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하여 해당 지역을 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하는 제도로, 자연공원법 제28조 및 제80조, 동법시행령 제45조에 의거 일정한 기간 대상지역의 사람의 출입 또는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게 된다.
    • 뉴스광장
    2014-01-02
  • 오대산 국립공원, 멸종위기종 수달 구조해 전문기관에 이송
    국립공원관리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용민)는 탈진한 채 발견된 멸종위기종인 수달(Lutra lutra)을  응급 구조해 수달구조·연구기관으로 이송했다고 12일 밝혔다. 수달은 족제비과 포유동물로서 천연기념물 제330호, 환경부지정 멸종 위기동물Ⅰ급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일본에서는 1980년대에 절종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IUCN 적색목록과 CITES 부속서에 등재되어 있는 수생태계 핵심종으로 서식지 파괴 등 환경변화에 매우 민감하다. 주로 내륙의 하천과 해안에 서식하는데, 주로 늦은1월에서 이른9월까지가 주된 번식시기로 조사되고 있다. 국립공원연구원 김의경 박사는 “최근 많은 비로 인해 계곡의 물이 불면서 포육 중 어미와 떨어졌거나, 사고를 당해 새끼를 기를 수 없 는 상황 등을 추측해 볼 수 있고, 태어난지 한달 정도 밖에 안된 어린개체는 스스로 생존이 어렵기 때문에 연구시설에서 1년이상 성장과정을 모니터링 후 자연방사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대천은 돌고기, 둑중개, 산천어, 산개구리 등 주먹이원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자원이 있어 수달의 개체수 유지와 외래어종 관리에 도움이 된다. 오대산국립공원은 국립공원연구원과 합동으로 지난해부터 멸종위기동물 기초조사를 진행해 오대천에 서식하는 수달의 생태와 서식특성을 일부 파악하였으며, 멸종위기종 서식지 보호관리와 지속적 연구를 위해 오대천일원을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하기 할 수 있도록 토지소유주인 월정사 사찰측과 협의하고 있다.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김한수 자원보전과장은 “이번에 구조된 어린수달은 다행히 응급처치 되어 보호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 산행 중 야생동물을 보게 되면 주변에 어미가 있을 경우가 대부분이니 만지지 말고, 서둘러 자리를 피해주는 것이 안전사고 예방과 야생동물 보호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3-08-13
  • 그린 한반도 구현ㆍ녹색성장 국제협력 강화 등을 위한 녹색성장 3청 협력체제 본격 가동”
    지난 11월 16일(금)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녹색성장위원회, 산림청, 농촌진흥청, 기상청의 과장급 이상 공무원 및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하여 공동 워크샵을 개최하여 녹색성장정책 협력과제를 논의하고 각 기관별 정책추진 내용을 공유하였다. 이번 워크샵은 지난 7월 23일 체결한 ‘녹색위-3청 업무협력 합의'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한 첫 번째 작업으로서 녹색위ㆍ3청 과장급 이상 직원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김상협 청와대 녹색성장기획관은 기조강연을 통해 “비정치적인 영역에서부터 남북간의 협력을 강화하여 점차 높은 단계로 상생협력을 실현, 통일시대를 준비해 나가는 것이 ‘그린데탕트’”라고 소개하고, “이번 공동워크샵이 3청이 그린데탕트의 주역으로서 통일시대 식량, 산림, 기후변화 대응 등 북한 지역을 선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전초기지로서의 역량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기획관은 또 “GGGI가 2013년도 중점 프로젝트로 북한지역 지원 방안에 대한 연구를 시작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워크샵에서는 ‘3청의 녹색성장 국제협력 확대 방안’, ‘북한의 녹색성장 추진 과제’, ‘시설ㆍ설비의 공동 활용방안’ 등 총 3개 분야에 대해 3청 직원 및 민간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녹색성장 국제협력 방안과 관련하여 녹색성장의 글로벌 확산 및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기 위한 산림ㆍ농업ㆍ기상 토탈 패키지형태의 협력 방안으로 유진호 APEC 기후센터 실장은 실시간 고품질 기후예측 시스템 운영 등 개도국 기상서비스 고도화 방안을 제시하였고, 강우창 산림청 박사는 기후정보 제공, 조림 및 작물재배 사업 등을 결합한 몽골사막화 방지 혼농임업 사업 사례 등을 발표하였다. 북한의 녹색성장 추진 과제로는 A/R CDM*, REDD**을 활용한 산림 복구 프로젝트 추진 타당성 검토, 남북한간 산림협력 방안, 그린 트라이앵글(전략(GGGI)-재원(GCF)-기술(GTC-K))의 북한지역 적용가능성 등이 논의되었다.   * A/R CDM(Afforestation/Reforestation Clean Development Mechanism) : 청정개발체제(CDM) 사업분야의 하나로 신규조림·재조림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 REDD+(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황폐산림 복구 및 산림전용 방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사업 오영출 박사(POSCO)는 기후변화협약 제도(REDD+ 등)를 활용하여 북한의 산림황폐지를 복구할 경우, 북한의 연간 총생산액 약 4억불 증가, 약 26만명의 고용창출 등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는 의견을 제시하였고, 김성일 서울대 교수(산림과학부)는 북한지역의 산림복구를 위한 특별보호구역 설정, 산림조합에 대한 특별지원 등 관련 규정 정비와 산림조사ㆍ협력에 관한 남북합의서 체결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권세중 GGGI 국장은 향후 전략(GGGI)-재원(GCF)-기술(GTC-K)의 녹색성장 그린 트라이앵글이 정착된 이후, 남북관계 개선단계에 따라 동 체제를 통해 북한과의 녹색성장 협력을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시설ㆍ설비융합 활용 방안과 관련해서는 기상관측망 및 농업기상관측망의 공동 활용방안을 논의하였다. 원재광 기상청 서기관은 국가기상관측자료 공동활용시스템을 통해 기상청, 산림청, 농촌진흥청 기상관측망과의 기상자료 연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하였고, 심교문 농진청 박사는 총 206개소에 달하는 농업기상 자동관측장비의 연계 및 공동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상관측 항목 및 센서 설치 위치와 방법 등을 표준 규격화하고, 자료 신뢰도* 확보, 농업기상재해 대비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등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앞으로 녹색위 및 3청은 향후 공동워크샵을 정기적(반기별)으로 개최하고, 협의회를 구성하여 협력과제를 공동 추진함으로써 녹색성장정책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 뉴스광장
    2012-11-18
  • 국립공원 내 보호가치가 큰 동식물 서식지 13개소 특별보호구역 신규지정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 자연조사와 모니터링을 통하여 보호가치가 큰 자연자원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 13개소를 ‘국립공원특별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하였다고 29일 밝혔다. 국립공원특별보호구역은 국립공원 내 우수 생태자원에 대하여 보호시설 설치와 주기적인 생태계 변화관찰, 종의 증식·복원 등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관리를 하는 제도다. 특별보호구역은 과거 단순히 사람의 출입을 통제하는 개념이었으나 지난 10월 자연공원법이 개정되면서 출입통제와 더불어 멸종위기종 복원, 외래 동식물 제거 등 복원의 개념으로 변화하였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특별보호구역은 멸종위기야생동물 서식지 4개소, 멸종위기야생식물 군락지 3개소, 습지 3개소, 해양 도서 1개소, 해안사구 1개소, 계곡 1개소 등 총 13개소다. 특징적인 지역으로는 설악산 저항령 계곡 일원의 산양 서식지와 계룡산 화산계곡의 이끼도롱뇽 서식지 등이 있다. 또한, 이번에 처음으로 해양도서 경관을 보호구역으로 포함하면서 다도해해상 백도를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하였다. 백도에는 천연기념물 긴가지해송과 멸종위기종 둔한진총산호 등 해중생물이 서식하고 있어 이를 적극적으로 보전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 관리되고 있는 곳은 지리산 반달가슴곰서식지 등 98개소 234㎢이다. 한편 공단은 특별보호구역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자원 특징을 고려한 고유 명칭을 부여하고, 습지, 해양도서, 해중생물서식지, 원시림, 아고산식물군락지 등 14개 유형으로 세분화하여 특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특별보호구역 지정 유형 특정식물 군락지, (아)고산식물 군락지, 원시림, 마을 숲, 기후변화 민감종 분포지, 희귀 야생동물 서식지, 습지, 계곡, 특이한 지형·지질·경관 자원 분포 지역, 해양도서, 해중 생물 서식지, 해안사구 및 갯벌, 멸종위기종 등 복원 대상지, 훼손지 복원대상지
    • 뉴스광장
    2011-11-29

산림행정 검색결과

  • 남부지방산림청, 강화된 친환경 벌채 추진과 야생동물 보호·관리를 위한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조병철)은 울진군 금강송면 전곡리 지역에 대한  국유림 경영개선안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목재수확 후 조림, 숲가꾸기 등 보호구역 경영․관리 계획을 밝혔다. 목재수확을 위한 벌채는 개발행위가 아닌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산림의 지속가능한 순환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울진군 금강송면 전곡리 지역은 산림․환경 등 전문가 및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목재수확을 추진하였으며, 앞으로도 산양 등 야생동물 서식지 산림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목재수확 전 생태·경관보전지역, 야생생물 특별보호구역 등에 대하여는 법정 제한사항을 충분히 검토하고, 자연공원법에 따른 공원구역에서의 벌채 등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사전 협의를 통해 벌채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산림생태계 보호를 위해 산림·환경 등 전문가들이 참석한 목재수확 심의회를 사전에 개최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도 개최하고 있다. 향후, 남부지방산림청은 울진군 금강송면 일원에 대한 산양 등 야생동물 서식지 현장 모니터링·조사, 산림․환경 전문가 자문을 신속히 실시하여 과학적이고 친환경적인 산림관리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벌채 이후 모니터링과 점검을 강화하여 목재수확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생태․경관․재해에 미치는 영향이 없도록 철저히 해 나갈 예정이다. 산양서식지 주변으로 매년 대구지방환경청(왕피천 환경출장소)과 울진군, 산양보호협회 등과 산양 먹이주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남부지방산림청에서는 적절한 솎아베기를 실시하여 야생동물의 먹이가 되는 열매 결실을 촉진하고, 하층의 초본류 발생을 유도하는 등 서식지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임도 입구 안내판, 차단기 시건장치 등 관리를 강화하여 임도에 외부 차량이 출입하지 않도록 철저히 통제하여 야생동물 서식 환경을 보호할 예정이다. 조병철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앞으로 친환경 목재수확 제도를 현장에 정착시키고 목재의 효율적인 이용과 함께 보전할 산림은 더욱 엄격히 관리해 나가겠으며, 산양 등 야생동물 서식지 관리를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21-12-06
  • 소백산국립공원 묘적령~죽령구간 탐방로 예약제 시행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최병기 소장)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묘적령~죽령 8.6km구간에 대해 탐방로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소백산 묘적령~죽령 탐방로는 백두대간 보호구역으로 탐방로 인근에 솔나리 특별보호구역이 있으며, 그 밖에 수많은 희귀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또한 이곳은 추락위험지구 등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곳이기에 자연생태계 보전 및 탐방객 안전관리를 위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도 탐방로 예약제를 실시하게 되었다. 야생화(솔나리)   탐방로 예약은 국립공원예약시스템(http://reservation.knps.or.kr) 을 통한 인터넷 예약을 우선 시하고 인터넷 약자를 고려하여 현장예약을 병행하며, 하루 최대 입장인원은 280명으로 제한된다. 김동준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백두대간보호구역의 자원보전과 탐방객의 안전을 위하여 탐방로 예약제를 실시하오니 탐방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도솔봉 정상 전경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1-06-10

산림산업 검색결과

  • 남부지방산림청, 강화된 친환경 벌채 추진과 야생동물 보호·관리를 위한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조병철)은 울진군 금강송면 전곡리 지역에 대한  국유림 경영개선안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목재수확 후 조림, 숲가꾸기 등 보호구역 경영․관리 계획을 밝혔다. 목재수확을 위한 벌채는 개발행위가 아닌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산림의 지속가능한 순환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울진군 금강송면 전곡리 지역은 산림․환경 등 전문가 및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목재수확을 추진하였으며, 앞으로도 산양 등 야생동물 서식지 산림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목재수확 전 생태·경관보전지역, 야생생물 특별보호구역 등에 대하여는 법정 제한사항을 충분히 검토하고, 자연공원법에 따른 공원구역에서의 벌채 등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사전 협의를 통해 벌채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산림생태계 보호를 위해 산림·환경 등 전문가들이 참석한 목재수확 심의회를 사전에 개최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도 개최하고 있다. 향후, 남부지방산림청은 울진군 금강송면 일원에 대한 산양 등 야생동물 서식지 현장 모니터링·조사, 산림․환경 전문가 자문을 신속히 실시하여 과학적이고 친환경적인 산림관리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벌채 이후 모니터링과 점검을 강화하여 목재수확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생태․경관․재해에 미치는 영향이 없도록 철저히 해 나갈 예정이다. 산양서식지 주변으로 매년 대구지방환경청(왕피천 환경출장소)과 울진군, 산양보호협회 등과 산양 먹이주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남부지방산림청에서는 적절한 솎아베기를 실시하여 야생동물의 먹이가 되는 열매 결실을 촉진하고, 하층의 초본류 발생을 유도하는 등 서식지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임도 입구 안내판, 차단기 시건장치 등 관리를 강화하여 임도에 외부 차량이 출입하지 않도록 철저히 통제하여 야생동물 서식 환경을 보호할 예정이다. 조병철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앞으로 친환경 목재수확 제도를 현장에 정착시키고 목재의 효율적인 이용과 함께 보전할 산림은 더욱 엄격히 관리해 나가겠으며, 산양 등 야생동물 서식지 관리를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21-12-06

산림환경 검색결과

  • 소백산국립공원 묘적령~죽령구간 탐방로 예약제 시행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최병기 소장)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묘적령~죽령 8.6km구간에 대해 탐방로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소백산 묘적령~죽령 탐방로는 백두대간 보호구역으로 탐방로 인근에 솔나리 특별보호구역이 있으며, 그 밖에 수많은 희귀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또한 이곳은 추락위험지구 등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곳이기에 자연생태계 보전 및 탐방객 안전관리를 위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도 탐방로 예약제를 실시하게 되었다. 야생화(솔나리)   탐방로 예약은 국립공원예약시스템(http://reservation.knps.or.kr) 을 통한 인터넷 예약을 우선 시하고 인터넷 약자를 고려하여 현장예약을 병행하며, 하루 최대 입장인원은 280명으로 제한된다. 김동준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백두대간보호구역의 자원보전과 탐방객의 안전을 위하여 탐방로 예약제를 실시하오니 탐방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도솔봉 정상 전경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1-06-10
  • 다도해 특별보호구역에서 희귀식물 야고 군락지 발견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소장 이천규)는 다도해해상 도서지역 생태계 모니터링을 통해 우리나라 대표 기생식물인 야고(학명: Aeginetia indica)의 군락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를 통해 발견된 야고의 군락지는 생태계와 경관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 기간 사람의 출입을 통제하는 특별보호구역으로 울창하게 자라난 억새 숲에 가려져 발견이 쉽지 않았다.  야고는 담뱃대 모양과 비슷하다 하여 “담배대더부살이”라고도 불리며 잎과 뿌리 그리고 엽록소가 없어 광합성을 하지 못해 필요한 영양분을 숙주식물에 의존하는 원시적 기생식물이다.  9월 중순경 줄기에서 분홍색 꽃을 피우며, 독특한 형태와 아름다움으로 남획의 우려가 높고, 남부 지방의 일부 섬 지역에서만 서식해 개체가 극히 드물다. 도서지역 생태계의 생물다양성 확보를 위해 증식과 복원에 사용할 유전자원의 필요성이 높은 희귀식물이기에 이번 신규 군락지 발견은 가치가 더욱 높다.  오창영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해양자원과장은 “서식개체가 적은 자생식물인 야고의 발견은 생물다양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유전자원을 수집하여 자생지 복원과 서식지 보전 등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0-09-29
  • 한려해상국립공원,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석곡 개화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승기)는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석곡이 특별보호구역에서 개화가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5월 20일 국립공원 자원활동가와 합동으로 특별보호구역 내에서 공원자원 모니터링 중 석곡 개화를 확인했다.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은 국립공원 내 자연생태계와 자연경관의 자연적 혹은 인위적 영향으로부터 중요 공원자원을 보호하기 위하여 일정기간 사람의 출입이나 공원이용을 통제하는 지역을 말한다. 박은희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해양자원과장은“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 뿐만 아니라 공원내에서 자원활동가, 지역주민과 함께 공원자원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공원자원 보호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0-06-01
  • 변산반도국립공원 대추귀고둥, 흰발농게 서식지 특별보호구역 신규 지정
    대추귀고둥(Ellobium chinense)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효진)는 “지난해 기수역 해양 생물종 발굴 조사 중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대추귀고둥, 흰발농게 서식지 2,449m2를 발견하여 2019년 12월 31일부터 2038년까지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한다.”고 밝혔다. 대추귀고둥은 패각의 형태가 원추형으로 흑갈색을 띤 대추모양으로, 크기는 각고 30mm, 각폭 15mm 내외로 담수가 유입되는 해변 상부의 갯잔디가 무성한 곳에 매우 제한적으로 서식한다. 흰발농게는 집게발이 흰색을 띠며, 암컷은 집게발이 작고 대칭인 반면, 수컷의 집게발은 한 쪽이 다른 한 쪽에 비해 매우 큰 것이 특징이다. 갑각의 길이는 약 9mm, 너비가 14mm 정도이며, 앞이 넓고 뒤가 좁은 사다리꼴 형태이다. 수컷은 큰 집게발로 다른 수컷과 영역다툼을 하거나 암컷에게 구애를 할 때 사용한다. 흰발농게(Uca lactea)   대추귀고둥과 흰발농게는 무분별한 연안개발로 인하여 서식지와 개체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며,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에 등재되어 있다. 무단 채취 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68조에 의하여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에 무단 출입 시 「자연공원법」 제86조에 따라 5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이번에 지정된 특별보호구역은 다른 서식지에 비해 개발이 제한되어 생태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특히, 유기물이 풍부한 퇴적환경과 주변의 갯잔디, 해홍나물 등 염생식물 군락이 넓게 분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기적 생태계 변화를 관찰하고 훼손이나 교란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탐방객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한다고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는 설명했다.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최관수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특별보호구역 신규지정을 통해 대추귀고둥, 흰발농게 서식지가 안정적으로 보호ㆍ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0-01-20
  •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 흰발농게, 갯게 서식지 환경개선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승찬)는 한려해상국립공원 이락사갯벌 특별보호구역 내 흰발농게 서식지 확대를 위한 환경개선 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2014년 연안습지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이락사갯벌은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 흰발농게, 갯게, 대추귀고둥이 서식하는 생태적 보전가치가 높은 곳이다.    특별보호구역 지정 이후 흰발농게 개체수가 45개체에서 300여개체로 약 6배, 서식면적은 약 5배 늘어났으며 인근 갯벌에서의 추가 서식도 확인하였다. ※ 특별보호구역이란 국립공원 내 자연생태계와 자연경관의 자연적 혹은 인위적 영향으로부터 중요 공원자원을 보호하기 위하여 일정기간 사람의 출입이나 공원이용을 통제하는 지역을 말한다.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기존 흰발농게 서식지를 통과해 다니던 경운기길(50m, 150㎡)을 우회길로 조성하여(12m, 36㎡) 훼손면적을 114㎡로 줄였다. 지역주민의 어업·경제활동 지원과 해양생태계보전을 위한 활동으로, 이를 위해 지자체·지역주민·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락사 갯벌 내 흰발농게 뿐만 아니라 갯잔디 등 염생식물군락의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진입로 개선과 향후, 갯벌탐방로 조성 등 탐방서비스 제공을 계획하고 있다. 박은희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해양자원과장은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 훼손예방과 지역주민의 어업·경제활동지원으로 상생협력의 공원관리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9-11-18
  • 오대산국립공원-육군 제1670부대 1대대 업무 협약 체결
    국립공원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진우)와 육군 제1670부대 1대대(대대장 정연오)는 3월 29일 오대산국립공원 내 산불예방, 위법행위 단속 및 간첩, 거동수상자 등 대침투 상황 발생시 상호 실시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특히 오대산국립공원 내 백두대간, 특별보호구역 등 출입금지구역 출입행위에 대한 예찰과 군사상황 및 훈련 시 인력 및 무인기(드론) 지원 등에 관하여 상호 협력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이경식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양 기관의 업무협약으로 관․군이 협력하여 오대산국립공원의 자연자원 보호 및 재난․안전사고 예방과, 지역 안보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함으로써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9-04-01
  • 다도해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 4곳 신규 지정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14일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서식지 보호를 위해 보길·소안도지구 소도와 고흥·나로도지구, 금오도지구 내 3개소를 포함해 총 4개소(8만9815㎡)를 특별보호구역으로 신규지정했다고 밝혔다. 지정 기간은 2018년 12월31일부터 2037년 12월31일까지다. 소도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보길·소안도지구에 속한 섬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Ι급인 수달이 먹이활동과 휴식을 취하는 곳이다. 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섬개개비가 번식을 위한 서식처로 삼고 있어 생태계 보호가 필요한 지역이다. 고흥·나로도지구, 금오도지구 일원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Ι급인 수달과 Ⅱ급인 유착나무돌산호가 서식한다. 특히 유착나무돌산호 서식지는 낚싯줄 등으로 훼손이 우려되는 지역이어서 섬 출입 제한조치가 필요한 곳이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 이규성 소장은 "국립공원 내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과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며 "출입금지 위반자에 대해서는 자연공원법에 따라 과태료(1차 10만원, 2차 30만원, 3차 50만원)가 부과된다"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9-01-14
  • 소백산국립공원 큰구미골 일원 희귀식물 자생지 특별보호구역 신규지정
    모데미풀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북부사무소는 2018. 12. 31.부터 2037. 12. 31.까지 20년간 소백산국립공원 큰구미골 일원을 희귀식물 자생지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큰구미골 일대는 여러 갈래의 계곡이 흐르며 식생이 우수한 지역으로, 국제적 멸종위기종 및 특산식물 등이 자생하고 있다.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모데미풀은 소백산국립공원을 대표하는 깃대종이자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이다. 그동안 비로봉 일대가 최대 군락지로 알려졌으나 이번에 자생지가 추가적으로 확인되었다. 이 외에도 연영초, 백작약 등 희귀생물이 대규모로 자생하고 있어 보호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은 보전가치가 높거나 인위적․자연적 훼손으로부터 특별하게 보호․관리가 필요한 지역에 대하여 일정기간 사람의 출입을 금지하는 제도이다.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출입할 경우 자연공원법 제86조 제2항에 따라 최대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김도웅 자원보전과장은“생물종의 가치가 중요한 시대인 만큼, 특별보호구역 지정을 통해 천연 자생지를 효과적으로 보호하여 종다양성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탐방로 외 출입 금지 등 국립공원 보호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9-01-10
  • 변산반도국립공원 흰발농게 서식지 특별보호구역 신규지정
    국립공원관리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효진)는 “지난해 해양생태계 조사를 통해 발견된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흰발농게 집단 서식지를 2018년 12월 31일부터 특별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흰발농게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으로, 일본, 대만, 홍콩, 뉴기니, 사모아 등지의 연안과 우리나라의 서ㆍ남해안에 서식하며 갑각은 9mm, 너비가 약 14mm이며 앞이 넓고 뒤가 좁은 사다리꼴 형태이다. 암컷의 집게발은 작고 대칭인 반면, 수컷의 집게발은 한 쪽이 다른 한 쪽에 비해 매우 큰 것이 특징이다. 수컷은 큰 집게발은 다른 수컷과 영역다툼을 하거나 암컷에게 구애를 할 때 사용한다. 이번에 지정된 특별보호구역은 흰발농게 서식밀도가 80~100개체/m2로 서남해안의 다른 서식지에 비해서 월등히 높으며, 유기물이 풍부한 퇴적환경과 주변의 해홍나물, 갯질경 등 염생식물 군락이 넓게 분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기적 생태계 변화를 관찰하고 훼손이나 교란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탐방객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한다고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는 설명했다.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최관수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특별보호구역 신규지정을 통해 흰발농게 서식지가 안정적으로 보호ㆍ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9-01-09
  • 멸종위기종 보호 위해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 9곳 지정
    오대산, 소백산, 덕유산, 변산반도, 다도해해상 무인도 등 9곳의 국립공원 지역을 신규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멸종위기종 관리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오대산 1곳, 덕유산 1곳, 소백산 1곳, 변산반도 1곳, 다도해해상 5곳 등 총 9곳을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1월 7일부터 지정하여 2037년까지 관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 9곳은 총 넓이 8.7㎢이며, 오대산 1곳(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담비 및 삵 서식지), 덕유산 1곳(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광릉요강꽃 서식지), 소백산 1곳(국제적 멸종위기종 모데미풀 및 연영초 서식지), 변산반도 1곳(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흰발농게 서식지), 다도해해상 무인도 5곳(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수달 및 Ⅱ급 유착나무돌산호 서식지) 등이다.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 등 자연생태계와 자연경관 보호를 위해 사람의 출입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제도로 2007년부터 도입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번에 신규 지정된 9곳을 포함하여 전국 21개 국립공원에 총 207곳의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을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에 무단으로 출입하는 등 위반 행위가 적발될 경우 '자연공원법'에 따라 최대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진광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보전처장은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은 멸종위기종이 서식하는 국립공원의 핵심지역인 만큼 이들 지역의 보호에 국민들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 현황은 국립공원관리공단 누리집(http://public.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9-01-07
  • 한려해상국립공원 낚시용 폐납[납, 봉돌] 수거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이수식)는 통영·거제지역 30개 도서를 폐납청정도서로 지정하고자 작년에 이어 낚시용 폐납(납, 봉돌) 제거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낚시행위로 발생되는 폐납[납, 봉돌]은 어류 등에 납중독을 일으켜 해양 생태계를 오염시킨다는 이유에서 2012년부터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따라 용출허용기준(90mg/kg)이 지정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버려진 폐납으로 인한 해양생태계 파괴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실제로 천연기념물(201호) 고니가 낚시터 바닥에서 먹이를 찾다가 납추를 먹어 납중독으로 죽는 일이 발생하였다. 또한, 납을 섭취한 어류를 사람이 섭취하게 된다면 체내에 축적해 신경장애 또는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이에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에서는 2017년부터 폐납을 수거하기 시작하였으며, 작년에는 특정도서 및 특별보호구역 15개 도서에서 폐납 260kg을 수거하였다. 올해에는 한려해상국립공원내 폐납청정도서 30개소를 목표로 폐납을 11월까지 수거할 예정이며, 수거한 폐납으로는 예술작품을 만들어 폐납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해양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전국민을 대상으로 홍보하고자 한다. 이재성 해양자원과장은 “매년 100만명이 넘는 낚시객들이 한려해상국립공원에 방문한다. 낚시객들이 낚시용 납추 대신 친환경 대체재를 사용하여 건강한 해양생태계 만드는데 동참해주길 바란다”며 낚시객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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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13
  •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 부안종개 방류 행사
    국립공원관리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병채)는 깃대종으로 지정되어 보호하고 있는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 부안종개 개체군 유지를 위하여 6월 7일(목) 새만금지방환경청 주관 부안종개 방류 행사에 참여하였다고 밝혔다. 부안종개 방류행사는 인공증식한 2,000여 개체를 국립공원, 새만금지방환경청, 부안군, 미래세대, 시민단체 등 약 100여명이 참여하여 서식지에 방류 하였다. 부안종개는 1987년 발표된 한국 고유종으로 부안군 백천에만 제한적으로 서식하는 저서성 소형 어류이며, 분포지역이 좁아 적극적인 보호가 필요한 종으로서 변산반도국립공원은 부안종개 서식지 보호를 위하여 깃대종 및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유종섭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호활동과 모니터링을 시행하여 부안종개 개체 및 서식지를 적극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8-06-08
  • 소백산국립공원 작은관코박쥐 서식지 특별보호구역 신규지정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북부사무소(소장 이수형)는 2017. 12. 31.부터 2036. 12. 31.까지 20년간 소백산국립공원 작은관코박쥐 서식지를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작은관코박쥐는 동북아시아 지역에 서식하는 박쥐 가운데 가장 작은 종으로, 국내에서는 1959년 불완전한 표본에 의한 기록이 유일하였으나 2011년 소백산국립공원에서 서식이 확인된 이후 최근까지 강원도, 전라도 지역에서 채집기록이 간헐적으로 보고되고 있는 실정이다. 생존 및 번식방법에 대한 생태학적 연구 및 전국적인 분포지역과 개체수 등에 관한 기본적인 자료가 부족해, 생태적 지위 규명 및 개체수 급감 방지를 위한 서식지 보호 강화를 목적으로 금번 멸종위기야생생물 목록 개정(2017. 12. 29.)시 멸종위기야생동물 Ⅱ급에서 Ⅰ급으로 상향 조정되었다. 이번 특별보호구역 지정지는 2016년 소백산국립공원 자연자원조사에서 작은관코박쥐의 집중적인 서식이 확인되었으며, 안정적 서식환경 보존을 위한 조치가 필요한 지역이다.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은 보전가치가 높거나 인위적․자연적 훼손으로부터 특별하게 보호․관리가 필요한 지역에 대하여 일정기간 사람의 출입을 금지하는 제도이다.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출입할 경우, 출입금지 위반으로 자연공원법 제86조 제2항에 의거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지영철 자원보전과장은 “2016년 국립공원 자연자원조사를 통해 본 지역의 작은관코박쥐의 서식을 확인했다”며 “지속적인 조사와 특별보호구역 지정을 통해 서식지를 보호할 것이며, 국립공원의 자원보호와 건강성 증진을 위한 특별보호구역 지정 에 탐방객들의 협조를 요청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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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공원
    2018-01-11
  • 덕유산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 신규지정
    광릉요강꽃 덕유산국립공원 사무소는 멸종위기종 및 야생생물 서식지보호를 위해 월성재 일원(1,600㎡) 및 향적봉~중봉 일원(13만㎡)을 오는 2036년까지 특별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은 자연공원법 제28조(출입금지 등)에 따라 생태계 가치가 높은 야생동ㆍ식물 군락지 및 서식지에 대해 일정기간 사람의 출입 및 차량 통행을 금지하거나 탐방객 수를 제한하는 제도이다. 김재규 자원보전과장은 "월성재 일원은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인 광릉요강꽃이 자생하는 지역이며 향적봉~중봉구간에는 기후변화 지표생물인 구상나무등 희귀식물이 서식하는 곳"이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현장관리 강화를 통해 공원 내 자연자원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8-01-09
  •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 낚시용 폐납 제거작업 나서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가 연안 생태계 오염의 주범 중 하나인 낚시용 폐납(납 봉돌) 제거에 나섰다. 동부사무소는 올 한해 국립공원 내 자리잡은 통영·거제지역 특정도서 및 특별호보구역 15개 섬을 대상으로 폐납 제거 작업을 벌여 총 260㎏ 상당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특정도서는 멸종위기 또는 보호 야생동식물종이 서식하거나 지형적, 경관적 가치와 식생이 우수한 도서를 대상으로 환경부가 지정, 관리하는 지역이다. 특별보호구역은 국립공원 내 공원자원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해 법적보호종(멸종위기야생동물 등) 및 중요 동식물 서식지를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지정 관리한다. 낚시용 납 봉돌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2012년부터 용출 허용기준(90㎎/㎏ 이하)이 설정됐지만 이보다 앞서 생산, 사용되다 버려진 폐납이 여전히 섬 곳곳에 방치돼 해양오염을 유발하고 있다. 이에 동부사무소는 납 화합물의 유해성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만 23회, 157명을 동원해 제거작업을 진행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7-12-19
  • 백두대간 자연생태의 보고 동대산, 건강한 백두대간 생태보전을 위한 사전예약은 필수!
    국립공원관리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정정권)는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고개~동대산~동피골(4.4km) 구간의 탐방예약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탐방예약제는 정상정복형 산행문화를 지양하고 사람과 자연을 배려하며 이용과 보전을 병행하는 탐방문화 확산을 위해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도이다. 오대산의「진고개~동대산~동피골」탐방예약제 구간은 백두대간 중심의 생태축으로 오대산의 깃대종인 노랑무늬붓꽃 등 다양한 야생화가 많이 서식하는 명소이며, 또한 산양, 담비 등 멸종위기종이 서식하는 야생동물 특별보호구역으로 탐방 중 건강한 백두대간의 자연 생태를 체험할 수 있다.   해당 구간 탐방을 계획하고 있다면 백두대간의 소개, 다양한 야생화와 멸종위기종인 산양, 담비 설명 등을 전문해설사로부터 들을 수 있는 “레인저와 함께하는 오대산 백두대간” 해설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본 프로그램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최소 10명~최대 30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예약은 전화접수(☎033-332-6417, 6418)를 통해 가능하다.    「진고개~동대산~동피골」탐방예약제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예약통합시스템 홈페이지(http://reservation.knps.or.kr)를 통해 예약 후 참여가 가능하다.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정정권 소장은 “진고개~동대산~동피골 탐방예약제를 통해 백두대간 구간의 야생화, 멸종위기종인 산양, 담비 등 야생동물들의 서식지 보전을 위해 실시하는 제도이니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7-08-22
  • 멸종위기 열목어, 태백산 계곡에서 촬영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올해 4월 3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오대산과 태백산 어류 모니터링 중 산란을 위해 상류로 이동 중인 열목어의 구애행동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열목어는 연어목 연어과 어류로 냉수성 대형 담수어종이며, 국내에서는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의 일부지역에만 제한적으로 서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시베리아, 연해주, 압록강, 두만강 등 동북아지역에 분포한다. 용존산소가 풍부하고 한여름에도 수온이 20도를 넘지 않는 계곡의 최상류 지역을 선호하며, 산란을 위해 4~5월에 계곡의 상류로 이동한 후 암·수가 짝을 이루고 모래와 자갈이 많은 곳에 알을 낳는다.   오대산국립공원의 을수골계곡은 국내 최대 열목어 서식지로 안정적인 서식지 보호를 위해 2015년에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태백산국립공원의 백천계곡은 국립공원 내에서도 산림이 잘 발달된 지역으로 열목어가 서식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잘 유지하고 있다. 도로신설, 산지개발, 산림 골재채취 등의 서식지 파괴와 남획으로 개체수가 감소 추세에 있어 개체군 보호를 위해 2012년에 환경부에서 열목어를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하였다. 이번 촬영을 통해 오대산과 태백산이 국립공원 내에서도 열목어가 서식하는 대표적인 공원임이 확인되었다. 최종관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보전처장은 “열목어 서식지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보호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해 다 같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7-05-08
  •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 사천.남해 지역내 자연공원 특별보호구역 신규 지정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문명근)는 국립공원 내 보호할 가치가 높거나, 인위적 훼손으로부터 보호할 필요성이 있는 야생생물서식지를 2016년 12월 31일부터 신규 자연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시행한다고 밝혔다.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주요 자원 보호를 위해 시행되는 자연공원 특별보호구역은 경상남도 사천시 신수동지역의 씨앗섬(면적 3,174㎡), 장구섬(면적 4,463㎡), 아두섬(면적 9,025㎡) 과 경상남도 상주면 상주리 소치도(35,546㎡), 세존도로(면적 33,000㎡) 2017~2035년까지 신규 지정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신규 지정된 도서지역 특별보호구역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Ⅰ급인 매와 수달, 풍란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Ⅱ급인 검은머리물때새, 팔색조, 섬개개비등이 서식하는 지역으로 생태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정기적 생태계 변화를 관찰하고 훼손이나 교란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탐방객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한다고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설명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이무형 해양자원과장은 “안내판 설치, 정기 순찰 등을 통하여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으로 공원사무소 허가 없이 무단 출입시 자연공원법 제86조 제2항에 의거 과태료(1차 10만원, 2차 20만원, 3차 30만원)처분 받게 된다” 고 밝혔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7-02-03
  • 국립공원관리공단 치악산국립공원, 공원 내 부곡계곡 특별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
    국립공원관리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손영임)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 보호를 위해 치악산국립공원 내 열목어 서식지인 부곡계곡 주변 지역 34,646㎡를 2035년 12월 31일까지 20년간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열목어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냉수성(수온20℃이하) 담수어류로 만주와 시베리아에도 분포한다. 과거에는 한강과 낙동강 수계 상류에 많은 개체가 서식하였지만 남획과 서식지 파괴, 수온 상승등으로 개체수가 감소하였고 현재에는 일부지역에만 제한적으로 서식한다. 국립공원 내에서도 치악산, 설악산, 오대산, 태백산국립공원에만 서식이 확인되고 있으며, 환경부에서는 열목어 서식지와 개체군 보호를 위해 ‘12년에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하였다.  치악산국립공원은 멸종위기야생생물 서식지 보호를 위해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 4개소(도실암골, 성황림, 부곡저수지, 회골동굴)를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탐방객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특별보호구역 내 무단 출입시 자연공원법 제86조 제2항에 의거 과태료가 부과된다.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서인교 자원보전과장은 “금번 지정된 특별보호구역의 모니터링과 순찰 강화를 통해 공원자원보호에 노력할 것이며, 치악산에 서식하는 희귀야생생물이 잘 보전될 수 있도록 탐방객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7-01-10
  •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 “삼가지구 박쥐서식지 특별보호구역” 신규 지정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춘택)는 2016년 12월 31일부터 2035년까지 20년간 소백산국립공원 내 삼가지구 일원을 박쥐서식지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은 국립공원 내 핵심 생물종 서식‧분포지역 및 특이한 지형‧지질‧경관자원 등 보전가치가 높거나 인위적‧자연적 훼손으로부터 특별하게 보호‧관리가 필요한 지역에 대하여 일정 기간 사람의 출입을 금지하거나 탐방객 수를 제한하는 등의 공원자원을 보전‧관리하는 지역이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 7개소의 야생 동·식물 서식지를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 중이며, 출입금지 위반 시 자연공원법 제28조 및 제80조, 동법시행령 제45조에 의거 3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김영석 자원보전과장은 “붉은박쥐 등 멸종위기 박쥐 3종이 확인된 만큼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를 위해 적극 추진하게 되었다.”며 “기존의 특별보호구역 또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순찰을 강화할 것이며, 공원의 자원보호 및 서식지 안정화를 위해 소백산을 찾는 탐방객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7-01-09

오피니언 검색결과

  • (기고)국립공원 내 사유림 산주의 재산권 보장활동 필요!!
    국립공원은 자연경치와 유서 깊은 사적지 및 희귀한 동식물을 보호하고 국민의 보건·휴양·교화 및 정서생활의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지정한 자연풍경지 이다.   우리나라에는 1967년 12월 29일 최초로 지리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한 후 2016년 8월 22일 태백산국립공원까지 총 22개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내 고장 부안에도 변산반도국립공원이 있다. 변산반도 국립공원은 1988년 6월 11일 지정되었고, 이후 4번의 구역변경 후 2011년 01월 01일 기준 육상 136.707㎢, 해상 17.227㎢로 총 153.934㎢ 면적으로 지정 고시되어 있다. 이는 부안군 면적 493.18㎢의 약28%(육상면적)에 해당된다.   또한 변산반도국립공원의 토지 소유현황을 살펴보면 전체면적 153.934㎢ 중 국유지가 112.129㎢ 전체의 72.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사유지가 33.259㎢로 전체 면적의 21.6%를 차지하고 있다.   토지 지목별 이용 현황은 임야가 85.1%, 해역이 9.4%, 밭 4.2%, 논 1.0%, 대지 0.3%로 구성되며, 대부분 임야로 이용되고 있고 저수지 주변을 따라 소규모의 경작지가 분포한다.   내고장 부안은 인근 도시와의 교통의 요지에 있으며, 인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집산지이기도 하고 염전과 간척이 행해지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면적의 대부분이 임야인 변산반도 국립공원에 대해 특별한 불만 등은 제기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는 산림의 공익가치 증가에 따른 사유재산권 보장이 필요하다   산림에 대한 공익적가치가 221조원으로 향상되고 산림치유와 산림휴양산업에 대한 대국민 인식이 변화되고 있는 현재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사유재산의 가치가 증대되는 만큼 사유재산권 행사 제한에 따른 지역민의 볼멘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최근 산림청에서는 변산 도청리와 신시도에 국립자연휴양림을 개장하였고 수려한 자연경관이 뒷받침되어 이 곳을 찾는 관광객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산림청의 국산목재 활용 정책과 탄소중립에 따른 나무심시 정책에 따라 벌기령에 달한 나무의 벌채와 신규조림 등 임업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사유림 산주들의 소득향상에 일조를 하고 있다.   그러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구역 내에서는 자연환경 및 생물종보전을 사유로 자연공원법에서 인정하는 행위 외의 어떠한 개발행위도 해서는 안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특별보호구역 지적 확대 정책을 추진하여 2023년까지 336㎢ 지정을 목표하고 있다.   이는 공익기능 보호를 위해 각종 규제로 개발행위 제한 등 산림소유자 등의 재산권 행사에 불이익을 주며, 공익과 사익이 공존하기 보다는 지역민 등의 희생을 요구하는 정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지역주민과 산림소유자 등 다수의 이해관계자들에게 국립공원의 공익기능 보존만을 주장하기보다는 상생의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상생의 노력이 촉구된다.    
    • 오피니언
    2022-03-03
  • (기고) 작은관코박쥐와 함께 살아가는 법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소장 이수형 해마다 여름철이면 많은 사람들이 무더운 일상에서 벗어나 맑은 물과 신선한 바람 그리고 푸른 숲이 잘 어우러진 국립공원을 찾고 있다. 남천야영장이 있는 소백산국립공원 남천계곡은 아직까지 사람의 손길이 잘 닿지 않은 곳이다. 청정한 계곡과 울창한 숲은 야생동물들에게 삶의 터전이 되기도 하지만, 때론 여름내 사람들이 쉬어가는 휴식공간이 되기도 한다. 남천계곡에는 아주 특별한 친구가 살고 있다. 바로 작은관코박쥐가 그 주인공이다. 2017년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에서 Ⅰ급으로 변경된 지금은 상당히 보기 어려운 녀석들이다. 남천계곡의 작은관코박쥐는 2016년 자연자원조사에서 남천야영장 주변에 살고 있다는 것이 처음 알려졌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는 그들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별로 없다. 소백산북부사무소에서는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일부 지역을 국립공원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사람의 출입을 막고 있다. 한편으로는 그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멸종위기야생동물은 살아가는 조건이 매우 까다로워 조금만 환경이 변해도 번식을 하지 않거나 개체군의 수가 감소한다. 이들이 오래도록 우리 곁에 머물게 하기 위해서는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 상태 그대로 두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일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의 남천계곡은 사람과 작은관코박쥐가 서로 공간을 향유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야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남천야영장은 야간에도 불을 밝히고 삼삼오오 모여 앉아 여흥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그런 과정에서 발생하는 야간소음과 빛공해는 그들이 살아가는데 문제가 될 수도 있다. 마치 층간소음이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듯 말이다. 무더운 한낮에 사람들이 남천계곡을 맘껏 누렸다면 야간에는 그들이 편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양보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소등시간을 잘 지키고 야간 소음을 줄이는 것이 그 방법 중에 하나이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배려일 것이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밤새 흥겹도록 웃고 즐기는 것도 좋지만 새, 계곡, 풀벌레가 들려주는 아름다운 선율에 한껏 몸을 맡기고 자연에 취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18-08-13

포토뉴스 검색결과

  • (기고)국립공원 내 사유림 산주의 재산권 보장활동 필요!!
    국립공원은 자연경치와 유서 깊은 사적지 및 희귀한 동식물을 보호하고 국민의 보건·휴양·교화 및 정서생활의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지정한 자연풍경지 이다.   우리나라에는 1967년 12월 29일 최초로 지리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한 후 2016년 8월 22일 태백산국립공원까지 총 22개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내 고장 부안에도 변산반도국립공원이 있다. 변산반도 국립공원은 1988년 6월 11일 지정되었고, 이후 4번의 구역변경 후 2011년 01월 01일 기준 육상 136.707㎢, 해상 17.227㎢로 총 153.934㎢ 면적으로 지정 고시되어 있다. 이는 부안군 면적 493.18㎢의 약28%(육상면적)에 해당된다.   또한 변산반도국립공원의 토지 소유현황을 살펴보면 전체면적 153.934㎢ 중 국유지가 112.129㎢ 전체의 72.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사유지가 33.259㎢로 전체 면적의 21.6%를 차지하고 있다.   토지 지목별 이용 현황은 임야가 85.1%, 해역이 9.4%, 밭 4.2%, 논 1.0%, 대지 0.3%로 구성되며, 대부분 임야로 이용되고 있고 저수지 주변을 따라 소규모의 경작지가 분포한다.   내고장 부안은 인근 도시와의 교통의 요지에 있으며, 인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집산지이기도 하고 염전과 간척이 행해지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면적의 대부분이 임야인 변산반도 국립공원에 대해 특별한 불만 등은 제기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는 산림의 공익가치 증가에 따른 사유재산권 보장이 필요하다   산림에 대한 공익적가치가 221조원으로 향상되고 산림치유와 산림휴양산업에 대한 대국민 인식이 변화되고 있는 현재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사유재산의 가치가 증대되는 만큼 사유재산권 행사 제한에 따른 지역민의 볼멘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최근 산림청에서는 변산 도청리와 신시도에 국립자연휴양림을 개장하였고 수려한 자연경관이 뒷받침되어 이 곳을 찾는 관광객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산림청의 국산목재 활용 정책과 탄소중립에 따른 나무심시 정책에 따라 벌기령에 달한 나무의 벌채와 신규조림 등 임업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사유림 산주들의 소득향상에 일조를 하고 있다.   그러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구역 내에서는 자연환경 및 생물종보전을 사유로 자연공원법에서 인정하는 행위 외의 어떠한 개발행위도 해서는 안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특별보호구역 지적 확대 정책을 추진하여 2023년까지 336㎢ 지정을 목표하고 있다.   이는 공익기능 보호를 위해 각종 규제로 개발행위 제한 등 산림소유자 등의 재산권 행사에 불이익을 주며, 공익과 사익이 공존하기 보다는 지역민 등의 희생을 요구하는 정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지역주민과 산림소유자 등 다수의 이해관계자들에게 국립공원의 공익기능 보존만을 주장하기보다는 상생의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상생의 노력이 촉구된다.    
    • 오피니언
    2022-03-03
  • 남부지방산림청, 강화된 친환경 벌채 추진과 야생동물 보호·관리를 위한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조병철)은 울진군 금강송면 전곡리 지역에 대한  국유림 경영개선안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목재수확 후 조림, 숲가꾸기 등 보호구역 경영․관리 계획을 밝혔다. 목재수확을 위한 벌채는 개발행위가 아닌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산림의 지속가능한 순환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울진군 금강송면 전곡리 지역은 산림․환경 등 전문가 및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목재수확을 추진하였으며, 앞으로도 산양 등 야생동물 서식지 산림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목재수확 전 생태·경관보전지역, 야생생물 특별보호구역 등에 대하여는 법정 제한사항을 충분히 검토하고, 자연공원법에 따른 공원구역에서의 벌채 등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사전 협의를 통해 벌채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산림생태계 보호를 위해 산림·환경 등 전문가들이 참석한 목재수확 심의회를 사전에 개최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도 개최하고 있다. 향후, 남부지방산림청은 울진군 금강송면 일원에 대한 산양 등 야생동물 서식지 현장 모니터링·조사, 산림․환경 전문가 자문을 신속히 실시하여 과학적이고 친환경적인 산림관리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벌채 이후 모니터링과 점검을 강화하여 목재수확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생태․경관․재해에 미치는 영향이 없도록 철저히 해 나갈 예정이다. 산양서식지 주변으로 매년 대구지방환경청(왕피천 환경출장소)과 울진군, 산양보호협회 등과 산양 먹이주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남부지방산림청에서는 적절한 솎아베기를 실시하여 야생동물의 먹이가 되는 열매 결실을 촉진하고, 하층의 초본류 발생을 유도하는 등 서식지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임도 입구 안내판, 차단기 시건장치 등 관리를 강화하여 임도에 외부 차량이 출입하지 않도록 철저히 통제하여 야생동물 서식 환경을 보호할 예정이다. 조병철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앞으로 친환경 목재수확 제도를 현장에 정착시키고 목재의 효율적인 이용과 함께 보전할 산림은 더욱 엄격히 관리해 나가겠으며, 산양 등 야생동물 서식지 관리를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21-12-06
  • 소백산국립공원 묘적령~죽령구간 탐방로 예약제 시행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최병기 소장)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묘적령~죽령 8.6km구간에 대해 탐방로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소백산 묘적령~죽령 탐방로는 백두대간 보호구역으로 탐방로 인근에 솔나리 특별보호구역이 있으며, 그 밖에 수많은 희귀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또한 이곳은 추락위험지구 등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곳이기에 자연생태계 보전 및 탐방객 안전관리를 위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도 탐방로 예약제를 실시하게 되었다. 야생화(솔나리)   탐방로 예약은 국립공원예약시스템(http://reservation.knps.or.kr) 을 통한 인터넷 예약을 우선 시하고 인터넷 약자를 고려하여 현장예약을 병행하며, 하루 최대 입장인원은 280명으로 제한된다. 김동준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백두대간보호구역의 자원보전과 탐방객의 안전을 위하여 탐방로 예약제를 실시하오니 탐방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도솔봉 정상 전경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1-06-10
  • 다도해 특별보호구역에서 희귀식물 야고 군락지 발견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소장 이천규)는 다도해해상 도서지역 생태계 모니터링을 통해 우리나라 대표 기생식물인 야고(학명: Aeginetia indica)의 군락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를 통해 발견된 야고의 군락지는 생태계와 경관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 기간 사람의 출입을 통제하는 특별보호구역으로 울창하게 자라난 억새 숲에 가려져 발견이 쉽지 않았다.  야고는 담뱃대 모양과 비슷하다 하여 “담배대더부살이”라고도 불리며 잎과 뿌리 그리고 엽록소가 없어 광합성을 하지 못해 필요한 영양분을 숙주식물에 의존하는 원시적 기생식물이다.  9월 중순경 줄기에서 분홍색 꽃을 피우며, 독특한 형태와 아름다움으로 남획의 우려가 높고, 남부 지방의 일부 섬 지역에서만 서식해 개체가 극히 드물다. 도서지역 생태계의 생물다양성 확보를 위해 증식과 복원에 사용할 유전자원의 필요성이 높은 희귀식물이기에 이번 신규 군락지 발견은 가치가 더욱 높다.  오창영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해양자원과장은 “서식개체가 적은 자생식물인 야고의 발견은 생물다양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유전자원을 수집하여 자생지 복원과 서식지 보전 등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0-09-29
  • 한려해상국립공원,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석곡 개화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승기)는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석곡이 특별보호구역에서 개화가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5월 20일 국립공원 자원활동가와 합동으로 특별보호구역 내에서 공원자원 모니터링 중 석곡 개화를 확인했다.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은 국립공원 내 자연생태계와 자연경관의 자연적 혹은 인위적 영향으로부터 중요 공원자원을 보호하기 위하여 일정기간 사람의 출입이나 공원이용을 통제하는 지역을 말한다. 박은희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해양자원과장은“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 뿐만 아니라 공원내에서 자원활동가, 지역주민과 함께 공원자원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공원자원 보호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0-06-01
  • 변산반도국립공원 대추귀고둥, 흰발농게 서식지 특별보호구역 신규 지정
    대추귀고둥(Ellobium chinense)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효진)는 “지난해 기수역 해양 생물종 발굴 조사 중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대추귀고둥, 흰발농게 서식지 2,449m2를 발견하여 2019년 12월 31일부터 2038년까지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한다.”고 밝혔다. 대추귀고둥은 패각의 형태가 원추형으로 흑갈색을 띤 대추모양으로, 크기는 각고 30mm, 각폭 15mm 내외로 담수가 유입되는 해변 상부의 갯잔디가 무성한 곳에 매우 제한적으로 서식한다. 흰발농게는 집게발이 흰색을 띠며, 암컷은 집게발이 작고 대칭인 반면, 수컷의 집게발은 한 쪽이 다른 한 쪽에 비해 매우 큰 것이 특징이다. 갑각의 길이는 약 9mm, 너비가 14mm 정도이며, 앞이 넓고 뒤가 좁은 사다리꼴 형태이다. 수컷은 큰 집게발로 다른 수컷과 영역다툼을 하거나 암컷에게 구애를 할 때 사용한다. 흰발농게(Uca lactea)   대추귀고둥과 흰발농게는 무분별한 연안개발로 인하여 서식지와 개체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며,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에 등재되어 있다. 무단 채취 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68조에 의하여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에 무단 출입 시 「자연공원법」 제86조에 따라 5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이번에 지정된 특별보호구역은 다른 서식지에 비해 개발이 제한되어 생태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특히, 유기물이 풍부한 퇴적환경과 주변의 갯잔디, 해홍나물 등 염생식물 군락이 넓게 분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기적 생태계 변화를 관찰하고 훼손이나 교란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탐방객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한다고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는 설명했다.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최관수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특별보호구역 신규지정을 통해 대추귀고둥, 흰발농게 서식지가 안정적으로 보호ㆍ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0-01-20
  •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 흰발농게, 갯게 서식지 환경개선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승찬)는 한려해상국립공원 이락사갯벌 특별보호구역 내 흰발농게 서식지 확대를 위한 환경개선 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2014년 연안습지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이락사갯벌은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 흰발농게, 갯게, 대추귀고둥이 서식하는 생태적 보전가치가 높은 곳이다.    특별보호구역 지정 이후 흰발농게 개체수가 45개체에서 300여개체로 약 6배, 서식면적은 약 5배 늘어났으며 인근 갯벌에서의 추가 서식도 확인하였다. ※ 특별보호구역이란 국립공원 내 자연생태계와 자연경관의 자연적 혹은 인위적 영향으로부터 중요 공원자원을 보호하기 위하여 일정기간 사람의 출입이나 공원이용을 통제하는 지역을 말한다.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기존 흰발농게 서식지를 통과해 다니던 경운기길(50m, 150㎡)을 우회길로 조성하여(12m, 36㎡) 훼손면적을 114㎡로 줄였다. 지역주민의 어업·경제활동 지원과 해양생태계보전을 위한 활동으로, 이를 위해 지자체·지역주민·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락사 갯벌 내 흰발농게 뿐만 아니라 갯잔디 등 염생식물군락의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진입로 개선과 향후, 갯벌탐방로 조성 등 탐방서비스 제공을 계획하고 있다. 박은희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해양자원과장은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 훼손예방과 지역주민의 어업·경제활동지원으로 상생협력의 공원관리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9-11-18
  • 오대산국립공원-육군 제1670부대 1대대 업무 협약 체결
    국립공원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진우)와 육군 제1670부대 1대대(대대장 정연오)는 3월 29일 오대산국립공원 내 산불예방, 위법행위 단속 및 간첩, 거동수상자 등 대침투 상황 발생시 상호 실시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특히 오대산국립공원 내 백두대간, 특별보호구역 등 출입금지구역 출입행위에 대한 예찰과 군사상황 및 훈련 시 인력 및 무인기(드론) 지원 등에 관하여 상호 협력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이경식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양 기관의 업무협약으로 관․군이 협력하여 오대산국립공원의 자연자원 보호 및 재난․안전사고 예방과, 지역 안보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함으로써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9-04-01
  • 다도해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 4곳 신규 지정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14일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서식지 보호를 위해 보길·소안도지구 소도와 고흥·나로도지구, 금오도지구 내 3개소를 포함해 총 4개소(8만9815㎡)를 특별보호구역으로 신규지정했다고 밝혔다. 지정 기간은 2018년 12월31일부터 2037년 12월31일까지다. 소도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보길·소안도지구에 속한 섬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Ι급인 수달이 먹이활동과 휴식을 취하는 곳이다. 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섬개개비가 번식을 위한 서식처로 삼고 있어 생태계 보호가 필요한 지역이다. 고흥·나로도지구, 금오도지구 일원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Ι급인 수달과 Ⅱ급인 유착나무돌산호가 서식한다. 특히 유착나무돌산호 서식지는 낚싯줄 등으로 훼손이 우려되는 지역이어서 섬 출입 제한조치가 필요한 곳이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 이규성 소장은 "국립공원 내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과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며 "출입금지 위반자에 대해서는 자연공원법에 따라 과태료(1차 10만원, 2차 30만원, 3차 50만원)가 부과된다"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9-01-14
  • 소백산국립공원 큰구미골 일원 희귀식물 자생지 특별보호구역 신규지정
    모데미풀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북부사무소는 2018. 12. 31.부터 2037. 12. 31.까지 20년간 소백산국립공원 큰구미골 일원을 희귀식물 자생지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큰구미골 일대는 여러 갈래의 계곡이 흐르며 식생이 우수한 지역으로, 국제적 멸종위기종 및 특산식물 등이 자생하고 있다.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모데미풀은 소백산국립공원을 대표하는 깃대종이자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이다. 그동안 비로봉 일대가 최대 군락지로 알려졌으나 이번에 자생지가 추가적으로 확인되었다. 이 외에도 연영초, 백작약 등 희귀생물이 대규모로 자생하고 있어 보호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은 보전가치가 높거나 인위적․자연적 훼손으로부터 특별하게 보호․관리가 필요한 지역에 대하여 일정기간 사람의 출입을 금지하는 제도이다.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출입할 경우 자연공원법 제86조 제2항에 따라 최대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김도웅 자원보전과장은“생물종의 가치가 중요한 시대인 만큼, 특별보호구역 지정을 통해 천연 자생지를 효과적으로 보호하여 종다양성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탐방로 외 출입 금지 등 국립공원 보호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9-01-10
  • 변산반도국립공원 흰발농게 서식지 특별보호구역 신규지정
    국립공원관리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효진)는 “지난해 해양생태계 조사를 통해 발견된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흰발농게 집단 서식지를 2018년 12월 31일부터 특별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흰발농게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으로, 일본, 대만, 홍콩, 뉴기니, 사모아 등지의 연안과 우리나라의 서ㆍ남해안에 서식하며 갑각은 9mm, 너비가 약 14mm이며 앞이 넓고 뒤가 좁은 사다리꼴 형태이다. 암컷의 집게발은 작고 대칭인 반면, 수컷의 집게발은 한 쪽이 다른 한 쪽에 비해 매우 큰 것이 특징이다. 수컷은 큰 집게발은 다른 수컷과 영역다툼을 하거나 암컷에게 구애를 할 때 사용한다. 이번에 지정된 특별보호구역은 흰발농게 서식밀도가 80~100개체/m2로 서남해안의 다른 서식지에 비해서 월등히 높으며, 유기물이 풍부한 퇴적환경과 주변의 해홍나물, 갯질경 등 염생식물 군락이 넓게 분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기적 생태계 변화를 관찰하고 훼손이나 교란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탐방객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한다고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는 설명했다.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최관수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특별보호구역 신규지정을 통해 흰발농게 서식지가 안정적으로 보호ㆍ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9-01-09
  • 멸종위기종 보호 위해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 9곳 지정
    오대산, 소백산, 덕유산, 변산반도, 다도해해상 무인도 등 9곳의 국립공원 지역을 신규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멸종위기종 관리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오대산 1곳, 덕유산 1곳, 소백산 1곳, 변산반도 1곳, 다도해해상 5곳 등 총 9곳을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1월 7일부터 지정하여 2037년까지 관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 9곳은 총 넓이 8.7㎢이며, 오대산 1곳(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담비 및 삵 서식지), 덕유산 1곳(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광릉요강꽃 서식지), 소백산 1곳(국제적 멸종위기종 모데미풀 및 연영초 서식지), 변산반도 1곳(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흰발농게 서식지), 다도해해상 무인도 5곳(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수달 및 Ⅱ급 유착나무돌산호 서식지) 등이다.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 등 자연생태계와 자연경관 보호를 위해 사람의 출입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제도로 2007년부터 도입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번에 신규 지정된 9곳을 포함하여 전국 21개 국립공원에 총 207곳의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을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에 무단으로 출입하는 등 위반 행위가 적발될 경우 '자연공원법'에 따라 최대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진광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보전처장은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은 멸종위기종이 서식하는 국립공원의 핵심지역인 만큼 이들 지역의 보호에 국민들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 현황은 국립공원관리공단 누리집(http://public.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9-01-07
  • 한려해상국립공원 낚시용 폐납[납, 봉돌] 수거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이수식)는 통영·거제지역 30개 도서를 폐납청정도서로 지정하고자 작년에 이어 낚시용 폐납(납, 봉돌) 제거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낚시행위로 발생되는 폐납[납, 봉돌]은 어류 등에 납중독을 일으켜 해양 생태계를 오염시킨다는 이유에서 2012년부터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따라 용출허용기준(90mg/kg)이 지정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버려진 폐납으로 인한 해양생태계 파괴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실제로 천연기념물(201호) 고니가 낚시터 바닥에서 먹이를 찾다가 납추를 먹어 납중독으로 죽는 일이 발생하였다. 또한, 납을 섭취한 어류를 사람이 섭취하게 된다면 체내에 축적해 신경장애 또는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이에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에서는 2017년부터 폐납을 수거하기 시작하였으며, 작년에는 특정도서 및 특별보호구역 15개 도서에서 폐납 260kg을 수거하였다. 올해에는 한려해상국립공원내 폐납청정도서 30개소를 목표로 폐납을 11월까지 수거할 예정이며, 수거한 폐납으로는 예술작품을 만들어 폐납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해양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전국민을 대상으로 홍보하고자 한다. 이재성 해양자원과장은 “매년 100만명이 넘는 낚시객들이 한려해상국립공원에 방문한다. 낚시객들이 낚시용 납추 대신 친환경 대체재를 사용하여 건강한 해양생태계 만드는데 동참해주길 바란다”며 낚시객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8-08-13
  • (기고) 작은관코박쥐와 함께 살아가는 법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소장 이수형 해마다 여름철이면 많은 사람들이 무더운 일상에서 벗어나 맑은 물과 신선한 바람 그리고 푸른 숲이 잘 어우러진 국립공원을 찾고 있다. 남천야영장이 있는 소백산국립공원 남천계곡은 아직까지 사람의 손길이 잘 닿지 않은 곳이다. 청정한 계곡과 울창한 숲은 야생동물들에게 삶의 터전이 되기도 하지만, 때론 여름내 사람들이 쉬어가는 휴식공간이 되기도 한다. 남천계곡에는 아주 특별한 친구가 살고 있다. 바로 작은관코박쥐가 그 주인공이다. 2017년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에서 Ⅰ급으로 변경된 지금은 상당히 보기 어려운 녀석들이다. 남천계곡의 작은관코박쥐는 2016년 자연자원조사에서 남천야영장 주변에 살고 있다는 것이 처음 알려졌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는 그들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별로 없다. 소백산북부사무소에서는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일부 지역을 국립공원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사람의 출입을 막고 있다. 한편으로는 그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멸종위기야생동물은 살아가는 조건이 매우 까다로워 조금만 환경이 변해도 번식을 하지 않거나 개체군의 수가 감소한다. 이들이 오래도록 우리 곁에 머물게 하기 위해서는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 상태 그대로 두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일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의 남천계곡은 사람과 작은관코박쥐가 서로 공간을 향유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야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남천야영장은 야간에도 불을 밝히고 삼삼오오 모여 앉아 여흥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그런 과정에서 발생하는 야간소음과 빛공해는 그들이 살아가는데 문제가 될 수도 있다. 마치 층간소음이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듯 말이다. 무더운 한낮에 사람들이 남천계곡을 맘껏 누렸다면 야간에는 그들이 편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양보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소등시간을 잘 지키고 야간 소음을 줄이는 것이 그 방법 중에 하나이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배려일 것이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밤새 흥겹도록 웃고 즐기는 것도 좋지만 새, 계곡, 풀벌레가 들려주는 아름다운 선율에 한껏 몸을 맡기고 자연에 취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18-08-13
  •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 부안종개 방류 행사
    국립공원관리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병채)는 깃대종으로 지정되어 보호하고 있는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 부안종개 개체군 유지를 위하여 6월 7일(목) 새만금지방환경청 주관 부안종개 방류 행사에 참여하였다고 밝혔다. 부안종개 방류행사는 인공증식한 2,000여 개체를 국립공원, 새만금지방환경청, 부안군, 미래세대, 시민단체 등 약 100여명이 참여하여 서식지에 방류 하였다. 부안종개는 1987년 발표된 한국 고유종으로 부안군 백천에만 제한적으로 서식하는 저서성 소형 어류이며, 분포지역이 좁아 적극적인 보호가 필요한 종으로서 변산반도국립공원은 부안종개 서식지 보호를 위하여 깃대종 및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유종섭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호활동과 모니터링을 시행하여 부안종개 개체 및 서식지를 적극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8-06-08
  • 소백산국립공원 작은관코박쥐 서식지 특별보호구역 신규지정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북부사무소(소장 이수형)는 2017. 12. 31.부터 2036. 12. 31.까지 20년간 소백산국립공원 작은관코박쥐 서식지를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작은관코박쥐는 동북아시아 지역에 서식하는 박쥐 가운데 가장 작은 종으로, 국내에서는 1959년 불완전한 표본에 의한 기록이 유일하였으나 2011년 소백산국립공원에서 서식이 확인된 이후 최근까지 강원도, 전라도 지역에서 채집기록이 간헐적으로 보고되고 있는 실정이다. 생존 및 번식방법에 대한 생태학적 연구 및 전국적인 분포지역과 개체수 등에 관한 기본적인 자료가 부족해, 생태적 지위 규명 및 개체수 급감 방지를 위한 서식지 보호 강화를 목적으로 금번 멸종위기야생생물 목록 개정(2017. 12. 29.)시 멸종위기야생동물 Ⅱ급에서 Ⅰ급으로 상향 조정되었다. 이번 특별보호구역 지정지는 2016년 소백산국립공원 자연자원조사에서 작은관코박쥐의 집중적인 서식이 확인되었으며, 안정적 서식환경 보존을 위한 조치가 필요한 지역이다.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은 보전가치가 높거나 인위적․자연적 훼손으로부터 특별하게 보호․관리가 필요한 지역에 대하여 일정기간 사람의 출입을 금지하는 제도이다.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출입할 경우, 출입금지 위반으로 자연공원법 제86조 제2항에 의거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지영철 자원보전과장은 “2016년 국립공원 자연자원조사를 통해 본 지역의 작은관코박쥐의 서식을 확인했다”며 “지속적인 조사와 특별보호구역 지정을 통해 서식지를 보호할 것이며, 국립공원의 자원보호와 건강성 증진을 위한 특별보호구역 지정 에 탐방객들의 협조를 요청드린다.”라고 밝혔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8-01-11
  • 덕유산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 신규지정
    광릉요강꽃 덕유산국립공원 사무소는 멸종위기종 및 야생생물 서식지보호를 위해 월성재 일원(1,600㎡) 및 향적봉~중봉 일원(13만㎡)을 오는 2036년까지 특별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은 자연공원법 제28조(출입금지 등)에 따라 생태계 가치가 높은 야생동ㆍ식물 군락지 및 서식지에 대해 일정기간 사람의 출입 및 차량 통행을 금지하거나 탐방객 수를 제한하는 제도이다. 김재규 자원보전과장은 "월성재 일원은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인 광릉요강꽃이 자생하는 지역이며 향적봉~중봉구간에는 기후변화 지표생물인 구상나무등 희귀식물이 서식하는 곳"이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현장관리 강화를 통해 공원 내 자연자원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8-01-09
  •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 낚시용 폐납 제거작업 나서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가 연안 생태계 오염의 주범 중 하나인 낚시용 폐납(납 봉돌) 제거에 나섰다. 동부사무소는 올 한해 국립공원 내 자리잡은 통영·거제지역 특정도서 및 특별호보구역 15개 섬을 대상으로 폐납 제거 작업을 벌여 총 260㎏ 상당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특정도서는 멸종위기 또는 보호 야생동식물종이 서식하거나 지형적, 경관적 가치와 식생이 우수한 도서를 대상으로 환경부가 지정, 관리하는 지역이다. 특별보호구역은 국립공원 내 공원자원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해 법적보호종(멸종위기야생동물 등) 및 중요 동식물 서식지를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지정 관리한다. 낚시용 납 봉돌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2012년부터 용출 허용기준(90㎎/㎏ 이하)이 설정됐지만 이보다 앞서 생산, 사용되다 버려진 폐납이 여전히 섬 곳곳에 방치돼 해양오염을 유발하고 있다. 이에 동부사무소는 납 화합물의 유해성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만 23회, 157명을 동원해 제거작업을 진행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7-12-19
  • 백두대간 자연생태의 보고 동대산, 건강한 백두대간 생태보전을 위한 사전예약은 필수!
    국립공원관리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정정권)는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고개~동대산~동피골(4.4km) 구간의 탐방예약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탐방예약제는 정상정복형 산행문화를 지양하고 사람과 자연을 배려하며 이용과 보전을 병행하는 탐방문화 확산을 위해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도이다. 오대산의「진고개~동대산~동피골」탐방예약제 구간은 백두대간 중심의 생태축으로 오대산의 깃대종인 노랑무늬붓꽃 등 다양한 야생화가 많이 서식하는 명소이며, 또한 산양, 담비 등 멸종위기종이 서식하는 야생동물 특별보호구역으로 탐방 중 건강한 백두대간의 자연 생태를 체험할 수 있다.   해당 구간 탐방을 계획하고 있다면 백두대간의 소개, 다양한 야생화와 멸종위기종인 산양, 담비 설명 등을 전문해설사로부터 들을 수 있는 “레인저와 함께하는 오대산 백두대간” 해설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본 프로그램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최소 10명~최대 30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예약은 전화접수(☎033-332-6417, 6418)를 통해 가능하다.    「진고개~동대산~동피골」탐방예약제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예약통합시스템 홈페이지(http://reservation.knps.or.kr)를 통해 예약 후 참여가 가능하다.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정정권 소장은 “진고개~동대산~동피골 탐방예약제를 통해 백두대간 구간의 야생화, 멸종위기종인 산양, 담비 등 야생동물들의 서식지 보전을 위해 실시하는 제도이니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7-08-22
  • 멸종위기 열목어, 태백산 계곡에서 촬영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올해 4월 3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오대산과 태백산 어류 모니터링 중 산란을 위해 상류로 이동 중인 열목어의 구애행동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열목어는 연어목 연어과 어류로 냉수성 대형 담수어종이며, 국내에서는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의 일부지역에만 제한적으로 서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시베리아, 연해주, 압록강, 두만강 등 동북아지역에 분포한다. 용존산소가 풍부하고 한여름에도 수온이 20도를 넘지 않는 계곡의 최상류 지역을 선호하며, 산란을 위해 4~5월에 계곡의 상류로 이동한 후 암·수가 짝을 이루고 모래와 자갈이 많은 곳에 알을 낳는다.   오대산국립공원의 을수골계곡은 국내 최대 열목어 서식지로 안정적인 서식지 보호를 위해 2015년에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태백산국립공원의 백천계곡은 국립공원 내에서도 산림이 잘 발달된 지역으로 열목어가 서식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잘 유지하고 있다. 도로신설, 산지개발, 산림 골재채취 등의 서식지 파괴와 남획으로 개체수가 감소 추세에 있어 개체군 보호를 위해 2012년에 환경부에서 열목어를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하였다. 이번 촬영을 통해 오대산과 태백산이 국립공원 내에서도 열목어가 서식하는 대표적인 공원임이 확인되었다. 최종관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보전처장은 “열목어 서식지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보호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해 다 같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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