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6(금)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뉴스광장 검색결과

  • 산림청, 반려나무 56만 그루 나눠드려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제79회 식목일을 앞두고 전 국민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4월 말까지 ‘반려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102개소에서 약 56만 그루의 묘목을 무료로 나누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나무 나눠주기 행사 외에도 ‘국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산림조합에서는 지난 2월말 부터 조합원이 생산한 우수한 묘목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국민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전국 128개소에서 ‘나무시장’을 운영중이다. ※ 산림조합 나무시장(☏1566-9878) : ’24.2.20.∼’24.4.30.(지역별 탄력적 운영) 지역별 ‘반려나무 나누어주기’ 및 ‘나무심기’ 행사와 ‘나무시장’ 운영계획 등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누리집(http://www.fore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매년 식목일을 전후로 숲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니,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라며, “숲이 주는 행복을 국민 모두가 느끼실 수 있도록 숲을 잘 가꾸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3-11
  • 산에서 미래를 찾는 청년임업인에 상생 지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8일 충남 금산의 야생화 생산임가(다년초사랑농원)를 방문하여 청년 임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송동민 청년임업인이 운영하는 다년초사랑농원은 야생화를 생산·판매하는 임가로 식물에 관심이 많은 부모님, 원예학을 전공한 동생과 함께 가족경영으로 야생화를 재배하고 있다. 산림청의 산림소득 보조사업을 지원받아 ’22년에 자동 관수․개폐 시설을 포함한 스마트 재배시설을 구축해 연간 야생화 40만 그루를 효율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온라인 소매 판로를 개척하여 연 매출 약 5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송동민 대표는 “산림청의 지원 덕분에 야생화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에 정착할 수 있었다” 라며, 임산물의 인터넷 소매 판로 확보를 위한 홍보방법 등 관련교육 확대를 요청했다. 산림청은 올해 단기소득임산물을 재배하는 임가와 생산자 단체 37개소에 생산·유통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며, 임업인을 대상으로 판로확대를 위한 시장분석 및 홍보․마케팅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새로운 아이디어로 우리 산림을 이끌어나가는 청년 임업인을 응원하며, 귀산촌 청년들의 산림일자리와 산촌정착 지원 등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한 정책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3-08
  • 산림종자 불법 유통 이제 그만!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이규명)는 봄철 묘목 유통 성수기를 맞이하여 건전한 산림종자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국내 주요 묘목시장을 대상으로 산림종자 유통조사 및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종자산업법」제45조제1항에 따라 매년 정기·수시 유통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봄철 유통조사 주요 대상은 산림용 묘목을 판매하는 업체이다.  금회 실시하는 유통조사 및 일제단속에서는 묘목 판매 업체를 대상으로 ‘종자업 등록’, ‘품종의 생산·수입 판매 신고’, ‘품질표시 여부(일품종 이명칭 등)’ 등의 이행 여부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성화에 따른 인터넷 종자 거래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른 불법 산림종자 유통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온라인 모니터링 단속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규명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산림종자 시장의 유통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선제적인 유통조사를 통해 적법한 종자만 유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계도 및 단속해 나갈 것이며, 소비자 또한 종자 구매 시 품질표시를 확인하여 종자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선의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4-03-06
  • ’25년 임산물 유통‧가공분야 공모사업 참여 하세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5일 단기소득임산물 시장경쟁력 향상을 위해 유통‧가공분야 기반시설을 지원하는 ’25년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산지종합유통센터(40억원), 가공산업활성화(20억원) 2개 사업이며, 총사업비는 약 60억 원 규모이다. 공모 접수 기간은 5월 10일까지 이며, 사업대상지가 소재한 시‧군‧구 산림부서에 사업계획서 등 공모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적격성을 검토한 후 한국임업진흥원에서 공정한 심사를 통해 7월 중순 공모사업자를 최종 선정한다. 공모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산림조합 등은 사업비를 지원받아 유통·가공 기반 시설을 갖추게 되며, 이를 활용해 임산물 가공·판매의 경쟁력을 갖춰 더욱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별로 지원자격, 조건 등 내용이 다르므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누리집 또는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의 공모계획을 참고하거나 관할 시‧군‧구 산림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2025년도 임산물 유통‧가공분야 공모사업에 임산물 생산자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라며, “임산물 소득창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3-05
  • 안동시산림조합, 나무시장 개장
    안동시산림조합(조합장 이명우)은 2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나무시장(안동시 운동장길 178)을 개장했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휴일없이 운영하며 유실수, 조경수, 약용류, 초화류 등 약 300여종의 우량묘목을 판매 및 전시중이다.  특히 나무시장에 산림경영전담지도원을 배치하여 나무식재요령 등 임업기술지도 및 상담을 병행하여 산주, 임업인, 지역민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24-02-29
  • 파주시산림조합, ‘2024년 봄철 나무전시·판매장 개장’
    경기도 북부에 위치한 파주시산림조합 나무전시·판매장이 개장하면서 전국적으로 봄맞이가 시작되었다. 파주시산림조합(조합장 전진옥)은 3월 9일부터 본격적인 임산물유통센터 나무전시·판매장 운영한다.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통일로 685(월롱면 영태리 505-26)에 위치한 나무전시 · 판매장은 유실수 · 조경수 · 약용수 · 초화류 · 관엽식물 · 잔디 등 약 400여종의 수목류 등을 전시 · 판매하며 이 외에도 조경자재, 수목비료, 목(木)제품, 표고접종목, 목재펠릿, 참나무 장작(캠핑장작 포함), 산림우드칩 등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산림경영전담지도원을 배치하여 수종선택 및 식재방법, 관리요령 등 기술지도를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산주와 임업인을 대상으로 산림경영과 운영에 대해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파주시산림조합 전진옥 조합장은 “ 숲과 나무는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원으로 도심 속 작은 숲처럼 위치한 우리조합 나무전시·판매장에 방문하시면 아름답고 다양한 나무를 만나보실 수 있으며 더불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녹색기운을 듬뿍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24-02-28
  • 강릉 경포동 산불피해목 판매대금 3차 산주 고액지급 종결
    동해안지역은 백두대간의 지형적 영향인 동고서저(東高西低) 현상으로 매년 봄철이면 편서풍(偏西風)이 강하게 불어 산불발생이 위험하다. 지난해 4. 11일 강릉지역에 몰아친 최대풍속 30m/초속 강풍으로 경포동에 산불이 발생하여 많은 가옥과 산림 121ha가 전소되었다. 강릉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용)은 강릉시와 계약하여 산불피해지 복구조림을 위해 작년 7월 산불피해목 벌채를 시작해 불에 탄 원목은 용재로는 판매할 수 없으므로 인천 동화기업(주)에 펄프재로 납품키로 협약하여 작년 11월 27일 1차로 19.25ha에서 2,891㎥을 수급 112백만원을 받아 피해산주 35명에 환원했고 12.26일에는 2차로 34.61ha에서 8,877㎥을 수급 31,747만원을 받아 피해산주 124명에게 피해목 대금으로 지급했으며, 금년에는 2. 1일날 마지막 3차로 12.27ha에서 벌채한 2,549㎥을 수급시킨 대금 106백만원을 받아 피해산주 삼척심씨 종중 2,700만원 등 43명에게 지급했다. 또한, 버려지는 미이용(가지)재까지 우드칩으로 파쇄하여 펠릿원료로 군산에 소재한 ㈜세호로 3,395t을 수급시켜 6,777만원을 받아 1.2.3차 지급 산주들에게 추가로 1ha당 98만원씩 지급했으며, 지금까지 3차례 산불피해 벌채면적 총 66.13ha에서 14,317㎥ 벌채 와 미이용 3,395t을 우드칩으로 수급해 대금합계 총 60,264만원을 받아 피해산주 총202명에게 1ha당 평균 911만원씩 (소실전 생립목 기준 ha당 평균320만원 보다 3배, 22년 동해시 산불피해목 ha당 평균 500만원 보다 약 2배) 산불피해목 대금을 지급해 조상 대대로부터 재산으로 보호하던 소나무림이 소실되어 억울해 하던 산주들을 위로하고 종결했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24-02-26
  • 동부지방산림청, 고로쇠 수액 무상양여 실시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본격적인 임산물 수확시기를 맞아 관내 산촌마을 주민 소득향상을 위하여 국유림 내 고로쇠 수액 무상양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상양여는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하고 산불 예방 및 산림정화 등 보호활동 실적이 60일 이상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승인해주며, 지난해 총 20개 마을에 양여를 실시하여 51,891ℓ의 고로쇠 수액을 생산하고 121백만원 상당의 주민소득이 창출되었다.   아울러 동부지방산림청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로쇠 수액 채취를 위하여 국유림관리소와 함께 수액 채취 대상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채취 장비(호스, 집수통 등)의 관리상태 및 판매용 수액의 표시기준 등의 준수사항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지역주민 소득향상을 위해 임산물 양여를 확대하고, 소비자가 안전하게 임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점검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4-02-20
  • 안동시산림조합 설맞이 사랑나눔 행사 실시
    안동시산림조합(조합장 이명우)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6일 2024년 설맞이 사랑나눔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안동시 북후면 사회복지법인 애명에 방문하여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안동시산림조합장은 “설명절을 맞이하여 노인시설 및 장애인 거주시설에 계시는 분들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작은 정성을 준비하였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하여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안동시산림조합은 2019년 이명우 조합장 취임 이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 명절 사랑나눔행사, 국산목재로 만든 벤치 나눔 행사, 산주 임업인 교육, 선진지 견학 등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환원사업을 꾸준히 하고 있다,  그리고, 5년 연속 조합원에게 출자금 배당과 이용고 배당을 하고 있으며, 조합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금융사업의 여수신이 1,185억을 달성하였다. 또한 3월~4월 중순에는 나무전시판매장을 개장하고, 9월 중순 ~ 10월 중순에는 송이버섯 수집 및 공판장을 개장하여 산주 및 임업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24-02-08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내 6개 섬 지역 ‘병풀’ 유전다양성 밝혀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이 암태도, 추자도 등 국내 6개 섬 지역에서 채집한 병풀(Centella asiatica (L.) Urb.)의 유전다양성이 매우 낮음을 확인했다고 2월 6일 밝혔다.   병풀은 미나리과(Apiaceae)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덩굴이나 뿌리가 땅 위로 길게 뻗으며 자라는 포복성 식물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를 비롯해 경상남도와 전라남도의 남부지역에 분포한다.   ‘병을 치료하는 식물’이라는 의미의 병풀은 예로부터 피부 상처나 만성 궤양 등의 치료에 사용해 왔으며, 제약회사에서는 유효성분명인 ‘마데카소사이드’를 딴 상처치료제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지만 소재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는 국내 자생생물의 산업 원료화 기반 마련을 위해 전남지역 6개 섬(고금도, 상조도, 하조도, 암태도, 압해도, 추자도)의 병풀 자생지를 확인하고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을 활용하여 유전다양성을 평가하였다.    연구 결과 6개 섬의 병풀 집단은 두 개의 유전형을 가지고 있었고 두 유전형이 지역에 관계없이 섞여있었으며, 지역 간 유전적 차이는 0.5% 수준으로 매우 낮은 것을 확인하였다.   자원관 연구팀은 인도, 서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등 열대나 아열대 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병풀이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후, 겨울 추위에 견뎌낸 개체들이 비교적 따뜻한 서·남해안 일부 섬 지역에 적응하고 번식한 것으로 추정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영국 캠브리지대학에서 출판하는 전문 학술지 Plant Genetic Resources에 게재했다.   유강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연구본부장은 “국내 자생생물의 보존과 산업적 이용을 위해서는 유전다양성 평가가 매우 중요하며, 특히 이번처럼 다양성이 낮은 자생생물의 경우 유전다양성 확보를 위한 국내 자생지의 추가 발굴을 통해 지속가능한 이용에 대한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밝혔다.  
    • 산림환경
    2024-02-06
  • 설 명절, 청정임산물로 건강을 나누세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다가오는 설 명절(2.9~2.12)을 맞아 우리 산에서 자란 고품질 청정임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 명절맞이 임산물 온라인 판매기획전’은 우체국쇼핑 ‘청정임산물 브랜드관’, 네이버쇼핑 ‘청정임산물 마켓’ 기획전을 통해 22일 부터 다음달 12일 까지 진행되며, 총 148개 업체의 800여 개 상품을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다.    곶감, 표고버섯, 견과류 등이 대표상품이며, 고사리, 곤드레와 같은 산나물류와 산양삼, 더덕 등 약용 건강식품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한다.      각 판매 기획전에서는 소비자 체감 물가 완화와 청정임산물 판매촉진을 위해 선착순으로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할인쿠폰을 통해 우체국쇼핑은 최대 10∼15%, 네이버쇼핑은 1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설 명절 차례 상차림과 설 명절 선물 장만에 도움이 되고자 명절맞이 임산물 판매 기획전을 개최하게 되었다” 라며 “고품질의 청정임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시고 건강을 나누는 따뜻한 설 명절 되시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1-22
  • 산림청, 설 임산물(밤·대추) 수급안정 추진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설 명절을 대비하여 대표 임산물인 밤과 대추의 성수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설 3주 전(1월 19일)부터 설 연휴 전(2월 8일)까지 ‘설 임산물(밤·대추) 수급 안정 대책반’을 운영하여 임산물의 공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성수품 수요가 늘어나는 설 2주 전부터는 평시 대비 밤은 4배, 대추는 15배 더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온·오프라인 소비 촉진 행사도 벌인다. 온라인에서는 임산물 쇼핑몰인 푸른장터(sanrim.com)를 통한 할인행사(10~30% 할인), 네이버 및 우체국 쇼핑몰을 통한 임산물 브랜드 관을 운영(10~15% 할인)한다. 오프라인 행사는 산림조합 임산물 판매장 등에 설치된 12개소 임산물 직매장에서 할인행사(10~20% 할인)를 진행한다. 대형마트 등에서는 1월11일부터 설 성수품에 20~30% 할인 지원을 해 주고 있다.   박은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설 명절을 대비하여 설 성수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다양한 소비 활성화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청정 임산물과 함께 건강하고 따뜻한 설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1-16
  •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제13대 회장에 최상태 경북지회장 당선
     사단법인 한국임업후계자협회협회는 2023년 12월 19일 제13대 임원선거를 통하여 제13대 회장에 최상태 경북지회장이 선출되었으며 감사에는 김성문후보와 김현식후보자가 선출되었다.    최상태 회장은 1970년생으로 젊은 후보자로서 공약으로 ①임업직불금 증액요구 ②임업직불금 대상자 확대요구 ⓷임야양도소득세, 상속세면제추진 ⓸원목수입 관세화 및 임원특별세 추진 ⓹공익임지(보안림) 해제요구 ⓺임업후계자 교육강화 및 회원관리 시스템 효율화 ⓻임업후계자 전용 민원해결 창구 개설 ⓼우수 임산물 홍보전시 판매 활성화를 주장하였다.      최상태 당선자는 경북대학교 최고농업경영과정을 이수하였으며 임업후계자협회 경북도지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2024년 2월1일 대전 ICC호텔에서 취임식이 있을 예정이다.
    • 뉴스광장
    • 동정/인사
    2023-12-28
  • [포토] 남성현 산림청장, 이달의(12월) 임업인 임영빈 대표 포상
      <사진> 남성현 산림청장이 2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이달의(12월) 임업인으로 선정된 아산약선마을 영농조합법인 임영빈 대표에게 포상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씨는 옻나무를 활용해 옻 가공품을 개발·판매하며 옻 식품화로 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옻 가공품 제조법 및 활용법 등을 적극 홍보해 국내외에 옻의 우수성을 알리고 옻나무 재배 임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22
  • 12월 이달의 임산물 ‘옻나무’
    <사진> 포스터-이달의임산물(12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매월 대표 임산물의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을 소개하여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올바른 임산물 구매를 안내하는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를 추진하고 있다.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는 산림청 블로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12월 이달의 임산물 주인공은 ‘옻나무’다. 옻을 옻나무 열매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있는데, 옻나무 표피에 칼로 상처를 내 나오는 수액이 옻이다. 옻나무 수액은 처음 나올 때는 회색이지만 말리면 검붉은색으로 변한다. 옻은 예로부터 나전칠기를 제조할 때나 가구의 도료로 이용됐다. 이 외에 특수접착제, 비행기․선박 도료로도 쓰인다.    옻나무는 약용과 식용으로도 사용되는데, 약재로 쓰일 때는 수액과 나무껍질, 뿌리껍질 등을 이용하고 식용으로는 옻나무 순을 두릅과 비슷하게 나물로 무치거나 장아찌, 부침, 튀김 등으로도 많이 먹는다.    옻은 위장병의 주요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라균을 죽이는 작용을 한다. 위가 약한 사람이 옻닭을 먹으면 위가 좋아지며 면역력도 증가해 장운동이 활발하지 못한 사람에게 좋은 약재라고 한다. 또한,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어 여성들의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무월경, 변비 등에도 좋다. 옻나무에 많이 함유돼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간암의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고, 우루시올과 파세틴 성분도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효능이 있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이달의 임산물을 선정하여 임업인이 땀과 정성으로 수확한 임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고, 국민 누구나 건강한 임산물을 먹고 즐길 수 있도록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옻나무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08
  • 함양국유림관리소, 가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
        함양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1월 23일부터 12월 6일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의 인위적인 확산을 방지하고, 건전한 유통·취급 질서의 확립을 위해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하였다.   함양국유림관리소, 거창군, 하동군, 함양군과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특별단속은 11월 28일부터 12월 5일까지 8일간 단속반을 편성해 관내 소나무류 취급 업체 및 화목 사용 등 약 17,423여 곳을 대상으로 단속을 진행하였다.   소나무류의 이동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제한된다. 반출금지구역에서 소나무류를 무단으로 이동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실수로라도 감염목 등을 판매·이용하거나 보유·발견하고 신고하지 않아도 5백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반출금지구역이 아닌 지역에서 생산된 소나무류를 이동하고자 할 경우에도 산림청장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으로부터 생산확인표를 발급받은 후 이동하여야 한다. 발급받지 않고 소나무류를 이동하는 등 규정을 위반하면 2백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신하철 함양국유림관리소장은 “전국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인 확산을 막기 위해 지자체와 협력을 통한 적극행정으로 소나무류의 건전한 유통 및 취급 질서를 확립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3-12-07
  • 2023년 12월 ‘이달의 임업인’은 충남 아산의 임영빈 대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3년 12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충남 아산에서 옻나무를 재배하는 임업인, 임영빈(55세, 아산약선마을영농조합법인) 대표를 선정했다.   임영빈 대표는 옻나무 고령목을 활용해 옻 가공품을 개발・판매하여 임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옻 식품화를 통한 임산업 발전에 기여하였다.    특히, 40년 넘게 옻 연구에 매진해 온 남편과 함께 옻나무를 재배하며 옻의 독성은 없애고 효능은 유지하는 가공 기술을 개발해 2015년에 특허를 획득하였고, 현재도 옻 가공법과 관련한 특허를 출원 중이다.    임 대표는 3년 이상 발효 숙성한 옻 발효액과 120도 고온 고압에서 24시간 끓인 옻 진액 가공품을 생산·판매하여 옻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사람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고 다양한 요리에도 응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옻의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다년간 쌓아온 경험과 기술을 주변 임가와 공유하기 위해 재배지 견학과 임업인 대상 교육을 추진하였으며, 옻 가공품 제조법과 활용법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국내외에 옻의 우수성을 알리고 옻나무 재배 임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임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노력하는 임업인을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임업정보
    • 임업인
    2023-12-04
  • 신구대학교식물원 12월, 다채로운 행사로 가득
    - 겨울밤 꽃빛축제: 2023.12.01.~2024.02.12. 주말과 공휴일 야간개장 - 미리메리 크리스마스(식물마켓): 2023.12.09.토~12.10.일 - 겨울 꽃빛 콘서트: 2023.12.23.토 오후 5시, 식물원 가든카페     신구대학교식물원(원장 전정일)의 12월은 다채로운 행사로 관람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먼저 봄을 준비하기 위해 자리를 비운 식물들 자리에 오색 빛으로 꽃빛 세상을 만들고 12월 1일 점등식을 진행한다. 긴 겨울밤, 찬란한 꽃빛 세상을 만날 수 있다. 꽃빛축제는 주말과 공휴일에 야간개장(오후 5:30~8:30)하고 2024년 2월12일(월)까지 운영한다.    12월 9일(토)~10일(일) 주말에는 이른 성탄절 준비를 위해 ‘미리메리 크리스마스’ 식물마켓을 연다. 크리스마스와 잘 어울리는 포인세티아, 블루버드, 백묘국, 율마와 튤립구근 등을 판매하는 식물마켓이다. 더불어 이루고 싶은 소망을 적어 행운을 빌어보는 ‘소망의 벽(WISH WALL)’ 이벤트도 있다.   마지막으로 2023년 한 해 동안 신구대학교식물원을 방문하고 관심과 애정을 보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겨울 꽃빛 콘서트’를 12월23일 토요일 오후 5시에 가든카페에서 진행한다. 피아노, 섹소폰, 바이올린의 선율과 노래로 가득한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12월 행사는 식물원 직원 모두의 정성을 담아 선물을 드리는 마음으로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전정일 식물원장은 전했다.   색다른 12월을 가족과 친구, 이웃과 함께 신구대학교식물원에서 보내며 즐겁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문의 및 자세한 안내는 신구대학교식물원 홈페이지(www.sbg.or.kr)를 참조하거나 031-724-1600으로 연락하면 된다.    
    • 산림복지
    • 산림문화
    2023-12-01
  • 지역과 상생하는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을 위한 첫 걸음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상황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지역민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민·관이 상생 발전하기 위한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사업 지역협력 협의회를 30일 완도수목원에서 처음 가졌다.   국립난대수목원은 1991년 4월 전남 완도군 군외면 일원에 개원한 전라남도의 완도수목원을 산림청에서 2023년부터 2030년까지 381ha 면적에 1,47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새롭게 조성할 계획으로 올 7월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주민대표, 기관․단체, 대학교수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협의회에서는 난대수목원 조성 방향과 개원 후 많은 방문객 유치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앞으로 수목원이 준공되는 2030년까지 매년 2차례 협의회를 개최하여 수목원 조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친환경 로컬푸드 판매 참여 등 지역민과 접점을 넓히는 사항 등도 이슈로 다룰 계획이다.   이상민 수목원조성사업단장은 “국립난대수목원이 잘 조성되기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11-30
  •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관계관 워크숍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성만)는 11월 22일(수) 오후 2시에 충주시 수안보면 수회리에 위치한 센터 대회의실에서『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운영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3년까지 조성이 완료될 8개『산림신품종 재배단지』를 대상으로 운영 활성화 모색을 위해 마련되었다.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조성사업』은 지금까지 개발된 고부가가치 산림신품종을 대량생산·판매하여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산림청 산림정책과에서『단기임산물 산업 진흥을 위한 현장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국립산림과학원에서『과학원이 개발한 산림신품종 현황 및 보급 방법』, 한국임업진흥원에서『임산물 상품화 개발 사례 및 소비 촉진』, 다울사회적협동조합에서『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발표하였다.  운영·관리 주체인 8개 지역주민(사회적협동조합)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운영방식을 공유하였으며, 8개 지자체에서도『산림신품종 재배단지』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되었다.   김성만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산림신품종 재배단지는 산림청, 지자체, 지역주민(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지역 산촌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민ㆍ관거버넌스의 모범사례로 앞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재배단지의 선순환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3-11-23

산림행정 검색결과

  • 산림청, 반려나무 56만 그루 나눠드려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제79회 식목일을 앞두고 전 국민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4월 말까지 ‘반려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102개소에서 약 56만 그루의 묘목을 무료로 나누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나무 나눠주기 행사 외에도 ‘국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산림조합에서는 지난 2월말 부터 조합원이 생산한 우수한 묘목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국민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전국 128개소에서 ‘나무시장’을 운영중이다. ※ 산림조합 나무시장(☏1566-9878) : ’24.2.20.∼’24.4.30.(지역별 탄력적 운영) 지역별 ‘반려나무 나누어주기’ 및 ‘나무심기’ 행사와 ‘나무시장’ 운영계획 등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누리집(http://www.fore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매년 식목일을 전후로 숲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니,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라며, “숲이 주는 행복을 국민 모두가 느끼실 수 있도록 숲을 잘 가꾸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3-11
  • 산에서 미래를 찾는 청년임업인에 상생 지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8일 충남 금산의 야생화 생산임가(다년초사랑농원)를 방문하여 청년 임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송동민 청년임업인이 운영하는 다년초사랑농원은 야생화를 생산·판매하는 임가로 식물에 관심이 많은 부모님, 원예학을 전공한 동생과 함께 가족경영으로 야생화를 재배하고 있다. 산림청의 산림소득 보조사업을 지원받아 ’22년에 자동 관수․개폐 시설을 포함한 스마트 재배시설을 구축해 연간 야생화 40만 그루를 효율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온라인 소매 판로를 개척하여 연 매출 약 5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송동민 대표는 “산림청의 지원 덕분에 야생화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에 정착할 수 있었다” 라며, 임산물의 인터넷 소매 판로 확보를 위한 홍보방법 등 관련교육 확대를 요청했다. 산림청은 올해 단기소득임산물을 재배하는 임가와 생산자 단체 37개소에 생산·유통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며, 임업인을 대상으로 판로확대를 위한 시장분석 및 홍보․마케팅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새로운 아이디어로 우리 산림을 이끌어나가는 청년 임업인을 응원하며, 귀산촌 청년들의 산림일자리와 산촌정착 지원 등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한 정책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3-08
  • 산림종자 불법 유통 이제 그만!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이규명)는 봄철 묘목 유통 성수기를 맞이하여 건전한 산림종자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국내 주요 묘목시장을 대상으로 산림종자 유통조사 및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종자산업법」제45조제1항에 따라 매년 정기·수시 유통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봄철 유통조사 주요 대상은 산림용 묘목을 판매하는 업체이다.  금회 실시하는 유통조사 및 일제단속에서는 묘목 판매 업체를 대상으로 ‘종자업 등록’, ‘품종의 생산·수입 판매 신고’, ‘품질표시 여부(일품종 이명칭 등)’ 등의 이행 여부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성화에 따른 인터넷 종자 거래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른 불법 산림종자 유통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온라인 모니터링 단속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규명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산림종자 시장의 유통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선제적인 유통조사를 통해 적법한 종자만 유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계도 및 단속해 나갈 것이며, 소비자 또한 종자 구매 시 품질표시를 확인하여 종자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선의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4-03-06
  • ’25년 임산물 유통‧가공분야 공모사업 참여 하세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5일 단기소득임산물 시장경쟁력 향상을 위해 유통‧가공분야 기반시설을 지원하는 ’25년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산지종합유통센터(40억원), 가공산업활성화(20억원) 2개 사업이며, 총사업비는 약 60억 원 규모이다. 공모 접수 기간은 5월 10일까지 이며, 사업대상지가 소재한 시‧군‧구 산림부서에 사업계획서 등 공모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적격성을 검토한 후 한국임업진흥원에서 공정한 심사를 통해 7월 중순 공모사업자를 최종 선정한다. 공모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산림조합 등은 사업비를 지원받아 유통·가공 기반 시설을 갖추게 되며, 이를 활용해 임산물 가공·판매의 경쟁력을 갖춰 더욱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별로 지원자격, 조건 등 내용이 다르므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누리집 또는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의 공모계획을 참고하거나 관할 시‧군‧구 산림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2025년도 임산물 유통‧가공분야 공모사업에 임산물 생산자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라며, “임산물 소득창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3-05
  • 안동시산림조합, 나무시장 개장
    안동시산림조합(조합장 이명우)은 2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나무시장(안동시 운동장길 178)을 개장했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휴일없이 운영하며 유실수, 조경수, 약용류, 초화류 등 약 300여종의 우량묘목을 판매 및 전시중이다.  특히 나무시장에 산림경영전담지도원을 배치하여 나무식재요령 등 임업기술지도 및 상담을 병행하여 산주, 임업인, 지역민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24-02-29
  • 파주시산림조합, ‘2024년 봄철 나무전시·판매장 개장’
    경기도 북부에 위치한 파주시산림조합 나무전시·판매장이 개장하면서 전국적으로 봄맞이가 시작되었다. 파주시산림조합(조합장 전진옥)은 3월 9일부터 본격적인 임산물유통센터 나무전시·판매장 운영한다.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통일로 685(월롱면 영태리 505-26)에 위치한 나무전시 · 판매장은 유실수 · 조경수 · 약용수 · 초화류 · 관엽식물 · 잔디 등 약 400여종의 수목류 등을 전시 · 판매하며 이 외에도 조경자재, 수목비료, 목(木)제품, 표고접종목, 목재펠릿, 참나무 장작(캠핑장작 포함), 산림우드칩 등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산림경영전담지도원을 배치하여 수종선택 및 식재방법, 관리요령 등 기술지도를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산주와 임업인을 대상으로 산림경영과 운영에 대해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파주시산림조합 전진옥 조합장은 “ 숲과 나무는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원으로 도심 속 작은 숲처럼 위치한 우리조합 나무전시·판매장에 방문하시면 아름답고 다양한 나무를 만나보실 수 있으며 더불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녹색기운을 듬뿍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24-02-28
  • 동부지방산림청, 고로쇠 수액 무상양여 실시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본격적인 임산물 수확시기를 맞아 관내 산촌마을 주민 소득향상을 위하여 국유림 내 고로쇠 수액 무상양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상양여는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하고 산불 예방 및 산림정화 등 보호활동 실적이 60일 이상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승인해주며, 지난해 총 20개 마을에 양여를 실시하여 51,891ℓ의 고로쇠 수액을 생산하고 121백만원 상당의 주민소득이 창출되었다.   아울러 동부지방산림청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로쇠 수액 채취를 위하여 국유림관리소와 함께 수액 채취 대상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채취 장비(호스, 집수통 등)의 관리상태 및 판매용 수액의 표시기준 등의 준수사항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지역주민 소득향상을 위해 임산물 양여를 확대하고, 소비자가 안전하게 임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점검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4-02-20
  • 안동시산림조합 설맞이 사랑나눔 행사 실시
    안동시산림조합(조합장 이명우)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6일 2024년 설맞이 사랑나눔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안동시 북후면 사회복지법인 애명에 방문하여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안동시산림조합장은 “설명절을 맞이하여 노인시설 및 장애인 거주시설에 계시는 분들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작은 정성을 준비하였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하여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안동시산림조합은 2019년 이명우 조합장 취임 이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 명절 사랑나눔행사, 국산목재로 만든 벤치 나눔 행사, 산주 임업인 교육, 선진지 견학 등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환원사업을 꾸준히 하고 있다,  그리고, 5년 연속 조합원에게 출자금 배당과 이용고 배당을 하고 있으며, 조합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금융사업의 여수신이 1,185억을 달성하였다. 또한 3월~4월 중순에는 나무전시판매장을 개장하고, 9월 중순 ~ 10월 중순에는 송이버섯 수집 및 공판장을 개장하여 산주 및 임업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24-02-08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내 6개 섬 지역 ‘병풀’ 유전다양성 밝혀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이 암태도, 추자도 등 국내 6개 섬 지역에서 채집한 병풀(Centella asiatica (L.) Urb.)의 유전다양성이 매우 낮음을 확인했다고 2월 6일 밝혔다.   병풀은 미나리과(Apiaceae)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덩굴이나 뿌리가 땅 위로 길게 뻗으며 자라는 포복성 식물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를 비롯해 경상남도와 전라남도의 남부지역에 분포한다.   ‘병을 치료하는 식물’이라는 의미의 병풀은 예로부터 피부 상처나 만성 궤양 등의 치료에 사용해 왔으며, 제약회사에서는 유효성분명인 ‘마데카소사이드’를 딴 상처치료제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지만 소재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는 국내 자생생물의 산업 원료화 기반 마련을 위해 전남지역 6개 섬(고금도, 상조도, 하조도, 암태도, 압해도, 추자도)의 병풀 자생지를 확인하고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을 활용하여 유전다양성을 평가하였다.    연구 결과 6개 섬의 병풀 집단은 두 개의 유전형을 가지고 있었고 두 유전형이 지역에 관계없이 섞여있었으며, 지역 간 유전적 차이는 0.5% 수준으로 매우 낮은 것을 확인하였다.   자원관 연구팀은 인도, 서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등 열대나 아열대 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병풀이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후, 겨울 추위에 견뎌낸 개체들이 비교적 따뜻한 서·남해안 일부 섬 지역에 적응하고 번식한 것으로 추정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영국 캠브리지대학에서 출판하는 전문 학술지 Plant Genetic Resources에 게재했다.   유강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연구본부장은 “국내 자생생물의 보존과 산업적 이용을 위해서는 유전다양성 평가가 매우 중요하며, 특히 이번처럼 다양성이 낮은 자생생물의 경우 유전다양성 확보를 위한 국내 자생지의 추가 발굴을 통해 지속가능한 이용에 대한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밝혔다.  
    • 산림환경
    2024-02-06
  • 설 명절, 청정임산물로 건강을 나누세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다가오는 설 명절(2.9~2.12)을 맞아 우리 산에서 자란 고품질 청정임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 명절맞이 임산물 온라인 판매기획전’은 우체국쇼핑 ‘청정임산물 브랜드관’, 네이버쇼핑 ‘청정임산물 마켓’ 기획전을 통해 22일 부터 다음달 12일 까지 진행되며, 총 148개 업체의 800여 개 상품을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다.    곶감, 표고버섯, 견과류 등이 대표상품이며, 고사리, 곤드레와 같은 산나물류와 산양삼, 더덕 등 약용 건강식품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한다.      각 판매 기획전에서는 소비자 체감 물가 완화와 청정임산물 판매촉진을 위해 선착순으로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할인쿠폰을 통해 우체국쇼핑은 최대 10∼15%, 네이버쇼핑은 1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설 명절 차례 상차림과 설 명절 선물 장만에 도움이 되고자 명절맞이 임산물 판매 기획전을 개최하게 되었다” 라며 “고품질의 청정임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시고 건강을 나누는 따뜻한 설 명절 되시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1-22
  • 산림청, 설 임산물(밤·대추) 수급안정 추진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설 명절을 대비하여 대표 임산물인 밤과 대추의 성수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설 3주 전(1월 19일)부터 설 연휴 전(2월 8일)까지 ‘설 임산물(밤·대추) 수급 안정 대책반’을 운영하여 임산물의 공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성수품 수요가 늘어나는 설 2주 전부터는 평시 대비 밤은 4배, 대추는 15배 더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온·오프라인 소비 촉진 행사도 벌인다. 온라인에서는 임산물 쇼핑몰인 푸른장터(sanrim.com)를 통한 할인행사(10~30% 할인), 네이버 및 우체국 쇼핑몰을 통한 임산물 브랜드 관을 운영(10~15% 할인)한다. 오프라인 행사는 산림조합 임산물 판매장 등에 설치된 12개소 임산물 직매장에서 할인행사(10~20% 할인)를 진행한다. 대형마트 등에서는 1월11일부터 설 성수품에 20~30% 할인 지원을 해 주고 있다.   박은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설 명절을 대비하여 설 성수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다양한 소비 활성화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청정 임산물과 함께 건강하고 따뜻한 설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1-16
  • [포토] 남성현 산림청장, 이달의(12월) 임업인 임영빈 대표 포상
      <사진> 남성현 산림청장이 2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이달의(12월) 임업인으로 선정된 아산약선마을 영농조합법인 임영빈 대표에게 포상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씨는 옻나무를 활용해 옻 가공품을 개발·판매하며 옻 식품화로 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옻 가공품 제조법 및 활용법 등을 적극 홍보해 국내외에 옻의 우수성을 알리고 옻나무 재배 임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22
  • 12월 이달의 임산물 ‘옻나무’
    <사진> 포스터-이달의임산물(12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매월 대표 임산물의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을 소개하여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올바른 임산물 구매를 안내하는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를 추진하고 있다.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는 산림청 블로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12월 이달의 임산물 주인공은 ‘옻나무’다. 옻을 옻나무 열매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있는데, 옻나무 표피에 칼로 상처를 내 나오는 수액이 옻이다. 옻나무 수액은 처음 나올 때는 회색이지만 말리면 검붉은색으로 변한다. 옻은 예로부터 나전칠기를 제조할 때나 가구의 도료로 이용됐다. 이 외에 특수접착제, 비행기․선박 도료로도 쓰인다.    옻나무는 약용과 식용으로도 사용되는데, 약재로 쓰일 때는 수액과 나무껍질, 뿌리껍질 등을 이용하고 식용으로는 옻나무 순을 두릅과 비슷하게 나물로 무치거나 장아찌, 부침, 튀김 등으로도 많이 먹는다.    옻은 위장병의 주요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라균을 죽이는 작용을 한다. 위가 약한 사람이 옻닭을 먹으면 위가 좋아지며 면역력도 증가해 장운동이 활발하지 못한 사람에게 좋은 약재라고 한다. 또한,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어 여성들의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무월경, 변비 등에도 좋다. 옻나무에 많이 함유돼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간암의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고, 우루시올과 파세틴 성분도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효능이 있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이달의 임산물을 선정하여 임업인이 땀과 정성으로 수확한 임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고, 국민 누구나 건강한 임산물을 먹고 즐길 수 있도록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옻나무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08
  • 함양국유림관리소, 가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
        함양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1월 23일부터 12월 6일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의 인위적인 확산을 방지하고, 건전한 유통·취급 질서의 확립을 위해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하였다.   함양국유림관리소, 거창군, 하동군, 함양군과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특별단속은 11월 28일부터 12월 5일까지 8일간 단속반을 편성해 관내 소나무류 취급 업체 및 화목 사용 등 약 17,423여 곳을 대상으로 단속을 진행하였다.   소나무류의 이동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제한된다. 반출금지구역에서 소나무류를 무단으로 이동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실수로라도 감염목 등을 판매·이용하거나 보유·발견하고 신고하지 않아도 5백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반출금지구역이 아닌 지역에서 생산된 소나무류를 이동하고자 할 경우에도 산림청장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으로부터 생산확인표를 발급받은 후 이동하여야 한다. 발급받지 않고 소나무류를 이동하는 등 규정을 위반하면 2백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신하철 함양국유림관리소장은 “전국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인 확산을 막기 위해 지자체와 협력을 통한 적극행정으로 소나무류의 건전한 유통 및 취급 질서를 확립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3-12-07
  • 2023년 12월 ‘이달의 임업인’은 충남 아산의 임영빈 대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3년 12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충남 아산에서 옻나무를 재배하는 임업인, 임영빈(55세, 아산약선마을영농조합법인) 대표를 선정했다.   임영빈 대표는 옻나무 고령목을 활용해 옻 가공품을 개발・판매하여 임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옻 식품화를 통한 임산업 발전에 기여하였다.    특히, 40년 넘게 옻 연구에 매진해 온 남편과 함께 옻나무를 재배하며 옻의 독성은 없애고 효능은 유지하는 가공 기술을 개발해 2015년에 특허를 획득하였고, 현재도 옻 가공법과 관련한 특허를 출원 중이다.    임 대표는 3년 이상 발효 숙성한 옻 발효액과 120도 고온 고압에서 24시간 끓인 옻 진액 가공품을 생산·판매하여 옻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사람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고 다양한 요리에도 응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옻의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다년간 쌓아온 경험과 기술을 주변 임가와 공유하기 위해 재배지 견학과 임업인 대상 교육을 추진하였으며, 옻 가공품 제조법과 활용법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국내외에 옻의 우수성을 알리고 옻나무 재배 임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임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노력하는 임업인을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임업정보
    • 임업인
    2023-12-04
  • 지역과 상생하는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을 위한 첫 걸음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상황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지역민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민·관이 상생 발전하기 위한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사업 지역협력 협의회를 30일 완도수목원에서 처음 가졌다.   국립난대수목원은 1991년 4월 전남 완도군 군외면 일원에 개원한 전라남도의 완도수목원을 산림청에서 2023년부터 2030년까지 381ha 면적에 1,47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새롭게 조성할 계획으로 올 7월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주민대표, 기관․단체, 대학교수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협의회에서는 난대수목원 조성 방향과 개원 후 많은 방문객 유치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앞으로 수목원이 준공되는 2030년까지 매년 2차례 협의회를 개최하여 수목원 조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친환경 로컬푸드 판매 참여 등 지역민과 접점을 넓히는 사항 등도 이슈로 다룰 계획이다.   이상민 수목원조성사업단장은 “국립난대수목원이 잘 조성되기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11-30
  • [이달의숲길]열두 굽이 단풍 숲길 속리산 둘레길로 오세요!
    2구간 가을들녁    속리산둘레길은 충청북도 보은군과 괴산군, 경상북도 문경시와 상주시를 연결하는 속리산 권역의 총 15개 구간, 길이 200km의 광대한 길이다.   보은길 2구간 말티재 넘는길은 장안마을에서 출발하여 오창1리, 말티재 정상, 솔향공원을 고쳐 상판안내센터에 이르는 13.5km의 길로 약 4시간 30분 가량 소요된다. 10월에 걷기 좋은 숲길로 완연한 가을의 정취를 만날 수 있는 곳 보은길 2구간 ‘말티재넘는길’로 단풍 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인내천사상이 싹튼 동학농민운동의 중심지 장안마을  보은 장내리(장안마을)은 동학농민운동사에서 매우 중요한 장소적 가치를 지닌 곳이다. ‘사람이 곧 한울’이라는 인내천 사상을 가진 종교 ‘동학’을 창도했던 최제우가 1864년 조정의 탄압으로 처형된다.  이후, 2대 교주가 된 최시형은 동학이 여전히 탄압받는 상황이었지만, 전국을 순회하며 교세를 확장 시켰다. 당시 동학 포교의 중심지였던 경상도와 충청도의 경계에 있으면서 험준한 산골지역에 위치한 보은 장내리가 교단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보은의 지리적 이점도 한몫했다.   1890년대 들어 교세가 확장될수록 탄압을 받는 교도들 또한 많아졌다. 따라서 동학교도들은 이러한 처지에서 벗어나려 하였고, 1892년 공주와 삼례에서 집회를 가지고 충청감사와 전라감사에게 교조 신원을 요청하였으나 실패한다.  공주 삼례 집회가 실패로 끝나자 최시형은 포교를 공인받기 위하여 고종에게 직접 상소를 올리기로 하였다. 국왕에게 상소를 올리기 위해서 교도들의 역량을 집중해야 했고, 이를 위해서는 교통이 편리하여 동학교도들이 오가기 쉬운 곳에 본부가 필요하였다. 그렇기에 1892년 12월 6일 고종에게 올릴 복합상소를 위한 도소를 보은 장내리에 두면서 동학 교단은 처음으로 공식적인 본부를 가지게 되었다. 이로써 보은은 동학농민운동의 중심지가 된 것이다. 형형색색 단풍이 한눈에 들어오는 말티재 정상  말티고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말티재 정상에 서면 단풍이 형형색색 한눈에 담긴다. 말티재는 조선시대 세조가 속리산으로 행차할 때, 타고 왔던 가마에서 내려 말로 갈아타고 이 고갯길을 넘어 유래된 말이다. 구불구불 열두 굽이가 숲과 어우러진 가파른 고갯길이기 때문에 ‘말티고개’라고도 불린다.   자전거, 바이크 동화인들 사이에서 열두굽이 코스로 유명한 말티고개는 길이 가파르기 때문에 초보 운전자는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러한 속리산 말티재는 지난 2022년 한국관광공사 주관 가을 단풍 명소 5곳 중 하나로 선정된 바가 있다. 솔향공원에서 즐기는 5가지 산림레포츠'  솔향공원 내에는 짚라인, 모노레일, 스카이바이크, 스카이트레일, 키즈레포츠체험장 총 5가지의 산림레포츠 시설이 준비되어있다. 자신의 선호에 따라 체험을 진행하며 속리산의 풍경도 구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속리산레포츠 :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속리산로 596 (문의 043-543-7997)  ※ 레포츠 예약 : 숲나들e 누리집 https://www.foresttrip.go.kr/indvz/main.do?hmpgId=ID08030001  솔향공원 앞에는 소나무 전시관과 속리산 자생식물원도 위치하고 있어 볼거리가 많다. 공원에서 운영하는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게 되면 전망대 카페도 있어 구경이 끝난 후 차 한잔하며 쉬기도 좋다. 가족 단위로 방문하여 아이들은 뛰어놀고 보호자들은 단풍 구경을 하며 쉬어갈 수 있는 여행지이다. 1구간   산행은 쓰지만, 열매는 달다! ‘속리산의 산스토랑’  속리산둘레길 상판안내센터에서 도보 20분 거리에 속리산 국립공원이 있다. 속리산에는 산 위의 레스토랑 일명 ‘산스토랑’이 있어 탐방객에게 새로운 등산의 재미를 선사한다. 도토리묵, 감자전, 도토리전, 파전 등 다양한 음식과 함께 음료를 판매하고 있어 탐방로를 걷다가 맛있는 음식과 함께 쉬어가기 좋다.   ※ 용바위골휴게소 :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722 (문의 043-544-2231) 2023년 확대된 속리산둘레길, 상주 구간  2023년 9월 15일 기존에 보은길, 괴산길, 문경길로 운영되던 속리산둘레길이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화서면, 화서면, 화남면을 잇는 3개 구간(33.3km)을 새롭게 개장하였다. 이에 따라 쾌적하고 안전한 숲길 노선 유지·관리 및 이용객 안전을 위해 숲길안내센터가 상시 운영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속리산둘레길 누리집(http://songnisangil.com) 또는 문의전화(043-542-733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숲길안내센터 : 경북 상주시 화북면 용유리 257 (문의 043-542-7330) 2구간   11월, 자연과 역사, 문화를 연계한 속리산둘레길 걷기축제 진행  2023년 11월 4일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속리산둘레길 걷기축제가 보은에서 진행된다. 속리산둘레길의 자연과 역사, 문화 그리고 숲과 자연의 다양성을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둘레길로 거듭나는 데 발판이 되는 행사이다. 속리산면 상판안내센터에서부터 목탁봉, 말티재정상, 솔향공원을 지나 다시 상판안내센터로 돌아오는 코스(10km)로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순환버스 2대가 운영될 예정이다.
    • 산림환경
    2023-10-27
  • 우리 나라 버섯 2,170종 중 먹을 수 있는 것은 493종 뿐...가을 독버섯 주의
      우리나라 버섯 2,170종의 가운데 먹을 수 있는 버섯은 493종이고, 나머지 1,677종은 독버섯이거나, 먹을 수 있는지 없는지 분명하지 않은 버섯이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과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김명수)은 버섯 발생이 늘어나는 가을마다 무분별한 야생버섯 채취와 독버섯 섭취로 중독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독버섯 주의보를 발령했다.   덥고 습한 여름이 지나 가을이 되면 야생버섯 발생이 갑자기 늘어난다. 이때는 추석 성묘와 나들이, 산행도 증가하는 때인 만큼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버섯은 건강에 좋은 식재료로 알려져 비전문가들도 온라인에서 얻은 불분명한 지식이나 일반 도감을 활용해 야생버섯을 채취하곤 한다. 그러나 일부 버섯은 사람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강한 독소를 지니고 있어 중독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야생버섯은 먹을 수 있는지 없는지 구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시중에서 판매하는 것만 구매해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야외에서 식용버섯과 생김새가 비슷하다고 해서 채취해 먹는 행위는 사망사고 같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자제해야 한다.  색이 화려하면 독버섯이라거나, 은수저에 닿았을 때 색이 변하면 독버섯, 또는 끓이면 독이 없어진다 등 일반 상식처럼 알려진 독버섯 구별법은 대부분 잘못된 정보이므로 믿어서는 안 된다. ▲색깔이 화려하고 원색이면 독버섯이다.(X) ▲세로로 잘 찢어지면 식용이다.(X) ▲버섯 대에 띠가 없으면 독버섯이다.(X) ▲곤충이나 벌레가 먹지 않으면 독버섯이다.(X) ▲은수저에 닿았을 때 색깔이 변하면 독버섯이다.(X) ▲찢어서 유액이 나오면 독버섯이다.(X) ▲끓이면 독이 없어진다.(X) 이와 같은 정보는 모두 틀린 것이므로 맹신해서는 안 된다. 버섯은 종마다 각기 다른 모양의 특징과 독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야생버섯을 섭취한 후 메스꺼움, 구역질, 구토, 설사,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먹은 음식물을 토하고 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받아야 한다. 이때 환자가 먹고 남은 버섯이 있다면 함께 가져가도록 한다. 독버섯은 종류에 따라 각각 다른 독소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물질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한상국 연구관과 농촌진흥청 버섯과 장갑열 과장은 “아직도 잘못된 독버섯 구별법이 통용되고 있다. 야생버섯은 먹을 수 있는지 없는지 구별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시중에서 판매하는 것만 구매해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라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9-25
  • 2023년 임산물 수출 유망업체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9월 19일(화)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 대회의실에서 수상업체 임직원, 산림청 및 한국임업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임산물 수출유망업체 발굴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1개), 금상(3개), 이노베이션상(1개) 등 총 5개의 상이 수여됐다. 대상(산림청장상)은 평창팜의 간편조리용 곤드레국수가, 금상은 농업회사법인 ㈜담우의 산나물 간편조리식품(밀키트) 3종 세트와 ㈜우리두의 초미세공법으로 산양삼 함유량을 높인 추출액 제품, ㈜잇더컴퍼니의 건조 산양삼 선물 세트 제품이 수상했으며, 이노베이션상은 ㈜서문팀버의 향균 도료를 사용한 플로어링보드 2종과 목재 강마루 제품이 수상했다.   수상업체에는 산림청에서 2024년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활동비를 지원하며, 우수임산물 맞춤형 사업, 판매촉진비 등 임산물 수출 지원사업 공모 시 가점을 부여한다. 산림청은 2016년부터 매년 수출 유망업체를 발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단기임산물 32개 업체, 목재 18개 업체 등 총 50개 업체를 발굴해 수출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육성하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등 국제적 여건 악화 속에서도 임산물 수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업체에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유망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수출지원정책으로 임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상_평창팜(곤드레국수)     금상_잇더컴퍼니(산양삼 선물세트)     금상_우리두(산양삼 추출액 제품)     금상_담우(나물에비벼밥)     이노베이션상_서문팀버(플로어링보드 2종 및 강마루)     23년 발굴대회 수상업체 제품소개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9-19
  • 국립하늘숲추모원 '하늘숲 피크닉 음악회' 개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하늘숲추모원(이하 추모원)이 추모원 1광장(경기도 양평군 양동면)에서 오는 16일 ‘하늘숲 피크닉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추모원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회년기 산림복지서비스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하늘숲 피크닉 음악회’에서는 어쿠스틱, 재즈, 퓨전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국립양평치유의숲 및 유관기관·지자체가 함께 ▲산림복지프로그램 체험(국립양평치유의숲) ▲수목장 인식개선 체험(한국수목장문화진흥재단) ▲지역 농산물 판매부스 등을 운영하여 방문객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과 추억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추모원 누리집(sky.fowi.or.kr.) 공지사항 및 인스타그램(sky_fowi)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담당 부서(☎031-8079-8094)로 문의하면 된다.  남태헌 원장은 “추모원을 방문하신 모든 분께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음악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수목장림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3-09-11

산림산업 검색결과

  • 산림종자 불법 유통 이제 그만!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이규명)는 봄철 묘목 유통 성수기를 맞이하여 건전한 산림종자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국내 주요 묘목시장을 대상으로 산림종자 유통조사 및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종자산업법」제45조제1항에 따라 매년 정기·수시 유통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봄철 유통조사 주요 대상은 산림용 묘목을 판매하는 업체이다.  금회 실시하는 유통조사 및 일제단속에서는 묘목 판매 업체를 대상으로 ‘종자업 등록’, ‘품종의 생산·수입 판매 신고’, ‘품질표시 여부(일품종 이명칭 등)’ 등의 이행 여부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성화에 따른 인터넷 종자 거래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른 불법 산림종자 유통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온라인 모니터링 단속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규명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산림종자 시장의 유통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선제적인 유통조사를 통해 적법한 종자만 유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계도 및 단속해 나갈 것이며, 소비자 또한 종자 구매 시 품질표시를 확인하여 종자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선의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4-03-06
  • 지역과 상생하는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을 위한 첫 걸음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상황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지역민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민·관이 상생 발전하기 위한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사업 지역협력 협의회를 30일 완도수목원에서 처음 가졌다.   국립난대수목원은 1991년 4월 전남 완도군 군외면 일원에 개원한 전라남도의 완도수목원을 산림청에서 2023년부터 2030년까지 381ha 면적에 1,47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새롭게 조성할 계획으로 올 7월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주민대표, 기관․단체, 대학교수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협의회에서는 난대수목원 조성 방향과 개원 후 많은 방문객 유치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앞으로 수목원이 준공되는 2030년까지 매년 2차례 협의회를 개최하여 수목원 조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친환경 로컬푸드 판매 참여 등 지역민과 접점을 넓히는 사항 등도 이슈로 다룰 계획이다.   이상민 수목원조성사업단장은 “국립난대수목원이 잘 조성되기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11-30
  •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관계관 워크숍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성만)는 11월 22일(수) 오후 2시에 충주시 수안보면 수회리에 위치한 센터 대회의실에서『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운영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3년까지 조성이 완료될 8개『산림신품종 재배단지』를 대상으로 운영 활성화 모색을 위해 마련되었다.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조성사업』은 지금까지 개발된 고부가가치 산림신품종을 대량생산·판매하여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산림청 산림정책과에서『단기임산물 산업 진흥을 위한 현장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국립산림과학원에서『과학원이 개발한 산림신품종 현황 및 보급 방법』, 한국임업진흥원에서『임산물 상품화 개발 사례 및 소비 촉진』, 다울사회적협동조합에서『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발표하였다.  운영·관리 주체인 8개 지역주민(사회적협동조합)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운영방식을 공유하였으며, 8개 지자체에서도『산림신품종 재배단지』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되었다.   김성만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산림신품종 재배단지는 산림청, 지자체, 지역주민(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지역 산촌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민ㆍ관거버넌스의 모범사례로 앞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재배단지의 선순환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3-11-23
  • 우리 나라 버섯 2,170종 중 먹을 수 있는 것은 493종 뿐...가을 독버섯 주의
      우리나라 버섯 2,170종의 가운데 먹을 수 있는 버섯은 493종이고, 나머지 1,677종은 독버섯이거나, 먹을 수 있는지 없는지 분명하지 않은 버섯이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과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김명수)은 버섯 발생이 늘어나는 가을마다 무분별한 야생버섯 채취와 독버섯 섭취로 중독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독버섯 주의보를 발령했다.   덥고 습한 여름이 지나 가을이 되면 야생버섯 발생이 갑자기 늘어난다. 이때는 추석 성묘와 나들이, 산행도 증가하는 때인 만큼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버섯은 건강에 좋은 식재료로 알려져 비전문가들도 온라인에서 얻은 불분명한 지식이나 일반 도감을 활용해 야생버섯을 채취하곤 한다. 그러나 일부 버섯은 사람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강한 독소를 지니고 있어 중독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야생버섯은 먹을 수 있는지 없는지 구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시중에서 판매하는 것만 구매해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야외에서 식용버섯과 생김새가 비슷하다고 해서 채취해 먹는 행위는 사망사고 같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자제해야 한다.  색이 화려하면 독버섯이라거나, 은수저에 닿았을 때 색이 변하면 독버섯, 또는 끓이면 독이 없어진다 등 일반 상식처럼 알려진 독버섯 구별법은 대부분 잘못된 정보이므로 믿어서는 안 된다. ▲색깔이 화려하고 원색이면 독버섯이다.(X) ▲세로로 잘 찢어지면 식용이다.(X) ▲버섯 대에 띠가 없으면 독버섯이다.(X) ▲곤충이나 벌레가 먹지 않으면 독버섯이다.(X) ▲은수저에 닿았을 때 색깔이 변하면 독버섯이다.(X) ▲찢어서 유액이 나오면 독버섯이다.(X) ▲끓이면 독이 없어진다.(X) 이와 같은 정보는 모두 틀린 것이므로 맹신해서는 안 된다. 버섯은 종마다 각기 다른 모양의 특징과 독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야생버섯을 섭취한 후 메스꺼움, 구역질, 구토, 설사,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먹은 음식물을 토하고 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받아야 한다. 이때 환자가 먹고 남은 버섯이 있다면 함께 가져가도록 한다. 독버섯은 종류에 따라 각각 다른 독소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물질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한상국 연구관과 농촌진흥청 버섯과 장갑열 과장은 “아직도 잘못된 독버섯 구별법이 통용되고 있다. 야생버섯은 먹을 수 있는지 없는지 구별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시중에서 판매하는 것만 구매해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라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9-25
  • 산림 종자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첫걸음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성만)는 실시간 원스톱 업무처리 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등록신품종 및 산림생명자원, 국내 조림용 산림종자의 체계적인 관리와 국가 자원정보의 공유를 위한 ‘국가산림품종 통합관리시스템 정보화전략계획’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종자산업 분야에서 국제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국제 전자출원시스템 출범(2019.1.)에 따른 신품종 개발 촉진과 지식재산권 확대에 필요한 국가산림품종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방향성 도출을 위하여 대내·외 환경요인 분석, 최신 정보기술의 변화, 선진사례 조사·분석, 유관기관 인터뷰, 국민생각함 등을 통한 정보화 개선 방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시스템 구축을 위한 목표 모델 및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림 신품종 출원, 품종의 생산·수입 판매신고, 종자검정 신청 등 주요 대국민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제공하여 대국민 편의성 향상과 함께 국가산림품종자원의 체계적인 이력관리로 국민 누구나 신뢰도가 높은 자원정보를 상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만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모든 과정에서 나온 의견을 충실히 담아 대국민 서비스 향상 및 행정업무 효율화를 꾀할 수 있는 국가산림품종 통합관리시스템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3-07-31
  • 지역민과 함께하는 “속리산둘레길 숲길장터” 행사 운영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는 (사)속리산둘레길과 함께 숲길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속리산둘레길 숲길장터’ 행사를 6월 24일(토) 속리산둘레길 상판안내센터(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속리산로 743)에서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숲길 이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숲길 콘텐츠를 발굴 및 활용 사업으로, 지역특산물 및 먹거리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속리산둘레길 토요 걷기 행사를 함께 진행하며, ‘말티재 넘는길’ (상판안내센터~목탁봉카페~말티재정상~솔향공원~상판안내센터) 완주 인증 시 장터 구매 쿠폰을 선착순 150명에게 제공한다. 속리산둘레길 ‘말티재 넘는길’은 속리산의 빼어난 경관과 소나무의 그윽한 향에 취해 속리산둘레길의 가치와 내면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길이다.   ‘속리산둘레길 숲길장터 행사’는 속리산둘레길 일대를 찾은 국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걷기행사는 총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운영한다. 참가문의는 (사)속리산둘레길 접수처(043-542-7330)로 문의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누리집(https://www.komount.or.kr/)과 숲길사업·정보실(042-620-6341)로 문의 가능하다.   전범권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센터는 국민 건강 및 숲길 지역 활성화를 위한 숲길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2023-06-16
  • 국립산림과학원, 토종 복분자딸기 품종 보급으로 임산물 시장 경쟁력 키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난 4월 토종 복분자딸기의 생산성 증대와 소비 활성화를 위해 「품종보호권 통상실시 협약」을 재배 임가(합천생약가공영농조합)와 체결하고 5월 25일(목), 체결된 물량 보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식물신품종보호법」의 통상실시권에 따른 것으로, 통상실시권은 보호 등록된 품종을 2∼7년의 범위에서 생산·판매·전시할 수 있게 하는 권리를 말한다.   이번에 보급한 토종 복분자딸기 신품종 ‘정금4호’와 ‘정금5호’는 본당 수확량이 약 6㎏으로, 주로 재배되고 있는 북미산 복분자딸기보다 수확량이 2배 정도 많고, 특히 미숙과(완전히 익지 않은 열매)의 약리 효과가 우수하여 기능성 식품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특용자원연구과는 올해 토종 복분자딸기를 포함하여 밤나무 ‘대보’, 다래 ‘오텀센스’, 헛개나무 ‘풍성1호’ 및 반송 ‘예다솔’ 등 5품목 6품종을 처분·보급하였고, 전체 협약 규모는 약 1만 4천 본으로 약 23ha 면적이다.   산림특용자원연구과 이욱 과장은 “지난 30년간 토종 복분자딸기의 지속적인 연구와 우수 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보급된 신품종을 통해 농가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연구 수행과 신품종 개발을 통해 용도별, 기능별로 다양한 산림소득자원이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6-05
  • 블랙핑크 지수 첫 솔로 앨범 ‘ME’ FSC® 인증 소재로 제작… 산림 보호 위해 팬들 참여 독려
    FSC(국제산림관리협의회)는 4월 5일(수) YG와 공동으로 제작한 블랙핑크의 멤버 지수의 FSC 홍보 영상을 소셜 계정에 공개했다. 30초 분량의 동영상을 통해 지수는 솔로 앨범 ‘ME’가 FSC 인증 제품인 것을 알리고 산림 보호에 팬들의 관심과 동참을 촉구하는 간단하면서도 분명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는 지난해 5월 FSC와 YG가 MOU를 체결한 이후 YG가 아티스트들의 선한 영향력으로 산림 보호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다. 실제로 YG는 지난해부터 모든 앨범을 FSC 인증지로 제작하고 있으며, 위너의 ‘HOLIDAY’, 블랙핑크의 ‘BORN PINK’에 이어 지수의 ‘ME’까지 앨범이 발매될 때마다 아티스트를 통해 FSC 라벨이 의미하는 바를 대중에게 알리는 동영상을 제작했다. 권성옥 FSC 코리아 대표는 “소비자들은 산림 보호가 기후 위기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을 인식하기에 임산물인 종이, 포장재 등을 구매할 때 그 제품이 산림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기를 바란다. FSC 인증은 이러한 염려 없이 소비자가 산림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 대표는 “소비자가 FSC 인증 제품을 구매하면 친환경을 넘어, 숲에서 살아가는 동물과 산림 지역 주민의 삶까지 돌보고 지속 가능한 임산물 판매로 산림의 관리가 책임 있게 이뤄지도록 도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미 많은 종이나 포장지에 FSC 인증 라벨이 있지만 이에 대한 의미를 모르는 소비자들이 더 많다.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지수가 FSC에 대해 설명해 주는 동영상은 전 세계 팬들에게 산림 보호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갖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지수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한다”고 협업의 의미를 설명했다. 지수 FSC 홍보 영상은 FSC 코리아 유튜브 채널,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서 살펴볼 수 있다.  
    • 산림산업
    2023-04-11
  • ‘정원에 삽니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 열려
      재단법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에 따르면 2013년에 이어 10년 만에 개최되는 정원박람회는 오는 31일 저녁 개막식에 이어 4월1일부터 공식 개장된다.   2023순천만정원박람회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 지 7개월 간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개최되는데, 10년 만에 두 번째로 개최되는 AIPH(국제원예생산자 협회) 공인 박람회다.   2013년에 순천만습지 보존과 도심팽창을 막는 에 코벨트(35만평 규모) 설정에 주안점을 둔 반면, 올해 는 국가정원과 습지권역, 도심권역과 경관정원까지 포함해 전체 규모만 165만 평에 달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는 최장 기간 행사로 전국 민의 관심도도 높다.   이번 박람회는 열 가지 빅체인지 콘텐츠를 포함해 완전히 새로워졌다. 저류지 정원모델인 오천그린광장, 아스팔트 도로가 푸른 정원이 된 그린아일랜드, 옛 해룡창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국가정원뱃길과 정원드림호가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즐거운 정원 나들이에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편의 시설도 확충했다.   식음판매시설은 식당 9개소, 카페 8개소, 편의점 6 곳을 포함해 35개 점포가 박람회장 내 입점해 있으 며, 동·서·남문에 위치한 물품대여소에서 유모차와 휠 체어, 보조배터리와 신발 등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반려인 1500만 시대에 걸맞은 반려동물 특화 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국가정원 서문 입구의 ‘반려견’ 놀이터는 전문가가 상주하며 최대 세 시간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동물 등록과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1일 전까지 예약해야 한다. 순천만습지에도 보호자 동반으로 ‘반려동물’ 놀이터를 운영해, 사람도 동물도 맘 놓고 즐기는 반려친화박람회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또한 휠체어나 유모차 운행도 불편함이 없도록 박 람회장 곳곳의 턱을 제거하고 길을 정비하는 등, 누구 에게나 열린 무장애 정원으로 조성했다.   주차시설은 공식 주차장 6개소와 임시 주차장 2개 소를 포함해 1만여 면 이상 확보하여 2013년에 비해 수용력이 대폭 늘었다. 임시주차장에서는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국가정원 으로 이동할 수 있다.   조직위는 실시간 교통관제 시스템을 운영하며 차량 집중을 방지하고, 전시민 차량 2부제 운동을 펼쳐 교 통 흐름을 원활히 관리할 예정이다. 24시간 안전관리체계도 구축한다. 입장객 수를 자 동으로 체크할 수 있는 스마트 피플카운팅 시스템과 안전 드론 운영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고, 구역별 안전관리 책임제를 실시해 안전한 행사의 표준 모델 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노관규 시장은 "박람회 기간 집중되는 호텔 등 숙박 인프라 수요를 여수, 광양, 보성, 구례군 등 이웃 지자 체들과 공유해 전남동부권 전체의 잔치로 확장한다" 며 "순천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른 도시와 노하우 를 공유하는 한편, 수도권 일극체제의 부작용을 해소 할 남해안벨트 허브 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 고 밝혔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23-04-01
  • 산림형 창업 지원과 기업 육성으로 산촌경제에 신바람을
    2022년 활동 그루매니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고 주민이 더불어 함께 잘사는 산촌을 만들기 위하여 ‘주민공동체 창업 지원’과 ‘산림분야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 사업을 올해도 계속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주민공동체 창업 지원) 창업을 희망하는 주민공동체(그루경영체)에 대하여 기초 역량교육부터 법인화(창업)까지 기본 3년, 추가 2년을 지원하는 산림일자리발전소를 전국 45개 지역(시·군·구)에서 운영한다.   45개 지역에 민간활동가(그루매니저)를 한 명씩 배치하여 주민공동체가 창업하고 자생력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연결하고 필요한 교육을 맞춤형 지원한다.      * 견학, 전문가 자문, 사업 강화 연수회, 교육훈련, 홍보, 판매 전략, 소비자 조사 및 시제품 개발 등(’22년 1,248회 지원) 올해는 특히 ‘그루경영체 청년토론회’를 구성하여 청년 기업가 간 정보 및 사업 요령을 공유하고 협업과제를 발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이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에서 현직의 담당자와 실시간 대화를 통해 산림분야 일자리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는 산림일자리 박람회를 10월경 추진한다. 작년 상·하반기 각 1일간 개최한 것과 다르게 올해는 2일간(15시간) 통합하여 더욱 다양한 구성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산림형 사회적기업(화이통협동조합)   (산림분야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 산림청은 올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발굴·성장·생태계 조성’ 3단계에서 ‘지역화·전문화·고도화·생태계 강화’ 4단계로 전략을 새롭게 수립했다.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 아카데미’는 업력별 4단계(입문, 초급, 중급, 고급)로 세분화했다. 사회적경제 관심자, 사회적경제 진입희망자, 임직원 역량 강화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 교육신청: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 모집 공고문에서 신청기간 확인하고, 교육신청란에서 신청 가능      ** 교육기간: (입문) 3·5·6·8월, (초급) 5·9월, (중급) 6·10월, (고급) 5·9월 ‘포레스트 청년 소셜 챌린저’는 작년 산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발굴을 추진했는데, 올해는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판매까지 이어지는 ‘사회 가치 실험실(임팩트 랩)’을 운영하여 대학생의 산림분야 사회적경제 관심을 유도하고, 청년 기업가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자문(컨설팅) 사업은 올해 새롭게 3단계(초기, 중기, 후기)로 나누어 업력별로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제안하고, 제품을 온라인 및 일반상점 등 다양한 판매처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동길 산림일자리창업팀장은 “산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지역소멸이 가속화되고, 경기 침체로 기업이 어려워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산림청은 산촌의 주민이 스스로 창업하여 일자리를 찾고, 산림분야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육성하여 취약계층 고용 등 지역사회 공헌을 통해 산촌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포레스트 청년 소셜 챌린저 단체사진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3-29
  •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목 무단이동 또는 이용행위 엄금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소나무재선충병방제대응반(청장 직속)과 소속기관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목의 무단이동 또는 감염목등을 판매ㆍ이용하는 자를 적발하고, 관련 법에 따라 사법처리함으로써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의 인위적인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나무 고사목을 훈증처리한 방제목을 땔감 등으로 사용하기 위해 천막(타포린)을 훼손할 경우에는 휘발성인 방제약품이 소실되어 방제효과가 저감되고, 무단이동 할 경우에는 소나무류 속에서 월동하던 매개충이 이동된 지역으로도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확산시킬 수 있다.  산림청과 지자체에서는 ‘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3.9(목)~3.22(수)까지 실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내 산림에서 훈증처리한 방제목을 훼손하고, 무단으로 반출한 마을주민을 적발하여 사법처리를 진행 중이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목의 무단이동 또는 훈증무더기에 대한 훼손ㆍ이용행위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제17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아울러,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우리나라의 숲을 지키고, 피해저감을 위해 전국의 방제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수많은 작업자들과 관계자들의 노력이 반감될 수 있는 행위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산림청 이원희 과장(소나무재선충병 방제대응반)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의 인위적인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화목사용 농가와 소나무류 취급업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산림청은 앞으로도 재발방지를 위한 현장단속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3-27
  • 불법·불량 산림용 종자 유통 이제 그만!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성만)는 산림용 종자(묘목)의 수요가 증가하는 봄철 유통 성수기를 맞이하여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국내 주요 묘목시장을 대상으로 집중 유통조사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하였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매년 작물별 유통 성수기*에 맞춰 유통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대상은「종자산업법」제45조제1항에 따라 종자업자 또는 종자(묘목)를 판매하는 업체이다.     * 작물별 유통조사 시기 : 묘목(3∼5월, 11∼12월), 버섯종균(수시) 또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성화에 따른 인터넷 종자 거래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른 불법 산림종자 유통 근절을 위해 온라인 감시요원을 배치하여 지속적으로 온라인 모니터링 단속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유통조사에서 주요 조사 사항은 종자업 등록, 생산·수입판매 신고, 품질표시 이행 여부 등이며, 적발된 업체는 위반사항에 따라 과태료(10만∼1천만원) 또는 벌칙(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게 된다. 김성만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올바른 종자 유통시장 조성과 소비자의 피해 예방으로 건전한 산림종자 유통질서를 확립하여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관련 업계에서도 적법한 종자만 유통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3-02-22
  • 한국임업진흥원, 산양삼 생산실태조사 실시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2022년 지난 한 해 동안의 산양삼 생산현황파악을 위해 오는 2월 13일(월)부터 3월 10일(금)까지 산양삼 생산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양삼 생산실태조사는 산림청이 총괄하고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하며, 전년도말 기준으로 전국 지자체에 신고된 산양삼 생산신고임가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올해 산양삼 생산실태조사는 전문 조사원의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된다. 조사문항은 산양삼 재배자의 경력 등 일반현황과 지난 한 해 동안 산양삼 생산 및 판매 현황 등이다. 이강오 원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되는 산양삼 생산 통계조사 자료는 통계작성 목적에만 사용되도록 통계법으로 엄격히 보호된다”며 “산양삼 생산자 모두 정확하고 신뢰도 있는 통계가 작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23-02-14
  • 전북도, 설맞이 임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는 밤, 대추 등 14개 품목 임산물를 대상으로 원산지 허위표시 등 불법행위 여부를 단속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설을 앞두고 임산물의 부정 유통행위를 막아 생산농가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함이다. 도와 시․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1월 9일부터 20일까지 대형마트, 전통시장, 도매시장 등 판매점과 유통업체를 중점적으로 합동 단속한다. 단속 사항은 원산지 표시하지 않고 판매하거나 원산지의 표시방법을 위반한 행위,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이를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는 행위, 원산지 표시를 혼동하게 할 목적으로 그 표시를 손상·변경하는 행위, 원산지를 위장해 판매하는 행위 등이다. 한편, 대표적인 제수용 임산물인 밤의 경우 장마와 태풍 등 기상 영향, 인건비 상승으로 작년 대비 생산량이 감소했다. 대추는 생육환경이 양호해 생산량이 증가했고, 저장량도 충분해 설 성수기 공급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황상국 전북도 산림녹지과장은 “원산지표시 지도단속을 강화해 임산물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는 등 청정임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3-01-10
  • 전남도, 장성 편백숲 활용 산촌 자립기반 조성
    전라남도는 국·공유림 산림과 폐교 등 유휴자원을 활용, 산촌 주민의 일자리 및 소득 창출을 통한 산촌경제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성 북하면 월성리 홍길동 우드랜드 일원이 산림청 공모사업인 '유휴 산림자원의 자산화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와 지방비 8억5천만 원을 들여 산촌 활성화에 나선다. '회춘(回春)'을 주제로 1998년 조성한 홍길동 우드랜드 산림욕장에 울창한 편백숲을 활용한 무장애 산책로, 숲속 사우나, 숲속 카페를 조성해 자연을 오롯이 누리는 색다른 힐링관광 공간으로 재조명한다. 또 시설 운영·임산물 판매를 위한 주민 컨설팅을 하고 산촌생태마을 등 산림관광시설과 연계한 휴식·체험·숙박 등 상품성을 강화해 산촌의 자립 기반을 확보하는 등 산촌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재광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산촌은 맑은 공기와 아늑한 숲의 정취로 휴식을 즐기고 일상의 피로를 치유하는 웰니스 관광의 최적지"라며 "다양한 산림휴양·치유 콘텐츠를 연계한 정책 개발을 통해 소득증대 및 산촌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에는 장성 별내리마을, 대곡마을 등 특색을 지닌 18개 산촌생태마을이 운영 중이다. 전남도는 산촌 활성화를 위해 산촌생태마을협의회, 산촌생태마을 운영매니저 지원, 마을 간 지속적 교류 등을 지원하고 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3-01-10
  • 12월 이달의 임산물 ‘머루’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매월 대표 임산물의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을 소개하여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올바른 임산물 구매를 안내하기 위해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를 추진하고 있다.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는 산림청 블로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12월 이달의 임산물 주인공은 ‘머루’다. 머루나무는 한국, 중국, 일본 등지를 원산지로 둔 포도과 덩굴식물로 양지는 물론 음지에서도 잘 자라며 토양에 습기가 함유된 곳을 선호해 배수가 잘되는 계곡 부근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야생머루나무를 개량하여 추위와 병충해에 강하고 기후 적응력이 높은 개량 머루나무를 널리 재배하고 있다. 머루는 레스베라트롤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며, 칼슘, 인, 비타민 C가 들어있어 면역력 개선, 골다공증과 골연화증 완화, 피부 개선 등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안토시아닌 색소를 함유하고 있어 노화 방지, 시력 보호 등에 효과가 있다. 아울러 머루는 예로부터 통증을 없애는 효능이 있다 하여 잎, 뿌리, 줄기, 열매를 말려 약재로도 활용하였으며, 맛과 향을 음미하기 위해 생과로도 섭취하지만, 신맛이 강해 주로 잼, 와인, 음료 등으로 가공하여 먹는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이달의 임산물을 선정하여 임업인이 땀과 정성으로 수확한 임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고, 국민 누구나 건강한 임산물을 먹고 즐길 수 있도록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2-16
  • 소나무류 무단 이동에 의한 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총력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을 무단 이동해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소나무류의 인위적 이동을 단속하기 위해 전국에 105개 초소를 운영하는 한편, 소나무류 이동에 필요한 서류인 미감염(생산)확인증의 위변조 여부를 스마트폰으로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단속의 실효성을 강화하였다. 또한, 봄철(’22.3)·가을철(’22.11∼12) 두 차례에 걸쳐 소나무류 취급 업체를 대상으로 무단 이동된 소나무류 조경수·원목 등을 취급하거나 사용·판매했는지를 단속하였다. 특히, 가을철 특별단속에서는 5개 지방산림청과 15개 지자체가 합동으로 전국 5만여 개의 소나무류 취급 업체를 집중 단속하였다.    * 소나무류 원목생산업, 제재소 등 6천 개, 화목 사용 농가와 찜질방 등 44천 개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에서 소나무류를 무단 이동할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처벌 내용> ① 반출금지구역에서 소나무류 무단 이동 시 →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 ② 반출금지구역이 아닌 지역에서 생산확인표를 발급받지 아니한 자→ 200만 원 이하의 벌금 ③ 소나무류 생산ㆍ유통에 대한 자료를 작성ㆍ비치하지 않았을 경우나 소나무류 이동 절차를 위반한 경우 →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산림청 전 직원과 지방자치단체 담당 공무원들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소나무를 이동하고자 할 경우 인근 지지체에 문의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주시고 소나무재선충병에도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2-08
  • 산림청, 2022년 산림 신품종 해설집 발간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동성)는 10월 25일, 올해 새로 품종보호권을 받은 신품종 35품종을 포함한 총 295품종에 대한 정보가 수록된 ‘2022 산림 신품종 해설집’을 발간하였다. 식물신품종보호제도는 신품종을 개발한 육종가의 권리를 독점적인 지식재산권 형태로 부여함으로써 육종가가 투자한 비용과 노력을 로열티(사용료)로 보상받을 수 있게 해주는 제도이다. 출원된 품종을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심사하여 올해 최종적으로 보호권을 부여한 신품종은 총 35품종으로, 잎의 길이 및 너비가 길고 넓은 병풀 신품종 ‘비티-케어’, 당도가 높은 다래 신품종 ‘골든메모리’, 열매의 길이가 길고 숙기가 빠른 편인 대추나무 신품종 ‘가실애’, 열매 과육 너비가 넓은 돌배나무 신품종 ‘문수’, 기존 산양삼보다 뿌리 몸통의 지름 및 길이가 굵고 짧은 산양삼 신품종 ‘지동’ 등이다. 감나무 '금동이'   센터는 국민에게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품종보호제도에 대한 인식과 홍보 부족으로 신품종에 대한 보호권의 실시와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발자(육종가)들에게는 신품종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새롭게 등록된 신품종의 사진과 주요 특성을 정리하여 매년 ‘산림 신품종 해설집’을 발간, 배포하고 있다.  발간 책자는 산림청 누리집과 센터 자료실에도 게시되어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고*, 국가 및 지자체 연구기관과 산림분야 단체, 그리고 신품종 개발에 관심이 있는 개인 육종가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기관소식-전자북-해설집으로 검색-pdf 파일 내려받기 가능 김동성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산림종자산업의 발전을 위해 신품종을 육성하고 출원해 주신 육종가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인 산림 신품종의 보급 확대와 산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돌배나무 '문수'     병풀 '비티-케어'     산초나무 '한초1030호'     티오이데스편백 '옐로우봉1'     티오이데스편백 '옐로우봉2'     표고 '산산향'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2-10-27
  • 「동서트레일」을 세계의 트레일로 만들기, 시작!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동서트레일」의 시작이자 끝인 경북 울진군 망양정에서 9월 28일 산림청, 경상북도, 울진군, 우리금융그룹이 참여한 가운데 「동서트레일」 조성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착수행사를 하였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에 따른 건조한 날씨로 대형산불이 발생해 많은 피해를 입은 울진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2일 산림청과 우리금융그룹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그룹은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의 일환으로 기부금 8억 원을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에 기부하였으며, 이 기부금으로 동서트레일의 제55구간(울진 망양정~하원리 중섬교, 15.7km)을 조성하게 된다. 「동서트레일」을 조성하는 이유는 건강․웰빙 문화의 확산으로 등산과 트레킹(걷기)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두 달에 한 번 이상 등산과 트레킹(걷기)을 하는 인구가 2018년 71%에서 2021년 77%로 6%p 증가하였다. 또한, 지난 10년간 블로그와 카페의 관련 게시글 510만 건을 분석한 결과 빈도수 높은 단어가 ‘산행, 정상, 오르다’ 등 정상 지향적인 것에서 ‘산책, 카페, 둘레길’ 등 휴식과 관련된 단어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서트레일」은 총 849km, 55개 노선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1개 구간의 평균 거리는 15km로 보통 사람이 하루에 걸을 수 있는 거리이다. 아울러, 노선 구간마다 처음과 끝에 산촌마을이 있도록 노선을 선정하여 트레일 이용자가 산촌마을에서 먹고, 자고, 쉴 수 있도록 하였다. *숲길뿐 아니라 거점 마을 90개와 야영장 43개를 조성할 계획 「동서트레일」은 한반도 남쪽 중간에서 동과 서를 연결하는 최초의 숲길이며, 경북권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다.  또한, 트레일 내의 다양한 생태적, 환경적, 역사적, 문화적 자원을 발굴하고 활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다. 특히, 거점마을 산촌주민들은 트레일 이용자들에게 임산물과 농산물 등을 판매할 수 있어 마을의 활성화도 기대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동서트레일」 조성으로 울진 지역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산촌마을의 소득향상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동서트레일」을 외국 관광객이 찾아오는 세계의 트레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9-29
  • 2022년도 임산물 수출 유망업체 발굴대회 시상식 개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9월 21일(수)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 대회의실에서 수상업체 임직원, 산림청 및 한국임업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임산물 수출 유망업체 발굴대회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려는 임산물 수출업체 및 제품을 발굴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추진되었으며, 1차 서면 심사와 2차 현장 및 발표평가를 거쳐 단기임산물 분야, 목제제품 분야 등 총 5개 업체가 선정되었다. 수출 적합성, 독창성, 디자인, 마케팅 전략, 업체의 수출역량 의지 등을 다각도로 평가해 단기임산물 분야 4개 업체, 목제제품 분야 1개 업체가 최종 선정되었다. 올해 수출 유망업체로 선정된 업체는 산림청 및 한국임업진흥원으로부터 대상, 금상, 혁신상(이노베이션상)을 받았다.  단기임산물 분야에서는 무주덕유산반딧골영농조합법인의 천마 가공 제품이 대상을, 경성표고버섯농장의 유기농 표고버섯 세트와 농업회사법인 산채만주식회사의 비빔밥용 양념나물 가정간편식(HMR), 데이앤바이오(주) 농업회사법인의 유기농 표고버섯 비타민 D2 정제형 가공 제품이 금상을 수상했다. 목제제품 분야에서는 퍼니피쉬(주)의 친환경 판지로 제작한 와인 바구니(와인 캐리어)가 이노베이션상(한국임업진흥원상)을 수상했다.  수상업체에는 2022년도 해외시장 개척 활동비가 지원되며, 판매촉진비 등 임산물 수출 지원 사업 공모 시 성과보수(인센티브)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한국임업진흥원은 이번 수상업체들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초기 단계에서 상품개발 및 개선, 해외 마케팅 등 수출역량에 기반을 둔 맞춤형 지원 등을 제공해 국내 청정임산물과 우수한 목제제품의 수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2016년부터 산림청은 매년 수출 유망업체 발굴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단기임산물 28개 업체, 목재 17개 업체 등 총 45개 업체를 발굴해 수출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육성하고 있다”라며, “특히 올해 코로나19 장기화 등 해외시장 개척이 어려운 상황에도 상품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무주 덕유산반딧골영농조합법인 등 5개 업체에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치하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수상업체별 역량에 따른 맞춤형 지원으로, 우수한 청정임산물과 목제제품의 수출 활성화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9-22

산림복지 검색결과

  • 설 명절, 청정임산물로 건강을 나누세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다가오는 설 명절(2.9~2.12)을 맞아 우리 산에서 자란 고품질 청정임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 명절맞이 임산물 온라인 판매기획전’은 우체국쇼핑 ‘청정임산물 브랜드관’, 네이버쇼핑 ‘청정임산물 마켓’ 기획전을 통해 22일 부터 다음달 12일 까지 진행되며, 총 148개 업체의 800여 개 상품을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다.    곶감, 표고버섯, 견과류 등이 대표상품이며, 고사리, 곤드레와 같은 산나물류와 산양삼, 더덕 등 약용 건강식품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한다.      각 판매 기획전에서는 소비자 체감 물가 완화와 청정임산물 판매촉진을 위해 선착순으로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할인쿠폰을 통해 우체국쇼핑은 최대 10∼15%, 네이버쇼핑은 1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설 명절 차례 상차림과 설 명절 선물 장만에 도움이 되고자 명절맞이 임산물 판매 기획전을 개최하게 되었다” 라며 “고품질의 청정임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시고 건강을 나누는 따뜻한 설 명절 되시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1-22
  • 신구대학교식물원 12월, 다채로운 행사로 가득
    - 겨울밤 꽃빛축제: 2023.12.01.~2024.02.12. 주말과 공휴일 야간개장 - 미리메리 크리스마스(식물마켓): 2023.12.09.토~12.10.일 - 겨울 꽃빛 콘서트: 2023.12.23.토 오후 5시, 식물원 가든카페     신구대학교식물원(원장 전정일)의 12월은 다채로운 행사로 관람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먼저 봄을 준비하기 위해 자리를 비운 식물들 자리에 오색 빛으로 꽃빛 세상을 만들고 12월 1일 점등식을 진행한다. 긴 겨울밤, 찬란한 꽃빛 세상을 만날 수 있다. 꽃빛축제는 주말과 공휴일에 야간개장(오후 5:30~8:30)하고 2024년 2월12일(월)까지 운영한다.    12월 9일(토)~10일(일) 주말에는 이른 성탄절 준비를 위해 ‘미리메리 크리스마스’ 식물마켓을 연다. 크리스마스와 잘 어울리는 포인세티아, 블루버드, 백묘국, 율마와 튤립구근 등을 판매하는 식물마켓이다. 더불어 이루고 싶은 소망을 적어 행운을 빌어보는 ‘소망의 벽(WISH WALL)’ 이벤트도 있다.   마지막으로 2023년 한 해 동안 신구대학교식물원을 방문하고 관심과 애정을 보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겨울 꽃빛 콘서트’를 12월23일 토요일 오후 5시에 가든카페에서 진행한다. 피아노, 섹소폰, 바이올린의 선율과 노래로 가득한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12월 행사는 식물원 직원 모두의 정성을 담아 선물을 드리는 마음으로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전정일 식물원장은 전했다.   색다른 12월을 가족과 친구, 이웃과 함께 신구대학교식물원에서 보내며 즐겁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문의 및 자세한 안내는 신구대학교식물원 홈페이지(www.sbg.or.kr)를 참조하거나 031-724-1600으로 연락하면 된다.    
    • 산림복지
    • 산림문화
    2023-12-01
  • 국립하늘숲추모원 '하늘숲 피크닉 음악회' 개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하늘숲추모원(이하 추모원)이 추모원 1광장(경기도 양평군 양동면)에서 오는 16일 ‘하늘숲 피크닉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추모원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회년기 산림복지서비스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하늘숲 피크닉 음악회’에서는 어쿠스틱, 재즈, 퓨전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국립양평치유의숲 및 유관기관·지자체가 함께 ▲산림복지프로그램 체험(국립양평치유의숲) ▲수목장 인식개선 체험(한국수목장문화진흥재단) ▲지역 농산물 판매부스 등을 운영하여 방문객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과 추억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추모원 누리집(sky.fowi.or.kr.) 공지사항 및 인스타그램(sky_fowi)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담당 부서(☎031-8079-8094)로 문의하면 된다.  남태헌 원장은 “추모원을 방문하신 모든 분께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음악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수목장림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3-09-11
  • 풍성한 가을 축제 국립자연휴양림과 즐겨보세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9월을 맞아 지역별 가을 축제와 함께 산림정책 홍보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곳곳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에서 아이들이 목공예체험을 즐기고 있다.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이 위치한 충청남도 서천군에서는 9월 2일부터 9월 17일까지 ‘2023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지역의 우수한 수산물을 알리는 축제로 매년 2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서해안 지역의 대규모 행사이다. 행사장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국립희리산해송휴양림에서도 명품숲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해송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 향기를 맡으며, 아름답고 고즈넉한 호수를 감상할 수 있으며, 동시에 목공예 체험 등도 즐길 수 있다. 국립가리왕산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    강원 정선군에서 9월 14일부터 9월 17일까지 열리는 ‘정선 아리랑 축제’는 강원 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 보존과 계승을 위해 1976년부터 개최되어 올해 48회째를 맞는 전통 있는 축제이다. 행사 기간에 국립가리왕산자연휴양림에서는 목걸이, 솟대, 열쇠고리 만들기 등 탄소중립 목공체험이 무료로 진행된다. 또한 특색있는 빵도마, 다탁, 누운 책꽂이 만들기와 추석 명절에 선물할 수 있도록 완제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 인도네시아 전통가옥    아세안 10개국 전통가옥을 주제로 조성된 경기도 양평군에 있는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 주변에서는 9월24일부터 9월 25일까지 ‘2023 양주 천일홍 축제’가 열린다. 대규모의 천일홍 군락지 외에도 핑크뮬리, 댑싸리, 가우리 등 50여 종의 꽃들의 향연으로 펼쳐질 예정으로, 행사기간 동안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에서는 베트남 전통 장난감 ‘쭈온쭈온’ 만들기 체험과 아세안 10개국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고 있다.    전국 유일의 홍삼 특구인 전라북도 진안군에서는 9월 22일부터 9월 24일까지 마이산 북부 일원(마이돈테마공원)에서 ‘2023 진안홍삼 축제’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내 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에서는 사회적약자(노약자) 대상 숲나들e 예약 방법 안내와 휴양림 소개, 산림문화 프로그램 홍보하고, 국민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여 국민의 시선에서 불합리한 규제도 발굴한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코로나19 일상 회복 이후 온전하게 개최되는 지역축제가 더욱 활성화되고 성공적으로 마치길 바라며”, “풍성한 가을을 맞아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도 지역축제와 연계한 고품격의 산림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23-09-11
  • 세계의 트레일, 「동서트레일」의 첫 구간을 국민과 함께 걷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동서트레일」의 시작 구간인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한티재에서 6월 1일 산림청, 경상북도, 우리금융그룹, 울진군민, 임업단체, 동서트레일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개통식을 갖고, 한티재에서 하원리 야영장까지 4.4㎞ 거리를 걷는 걷기행사를 개최하였다.    올해는 국토녹화 50주년인 해로, 그동안 국민과 산림종사자의 노고 덕택으로 가꾼 산림이 국민 1인당 연간 499만 원의 공익적 혜택을 주는 울창한 산림이 되었다. 산림청은 이렇게 잘 가꾸어진 산림을 활용해 국민이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동서트레일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우리금융그룹으로부터 8억 원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기금을 받아 이번에 첫 구간을 완성해 개통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3월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주민들과 우리금융그룹이 함께하여 ‘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동서트레일’의 시발점이 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에 개통되는 동서트레일 시범구간(제55구간)은 망양정에서 시작해 남사고 유적, 찬물내기, 불영계곡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다양한 산림의 생태·역사·문화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으며, 이 중 가장 걷기 좋은 구간은 한티재에서 아미사로 넘어오는 구간이다.   동서트레일 주변의 주민들은 숲길(트레일) 이용자들에게 임산물, 농산물 등을 판매할 수 있어 산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동서트레일 시범구간 조성으로 울진 지역이 활성화되고 산촌마을의 소득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동서트레일을 내국인은 물론 외국 관광객도 찾아오는 세계적인 트레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6-05
  • 산림복지진흥원, 내일의 숲을 위한 ESG 경영 실천 나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동부지방산림청, ㈜이마트, (사)미래숲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원도 동해시 괴란동에 위치한 산불피해지에서 ‘Forest tomorrow 캠페인’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숲 환경을 개선하고 산림복지와 연계한 지속 가능한 사회적 책임에 공공-민간이 함께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산불 피해지역 등의 산림복구·회복을 지원하는 ‘Forest tomorrow 캠페인’을 중점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업무협약 체결과 동시에 산불피해지 복구를 위한 나무 심기 활동을 추진했으며, 업무협약 4개 기관 이외에 한국양봉협회 및 산림조합중앙회가 참석해 ESG 경영 실천 의지를 높였다.  2022년도 산불피해지인 강원도 동해시의 국유림 1.2ha에 산불 피해 나무를 모두 벌채하고, 밀원수(아까시나무, 헛개나무) 3천6백 그루를 심는 등의 울창한 미래의 숲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한편 지속적인 ESG 경영 실천 활동을 위해 각 기관에서는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탄소중립 산림교육 운영 ▲ ㈜이마트, 노브랜드 화장지 판매액의 일부를 ESG 실천 활동비로 기부 ▲ (사)미래숲, 친환경 활동 기부금 운영 ▲ 동부지방산림청, 산불 피해대상지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남태헌 원장은 “이번 업무체결은 공공-민간 ESG 경영 활동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ESG 실천을 위한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3-05-04
  • 산림복지진흥원, 공공-민간 ESG경영 실천을 위한 ‘희망의 숲’ 조성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이하 진흥원)은 5일 제78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소속기관 국립산림치유원(경북 영주시 봉현면·예천면 소재)에서 ‘ESG 희망의 숲’ 조성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공-민간 협력 ESG경영 실천’이라는 공동의 목표달성을 위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롯데칠성음료(주), 농협경제지주 마트사업부 임직원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위해 롯데칠성음료(주)는 무라벨 음료 2종을 신규로 출시하고, 농협경제지주(마트사업부)에서는 농협하나로마트를 통해 해당 상품을 진열·판매한 수익금의 일부 약 5천만원을 진흥원에 기부했다.   진흥원은 해당 기부금을 활용하여 1년 365일 ESG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단풍나무, 복자기나무 등 총 365그루로 구성된 희망의 숲을 조성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주관했다.  5일 경북 영주시 봉현·예천면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열린 ‘희망의 숲’ 나무심기 행사에서 각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식수 식재 모습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 좌측부터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서비스본부 박석희 본부장, 국립산림치유원 권영록 원장, 롯데칠성음료(주) 서인환 GTM부문장, 농협경제지주(주) 마트상품부 심민섭 부장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민간 기업이 산림을 활용한 ESG경영 실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숲의 가치를 높이고, 국민이 숲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ESG 숲 조성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해 3월 산림복지 연계 ESG경영 활동 및 탄소중립 실천 상호협력을 위한 한국산림복지진흥원-롯데칠성음료(주)-  농협경제지주 마트사업부 간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3-04-06
  • ‘정원에 삽니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 열려
      재단법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에 따르면 2013년에 이어 10년 만에 개최되는 정원박람회는 오는 31일 저녁 개막식에 이어 4월1일부터 공식 개장된다.   2023순천만정원박람회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 지 7개월 간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개최되는데, 10년 만에 두 번째로 개최되는 AIPH(국제원예생산자 협회) 공인 박람회다.   2013년에 순천만습지 보존과 도심팽창을 막는 에 코벨트(35만평 규모) 설정에 주안점을 둔 반면, 올해 는 국가정원과 습지권역, 도심권역과 경관정원까지 포함해 전체 규모만 165만 평에 달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는 최장 기간 행사로 전국 민의 관심도도 높다.   이번 박람회는 열 가지 빅체인지 콘텐츠를 포함해 완전히 새로워졌다. 저류지 정원모델인 오천그린광장, 아스팔트 도로가 푸른 정원이 된 그린아일랜드, 옛 해룡창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국가정원뱃길과 정원드림호가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즐거운 정원 나들이에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편의 시설도 확충했다.   식음판매시설은 식당 9개소, 카페 8개소, 편의점 6 곳을 포함해 35개 점포가 박람회장 내 입점해 있으 며, 동·서·남문에 위치한 물품대여소에서 유모차와 휠 체어, 보조배터리와 신발 등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반려인 1500만 시대에 걸맞은 반려동물 특화 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국가정원 서문 입구의 ‘반려견’ 놀이터는 전문가가 상주하며 최대 세 시간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동물 등록과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1일 전까지 예약해야 한다. 순천만습지에도 보호자 동반으로 ‘반려동물’ 놀이터를 운영해, 사람도 동물도 맘 놓고 즐기는 반려친화박람회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또한 휠체어나 유모차 운행도 불편함이 없도록 박 람회장 곳곳의 턱을 제거하고 길을 정비하는 등, 누구 에게나 열린 무장애 정원으로 조성했다.   주차시설은 공식 주차장 6개소와 임시 주차장 2개 소를 포함해 1만여 면 이상 확보하여 2013년에 비해 수용력이 대폭 늘었다. 임시주차장에서는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국가정원 으로 이동할 수 있다.   조직위는 실시간 교통관제 시스템을 운영하며 차량 집중을 방지하고, 전시민 차량 2부제 운동을 펼쳐 교 통 흐름을 원활히 관리할 예정이다. 24시간 안전관리체계도 구축한다. 입장객 수를 자 동으로 체크할 수 있는 스마트 피플카운팅 시스템과 안전 드론 운영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고, 구역별 안전관리 책임제를 실시해 안전한 행사의 표준 모델 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노관규 시장은 "박람회 기간 집중되는 호텔 등 숙박 인프라 수요를 여수, 광양, 보성, 구례군 등 이웃 지자 체들과 공유해 전남동부권 전체의 잔치로 확장한다" 며 "순천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른 도시와 노하우 를 공유하는 한편, 수도권 일극체제의 부작용을 해소 할 남해안벨트 허브 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 고 밝혔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23-04-01
  • 2022년 서울귀산학교 동문 등산모임 성료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일영) 산하 서울귀산학교(산림청 지정 전문교육기관, 농정원 지정 귀농귀촌 맞춤형 교육기관)가 지난 12월 2일(금)에 서울귀산학교 1~4기 및 귀농귀촌 탐색과정 1기 동문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서울 서초)를 출발해 예술의전당을 거쳐 남태령 산적마을(경기도 과천)에 도착하는 코스로 우면산 산행(약 2시간 소요)을 진행했다.  이번 동문등산 모임은 그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서울귀산학교 동문들을 위로하고, 동문간 우애와 친목을 다지기 위해 서울귀산학교가 주관하여 개최하였다. 이와 함께 산행후에는 단양 소백산 산약초 농원 5만평을 운영하고있는 1기 동문인 박영범 대표가 2019년 “산림과 함께하는 귀산 기본”과정을 수료한 이후 자신이 귀산을 준비하며 겪은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줬다.  금번 산행에 참여한 귀농귀촌 탐색과정 1기 목정훈 회장은 “학교 선배님들과의 산행을 통해 우애와 친목을 다질수 있어 매우 좋았으며, 실제 서울귀산학교를 졸업하고 귀산을 실행하신 선배님을 통해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귀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서울귀산학교 김진무 운영위원장은 “2020년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진행하지 못했던 동문 등산모임을 내년부터는 정례화시켜 서울귀산학교의 구심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서울귀산학교와 졸업생들이 함께 지속성장해 나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귀산학교는 농•임산물 생산자(졸업생)에게는 든든한 유통판로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공급하고자 쇼핑 플랫폼 ‘퍼스트 팜(www.firstfarm.co.kr)’을 오픈하여 서울귀산학교 구성원(강사, 졸업생 등) 등이 생산한 싱싱하고 다양한 농•임산물을 판매하고 있어 수강생 뿐만 아니라 많은 농•임산물 소비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 산림복지
    2022-12-08
  • 국립산음자연휴양림‘2022 산음 숲 치유 장터’개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는 오는 15일 경기도 양평 국립산음자연휴양림에서 지역 상생 발전과 산림치유를 연계한‘2022 산음 숲 치유 장터’를 운영한다. ‘2022 산음 숲 치유 장터’는 자연휴양림 주변 지역에서 생산되는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로 결실의 계절인 가을철 수확기에 맞추어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자연휴양림 내 산림문화휴양관 앞 야외무대에서 열리며 지역 농·특산물 구입 뿐만 아니라 휴양림과 지역주민들이 준비한 다양한 체험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어울렁 더울렁숲’, 자연에서 얻어지는 자연의 맛 ‘꽃차 시음’, HRV 기기를 활용한 ‘나의 스트레스 지수 측정해 보기’,    편백 기름을 이용한 마사지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민의 시화전‘나는 우리 동네 할머니, 할아버지 시인’, 자작시 낭송, 지역 특산물 전시·판매 등이 운영된다.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지역과 휴양림 이용객들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22-10-13
  • 2022년 제11회 녹색문학상 수상작 발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2년 제11회 녹색문학상”에 작가 김민식 씨의 수필집 “나무의 시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녹색문학상”은 (사)한국산림문학회가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숲사랑·생명존중·녹색환경보전의 가치와 중요성을 담은 문학작품 중 국민의 “정서 녹화”에 기여한 작품을 발굴하여 수여하는 산림 분야의 대표적인 문학상이다. 올해는 시, 소설, 수필 등 다양한 문학작품 총 147편이 접수되어 1·2차 예선을 거쳐 6편이 본선에 올랐으며, 그중 작가 김민식 씨의 수필집인 “나무의 시간”이 심사위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올해 녹색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녹색문학상 수상작은 “나무가 만든 시간을 오래도록 사색해온 작가의 생명 존중과 녹색환경 정서를 폭넓은 인문학적 배경으로 풀어내 삶의 여러 분야에 접목해 구현하고자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제11회 녹색문학상 수상자인 작가 김민식 씨는 목재산업이 활황이던 시절부터 40여 년간 목재 딜러(판매자), 목재 컨설턴트(상담사) 등으로 활동하였고, 저서로는 이번에 녹색문학상을 수상한 “나무의 시간” 외에 “집의 탄생”이 있으며, 에세이(수필) “나무이야기”를 연재하는 등 작가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제11회 녹색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19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산림 관계자 및 문학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산림청 김종근 산림휴양등산과장은 “녹색문학상은 지난 10년간 전국의 많은 문학인들의 참여로 산림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큰 역할을 해왔으며, 앞으로 다양한 산림 문학작품을 통해 산림문화 진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9-30
  • 일상의 지친 마음 산림치유로 회복하세요!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원장 김종연)은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경북 영주시 봉현면 산림치유원 일대에서 ‘2022 백두대간 산림치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산림치유원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산림·치유·문화 어울림(林)'을 주제로 백두대간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이용한 산림치유 문화·힐링 콘텐츠를 제공, 코로나19로 지친 국민과 지역주민의 일상 회복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개념은 숲속의 다스림(林, 산림치유), 문화에 이끌림(林, 산림문화), 환경의 대물림(林, 친환경), 다함께 어울림(林, 지역상생) 총 4가지이며, 주제별 이야기에 맞춰 다양한 공연·체험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산림치유) 유아동 대상 '숲이랑 놀이마당', 치유 전문가 릴레이 강연 ‘세’상을 ‘바’꾸는 ‘숲’, 면역력 증진 산림치유프로그램 ▲(산림문화) 숲속 공연, 지역주민·청년들의 문화예술공연, ▲(친환경) 산림을 살리는 3GO '플로깅챌린지', 별자리강연 ‘불을끄고 별을켜요’, 폐현수막 디아이와이(DIY, 소비자가 직접(수리,조립) 하기) 폐품활용 악기공연 ‘유상통프로젝트’ ▲(지역상생) 숲에온(ON) 벼룩시장, 지역임산물 활용 치유먹거리 ‘인삼먹고 치유하고’ 등이다.  또한 산림치유원은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산림 · 문화 · 음식 등 분야별 지역 전문가와 함께 축제를 진행한다. 축제 참가자들에게 제공되는 먹거리, 볼거리, 전시 판매 부스 등은 지역 상권과 연계·구성된다.   아울러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방문객들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영주시 봉현면 오현리 763-1)에서 국립산림치유원까지 왕복 버스가 운행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산림치유원 누리집(홈페이지, daslim.fow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연 산림치유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산림치유 페스티벌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다가 올해에는 대면행사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다양한 산림치유 문화콘텐츠들이 준비돼있는 산림치유원에 오셔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많은 추억을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2-09-23
  • 숲속 여름휴가 계획한다면 서두르세요!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는 전국 44개 국립자연휴양림을 대상으로 오는 6월 9일 오전 10시부터 6월 16일 오후 6시까지 여름 성수기(7월 15일 ∼ 8월 24일) 국립자연휴양림 이용을 위한 추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추첨 신청은 숲나들e 누리집(foresttrip.go.kr)에서 가능하고, 추첨결과는 6월 20일 오전 10시에 발표된다. 당첨자는 6월 20일 오전 10시부터 6월 27일 오후 6시까지 사용료를 결제해야 하고, 결제하지 않은 경우 해당 당첨이 취소된다. 또한, 성수기 추첨에서 미당첨/미결제된 객실에 한해서는 6월 29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도록 전환 된다. 지난해와 달라진 주요 사항으로 작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일부 객실이 추첨에서 제한되었으나,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우선 예약 및 공사 등으로 판매가 제한된 객실을 제외한 모든 객실에 대하여 성수기 추첨이 진행된다. 그러나, 올해에도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상황에 따라 성수기 추첨에 당첨되었어도 이후 예약이 취소될 수 있다. 성수기 추첨 신청은 숲나들e 누리집에 가입한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1인당 객실 또는 야영시설 1회에 한하여 최대 2박 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성수기의 마지막 날인 8월 24일의 경우 1박 2일만 신청 가능하다. 아울러, 행정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KT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BaaS*를 통해 구현된 추첨 방식으로 청렴행정·청렴경영을 실천할 예정이다.      * BaaS(Blockchain as a Service) : 블록체인 환경을 제공하는 플랫폼 한편, 지난해 여름 성수기 추첨결과를 살펴보면, 약 10만명이 신청하여 평균 경쟁률이 객실 5.2대 1, 야영데크는 2.2대 1을 기록했다. △ 경쟁률이 가장 높은 객실의 경우 변산자연휴양림(전북 부안) ‘위도항’이 131대 1 △ 경쟁률이 가장 높은 야영시설의 경우 신불산자연휴양림(울산 울주) ‘야영데크 103번’이 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금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여름 성수기에 휴양림 이용 기회를 국민께 공평하게 제공하고자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만큼 성수기 추첨제 운영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22-05-25
  • 국립자연휴양림 숲속 요리교실 ‘포레스토랑’ 운영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는 자연 속에서 건강한 식재료인 우리 임산물로 즐기는 요리 체험 프로그램 「건강을 지키는 숲속 요리교실 ‘포레스토랑(Forestaurant)’」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포레스토랑’은 Forest(숲)와 Restaurant(레스토랑)의 합성어로, 산림청과 (사)한국음식문화진흥연구원이 국민의 건강한 삶과 우리 임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벤트로 올해 3회차를 맞이하였다. 일반 국민들이 참여하는 첫 번째 행사는 6월 4일(토)에 시작하여 6월 25일(토)까지 매주 토요일(11:00∼13:00),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차별로 남해편백(경남 남해), 덕유산(전북 무주), 청태산(강원 횡성), 희리산해송(충남 서천) 자연휴양림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가재난 상황 극복을 위해 힘쓰신 분들의 노고 치하 등을 위하여 산불 진화 유공자, 코로나19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5월 28일(토) 용현자연휴양림(충남 서산)에서 ‘포레스토랑’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사)한국음식문화진흥연구원 소속 셰프들과 함께 참가자들이 우리 임산물을 가지고 여러 가지 요리들을 만들어보는 시간과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체험할 수 있는 산림문화․교육 프로그램 홍보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구성할 예정이다. 임산물 요리교실에서는 가정 식탁에서 활용 가능한 제철 임산물, 밑반찬 등 요리실습과 쉽게 따라하는 임산물 요리법 전수, 식재료별 특성 및 손질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행사장 주변에는 임산물 전시․판매장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라, 참가자 및 휴양림 이용객들은 요리에 활용된 임산물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이영록 소장은 “이번 행사가 임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통해 국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고 우리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모처럼 휴양림의 맑은 공기 속에서 건강한 임산물 요리를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숲속 요리교실 ‘포레스토랑’ 운영 일정> 구분 일시 휴양림 ‘포레스토랑’ 메뉴 국가재난유공대상 5.28.(토) 11:00∼13:00 용현 (충남 서산) 도토리묵표고버섯임자탕 산나물 부리또 1회 6.4.(토) 11:00∼13:00 남해편백 (경남 남해) 고사리새우로제파스타 두메부추표고버섯잡채 2회 6.11.(토) 11:00∼13:00 덕유산 (전북 무주) 곤드레크림파스타 도라지불고기파니니 3회 6.18.(토) 11:00∼13:00 청태산 (강원 횡성) 더덕베이컨오일파스타 고사리반미샌드위치 4회 6.25.(토) 11:00∼13:00 희리산해송 (충남 서천) 취나물불고기리조또 방풍나물죽순두부면볶음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22-05-19
  • 국립춘천숲체원, ESG 가치 실현을 위한 ‘아름다운 하루’ 운영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춘천숲체원(원장 최정호)은 10일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 물품을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생활 속에서 ESG 가치를 실현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시작된 ‘아름다운 하루’는 직원들이 기부한 의류, 소형가전, 생활 물품 등이 전달되었으며,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재판매하여 판매수익금 전액 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쓰인다.  국립춘천숲체원은 작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헌혈증서 기부’와 지역사회 환경개선 활동‘ 등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름다운가게 춘천점 이민우 매니저는 “지역 공공기관의 기부활동은 많은 도움이 된다”. 라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나눔과 순환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최정호 국립춘천숲체원장은 “이번 기부 물품 전달식을 통해 지역자원 선순환의 가치를 다시 한번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이 지속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2-05-11
  • 취약계층 산림복지일자리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내달 10일까지 ‘2022년 취약계층 산림복지일자리 아카데미’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복권판매 수익금(녹색자금)을 이용해, 산림복지전문가가 되길 희망하는 취약계층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산림복지 전문인력으로 성장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 산림복지전문가: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숲길등산지도사, 산림치유지도사 등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자  지원대상은 장애인, 만 55세 이상 고령자, 전국 평균 소득 100분의 60이하 저소득층 등이다.  사업 참가자에게는 산림복지전문가 양성과정 교육비 지원(최대 150만 원), 직무역량 강화교육 기회 제공, 직무체험 프로그램 지원 등 자격취득부터 실무경험까지 단계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지원 방법은 진흥원 누리집(www.fowi.or.kr)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전자우편(jobs@fowi.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우진 동반성장지원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악화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취업역량 강화 지원이 필요하다”라면서 “앞으로도 산림복지 분야 신규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www.fowi.or.kr) 공지를 참고하거나 사업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042-719-4181)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2-04-20
  • 숲체험·교육사업 시행자 역량강화 교육 추진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14일부터 이틀간 국립청도숲체원에서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숲체험·교육사업(임업·산촌지역 체험관광분야) 시행자에게 ‘장애인 대상 산림복지프로그램 개발 교육’을 실시한다.     진흥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숲체험·교육사업 시행자의 고객 중심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컨설팅과 유사기관 현장견학 등 교육을 지속해서 제공해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통해 산림복지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수 있도록 ▲장애인 특성 및 소통방법 이론교육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 체험교육 ▲프로그램 시나리오 제작·발표 시연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장애인 고객과 만나는 사업시행자의 의사소통 능력과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강화해, 고객 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석 녹색자금관리실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산촌체험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복권기금은 복권판매 수익금을 활용,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환경을 보호하고 산림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산림청장이 운용·관리하고 있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2-04-14
  • 가상현실에서 나무를 심으면 실제 산불피해지에 나무가 생겨요!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제77회 식목일을 앞두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확장 가상세계 공간(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한 비대면 온라인 내 나무 갖기 행사를 두나무,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추진한다. 본 행사는 두나무(대표 이석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산불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산림을 복구하여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하는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활동의 일환이다. 「2022 내 나무 갖기 행사」는 블록체인 및 금융 기술(핀테크) 전문 기업인 두나무의 확장 가상세계 공간(메타버스 플랫폼)인 ‘세컨블록(2ndblock)’에서 가상의 숲(세컨포레스트)에 입장 후 안내에 따라 삽, 장갑 등 나무 심기에 필요한 아이템을 수집하고 가상의 나무 1그루를 심으면 산불피해 지역에 실제 나무 2그루를 심는 산림복구 활동이다. ‘세컨블록(2ndblock)’에서 가상의 나무 심기 행사는 3월 21일부터 3월 25일까지 매일 선착순 1,000명씩 총 5,0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가상의 나무 심기를 완료할 경우 1개의「그루콘」을 배부받아 산림조합이 운영하는 119개의 나무 시장에서 묘목과 교환할 수 있으며, 지역마다 판매하는 수종과 운영 기간이 다르므로 방문 전 나무 시장에 미리 전화로 문의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 그루콘 : 산림청 캐릭터 ‘그루’와 ‘기프트콘’의 합성어로 묘목 교환권임 또한 행사 누리집에서 그루콘 사용 인증 이벤트가 있으며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행사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 누리집 주소 : www.2ndforest.kr (3월 21일 10시부터 참여 가능) 산림청 전덕하 산림자원과장은 “확장 가상세계 공간(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가상의 나무를 심으면 산불피해지에 1만 그루의 실제 나무가 심어지는 뜻깊은 행사로 모든 국민이 나무 심기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불, 산림재해 등으로부터 숲을 지키는 것도 매우 중요하므로 산불 예방을 위한 국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3-21
  • 산림복지진흥원, 롯데칠성음료·농협경제지주 업무협약 체결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17일 롯데칠성음료(주), 농협경제지주(주)와 ‘탄소중립 활동과 ESG경영(환경․사회․투명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 대응과 ESG경영 활동에 있어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 실천 활성화를 통해 상호 지속가능한 목표 달성에 기여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협약 이행의 첫걸음으로 4월 중 롯데칠성 음료(4종)에 대해 라벨이 없는 ‘ECO 제품 패키지’를 제작,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고, 수익금 일부를 ‘기부의숲(가칭) 조성 기금’으로 적립해 숲을 조성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칠성과 농협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개최해 산림복지상품권(10만 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창재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탄소중립 활동과 ESG경영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과 공공부문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산림복지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산림복지분야 ESG경영 실천을 위해 지난해 8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가입,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 획득 등 지속적으로 ESG 경영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산림복지
    2022-03-17
  • 산림복지진흥원, 공공언어 바로 쓰기 '앞장'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올바른 용어 사용문화 확산을 위해 숲체험·교육사업 시행자를 대상으로 사회 차별적 용어 순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순화용어 교육은 복권기금사업의 주 수혜대상인 취약계층에 대한 인권 존중,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행됐다.  순화용어는 ▲사회적 낙인을 부추길 수 있는 차별적 표현 ▲비장애인 중심의 표현 ▲대상에 대한 비주체적 표현 등의 개선내용이 담겨있다.  * 순화용어: 소외계층 → 취약계층 / 장애자, 장애우 → 장애인장애인 보호자 → 장애인 동행자 / 보호종료아동 → 자립준비청년  이와 같은 공공언어 바로 쓰기는 언어생활의 모범과 규범 역할 수행뿐만 아니라 용어 개선 시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 발생(2019, 국립국어원)을 통한 경제적 손실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김영석 실장은 “숲과 함께 국민 행복을 키우는 산림복지전문기관으로서 다양한 계층의 입장을 고려한 올바른 용어 사용을 통해 복권기금사업의 공공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복권기금의 취지에 따라 사회적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공공언어 바로 쓰기 활동을 지속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매년 복권 판매 수익금을 배분받아 취약계층을 위한 산림 관련 체험·교육 활동 지원 외에도 녹지 공간과 무장애숲길 조성 등의 복권기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2-02-25

산림환경 검색결과

  • 산림청, 반려나무 56만 그루 나눠드려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제79회 식목일을 앞두고 전 국민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4월 말까지 ‘반려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102개소에서 약 56만 그루의 묘목을 무료로 나누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나무 나눠주기 행사 외에도 ‘국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산림조합에서는 지난 2월말 부터 조합원이 생산한 우수한 묘목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국민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전국 128개소에서 ‘나무시장’을 운영중이다. ※ 산림조합 나무시장(☏1566-9878) : ’24.2.20.∼’24.4.30.(지역별 탄력적 운영) 지역별 ‘반려나무 나누어주기’ 및 ‘나무심기’ 행사와 ‘나무시장’ 운영계획 등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누리집(http://www.fore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매년 식목일을 전후로 숲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니,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라며, “숲이 주는 행복을 국민 모두가 느끼실 수 있도록 숲을 잘 가꾸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3-11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내 6개 섬 지역 ‘병풀’ 유전다양성 밝혀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이 암태도, 추자도 등 국내 6개 섬 지역에서 채집한 병풀(Centella asiatica (L.) Urb.)의 유전다양성이 매우 낮음을 확인했다고 2월 6일 밝혔다.   병풀은 미나리과(Apiaceae)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덩굴이나 뿌리가 땅 위로 길게 뻗으며 자라는 포복성 식물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를 비롯해 경상남도와 전라남도의 남부지역에 분포한다.   ‘병을 치료하는 식물’이라는 의미의 병풀은 예로부터 피부 상처나 만성 궤양 등의 치료에 사용해 왔으며, 제약회사에서는 유효성분명인 ‘마데카소사이드’를 딴 상처치료제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지만 소재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는 국내 자생생물의 산업 원료화 기반 마련을 위해 전남지역 6개 섬(고금도, 상조도, 하조도, 암태도, 압해도, 추자도)의 병풀 자생지를 확인하고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을 활용하여 유전다양성을 평가하였다.    연구 결과 6개 섬의 병풀 집단은 두 개의 유전형을 가지고 있었고 두 유전형이 지역에 관계없이 섞여있었으며, 지역 간 유전적 차이는 0.5% 수준으로 매우 낮은 것을 확인하였다.   자원관 연구팀은 인도, 서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등 열대나 아열대 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병풀이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후, 겨울 추위에 견뎌낸 개체들이 비교적 따뜻한 서·남해안 일부 섬 지역에 적응하고 번식한 것으로 추정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영국 캠브리지대학에서 출판하는 전문 학술지 Plant Genetic Resources에 게재했다.   유강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연구본부장은 “국내 자생생물의 보존과 산업적 이용을 위해서는 유전다양성 평가가 매우 중요하며, 특히 이번처럼 다양성이 낮은 자생생물의 경우 유전다양성 확보를 위한 국내 자생지의 추가 발굴을 통해 지속가능한 이용에 대한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밝혔다.  
    • 산림환경
    2024-02-06
  • [이달의숲길]열두 굽이 단풍 숲길 속리산 둘레길로 오세요!
    2구간 가을들녁    속리산둘레길은 충청북도 보은군과 괴산군, 경상북도 문경시와 상주시를 연결하는 속리산 권역의 총 15개 구간, 길이 200km의 광대한 길이다.   보은길 2구간 말티재 넘는길은 장안마을에서 출발하여 오창1리, 말티재 정상, 솔향공원을 고쳐 상판안내센터에 이르는 13.5km의 길로 약 4시간 30분 가량 소요된다. 10월에 걷기 좋은 숲길로 완연한 가을의 정취를 만날 수 있는 곳 보은길 2구간 ‘말티재넘는길’로 단풍 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인내천사상이 싹튼 동학농민운동의 중심지 장안마을  보은 장내리(장안마을)은 동학농민운동사에서 매우 중요한 장소적 가치를 지닌 곳이다. ‘사람이 곧 한울’이라는 인내천 사상을 가진 종교 ‘동학’을 창도했던 최제우가 1864년 조정의 탄압으로 처형된다.  이후, 2대 교주가 된 최시형은 동학이 여전히 탄압받는 상황이었지만, 전국을 순회하며 교세를 확장 시켰다. 당시 동학 포교의 중심지였던 경상도와 충청도의 경계에 있으면서 험준한 산골지역에 위치한 보은 장내리가 교단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보은의 지리적 이점도 한몫했다.   1890년대 들어 교세가 확장될수록 탄압을 받는 교도들 또한 많아졌다. 따라서 동학교도들은 이러한 처지에서 벗어나려 하였고, 1892년 공주와 삼례에서 집회를 가지고 충청감사와 전라감사에게 교조 신원을 요청하였으나 실패한다.  공주 삼례 집회가 실패로 끝나자 최시형은 포교를 공인받기 위하여 고종에게 직접 상소를 올리기로 하였다. 국왕에게 상소를 올리기 위해서 교도들의 역량을 집중해야 했고, 이를 위해서는 교통이 편리하여 동학교도들이 오가기 쉬운 곳에 본부가 필요하였다. 그렇기에 1892년 12월 6일 고종에게 올릴 복합상소를 위한 도소를 보은 장내리에 두면서 동학 교단은 처음으로 공식적인 본부를 가지게 되었다. 이로써 보은은 동학농민운동의 중심지가 된 것이다. 형형색색 단풍이 한눈에 들어오는 말티재 정상  말티고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말티재 정상에 서면 단풍이 형형색색 한눈에 담긴다. 말티재는 조선시대 세조가 속리산으로 행차할 때, 타고 왔던 가마에서 내려 말로 갈아타고 이 고갯길을 넘어 유래된 말이다. 구불구불 열두 굽이가 숲과 어우러진 가파른 고갯길이기 때문에 ‘말티고개’라고도 불린다.   자전거, 바이크 동화인들 사이에서 열두굽이 코스로 유명한 말티고개는 길이 가파르기 때문에 초보 운전자는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러한 속리산 말티재는 지난 2022년 한국관광공사 주관 가을 단풍 명소 5곳 중 하나로 선정된 바가 있다. 솔향공원에서 즐기는 5가지 산림레포츠'  솔향공원 내에는 짚라인, 모노레일, 스카이바이크, 스카이트레일, 키즈레포츠체험장 총 5가지의 산림레포츠 시설이 준비되어있다. 자신의 선호에 따라 체험을 진행하며 속리산의 풍경도 구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속리산레포츠 :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속리산로 596 (문의 043-543-7997)  ※ 레포츠 예약 : 숲나들e 누리집 https://www.foresttrip.go.kr/indvz/main.do?hmpgId=ID08030001  솔향공원 앞에는 소나무 전시관과 속리산 자생식물원도 위치하고 있어 볼거리가 많다. 공원에서 운영하는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게 되면 전망대 카페도 있어 구경이 끝난 후 차 한잔하며 쉬기도 좋다. 가족 단위로 방문하여 아이들은 뛰어놀고 보호자들은 단풍 구경을 하며 쉬어갈 수 있는 여행지이다. 1구간   산행은 쓰지만, 열매는 달다! ‘속리산의 산스토랑’  속리산둘레길 상판안내센터에서 도보 20분 거리에 속리산 국립공원이 있다. 속리산에는 산 위의 레스토랑 일명 ‘산스토랑’이 있어 탐방객에게 새로운 등산의 재미를 선사한다. 도토리묵, 감자전, 도토리전, 파전 등 다양한 음식과 함께 음료를 판매하고 있어 탐방로를 걷다가 맛있는 음식과 함께 쉬어가기 좋다.   ※ 용바위골휴게소 :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722 (문의 043-544-2231) 2023년 확대된 속리산둘레길, 상주 구간  2023년 9월 15일 기존에 보은길, 괴산길, 문경길로 운영되던 속리산둘레길이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화서면, 화서면, 화남면을 잇는 3개 구간(33.3km)을 새롭게 개장하였다. 이에 따라 쾌적하고 안전한 숲길 노선 유지·관리 및 이용객 안전을 위해 숲길안내센터가 상시 운영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속리산둘레길 누리집(http://songnisangil.com) 또는 문의전화(043-542-733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숲길안내센터 : 경북 상주시 화북면 용유리 257 (문의 043-542-7330) 2구간   11월, 자연과 역사, 문화를 연계한 속리산둘레길 걷기축제 진행  2023년 11월 4일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속리산둘레길 걷기축제가 보은에서 진행된다. 속리산둘레길의 자연과 역사, 문화 그리고 숲과 자연의 다양성을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둘레길로 거듭나는 데 발판이 되는 행사이다. 속리산면 상판안내센터에서부터 목탁봉, 말티재정상, 솔향공원을 지나 다시 상판안내센터로 돌아오는 코스(10km)로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순환버스 2대가 운영될 예정이다.
    • 산림환경
    2023-10-27
  • [이달의숲길] 숲길 위에 역사가 숨쉬는 국가숲길 내포문화숲길 “내포역사인물길 4코스”
    내포역사인물길_이정표    옛말에 ‘큰 인물은 하늘이 내린다’고 했다. 그만큼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이 나타나는 것은 어려운 일인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이름 석자만 들어도 고개를 끄덕이는 불세출의 큰 인물들을 ‘내포역사인물길 4코스’에 가면 만날 수 있다.    내포문화숲길은 4개 시·군(서산, 당진, 홍성, 예산) 총 320km에 걸쳐 조성된 국가숲길로, 역사·문화·종교를 기반으로 5개 주제 31개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포역사인물길 4코스의 길이는 13.1km로 충청남도 홍성군 결성면에 위치한 결성동헌에서 결성향교, 청룡산(고산사·정충사 기점), 만해 한용운 생가를 거쳐 김좌진 장군 생가까지 이어지는 구간이다. 행정과 교육 기관의 옛 모습, 결성동헌과 결성향교   ‘결성동헌(結城東軒)’은 행정을 담당하는 동헌, 치안을 담당하는 형장청, 문서를 보관하는 책실로 구성된 건축물(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06호)이다. 돌계단을 올라 결성아문을 넘어서면 망일헌이라는 현판이 걸려있는 현감집무실과 책실이 나란히 있고, 형장청은 별도 담으로 둘러싸인 구역에 있는데, 일제강점기에 형장청을 경찰지서로 사용하기도 했다고 한다.    동헌 입구에는 벼슬아치의 공덕을 기리는 선정비들이 있는데, 비석의 모양과 크기가 제각각으로, 백성을 어질게 다스린 관리의 선정비는 보존상태가 좋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관아의 분위기가 잘 묻어나오는 곳이라서인지 KBS 인기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촬영장소로도 유명하다. 결선동헌을 나와 10여분 정도 걸어가면 충청남도 기념물 제134호인 결성향교가 나오는데, 향교는 국립지방교육기관으로, 유학 선현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들어가는 길에는 홍살문이 있는데, 홍(붉은색)은 악귀를 물리치고, 살(화살 모양)은 나쁜 액운을 공격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 옆에는 대소인원개하마라고 적힌 하마비가 세워져 있다. ‘말을 타고 지나는 사람은 누구든지 말에서 내려야 한다’는 뜻으로, 향교에 대한 경의의 표시로 타고 가던 말에서 내렸음을 알 수 있다.    만해한용운생가   푸른 용이 머무르고 있는 자리, 청룡산(靑龍山)    결성향교에서 나와 교촌마을 장승과 마을길을 지나면 높지 않고 완만한 청룡산(236m)이 나온다. 청룡산은 와룡천의 용담에서 바라보면 푸른 용이 주변 풍경을 구경하는 듯 산줄기가 구불구불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계단길과 완만한 오르막을 따라 이어지는 바위길, 소나무길, 편안한 능선길을 걸으면 마치 용의 등에 올라 밟고 가는 듯이 느껴지기도 한다.    조금 걷는다 싶었을 때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맑은 날에는 저 멀리 서해안의 풍경이 펼쳐진다. 마치 신수인 청룡에게 빌 듯, 누군가의 간절한 소망이 담겨 켜켜이 쌓인 돌탑들을 보며 지나노라면 높은 산도, 화려한 산도 아니지만 지역의 ‘명산’으로 느껴진다. 정상을 지나 내려가면 만해로가 나온다. 청룡산을 내려온 이후 구간부터는 2차선 및 포장도로 구간이 있어 차량 통행 및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자유는 만유의 생명이요, 평화는 인생의 행복이라, 만해 한용운    청룡산의 끝에서 도로를 따라 걸으면 만해 한용운(1879∼1944)의 생가와 사당, 만해문학체험관, 민족시비공원이 있다.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제 곡조를 못 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님의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 「님의 침묵」 한용운  만해 한용운은 1919년 3.1운동을 이끈 민족대표 33인의 한 사람이자, ‘님의 침묵’ 등 저항문학의 대표시인으로, ‘용운’은 법명이다. 독립선언서의 공약 3장을 작성하였고,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후 옥고를 치르는 등 민족혼을 깨우는 독립운동을 했으나, 안타깝게도 독립을 보지 못하고 1944년 입적하게 된다. 만해 한용운 생가지를 나와 숲길을 지나 두지동마을, 원와리 마을회관을 지나면 이 코스의 종점인 백야 김좌진 장군 생가지에 다다른다. 할 일이 너무도 많은 이때에 내가 죽어야 하다니…그게 한스러워서, 백야 김좌진 적막한 달밤에 칼머리의 바람은 세찬데, 칼 끝에 찬서리가 고국 생각을 돋구누나 삼천리 금수강산에 왜놈이 웬말인가, 단장의 아픈 마음 스러버릴 길 없구나……. 「단장지통(斷腸之痛)」 김좌진  백야 김좌진 생가지에 세워진 시비에는 김좌진 장군이 지은 시가 새겨져 있는데, ‘내장이 끊어지는 듯한 아픔(斷腸之痛)’이라는 시제에서 나라를 잃은 비통한 심정과 굳은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대한제국 말기의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 군인인 백야 김좌진 장군(1889~1930)은 1907년 신학문을 가르치는 호명학교를 세웠고, 1916년 광복단에 가담하여 항일독립투쟁을 전개하였다. 만주로 건너가 북로군정서를 조직하여 총사령관으로서 1920년 10월 청산리대첩에서 일본군을 크게 무찌르는 등 독립운동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복원한 생가는 기와집과 마구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부유한 양반가에서 성장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15세에 노비문서를 불태워 노비를 해방시켰고, 2,000석이 되는 토지를 무상으로 소작인에게 나누어 주기도 했으며, 1930년 공산당원 총에 맞아 운명하던 순간에도 국가를 위한 소임을 이루지 못함을 통탄하였다고 하니, 큰 인물로서의 면모를 짐작할 수 있다.    ‘김좌진장군생가백야기념관’에 방문하면 기념관을 비롯해 사당 등이 조성되어 있는데 청산리대첩에 대한설명과 당시의 전황, 사용한 화기가 전시되어있다. 기념관에 방문하여 항일투쟁시대의 역사와 인물을 만나고 나면 ‘내포역사인물길 4코스’가 끝나게 된다.   내포문화숲길   화마에 입은 상처, 민관협력으로 이겨내고 10월 내포문화숲길 걷기 축제 열려    올해 4월 홍성군 결성면과 서부면 등에 걸쳐 초대형산불이 발생했다. 건조한 대기와 강한 바람으로 고산사(보물 제399호) 인근과 청룡산 일대가 큰 피해를 입었는데, 2022년 강릉과 동해에서 발생한 산불 이후 최대 규모의 산불이다. 산림청과 홍성군을 비롯하여 인근 지역주민들이 현장을 지켜내느라 고군분투한 덕분에 인명피해가 없었다.     다가오는 10월에는 내포역사인물길 4코스에서 산불 피해구간 걷기 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새기고, 이곳 청룡산에 푸른 새살이 다시 돋기를 기원하는 축제 「2023 내포역사인물길 What see you?」가 열린다. 참가비 전액이 산불 피해복구 기금으로 전달되는 이 축제는 만해 한용운 생가지에서 출발하여 청룡산을 거쳐 결성동헌까지 걷는 A코스(7.4km)와 만해 한용운 생가지에서 만해숲길을 거쳐 다시 생가지로 회귀하는 B코스(1.8km)를 선택해서 걸을 수 있다. A코스의 경우 종점인 결성동헌에서 시작점인 만해 한용운 생가지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걷기 외에 만해 한용운 생가지에서는 산불 피해 현장 사진전과 사생대회 등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위한 체험부스 운영 및 공연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숲길 내포문화숲길 누리집(http://naepotrail.org) 또는 문의전화(041-338-077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가숲길 내포문화숲길의 역사·문화·생태자원을 보존하고 관리하기 위해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는 하반기 국가숲길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노면 정비, 시설물 교체, 훼손지 정비, 식생 복원 등을 통해 내포문화숲길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더욱 아름답고 우수한 숲길을 선사할 것이다.   전국의 미식가 입맛을 사로잡은 홍성한우    옛부터 홍성은 한우를 많이 키워 전국에서 제일가는 축산군으로 가야산, 덕숭산, 백월산, 오서산 등 정기가 있는 산맥에 둘러싸인 구릉지로 온천수가 나고, 바닷바람을 맞으며, 넓은 뜰에서 풍부한 곡식이 생산된다. 홍성한우는 이곳에서 생산되는 볏짚과 알곡을 섞어 먹여 사육한 한우로 육질이 연하고, 지방심이 섬세하다. 특히, 한우고기와 갈비는 전국 생산량의 6%를 점유하고 있다.  - 홍성한우 브랜드 인증점 ① 용봉산 한우프라자 :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읍 용봉산 2길 10 ② 서부농협 축산물판매장 : 충청남도 홍성군 서부면 서부로 777 ③ 홍성축협 하나로클럽 :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 내포로 139 ④ 구항농협 정육점 : 충청남도 홍성군 구항면 구항길 67 ⑤ 홍성농협 하나로마트 :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 조양로 151 ⑥ 홍성한우 홍동점 : 충청남도 홍성군 홍동면 홍장남로 660-8 인근 가 볼 만한 곳(김좌진 생가지로부터) - 고암 이응노 생가 기념관(차량 15분) :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읍 이응노로 61-7 - 홍성군조류탐사과학관(차량 10분) : 충청남도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로 934-14 - 남당노을전망대(차량 20분) : 충청남도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767-18     결성동헌  
    • 산림환경
    2023-09-11
  • 2023년 5월 ‘이달의 임업인’은 전북 무주의 김웅 씨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3년 5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전북 무주에서 고사리 등 다양한 청정임산물을 생산하는 임업인, 김웅(만68세, 피그말리온허브 대표) 씨를 선정했다. 김웅 대표는 대기업 임원 출신으로 13년 전, 청정지역 무주로 귀산촌한 임업인이다.   김 대표는 한국임업진흥원의 산림창업프로그램을 통해 임업의 미래와 가치를 확신하고 귀촌을 결심했다. 또한, 교육을 통해 터득한 친환경․유기농 재배법으로 임산물을 재배해 현재 생산 중인 대부분의 임산물에 대하여 유기농 인증을 받았으며, 고사리, 취나물, 산마늘, 표고버섯, 밤 등 5개 품목은 케이-포레스트푸드(K-FOREST FOOD)* 사용승인을 받아 다른 임산물과 차별화해 판매하고 있다.    * ‘K-FOREST FOOD’란? 우리나라 청정 숲에서 농약과 화학비료 없이 키운깨끗한 먹거리에 부여하는 임산물 국가통합브랜드 이다.   김 대표는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귀산촌 예정자들의 따뜻한 상담자(멘토)로도 열심히 활동 중이며, 앞으로 국내 최고의 임업인을 넘어 대한민국의 청정임산물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임업인이 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귀산촌한 초보 임업인들에게 진입-정착-성장의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돈이 되는 임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 마련과 예산확보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5-04
  • ‘우리 산나물 봄맞이 장터’ 성황리에 열려
    임상섭 산림청 차장(오른쪽)이 20~21일 이틀간 정부대전청사 지하1층 중앙홀에서 열린 '우리 산나물 봄맞이 장터'에서 임산물을 구매하고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봄철 산나물 생산 시기를 맞아 우수한 우리 산나물의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20~21일 이틀간 정부대전청사 지하 1층 중앙홀에서‘우리 산나물 봄맞이 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임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가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고자 산림청, 산림조합중앙회, 한국임업후계자협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하였다.  산청·파주·횡성지역 임산물 생산 임가 약 30개가 참여하여 두릅, 산마늘, 곰취 등 다양한 임산물과 산머루잼 등 지역특산 임산물을 시중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였으며, 우리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공간(부스) 운영과 각종 행사(이벤트)도 함께 열려 정부대전청사 입주직원의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 산림청 김용진 사유림경영소득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산림청이 입주한 정부대전청사 내에서 우수 임산물을 홍보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단체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임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왼쪽 세 번째)이 20~21일 이틀간 정부대전청사 지하1층 중앙홀에서 열린 '우리 산나물 봄맞이 장터'에서 임산물을 구매하고 최무열 한국임업후계자협회 회장(왼쪽 두 번째), 최준석 산림조합중앙회 사업대표이사(오른쪽 첫 번째)와 임업인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4-21
  • 2021년 산림산업 매출액 161조 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림산업 특수분류에 따른 산림산업조사(시범)를 실시한 결과, 2021년 산림산업 전체 매출액은 161조 원(사업체 16만 개, 종사자 61만 명)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2022년 산림산업조사는 올해 실시할 본조사에 앞서 시범조사로 진행하였으며, 조사개요는 다음과 같다. < 산림산업조사(시범) 개요 >  - 조사 목적 : 국내 산림산업 규모를 파악하고 정책성과평가에 활용  - 조사 대상 : 산림산업 특수분류에 따른 5개 대분류, 130개 세분류*별 사업체 등록자    * 투입재산업(10), 임산물생산업(15), 가공·제조업(45), 도소매·운송업(34), 산림휴양업(8), 지원서비스(18)  - 조사 방법 : 모집단(’21년 경제총조사) 분석 → 산림산업 여부 조사(전화) → 본조사(면접)  - 조사 내용 : 기본정보(매출액, 종사자수 등), 경영·고용 현황, 생산·판매 현황 등   산림산업이란 임산물 등 산림자원의 조성, 관리, 이용에 관한 경제적 활동 결과와 이에 재화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을 의미하며, 산림청은 2020년 ‘산림산업 특수분류’를 통해 이러한 산림산업들을 130개 세분류로 새롭게 제정하였다.   산림산업 특수분류 제정 전 산림산업은 표준산업분류에 의한 4개 분류(영림업, 벌목업, 임산물채취업, 임업서비스업)로 규정되어 목재산업, 산림휴양 등의 다양한 산림산업을 설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조사 결과, 2021년 국내 산림산업 사업체는 16만 개, 종사자는 61만 명, 총매출액은 161조 원으로 나타났다.   6개 대분류에 의한 세부 결과를 살펴보면 산림산업 매출액은 ‘임산물 도소매, 운송 서비스업’ 분야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으며, 임산물 가공·제조업이 그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범 조사 결과는 산림청 누리집(https://forest.go.kr)>행정정보>산림통계에서 확인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산림청 이선미 산림빅데이터팀장은 “과거 임업 국내총생산(GDP)에 국한되어 있었던 산림산업 규모를 산림산업조사를 통해 처음 제대로 파악할 수 있었다”라면서 “산림산업조사의 통계 품질을 고도화하여 정책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국가승인통계 지정 등 행정절차를 통해 신뢰성 있는 통계 작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2023-04-17
  • 블랙핑크 지수 첫 솔로 앨범 ‘ME’ FSC® 인증 소재로 제작… 산림 보호 위해 팬들 참여 독려
    FSC(국제산림관리협의회)는 4월 5일(수) YG와 공동으로 제작한 블랙핑크의 멤버 지수의 FSC 홍보 영상을 소셜 계정에 공개했다. 30초 분량의 동영상을 통해 지수는 솔로 앨범 ‘ME’가 FSC 인증 제품인 것을 알리고 산림 보호에 팬들의 관심과 동참을 촉구하는 간단하면서도 분명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는 지난해 5월 FSC와 YG가 MOU를 체결한 이후 YG가 아티스트들의 선한 영향력으로 산림 보호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다. 실제로 YG는 지난해부터 모든 앨범을 FSC 인증지로 제작하고 있으며, 위너의 ‘HOLIDAY’, 블랙핑크의 ‘BORN PINK’에 이어 지수의 ‘ME’까지 앨범이 발매될 때마다 아티스트를 통해 FSC 라벨이 의미하는 바를 대중에게 알리는 동영상을 제작했다. 권성옥 FSC 코리아 대표는 “소비자들은 산림 보호가 기후 위기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을 인식하기에 임산물인 종이, 포장재 등을 구매할 때 그 제품이 산림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기를 바란다. FSC 인증은 이러한 염려 없이 소비자가 산림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 대표는 “소비자가 FSC 인증 제품을 구매하면 친환경을 넘어, 숲에서 살아가는 동물과 산림 지역 주민의 삶까지 돌보고 지속 가능한 임산물 판매로 산림의 관리가 책임 있게 이뤄지도록 도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미 많은 종이나 포장지에 FSC 인증 라벨이 있지만 이에 대한 의미를 모르는 소비자들이 더 많다.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지수가 FSC에 대해 설명해 주는 동영상은 전 세계 팬들에게 산림 보호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갖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지수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한다”고 협업의 의미를 설명했다. 지수 FSC 홍보 영상은 FSC 코리아 유튜브 채널,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서 살펴볼 수 있다.  
    • 산림산업
    2023-04-11
  • 가상의 숲에 나무 심어 실제 산불피해지를 푸르게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토녹화 50주년이 되는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내나무 갖기 캠페인」을 두나무,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3월 20일∼24일까지(5일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캠페인은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플랫폼에 가상의 숲을 구현하여 이곳에 나무 한 그루를 심으면 실제 산불피해지에 나무 두 그루가 심어지는 행사로, 2022년부터 두나무 등과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작년에 이어 나무를 심는 것뿐 아니라,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시각 자료와 산불피해 이후 산림이 복원되기까지의 과정 등을 간접 체험해 보는 내용으로 알차게 구성하였다. 참여 방법은 온라인에서 ‘세컨블록(2ndblock)’을 검색하여 접속, ‘가상의 숲’에 입장하여 안내에 따라 산불진화 참여, 산불피해목 제거, 산불피해지 복원용 묘목 생산 등 임무(미션)를 수행한 후 나무심기 공간으로 이동하여 가상의 나무 한 그루를 심으면 된다. 본 캠페인을 통해 작년에는 경북 안동 산불피해지에 자작나무 1만 그루를 심어 약 7ha 규모의 ‘회복의 숲’을 조성하였고, 올해는 경북 울진 산불피해지에 배롱나무 등 3만 그루를 심어 약 10ha 규모의 ‘회복의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참여자에게는 묘목교환권인 ‘그루콘’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4월 1일∼10월 31일) 입장권’, 대체 불가 토큰(NFT), 산림복지서비스 상품권 등 다양한 기념품을 추첨과 행사(이벤트) 등을 통해 지급한다. ‘그루콘’은 산림청을 상징하는 ‘그루’와 선물과 상품권을 의미하는 ‘기프티콘’의 합성어로, 그루콘은 전국 산림조합에서 운영하는 나무시장(126개 소)에서 묘목으로 교환할 수 있다. 다만, 나무시장마다 판매하는 수종과 운영 기간이 다르므로 미리 가까운 산림조합 나무시장에 문의하여 운영 기간 내 교환하여야 한다. 캠페인 안내 및 각종 행사(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컨포레스트 공식 누리집(www.2ndfores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가상세계에 심은 한 그루의 나무가 실제 나무 두 그루가 되어 산불피해지에 회복의 숲으로 조성되는 뜻깊은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 그리고 숲을 지킬 수 있도록 모든 국민이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3-20
  • 국립공원공단, 공원마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정용상 국립공원연구원장, 김창균 ㈜누보 대표이사, 송형근 국립공원공단이사장, 박헌춘 ㈜에코메아리 대표이사, 현병관 국립공원공단 상생협력처장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과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사회적기업 ㈜에코메아리(대표이사 박헌춘)는 12월 2일 서울에 소재한 국립공원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공원마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공원에 존치하고 있는 146개 마을의 마을공동체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 및 주민소득 증대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누보는 농산물, 농자재, 가정용 친환경 비료 등을 유통․판매․수출하는 코스닥 상장 중견기업으로 미국과 중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금년 12월부터 국립공원 주민이 생산한 농특산물을 자사가 보유한 유통매장 ‘플립마켓 프레쉬’ 1호점(고양시 삼송점)을 통해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에코메아리는 지역사회공헌형 사회적기업으로 농촌주민 역량강화교육, 지역 맞춤형 커뮤니티 디자인․컨설팅 전문기업이며, 그 동안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평촌마을 집고쳐주기 봉사활동(‘22년), 속리산국립공원 서원리마을 공공디자인 재능나눔(’21년), 월악산국립공원 명전2리마을 집고쳐주기 봉사활동(‘21년) 등 공원마을 생활환경 개선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더불어 올해 국립공원공단은 ㈜에코메아리 등 주민역량강화 컨설팅사 3곳과 함께 9개 공원마을을 대상으로 주민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했으며, 이번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마을 중 영농조합법인을 결성한 지리산국립공원 삼거리마을(경남 산청)과 덕동학천마을(전북 남원)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엄선하여 우선적으로 판매를 추진할 예정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사회적 경제조직과의 협업으로 지속가능한 주민 일자리 창출 및 안정적 유통망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라며, 향후 “국립공원형 사회적 경제 모델 기반 구축 및 확산을 통해 공원마을 주민의 자립성 확보와 국립공원공단의 사회적 역할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2-12-08
  • 산, 하늘, 바다 그리고 삶의 여유, 대관령국가숲길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대관령국가숲길, 숲길을 활용한 다양한 가치 창출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주민 역량융합’ 사례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고 7일 밝혔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균형발전사업에 대한 성공 비결(노하우)과 혁신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우수사례를 공모하였으며,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 조사를 거쳐 최종 우수사례를 선정하였다. 대관령숲길은 강원도 강릉시와 평창군 대관령 일원에 바다와 육지를 함께 조망할 수 있도록 조성된 숲길로 대관령옛길, 선자령, 양떼목장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삶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다. 산림청은 2021년 5월 1일 대관령숲길을 국가숲길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대관령자연휴양림, 대관령치유의숲 및 대관령 유아숲체험원과 연계하여 탐방객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다. 또한, 숲길 주변 마을에서는 대관령숲길의 생강나무꽃차, 지역임산물을 활용한 솔찬도시락 등을 판매해 ’21년 한 해 동안 35백만 원의 수익을 창출하였고 10명의 일자리 제공에도 기여하였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지역주민, 강릉시, 공공기관, 민간기업의 역량을 융합한 결실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21년 대관령 달빛차, 노을차 2,500상자 생산, 국민 참여형 기부 펀딩 15,264천 원, 한국난방공사 매년 1.5억 원씩 3년간 4.5억 원 투자 등 산림청 김종근 산림휴양등산과장은 “숲길 주변 관광지와 산림복지시설을 숲길과 연계하고 숲길 관광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하여 산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2-07
  • SK임업∙울산산림조합, 사유림 선도경영단지 최초 산림분야 탄소배출권 사업 시행 계약 체결
    SK임업(대표이사 정인보)은 울주군 선도산림경영단지의 위탁경영주체인 울산광역시산림조합(조합장 전주호)과 탄소중립 산림협력사업 계약을 30일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울주군 선도산림경영단지 산주의 소득 증진, 정부∙지자체 및 지역사회∙기업 협력체계를 통한 탄소중립(Net-Zero) 실현과 산림을 활용한 자발적 탄소시장의 거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있다. SK임업과 울산산림조합은 울주군 선도산림경영단지를 대상으로 ‘산림청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제도’에 기반한 탄소배출권 발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선도산림경영단지 최초로 발급되는 자발적 탄소배출권으로써, 산림탄소흡수원 증진을 통해 산주의 신규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SK임업은 지난해 11월 산림조합중앙회∙한국임업진흥원과 ‘탄소중립 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이어서 이듬해인 올해 2월 울주군∙울산산림조합과 ‘울주군 산림탄소중립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선행한 바 있다. 울산산림조합은 2015년부터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울주군 일대 2,187ha 공∙사유림을 위탁 경영해오며, 소호리 및 내와리 일대 산림탄소상쇄제도 거래형 사업을 등록했다. 해당 사업에서 울주 선도산림경영단지는 연간 13,049 tCO₂ 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는 울주군에 등록된 자동차 3대 중 1대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상쇄시키는 셈이다. 산주는 탄소배출권 발급을 위한 산림조사 및 흡수량 산정과 보고서 작성, 검인증 절차 진행 등 전문적인 산림 서비스를 SK임업을 통해 무상으로 제공받고, 발급된 탄소배출권을 나누어 가진다. 이렇게 발급된 탄소배출권은 자발적 탄소시장에서 수요를 가진 기업 또는 개인에게 판매하여 현금성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국가공익적 측면에서도 국내 산림경영율을 높임으로써 지속가능한 탄소흡수원 조성 및 산림분야 국가 탄소감축 목표 달성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SK임업은 산림탄소를 통한 가치 창출과 탄소중립 기여를 위해, 탄소중립 산림협력사업을 계속해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SK임업 관계자는 “울주 산림협력사업을 ‘산림탄소흡수원 수익화’ 모범사례로 만들어, 국내 더 많은 산주에게 산림탄소를 통한 수익 가능성을 알리고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전했다.  
    • 산림환경
    2022-12-01
  • ‘정읍 구절초 테마공원’ 전라북도 제 1호 지방 정원 등록
    정읍시 산내면에 소재한 구절초 테마공원이 전라북도 제 1호 ‘지방 정원’으로 등록됐다. 지방 정원 등록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정원으로 10ha 이상 면적에 40% 이상 녹지여야 한다. 정원관리 전담부서와 주차장, 체험시설을 비롯한 편의시설 등 지방 정원 운영관리 조례가 충족되면 시·도지사가 지정 등록할 수 있다. 구절초 테마공원은 옥정호 상류에 있는 산내면 망경대 부근 야산에 가을 야생화인 구절초로 조성한 공원이다. 가을이 되면 소나무가 듬성듬성 심어진 솔숲 전체가 하얀 구절초 천지가 되어 전국적인 출사 명소, 여행 명소로 유명하다. 공원에는 구절초 식재지와 산책로를 비롯해 다목적광장과 출렁다리, 잔디광장, 구절폭포, 수생습지, 구절초체험 및 판매장, 그늘쉼터,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번에 지방 정원으로 등록된 면적은 총 387,817㎡(38.7ha)이다. 전국적으로 등록 완료된 4개의 지방 정원과 현재 조성 중인 23개의 지방 정원 중에서도 최대면적을 자랑한다. 이는 국가 정원 등록 면적 30ha 요건에도 부합해 향후 국가 정원으로의 지정 잠재력도 높다는 평가다. 시는 구절초 테마공원을 사계절 관광명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산림청 공모사업인‘구절초 지방 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전체 정원을 ‘구절초정원’, ‘들꽃정원’, ‘물결정원’, ‘참여정원’, ‘솔숲정원’ 등 자연 특색을 소재로 5개의 테마정원으로 조성했으며, 구절초 테마공원의 구역도와 시설 명세서, 수목 유전자원 목록 등 지방 정원 등록기준 평가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전라북도 제 1호 지방 정원으로 등록됐다. 이학수 시장은 “전북 제 1호 지방 정원으로 지정된 구절초 지방 정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자원을 소재로 다양한 체험 등의 정원 콘텐츠를 강화해 전국 으뜸 정원으로 육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절초 테마공원에서는 매년 ‘정읍 구절초 꽃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해마다 연평균 50만 명 이상이 방문, 전국적인 여행 명소로 자리를 잡았다. 2014년에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베스트 그곳’ 명품 국내 여행지로 선정됐으며, 2021~2022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2-07-28
  • 산림청, 숲경영체험림 제도 도입...법률적 근거 마련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등 3개 산림 법률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를 통과한 법률안은 국회에서 정부로 이송된 후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빠르면 공포 후 3개월, 늦으면 1년 이후 시행된다.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에서는 임업인들의 산림휴양․체험․숙박 등 산림문화휴양 관련 서비스를 산촌에서 제공하여 국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숲경영체험림’이 도입(공포 후 1년 이후 시행)된다.    이번 법률 개정으로 산림 경영 임업인들이 산림을 경영하면서 소득도 함께 올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장애인 등 보행약자가 숲길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는 근거를 마련하였다.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에서는 임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하여 임업기계화 계획에 따라 도입된 임업기계장비의 유지보수와 관리, 부대시설의 설치 운영 등에 필요한 자금 일부를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공포 후 3개월 이후 시행)하였다. 아울러, 한국임업진흥원 사업에 ‘임산물 홍보 및 판매촉진에 관한 지원 사업’을 추가하여 국가가 임산물 소비촉진 등을 유도함으로써 코로나 19 등으로 임산물 신규 판로 개척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흡수원으로서 산림의 역할이 높아짐에 따라 ‘산림조림계획을 매 10년마다 수립’(공포 후 1년 이후 시행)하도록 하였다. 이러한 체계적인 조림계획을 통하여 기후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면서 산림이 가지고 있는 경제적, 환경적, 사회문화적 기능을 최대한 발휘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국민들은 숲에서 미래와 희망을 심고, 임업인들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국민 편의 중심으로의 산림법령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5-30
  • YG 소속 글로벌 K팝 아티스트들과 글로벌 캠페인 진행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는 YG 엔터테인먼트와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YG 엔터테인먼트의 세계적인 성공과 영향력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해 건강한 숲을 유지하기 위해 체결됐다. 파트너십은 전 세계 산림 생태계가 위협받는 현재, 많은 기업이 산림을 훼손한 소재 사용을 배제하기 위해 FSC 인증을 받은 지속 가능한 소재를 채택하려는 중요한 시점에서 이뤄졌다.FSC 인터내셔널 킴 카스텐슨 대표는 “YG의 글로벌한 영향력을 통해 전 세계 젊은 세대에게 책임감 있게 관리되는 산림의 중요성에 관심을 두게 하고, 인식을 구축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소비자의 제품 선택이 전 세계 산림의 건강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방법임을 알리는 커다란 기회”라고 말했다.글로벌 음반사인 YG는 올 2월 15일 발매된 트레저 미니 앨범(TREASURE 1st MINI ALBUM)을 시작으로 BLACKPINK 2022 WELCOMING COLLECTION, LISA 0327 PHOTOBOOK VOL.03 등 실제 발매하는 앨범·상품에 FSC라벨을 표기하고 있다. YG는 앞으로 발매되는 앨범·상품에 FSC 인증 용지를 사용해 소비자들이 산림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바지할 것이다.YG 엔터테인먼트 황보경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FSC 인증 용지를 제작 앨범에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점차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지금까지 K팝을 대표하는 리더로서 혁신적인 시도를 해 온 만큼 앞으로도 환경 의식 고취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파트너십은 2020년 FSC 코리아 사무소 설립 2년 만에 이뤄졌다. FSC 코리아는 설립 이후 FSC의 뜻과 가치를 국내 소비자에게 알리고, 소비자 일상에서 책임 있는 산림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이번 협력으로 전 세계 많은 소비자와 K-팝 팬들이 세계 숲의 청지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SC 코리아 개요 FSC®(국제산림관리협의회)는 입증된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다. 현재 2억 헥타르가 넘는 숲이 FSC 기준에 인증돼 관리된다. 오늘날 삼림 벌채, 기후 및 생물 다양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NGO, 소비자 및 기업 모두에게 가장 엄격한 산림 인증 시스템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FSC 산림 관리 표준은 광범위한 환경, 사회 및 경제적 요인을 다루도록 설계된 10가지 핵심 원칙을 기반으로 한다. ‘체크 트리’ 모양의 로고는 수백만 산림 기반 제품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이 제품의 원료가 지속 가능한 산림에서 나왔음을 소비자들에게 확인해 준다. 더 자세한 정보는 한국 FSC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YG 엔터테인먼트 개요1996년에 설립된 YG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Inc.)는 음악 녹음, 음악 퍼블리싱, 음반 제작,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콘서트 프로덕션 및 신인 아티스트 교육을 제작·판매하는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에이전시다. 현재 △BIGBANG △BLACKPINK △WINNER △iKON △TREASURE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소속돼 있다.
    • 뉴스광장
    • 환경
    2022-05-07
  • 하동군산림조합, 2022년 나무시장 개장
    하동군산림조합은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산림조합 및 조합원이 직접 생산한 다양한 양질의 묘목을 공급하고자 18일 2022년 나무전시판매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나무전시판매장은 하동읍 만지 배밭거리에 있는 임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이달 31일까지 열리며, 주말과 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다. 나무전시판매장은 최근 문제시되는 온실가스 증가로 인한 기후변화 대응 및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고자 각종 유실수에서 특용수, 조경수, 각종 자재까지 다양한 품목을 취급한다. 특히 이곳에는 산림경영지도원이 상시 배치돼 현장에서 묘목을 고르는 요령과 심는 방법을 지도하며 산림조합의 신용사업 및 임업직불제, 임업경영체 등록도 안내한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22-03-18
  •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 기념품 공모
    순천시(시장 허석)는 순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순천만국가정원을 기념할 수 있는 수공예품·생활 예술품 등 기념품을 공개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순천·순천만국가정원을 상징하는 직접 창작·제작한 수공예품 및 생활 예술품, 친환경 기념품 등이며, 순천시 관내에 주소 및 사업자 등록이 되어있는 경우 접수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시제품 및 제품설명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순천시 국가정원운영과(국제습지센터 2층)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시는 제품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념품을 납품받아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순천만국가정원 서문기념품점에서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기념품을 구입하여 순천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우수한 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기념품 공모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홈페이지 및 순천만국가정원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순천시 국가정원운영과(061-749-273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2-03-15
  • 연천군 미산면 주민이 함께하는 「고향의 꿈길」 조성
    연천군 미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용희)는 2021년 걷고싶은십리 숲길 고향의 꿈길조성사업을 3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지역주민 및 단체 7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화목식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미산면 고향의 꿈길 조성사업은 황공천 제방 농로를 이용해 「고향의 봄」 노랫말을 형상화한 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3구간(4.4km)에 열식으로 관목과 교목 라일락군식, 버드나무를 활용한 휴게공간을 조성하는 거리로 고향의 꿈길 제1구간 백석교 ~ 유촌2교(1.3㎞) 에는 10m 사이에 개복숭아(교목) 1목과 조팝(관목) 4목을, 제2구간 유촌2교 ~ 3번국도(1.5㎞)에는 살구나무와 철쭉나무를, 제3구간 설운교(1.6㎞)에 혼합 반복식재로 구간별 특색을 나타내는 꽃길조성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또한 1㎞ 구간에 버드나무 1주씩 4주를 식재하여 하단에 쉴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하고 350M 구간에는 조형아치(꽃대궐) 3개소(70M)에 청다래, 적다래 터널 2개소, 복숭아와 살구나무 수목터널 1개소를 조성하여 고향의 꿈길이 되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나무심기 행사에 격려차 방문한 김광철 연천군수는 버드나무 기념식수를 하고 인사말에서 “미산면은 70%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농촌임에도 불구하고 1차농업에 한정되어 아쉬운 점이 많았으나, 황공천주변을 명소화하여 농업의 융복합사업을 꾀하고 마을주변 향토음식과 수목원 등과 연계하여 주변농지를 활용한 농산물가공, 판매, 체험, 자연교육장으로 조성하여 농촌 부가소득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1-03-25
  • 파주시산림조합, 나무시장 개장
      파주시산림조합(조합장 이성렬)은 나무 심는 철을 맞이하여 나무시장(임산물유통센터)을 개장하고 연중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최근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부터 나무시장을 찾는 고객의 안전을 위해 발열체크 및 방역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곳 임산물유통센터에는 각종 과수묘목, 산림묘목, 약용수, 조경수, 화목류, 초화류, 잔디 등 200여종 이상의 수목이 전시판매 되고 있고, 화훼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꽃(초화류, 관엽류, 선인장, 다육식물)과 수묘 외에도 표고버섯 접종목과 국산목재를 이용한 목제품(우드슬랩, 원목벤치, 테이블, 의자 등)과 판석류 그리고 파주에서 생산되는 버섯류(표고, 상황, 송화버섯), 수실류(잣, 밤), 산머루주 등 다양한 임산물도 판매 하고 있다. 또한 참나무 원목을 가공하여 생산된 화목용 장작과 캠프파이어용 장작이 전시판매 되고 있고, 바이오에너지로 각광 받고 있는 국산팰릿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전시 판매기간 중에는 산림경영지도원을 상주시켜 조경 상담은 물론 수종선택, 관리요령, 비료주기 등, 나무 심는 기술제공과 더불어 조합원이 생산한 수묘를 중간 유통단계를 축소해 직거래를 통해 최상의 우량 수묘를 고시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탄소중립에 발맞춰 나무를 나눠주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산림조합 상호금융 고객을 대상으로 정기예금, 정기적금, 산림조합 상조가입 신규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쿠폰(1만원 상당)을 나눠준다. 더 중요한 것은 나무를 직접 식재할 시간이나 일손부족, 기술부족 등 여건이 안되는 수요자를 위해 식재업무도 대행하고 있어 언제든지 의뢰를 하면 원하는 시기에 나무를 심을 수 있다. 파주시산림조합 임산물유통센터는 금촌신사거리(통일로변)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 건너편(월롱면 영태리 505-26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전화번호 031)943-2257 로 연락하면 자세한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21-03-17
  • 한려해상국립공원 내․외 지역주민에게 힘을 보내요!!!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승기)는 코로나19로 심리적, 경제적으로 위축된 공원내․외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되고자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남해문화원과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통해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따뜻한 겨울용품을 전달하였고 남해 이순신순국공원에서 지역주민이 판매하는 농산물을 담을 수 있도록 생활용품을 제작하여 지원하였다. 박은희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해양자원과장은“이번에 전달한 물품이 공원내․외 거주하는 지역주민들의 코로나19로 얼어붙은 마음이 따뜻해지고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0-11-09

목재이용 검색결과

  • 강릉 경포동 산불피해목 판매대금 3차 산주 고액지급 종결
    동해안지역은 백두대간의 지형적 영향인 동고서저(東高西低) 현상으로 매년 봄철이면 편서풍(偏西風)이 강하게 불어 산불발생이 위험하다. 지난해 4. 11일 강릉지역에 몰아친 최대풍속 30m/초속 강풍으로 경포동에 산불이 발생하여 많은 가옥과 산림 121ha가 전소되었다. 강릉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용)은 강릉시와 계약하여 산불피해지 복구조림을 위해 작년 7월 산불피해목 벌채를 시작해 불에 탄 원목은 용재로는 판매할 수 없으므로 인천 동화기업(주)에 펄프재로 납품키로 협약하여 작년 11월 27일 1차로 19.25ha에서 2,891㎥을 수급 112백만원을 받아 피해산주 35명에 환원했고 12.26일에는 2차로 34.61ha에서 8,877㎥을 수급 31,747만원을 받아 피해산주 124명에게 피해목 대금으로 지급했으며, 금년에는 2. 1일날 마지막 3차로 12.27ha에서 벌채한 2,549㎥을 수급시킨 대금 106백만원을 받아 피해산주 삼척심씨 종중 2,700만원 등 43명에게 지급했다. 또한, 버려지는 미이용(가지)재까지 우드칩으로 파쇄하여 펠릿원료로 군산에 소재한 ㈜세호로 3,395t을 수급시켜 6,777만원을 받아 1.2.3차 지급 산주들에게 추가로 1ha당 98만원씩 지급했으며, 지금까지 3차례 산불피해 벌채면적 총 66.13ha에서 14,317㎥ 벌채 와 미이용 3,395t을 우드칩으로 수급해 대금합계 총 60,264만원을 받아 피해산주 총202명에게 1ha당 평균 911만원씩 (소실전 생립목 기준 ha당 평균320만원 보다 3배, 22년 동해시 산불피해목 ha당 평균 500만원 보다 약 2배) 산불피해목 대금을 지급해 조상 대대로부터 재산으로 보호하던 소나무림이 소실되어 억울해 하던 산주들을 위로하고 종결했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24-02-26
  • 12월 이달의 임산물 ‘옻나무’
    <사진> 포스터-이달의임산물(12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매월 대표 임산물의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을 소개하여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올바른 임산물 구매를 안내하는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를 추진하고 있다.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는 산림청 블로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12월 이달의 임산물 주인공은 ‘옻나무’다. 옻을 옻나무 열매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있는데, 옻나무 표피에 칼로 상처를 내 나오는 수액이 옻이다. 옻나무 수액은 처음 나올 때는 회색이지만 말리면 검붉은색으로 변한다. 옻은 예로부터 나전칠기를 제조할 때나 가구의 도료로 이용됐다. 이 외에 특수접착제, 비행기․선박 도료로도 쓰인다.    옻나무는 약용과 식용으로도 사용되는데, 약재로 쓰일 때는 수액과 나무껍질, 뿌리껍질 등을 이용하고 식용으로는 옻나무 순을 두릅과 비슷하게 나물로 무치거나 장아찌, 부침, 튀김 등으로도 많이 먹는다.    옻은 위장병의 주요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라균을 죽이는 작용을 한다. 위가 약한 사람이 옻닭을 먹으면 위가 좋아지며 면역력도 증가해 장운동이 활발하지 못한 사람에게 좋은 약재라고 한다. 또한,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어 여성들의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무월경, 변비 등에도 좋다. 옻나무에 많이 함유돼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간암의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고, 우루시올과 파세틴 성분도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효능이 있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이달의 임산물을 선정하여 임업인이 땀과 정성으로 수확한 임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고, 국민 누구나 건강한 임산물을 먹고 즐길 수 있도록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옻나무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08
  • 산림청, 목재펠릿 하절기 선구매 시범사업 추진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6월부터 8월까지 주택난방용 연료인 목재펠릿을 여름철에 미리 판매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지난 겨울은 목재펠릿보일러 이용자에게 유난히 춥고 불편했다. 보일러 연료인 목재펠릿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일주일 분량인 200kg(10포대)정도씩 제한적으로 구매해야 하거나, 이마저도 구매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산림청은 이러한 공급부족 사태가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민·관·학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동절기 목재펠릿 수급 안정화 전담팀(TF)」을 구성하여 관련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대책 중 하나로, ‘목재펠릿 하절기 선구매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목재펠릿 구매의 동절기 집중으로 인한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사전 구매하는 것으로, 목재펠릿 소비자가 시·군 지역산림조합에 6.19일부터 7.31일까지 ‘선구매 신청서’를 직접 제출하고, 8월에 본인이 신청한 구매처에서 구매하는 방식이다. 전국 6개 목재펠릿 제조시설은 5~10% 범위의 할인단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조영희 목재산업과장은 “목재펠릿 하절기 선구매 사업을 통해 소비자는 구매 불안을 해소할 수 있고, 제조시설은 주문생산으로 안정적 공급을 할 수 있다며 많은 목재펠릿 사용자의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6-14
  • 부여국유림관리소, 올해도 목재제품 품질단속 실시
    중부지방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소장 이만우)는 목재제품에 대한 시장의 유통질서 확립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해 관내 목재제품 생산업체와 수입·유통업체에 대하여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속대상 목재제품은「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에서 규정하고 있는 제재목, 방부목재, 합판, 목재펠릿, 목재칩, 숯 등 15개 품목이다. 부여국유림관리소는 단속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중복단속을 방지하기 위해 상습적발 업체를 대상으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며, 시료채취 횟수도 늘릴 방침이다. 채취된 시료의 검사 결과에 따라 기준에 미달된 제품은 판매·유통이 제한될 수 있으며, 품질기준에 미달된 제품을 생산·판매할 경우 행정처분 및 사법처리 대상이다. 또한, 대산항만으로 들어오는 수입 불법·불량 목재제품을 차단하기 위한 관세청과의 협업 단속을 연중 실시하고, 작년에 위촉된 목재이용명예감시원을 활용하여 지속적인 지도·홍보·계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부여국유림관리소(소장 이만우)는“관내 생산 및 유통되고 있는 목재제품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단속을 추진하여, 좋은 목재제품을 소비자가 신뢰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3-02-10
  • 담양대나무축제, 4년 만에 돌아온다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2023년 담양대나무축제의 추진 방향과 의견 수렴을 위하여 (사)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추진일정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담양대나무축제는『2023 New Bamboo Festival』이라는 새로운 축제명으로 변경해 오는 5월 3일부터 5월 7일까지 5일간 추성경기장 및 관방제림 일원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콘텐츠로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우선, 주무대를 추성경기장 내 야외음악당으로 옮겨 먹거리 부스와 함께 공연을 즐기며 여유롭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노래자랑 및 각종 경연대회 개최로 군민과 관광객이 하나되는 어울림 축제를 준비한다. 특히 축제가 지역민 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농ㆍ특산품 판매장을 운영해 수익형 축제를 도모하고 관내 청소년 및 대학생들과 신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장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체류형 축제로의 전환을 위해 야간경관조명과 포토존을 조성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야간 체험프로그램, EDM 공연, 담양 전통 주류판매 등 야간 관광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담양의 대표축제인 대나무축제가 4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위해 남은 기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3-02-03
  • 국내 목재산업의 재도약 위해 민·관협력 본격 추진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최근 경제위기 속에서 국산 원목(통나무, 이하 원목) 등 원재료 확보부터 목재 제품 판매까지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여 국산 목재 이용을 확대하기 위한 국산 목재 유통체계 선진화 방안 마련 실무협의회를 12월 6일 대전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목재이용실태조사 결과(2021년 기준)에 따라 국산 원목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전체 32%, 127만㎥) 합판·보드분야 목재산업계와 처음 개최하였으며, 앞으로 목재제품 분야별로 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산림청에서는 국산 목재 유통체계 개선을 위해 산림조합중앙회와 함께 국산 목재 집단공급체계를 통해 국산 원목 18만㎥를 유통하였다.      * 국산 목재 집단공급체계 : 산주 및 지역산림조합에서 수확한 원목을 산림조합중앙회 지역본부 단위로 모아 보드류 등 국산 목재 대규모 가공업체에 공급하는 목재 유통체계      * 집단공급 운영실적 : (’20) 12만 톤 → (’21) 10만 톤 → (’22.11월) 18만 톤 또한,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사업’에 국산 목재 제품 이용을 의무화하여 지역 중소업체에서는 133㎥를 판매하고 7억 원의 매출을 거두었다.      *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 2022년 신규사업으로 민간 어린이집 20개소의 실내환경을 국산 목재로 바꾸는 산림청 국비 보조사업 이날 협의회에서는 국산 원목 수급 불균형 해소, 국산 목재 시장경쟁력 제고 등 국산 목재 유통체계 선진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국산 원목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권역별 국산 목재 집단공급체계 추진현황과 발전방안을 공유하였으며, 산림조합중앙회와 합판·보드 분야 목재산업계에서 느끼고 있는 계절별·용도별 원목수급 불균형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국산 합판과 국산 보드류 생산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또한, 공공 목조건축, 목재 이용 실내환경 개선 등 공공분야 국산 목재 이용 활성화 정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공공기관과 일반 국민들이 국산 목재를 더욱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국산 목재 생산·가공 이력정보와 품질검증이 확인된 목재 제품의 국산 목재 대표 상표(한木) 표시, 국산 목재 전용 디지털 전시장 운영 등 국산 목재 제품 시장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하였다. 아울러 원목 수확부터 목재 제품 소비까지 수요자 맞춤형 디지털 목재 유통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목재 정보서비스 구축사업에 산림조합중앙회와 합판·보드제조 목재산업계에서 협력하기로 하였다.      * 목재 정보서비스 구축사업 : 원목 수확부터 목재 제품 소비까지 데이터 기반 목재 이용통합관리체계를 구현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하는 정보화 사업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최근의 엄중한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 국내 목재생산업체의 활력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적극행정 방안을 마련하여 뛰어야 할 때”라며,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는 산림청의 목재친화도시 조성, 목조건축 실연사업,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등 공공 목조건축에 국내 생산이력이 확인된 국산 목재제품 이용을 의무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2-07
  • 영월국유림관리소, 영월군 목재제품 등 합동단속 실시
    산림청 영월국유림관리소(소장 신하철)는 2022년 12월 2일까지 목재제품의 생산 및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관내 목재생산업 등록업체에 대하여 목재제품 품질 및 소나무류 취급업체 병행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속대상은 ⌜목재이용법⌟시행령 제14조에서 규격과 품질기준을 정한 제재목. 목재펠릿, 방부목재, 성형목탄, 합판 등 15개 품목이며, 소나무류 취급업체에 대하여는 원목 등의 취급·적치 수량, 생산·유통에 대한 자료의 작성·비치 여부를 확인한다. 목재생산업을 등록하지 않고 경영하거나, 규격 또는 기준 미달 제품을 판매·유통하다 단속에 적발되면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또한, 소나무류를 취급하는 업체가 소나무류 생산·유통 자료를 비치하지 않으면 최고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반출금지구역에서 불법 이동할 경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신하철 영월국유림관리소장은“등록업체 대부분이 영세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목재제품 유통에 어려움이 있어 각각 단속시 서류준비 및 현장안내 등의 혼선을 합동단속 통해 기존 단속횟수를 줄여 업체의 부담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2-11-28
  • 겨울철 대비 난방용 목재펠릿 수급 긴급 점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10월 21일 산림조합중앙회와 지역 산림조합, 민간 목재펠릿 제조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겨울철 주택 난방용 목재펠릿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제 유가 영향으로 실내 등유 가격이 대폭 올라 목재펠릿 연료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난방용 목재펠릿을 구매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지속된 국내 원자재 확보의 어려움으로 펠릿 생산이 저조할 뿐 아니라, 환율상승으로 수입 물량도 대폭 줄었다. 이로 인해 9월 현재 재고량이 전년 대비 30% 이상 감소하여 겨울철 펠릿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o 목재펠릿 난방기 보급사업 및 유가 상승으로 목재펠릿 수요 증가 예상      * 보일러 보급 대수(누적) : (’21) 28천 대 → (’22 예상) 29천 대       * 실내등유 가격(원/ℓ) : (’21.8월) 940.89원 → (’22.8월) 1,639.49원     o 올해 겨울철 예측 소비량은 23천 톤, 생산계획량은 18천 톤으로 5천 톤이 부족한 상황      * 국내 난방용 펠릿 동절기 비축량(천톤/년) : (’20) 37 → (’21) 25 → (’22.9월) 18   이날 회의에서 산림청과 제조업계는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목재펠릿 수급 안정화를 위한 단·장기적 방안을 도출하였다.   먼저, 단기적으로 부족분을 충당하는 방안으로 ▲ 추가 수입 조달, ▲ 발전용 목재펠릿 생산시설에서 겨울철 한시적으로 가정난방용 목재펠릿 생산하는 방안이,  장기적 방안으로는 ▲ 노후화된 제조시설 설비를 교체하여 생산량 확대, ▲ 비축시스템 구축 및 유통구조 개선, ▲ 인력난 극복을 위한 청년 일자리 지원 등이 제안되었다.  한편, 제조업계는 그동안 농·임업인에게 주어졌던 목재펠릿 부가가치세 감면 혜택이 올 연말에 종료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조세특례제한법」 일부 개정 법률안에 대해 심각한 우려 섞인 목소리를 전달했다.  최근 원목 가격과 인건비 등 물가 상승으로 목재펠릿 판매단가가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부가가치세 혜택이 중단될 경우, 농·임가의 경제적 부담이 커질 뿐 아니라, 이로 인해 소비가 위축되어 난방용 목재펠릿만을 생산하는 제조업체에도 큰 타격이 예상된다.      * ’21년 기준 목재펠릿 부가세 감면을 받는 농·임업인은 4.2천 명, 수혜금액은 약 4억 원임      * 목재펠릿 부가가치세는 ’17년도까지는 농·임업인, 일반인에게 면세되었다가, ’18년부터 농·임업인에 혜택이 한정되었으며, 이 면세 규정이 ’22.12월 말 일몰 예정임 다행히 지난 19일 목재펠릿에 대한 조세 지원 특례 적용기한을 연장하는「조세특례제한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이양수 국회의원이 대표로 발의하여 향후 긍정적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하경수 목재산업과장은 “겨울철 주택 난방용 목재펠릿 연료 수급은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것으로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산림청은 부가세 감면 혜택이 유지될 수 있도록 면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0-28
  • (우리동네 우리공방-강원편) 나무로 만드는 기차 ‘우드레일’
    기차놀이 세트(KTX 고속열차)   목재문화진흥회(회장 이남호)는 우리나라의 각 지역별로 특별한 이야기가 있는 목공방이나 기업을 소개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나무가 주는 무한 변신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공유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동네 우리공방’코너를 마련하고 홍보한다. 그 첫 번째로 강원도 춘천에서 나무로 기차를 만들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우드레일’공방(대표 강형동)을 선정하여 소개하였다.  경춘선의 시작이자 끝인 춘천에서 “디지털화 되어가는 세상에서 아이들의 감수성을 키워주고 아날로그 놀이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놀이소재로 나무기차를 만들게 되었다”며 소박한 설립 취지를 밝힌 강형동 대표가 운영하는 우드레일 목공방이다. 강 대표는 독일에서 물리학 박사를 취득하고 대기업의 수석연구원, 중소기업의 부사장 등 말 그대로 잘나가던 엔지니어임에도 나무로 기차를 만드는 것에 뛰어든 이유는 아이들의 ‘행복’이었다. “한 때 과학기술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기술을 선도하는 연구소와 기업에서 일을 했습니다. 하지만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오랜 경험은 기술이 결코 사람들의 행복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차는 모든 아이들이 한 번은 접하게 되는 놀이이고 목재를 소재로 선택한 것은 좋은 완구를 만들기 위한 유일한 선택입니다.” 기차놀이 세트(ITX 새마을호)   우드레일 목공방은 오직 원목만을 사용하여 레일완구를 전문으로 개발하고 생산하고 있다. 최근 코레일 라이센스를 획득하여 KTX와 새마을호 등 현재 국내에서 운행하는 기차를 모형화한 완구로 사람들의 인기와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특허받은 레일블럭은 아이들이 원하는 모양대로 늘 새로운 길을 만들 수 있어 창의력과 집중력, 상상력 등을 발달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드레일은 독창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시장에 머물지 않고 유럽, 일본 등 해외 수출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유럽 완구업체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기차완구의 기준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형태의 레일완구 표준화를 이끌 계획이다. 강형동 대표는 “우리 사회가 행복해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고 아이들이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나무기차를 만든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목재문화진흥회(회장 이남호)는 우리나라의 지역별 특색있고 우수한 공방을 알리기 위해‘우리동네 우리공방’코너를 마련하여 매월 제공할 계획이다.    * 우드레일 1문1답 Q. 엔지니어이셨는데 나무로 기차를 만들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A. 한때 저는 과학기술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기술을 선도하는 대학과 연구소, 기업에서 공부하고 일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오랜 경험은 기술이 결코 사람의 행복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사회가 조금 더 행복해지고, 우리 아이들이 조금 더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차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기차는 모든 아이들이 한번은 접하게 되는 놀이이고, 목재를 소재로 선택한 것은 좋은 완구를 만들기 위한 유일한 선택이었습니다. Q. 우드레일의 설립 동기는 무엇입니까? A.  점점 디지털화 되어가는 세상에서 아이들의 감수성을 키워주고, 아날로그 놀이의 즐거움을 통해 아이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상상력을 자극하며, 행복할 수 있는 놀거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설립하였습니다. Q. 우드레일의 주요 사업내용은 무엇입니까? A. 원목만을 사용하여 레일완구, 다시말해 기차와 레일, 소품들을 자체 개발하고 생산하고 있습니다. 제품은 주로 개별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나 아동교육기관에 교구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Q. 우드레일 공방의 대표 콘텐츠를 소개하여 주십시오. A. 현재 국내에서 운행하고 있는 KTX, 새마을호 등의 기차를 주로 제작하여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레일블럭은 최대한 단순화하여 레일 조합의 경우의 수를 늘림으로써 창의력 교구로 활용하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그룹세트의 경우 여러명의 아이들이 동시에 놀이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사회성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어 다양한 교육기관에 공급되고 있습니다.  Q. 우드레일 공방의 주요 자랑거리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우리공방은 레일완구만을 생산하며 전문성을 축적하여 왔습니다. 원목만을 사용하고 안전성을 인증받은 도료로 마감하여 친환경적인 제품만을 생산합니다. 또한 동남아시아나 중국 등 해외에서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디자인에서 개발 그리고 생산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제작 방식으로 소비자의 요구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목공방이기는 하나 기차와 관련된 것에만 집중하고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Q. 우드레일 공방의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A. 현재 완구 특기 기차와 관련된 제품들은 유럽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우드레일은 기존의 유럽 중심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형태의 레일완구 표준화를 이끌 계획입니다. 또한 독창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 머물지 않고 수출기업으로 성장해나갈 예정입니다. Q.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은 무엇인가요? A. 아이들의 성장은 놀이에서 시작됩니다. 놀면서 배우고, 놀면서 자랍니다. 원목으로 만드는 우드레일은 아이들의 소중한 행복을 만들어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준다고 확신합니다. 제가 걸어온 길 그리고 앞으로 걸어갈 길이 건강한 감성놀이문화를 만들어가는데 도움을 주길 바랍니다. 
    • 목재이용
    • 목재문화
    2022-09-16
  • 2022년 목재제품 품질단속 실시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남해인)는 오는 12월까지 유통질서, 국민안전 및 신뢰도 확보와 불량 목재제품의 국내 유통을 사전 차단하고자 목재제품에 대한 품질단속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속대상 목재제품은 제재목, 방부목재, 난연목재, 성형숯 등 15개 품목에 대하여 품질기준의 준수 여부를 단속 할 예정이다. 산림청에서는 올해부터 소비자단체, 비영리법인 회원, 목재등급평가사, 목재제품 유통에 관심이 있는 국민,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목재이용명예감시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충주국유림관리소는 1명을 위촉하여 지속적으로 목재제품 품질단속을 실시하는 중이다.   충주국유림관리소는 이번 단속에서 유통 판매되고 있는 목재제품의 규격품질검사 여부 및 위반사항 등 법적 의무사항 이행을 확인하고 목재생산업 등록여부, 목재유통 현황 등 생산업자의 시설 및 서류 등을 점검한다. 남해인 충주국유림관리소장은 “국민의 안전과 목재제품의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활동을 실시 할 계획이며, 안정적인 목재제품 시장이 정착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2-08-25
  • 울진국유림관리소, 2022년 목재제품 품질단속 실시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김평기)는 목재제품에 대한 유통질서 확립 및 안정성 확보를 위해 5월부터 12월까지 목재제품을 생산·유통·판매하는 업체를 방문하여 총15품목(제재목, 방부목재, 합판, 목재펠릿 및 성형숯 등)에 대하여 품질기준의 준수 여부를 단속한다고 밝혔다. 목재제품 품질단속이란, 목재제품을 수거·검사하여 부적합 제품을 단속하고, 목재제품의 생산·유통·판매와 관련된 서류들을 열람·확인하여 목재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결과 서류작성 미비 등의 경미한 사항은 시정조치 후 국내에서 판매·유통이 가능하지만, 시료채취 후 시험 검사 결과에 따라 기준에 미달된 제품들은 판매·유통이 제한될 수 있다. 또한, 품질기준에 미달된 제품을 생산 또는 판매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산림청에서는 올해부터 소비자단체, 비영리법인 회원, 목재등급평가사, 목재제품 유통에 관심이 있는 국민,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목재이용명예감시원을 위촉하였으며, 울진국유림관리소는 1명이 배정되어 12월말까지 지속적으로 목재제품 품질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평기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국민의 안전과 목재제품의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목재제품 시장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22-05-11
  • 춘천국유림관리소, 목재제품 품질단속 실시
    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소장 원동복)는 목재제품의 품질향상, 소비자 보호 및 유통질서 확립을 위하여 관내(춘천시, 화천군, 철원군, 가평군)의 목재제품 생산·수입업체를 대상으로 품질단속을 실시한다.   단속 대상은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에서 규정하는 제재목과 집성재, 먹거리 안전과 관련된 목탄, 친환경 연료인 목재펠릿 등 15개 품목이다. 단속반은 업체에서 등록한 제품과 생산·판매하는 제품의 일치 여부, 규격·품질 표시 여부 등을 확인한다. 의심되는 제품은 시료를 채취하여 한국임업진흥원에 품질검사를 의뢰한다. 품질검사 결과, 품질기준에 미달된 제품을 생산·판매 시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제45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원동복 춘천국유림관리소장은 “국민이 목재제품을 신뢰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목재제품의 유통 질서의 올바른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2-04-18
  • 순천국유림관리소, 2022년 목재제품 품질단속 실시
    순천국유림관리소는 목재제품의 유통질서 확립 및 안정성 확보를 위해 목재제품에 대한 품질단속을 4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목재제품을 생산·유통·판매하는 업체를 방문하여 제재목, 방부목재, 합판, 목재펠릿 및 성형숯 등 총 15개 품목에 대하여 품질기준의 준수 여부를 단속할 예정이다. 단속반은 관련업체에서 목재생산업 등록증과 규격·품질검사 결과통지서 등 서류를 확인하고, 규격·품질표시 유무를 확인한 후 시료채취·분석을 통해 품질기준 적합여부를 판단한다. 점검결과, 서류작성 미비 등의 경미한 사항은 시정 조치 후 국내에서 판매·유통이 가능하지만, 시료채취 후 시험검사 결과에 따라 기준에 미달된 제품들은 판매·유통을 제한될 수 있다. 박영길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국민의 안전과 목재제품의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활동을 실시계획이며, 안정적인 목재제품 시장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2-04-14
  • 난방용 목재 압축연료(펠릿)·성형숯, 불법생산·유통 꼼짝마!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겨울철을 맞아 난방용으로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목재펠릿과 성형숯 등 연료용 목재제품에 대하여 한국임업진흥원, 지자체와 합동으로 2주간(12. 15 ∼ 12. 29) 실태점검과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단속은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제24조에 따라 등록한 연료용 생산·수입 1,50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품질·규격을 충족하지 못한 제품을 유통하거나 법에서 정한 등록요건을 갖추진 않은 업체를 계도·단속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 실시한 연료용 목재제품 점검·단속에서는 316건을 단속하여 20건을 행정 및 사법처리 한 바 있다. 단속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된 업체는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을 적용하여 위반 정도에 따라 영업정지 또는 1천만원이하 과태료,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된다. 산림청 하경수 목재산업과장은 “최근 가정용 목재펠릿 난방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가격이 낮은 저품질 규격의 불법 연료용 목재제품 사용이 함께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라고 밝히면서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는 목재품질·규격에 부합하는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12-14
  • 생활 속 목재이용 확산, 탄소중립으로 가는 첫걸음!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목재이용=탄소중립’을 주제로 목(木)소리 이야기쇼, 뮤지컬 목(木)혼식, 한목(한木) 브랜드 온라인 생방송 판매 등 2021 목재문화축제(페스티벌) 본행사를 10월 23일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내 주변 생활 속 목재 이야기를 통해 국산목재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는 목소리 이야기쇼(Talk Show)와 결혼 5년 차 부부 10쌍의 특별한 이야기를 뮤지컬로 만나는 뮤지컬 목혼식은 10월 23일 오전 11시부터 산림청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forestgokr)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목소리 이야기 쇼는 엠비시(MBC) 강다솜 아나운서 진행으로 개그맨 이상준과 산림청 목재산업과 하경수 과장이 출연하여 ‘목재이용=탄소중립’ 에 대한 일반인들의 궁금증을 실시간 소통으로 해결한다. 목혼식은 결혼 5주년을 기념하여 부부가 목재로 된 선물을 주고받는 서양 풍습에서 유래한 행사로 전국에서 신청한 107쌍의 애틋한 사연을 심사하여 선정된 10쌍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공연하고 부부가 직접 만든 목재반지 교환과 아이 장난감 만들기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또한 산림청 플라스틱 대체 목재제품 발굴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 등이 만든 4가지 국산목재 생활소품을 온라인 생방송 판매(Live Commerce) 채널 ‘그립(Grip)’을 통해 전국 최저가로 판매한다. 목재문화축제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아이러브우드(I LOVE WOOD) 주제관으로 운영하고 있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지킨 사람은 누구나 방문하여 국산목재로 만든 생활소품부터 가구, 목재 플라스틱 신제품까지 체험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목재는 건축, 가구의 재료로 우리 생활 속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다.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는 국산목재 탄소저장량만 인정하고 있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자원이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국민이 가구부터 플라스틱 대체 신소재까지 다양한 목재제품을 보고 알게 된 사실이 생활 속 실천으로 연결되어 국산목재 이용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10-23
  • 생활 속 국산목재 이용 확산! ‘2021년 목재문화축제‘ 개최
    2020년 목재산업박람회 행사 전경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국산목재에 대해 바르게 알고 생활 속 목재 이용 확산을 위해 개최하는 ‘2021년 목재문화축제(페스티벌)’ 참여자를 9월 28일부터 10월 8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목재문화축제(페스티벌)은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홍보관과 전시관을 운영한다. 목혼식, 목소리 이야기쇼 등 주요 체험프로그램은 비대면으로 운영하며 참여방법은 아이러브우드(I LOVE WOOD) 캠페인 공식 누리집이나 누리 소통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공식 누리집 : www.ilovewood.or.kr , 페이스북 : @ilovewoodforest 목혼식(결혼 5주년, Remind Wedding), 실시간 동영상을 통한 국산목재 우수제품 방송 판매(Live Commerce), ‘목재이용=탄소중립’ 목소리 이야기쇼(Talk Show) 등을 참여할 수 있다. 2020년 목재산업박람회 행사 전경   목혼식은 결혼 5주년을 기념하여 부부가 목재로 된 선물을 주고받는 서양 풍습에서 유래한 행사로 참가 신청자가 제출한 사연을 심사하여 10쌍의 부부를 선정하고 국내여행 상품권 등 다양한 축하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목재는 건축, 가구의 재료로 우리 생활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다. 국산목재는 오랫동안 탄소를 저장할 수 있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자원이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국민이 가구부터 플라스틱 신소재까지 다양한 목재제품에 대해 알게 된 사실이 생활 속 국산목재 이용 행동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9-28
  • 순천국유림관리소, 목재제품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현장점검 실시!!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및 관세법에 따라 수입 연료류 제품(목재펠릿·성형숯·숯)은 반드시 통관 전에 제품에 대한 시료를 채취하여 국내 전문기관에서 품질·규격검사를 실시하고, 적합 여부에 따라 유통가능 또는 반송·폐기 해야한다.   이번 단속은 광양항을 통해 국내로 수입되는 목재 연료류 제품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목재생산업 목재수입유통 등록증, 목재제품 수입·판매대장 및 품질검사·관리대장 등 행정처리에 대한 실태조사와 유통과정에서의 불법행위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순천국유림관리소 관계자에 따르면 2020년 광양항을 통해 들어온 목재펠릿은 2,591건으로 전체기준(4,213건)에 약 61%로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5건은 불량제품으로 적발되어 반송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김정오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수입 목재제품 유통업체뿐만 아니라 관내 원목생산업, 제재업 등의 관련업체에 대해서도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적합한 품질기준을 충족하는 목재제품이 국내에서 유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1-09-02
  • 탄소중립 실천 첫걸음, 목재제품 사용으로!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제품을 목재로 바꾸어 보는 ‘플라스틱 대체 목재제품 발굴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12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지난 6월 7일부터 7월 4일까지 82개 제안이 온라인으로 접수되었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7개 제안이 입상하였으며 산림청장상(대상, 금상) 2명, 목재문화진흥회장상(은상, 동상) 2명이 수상하였다. 공모전 심사결과는 목재정보 누리집(www.ilovewoo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목재이용캠페인(I LOVE WOOD)의 하나로 진행된 기획행사이다. 산림청에서는 ‘목재이용=탄소중립’이라는 국민인식 개선과 탄소중립 국민행동 확산을 위해 올해 하반기 비대면 목혼식(결혼 5년 차, Remind Wedding), 찾아가는 목공방, 실시간 동영상을 통한 국산목재 우수제품 방송 판매(Live Commerce) 등을 개최한다. 산림청 하경수 목재산업과장은 “이번 국민제안을 통해 국산목재가 플라스틱을 대체하고 생활 속 다양한 제품으로 만들어 질 수 있는 첫걸음을 딛게 되는 적극행정을 추진하게 되었다”라며 “생활 속 국산목재 이용은 플라스틱 재료를 대체하여 탄소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탄소저장량을 늘려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8-12
  • 영암국유림관리소, 목재제품 품질표시제도 홍보시행
      서부지방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박영길)는 목재제품의 품질향상과 안전한 목재제품 유통을 위해 우편‧유선확인 등 비대면 홍보방안을 활용하여 목재제품 품질표시 제도를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목재제품을 생산 또는 수입하고자 하는 자가 해당제품을 판매‧유통하려는 경우에는 한국임업진흥원 등의 기관에 의뢰하여 해당 제품이 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고 규격‧품질 표시를 의무화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목제제품은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4조에 따라 제재목, 목재펠릿, 방부목재, 합판 등 15개 품목이다. 영암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21년 1월1일부터 제재목 중 일반용재의 품질표시가 의무화됨에 따라 제재목 생산‧수입업체는 일반용재에 대해서도 규격‧품질검사를 받고 품질표시 후 판매‧유통해야 한다”라고 밝히며 관련업체의 철저한 이행를 당부하였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1-02-18
  • 한목(木) ‘나무셈틀’, 국산목재 우수성 확인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16일 국산목재 이용 활성화 정책의 하나로 목재문화진흥회, 청년목공방과 함께 개발한 한목(木) 목재계산기 ‘나무셈틀’을 국민들에게 공개한다.    * 한목(木) : 우리나라에 심어서 자란 나무를 가공해서 만든 국산목재로 만든 우수한 목재제품을 알리기 위해 산림청에서 만든 상표(브랜드) 나무셈틀 1개는 자동차 1대가 20분 동안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83gCO2를 줄이는 효과와 플라스틱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생활 속 목재제품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 나무셈틀 제작에 사용된 목재 53㎤의 이산화탄소 저장량 37gCO2와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아 배출되지 않은 이산화탄소 46gCO2을 더해서 83gCO2 탄소저감 효과가 확인 특히 국산목재가 비싸다는 오해와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 목재생산, 제품기획부터 산림청과 목재문화진흥회, 청년목공방이 함께 고민함으로써 국내에 판매되는 일본 목재계산기 제품대비 가격을 절반으로 낮출 수 있었다.  나무셈틀은 산림조합중앙회 온라인 쇼핑몰 ‘이(e)숲으로 푸른장터’에서 11월 16일부터 판매한다.       * 이(e)숲으로 푸른장터 누리집 : www.sanrim.com 산림청에서는 국산목재를 이용한 생활소품 디자인 설명서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한목 디자인 공모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수상작 중에서도 3개 작품을 상품화할 계획이다. 산림청 임영석 목재산업과장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탄소를 저장하고 있는 국산목재 이용 확대가 필수적이다”라며  “국산목재가 고급 목공예작품 뿐만 아니라 국민 생활 속에서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목재를 통해 국민들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적극행정 정책을 발굴해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0-11-16

오피니언 검색결과

  • 수목원의 공간적 개념을 넘어 국민 생활 속 녹색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한국수목정원관리원 류광수 이사장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종자정보 구축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산림 바이오 기술개발 선도기관으로 도약하고 있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현재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현재 미래 바이오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최근 산림바이오산업 활성화를 기관 혁신사업으로 선정하고, 산림바이오산업 발전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실제로 한수정은 세계적인 수준의 종자정보 빅데이터를 구축하는가 하면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를 선개방하는 등 창업초기기업 및 중소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한수정은 최근 1년간 국내 식물 종자의 90%에 달하는 종자정보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한편, 바이오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산림생물자원 증식 재배기술 개발로 체계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한수정은 자생식물 증식·재배기술을 지역 농가에 확대 보급하면서 19억 3,000만 원의 농가 소득을 창출하는 등 지역특화 신성장 산업의 육성 지원하고 있다.    한수정 류광수를 이사장을 만나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및 복원을 위한 종자정보 빅데이터 구축사업과 종자정보 빅데이터 선개방을 통한 기업지원 성과, 그리고 증식·재배기술 개발·공급사업 및 지역특화소재 자생식물을 활용한 주요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Q1. 세계 최고 수준의 종자정보 빅데이터를 구축·운영 중이시라던데요? 한수정은 지난 2021년부터 5년간 10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자생식물 종자정보 IP(Information Provider) 시스템 구축 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의 핵심은 야생식물의 체계화된 보존시스템 개발과 효율적인 관리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수정은 이를 위해 자생식물 종자에 대한 조사·분석은 물론 재배, 저장, 유용성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정보를 수집 및 구축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수정은 이를 통해 현재 생태복원협회(SER :Society for Ecological Restoration)에서 운영하는 세계 최대의 종자 데이터베이스인 SID(종자정보 총량 : Seed Information Database)가 보유한 182,232건의 정보 가운데 16%에 달하는 종자정보를 확보했습니다. 실제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야생식물종자연구실에서는 밤낮없는 노력 끝에 지난해 자생식물 2,034종 29,288건의 정보를 구축하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성과는 우리나라 종자를 맺는 자생식물의 90%에 해당하는 수치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리나라의 모든 자생식물 종자에 대한 정보를 구축 및 활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야생식물종자연구실 관계자들이 바이오산업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Q2. 종자정보 빅데이터 선개방을 통한 기업지원 성과는 어떤가요? 한수정은 지난해 말 ‘종자정보관리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산업체, 임·농가, 연구기관, 개인 등이 종자정보에 자유롭게 접근해 종자를 분양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수정은 이를 위해 종자정보 가운데 자생식물 복원을 위한 복원용 자생식물의 시드존(Seed Transfer Zone: 종자 이동 구역)을 설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수정은 또 바이오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재배·증식 매뉴얼을 개발하는 한편, 자생식물 복원을 위한 복원소재 공급체계도 구축·운영하고 있습니다.    한수정은 이렇게 구축된 종자정보에 대해서는 바이오기업들의 니즈를 반영해 선개방, 기업지원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엑스알에이아이는 한수정이 개방한 종자 이미지 빅데이터를 활용, 종 판별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엑스알에이아이는 인공지능 분야(2022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사업) 최우수 스타트업 기업으로 선정되는가 하면, 사업자금 최대 1억 원과 R&D 지원 특전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엑스알에이아이는 식생복원 연구 등 바이오 소재 국산화에 적극 나서는 등 기업지원 성과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여름봉자페스티벌 주무대인 야생화언덕에 핀 털부처꽃 군락지 모습   Q3. 증식·재배기술 개발 및 공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어떤가요? 한수정은 산림생물자원의 수요 맞춤형 증식·재배기술 개발 및 공급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한수정은 지역 농가들이 직접 생산한 자생식물을 활용해 매년 꽃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한수정은 지역 농가에 증식·재배기술을 보급하고 농가들은 축제에 필요한 식물과 원료를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에 공급합니다.    한수정은 지난해 68개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13억 9000만 원의 농가 소득과 121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특히 신규 판로개척을 위해 직거래 판매장‘정원장터’를 운영하는가 하면 정원 산업계 매칭을 통해 5억 4000만원의 농가 추가 소득도 창출했습니다.  아울러 수입대체품인 털부처꽃 신품종‘백두분홍’을 개발·출원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또한 축제에 사용된 털부처꽃은 민간기업과 공동연구를 통해 화장품 소재로 거듭났습니다.    한수정은 ㈜피텐과 공동연구에 나선 결과, 털부처꽃에서 피부와 머릿결에 좋은 성분을 추출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실제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지역 축제에 사용할 털부처꽃은 한수정이 농가에 증식재배 기술을 보급함으로써 농가 재배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농가는 계약 재배를 통해 농가 소득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농가로부터 공급받은 털부처꽃은 국민들에게 다양한 축제의 볼거리로 제공되는 한편 축제가 끝난 뒤에는 자원 재순환 업사이클링 연구 등을 통해 선순환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백두대간 5권역(지리산 권역)에서 동의나물 종자를 수집하고 있다.   Q4. 지역특화소재 및 자생식물 활용한 미래 바이오 선도하고 계시다는데 어떤 성과가 있나요? 한수정이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기업 지원사업이 뚜렷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린코스㈜와 ㈜더마랩은최근 한수정과 공동연구를 통해 둥근매듭풀, 털여뀌 등 자생식물 추출물에서 피부 항노화 효능이 있음을 입증했고, 이 같은 결과는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됐으며, 한수정은 그린코스㈜, ㈜더마랩과 공동으로 특허 출원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아이들플러스는 한수정과 친환경 컨셉의 자생식물종자 활용 신제품을 개발해 해외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우리아이들플러스는 ‘2022 파리 화장품 산업박람회코스메틱 360’에서 아시아 최초로‘코스메틱 360 어워드’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답니다. 이밖에 한수정은 산림버섯, 소나무 정유, 털부처꽃 등 등 지역특화소재 및 식물을 활용한 8건의 제품개발을 지원했습니다.   특히 취임 이후 지난 1년 동안 산림 바이오 소재 기술개발을 활성화하고 바이오산업 발전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림생물자원 보전과 활용을 위한 연구 교류를 통해 야생식물·종자의 유용가치를 발견하고, 바이오 소재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산림생물자원 소재 연구사업을 통한 산림 바이오 발전은 물론 자생식물을 활용한 제품개발 등 바이오소재 국산화를 통한 해외수출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방침입니다. Q5.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으로 취임한 지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하셨는데, 소회는 어떠신가요? 그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여행 수요가 줄어들고, 관광시장이 침체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도 한수정은 국민들이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었습니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임직원 모두가 합심해 국민 체감형 서비스를 고도화하고자 노력했답니다.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한수정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국립세종수목원 야간개장을 실시했습니다. 야간개장 기간에 버스킹, 특별전시도 함께 마련해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지역 농가와 연계한 ESG 축제로 여름·가을 봉화 자생꽃 페스티벌을 실시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하고, 지역 소득창출에 도움이 되려 노력했습니다. 야생식물종자연구실 관계자들이 바이오산업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Q6. 새로운 비전으로‘자연과 국민을 연결하는 수목원·정원 플랫폼 기관’을 설정했다고 했는데, 플랫폼 기관이 되기 위한 업무 추진방향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주세요 가장 먼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비전 달성을 위해 권역별 산림생물자원 보전·복원 체계 확립, 산림바이오 및 정원산업 혁신성장 강화, 국민체감형 서비스 고도화, 지속가능한 조직체계 혁신을 4대 전략목표로 설정했습니다.    한수정은 수목원이 가진 전문인력, 기술, 경험 등을 정원의 영역으로 연결하는 한편, 수목원과 정원을 기반으로 한 기능과 가치를 국가적으로 확장하는 데 총력을 다할 방침입니다.    이외에도 국내 최초 정원소재 공급체계 K-테스트베드 구축 등 정원산업 활성화를 비롯해, 산림자원 활용 기술개발 및 확산 활동으로 산림바이오 및 정원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어나갈 계획입니다.   2023 계묘년은 한수정이 ESG경영 및 기후변화 대응, 탄소 중립, 정원분야 경쟁력 강화 등에 앞장서는 선도적 기관이 되도록 하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야생식물종자연구실 관계자들이 바이오산업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류광수 이사장은 1962년 전북 정읍에서 출생해 전북대학교 행정학과, 충남대학교 산림자원학 박사를 거쳐 산림청 산림보호국장, 국제협력관실 국장, 산림청 차장 등 요직을 역임하고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자리잡았다.    앞으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국민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수목원·정원 서비스 전문기관으로 자리잡고, 더 나아가 탄소중립·기후변화·그린뉴딜 등 정책변화에 발맞춰 나아가는 전문기관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 오피니언
    • 리더인터뷰
    2023-05-29
  • 제주도에는 어떤 버섯들이 살까
    식물이나 동물은 우리에게 친숙하다. 다양한 종들이 우리가 사는 주변에 늘 함께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계 3대 생물의 하나이면서 고등균류인 버섯은 아직 낯설고, 또 살짝 두렵다. 독버섯에 대한 위험성을 강조하며 듣고 자란 탓도 있고, 어느 한 시기에 얼른 나왔다 사라질 뿐 친근해질 시간만큼 우리 곁에 머물러 주질 않기 때문이다. 습지등불버섯-소나무류가 있는 지역의 자박한 습지에서 발생한다. 이 시기를 놓치면 만날 수 없는데, 영실 인근의 숲 속에서 해마다 발생한다.   버섯은? 우리가 알고 있는 버섯은 곰팡이, 즉 균류(fungi)에 속한다. 곰팡이 중에서 식물의 꽃에 해당하는 번식기관인 자실체(子實體)가 사람의 눈으로 확인 가능한 정도의 크기로 성장하는 것을 균학에서는 ‘버섯’이라고 정의한다.   느타리-늦게 타래지어 난다고 느타리라고 불리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늦가을부터 이른 봄까지 발생한다. 여름에 만나는 종은 여름느타리와 산느타리가 나온다. 제주에서는 논다리, 고냉이귀버섯이라고 부르며 먹었다고 한다.     팽나무버섯(팽이버섯)-대표적인 한지형버섯이다. 늦가을과 겨울, 초봄까지만 볼 수 있다. 팽나무에 자주 나서 팽나무버섯이다. 제주에서는 복닥낭초기, 폭낭초기라 불렀다. 인공재배형보다 자연산이 특히 더 맛이 있다. 팽나무버섯은 독버섯인 노란개암버섯과 헷갈려 중독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자실체(子實體)란 표고나 느타리처럼 우리가 먹는 버섯을 이르는 전문 용어이다. 버섯의 주름살 사이에서 식물의 씨앗에 해당하는 포자를 만들어 바람에 날려 번식하는 번식기관이다.   버섯은 자라기 시작하면 하루나 이틀, 또는 몇 일만에 성장과 소멸을 마치는 종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이렇게 빨리 성장하려면 물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장마기를 지나면서 균사가 활발히 성장을 하고 여기저기서 커다란 버섯들이 쉽게 눈에 띄게 된다. 날씨가 따뜻하고 강수량이 많은 제주도에는 그래서 다양한 버섯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황금흰목이-황금빛 노란색이 화려하지만 식용 가능한 버섯이다. 말랑말랑한 젤라틴질이다. 고사리장마가 한창일 요즘 곶자왈의 어두운 숲 속에서 화려한 색깔은 단연 눈길을 사로잡는다.   흰목이-흰목이는 ‘은이’ 라는 상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버섯요리에 쓰이며 중국에서 많이 재배한다.   제주도에는? 그러면 제주도에는 어떤 버섯들이 살까. 자연이 건강하고 생태계의 보고라고 해서 세계자연유산, 생물권보전지역에도 지정되어 있는데, 제주도에 사는 버섯은 일반인들에게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갈색균핵술잔버섯 - 복수초, 바람꽃류 등에 나며 주로 아네모네 속 식물의 뿌리에 기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햇살에 비친 버섯은 반투명한 술잔을 닮았다. 검은 자루가 지하에 묻혀있다.     자연산 표고-제주에선 ‘초기’ 라고 불렀다. 대표적인 식용, 재배 버섯이다.   제주도는 오랜 표고의 생산지이다. 버섯 중 유일하게 식용으로 쓰고, 제사에 전을 부쳐 조상에게 올리며, 감기에 걸리면 버섯 달인 물로 치료약으로 쓰던, 쓰임새가 많았던 버섯이다.   아직까지도 제주도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버섯이며 4월 즈음, 중산간 숲을 걷다보면 종종 눈에 띈다.   털목이-목이와 비슷한데 털이 있다     목이-인간들이 가장 오래전부터 재배해 온 버섯이다.     목이와 털목이는 인류가 가장 오랜 옛날부터 재배를 해 온 버섯으로 중국은 전 세계 생산량과 소비량에서 단연 1위를 차지한다. 제주도에서도 목이와 털목이는 물조래기, 물자랭이 등으로 불리며 예로부터 식용해 왔다.    중국의 옛 농부가 산에서 많이 나 있는 버섯을 따다가 먹었더니 맛이 아주 좋았다. 버섯이 날 시기에 맞춰 산에 찾아가기가 번거로웠던 농부는 힘들여 나무를 끌고 와서 집 뜰에 두고 수시로 물을 주었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버섯이 나오지 않았다. 그 동안의 노고가 수포로구나 하고 생각한 농부는 화가 나서 버섯나무를 발로 걷어차 버렸다. 이튿날 아침 다시 버섯나무를 본 농부는 깜짝 놀랐다.    밤새 버섯이 가득 돋아나기 시작한 것이었다. 이 때부터 버섯을 인공 재배할 경우에 버섯나무를 쓰러뜨리거나, 망치를 들고 다니며 두들겨 주거나 하는 방법으로 충격을 주게 되었다. 위기감을 느끼면 버섯도 번식에 재빨리 공을 들인다.   동백균핵버섯- 동백나무 아래에서 동백꽃이 필 무렵에만 만날 수 있다. 꽃만 먹는 식성 때문이다. 쟁반같은 버섯의 안쪽에 포자를 잔뜩 달고 있다가 꽃이 피어나면 바람에 날려 포자를 동백꽃에 묻힌다. 떨어진 동백꽃잎은 연약해서 금방 썩게 되지만, 포자가 발아되는 동백꽃잎은 썩지 않고 딱딱하게 석탄질이 되어간다. 장마를 거치고, 뜨거운 여름을 나고, 눈 내릴 겨울을 지나 다시 동백꽃이 필 무렵이 되면 버섯이 나오면서 다시 새로운 꽃에 포자를 붙인다. 떨어진 꽃을 양식으로 삼고 살아가므로 동백나무에 피해를 주지 않는다.   버섯도 아무거나 먹지 않아요! 버섯에는 계절특이성과 기주특이성이라는 표현이 있다. 아무 때나 얼굴을 보여주지 않고, 아무거나 먹지 않는 까탈스런 버섯들이다. 새봄이 막 찾아드는 3월 또는 4월에만 잠깐 얼굴을 보이는 버섯 중에는 동백균핵버섯과 목련균핵버섯, 오디균핵버섯, 갈색균핵술잔버섯 등이 있다. 땅 위에서 작게 자라는 이런 버섯들은 흙을 닮은 색깔과 작은 크기 때문에 쉽게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다. 몇 세기를 살았는지 알 수 없는 오랜 시간동안 우리 곁에서 함께 살아왔다.   먼지버섯은 어릴 때는 알처럼 생겼으나 포자가 성숙하면서 별처럼 표피가 갈라지고 가운데 구멍이 생겨 포자가 뿜어진다. 비가 와서 포자가 젖으면 활짝 펼쳐 말리고, 건조해지면 표피를 오므리며 내피를 눌러 포자를 뿜어낸다. 내피가 헐어서 너덜너덜해지고 포자가 하나도 남지 않을 때까지 무한 반복한다.  
    • 오피니언
    2021-12-24
  • 새로운 칡덩굴 제거 방법 (3)
    < 경제적 효과 > _ 예산 집행 효과 뚜렷   1) 임업분야 : 현행 산림청 덩굴 제거사업비 내에서 실행 가능. - 칡덩굴 제거 예산의 실질적 집행 효과 거양 - 예산 절감 효과 (현행 단비의 20 ~ 30% 절감 ) (ha당 단비 1,000본 기준 시 뿌리굴취는 10,5인(보통인부)이나 약제주입은 3.9인으로 차인 6.6인×144,481원(2021_하반기 노임단가)=953,575원으로 제거액제 600원(잠정가)×1,000개 =600,000 으로 원가 절감. - 칡덩굴의 재생력에 의한 매년 반복적 예산 집행의 폐단 근절 * 2020년 : 34,702ha (사업비 : 800억원 내외) - 임업의 산업적 영역 확대 (제조, 운송, 판매 등 분야로의 영역 확대로 임업노동력을 이용한 단순 산림작업에서 임업의 영역 확대) - 뚜렷한 사업 효과로 대외적 공신력 회복 : 그동안 적정한 제거방법 미발견 및 확실한 효과 거양없이 관행적이다시피 집행되어온 덩굴제거 집행 예산의 뚜렷한 성과 거양으로 덩굴제거의 주된 책임기관으로서의 대외적 공신력 확보.     2) 도로 및 공원, 하천 등의 효율적 관리 가능 - 도로의 사면이나 진입공간에 조성된 소공원등의 식재 수목의 피압에 의한 고사 등 방지 및 주민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고 쉼터 공간으로서의 조성 및 관리가 가능하여 위화감 및 혐오감을 주고 있는 현제의 관리에 신뢰감을 부여할 수 있으며, 하천등에서는 칡덩굴에 나뭇가지나 부유물이 걸려 와류를 형성함으로서 장마나 홍수때 발생할 수 있는 와류로 인한 제방 파괴 등을 방지 할 수 있음. 3) 전신주, 시설물 등의 효과적 관리 -. 전신주, 이동통신탑, 농수로 관리시설등 구축물의 보호 및 관리 용이로 국토의 효율적 이용 확대. 4) 원자재, 제조, 생산, 판매의 세분화로 중소산업의 참여 기회 확대 5) 국제 특허 등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 및 외화 획득7. 금후 추진 계획 1) 생산라인의 구축 <보조·투자> -. 국가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위한 보조·투자 방안 강구 -. 중소기업, 임업기관등과 상생협력을 통한 생산 및 판매체계 구축 2) 산림청 칡덩굴 제거 사업의 단비화 -. 현행 뿌리굴취 단비표에 약제주입+재료비(갈무리)의 단비표 추가 3) 기술의 개발 : 친환경 용기, 두주부 천공기, 약제 휴대가방 등 4) 산림분야 외 과수원, 도로, 공원, 제방, 전신주 등 타 분야 활용 확대 -.국가적 '덩굴제거사업 추진’으로 국토의 효율적 이용 추진 5) 국제특허 취득 추진 및 특허권 보호방안 강구 -.칡 분포지역인 일본, 중국, 대만, 몽골, 소련 및 미국 등을 대상으로 한 국제특허 취득 및 국제적 지적재산권 보호방안 강구 (※ 제조분야 기술 및 경영 전문가의 전문 정보 취득 및 유대 강화 필요)   기고자 : 조봉진 -. 전남대 임학과 졸업 (1985년) -. 산림조합 근무 (1988 ~ 2011 : 24년) -. 산림분야 엔지니어링 (설계감리) (2013 ~ 2021 : 9년 ) -. 녹색연합, 숲해설가(광주전남협회) 활동작업  
    • 오피니언
    2021-12-24
  • 새로운 칡덩굴 제거 방법 (2)
    ④ 2차 실험 ( 2021. 3. 16 ) : 동절기 고사액 효능 실험 -. 작업 방법 : 고사액 (원액, 10㎖) 20 개, 고사액 (75% 희석액, 10㎖) 20개, 고사액 (45% 희석액, 10㎖) 20개 등 60개를 준비하여 칡덩굴의 주두부에 삽입 한 후 고사 상태를 관찰 함. -. 주입 시간 : 2021. 3. 16. 15:00 ~ 16:30   -. 1차 확인 : 2021. 3. 18. 13:00 (작업 46시간 후) → 작업지 4개 [(원액, 10㎖)2개, (75% 희석액, 10㎖) 2개]를 주두부의 가까운 줄기 껍질을 절개하여 줄기의 고사 상태를 확인 결과 고사 진행 상태는 확인 할 수 있었으나, 완전한 고사 상태 확인이 안되어 결과 확인 보류 함. (칡의 동절기 휴면상태로 효과가 늦게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   -. 2차 확인 : 2021. 3. 23. 14:00 (작업 1주일 후) → 고사액 (원액, 10㎖) 20 개, 고사액 (75% 희석액, 10㎖) 20개, 고사액 (45% 희석액, 10㎖) 20개 등 60개를 확인 한 결과, ㉠ 고사액 (원액, 10㎖) 주입구에서는 17개 고사 확인, 3개 고사 진행중을 확인. ㉡ 고사액 (75% 희석액, 10㎖) 주입구에서는 15개 고사 확인, 4개 고사 진행중, 1개 미주입 상태를 확인. ㉢ 고사액 (45% 희석액, 10㎖) 주입구에서는 13개 고사 확인, 6개 고사 진행중, 1개 미주입 상태를 확인.   ⇒ 이상 동절기 실험 결과를 살펴보면 -. 동절기에는 식물의 휴면성 등으로 인한 양분 및 수분의 이동이 거의 정지되어 고사액의 효과가 늦게 나타났으나 효과는 확인할 수 있었음. -. 작업지 내 이동 및 주두부를 찾기가 쉽고 시원한 날씨 등 작업 여건이 용이하여 인건비 감소 등의 효과가 높을 것으로 사료 됨. -. 주두부에 가까운 줄기에 주입한 경우에도 줄기 및 주두부가 고사함을 확인 함. -. 노출된 주두부에 제거액을 삽입한 경우, 아래쪽에서 줄기가 생육하고 있는 경우에는 일부 고사되지 않고 살아 있음을 확인 함. (작업시 최대한 주두부의 아래 부분에 주입함이 필요) ※ 칡은 일년 중 상반기에는 수분을 줄기 끝으로 이동 시키므로 제거액의 약효가 뿌리쪽으로 약하게 가고, 양분이 뿌리로 이동하는 하반기에는 제거액의 효과가 뿌리까지 가기 쉽다.     4. 특허의 취득 -. 명 칭 : 덩굴류 식물의 제거방법 및 도구 -. 특허번호 : 제 10-2225445 호 -. 등록일 : 2021년 03월 08일 등록 -. 내 용 : 제거액제와 희석액을 이용한 덩굴류 식물의 제거에 관한 방법 및 도구   5. 작업 방법 1) 칡의 주두부에 칼이나 드릴 등으로 구멍을 낸다 2) 고사액이 담긴 용기의 뚜껑을 연 다음 주두부의 구멍에 끼워 넣는다.   6. 특허에 의한 제거사업 효과 _ 일반적 효과 < 일반적 효과 > _ 덩굴 제거의 획기적 방법 1) 작업의 빠른 효과 및 편리성 - 1회 작업으로 뿌리까지 고사시켜 확실하고 뚜렷하며 빠른 효과.  *12 ~ 48시간 내 작업 효과 확인 가능 (계절적 변화 있음) - 작은 용기(제거액 : 20㎖) 사용으로 휴대 간편 및 작업 능률 극대화. - 일반적 도구(칼·드릴. ╋ 드라이버 등) 사용으로 작업 용이. 2) 뿌리굴취 작업시 발생하는 (가끔 장비 등을 통한 작업 등 포함) 토양 및 미생물 파괴를 예방하고, 약제 사용으로 제거시 발생하는 토양과 미생물, 가축, 환경등의 오염을 방지할 수 있음. * 제거액제는 주입 후 공기중으로 휘발됨 3) 친환경적 현장 관리 가능 *액제 용기는 2~10 시간 지나면 액제가 주두부에 주입되므로 작업지에서는 오전 작업지는 오후에, 오후 작업지는 다음날 회수가 가능하며, 제조사에서 회수된 용기의 매입 방법 등으로 처리가 가능. 4) 농산촌의 인력난 및 노동 인력의 고령화 문제 해결(뿌리굴취시 인력소요 과다, 주두부를 간단히 절개 후 삽입하는 방법이므로 굴취 등과 같은 노동 강도나 약제주입과 같은 높은 주의력을 요하지 않고 일반적 약제 주의력으로 가능) 5) 도로, 공원, 전신주, 제방, 국방 등 국토의 효율적 이용 증대(칡덩굴의 강한 재생력과 효과적인 제거법이 없어 그동안 거의 무방비 상태였던 덩굴제거를 손쉽고 간단하며 효과적인 방법으로 제거 가능) 6) 타 업체 등과 협업을 통한 생산, 판매로 산업기반 확대. (칡덩굴은 좁은 공간에서도 여러개체가 함께 군집 생육이 가능하여 우리가 육안으로 보는 것보다 많은 개체가 자라고 있음. 산림청의 덩굴제거를 예로 들면 : 25,000ha × 1,100본/ha = 27,500,000개 로서 연간 300일 생산시 일일 약 100,000여개의 생산량이 필요하므로 원료와 제조, 가공, 포장, 생산 및 운송, 판매에 이르는 여러 산업체와 협업 필요)) 7) 해외 특허 취득을 통한 국가적 산업 역량 확대 : 칡 분포지역인 일본, 중국, 대만, 몽골, 소련 및 미국 등을 대상으로 하여 국제특허 취득 및 해외 판매를 통하여 외화 획득 및 지적재산권의 우위 확보 등 국가 경쟁력 확보.     기고자 : 조봉진 -. 전남대 임학과 졸업 (1985년) -. 산림조합 근무 (1988~2011: 24년) -. 산림분야 엔지니어링 (설계감리) (2013~2021: 9년) -. 녹색연합, 숲해설가(광주전남협회) 활동
    • 오피니언
    2021-12-24
  • [기고] 휴게소로 여행 가는 시대, 안동휴게소의 이유 있는 변신을 모색할 때!!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꼭 들리게 되는 휴게소, 이제는 급한 용변을 보기 위해 화장실을 이용하거나, 잠시 쉬면서 출출해진 배를 채우기 위해 간식거리를 사던 시대는 끝이 났습니다.    휴게소로 여행가는 시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휴게소가 이유 있는 변신을 시작한 것입니다. 기존 휴게소의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발상으로 여행객의 발길을 유인하는 휴게소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덕평자연휴게소는 ‘방문객에게 끊임없는 변화로 늘 새로운 경험을 전한다’는 콘셉으로 자연 속에서 진정한 쉼도 누리고, 다양한 포토존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를 위해 자작나무를 상징화하여 덕평휴게소만의 스토리를 만들어냈습니다. 반련견과 동반이 많은 오늘날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반려견 동반 식사가 가능한 곳도 만들어 두고 있습니다. 최적의 공간에서 편안하게 휴식하면서 소비할 수 있는 쇼핑몰도 조성되어 소비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의 휴게소인 추풍령 휴게소는 어떤가요? 지역명을 잘 살린 대표적인 휴게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 들어서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구름도 자고 가는 바람도  쉬어 가는 추풍령 굽이마다 한 많은 사연’이라는 가사가 있는 노래, 추풍령이 끊임없이 흘러나옵니다. 이로 인해서 방문객들은 추풍령에 대한 추억을 가지며 그곳을 떠나게 되므로 자연스럽게 홍보하며 지역을 브랜드 마케팅하는 효과가 생깁니다.     문화가 변화함에 따라 새로운 여행족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휴게소 맛집 투어도 새로운 여행  트랜드입니다. 이러한 변화를 반영하여 지역만의 농산물과 특산물로 고유성과 차별성을 가진 음식을 개발하여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휴게소가 많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의 농산물의 소비를 증대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의 농산물을 홍보하며 판매를 병행하여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기도 합니다. 덧붙여 고속도로 휴게소가 사회적 기업과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의 장으로 변화하고 있기도 합니다.    휴게소의 변화에 발맞추어 안동휴게소도 우리 지역만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휴게소로 변모하면 좋겠습니다. 우리 안동은 전국민의 애창곡인 안동역에서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이는 안동휴게소를 찾는 방문객에게 지역을 각인시키는 좋은 요소입니다. 휴게소에 ‘안동역에서’ 노래가 끊임없이 흘러나온다면 방문객이 안동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매개체가 될 것입니다. 또한 풍부한 농특산물로 안동휴게소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을 개발한다면 맛집 투어를 하는 여행객을 유인할 수 있습니다. 이왕에 안동휴게소에 온김에 주변의 관광지를 함께 투어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의 문화는 고속도로 휴게소로 여행을 떠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휴게소가 여행지가 되기 위해서는 필요 충분 조건이 있습니다.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가 있어야 방문객이 찾는 명소가 될 수 있습니다. 차별화된 콘텐츠를 도입하여야만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안동휴게소를 공연, 전시, 체험 등의 다양한 시설이 융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탄생시킬 것을 제안합니다. 가족 단위의 여행객을 위한 어린이놀이 시설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실외 공간 조성이 필요합니다. 또한 지자체가 인증하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안동농특산물 판매장 설치도 필수입니다. 이것은 농특산물의 판매를 촉진하며 농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휴게소 문화의 변화를 반영한 하드웨어에 적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콘텐츠 개발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를 통해 경상북도 도청 소재지의 위상에 맞는 차별화된 휴게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방문객에게는 안동의 정체성과 문화가 스며들게 하고, 지역민에게는 안동의 고유한 문화적 가치가 담긴 새로운 지역문화자산으로 인식하게 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안동만의 고유한 문화가 내재된 휴게소로 거듭나며, 타 휴게소와 다른 콘텐츠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휴게소로 여행 가는 시대, 새로운 문화 트랜드를 반영하여 쉼이 있는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살거리, 찍을거리가 있는 오감만족 안동휴게소로 재창조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이 필요한 때입니다. 우리 함께 안동휴게소가 안동의 정체성을 분명히 드러내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변신을 시도해 봅시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1-09-30
  • [인터뷰] 산림을 통한 치유힐링 일번지를 만들어 가는 전춘성 진안군수
            진안군은 마이산과 운장산, 덕태산 등 유명 산과 운일암반일암, 용담호 등 계곡과 호반이 어우러진 남한 유일의 고원지역이다.  이런 산림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국립산림치유원을 유치하고 지역 발전의 디딤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진안군을 방문하여 전춘성 진안군수로부터 산림발전계획을 들었다.  Q. 진안군을 방문하여 보니 고원지역이라서 그런지 바람의 느낌도 선선합니다. 울창한 숲과 산으로 둘러싸여 군정에서 차지하는 산림업무도 남다를 것 같은데 산림업무에 대한 군수님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우리 군은 임야가 75.6%이고 해발 200~400m의 산간구릉지대로 진안고원에 속합니다. 마이산과 섬진강의 발원지인 데미샘이 있고 금강의 최상류지로 용담댐이 위치한 지역입니다.  저는 32년간의 공직생활을 하고 지난해 치러진 선거에서 군수에 당선되었는데요, 임업을 포함한 농림축산 분야는 우리 군정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농림축산분야 국 신설을 공약했고, 농촌경제국을 신설했습니다.  또한 치유힐링 일번지 진안을 만들기 위해 마이산 대표관광지 육성, 운일암반일암 관광자원화, 마이산 조망 8거점사업, 지덕권산림치유원 연계 사업 발굴 등 산과 계곡을 관광자원과 치유힐링자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진안군을 용담호 권역, 마이산 권역, 지덕권산림치유원 권역 등으로 3개 권역으로 나눠 집중과 연계를 통한 효율적인 개발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있습니다.      Q. 진안군은 국민에게 보편적인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국립산림치유원을 유치하여 조성 중인데요. 사업의 의의와 진행 상황을 소개해주세요.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은 산업화와 도시화로 환경성 질환 및 생활습관성 질환이 증가하여 효과적인 치유수단으로 부각되는 산림치유를 하기 위해 경북 영주에 이어 두 번째로 국토 서남권에 조성되는 사업입니다.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827억원을 투자하여 진안군 백운면 백암리 덕태산 일원에 2024년 개원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산림청에서 11월까지 실시설계를 진행해 12월에 본 공사를 착공할 예정입니다. 이에 맞춰 우리 군에서는 외부 진입로 확보와 상하수도 기반 시설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감도    Q.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운영을 지역 발전과 연계하기 위해 특별한 대책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우리 군은 국립산림치유원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습니다.  주민소득 증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골음식 상품화 및 브랜드화, 산림복지전문가 양성, 한방고 산림학과 개설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신광재 개발, 마이산, 진안고원치유숲과 치유원을 연계한 관광사업, 진안군 농‧축‧임산물 판매시스템(푸드플랜) 구축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하 할 계획입니다.   지덕권산림치유원은 어렵게 성사된 지역 숙원사업인 만큼 유기적 연계를 통해 지역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Q. 진안군의 미래를 위한 산림분야 역점 시책이 있다면?    최근 정원문화 확산에 따라 천반산 자락의 경관이 수려한 천반산 자락에 용담호를 아우르는 명품 지방정원을 조성하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군립 자연휴양림을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 기본구상 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간 백만명이 찾는 마이산 북부에 2014년 조성되어 운영 중인 산약초타운 주변에 임야 19ha를 매입하여 연장리 꽃잔디 동산과 연계한 수목원 조성을 장기 프로젝트로 구상 중에 있습니다.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에 최적지인 진안고원에 지방정원, 자연휴양림, 수목원이 조성된다면 전국을 대표하는 산림휴양치유 일번지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산약초타운 전경     Q. 진안군에서는 마이산 조망 8거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데 현재 진행상황 및 활용계획에 대하여 말씀해 주십시오.   진안군은 ‘마이산 헬스 관광벨트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이산의 원경을 수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편히 감상할 수 있는 조망대를 9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3개년 동안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 해인 2020년 구봉산, 운장산을 완료하였고, 2021년 지장산, 천반산, 2022년 부귀산, 덕태산, 내동산, 대덕산 등에 조망대를 조성하여 많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마이산의 우수한 경관을 보기 위해 진안의 주요 산을 한 번 더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진안의 아름다운 산림경관을 이용한 산림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많은 홍보를 통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Q. 진안군에서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새롭게 추가하려는 곳이 있다고 하던데요?   네, 맞습니다. 진안군은 현재 섬진강발원지 데미샘, 하초 마을숲, 운일암반일암 대불바위와 열두굴, 진안 섬바위와 감동벼룻길 등 4개소의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선정 받아 관리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백운 점전폭포와 점전바위를 추가 응모하였습니다. 우리군은 지속적으로 국가산림문화자산을 발굴하여 전 국민들이 산림문화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점전폭포   Q. 진안군에서 추진중인 생태축 복원사업은 어떤 사업인가요?   보룡재 생태축 복원사업은 국도 26호선 도로개설로 단절된 금남정맥의 생태축을 복원하여 백두대간의 상징성 및 역사성을 회복하고 산림생물 다양성 증진 등을 통한 생태복원 사업입니다.  총 58억원이 투입되는 보룡재 생태축 복원사업은 보룡재 정상부에 국도 개설로 인해 끊긴 정맥에 생태연결 통로를 개설하여 생태축을 복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 국비 지원사업으로 2020년 타당성평가 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8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였습니다. 올 하반기 사업을 착공하여 2022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였습니다. 금남정맥인 보룡재 복원을 통하여 민족의 정기를 회복하고 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하도록 보전·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보룡재 생태축 복원사업 조감도   Q. 산림을 활용한 산림복지, 관광자원 활용 등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으로 군민에게 혜택이 가는 임업소득을 제고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와 관련하여 산림작물을 특화재배 지원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우리 진안군에서는 여름두릅을 특화  품목으로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름두릅이 생소하실 수 있지만 여름 두릅은 일반 두릅에 비해 맛과 향이 강하고 여름에도 수확이 가능한 두릅이라 붙여진 이름으로, 참두릅 중 최고의 품질과 높은 수확량을 지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천근성 산림작물입니다.  일반 봄두릅과 달리 5월에서 10월까지 지속적으로 수확이 가능하여 기존 두릅보다 10배 이상 수확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20~21년 14개소에 사업비 2억 5천만 원을 투자해 종근 98,000주를 심었고 내년에는 수확의 결실을 맺을 것입니다.  2022년에도 사업비로 국비 2억원을 요구한 상태로 향후 장아찌나 피클, 김치 등으로 상품화시켜 판매하여 임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  여름두릅     Q. 선도산림경영단지 사업이 있는데 이 사업에 대한 설명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선도산림경영단지는 투자 집중을 통해 산림경영 성공모델 개발 및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입니다. 2013년도 제1회 산림청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우리 진안군은 첫 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05억과 지방비   45억 등 총 150억의 사업비를 확보하였으며, 2023년까지 10년 동안 매년 15억원을 투자해 임도 등 기반시설 구축과 특화임산물 재배단지를 확충해 가고 있습니다.   사업대상지는 용담면과 안천면 일원 1,424ha가 되겠으며, 진안군 산림조합에서 사업을 주관 시행하고 있습니다.   사업이 완료되면 산림경영기반 확충을 통해 산림소득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진안군에서 임산물인 고로쇠로 축제를 하고 있다고 하던데요?   진안군 고로쇠 수액은 은 운장산과 덕태산, 대덕산 등 해발 600m 이상의 고지에서 채취합니다.  고로쇠 수액 채취는 일년 중 2월 말부터 대략 한 달 정도만 만나볼 수 있는 자연의 선물입니다.  고로쇠 수액 채취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월에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에서 고로쇠 축제가 열리는데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했고 전라북도 1시·군 1대표 작은축제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진안군 고로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진안군고로쇠수액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로쇠 수액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관광사업과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전국 지자체 최초로 "숲가꾸기 패트롤"을 운영하고 있다는데?   주택, 농경지 주변 위험목·피해목을 제거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각종 산림 관련 민원을 해결하고자 2017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숲가꾸기 패트롤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크레인, 굴삭기 등 중장비 운용이 가능한 전문 인력 6명을 투입하여 신속한 민원처리에 힘쓰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7월말 기준 193건을 처리해 전년 동기 대비 41%가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민원 처리 후 나오는 임목 부산물은 연말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땔감나누기 용으로 전달하여 좋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2020년에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숲가꾸기 패트롤 민원해결 현장   Q.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경관녹지 조성‧관리 방안은?   지역 주민이 일상생활을 누리는 주요도로 및 도심이 아름답고 깨끗이 관리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우리군에서는 70여 명의 기간제근로자를 사역하여 주요 공원 및 부귀 메타세쿼이아길, 용담호 철쭉길 등 관내 도시녹지 공간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산림일자리 창출 및 예산 절감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양묘장에서 연간 16종 50만 본의 꽃묘를 직영 생산하고 식재·관리하는 등 사계절 꽃이 있는 가로경관을 조성하여 진안군민과 내방객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부귀 메타세쿼이아길   Q. 진안군도 작년 집중호우로 산림에 상당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피해복구는 잘 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네. 맞습니다. 우리 진안군도 작년 7~8월 집중호우로 산사태 36개소  (11.7ha), 임도 유실 19개소(4.9km) 등 총 55개소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피해복구를 위해 국비 25억 5천만 원 등 총 51억 원의 복구예산을  확보하여 신속히 복구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 40개소는 복구가 완료되었고, 15개소는 8월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와 연계해 금년에는 23억 6천만원을 투자하여 사방댐 7개소, 계류보전시설 5개소를 설치하는 등 산림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사방댐   Q. 끝으로 진안군 산림 행정의 발전 방향은?  우리 군에는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와 전국의 임업인 훈련기관인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능인훈련원, 운장산휴양림과 데미샘휴양림이 있고 지덕권산림치유원이 조성 중에 있습니다.   지방정원과 군립휴양림을 조성하면 연구소, 교육기관, 휴양․치유 등 분야별 산림 유관기관 및 시설을 보유하게 됩니다.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산림 조성과 소득 창출 등 산림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무더위와 코로나 블루에 지쳐 휴식과 힐링을 원하는 사람들이 산과 울창한 숲, 잔잔한 강을 찾아 위로를 받고 싶어 한다. 녹색기운이 만연한 진안을 찾아 산림문화의 발자취를 따라 일상의 쉼을 얻어보면 좋을 시간이다.
    • 오피니언
    • 리더인터뷰
    2021-08-25
  • 100세 시대와 산림 일자리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우리나라는 4차 대유행을 겪으며 연일 신규확진자가 최대를 기록하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지역경제는 점차 위축되고 있다. 정부를 비롯한 여러 민관기업에서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각종 일자리를 발굴하고 있지만 취업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60세 이상 장년층은 100세 시대라는 말이 무색하게 설 곳이 줄어들고 있다. 출산율은 점점 줄어드는 반면에 전체 노인 인구는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UN에서 정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이미 2017년에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를 넘어서면서 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통계청에서는 2025년에 노인 인구가 전체의 20% 이상으로 초고령사회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노인들을 위한 정책, 그중 일자리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노인들에게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다. 지금 가장 원하는 게 무엇이냐는 물음에 일을 하고 싶다는 답변이 들려올 만큼 일자리를 원하고 있다. 풍요로운 노후를 기대하는 것이 아닌 생계를 위해 다시 일자리에 뛰어들어야 하는 노인들에겐 더더욱 그렇다.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산림일자리 창출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산림청에서는 지속가능한 양질의 산림일자리 발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정부가 직접 임금을 지불하는 숲가꾸기패트롤, 임도관리단 같은 재정지원 일자리부터,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창출되는 다양한 사회서비스 일자리까지 사람 중심의 산림순환경제로 2022년까지 일자리 6만개를 창출하려는 계획이다. 산림일자리 규모는 2016년 25만개에서 2022년 31만개로 확장하여 국가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국민복지 향상 및 사회적 가치실현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중 국유림관리소 단위에서 이루어지는 일자리의 상당수는 노인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한, 단기적으로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자는 생각에서 비롯된 국유림 마을기업 육성은 산촌 주민들의 소득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산촌에서 단순히 생산하여 판매하는 구조가 아닌 소규모나 분산된 지역주민을 사회적 기업화하여 유통·가공 및 체험관광 등 사회적 경제활동을 하는 주체로 육성하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국민의 생활문화가 힐링, 자연친화에 초점이 맞춰지며 산림휴양에 대한 기대치와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노인일자리의 해소에 산림일자리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관리소는 올해 일자리사업 지원율이 160%에 육박할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이 중 대부분은 60세이상 노인들이며 앞에서 언급한 숲가꾸기패트롤, 임도관리단 이외에도 산불예방진화대, 산림보호지원단, 바이오매스수집단, 병해충예찰단 등 다양한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100세 시대 라는 말은 누구에게는 희망에 찬 말일 수 있지만 퇴직한 노인들에게는 막막한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노인들을 단순히 나이든 사람, 도움이 필요한 존재로만 여기는 것이 아니라 지식과 경험을 가진 하나의 노동자로 보는 시각이 필요하다. 60년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산림일자리 창출을 통해 노인에게는 일하는 기쁨과 안정적인 일자리를, 국가는 경기침체 해소와 건강한 사회 만들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1-07-29
  • [기고][기고] 산림자원을 이용한 탄소중립 정책은 확대 추진되어야 한다.
    지난 4월 22일 일부 환경단체와 언론은 ‘지구의 날’을 맞아 산림청이 탄소중립을 명목으로 추진하는 전 국토의 30년 이상 된 숲을 벌목하는 대규모 벌목정책에 대해 비판한 성명과 보도가 있었다. 산림청이 홍보한 33억 그루 나무심기계획을 전면 재검토 하고 벌채예정지 및 목재 판매 회사의 정보 등을 공개 요청한 상황이다.  환경단체의 성명서를 보고 ‘환경 및 시민단체와 산림청의 정책이 이렇게까지 소통과 공감이 안될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이는 참 안타까운 현실이다. 분명 산림청의 탄소중립 정책에는 벌목사업만 있는 것이 아니다. 숲 가꾸기 사업, 경제림조성사업, 나이가 많고 경제성이 없는 수종교체 사업, 도시 숲 조성 등의 사업들이 있다.  유독 ‘무분별한 벌목’이라는 단어만 내세워 산림청의 정책을 비판하는 것 같아 산림분야 종사자의 한 사람으로서 성명서의 내용과 우리 임업의 현실을 감안하여 몇 가지 의견을 제시하고자 한다.     먼저 산림은 생태·환경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산림자원법」제1조에도 산림은 ‘사회·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기능을 발휘’ 하도록 하는 것이고 산림자원은 ‘국가경제와 국민생활에 유용한 것’을 말한다.  또한 산림은 궁극적으로 산주의 경영 대상이기도 하다. 그냥 생태, 경관, 환경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200만 여명 산주의 산림경영을 최소화하고 공익적 기능을 중시한 경영에 집중했다. 산림청은 「산림자원법」에 전국의 산림을 수원함양기능 산림, 산림재해방지, 산림휴양, 생활환경 보전기능으로 주로 공익적 기능에 치중했다. 산주의 실질적인 경영목적 달성이 가능한 기능은 목재생산기능만 두고 있는 것만 봐도 그렇다. 쉽게 말하면 엄격히 무분별한 벌채는 제한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산림면적은 630만ha 정도이다. 그중에서도 국립공원, 도립공원, 문화재 구역, 보호림과 경사지, 도시지역, 나무운반이 불가능한 지역 등을 제외하면 산림청은 경제림으로 육성할 수 있는 면적을 176만ha(27.9%)정도로 설정하고 있다. 이번에 벌목을 하고 나무를 심겠다고 하는 대상지도 아마 이 지역에 집중할 것으로 보여진다. 최근 환경단체와 언론에서 말하는 전국의 산림을 대상지로 벌목하겠다는 취지는 분명 아닐 것이다.   또한 산림청이 2050년까지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 3,400톤을 흡수한다는 추진전략 목표는 면적으로 환산하면 10만ha∼20만ha 정도로 추정된다. 우리나라 산림면적의 2.3% 정도며, 경제림육성단지 면적의 8.5%다. 그것도 30년간 한다면 매년 5천ha정도다. 현재 산림청은 거의 매년 2만ha 정도를 조림하고 있는 것을 보면 25% 정도 늘리겠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임업인들이 보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사업량으로 보인다.  최근 환경단체와 언론에서는 이러한 우리나라 산림현황과 임업경영 실태를 감안하지 않고 너무나 과장된 분석을 하고 있는 듯하여 마음이 쓰라리다.  산림청 입장에서는 제1·2차 치산녹화 기간에 조림된 면적이 200백만ha이고, 4영급(40년 이상된 나무)이상의 산림은 72% 정도로 자라서 영급을 반드시 조정해야하며, 침체된 임산업 부흥, 산촌의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등의 책무를 감안하면 소극적 목표를 설정하여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목재자급률은 2019년 기준으로 16.6% 정도다. 목재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산림청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벌채 및 조림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벌채사업 면적은 22천ha∼24천ha로 7년간 변화가 없고, 숲 가꾸기 사업은 2013년부터 점차 줄어 2019년에는 186천ha로 반토막 난 상태다. 그만큼 사업 실행과 예산 확보가 어렵다는 반증이다.  산에서 나무가 내려오지 못하고 있다. 산림부산물도 수입하여 발전소에 공급하는 상황이 발생하였고, 건축용 목재와 합판 등을 만드는 수요는 줄어 국내산 목재 가격을 하락해 어렵게 양성한 산림사업의 3,600여개 전문업체와 2만명의 산림기술자는 생계의 위협을 느끼고 있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실정이다. 원인으로는 사유림 비율이 높고 소규모이며, 경영 의사가 없는 부재 산주, 산지경사는 심하고 반출 도로가 부족하며, 기계화 도입이 미흡하기 때문이다.  이 모든 것들은 짧은 기간에 해결될 문제는 아니기에 탄소중립 사업으로 지속적 반영하여 실행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러한 실태를 개선하지 못하면 우리 산림은 산림재해 등에서도 점차 불리한 조건이 될 것이며, 산주는 경영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지경이 되어 다시는 산림부흥을 통해서 국가와 국민에게 이 시대가 요구하는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없는 산림으로 버려질 것을 알기에 산림종사자의 한 사람으로서 환경단체에 논리에 분개를 느낀다.  가까운 나라 일본은 2005년 효력이 발생하는 교토의정서를 적극적으로 법 제정하고 정책에 반영하여 실행 중이다. 일본은 산림자원을 이용하여 탄소삭감 의무의 6% 중 3.8%를 탄소흡수원으로 충당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2008년 특별법을 제정하여 간벌사업을 기존사업대비 60% 확대하여 예산을 집중투입하고 있다.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임업노동력의 확보 촉진법」, 공공건축물 등에 「국산목재 이용촉진법」을 통하여 산림자원을 이용한 탄소흡수원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간벌사업과 갱신(벌채)사업으로 정확한 탄소의 흡수량을 계산하고 관리하며, 조례를 통하여 생산된 산물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탄소 흡수 노력 및 대국민 홍보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고용창출을 통하여 산촌진흥을 만들어가며 제2의 산림 르네상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제라도 산림청은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는 상징적인 정책발표의 근거를 명확히 하고, 부족하다면 사례와 연구를 통해 제시하면 된다.  먼저 산림청은 국민, 산주, 기업, 행정, 시민단체 등의 파트너쉽이 중요하다. 산림자원의 순환 관계를 명확히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사전 정책의 홍보가 필요하므로 모두가 함께 추진해야 한다.  둘째, 전략과 계획이 구체적으로 명시될 필요가 있다. 소유구조가 영세한 사유림을 규모화하는 방안, 목재와 부산물 등의 생산 비용을 줄이는 방안, 나무심기 대상지에 대한 선정 등이 될 것이다. 셋째, 역할의 분담이 중요하다. 산림청은 기본지침 책정의무와 중앙 부서 협의, 국고보조금 확보 등을 맡아야 한다. 필요하다면 특별법을 만들어 추진해야 한다. 중앙 부서 협의 대상은 특히 환경, 국방, 국토부 등이다. 또한 사업이 가능하도록 광역 지방정부는 기본방침의 수립과 지방예산 의무를 지고, 기초단체는 세부계획수립과 시행을 담당하고 지역의 산주, 분야별 전문가, 업체, 지역주민, 시민·환경단체의 협력체에 의한 사업의 공동화 및 합리화가 도모하는 방안도 강구되어야 한다.   정부는 지난 4월 27일 ‘2050 탄소중립’ 비전달성을 위한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 위원회가 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 출범한다고 했다. 그러나 위원회 주무부서에 산림청은 빠져있다. 물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포함되어 있으나 산림분야의 실태와 의견반영이 어려울 것이다. 이제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이번 기회에 ‘산림처’ 또는 ‘산림부’로 승격시켜 참여하게 해야한다. 미래 세대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산림을 물려주고 전 국민이 산림에서 휴식하고 자원을 이용하는 공감대가 필요한 시기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1-04-29
  • (인터뷰)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한옥쟁이, 김영종 종로구청장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우리 것을 잘하는 것이 좋은 것이여! 우리 소리, 우리 문화, 우리 한복이 어울리는 김영종 종로구청장을 만났다.       1. 역사와 자연을 품은 종로구가 한옥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걸어온 발자취는?  저희 종로구에는 100년, 200년 이상 된 한옥들이 많이 있고 더 이상 이런 한옥들이 훼손되지 않도록 옛 한옥을 잘 보존하는 정책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류의 중심지인 종로구가 지향하는 것이 또 있습니다. 한옥을 비롯하여 한복, 한식, 한글, 한지 즉 5한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우리 구는 매년 9월에 「종로한복축제」를 종로 일대에서 개최하여 한복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종로한복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관광 육성축제로 지정되어 우리나라 대표 관광 컨텐츠로 인정 받았습니다. 또한 간부들과 직원들과 함께 「전통한복 입는 날」을 정하여 우리가 먼저 한복입기를 실천하는 등 한복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복은 버릴게 없어요, 한복은 아름답잖아요 그와 더불어 한옥의 지붕 처마선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그래서 저희 종로구는 5한을 알리며 보존하는 일을 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자연을 담은 집 '한옥'이야말로 한국인 정서에 가장 잘 맞고 우리가 보존해야할 전통 건축물로 보고 한옥을 동 주민 센터는 물론 도서관 등에서 접목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 예로 혜화동 한옥청사는 2006년 11월 전국 최초의 한옥 주민 센터로 지어져 높은 평가를 받은바 있었으나 1930년대 지어진 근대 한옥으로 그동안 사용 과정에서 변형된 부분이 많아 2011년 7월 전통 한옥으로 복원공사를 시작했습니다.   담장을 낮추고 화려한 조경대신 우리 전통 한옥에 어울리는 마당을 되살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다소 현대적이었던 내부모습도 사랑방과 대청 등 전통의 모습을 되살렸습니다.       그리고 2014년 11월 인왕산의 경관과 어울리는 전통 한옥과 조경을 갖춘 ‘청운문학도서관’의 한옥 지붕은 전통방식으로 제작된 수제 기와를 사용, 돌담 위에 얹은 기와는 돈의문 뉴타운 지역에서 철거된 한옥의 기와 3000여 장을 가져와 재사용해 의미를 더 했고요.   이 도서관은 시, 소설, 수필 등 2만 6천여 권의 문학서적 보유한 문학 특화 도서관으로 독서캠프, 인문학 강좌 등 각종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습니다. 청운문학도서관은 2015년 국토부 주최 ‘올해의 한옥’ 대상을 받은바 있습니다.   옥인동의 상촌재도 종로구의 보존 노력에 힘입어 새로 태어난 한옥입니다.   상촌재는 기존 철거 한옥에서 재활용 가능한 건축 재료들을 재사용하여 건축되었으며, 특히 온돌과 마루 등 한옥 및 온돌의 쉬운 이해를 도모하는 건축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시설로 시민들이 다양한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효용성에서 인정받아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공모전에서 상촌재는 준공부분에서 한옥의 현대화 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올해의 한옥상’을 받았습니다.     ‘한옥’은 우리 문화를 잘 보여주는 건축물이자, 우리의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으며 정서적으로도 따뜻함과 편안함을 주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공건축물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우리의 문화에 특별한 가치를 두고 이를 알리고 지키기 위해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2. 종로구는 타구에 비해 많은 한옥이 분포하여 있습니다. 보존과 개발의 적정한 균형을 맞춰야 할 것으로  보는데 재개발에 대한 철학은 어떠하신지?   종로구는 600여년 된 역사를 가진 마을입니다. 때문에 전통을 잘 보존하면서, 지역특성에 맞는 개발을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야 합니다.   종로는 수많은 문화재와 한옥이 산재해 있는 만큼 종로의 정체성에 맞게 문화를 접목한 도시재생을 통한 관광자원 개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잘 알려진 위인들의 생가 터는 물론 문학․예술인들의 다수가 종로에서 살면서 작품 활동을 한 본거지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종로만의 우수한 문화자산을 잘 보존하고, 복원, 계승 한다면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될 것이고 이는 곧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는 구도심인 종로구의 도시재생을 한방에서 말하는 침술효과와 같은 도시재생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종로구와 같이 정체된 구도심의 재생을 위하여 대단위 아파트 단지나 거대 상업 건축과 같이 한 지역에 집중되는 블록 단위의 면적인 개발 보다는 도시 곳곳에 그 지역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는 청운문학도서관이나 상촌재처럼 문화 인프라를 조성하여 점차 이러한 점적인 공간이 서로 네트워크를 이루면 주변 지역에까지 활력을 불어 넣는 효과를 줄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3. 전통한옥에 대해서 일반적으로 불편하다는 입장이 많습니다. 현대인들이 한옥에 살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해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2000년대 초반에 ‘한옥마을 보전 및 개발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을 쓴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전통한옥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였는데  “한옥에 살아보고 싶다”는 의견이 30.2%로 높은 반응을 보이는 반면 “한옥에 거주시 만족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그저 그렇다”고 응답하는 사람이 27.1%로 나왔습니다. 설문조사결과처럼 한옥에 살고 싶지만 막상 살고자 하면 불편해서 힘들다는 것이므로 현대 생활과 맞지 않는 부분은 개선하면 많은 사람들은 한옥에 살 것이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한옥은 주방이나 화장실이 밖에 있는 구조처럼 현대인들이 생활하기에는 불편한 요소들을 현대식에 맞게 고쳐주고 한옥의 장점인 온돌기술이나 자연과 조화로운 점 등은 살려야 합니다.   청운문학도서관을 건축할 때 열람실에서 내려다보면 푸른 대숲이 들어오도록 구성한 것은 사람이 한옥에 지내면서 자연과 조화로운 점을 반영하고자 만든 것입니다.     또한 한옥을 건축할 때도 전통방식만 고수 하지 않고 현대 건축기술을 같이 써서 한옥의 아름다움을 극대화 시키면 좋은 한옥이라고 생각합니다.   논문을 쓰면서 주민들과 계속 소통하면서 무조건적인 재개발 보다는 우리 것을 지켜야한다고 설득해 왔으며 구청장이 되어서도 같은 논리를 설득하고 있고 이제는 오히려 주민들이 한옥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한옥을 짓는 분들이 많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한옥에 대한 선호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질 것이고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4. 종로구는 한옥건축의 활성화을 위해서 어떠한 일을 하고 있는지요?  저희 종로구의 도심지 개발과 건물 신축의 증가로 철거되는 한옥이 많아지면서 버려지는 한옥 자재를 재활용하고 한옥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한옥자재 재활용은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4년 3월에 재단법인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과 MOU를 체결했으며 2015년 신영동 123-3에 지상 2층 연면적 260㎡규모의 한옥자재 재활용은행을 건립하여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한옥 철거 신고가 접수되면 전문가가 현장에 나가 한옥자재의 보존 여부를 진단하고, 목재, 주춧돌, 기와, 대들보 등 자재를 선별해 해체합니다.     수천장이 넘는 기와를 일일이 손으로 옮기고 목재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해체한 뒤 한옥자재재활용은행으로 옮겨져서 확보된 한옥 자재들은 한옥신축이나 리모델링 등 필요한 사람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거나, 구에서 시행하는 공공시설 건립사업에 재활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에는 한옥자재은행을 활용해 청진동 청진공원, 동숭동 마로니에 공원 등 5곳에 전통 정자를 지어 주민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한옥전문가가 한옥에 대해 궁금해 하는 주민들에게 설계, 시공, 보수 등 기술적인 자문과 한옥 건축 상담을 무료로 시행하고 있으며 서울시에서 시행중인 한옥 비용지원 사업을 접수받아 한옥 수선 및 신축시 최대 1억 8천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5. 바램과 목표는?   종로에 살게 된지도 벌써 30년이 넘었습니다. 종로는 600년 도시답게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문화재와 사람이 직접 살면서 가꾸어 온 한옥, 그리고 정이 넘쳐나는 골목이 있다고 느껴왔습니다.   서울의 여러 곳을 다녀 봤지만 종로처럼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문화재와 그 사이에 조화롭게 어울리는 마을들을 보지 못했으며 이는 오랫동안 구축해온 종로만의 정체성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고도성장과 함께 기존에 있던 고풍스런 한옥대신 성냥갑 아파트가 생겨나는 등 재개발이 시작되었습니다. 종로구의 경우에는 재개발의 예외는 아니었는데 그러한 과정에서 보존과 개발의 균형을 맞추기가 어려웠습니다.   지금은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북촌은 과거에는 강남이 개발로 급속도로 성장할 때  ‘한옥보존지구’로 지정되어 개발에서 소외되었고, 주민들은 오랫동안 불편함을 감수하며 살아왔습니다.   규제는 있었지만 실질적인 보존과 관리를 해야 하는 주민들에 대한 배려가 없었던 것입니다. 90년대에 들어 건축규제가 조금씩 풀리면서 한옥철거가 급속도로 진행되었고 경관이 변해가고 주민 불만도 점점 높아져만 갔습니다.     상황이 갈수록 나빠져서 주민과 관이 팔을 걷어붙이며 ‘북촌가꾸기’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골목길을 정비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등 한옥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매진 해왔습니다.   오랜 기간 이러한 노력 덕분에 점차 동네의 분위기도 활기를 띠고, 한옥의 경제 가치도 상승했으며 주민들이 나서서 북촌을 편리하고 아름답게 가꾸려고 노력해 왔고, 관이 그 일을 지원하고 관리한 결과 오늘날처럼 관심과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태어난 것입니다.   한옥은 참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아름답고, 포근한 온돌식 난방, 집안에서 하늘을 볼 수 있고 그리고 마루에 앉아 흙냄새를 맡을 수 있는 등 장점을 나열하면 끝이 없습니다.   종로는 이러한 전통을 잘 보존하면서, 지역특성에 맞는 개발을 통해 안전하고 현대화된 도시를 지향할 것입니다. 종로가 그리는 미래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 사람이 행복한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입니다.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우리 이웃의 삶을 살피며, 주민 바라는 종로의 변화를 위해 ‘작은 것부터 천천히 그러나 제대로’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사람중심 명품도시 종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한옥의 아름다움이 뭔지, 균형이 뭔지, 조화가 뭔지, 공간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말씀을 나누는 가운데 한옥에 대한 무한사랑이 엿보이는  김영종 종로구청장의 모습 속에서 종로구의 한옥들은 ‘걱정 끝 행복 시작’ 이라는 기대감을 가져본다.
    • 목재이용
    • 한옥건축
    2020-08-04
  • [기고]「기고」 5년간의 산불방지 드론(drone) 운용, 항공사고에 관한 考察
      몇 년 전만 해도 드론은 군사적인 용도를 벗어나지 못하였다. 하지만 최근 드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사용자도 급격하게 늘어나고 사용자들 사이에  ‘초경량 비행장치 조종 면허’를 취득하고자 하는 열풍이 강하게 불고 있다.  특히 인기 많은 TV 예능프로그램에서 방영 및 국가에서 4차 산업 지원정책 발표 후 전국적으로 많은 드론전문교육기관이 운영 중에 있다. 드론 교육생들은 단지 기체조작에 집중화된 교육을 받고 있는 형태이고,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기체 비행 전 비행 후 점검 사항을 정확히 숙지하지 못하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또한, 비행 중 발생한 기체 이상에 대하여 적시에 대처하지 못해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산림청에서도 2016년도부터 드론을 산림분야에 도입하여  현재까지 드론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으나 이 또한 기체조작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이것은 드론 비행사고와 연관성이 깊다고 말할 수 있다.   ‘드론(drone)’ 즉 무인항공기 또는 무인비행장치는 산림재난현장 등 위험한 재난 지역이나 사람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장소에 투입하여 정보 수집 활동을 수행하거나 민간 기업의 물류 서비스, 개인 학습 및 취미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나 드론 비행사고의 대비와 처리 조치 등 안전성과 추락 위험성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 없이 사용되고 있다.   최근 드론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안전성 확보’가 논의되고 있다. 여기서 안전이란 무인비행장치가 다른 항공기, 건물, 새, 사람 등과 부딪히지 않고 안전하게 비행하는 비행안전을 의미한다. 즉, 무인비행장치 자체가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어야 하며, 비행으로 인해 인적·물적 피해를 주거나, 다른 항공기의 안전운항에 지장을 주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무인비행장치는 산림분야 뿐만 아니라 활용 분야가 다양화 되고 빠르게 확산되면서 드론의 비행사고 또한 증가하고 있고, 드론의 활용 분야에 따라 인적이 많은 지역에서 운용 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개인 학습이나 취미용 드론의 경우 사용자의 조작 실수로 인한 충돌 및 추락 사고의 위험이 크고, 이러한 드론의 급작스런 충돌이나 추락 사고는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현재까지 발생한 드론의 비행사고의 원인 조사와 그에 맞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과 비행사고 회피를 위한 기술적 안전장치의 마련이 필요하다고 한다.(「경상대학교 정보과학과」논문 中)   드론 비행사고의 유형은 일반 항공사고와 달리 탑승자가 없고 원격이나 자동으로 비행하기 때문에 비행의 주체가 아닌 주변의 인물이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 드론의 비행 중 발생하는 사고의 유형은 ① 배터리 방전 ② 구조물(송전선로, 나뭇가지 등) 또는 조류 등과의 충돌에 의한 사고 ③ 사용자 조작 미숙 및 주파수 간섭 등에 의한 갑작스런 추락에 의한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추락 사고에 대한 광범위한 데이터구축이 없는 실정이다. 다년간 무인비행장치를 운용해보고, 일부 사고 통계자료에 의하면 그중에서도 부주의와 주파수 간섭으로 추락하는 경우가 많아 ‘기체의 안전성 확보’가 절실하다.   기체가 인체 위로 추락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나타내는 사고의 실례로 2005년 경남 진주 관람객과 충돌, 2009년 전북 임실 조종자와 충돌, 2015년 해운대 추락한 사고, 2017년 경남 밀양 실종 후 추락, 2019년 대전시 동구 이륙 중 돌풍에 의한 추락 등에서 안정성 확보가 얼마나 필요한지 알 수 있다.   무인비행장치의 사고는 ① 조종사와 탑승자가 없기 때문에 사망률이 낮고 ② 상대적으로 안전성이 낮아 사고 발생률이 높으며 ③ 사고원인이 인적요인인 경우가 적고 ④ 조종자나 피해자가 사고발생을 바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드론은 아직까지 유인항공기만큼 안전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약 20%만이 인적요인이고 대부분 시스템 자체 결함이 사고의 원인이라는 연구도 있다. 한편, 무인비행장치는 가시거리를 벗어났을 때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어 조종자가 사고 사실을 바로 알 수 없는 문제점도 있다.    무인비행장치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하여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는 상업용 무인비행장치에 사고를 대비한 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산림청에서도 비사업용 드론 운용에 따라 「산림무인비행장치 운용지침」제9조(보험가입), 제26조(안전사고 책임), 제27조(사고발생 시 조치사항)를 법제화하여 운용하고 있다.    무인비행장치 사고로 인해 신체적·재산적 피해를 입은 피해자가 가해자를 상대로 피해에 대한 금전적인 보상을 청구할 수 있다. 다만, 「민법」제750조의 불법행위에 의한 손해배상 책임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가해자가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한 위법행위로 타인에게 손해를 가한 것을 피해자가입증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또한 고의나 과실이 아닌 기상(소나기, 돌풍 등), 새와의 충돌, 전파교란 등의 행위로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는 불법행위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피해자가 손해배상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따라서, 무인비행장치의 사고의 대비 및 처리도 시급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① 지속적인 안전성 유지 확보 ② 장치에 대해서는 정비나 수리에 대한 기록을 유지 ③ 기상 변화를 인지하거나 천재지변 발생이 예측되는 상황에서는 운용을 즉시 중단 ④ 제작자와 판매자도 소비자에게 매뉴얼과 조작 방법, 법적 의무 등에 대한 적극 안내를 의무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 추락 원인 중 부주의와 주파수 간섭으로 인한 사고가 많이 발생하므로 장기적으로는 전용 주파수 할당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조종자는 무인비행장치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드론 관련 법규 숙지 및 드론의 기본구조와 이해도를 넓히고, 운항 전·후에 여유 있는 점검을 통해 항공사고 감소와 정밀한 드론 운용과 정비, 신속한 문제 상황 대처 등 ‘안전성을 우선적으로 확보’ 하여야 한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0-05-13
  • [인터뷰](인터뷰) 제갈준성 한국임업후계자협회 경기도지회장
      우리나라는 치산녹화 사업의 성공과 지속적인 숲 관리를 통해 산림자원을 축적해오며 이제 본격적인 생산ㆍ이용의 단계에 접어 들었다. 이러한 시대에 발맞춰 산림과 임업의 현실을 파악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산림청은 2020년 정부안 기준 자원조성(묘목생산 및 조림) 예산을 2019년 1,518억원에서 2020년에는 1,731억원으로 213억원 확대한다. 이번 예산 확대를 통해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혜택은 산림용 묘목생산자, 산림경영인 등 임업인들에게 돌아가도록 할 예정이다.  국내에는 약 20여만명의 임업인이 있다. 우리 임업은 수년전부터 변화의 기로에 놓여있다. 단순임업에서 광범위한 임업으로 임업소득을 추구하고 있다. 많은 임업인들이 함께 일자리 소득 창출에 앞장서고, 임업인들에게 걸맞는 재정적, 제도적 뒷받침과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이러한 개선의 노력들을 함께 하고 있는 수많은 임업인들과 함께 한국임업후계자협회 경기도지회를 이끄는 제갈준성 지회장을 만났다. Q. 한국임업후계자협회 경기도지회를 소개 해주세요. A. 한국임업후계자협회는 임업발전을 위해 산림경영 기술보급과 회원 상호관 정보교환, 친목도모, 권익보호에 기여할 목적으로 1996년 10월에 설립 허가되었습니다. 한국임업후계자협회 경기도지회는 제갈준성 지회장을 필두로 남윤우 직전지회장, 정상근 부지회장, 박근엽 사무처장, 임흥순 사무차장과 두분의 감사로 구성되어 있고, 경기남부, 양평, 가평, 파주, 포천, 남양주 6개의 지역 협의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019년 기준 경기남부의 회원은 45명, 양평 37명, 가평 43명, 포천 18명, 남양주 15명, 파주 5명으로 신입회원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회원 상호간의 정보교류와 친목도모에 힘쓰고 있습니다. (좌측부터 제갈준성 지회장, 박근엽 사무처장)   Q. 한국임업후계자협회 경기도지회 특화임업 및 특산품 현황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A. 한강에 의해 남북으로 나뉘어진 경기도는 산간지역과 평야지대가 남북으로 분포되어 있습니다. 특히 산악지대는 낮은 기후로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지형입니다. 때문에 대부분 지역에서 산양삼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는 주로 산양삼을 재배하고, 여주에서는 밤, 호두, 음나무, 버섯, 조경수 등 다양한 특산품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가평은 산사나무와 잣 생산, 복합경영 등으로 소득창출에 힘쓰고 있으며, 양평 지역 역시 산양삼과 더덕, 각종 산나물, 조경수, 복합경영 등으로 소득창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포천은 산양삼, 버섯, 조경수 등을 재배하고, 파주는 산양삼, 조경수, 숲가꾸기 등 다양한 방면에서 소득 창출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Q. 한국임업후계자협회 경기도지회의 주요 사업과 그간의 성과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A. 경기도는 타 도에 비해 회원수가 많지는 않은 실정입니다. 하지만 귀산촌을 통해 몇 년 사이에 회원이 급격하게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규모는 대단위는 아니지만 소규모로 산을 이용해 각 회원들이 알차게 임산물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아직 이렇다 할 정도의 큰 성과는 없지만 회원들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Q. 한국임업후계자협회 경기도지회 2020년 목표와 중장기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 2020년도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가 경기 여주시에서 개최됩니다.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치러지는 대회는 전국에서 임업후계자 뿐 만 아니라, 임업후계자 가족들과 임업 관련자 및 관심있는 분들까지 포함하면 약 1만여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무엇보다 8년에 한번씩 차례가 돌아오는 행사인 만큼 타 도와 차별성을 두고자, 행사의 규모 뿐만 아니라 행사 기획 단계에서부터 차별성을 두고 기획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놀이시설에서 벗어나 대회 기간 중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개최하여 임업인들에게 정보습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더욱 더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 줄 계획입니다. 이에 경기도와 여주시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  또 다른 계획으로는 본격적으로 경기도지회 사무실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현재는 특별한 사무실이 없이 사무처장이나 도지회장이 직접 움직이는데, 꾸준히 회원이 늘어남에 따라 다른 도지회처럼 협회 사무실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Q. 임업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요한 제안을 해주신다면? A. 우선 가장 먼저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선배 임업인들의 성공적인 사례나 실패의 사례 등을 활용하여 예비 임업인이나 현 임업인들도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합니다. 이론교육도 중요하지만 현실적으로는 현장에서 활용가능한 교육이 절실한 실정입니다. 또 임업인들을 위해 산림법에 대하여 많은 개정이 필요합니다. 농지에 비해 산림은 매우 엄격한 법 적용을 받기에 산림을 활용한 소득 창출이 매우 힘든 현실입니다. 이런 실정을 헤아려 임업인들의 경쟁력 확보와 안정성을 위해 산림법이 개정되었으면 합니다. Q. 앞으로 국내 임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신다면? A. 현재까지는 목재 생산이 우선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산림을 활용해야 할 때입니다. 스위스나 독일 같은 경우를 보아도 산림경관이나 산림의 관광자원화를 통해 매년 몇십조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도 앞으로는 산림을 활용하여 수익 창출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임산물만으로는 경제적으로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관광 및 제품화를 통해 수익을 창출해야 합니다. 탄소배출권과 관련하여 산림이 우리에게 주는 경제적 가치는 매우 많습니다. 우리 전 국토의 68%의 산림을 활용 못하면 매우 안타까울 듯 합니다. Q. 애로사항 및 정부건의사항을 말씀해주신다면? A. 농업은 자경 8년이면 양도세가 감면이 됩니다. 기존에는 공시지가로 매매금액을 산출했는데 최근에는 실거래가액으로 매매가를 하기 산출하기 때문에 면적이 넓은 임야는 양도세가 많이 나옵니다. 임업도 자경 8년이면 양도세 감면해줬으면 합니다.  산에 임산물을 재배하기 위해서는 작업로가 필수입니다. 작업로는 계속 사용하기때문에 포장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또한 산지일시 사용신고로 3년마다 작업로 설치 기간연장을 해야하고, 혹여나 기간을 놓치면 원상복구를 해야하는데 포장이 안되어 있으면 산림이기에 자동으로 복구가 되는데 그걸 돈 들여서 다시 복구해야 하는지도 의문입니다. 임업인에게도 직불금을 지급해야 됩니다. 농민은 되고 임업인은 안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생각합니다. 산지관리법에서의 임업인은 “임업 및 산촌진흥에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제2조 1호~3호에 해당되어야 하는데 임업후계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임업의 특성상 3ha 이상의 임야를 확보하기 어렵고 1년 중 90일 이상 임업에 종사하는 것을 입증하기에 개인은 매우 힘듭니다. 임산물의 특성상 1년 안에 일정액의 판매액을 올리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산지관리법에 명시된 임업인에 임업후계자도 포함시켜야 합니다. 임산물 재배시설 설치시 진입을 위한 도로에 임도도 포함해줘야 합니다. 현재는 임도를 도로로 인정해 주지 않고 있습니다. 산림 내 편의시설 허가제도 개선이 필요합니다. 산지일시사용허가를 받아 산림경영관리사를 신축했으나 정화조 설치가 불가하여 화장실을 못 쓰는 실정입니다. 전 국민이 이용하는 산림이기에 화장실과 소규모 교육장 설치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19년 경기도 농어민 임업부문 대상에 선정되기도 한 제갈준성 지회장은 어렸을 때부터 산을 좋아해 1999년 귀산촌하면서 펜션업과 단풍나무 식재, 표고버섯 재배를 시작해 2006년 임업후계자로 선정되어, 현재 설악면 설곡리에서 12ha의 산림을 경영하고 있다. 20여년 간 임업을 해오면서 소득 증대를 위해 고로쇠나무, 밤나무, 산더덕 등을 식재하고 마가목과 화살나무 등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나무를 식재해 운영중인 펜션을 찾는 손님들에게 포토존을 제공하고 있다. 마가목 심기에 몰두한 그는 용이한 관리와 채취를 위해 350m에 이르는 모노레일을 설치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자부심과 열정이 묻어나는 표정으로 “미래의 산업은 임업”이라고 말하는 제갈준성 지회장의 모습에서 그의 의지와 각오를 엿볼 수 있었다. 평생 산과 함께 살아온 그가 임업인후계자들과 함께 그려낼 미래가 기대되는 인터뷰였다. 끝으로 제갈준성 지회장은 “여주에서 개최하는 2020 임업후계자 전국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임업인후계자협회 회원들의 역량을 발휘해주고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오피니언
    • 리더인터뷰
    2020-02-13
  • [기고]사물인터넷(IoT)와 연결된 드론의 산림분야 활용
    우리는 인터넷시대에 살고 있다. 인터넷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여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결합하였고, 사물들 간에도 인터넷을 서로 연결하여 우리에게 지식과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사물에 스스로 판단하는 기능이 있다면 판매, 고장, 수리, 교환 등에 대해 우리는 고민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모든 것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시대, 우리 삶은 다양한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사물인터넷은 단어의 뜻 그대로 ‘사물들(Things)’이 ‘서로 연결된(Internet)’것을 말하며, 미래창조과학부(2014)에서 정의한 사물인터넷의 개념은 사람·사물·공간·데이터 등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서로 연결되어 정보가 생성·수집·공유·활용되는 초연결 인터넷이다. 사람이 타지 않고 무선전파로 원격 조종하는 무인항공기를 의미하는 드론(Drone)은 기동성과 다양한 활용성의 강점으로 많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최근 산림분야에서도 다양하게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IoT와 연결된 드론의 활용방법은 다양하며 공공부문, 상업부문, 개인활용이라는 세가지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 공공부문 중 산림과 관련하여 활용하는 산림순찰, 산불감시, 조림, 임도순찰, 산림토목공사, 산사태방지, 병해충예찰 등에 드론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산림분야에서는 자동비행하는 드론이 미리 설정해 놓은 경로를 따라 산림의 상태를 공중촬영 후 수집 또는 실시간영상 사진 또는 영상데이터를 해석해 이상이 있거나 산림 내 다른 변화가 있는 것이 확인되면 즉시 현지로 대응팀이 출동하여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사람이 직접 현장 확인 작업을 하면 많은 인원과 차량을 동원해도 일부·일정구간 상황을 알 수 있으나, IoT와 연결된 드론 도입으로 넓은 공간을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어 효율화는 물론이고 인력, 장비가 줄어 예산절감으로도 이어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드론은 가장 신속하게 현장을 파악할 수 있는 첨단장비이다. 드론을 산림재난 현장에 투입하면 피해상황, 진화상황, 복구작업을 위해 인력·장비를 어디에 얼마나 투입하면 좋은지 등을 알 수 있어 산림사업에 드론을 접목하는 새로운 4차 산업인 것이다. 인간의 시야로 취득하는 데이터는 제한적이다. 하지만 드론에 장착된 각종 센서를 활용하면 정밀하고 많은 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취득할 수 있다. 게다가 점점 향상되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처리 능력을 활용하면 넓은 지역의 고해상도 3D 지도를 신속하게 완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 예로 2015년 3월 강원도 정선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에 드론이 큰 활약을 했다. 산불은 타다 남은 불씨가 살아나 재불이 날 수 있으므로, 타다 남은 불씨를 완전히 끄는 것이 중요하다. 해가지면 산불진화헬기의 비행이 어렵고, 산불진화대원으로는 산불진행사항 파악하기 어려운 것을 드론을 활용해서 타다 남은 불씨를 발견하여 진화함으로써 큰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이처럼 산림분야에 활용이 가능한 것은 드론에 탑재된 고성능카메라와 각종 센서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됐기 때문일 것이다. 드론에 탑재된 카메라는 더욱 정밀하게 시야 확보를 가능하게 하며, 수집된 데이터는 IoT시스템을 통해 지상 통합관제센터를 보내는데 이 자료는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된다.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에서는 금년 국산드론을 제작하고 시범운행을 거쳐 2020년 1월부터 산불현장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드론은 GPS와 송수신출력기, 고화질 영상촬영 및 야간산불 정보탐지가 가능한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한 듀오형이다. 이 드론은 촬영된 영상을 실시간으로 이동형 통합관제센터에 전송하여 현장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산불진화 수립에 매우 유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드론에 방송용 스피커를 장착하여 산불취약지 및 등산로 등 산불예방활동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산림병행충이 심한 지역은 약제를 투하할 수 있는 드론용 유닛를 장착하여 유인헬기로 방제하던 것을 무인 드론을 이용하여 방제할 계획에 있다. 드론 시장은 매년 급격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아직은 국방, 에너지산업 등에 주로 활용되고 있지만, 앞으로 공공영역에서의 드론 활용도 이제 피할 수 없는 세계적인 흐름이다. 애플의 광고 문구인 ‘think different’처럼 드론에 대한 서로 다른 아이디어와 상상들이 모여 좀 더 다양하게 발전된 미래의 드론을 상상해 본다. 마치 100년 전, 라이트형제의 처녀비행이 인류 역사를 바꾼 것처럼 미래 우리 삶에 도움이 되는 드론을 말이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19-12-10
  • (인터뷰) 우드버닝(인두화)에 올인한 아트코리아 김송희 원장
    아트코리아 김송희 원장 사람이 많이 찾는 관광지에서 달구어진 작은 인두로 나무의 표면에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쓰는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쇠로 된 인두를 불에 달구어 글이나 그림을 그리는 인두화는 낙화(烙畵)라고도 하는데, 나무를 태운다고 해서 영어로는 우드버닝(WoodBurning)이라고 한다. 나무 뿐 아니라 한지, 대나무, 가죽, 박 등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려 만든 생활공예품이 전시회에 등장하고 실내장식 소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어 우드버닝을 배워보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사용자의 기호에 맞춘 전기 우드버닝펜을 개발하고,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을 모아 교육하는 아트코리아 우드버닝교육원을 방문해 김송희 원장을 만났다. Q. 우드버닝교육원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우리 교육원은 인두화와 한지공예를 주로 교육하는 곳입니다. 나무와 한지 외에 다른 소재를 같이 접목해서 주로 실생활에 유용한 생활공예품을 만들고 교육하며 작품전시회나 공모전, 단체수업, 체험학습 등 평생학습에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Q. 우드버닝이란 무엇인가요?  A. 우드버닝은 인두화 또는 낙화(烙畵)라고도 합니다. 이것은 불에 달구어진 인두로 나무나 종이, 한지, 가죽, 박, 대나무 등에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공예를 말합니다. 외국의 버닝은 pyro(불, 전기) + graphy(그림) 라는 두 가지 말의 합성어로 우리나라의 낙화(烙畵)와 같은 의미로 볼 수 있는데, 주로 나무를 소재로 한 버닝을 우드버닝이라고 합니다. 현재 공예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소재가 나무이기도 합니다.     Q. 입문 과정에서 전문가 과정까지의 과정은 얼마나 걸리나요?  A. 우드버닝을 교육하는 기관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우드버닝은 취미로 하느냐 자격증을 취득하는 전문 강사 과정을 하느냐에 따라서도 다를 수 있습니다. 우리 협회에서 운영하는 자격과정은 총 15주 과정으로 인두화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자격증 취득 후에도 전문 작가반을 계속 수강할 수도 있습니다. 어느 공예나 다 그렇듯 지속적인 노력이 각자의 실력을 향상 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Q. 우드버닝펜을 만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처음 제가 우드버닝을 만났을 땐 전통한지공예를 하고 있었습니다. 전통공예의 계승도 중요하지만, 현대와의 어울림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한지공예를 하면서 내내 하게 되었습니다. 한지공예에 접목할 무언가를 계속 찾고 있을 무렵 우드버닝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기존의 초보자용 버닝펜으로는 온도도 낮고 모든 게 한지에 적합하지 않아서 그림을 그릴 수 없었습니다. 직접 만들어 보자고 생각을 하고, 마침 전기와 기계를 잘 아는 남편에게 부탁해 성능이 우수하고, 온도조절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전기버닝펜을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만든 제품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탄생한 온도조절이 되는 고급 버닝펜입니다. 지금은 전문가용 2구, 단체수업용 6구, 기본 4구까지 총 4가지 모델이 출시되었고, 이 중 세 모델은 2개의 특허를 취득한 제품입니다. Q. 우드버닝을 하시는 주요 연령층과 수요가 얼마나 되나요?  A. 우드버닝을 하시는 분들의 나이는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초등학생부터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다 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는 각 지방자치단체나 휴양림, 수목원, 학교, 기업체 등 많은 곳에서 우드버닝을 활용한 수업을 하고 계시니 계속 버닝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우드버닝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가요?  A. 물론 일자리 창출이 가능합니다. 강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공방을 창업 한다거나, 학교나 평생학습 관련된 곳 또는 기업체 등에 출강을 나갈 수 있으며, 생활 소품을 만들어 판매를 할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곳에 접목하여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우드버닝을 하시는 분들이 모여 만들어진 동호회나 협회가 있나요?  A. 우드버닝을 배워 민간단체를 만들어 활동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제가 운영하는 협회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민간자격등록을 하고 자격증 취득을 위한 자격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제가 출강 나가는 평생학습관이나 저의 공방에서 수업을 받으신 분들이 모여 동아리 활동도 하고, 전국에서 활동하고 계신 인두화 작가 선생님들과 함께 인두화작가연합회를 결성했습니다. Q. 우드버닝을 하시는 분들의 전시회나 전시가 있나요?  A. 제가 한지공예 공모전이나 전시를 해봤던 경험을 토대로 전국적인 전통공예 공모전에 인두화 분과를 개설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고, 일 년에 두세 번 정도 공모전에 작가나 수강생들의 작품을 출품하고 있습니다. 전시회를 자주 참가하면 좋은데 우드버닝은 작품 제작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여러 번 공모전에 출품하기가 쉽지 않아서 일 년에 2~3번 정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Q. 우드버닝에 대한 전망은 어떤가요?  A. 요즘 학교에서 목공 교실을 직접 운영하는 곳이 많이 늘어 목공예가 나이 불문 인기를 끌고 있다는 사실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일반인들도 목공예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목공예 하는 인구가 늘어난다는 것은 우드버닝을 하는 인구도 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드버닝에 주로 사용되는 나무 외에 가죽이나, 천, 대나무 등 접목할 수 있는 소재도 다양하므로 우드버닝에 대한 관심은 더 많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A. 우드버닝이 새겨진 상품 개발이나, 우드버닝을 좀 더 많은 사람이 쉽게 그릴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5월부터는 개발한 상품의 샘플 작업도 가능해질 것 같습니다. 이 작업이 잘 되면 단체 수업이나 학교 수업, 개인 작업 등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드버닝을 가르치는 공방에 가지 않아도 기초단계를 독학으로 배워 간단한 소품 정도는 스스로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또 우드버닝이 공예공모전에서 한 분야로 당당히 자리 잡아 작가들에게 공모전 출품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내년엔 개인전과 우리 협회 작가들과 함께 협회전시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우드버닝은 인두의 강약이나 열의 세기에 따라 그 음영이 달라진다. 인두를 잡은 시간이 길어질수록 나무에 새겨지는 낙화의 아름다움도 깊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다. 작업하는 동안에는 조금이라도 실수를 하면 작품이 망가지기 때문에 어떤 잡념도 없이 집중을 해야한다. 작업을 마친 후 찾아오는 큰 성취감을 원동력으로 이제껏 달려온 김송희 원장의 열정이 담긴 작품을 내년에 열릴 개인전에서 만나보길 기대한다.
    • 오피니언
    • 리더인터뷰
    2019-05-01
  • (인터뷰) 목재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전일목재산업 김병진 대표
    우리는 대부분 나무, 목재와 친숙하다고 느끼지만, 그 특징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다. 관리하기가 어렵다, 불에 잘 탄다 등과 같은 단점들 만 먼저 떠올린다. 목재와 그 관련 산업들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음에도 목재에 대한 인식은 과거에 머물러있다. 관련 단체들은 목재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바꿀 생각은 하지 않고 단체의 홍보와 연관성이 낮은 사업들로 실적 채우기에 급급한 모습이다. 목재에 대한 인식 변화가 곧 산업의 발전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망각하고 있는 것이다. “고객이 만족하는 목재의 모든 것” 이라는 경영목표로 삼고 품질 좋은 목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고, 목재산업 발전에 이바지 하는 “목재산업의 미래” 전일목재산업 김병진 대표를 만났다.   Q. 전일목재산업을 소개해주세요. A. 우리 회사는 1978년도에 전주 팔복동에서 전일제재소라는 상호로 처음 시작을 했습니다. 올해로 42년 됐습니다. 현재 이곳 김제시 백구면으로는 1995년에 공장 이전을 했고, 1997년에 전일목재산업(주)으로 법인 전환을 했습니다. 제가 1992년부터 회사를 경영했으니 올해로 약 27년쯤 됐습니다. 현재 전일목재산업은 1공장, 2공장으로 나뉘어 있고, 작년 매출 120억 원 정도, 직원은 전부 70명 정도 됩니다. 목재업계 중소기업은 매출 100억이 넘으면 통칭 업계 대기업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제가 판단하기로 우리 회사는 10위권 내에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앞으로 좀 더 발전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Q. 전일목재산업의 주요 사업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우리 회사는 김제시 백구면에 있는 곳이 본사 겸 1공장이고, 군산시 구암동에 2공장이 있습니다. 건설, 산업용 각ㆍ판재를 생산하는 제재사업부, 원목 및 제재목을 수입하고 내외장용 합판, MDF를 생산하는 소재사업부를 비롯해 건조ㆍ방부사업부, 가공사업부, 건설사업부, 목조건축자재부, 포장사업부 등으로 원목 수입부터 제재, 방부, 건조, 가공, 건설, 목조건축까지 폭넓은 생산ㆍ판매라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크게 매출을 담당하고 있는 품목으로는 일반 건축자재인 목재 판재를 비롯한 팔레트, 전선 드럼, 집성목이 있고, 군납을 포함한 관급자재가 연간 매출 대략 40억 정도 됩니다.     Q. 전북대학교에 백제의 '하앙식 구조'를 재현한 건축물을 선보였다는데? A. 우리 회사에는 실내건축 전문건설업을 담당하고 있는 건설사업부가 있습니다. 한옥을 정점으로 한 목조건축을 담당하는 사업부입니다. 전북대학교 정문 쪽에 있는 심천학당이라는 곳은 2017년 10월 시공되었고, 문회루는 작년 2018년에 전북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으로 전북대학교 건지광장에 지어진 건물입니다. 문회루는 백제 고유 양식인 하앙식 구조로 지어졌습니다. 하앙식 구조란 처마를 지탱하기 위해 바깥에 처마 무게를 받치는 부재를 하나 더 설치해서 지렛대 원리를 이용하여 일반 구조보다 처마를 훨씬 더 길게 내밀 수 있게 한 건축 양식입니다. 그래서 그 무게를 버티기 위해 지붕에 올라가는 무게가 매우 무겁습니다. 문회루 시공 당시 흙이 80t, 기와가 60t 정도 해서 대략 140t 정도 되는 무게가 지붕을 눌러주고 있습니다. 문회루만한 규모의 정자라고 하면 보통 2만 5천 재 가량 자재가 소요되는데, 문회루는 그 2배정도인 4만 6천 재가 들어갔습니다. 하앙식 구조는 상당히 고난도의 구조입니다. 무게중심을 맞추지 못하면 짓다가 허물어지기도 하는데, 문회루는 공을 들여 잘 지은 건물로 앞으로 100년가량은 무난히 지탱하리라 생각됩니다. 문회루에 들어가는 자재는 건조에 특히 신경을 써서 함수율 10% 이내의 부재를 사용했습니다. 따라서 갈라짐 등과 같은 문제는 발생하지 않고, 건물의 안전에 관련해서도 어떠한 문제도 발생하지 않으리라 장담합니다. 현재까지 남아있는 하앙식 구조는 전북 완주 경천의 화암사 극락전이 유일합니다. 남원 예촌의 정자와 백제문화재현단지 등이 하앙식 구조를 차용해 지어졌지만 문회루가 가장 아름답고 난이도가 높습니다.   Q. 이 외 진행한 한옥 프로젝트가 있나요? A. 전주 한옥마을에 30여 채 가량 직접 시공을 했습니다. 또 전주 한옥마을 인근에 2017년에 준공한 ‘왕의 지밀’이라는 2층 한옥 호텔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주를 대표하는 대표 한옥 숙박 시설로써 상당히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전주 인근에 50세대의 한옥마을을 추진해서, 올해 6월 첫 집이 들어설 것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Q. 다른 업체들과의 차별성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제가 앞세우고 있는 경영방침은 “목재회사도 식품회사처럼 깨끗해야 한다” 입니다. 회사를 방문하는 분들의 첫인상이 깨끗하다고 느끼실 수 있도록 항상 작업보다도 정리정돈과 청결을 우선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장관리를 하면서 설비투자를 연간 매출액의 5% 이상 투자하고 있습니다. 또, 회사 기업부설 연구소를 운영해서 석ㆍ박사들의 인재 육성을 하고 있고, 우리나라 목재문화발전은 목조건축에 있다는 생각으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Q. 목재산업의 활성화 방안이나 요구사항이 있으시다면? A. 목재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관련 기관에서 솔선수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목재 이용방안을 찾아 그 수요를 늘려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실정입니다. 또 현재 건축관련학과에 목조나 한옥에 대한 커리큘럼이 없습니다. 그래서 설계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교육을 통해 나무ㆍ목재와도 가깝게 지내는 정책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러한 역할을 관련 공무원들도 열심히 해야 하지만, 업계에 계시는 분들이 업으로서가 아닌 문화로서 목재를 좀 대하였으면 합니다. 매출을 올리려는 데에 급급하지 말고 품질이 좋은 목재, 좋은 제품을 추천하고 사용할 수 있는 그런 풍토가 업계에서부터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Q. 관련하시는 단체와 역할이 있으신가요? A. 전에 한국목재보존협회장을 3년 정도 했고, 지금 현재는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의 22대 이사장을 맡아 3년째 하고 있습니다. 그 외 중소기업융합중앙회 감사를 맡고 있고, 지역에서 경제단체와 봉사단체 등에 참여해 열심히 봉사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A. 회사의 기술발전도 있어야 하지만 기업의 성과는 매출액에서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회사를 2대째 42년을 운영하고 있고, 선대 때보다 매출은 20배, 인원은 30배 정도 늘었습니다. 제 후대는 그것보다 0이 하나 더 붙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목재 제지회사로 시작해 다국적기업으로 성장한 핀란드의 노키아 기업처럼 대한민국에서도 그런 기업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전일목재산업이 가장 앞장서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뛸 계획입니다.        Q. 개인적인 인생의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A. 빠삐용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그 영화를 보면 주인공인 스티브 맥퀸이 악몽을 꾸게 되는데, 사막 한가운데로 걸어 나가 재심원들과 재판관을 만나게 됩니다. 빠삐용은 자신은 무죄라고, 나는 누구도 죽이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재판관은 “너는 살인죄로 기소된 게 아니다. 네가 저지른 죄는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가장 흉악한 범죄다. 너는 네 인생을 낭비한 죄로 기소됐다”라고 말합니다. 저는 이 장면이 인상 깊게 남아있습니다. 스스로 반성하고 더는 인생을 낭비하지 않으려 매 순간 다짐합니다. 저는 죽어서도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살다간 사람이라고 기억되길 바랍니다.       Q. 끝으로 한 말씀 하신다면? A. 현재 회사의 매출 60%를 차지하고 있는 목재 팔레트는 사실 전라북도에서 제일 먼저 우리 회사에서 시작했습니다. 목재를 많이 팔고자 하는 생각에 하나하나씩 응용을 하다 보니 팔레트도 시작하게 됐고, 마찬가지로 방부목도 시작하게 되어 호남지방에서 제일 먼저 시작했습니다. 저는 법학을 전공했습니다. 전공과 전혀 다른 분야인 목조건축도 하려고 보니 어려움이 많아 지금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학자가 펴낸 ‘콘크리트 주택에서는 9년 일찍 죽는다’라는 책이 있습니다. 거꾸로 얘기하면 목조주택에서 나무와 가깝게 살면 9년 이상 더 산다는 얘기가 됩니다. 쉴 휴(休)라는 한자를 보면 사람 인 옆에 나무 목자가 있습니다. 사람이 나무 옆에서 편히 쉴 수 있다는 것이죠. 요즘 말로 힐링이라고 하는 것인데, 이런 것들을 주변에 널리 알리고 더불어 업계도 발전하고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나쁜 나무를 쓰면 평생 나무와 멀어지는 사람이 된다고 말하는 김병진 대표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양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넓은 공장 대지를 구석구석 안내하는 모습에서 김병진 대표의 자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가족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한 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는 김 대표는 직원 모두가 퇴근하고 난 후에도 업무를 이어간다고 했다. 그의 열정을 증명이라도 하듯 사무실 한쪽 벽에는 빼곡히 상패들이 걸려 있었다. “전일목재산업이 목재산업의 미래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한 김 대표의 말처럼 관련 업계들이 앞장서서 국내 목재산업이 불황을 탈출해 활기를 띠기를 기대해본다.
    • 오피니언
    • 리더인터뷰
    2019-04-18
  • (인터뷰) 한국산림경영인협회 정은조회장
    최근 강원도의 대형 산불로 인한 산림의 재난재해와 날마다 신문지상에서 발표하는 미세먼지, 그리고 남북산림협력사업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에서 사유림 경영을 대표하는 독림가들의 모임 단체인 한국산림경영인협회 정은조 회장을 만나 각종 산림현황에 대해서  들어본다. 한국산림경영인협회는 1947년 설립되어 47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60년대부터 국토녹화의 주역인 독림가들의 모임이다.  독림가는 300ha이상 산림을 가꾸는 모범독림가, 100ha이상 산림을 가꾸는 우수독림가, 5ha이상 산림을 가꾸는 자영독림가와, 300ha이상 산림을 경영하는 법인독림가 및 10ha이상 산림을 경영하는 영농조합법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원수는 550여명이 가입되어 있고 사유림경영의 주체이며 우리산림의 67%를 차지하는 사유림을 실질적으로 소유하고 경영하는 단체이다.       Q. 최근 동해안 산불이 단2일만에 1,757ha의 산림과 510채의 가옥이 잿더미가 되고 고성지역에 국가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는데 사유림경영의 수장으로서 어떤 생각이 들던가요? A. 동해안 산불은 이번뿐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산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동해안은 특성상 봄철의 태백산맥에서 나타나는 국지적인 기후의 휀 현상과 양간지풍에 의해서 산불의 피해가 커지는 것인데 다만 최근 들어서 더욱 대형화 되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피해 대책에서도 아름드리나무가 송두리째 잿더미가 되었는데도 피해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아 그동안 정부에 임목 재해보험 도입에 대해서 누차 건의를 하였으나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산불을 끄는 핵심주체는 산림청헬기와 현장의 특수진화대, 그리고 산림조합 등 각 기관에 소속된 산림공무원 및 작업단 등인데 언론에서는 소방청헬기와 소방공무원만 언급되어 대형헬기의 도입 특수진화대의 처우개선을 통한 근본적인 진화 대책은 이루지지 않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추후 산불피해지 복구에 있어서도 산불에 민감한 소나무 보다는 낙엽송 등 경제수종이면서 산불에 강한 수종으로 갱신하여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Q. 우리 산림의 67%가 사유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사유림을 경영하는 데 있어 문제점과 향후 사유림의 발전방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고 계시는지? A. 국유림에 비하여 사유림은 많은 부분에서 소외되어 있습니다. 특히 국유림은 국가에서 직접 투자하여 경영을 하고 있는데 사유림은 산주가 많은 법적 제도적 제약을 받아서 농축어업에 비하여 경쟁력이 많이 떨어지고 산에서 수익을 창출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규제완화를 통하여 산주들이 산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사업에 대해서 산주가 우선적으로 직접 실행하도록 하여 원가를 절감해야합니다. 보조 사업도 산주에게 직접집행하게 하고 산주가 실행하지 못할 경우 대행지시를 통하여 사업자에게 실행하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산림을 자원화 하는데 우선을 두어야 하며 현재의 벌기령을 대폭 조정해야 합니다. Q. 독림가들이 산림경영에 애로가 많다고 하는데 여기에 대한 대책은? A. 우리나라 독림가들은 우리 국토녹화의 주역입니다. 국토 녹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나무를 심고 산에 투자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재 대부분의 독림가들이 투자대비 소득이 적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몇몇 독림가 분들은 경영의 어려움 때문에 모든 산림이 국가나 다른 사람 손에 넘어가기도 하고 빛 때문에 파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 산에서 나오는 직간접 가치가 126조원이나 됩니다. 그러나 산주에게는 아무런 혜택이 없습니다. 국가에서는 이러한 어려움을 헤아려 독림가들에게는 정책자금의 이율을 대폭 낮추고 각종 세재감면과 정부보조사업의 우선 지원 등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이 되도록 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또한 임업직불제, 산림탄소 상쇄제도 도입을 통한 탄소 상쇄금 지급 등을 통해 독림가의 소득을 보전해주어야 합니다.     Q. 향후 한국산림경영인협회의 역할과 향후 운영방안은? A. 우리협회는 독림가 단체입니다. 독림가의 발전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다양한 정책들을 개발 정부에 건의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전문임업인 맞춤형 기계장비의 지원확대, 면세유 교부대상 임업기계확대, 산림경영관리사에 화장실 허용, 숲속야영장 숲속의 집 화장실 허용, 소득세 상속세 증여세의 임업분야 세제혜택 확대 등 문제가 있는 제도에 대하여 70여 가지를 건의 개선하려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향후 협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청사마련과 회원확대, 독림가 백서 편찬 등을 통하여 국내 임업발전의 초석이 되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Q. 현재 한국임업인총연합회를 회장을 맡고 계시는 데 임업인총연합회의 역할은? A. 한국임업인총연합회는 그 동안 소외받고 있는 임업계의 어려움들을 여러 협회들이 힘을 한군데 모아서 사회적, 경제적 및 정치적으로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자 연합회를 발족했으며 앞으로 목재단체도 참여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17년도 대선 때는 2천5백여명이 모여서 산림산업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임업인들의 뜻을 모아 대선주자에게 임업직불제 등 각종 제도개선을 건의하였습니다. 향후 여러 단체들을 더 초빙하고 연구 발전시켜 임업계의 어려움들을 해결해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Q. 최근 사단법인 남북산림협력포럼이 발족되고 이사장으로 취임하셨는데 남북산림협력 방안에 대한 생각은? A. 남북 산림협력 관계는 정부보다는 민간단체가 주도하는 게 맞다 고 봅니다. 또한 남북 산림협력 사업이 여러 기관 단체가 산림협력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러한 산림협력 사업을 주도적으로 참여하기 위하여 산림청산하 각 기관단체와 협력하여 이번에 발족하게 된 것입니다. 금년도는 산림청과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향후 국회에서 정책세미나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동북아의 사막화 방지와 산림협력에 대해서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Q. 앞으로 국내 임업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는? A. 첫째로, 산림예산을 더 확보하는 데 노력해야 합니다. 정부예산 470조원의 1%인 4조7천억은 확보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의 예산으로는 전국토의 63%인 산림을 관리하는 데는 많이 부족합니다. 두 번째는 사유림경영에 대한 예산지원이 필요합니다. 특히 사유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임업직불제, 탄소상쇄제도 뿐 아니라 임도확대, 경제림조성확대, 숲 가꾸기 확대, 국고보조 등 사유림에 대한 지원이 절실합니다. 세 번째는 임업이 산업화 되어야 합니다. 임업이 산업화가 되려면 산지에 경제적인 자원이 풍부해야 합니다. 따라서 산지 자원화 정책이 우선되어야 하며 경제림 조성과 목재이용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산업화가 되면 일자리도 당연히 따라오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각종 규제에 대한 제도개선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앞서 이야기한 제도개선 뿐만이 아니라 외국인고용, 정책자금 확대 및 이자율 하향조정, 벌채제도 개선, 국산목재 이용확대, 전문 임업인에 대한 각종보조율의 상향조정 등 개선이 필요합니다.      Q. 마지막으로 모범독림가로서 2대에 걸쳐 윤제림을 경영하고 계시는데 개인적인 목표가 있으시다면? A. 윤제림은 저의 선친께서 일구시고 물러주신 유산에 제가 더하여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숲속야영장을 개장하고 교육장, 임산물 가공 판매장, 체험장 등 다양한 시설을 구비하고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윤제림을 향후 더욱 발전시켜 6차 산업의 교육장으로 개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올해의 목표는 경영인협회의 회원증대와 청사마련을 위한 기반조성, 임업인총연합회를 통한 소외받는 임업계의 각종 제도개선, 남북관계가 정상화 되어 남북 산림협력 사업의 원활한 추진으로 남북관계개선에 일조하는 일이 올해의 목표이며 소원입니다. 정은조 회장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1980년부터 영농법인 윤제림 회장,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 회장, 산림청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산림조합중앙회 상호금융 예금자 보호기금 관리위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경영자문위원회 위원, 한국임업인총연합회 회장, (사)농어업정책포럼 산림분과위원회 고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성군 협의회장,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 특별위원회 산림분과위원장, (사)남북산림협력포럼 이사장을 맡고 있다. 정은조 회장이 이끄는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와 한국임업인총연회 (사)남북산림협력포럼이 우리나라 임업발전의 중추적인 역할과 선도적인 남북 산림협력으로 남북관계 개선의 디딤돌이 되리라 기대해 본다.
    • 오피니언
    • 리더인터뷰
    2019-04-18
  • (인터뷰) 고열처리 목재업계의 최강자 (주)에이치티 김경중 대표
    (주)에치치티 김경중 대표 환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친환경적인 재료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친환경 재료인 목재의 활용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목재는 아름다운 무늬와 자연과 가까운 친숙함을 그 장점으로 들 수 있지만 관리의 어려움과 갈라짐, 뒤틀림, 치수의 불안정 등의 단점으로 선뜻 손이 가기 어려운 재료이기도 하다. 이런 목재의 단점을 극복하고 국산목재의 활용에 앞장서고 있는 고열처리목재 업계 최강자인 (주)에이치티 김경중 대표를 만났다. 고열처리기술을 이용한 ‘짱짝’ Q. ㈜에이치티에 대한 소개를 해주세요. A. ㈜에이치티는 2015년에 저와 30년지기 친구인 김영진 대표와 함께 동업을 해서 창업한 회사입니다. 당시 고열처리목재의 설비는 대부분 중국에서 들어오거나 국내 생산부분이 매우 약했습니다. 자동화 설비ㆍ연구만 20년 이상 한 엔지니어인 김영진 대표가 기존에 수입되어 있던 설비를 많이 봐달라 요청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국산화 의지가 엿보여 제가 가지고 있는 영업과 관리 능력을 생산과 협력 하면 좋은 시너지 효과가 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3년 전 함께 창업을 했고 공장을 세워 그때부터 고열처리목재를 생산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충남대학교의 기술과 에이치티의 고열처리기술을 이용하여 현재 이마트에 납품하고 있는‘짱작’브랜드도 만들었습니다. 기존의 장작들은 불을 붙이기 굉장히 어려운데 고열처리목재는 특히 장작에서는 불을 쉽게 붙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이마트에서 굉장히 호응을 받고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Q. ‘고열처리목재’ 란 무엇인가요? A. ‘고열처리목재’란 증기안전기술을 기반으로 고열증기 목재 구성분자에 열가수분해를 일으켜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 수산기 등의 분자구조를 입체적으로 변형, 개질시킨 새로운 개념의 목재 열처리방법입니다. 고열처리 후 목재는 큰 치수안정성과 내구력, 내후성, 소수성 등이 높아지고 화학적 방부처리 없이도 내구성이 유지되는 친환경 성능을 가지며 나무 본연의 천연질감과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고열처리목재는 사실 백 년 전부터 유럽에서 시작된 써머우드라는 브랜드로 시작됩니다. 유럽 등 목재선진국가에서 업자들이 모여 저급 목재를 고급스럽게 팔고자 하는데서 착안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10년 전부터 써머우드와 루나우드라는 브랜드를 수입했습니다. 국내에 수입되고 있는 써머우드나 루나우드는 레드파인 계열이 가장 많습니다. 제가 이 사업을 시작하면서 분명 국산목재를 가지고도 생산이 가능하지 않겠나 싶어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사실 고열처리목재를 할 수 있는 수종의 한계가 있습니다. 낙엽송과 잣나무, 수입종 목재 몇 가지를 가지고 실험을 해보았을 때 그 중에서 낙엽송이 가장 까다로웠지만 국산목재를 활성화를 시키는 데는 가장 큰 힘이 되지 않겠나 싶어 낙엽송을 초점에 두고 연구를 했습니다. 고열처리목재의 가장 큰 장점은 치수안정성과 높은 내구성을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으로 외벽재, 특히 사이딩 용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사이딩 이외에 야외시설물인 데크나 울타리 같은 제품으로 고열처리목재가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시장으로 50개 판매업체, 생산업체는 15개 업체가 있습니다.   Q. ‘고열처리목재’의 생산과정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 고열처리목재는 목재를 제재하는 공정은 다른 특수목재 제재방법과 동일하지만 건조와 고열처리하는 두 가지 과정이 더 있습니다. 중국이나 해외에서 수입된 설비들은 건조를 먼저 하고 그 후 선별작업을 해서 다시 고열처리 설비에 집어넣는 생산과정을 거칩니다. 저희가 보유한 설비는 건조와 열처리를 일체형으로 만든 국내 최초의 설비입니다. 그래서 건조 후 목재가 외부에 노출되면서 생기는 할렬이나 뒤틀림의 현상을 최소화시키고, 내부의 열을 밖으로 내보내지 않기 때문에 그 열을 그대로 고열처리 까지 끌고 가는 높은 효율성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고열처리목재의 생산은 건조 2-3일, 열처리 2-3일로 평균 4-5일이 소요되지만 저희는 2-3일 정도에 생산이 가능해 생산성과 효율성 모두를 높였습니다. 건조와 열처리를 일체형으로 만든 국내 최초의 설비 Q. 고열처리목재 이외에 생산ㆍ판매하는 제품의 종류는 무엇인가요? A. ㈜에이치티는 데크, 사이딩, 루바 등 고열처리목재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고, 울타리, 코코넛매트, 우드폴 LED 조명기구 제품 등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국산목재의 활용을 높이고 울타리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저희만의 특허기술인 알루미늄 속주를 개발 했습니다. 열처리 목재를 알루미늄 속주와 슬라이딩 방식으로 조립해서 목재 울타리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완제품으로 수입, 유통되고 있던 코코넛매트를 국내에서 직접 생산하기 위해 자동화 설비를 구축했습니다. 또 집성목을 활용해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주는 우드폴 LED 경관조명 기구도 생산, 판매하고 있습니다. 내마모성이 강한 세라믹입자를 사용한 계단마감재 알루미늄 논슬립을 데크와 일체시킨 제품도 생산, 판매 중에 있습니다. 저희 제품군을 자세히 보시면 공원에 들어갈 수 있는 전체적인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고열처리 목재를 이용한 조립식 울타리 Q. 국산목재의 활용과 고열처리목재의 상관관계가 있나요? A. 대다수의 분들에게 국산목재가 어떠냐고 물어보면 쓸 만한 목재가 없다고 말합니다. 소나무 같은 경우 한옥의 부재로도 쓰이고 있지만 수입목재에 비해 활용도 적고 내구성도 약하다는 단점들만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국산목재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10년 전 수입된 루나우드, 써머우드라는 제품을 보고 고열처리목재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순수하게 고열처리목재의 국내생산 뿐 아니라, 고열처리목재가 국산목재의 이용에 큰 부분을 차지했다고 봅니다. 고열처리목재는 국산목재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코코넛매트 자동화설비 Q. 고열처리목재와 코코넛매트의 전망은 어떤가요? A. 고열처리목재 시장이 10년 전 국내에서 유통되었을 때는 매출로 정확히 표현할 순 없지만 연매출 1~2억정도 되는 시장이었습니다. 현재 2019년 기준으로 약 300~400억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되었고, 기타 건축자재와 수입된 열처리 목재까지 포함한다면 500억 이상으로 급성장한 분야입니다. 앞으로 국산목재를 활용한 고열처리목재 시장은 블루오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코코넛매트는 3-4년전 베트남, 스리랑카에서 수입되어 토목과 조경시장에서 크게 유행되었던 제품 중 하나입니다. 그동안 코코넛매트는 전량 완제품을 수입해왔기 때문에 얼마 지나지 않아 시장에서 굉장히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성장 가능한 사업이라 생각해 국내 생산이 가능한 설비를 만든 이후에 코코넛매트의 매출은 급성장하게 되어 작년에만 약 250억, 올해는 약 400억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Q. 다른 업체들과의 차별성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우리 회사는 자체적으로 국내 유일의 고열처리목재 일체형 설비를 개발하였고, 코코넛매트 역시 국내생산이 가능한 설비를 개발하였습니다. 공원에 들어갈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2-3가지 정도 제품개발을 더해서 공원시설물 하면 떠오르는 회사가 되고 싶습니다. 단순히 고열처리목재라고 하는 한 분야만을 다루기보다 조경시설물에 대해 포괄적으로 다루고자 하는 것이 회사의 목표입니다.   Q. 관련하시는 단체와 역할이 있으신가요? A. 10년 전, 국내에 고열처리목재가 처음 도입되었을 때 국산목재를 활용한 고열처리목재를 활성화 시키고자 산림청의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혼자의 힘으로 산림청의 벽은 높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와 뜻을 함께 할 회원사들을 모집해서 한국고열처리목재협회를 창설했습니다. 많은 회원사들이 도움을 주셔서 2012년 고열처리목재협회가 첫 발을 내딛었고, 지금은 50여개의 회원사와 100여 곳의 생산유통 업체가 함께하는 곳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우드폴이라는 집성목을 사용한 제품으로 가로등, 공원등이 많이 생산되고 있다 보니 기존에 철재나 주석 같은 기타 소재의 시설물 업체들이 민원을 넣기 시작했습니다. 그로 인해 한동안 목재로 만든 우드폴의 판매가 중단되었고, 관련 단체 설립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국산목재를 활용할 수 있고, 활성화시키기 위해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고 산림청과 관련 협단체를 설득해 협회를 설립하게 된 것이 사단법인 한국목재시설물협회입니다.   Q. 개인적인 인생 목표가 있으신가요? A. 저는 경제학과를 전공했습니다. 그 후 무역업을 시작했고, 해외생활을 13년을 했습니다. 많은 IT 제품을 생산개발하면서 한국에 거래를 트고 판매를 하는 중에 우연치 않게 목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저에게 목재란 그냥 톱밥이 날리고 지저분한 이미지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 들어와서 고열처리목재라는 것을 본 후 그때부터 제 인생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목재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첨가해 더 많은 제품들을 개발할 수 있다는 생각에 1년 정도 목재에 대해 정말 미치도록 공부했습니다. 그런데 기초적인 실력이 없다보니까 스스로 많이 위축이 되어 공부를 더 해보고자 충남대학교에서 석사, 박사 과정을 거쳐 현재 박사 수료를 마쳤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강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꿈을 꿨습니다. 박사학위를 내년 2월쯤 받게 된다면 학생들을 위해서 제가 배운 지식과 경험을 가르칠 수 있는 그런 때가 오기를 소원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국내 고열처리목재의 시장을 좀 더 키우기 위해서는 고열처리목재에 대한 용어 통일, 그리고 KS표준, 단체표준과 같은 규정이 제정된다면 지금보다 국산목재의 활용과 고열처리목재의 활로가 좀 더 확대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빈틈을 찾아볼 수 없이 공장 곳곳을 가득 메운 고열처리목재와 코코넛매트들을 소개하는 김경중 대표의 모습에서 자부심과 일에 대한 열의가 고스란히 느껴졌다.   현재 국내 목재업계는 극심한 불황의 늪에 빠져있다. 관련 업계들은 늪을 헤어 나올 생각은 하지 않고 정부의 규제만을 탓하며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는 실정이다. 고열처리목재를 활용한 제품들을 개발하고 업계의 발전을 위해 관련 협회의 일도 도맡아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고 말하는 김 대표의 목소리에서 피곤함이 묻어났지만 그의 표정에서는 불황의 늪을 탈출할 수 있는 희망의 눈빛을 볼 수 있었다.
    • 오피니언
    • 리더인터뷰
    2019-04-12
  • (인터뷰) 한국임우회 전진표 회장
      제 74회 식목일을 맞아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새산새숲' 국민캠페인을 병행하여 전국각지에서 나무심기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미세먼지의 위험성이 날로 높아지고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해마다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산림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 산림청의 개청 이 후 50여 년 간의 긴 시간동안 우리나라의 산림녹화와 임업발전을 위해 최전선에서 앞장서다 퇴직 후에도 그 길을 이어가고 있는 분들이 모인 단체가 있다. <한국임우회 전진표 회장> 임우회는 산림청 퇴직공무원을 중심으로 회원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정보를 공유해 회원의 복리 증진과 산림정책에 관한 홍보 및 자문 등을 통한 산림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1976년 3월13일 발족하여 44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한국임우회는 그 이후 2010년 8월24일 사단법인으로 설립됐고 현재는 산림공무원 및 임업인 15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봄볕이 완연한 4월의 초입, 한국임우회를 이끄는 전진표 회장을 만났다. <취임인사차 산림청 방문> Q. 지난 2월, 한국임우회 회장으로 선임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임기 내 어떤 각오로 임할 생각이신가요?   A. 40여 년 전 임우회 창립 당시 시대적 여건과 배경은 21세기에 들어선 현재와는 확연히 다른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극적이며 정적인 조직을 보다 적극적이며 동적인 조직으로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회원들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이노베이션(혁신)을 할 각오입니다. 하지만, 회원 간 친목 도모와 복리 증진이라는 사단법인 한국임우회의 최상 가치를 적극적이고 성실히 지켜나감은 물론, 임우회가 보다 가치 있고 보람된 모임이 되도록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말로만 그치지 않고 실현 가능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Q. 한국임우회의 역할은 어떤 것인가요? A. 임우회 창립 당시에는 어려웠던 시대로서 오직 산림직 공무원의 단합과 친목이 절실하였지요. 회원자격도 산림청 중앙부처를 중심으로 한 퇴직 OB만의 모임이었지요. 그러나 21세기에 이르러 과학, 의학 등 급속한 문명발달의 시대적 변천과 임업의 발전에 따라 임우회원의 자격이 OB만의 모임에서 임업 관련 단체와 임업인의 동참으로까지 확대가 요구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한국임우회가 법인단체로 승격하면서 임업계의 선도적 중심체로 성장하였습니다. 결국 사단법인 한국임우회는 산림정책건의 및 협력지원, 응원자로서의 역할이 극명해졌습니다. <제22대 부회장, 이사 임명장 수여식> Q. 한국임우회의 앞으로 활동방향은 무엇인가요?     A. 저는 취임사에서 이미 밝혔습니다. 즉 임기 내 캐치프레이즈(슬로건)로 제시했던바 ‘찾아가는 임우회, 찾아오는 임우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한국임우회는 전국 임업단체들과 긴밀한 정보교환으로 각 단체의 당면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모색함으로써 합리적 대안을 수립하고, 정부에 건의하고, 산림정책추진에 적극 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려고 합니다.       산림청 금년도 산림정책목표를 보면 “내 삶을 바꾸는 숲, 숲속의 대한민국”으로 정하고 6대 중점과제를 제시하였습니다.   시대에 맞는 추진계획이라 봅니다. 특히 남북협력으로 숲속의 한반도는 당면한 과제이므로 우리 모든 임업인이 동참해야 합니다. <산림조합중앙회와 업무협의> Q. 현대사회에서 산림이 가지는 의미는 어떤 것이라 생각하나요?   A. 산림은 인간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삶의 터전이라고 믿습니다. 산림은 깨끗한 공기와 물, 야생동물, 자연경관 등을 제공하고 인간생활에 필요한 목재를 공급하는 원천입니다.   그러므로 국민이 필요로 하는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생활에 필요한 고품질의 임산자원을 생태적으로 건전하고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노력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제22대 부회장, 이사 임명장 수여식> Q. 앞으로 임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전통적인 임업은 인간생활에 필요한 목재임산물과 식·약용 식물자원 등 비목재임산물을 생산 판매하는 산업입니다만, 현대는 산림탄소를 저장하고 산림생태계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6차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목재육성임업은 장구한 시간이 걸리므로 그 수익성이 매우 낮기 때문에 산림소유자 등 임업경영체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임업 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림자원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아가야 합니다.    실 예로, 2014년 기준 산림의 공익가치가 126조원, 국민 1인당 연 249만원임을 상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Q. 리더가 갖춰야 할 덕목은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A. 겸손과 포용력이며, 말보다 행동이 근간이 되어야 합니다. 항상 봉사정신으로 매사 회원과 소통하고 친화력을 발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본인을 나무에 비유한다면 어떤 나무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저는 공직을 시작하면서 동송(冬松)을 아호로 쓰고 있습니다. 소나무는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변함없는 청아한 자태가 매력입니다.  특히 엄동설한 흰 눈이 덮여 있는 곳에서 곧고 강인한 자태는 너무도 엄숙하여 꼭 닮고 싶었습니다. <공직시절 황폐지 녹화 주도> Q. 회장님께서 임기 내 꼭 소망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네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현재 임우회 구성인과 연령분포를 보면 대부분 산림공직자이며, 70~80대로서 1960년대 황폐지 녹화에 헌신했던 주역들입니다. 이분들의 생존 시에 꼭 산림녹화성공 기록이 UNESCO 세계유산으로 등재돼야 합니다.   둘째, 산림녹화기념관이 건립되도록 산림청이 주체가 되어 적극 추진해주기 바랍니다. 전국 각지에 제대로 보관되지 못하고 있는 산림녹화 기록들이 한자리에 모여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조속히 추진되길 바랍니다.   셋째, 남북산림협력의 당면사항으로 임우회원들의 경험과 숙련된 사방 및 조림 기술자로 북한녹화사업에 활용되도록 배려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산림예산을 보면 전체예산에 0.5%인데 이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앞으로 1% 이상으로 확보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임업단체가 힘을 보태야합니다. <'숲 속의 한반도 만들기' 심포지엄 참석> Q. 개인적인 인생목표는 무엇인가요?   A. 사람이 태어나서 얻은 최종직업은 숙명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한국 땅 동쪽의 내륙인 심산오지, 강원도 정선에서 출생하였습니다. 그곳 농고에서부터 대학원까지 오직 산림학을 전공하였으며, 첫 직업도 1965년 10월에 산림직을 얻어 영림서 산림청 본부에서 일했으며 최종 산림청 남부지방청장으로 약 34년간 봉직하였습니다.    현 임우회장에 이르기까지 임업의 선로에서 일탈한 적이 없습니다. 이제 남은 인생도 임업인으로서 임업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것이 인생 목표입니다.   늘 낮은 자세를 고집하며 겸손과 경청의 자세로 임업발전을 위해서라면 몸을 사리지 않는 전진표 회장의 굳은 의지와 목표를 인터뷰 내내 엿 볼 수 있었다. <산림환경신문 발행인과 함께> 전 회장은 동국대학교 임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농학석사를 받았다. 한국산림아카데미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으며, 남부지방산림청장을 역임하고 현재 강원도민회중앙회 부회장, 대한민국 ROTC 제2기 총동기회장, 수목장실천회 공동대표, 산림정책연구회 대외협력위원장, 대통령 직속 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전진표 회장이 이끄는 한국임우회가 여태껏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산림발전에 기여하는 임업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단체로 거듭날 앞으로의 모습이 기대된다.    
    • 오피니언
    • 리더인터뷰
    2019-04-05
  • [인터뷰] 이정백 시장, 행복상주 만들기 전력투구
    행복한 상주시 만들기에 전력을  투구 하고 있는 이정백 상주 시장은 지난 8월 22일 오후 시장실에서 본지 서경수 남부지역본부장과 특별인터뷰를 갖고 민선 6기 2주년 성과와 상주 발전비전을 제시했다.               △ 민선6기 전반기가 지나고 후반기를 새로이 출발하는데 전반기의 추진 성과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 지난 2년동안 시민이 주인이 되는 참여시정을 추진하기 위하여 역사문화 분야 등 8개 분야 800여명과 시민 공개토론회를 개최했고 5개 분야 54명 전문가로 구성된 상주시 정책자문위원회 발족과 시민들을 가족처럼 여기는 친절봉사 민원실을 운영해 2015 정부 3.0 국민행복 민원실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또한 지역 어르신들의 다양한 여가활동 장소 제공을 위해 개관한 노인종합복지관과 노령인구 및 독거노인 문제 해결을 위한 “노인공동주거시설”. “최근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은퇴시기와 맞물려 증가하고 있는 귀농귀촌인을 상주로 유치하기 위해 귀농귀촌특별지원팀을 운영하고 서울사무소를 개설해 귀농 상담에서 정착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컨설팅을 실시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상주는 전통적으로 농경문화가 발달한 농업도시이자, 전국을 2시간대로 연결하는 4통8달의 대한민국의 중심지로 다양한 농특산품을 생산하고 농사짓기에 가장 알맞은 기후조건과 천혜의 자연환경, 저렴한 농지가격, 순후한 인심, 그리고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지원 등이 맞물려 도시인이 가장 귀농귀촌하고 싶은 도시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그 결과 2012년 한해동안 520가구 966명이 상주로 귀농해 왔으며, 금년들어 현재까지 295가구 504명이 귀농해 오는 등 전국 최고의 귀농․귀촌 도시임이 다시 한번 입증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도시민의 유치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맞춤형 소규모 전원마을 조성, 농가주택수리비 지원, 소득지원사업, 측량설계비 감면, 공동체 귀농학교, 집짓기 학교 운영 등과 함께 귀농상담에서 안정적인 정착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우리시만의 시책들을 펼쳐 상주에 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 살맛나는 희망도시 함께뛰는 화합상주 건설을 위한 민선 6기 후반기 새로운 비전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시민과 소통을 위한 현장시장실’과 ‘시민과의 만남의 날’ 운영, 각종 간담회와 토론회 등 개최, ‘부패행위 신고시스템 확대 운영’, ‘옴부즈맨 구성 및 운영’, ‘계획적인 투명한 지방재정 운영’ 등으로 깨끗하고 공정한 청렴시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낙동강 국민여가캠핑장과 낙동강 물놀이장, 낙동강 휴(休)벨트 조성, 경천섬 동서를 잇는 국내 최장 보도교 설치 등으로 낙동강 수상 레저시대를 활짝 열어 웰빙과 힐링이 넘치는 명품 관광지를 조성하겠습니다.  지역 농산물 해외수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를 통한 해외진출과 6차 산업화를 도모해 농사만 지어도 부자되는 상주, 돌아오고 싶은 농촌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맞춤형 복지시책 추진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기초생활 보장,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이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 나눔있는 건강복지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취임 초부터 계획했던 일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었던 것은 상주시 발전에 앞장서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시민과 출향 인사들이 있었기 때문이며, 지역의 안정된 백년대계를 위해 살맛나는 희망도시 함께뛰는 화합상주로 가는 튼튼한 디딤돌을 놓는데 앞으로 더욱 주력하겠습니다.  △ 상주시 경천섬을 중심으로 한 신 낙동강 관광벨트 화(化)를 추진하신다고 하는데 그 배경을 설명해 주십시오.  - 상주시는 신 낙동강시대 관광 중심도시로서의 면모를 뽐내기 위해 낙동강권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낙동강 700리중 경관이 가장 아름다운 경천대를 비롯해 이미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상주박물관, 상주국제승마장, 상주자전거박물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등이 있어 여유로운 관광과 함께 낙동강의 생태자원과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승마와 자전거 라이딩, 패러글라이딩, 수상레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관광의 명소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상주시는 낙동강 경천섬 일원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하늘과 땅과 강을 함께 즐길 대한민국 제일의 명품 관광지 조성을 위해 2015년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중앙부처와 협의를 통해 개발에 제한이 있는 낙동강변의 보전․복원지구 일부를 개발이 가능하도록 친수지구로 변경한 바 있습니다. 현재 상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낙동강변 일원의 주요사업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사벌면 삼덕리 일대 국제승마장 주변으로 조성되는 ‘낙동강 이야기촌’은 낙동강 주변의 생태, 문화자원을 이용한 자전거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상주의 지역브랜드가치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올 12월 준공예정으로 자전거를 테마로 한 문화, 관광, 레포츠 인프라를 구축 중에 있습니다.  경천대 관광지 내에 조성되는 ‘밀리터리 테마파크’는 팀워크와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는 체험시설로서 올 하반기에 오픈 할 예정입니다. 모험심을 즐기는 청소년들과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도남동에 위치한 ‘상주보 수상레저센터’는 현재 준공돼 시범가동을 거쳐 지난 6월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습니다. 카누, 카약, 수상자전거, 패들보드 등 다양한 무동력 수상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낙동강을 느끼고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 7월 말에 준공되는 낙동면 낙동리에 위치한 낙단보 수상레저센터에서는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바나나보트, 빅마블, 플라이피쉬, 제트스키 등 동력을 이용한 수상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전국의 오토캠핑 마니아는 물론 일상의 생활에서 벗어나길 원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낙동강 캠핑장 조성사업’이 올 12월에 준공돼 내년 3월부터 개장됩니다.   상주보 수상레저센터 앞 송악공원에 조성되며 오토캠핑장, 일반캠핑장, 카라반 등 최고의 편의시설을 설치해 이곳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함께 아름다운 낙동강의 비경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상주보 수상레저센터 맞은편 중동면 회상리에 조성되는 ‘낙동강 회상나무 관광지’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입니다. 옛 선비들의 시회(詩會)의 공간이었던 도남서원과 낙동강 옛길에 있었던 역원, 주막 등에서 착안해 개발했습니다. 주막촌과 객주촌, 낙동강 문학관을 조성하고 낙동강 회상나루의 새로운 해석과 재현을 통해 낙동강변 레저관광의 명소로 우뚝 설 예정입니다. 올해 연말준공 예정입니다.  경천섬에서 새롭게 조성되는 회상나무 관광지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고자 보도교 설치를 위한 경천섬 관광지원화 사업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경천섬과 회상나루관광지를 연결하는 보도현수교 설치’를 통해 낙동강의 랜드 마크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345m로 설계중인 이 보도교는 건립되면 전국 최장 길이의 보도교가 될 것입니다.  상주보에서 회상나루관광지로 연결되는 상주보 수상탐방로 조성사업은 상주보에 회상나루관광지를 연결하는 약1.3km의 수상폰툰길 조성으로 낙동강변의 아름다운 비경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음은 물론 짧게는 상주자전거박물관~상주보~경천섬, 길게는 상주자전거박물관~상주보~회상나루관광지~경천교~자전거박물관을 연결하는 명품 둘레길이 되어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밖에도 경천섬 일원을 방문하는 방문객을 위해 올해 중으로 약 6,000㎡규모의 ‘낙동강 강변 물놀이장’을 송악공원 내 낙동강 캠핑장 옆에 설치할 계획이고, 인접한 곳에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먹거리촌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또한 사벌면 매협제에서 부터 경천대 관광지 일원에 조성되는 ‘낙동강 강바람길 탐방로’ 또한 올해 중으로 준공을 기다리고 있어 경천대 일원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한 강변 산책로로 국민 여가 수요에 부응하고 신도청시대 배후관광지로 자리매김하면서 지역관광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경천대와 상주보 일대를 新낙동강 시대를 열어갈 품격있는 녹색 문화관광 거점도시로 육성하고 하늘과 땅, 강 모두를 아우러는 레저․휴양 문화관광벨트를 구축해 다양한 먹거리와 누구나 머물고 싶은 도시로 조성하는 한편, 낙동강 주변의 천혜 자연환경과 상주박물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전문 연구․전시․교육 기능이 어우러진 전국 제일의 생태휴양도시로서 세종특별자치시와 신도청을 연결하는 새롭게 부상하는 관광의 메카로 만들 계획입니다.    △ 농특산물 수출에 새 지평을 열고 중국, 홍콩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일천만불 수출에 대한 비전과 계획을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명품 상주곶감은 한류열품을 타고 동남아시아 등 세계인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태세입니다. 지난해 45t, 6억원 규모의 곶감을 미국, 캐나다, 홍콩, 베트남 등지로 수출한 데 이어 올해는 지난 2월에만 21t, 4억원어치를 미국, 캐나다, 동남아시아 등지로 수출했습니다.  곶감의 인기는 한류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동남아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북미시장에 이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인기는 곶감이 글로벌식품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중 베트남 시장이 가장 선두주자로 부상하고 있어 향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인접국으로의 수출 다변화를 이룰 전망입니다.  상주곶감의 다음 주자는 가공식품, 최근 개발한 ‘곶감 슬러시’ ‘곶감 잼’등은 홍콩시장 진입을 추진 중이며 홍콩시장 진입은 중국시장을 겨냥한 사전포석입니다.   또 조미김은 탁월한 브랜드 마케팅으로 중국시장을 평정하고 있습니다.  상주 함창농공단지 내 ‘조미김’ 생산업체인 한미래식품은 지난해 말 중국 내 89개 매장을 가지고 있는 유통기업 ‘메트로’와 수출 계약을 맺으면서 중국 전역에 상주 김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세계 최대 유통기업인 월마트 측과 납품 계약까지 예정돼 있어 미국과 중국으로의 수출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상주는 호주와 뉴질랜드 시장도 노크하고 있습니다.  상주 사벌 친환경참배수출법인은 2014년 호주로부터 배 수출단지로 지정받아 15만달러 상당을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한국에서 호주에 배를 수출하는 지역은 상주와 경남 하동뿐입니다.  상주 모동의 서상주농협도 지난해 농림축산식품검역본부로부터 중국수출단지로 지정받아 국내 포도로는 최초로 중국 수출길을 열었습니다. 올해는 모서 고산영농조합법인이 중국수출단지로 지정받는 등 상주 포도의 해외수출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상주 쌀은 최근 미국과 캐나다로 수출길을 열었습니다. 밥맛 좋기로 소문난 사벌 아자개쌀(36t)이 지난 3월 수출돼 미국과 캐나다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상주는 이번 수출이 2년 전 캐나다와 호주 수출 중단 이후 첫 수출이어서 농민들과 함께 수출 확대를 위해 품질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유통마케팅 부서를 따로 만들어 수출 전문요원 채용, 바이어 초청행사, 해외수출 상담, 각종 해외박람회 참가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올해는 신선농산물 수출기반 확충을 위해 수출물류비 지원, 프런티어기업 육성, 예비수출단지 지원 등에 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고, 우수 농특산물 품질 고급화를 위해 규격 상자 제작 지원, 수출경쟁력 확보 등 7개 사업에 20억원을 농민 등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상주 농특산물 수출이 지난해 218억원에서 올해는 250억원으로 늘었습니다.  경상북도는 지난 한 해 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상주시가 가장 활발한 농식품수출활동을 한 것으로 평가하고 최근 ‘경북농식품 수출촉진대회’ 대상을 수여하기 했습니다. 상주시는 내년에도 농특산물 수출 3천만달러(360여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성주봉 자연휴양림, 힐링센터, 한방사우나를 연계한 한방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말씀해 주십시오.    - 앞쪽에 칠봉산과 뒤쪽에 남산이 위치하고 있고 계곡에는 깨끗한 물이 풍부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청정지역으로 성주봉 자연휴양림, 성주봉 한방사우나, 힐링센터 등이 있어 연20만 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 있는 곳입니다.   뿐만 아니라 단지 내 한방건강공원과 약초공원, 한방 식당촌이 있어 힐링과 웰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곳을 찾는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이 많이 있습니다.  성주봉 한방사우나는 시민의 복지서비스 차원에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67억 원을 들여 조성하였으며 조성당시 개인 위탁 운영하였으나 2013년 11월부터 상주시가 직영하는 곳으로 시설규모는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남․여 사우나, 24시 찜질방, 맥반석 한증막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1일 최다 1,900명이 이용해 상주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한방사우나는 지하 713m에서 샘솟는 미네랄이 풍부한 심층수로써 “물이 좋다”는 입소문이 퍼져 매년 이용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금년은 약 20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월부터 동서울에서 한방사우나까지 직통버스가 개통되어 서울에서도 접근이 용이하여 이용객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우나 내 한방쑥탕, 녹차탕, 쟈스민탕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있으며 매일 물을 빼고 새로 채워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24시 찜질방은 매일 참나무 장작을 사용해 불을 때는 불한증막이 고온과 저온 2개의 시설로 이용객의 체질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이 특히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한방사우나는 새벽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찜질방은 24시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성주봉 자연휴양림은 은척면 남곡리 산 50번지 외 1필지 200ha에 2001년 6월 29일 개장하였으며 울창한 숲과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아름다운 경관 등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고 있는 성주봉 기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동식물이 가장 살기에 좋다는 해발 600~700m 고지로서 자연환경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성주봉 자연휴양림의 가장 큰 특징은 휴양림을 중심으로 시간대별 코스가 이어진 다양한 등산로와 천혜의 150m 암벽등반코스, 잘 정비된 산책로가 있다는 것이며 특히 시간대별 산행코스가 5가지 있어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습니다.   성주봉 자연휴양림의 국내 최고의 휴양림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기존 비포장도로를 아스콘포장을 하고 난간은 안전휀스를 설치함으로써 이용객들의 접근성 개선 및 안전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성주봉 자연휴양림과 함께 등산, 한방사우나, 찜질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힐링-웰빙 시설로서, 국내 최고의 건강과 휴양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방단지는 3년 내에 연 40~5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측해 고객증가에 따른 시설증설보완과 매뉴얼 등 새로운 프로그램도 마련 중에 있습니다.   또한, 고속버스 운행에 따른 수도권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주변 음식점들의 서비스 친절교육과 새로운 고부가가치 메뉴 및 기념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수도권 관광객 방문과 함께 상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농산물판매의 중심도시로써 웰빙과 안전한 먹거리를 보급하도록 적극 노력 할 것입니다.   아름다운 성주봉 자연휴양림과 함께 패키지로 즐길 수 있는 힐링 센터 황톳길 체험, 산림욕, 등산, 한방둘레길, 사우나 등 다양한 힐링 체험시설을 갖췄고, 여름철에는 자연수를 이용한 자연물놀이장도 사용할 수 있어 가족이나 단체모임의 여가 선용지로 안성맞춤이라고 자부합니다.  또한 앞에서 말씀 드렸듯이 여름 휴가철에는 하계페스티벌을 매주 2회 총 8회 이상 개최하고 곰취 채취 행사를 개최하여 비수기 없이 사계절 내내 언제든지 이 곳을 찾는 이들에게 최상의 만족도와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심 상주 산림분야의 업무 추진 방향에 대하여 말씀해 주십시오.  - 우리시는 산림면적이 66%를 차지 할 정도로 광활한 산림을 보유 하고 있으며 2015년도 정부합동평가 산림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포상금 6백만원을 받는 다양한 산림청책을 추진 하고 있습니다. 산림소득과 산림자원 육성 증대를 위하여 산주가 희망하는 맞춤형 산림소득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조림사업 118ha, 숲가꾸기 사업 1,120ha, 조림지 가꾸기 사업 520ha,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150ha, 산림병해충 방제 등 사업을 추진하고 고소득 단기 소득 임사물 지원사업 지원 육성을 위하여 산림 작물 생산기반 시설 지원사업, 임산물 상품화 지원사업, 산양삼생산과정 확인제도 지원사업, 임산물 생산기반 조성사업, 산림작물 생산단지 지원사업, 펠릿보일러 지원사업 등을 추진 하고 있습니다. 산림분야 산업활성화 및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제고를 위하여 도시주변 녹지공원화사업과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녹지 환경사업을 조성하기 위하여 마을쉼터조성, 소공원 조성, 가로수 조성 및 전지 전정, 낙동강변 꽃길 및 경관조성, 함창 명주 테마동산 조성 등 30억원을 투입하여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개선 할 것입니다. 또한 체험형 산림휴양 산림문화 확산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 하고자 은척면 한방산업단지 내 목재문화체험장을 2015년 착공하여 2018년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공성면 우하리 일원에 백두대간의 자연 환경을 이용한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 유소년, 가족중심의 숲체험 등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화북면 상오리 일원 오토갬핑장 운영과 외남면 소은리 상주 곶감공원 운영은 곶감의 본 고장인 우리시의 위상에 걸 맞게 영상관, 체험시설을 고루 갖추어 방문객에게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산림분야 인력 고용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숲길체험지도사,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예찰원, 꽃길조성, 가로수관리 도로변 제초인부 등을 통하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상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 오피니언
    • 리더인터뷰
    2016-08-23
  • (인터뷰) 경북 상주시 한방산업단지 이윤호 소장
     21세기 건강백세를 추구하는 웰빙시대를 맞이하여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상주시 은척면에 조성된 760,000㎡ 면적의 한방산업단지는 주거시설, 지원시설, 산업시설, 공공시설을 가지고 있으며, 2,000,000㎡의 성주봉자연휴양림은 숙소인 숲속의집, 수련관, 휴양관, 강당, 식당, 물놀이장을 구비하고 있으며 743,000㎡의 힐링센터는 자연을 느끼고 자연의 일부가 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만들어 내고  있다.    또한 2013년 11월 개장하여 상주시에서 직영 운영하는 한방건강센터(성주봉 한방사우나)는 사우나와 더불어 24시간 찜질방운영으로 해를 거듭할 수록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는 명소가 되어 가고 있다.  전국 유일의 한방산업단지는 자연속에서 어우러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최적의 힐링 공간이다. 상주시 한방단지의 인기비결은? 앞쪽에 칠봉산과 뒤쪽에 남산이 위치하고 있고 계곡에는 깨끗한 물이 풍부한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한 청정지역으로 성주봉 자연휴양림, 성주봉 한방사우나, 힐링센터 등이 있어 연 20만 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 있는 곳입니다. 뿐만아니라 단지 내 한방건강공원과 약초동산, 한방 식당촌이 있어 힐링과 웰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그래서 이 곳을 찾는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이 많이 있습니다. 성주봉 한방사우나가 최고의 힐링시설로 각광받는 이유는? 성주봉 한방사우나는 시민의 복지서비스 차원에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67억 원을 들여 조성하였으며 조성당시 개인 위탁 운영하였으나 2013년 11월부터 상주시가 직영하는 곳으로 시설규모는 지하 1층, 지상2층으로 남•여 사우나, 24시 찜질방, 맥반석 한증막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1일 최다 1,900명이 이용해 상주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한방사우나는 지하 713m에서 샘솟는 미네랄이 풍부한 심층수로써 "물이 좋다"는 입소문이 퍼져 매년 이용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금년은 약 20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월부터 동서울에서 한방사우나까지 직통버스가 개통되어 서울에서도 접근이 용이하여 이용객은 더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우나 내에 한방쑥탕, 녹차탕, 쟈스민탕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있으며 매일 물을 빼고 새로 채워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24시 찜질방은 매일 참나무 장작을 사용해 불을 때는 불한증막이 고온과 저온 2개의 시설로 이용객의 체질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이 특히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한방사우나는 새벽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찜질방은 24시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성주봉 자연휴양림의 특징은? 성주봉 자연휴양림은 은척면 남곡리 산 50번지 외 1필지 200ha에  2001년 6월 29일 개장하였으며 울창한 숲과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아름다운 경관 등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고 있는 성주봉 기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동식물이 가장 살기에 좋다는 해발 600~700m 고지로서 자연경관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성주봉 자연휴양림의 가장 큰 특징은 휴양림을 중심으로 시간대별 코스가 이어진 다양한 등산로와 천혜의 150m 암벽등반코스, 잘 정비된 산책로가 있다는 것이며 특히 시간대별 산행코스가 5가지 있어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습니다. 성주봉 자연휴양림의 국내 최고의 휴양림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기존 비포장도로를 아스콘포장을 하고 난간은 안전휀스를 설치함으로써 이용객들의 접근성 개선 및 안전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한방단지 주차장으로부터 얕은 물놀이장까지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기존 언덕을 제거할 계획입니다. 그렇게 되면 주차장 활용도 또한 높아 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곰취식재 행사의 취지는? 먼저 곰취는 식용으로 쌈, 무침, 묵나물 등으로 많이 먹고 있으며, 영양가면에서 단백질, 탄수화물, 회분, 칼슘 및 비타민 등이 풍부하고 특히 최근에는 항암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건강식품으로도 가치가 아주 높습니다. 그래서 금년 4월 20일 곰취식재 행사를 통해 3만본의 곰취를 자연약초 재배지에 식재하였고, 매년 이러한 식재행사와 더불어 내년부터는 곰취 채취 행사를 열어서 한방사우나와 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곰취 채취 참여기회를 부여하여 이 곳 한방단지와 성주봉휴양림, 한방사우나를 더욱 더 오고 싶고  다시 오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한방단지에 대한 비젼과 포부는? 성주봉 자연휴양림과 함께 등산, 한방사우나, 찜질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힐링-웰빙 시설로서, 국내 최고의 건강과 휴양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방단지는 3년 내에 연 40~5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측돼 고객증가에 따른 시설증설 보완과 메뉴얼 등 새로운 프로그램도 마련 중에 있습니다. 또한, 고속버스 운행에 따른 수도권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주변 음식점들의 서비스 친절교육과 새로운 고부가가치 메뉴 및 기념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수도권 관광객 방문과 함께 상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농산물판매의 중심도시로써 웰빙과 안전한 먹거리를 보급하도록 적극 노력 할 것 입니다. 아름다운 성주봉 자연휴양림과 함께 패키지로 즐길 수 있는 힐링  센터 황톳길 체험, 산림욕, 등산, 한방둘레길, 사우나 등 다양한 힐링 체험시설을 갖췄고, 여름철에는 자연수를 이용한 자연물놀이장도 사용할 수 있어 가족이나 단체모임의 여가선용지로 안성맞춤이라고 자부합니다. 또한 앞에서 말씀 드렸듯이 여름 휴가철에는 하계페스티벌을 매주 2회 총 8회이상 개최하고 내년 4월경부터  곰취채취 행사를 매주 열어서 비수기 없이 사계절 내내 언제든지 이 곳을 찾는 이들에게 최상의 만족도와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 오피니언
    • 리더인터뷰
    2016-06-16
  • (인터뷰) 천리포 수목원 구길본 원장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천리포수목원은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목원’ 천리포수목원은 서해안의 태안반도 만리포 해변 바로 옆 천리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천리포수목원은 1970년부터 고 민병갈원장에 의해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수목원으로 2015년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15,700종류의 식물을 수집·보전하고 있습니다.   천리포수목원은 지난 40여 년간 식물 관련 전공자나 후원회원들에게만 입장을 허용하던 비개방 수목원 이었지만 2009년 3월 전체 7개 관리지역 중 1지역 밀러정원의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이는 국민들의 생태 교육장소로 활용되어 설립자의 나무 사랑정신을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야한다는 신념 때문이었습니다. 현재 천리포수목원은 설립자의 자연사랑 철학을 이어 생명이 깃들어있는 모든 것은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도록 유지·관리·보전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물의 외형을 아름답게 꾸미기 위한 가지치기를 최소화하며 자연 그대로 수목들이 자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나무에게 주인행세를 하지 않기에 나무가 행복하고, 나무가 행복하기에 더불어 인간이 행복한 수목원입니다. 197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조성된 수목원은 현재 약 18만평에 이르며 현재 개방지역인 밀러정원과 상록활엽수를 복원 중인 낭새섬, 그리고 목련원, 종합원, 침엽수원으로 구성된 교육연구용수목원, 인위적인 관리를 하지 않고 자연식생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보조지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난대에서 아한대에 이르는 식생보전 2015년 현재 천리포수목원의 보유식물은 국내 최다수인 15,700종류에 이르며 특히 목련 650종류, 호랑가시나무 400종류, 동백나무 300종류, 무궁화 300종류, 단풍나무 200종류 등을 집중적으로 수집하여 보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목련류의 수집은 세계적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목련을 비롯한 다양한 식물 수집을 바탕으로 1997년 국제목련학회, 1998년 국제수목학회, 미국호랑가시학회 등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이런 기회를 통해 천리포수목원은 해외에 알려지게 되었으며 2000년 4월 국제수목학회로부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인증받게 되었습니다. 수목원이 위치한 천리포지역은 황해 난류로 인해 연중 온난하며  연평균 강수량이 1,300mm 정도로 적지만 연중 높은 공중습도로 인해 가뭄피해가 적으며 사질토, 사질양토, 황토 등의 토양조건은 다양한 식물이 서식할 수 있는 천혜의 조건입니다. 이런 유리한 환경조건으로 난대에서 아한대에 이르는 식생의 보전이 가능한 등 많은 식물들이 생육하기에는 더없는 좋은 장소입니다.   올해의 관광가든상과 가든관광인상 수상   2015년은 천리포수목원 창립 45주년이 되는 해로 많은 성과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천리포수목원은 국제가든관광네트워크 한국지부(IGTN Korea)가 주관하는 IGTN Garden Tourism Conference의 2015 한국가든관광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관광가든상과 가든관광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또 녹색사업단에서 주관하는 녹색사업자금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환경부의 서식지외보전기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가 있었습니다. 또 천리포수목원이 보유한 다양한 환경과 식물자원을 바탕으로 하는 천리포아카데미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여 많은 사람들이 식물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교육을 지속하기 위해 자연사과학관으로 지정받아 열매전시회, 곤충전시회 등 다양한 전시와 교육활동을 이행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 중에서도 가장 큰 성과는 천리포수목원의 미션과 비전을 재정립하였으며 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와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16년에는 새로 수립된 미션과 비전, 새로 수립된 목표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내딛고 있습니다. 천리포수목원은 향후 대중들에게 다양한 모델정원을 제시하는 수목원과 환경과 생태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준비를 있습니다. 특히 올 초에는 개방이후 처음으로 휴원기간을 가지며 수목원의 얼굴인 입구정원과 한국적 정원을 위한 돌담길 조성, 가뭄 대비를 위한 연못 준설, 암석원 조성 등의 사업이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온라인에서의 편의를 제공하기 홈페이지 리뉴얼, 지역특산물 홍보와 서비스재고를 위한 임산물홍보판매장 건립착수 등의 사업이 이행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사업과 더불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의 개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유아숲지도사과정, 대중을 위한 정원인문학 과정 등 정원 속에서 즐겁게 체험하고, 배우며 힐링까지 이어지는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바다와 숲, 다양한 생물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은? 천리포수목원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매우 다양합니다. 전문가부터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식물관련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에는 수목원전문가교육과정, 숲해설가전문과정이 있습니다. 이들 프로그램은 전문가 양성 교육인 만큼 교육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수목원전문가 교육과정의 경우 11개월이 소요됩니다. 이러한 전문가 교육 외에도 최근에는 일반인들을 위한 정원인문학 과정과 청소년을 위한 녹색사업단 숲 체험교육 등의 교육과 교직원 대상의 교원직무연수, 식물세밀화가 양성을 위한 식물세밀화가 양성과정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수목원에 방문 시 숲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탐방할 수 있는 해설프로그램도 있습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 외에도 천리포수목원이 보유한 바다와 숲, 다양한 생물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는 수목원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천리포수목원 가이드북의 발간 2009년 천리포수목원이 일반에 개방된 이래 연간 30만명 정도가 꾸준히 방문하고 있습니다. 수목원에 해설을 할 수 있는 인력이 많지 않다보니 제가 종종 해설을 하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그때마다 많은 분들이 목련을 비롯한 수목원의 다양한 식물, 그리고 설립자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합니다. 이 분들에게는 답변을 해 드리지만 수목원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이러한 이야기를 드릴 수 없어 안타깝다는 생각과 이 분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일이 무엇일까를 생각하고 고민 끝에 가이드북을 발행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천리포수목원 밀러정원에는 미로와 같은 많은 길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길가에는 계절마다 다른 식물들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습니다. 가이드북을 보면 더 많은 식물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와 대표식물들의 특징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수목원지역 중에서 아름답고 특별한 명소에 대한 내용도 있고 무엇보다 설립자, 수목원의 가치에 대한 내용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수목원 인근의 지역에 대한 내용도 있어 매우 유익하리라 생각됩니다. 수목원을 방문해 가이드북을 보며 몇 번 걷다보면 스스로 가이드가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 가이드북이 길을 중심으로 한 내용이라면 다음은 주제정원을 중심으로 한 가이드북 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가이드북이 제작되면 수목원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더 많은 것들을 얻어 가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추천하고 싶은 여섯 산책길 가이드북에 소개된 여섯 산책길이 대표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코스입니다. 이 여섯 산책길 이외에도 많은 식물들이 어우러진 많은 길들이 있습니다. 다만 계절마다 식물의 형태와 풍광이 더 수려한 시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추천계절을 표시해 두었습니다. 하지만 보는 이의 생각에 따라 다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개인적으로 요즘 시기에 추천하고 싶은 길이 있다면 솔바람길과 오릿길을 추천합니다. 솔바람길은 바다와 숲을 동시에 느끼며 걸을 수 있는 산책길입니다. 바다내음이 가득 담긴 바람과 시원한 파도소리를 들으며 걸을 수 있고 저녁이면 낙조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그 낙조를 관망할 수 있는 서해전망대나 바람의 언덕 등에 앉아서 서해 풍광을 바라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또 오릿길은 요즘 붓꽃이 한창 피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 준설된 연못에는 흰뺨검둥오리들이 유영을 하고 있습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면 새끼들을 한 무리씩 이끌고 논과 연못을 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개방 전에는 오리들을 위해 산란기에 이 길을 막아 오리들이 새끼를 키우는데 방해가 되지 않게 했습니다. 개방이후 불가피하게 길을 개방하고 혹시나 이들이 떠나면 어쩌난 걱정했는데 사람들이 해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는지 잘 자라고 있습니다. 오리와 다양한 식물들을 보며 이 길을 걷는 것도 지금 계절에는 매우 특별하리라 생각합니다.   애착이 가는 태산목 "리틀젬" 가장 애착이 가는 나무를 꼽으라면 참 어려운 질문입니다. 천리포수목원에 식재된 모든 나무들에 애착이 갑니다. 한 그루라도 사라지면 허전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의미가 있는 나무를 꼽으라면 목련과 완도호랑가시나무라고 답할 수 있습니다. 목련은 고 민병갈 설립자가 좋아해 수집하기 시작했고 또 천리포수목원이 세계적인 수목원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한 식물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다른 식물들이 천리포에서 적응하지 못할 때 목련은 잘 적응해 줬습니다. 그런 목련 중에서도 설립자가 수목장된 태산목‘리틀젬’은 더 애착이 갑니다. 설립자는 돌아가시기 전에 죽거든 나무거름이 되시길 원하셨습니다. 그리고  돌아가신지 10년 추모식때 유언대로 해 드렸습니다. 그러니 태산목‘리틀젬’은 자연과 나무를 사랑하는 설립자의 마음을 그대로 담고 있는 나무가 아닐까 합니다. 또 하나는 완도호랑가시나무입니다. 그 이유는 완도호랑가시나무는 설립자의 이름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1978년 완도에 식물탐사를 가셨다가 설립자가 처음으로 발견한 나무입니다. 이후 학계에 보고해서 완도호랑가시나무의 학명 명명자에 C.F. Miller 라고 기록되어 있어 매우 자랑스러워 하셨다고 합니다. 수목원 모든 나무와 식물이 마찬가지지만 이 두 식물을 보면 설립자가 절로 생각이 납니다. 자연과 나무를 사랑했던 그 분의 추억할 수 있는 나무, 정말 특별한 나무라고 생각됩니다. 곰솔과 같은 역할 제 자신을 나무에 비유하는 것보다 천리포수목원에 식재된 나무들 중에 제가 원하는 삶을 가진 나무가 있습니다. 어쩌면 천리포수목원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나무이지만 사람들이 잘 인식하지 못하는 나무, 바로 곰솔입니다. 곰솔은 천리포수목원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아주 소중한 나무입니다. 이 지역은 가을부터 이른 봄까지 북서풍이 매우 거셉니다. 그런 탓에 조성초기에는 식재된 나무들이 뽑혀 나가는 일이 부지기수였습니다. 어떻게 하면 나무들을 지킬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이 지역에 잘 자라고 있는 곰솔 방풍림을 조성하였습니다. 이후 곰솔이 자리를 잡으며 수목원의 식물들이 안정적으로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큰 태풍이 오면 곰솔 방풍림이 일차적으로 수목원의 식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 주고 있습니다. 최근 사립수목원들의 운영이 매우 어렵습니다. 이런 시기에 수목원의 운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그런 마음이 곰솔과 같지 않나 하는 생각에 말씀 드리게 되었습니다. 천리포수목원의 미션과 미전을 재정립한 일도 이러한 일의 일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수목원이 안정화 될 수 있도록 곰솔과 같은 역할을 할 겁니다. 수목원 풍경 지금 수목원은 조금 늦은 듯 하지만 신록들로 가득차고 있습니다. 이른 봄에 꽃을 피우는 나무들에 새 잎들이 소록소록 돋아나고 있습니다. 꽃을 보는 것도 좋지만 새로 나는 잎을 보는 것도 매우 흥미롭습니다. 특히 꽃보다 아름다운 잎들이 많이 있습니다. 색이 세 번 바뀌는 삼색참죽나무, 세 가지 색상의 잎을 가진 삼색개키버들, 새잎의 모양이 까마귀부리를 닮은 오구나무, 초록에서 노랑까지 다양한 무늬와 색상을 가진 비비추 등 너무도 아름다운 잎을 가진 식물들이 있습니다. 꽃만 보지 말고 잎도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런 잎들에 질세라 많은 꽃들이 피고 있습니다. 아이 얼굴 만한 꽃을 피우는 작약, 너무도 화려한 만병초, 그리고 나비들이 춤을 추듯 연못, 습지원 주변에 피어있는 붓꽃, 작은 앵초 등 너무 볼거리가 많습니다.   스치듯 지나치면 볼게 없는 것 같은데 자세히 보면 너무도 많습니다. 그래서 이들을 보지 못하고 지나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조금 천천히 여유를 갖고 수목원을 둘러보시면 더 많은 식물들이 보이실 겁니다.
    • 오피니언
    • 리더인터뷰
    2016-06-13

임업정보 검색결과

  • 산에서 미래를 찾는 청년임업인에 상생 지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8일 충남 금산의 야생화 생산임가(다년초사랑농원)를 방문하여 청년 임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송동민 청년임업인이 운영하는 다년초사랑농원은 야생화를 생산·판매하는 임가로 식물에 관심이 많은 부모님, 원예학을 전공한 동생과 함께 가족경영으로 야생화를 재배하고 있다. 산림청의 산림소득 보조사업을 지원받아 ’22년에 자동 관수․개폐 시설을 포함한 스마트 재배시설을 구축해 연간 야생화 40만 그루를 효율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온라인 소매 판로를 개척하여 연 매출 약 5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송동민 대표는 “산림청의 지원 덕분에 야생화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에 정착할 수 있었다” 라며, 임산물의 인터넷 소매 판로 확보를 위한 홍보방법 등 관련교육 확대를 요청했다. 산림청은 올해 단기소득임산물을 재배하는 임가와 생산자 단체 37개소에 생산·유통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며, 임업인을 대상으로 판로확대를 위한 시장분석 및 홍보․마케팅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새로운 아이디어로 우리 산림을 이끌어나가는 청년 임업인을 응원하며, 귀산촌 청년들의 산림일자리와 산촌정착 지원 등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한 정책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3-08
  • ’25년 임산물 유통‧가공분야 공모사업 참여 하세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5일 단기소득임산물 시장경쟁력 향상을 위해 유통‧가공분야 기반시설을 지원하는 ’25년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산지종합유통센터(40억원), 가공산업활성화(20억원) 2개 사업이며, 총사업비는 약 60억 원 규모이다. 공모 접수 기간은 5월 10일까지 이며, 사업대상지가 소재한 시‧군‧구 산림부서에 사업계획서 등 공모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적격성을 검토한 후 한국임업진흥원에서 공정한 심사를 통해 7월 중순 공모사업자를 최종 선정한다. 공모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산림조합 등은 사업비를 지원받아 유통·가공 기반 시설을 갖추게 되며, 이를 활용해 임산물 가공·판매의 경쟁력을 갖춰 더욱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별로 지원자격, 조건 등 내용이 다르므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누리집 또는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의 공모계획을 참고하거나 관할 시‧군‧구 산림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2025년도 임산물 유통‧가공분야 공모사업에 임산물 생산자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라며, “임산물 소득창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3-05
  • 안동시산림조합, 나무시장 개장
    안동시산림조합(조합장 이명우)은 2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나무시장(안동시 운동장길 178)을 개장했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휴일없이 운영하며 유실수, 조경수, 약용류, 초화류 등 약 300여종의 우량묘목을 판매 및 전시중이다.  특히 나무시장에 산림경영전담지도원을 배치하여 나무식재요령 등 임업기술지도 및 상담을 병행하여 산주, 임업인, 지역민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24-02-29
  • 파주시산림조합, ‘2024년 봄철 나무전시·판매장 개장’
    경기도 북부에 위치한 파주시산림조합 나무전시·판매장이 개장하면서 전국적으로 봄맞이가 시작되었다. 파주시산림조합(조합장 전진옥)은 3월 9일부터 본격적인 임산물유통센터 나무전시·판매장 운영한다.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통일로 685(월롱면 영태리 505-26)에 위치한 나무전시 · 판매장은 유실수 · 조경수 · 약용수 · 초화류 · 관엽식물 · 잔디 등 약 400여종의 수목류 등을 전시 · 판매하며 이 외에도 조경자재, 수목비료, 목(木)제품, 표고접종목, 목재펠릿, 참나무 장작(캠핑장작 포함), 산림우드칩 등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산림경영전담지도원을 배치하여 수종선택 및 식재방법, 관리요령 등 기술지도를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산주와 임업인을 대상으로 산림경영과 운영에 대해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파주시산림조합 전진옥 조합장은 “ 숲과 나무는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원으로 도심 속 작은 숲처럼 위치한 우리조합 나무전시·판매장에 방문하시면 아름답고 다양한 나무를 만나보실 수 있으며 더불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녹색기운을 듬뿍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24-02-28
  • 강릉 경포동 산불피해목 판매대금 3차 산주 고액지급 종결
    동해안지역은 백두대간의 지형적 영향인 동고서저(東高西低) 현상으로 매년 봄철이면 편서풍(偏西風)이 강하게 불어 산불발생이 위험하다. 지난해 4. 11일 강릉지역에 몰아친 최대풍속 30m/초속 강풍으로 경포동에 산불이 발생하여 많은 가옥과 산림 121ha가 전소되었다. 강릉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용)은 강릉시와 계약하여 산불피해지 복구조림을 위해 작년 7월 산불피해목 벌채를 시작해 불에 탄 원목은 용재로는 판매할 수 없으므로 인천 동화기업(주)에 펄프재로 납품키로 협약하여 작년 11월 27일 1차로 19.25ha에서 2,891㎥을 수급 112백만원을 받아 피해산주 35명에 환원했고 12.26일에는 2차로 34.61ha에서 8,877㎥을 수급 31,747만원을 받아 피해산주 124명에게 피해목 대금으로 지급했으며, 금년에는 2. 1일날 마지막 3차로 12.27ha에서 벌채한 2,549㎥을 수급시킨 대금 106백만원을 받아 피해산주 삼척심씨 종중 2,700만원 등 43명에게 지급했다. 또한, 버려지는 미이용(가지)재까지 우드칩으로 파쇄하여 펠릿원료로 군산에 소재한 ㈜세호로 3,395t을 수급시켜 6,777만원을 받아 1.2.3차 지급 산주들에게 추가로 1ha당 98만원씩 지급했으며, 지금까지 3차례 산불피해 벌채면적 총 66.13ha에서 14,317㎥ 벌채 와 미이용 3,395t을 우드칩으로 수급해 대금합계 총 60,264만원을 받아 피해산주 총202명에게 1ha당 평균 911만원씩 (소실전 생립목 기준 ha당 평균320만원 보다 3배, 22년 동해시 산불피해목 ha당 평균 500만원 보다 약 2배) 산불피해목 대금을 지급해 조상 대대로부터 재산으로 보호하던 소나무림이 소실되어 억울해 하던 산주들을 위로하고 종결했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24-02-26
  • 동부지방산림청, 고로쇠 수액 무상양여 실시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본격적인 임산물 수확시기를 맞아 관내 산촌마을 주민 소득향상을 위하여 국유림 내 고로쇠 수액 무상양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상양여는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하고 산불 예방 및 산림정화 등 보호활동 실적이 60일 이상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승인해주며, 지난해 총 20개 마을에 양여를 실시하여 51,891ℓ의 고로쇠 수액을 생산하고 121백만원 상당의 주민소득이 창출되었다.   아울러 동부지방산림청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로쇠 수액 채취를 위하여 국유림관리소와 함께 수액 채취 대상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채취 장비(호스, 집수통 등)의 관리상태 및 판매용 수액의 표시기준 등의 준수사항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지역주민 소득향상을 위해 임산물 양여를 확대하고, 소비자가 안전하게 임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점검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4-02-20
  • 안동시산림조합 설맞이 사랑나눔 행사 실시
    안동시산림조합(조합장 이명우)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6일 2024년 설맞이 사랑나눔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안동시 북후면 사회복지법인 애명에 방문하여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안동시산림조합장은 “설명절을 맞이하여 노인시설 및 장애인 거주시설에 계시는 분들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작은 정성을 준비하였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하여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안동시산림조합은 2019년 이명우 조합장 취임 이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 명절 사랑나눔행사, 국산목재로 만든 벤치 나눔 행사, 산주 임업인 교육, 선진지 견학 등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환원사업을 꾸준히 하고 있다,  그리고, 5년 연속 조합원에게 출자금 배당과 이용고 배당을 하고 있으며, 조합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금융사업의 여수신이 1,185억을 달성하였다. 또한 3월~4월 중순에는 나무전시판매장을 개장하고, 9월 중순 ~ 10월 중순에는 송이버섯 수집 및 공판장을 개장하여 산주 및 임업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24-02-08
  • 산림청, 설 임산물(밤·대추) 수급안정 추진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설 명절을 대비하여 대표 임산물인 밤과 대추의 성수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설 3주 전(1월 19일)부터 설 연휴 전(2월 8일)까지 ‘설 임산물(밤·대추) 수급 안정 대책반’을 운영하여 임산물의 공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성수품 수요가 늘어나는 설 2주 전부터는 평시 대비 밤은 4배, 대추는 15배 더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온·오프라인 소비 촉진 행사도 벌인다. 온라인에서는 임산물 쇼핑몰인 푸른장터(sanrim.com)를 통한 할인행사(10~30% 할인), 네이버 및 우체국 쇼핑몰을 통한 임산물 브랜드 관을 운영(10~15% 할인)한다. 오프라인 행사는 산림조합 임산물 판매장 등에 설치된 12개소 임산물 직매장에서 할인행사(10~20% 할인)를 진행한다. 대형마트 등에서는 1월11일부터 설 성수품에 20~30% 할인 지원을 해 주고 있다.   박은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설 명절을 대비하여 설 성수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다양한 소비 활성화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청정 임산물과 함께 건강하고 따뜻한 설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1-16
  •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제13대 회장에 최상태 경북지회장 당선
     사단법인 한국임업후계자협회협회는 2023년 12월 19일 제13대 임원선거를 통하여 제13대 회장에 최상태 경북지회장이 선출되었으며 감사에는 김성문후보와 김현식후보자가 선출되었다.    최상태 회장은 1970년생으로 젊은 후보자로서 공약으로 ①임업직불금 증액요구 ②임업직불금 대상자 확대요구 ⓷임야양도소득세, 상속세면제추진 ⓸원목수입 관세화 및 임원특별세 추진 ⓹공익임지(보안림) 해제요구 ⓺임업후계자 교육강화 및 회원관리 시스템 효율화 ⓻임업후계자 전용 민원해결 창구 개설 ⓼우수 임산물 홍보전시 판매 활성화를 주장하였다.      최상태 당선자는 경북대학교 최고농업경영과정을 이수하였으며 임업후계자협회 경북도지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2024년 2월1일 대전 ICC호텔에서 취임식이 있을 예정이다.
    • 뉴스광장
    • 동정/인사
    2023-12-28
  • [포토] 남성현 산림청장, 이달의(12월) 임업인 임영빈 대표 포상
      <사진> 남성현 산림청장이 2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이달의(12월) 임업인으로 선정된 아산약선마을 영농조합법인 임영빈 대표에게 포상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씨는 옻나무를 활용해 옻 가공품을 개발·판매하며 옻 식품화로 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옻 가공품 제조법 및 활용법 등을 적극 홍보해 국내외에 옻의 우수성을 알리고 옻나무 재배 임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22
  • 2023년 12월 ‘이달의 임업인’은 충남 아산의 임영빈 대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3년 12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충남 아산에서 옻나무를 재배하는 임업인, 임영빈(55세, 아산약선마을영농조합법인) 대표를 선정했다.   임영빈 대표는 옻나무 고령목을 활용해 옻 가공품을 개발・판매하여 임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옻 식품화를 통한 임산업 발전에 기여하였다.    특히, 40년 넘게 옻 연구에 매진해 온 남편과 함께 옻나무를 재배하며 옻의 독성은 없애고 효능은 유지하는 가공 기술을 개발해 2015년에 특허를 획득하였고, 현재도 옻 가공법과 관련한 특허를 출원 중이다.    임 대표는 3년 이상 발효 숙성한 옻 발효액과 120도 고온 고압에서 24시간 끓인 옻 진액 가공품을 생산·판매하여 옻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사람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고 다양한 요리에도 응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옻의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다년간 쌓아온 경험과 기술을 주변 임가와 공유하기 위해 재배지 견학과 임업인 대상 교육을 추진하였으며, 옻 가공품 제조법과 활용법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국내외에 옻의 우수성을 알리고 옻나무 재배 임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임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노력하는 임업인을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임업정보
    • 임업인
    2023-12-04
  • 2023년 임산물 수출 유망업체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9월 19일(화)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 대회의실에서 수상업체 임직원, 산림청 및 한국임업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임산물 수출유망업체 발굴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1개), 금상(3개), 이노베이션상(1개) 등 총 5개의 상이 수여됐다. 대상(산림청장상)은 평창팜의 간편조리용 곤드레국수가, 금상은 농업회사법인 ㈜담우의 산나물 간편조리식품(밀키트) 3종 세트와 ㈜우리두의 초미세공법으로 산양삼 함유량을 높인 추출액 제품, ㈜잇더컴퍼니의 건조 산양삼 선물 세트 제품이 수상했으며, 이노베이션상은 ㈜서문팀버의 향균 도료를 사용한 플로어링보드 2종과 목재 강마루 제품이 수상했다.   수상업체에는 산림청에서 2024년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활동비를 지원하며, 우수임산물 맞춤형 사업, 판매촉진비 등 임산물 수출 지원사업 공모 시 가점을 부여한다. 산림청은 2016년부터 매년 수출 유망업체를 발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단기임산물 32개 업체, 목재 18개 업체 등 총 50개 업체를 발굴해 수출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육성하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등 국제적 여건 악화 속에서도 임산물 수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업체에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유망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수출지원정책으로 임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상_평창팜(곤드레국수)     금상_잇더컴퍼니(산양삼 선물세트)     금상_우리두(산양삼 추출액 제품)     금상_담우(나물에비벼밥)     이노베이션상_서문팀버(플로어링보드 2종 및 강마루)     23년 발굴대회 수상업체 제품소개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9-19
  • 남성현 산림청장, 이달의 임업인(9월) 최춘희 가원농원 대표에 포상 수여
      남성현 산림청장(왼쪽)이 1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이달의 임업인(9월)으로 선정된 최춘희 가원농원 대표에게 포상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춘희 대표는 도시생활을 접고 귀촌 후 8년간 임업에 종사하며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을 받은 고품질 대추를 연간 약 4톤 이상 생산해 생과용 대추와 가공품을 판매하는 여성임업인이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9-11
  • 8월 이달의 임산물 ‘산양삼’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매월 적극행정 추진을 위해 대표 임산물의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을 소개하여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올바른 임산물 구매를 안내하는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를 추진하고 있다.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는 산림청 블로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8월 이달의 임산물 주인공은 ‘산양삼’이다. 산양삼은 유기물질의 함량이 높고 항암, 당뇨 개선, 면역력 향상, 항산화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인삼의 주요 활성 성분인 진세노사이드가 산양삼에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  최근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산양삼 추출물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에 우수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대표적인 대사증후군으로 인슐린의 기능 이상으로 간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되는 증상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간세포에 지질형성 유도제와 산양삼 추출물을 함께 처리한 결과, 산양삼 추출물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지방 축적량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이달의 임산물을 선정하여 임업인이 땀과 정성으로 수확한 임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고, 국민 누구나 건강한 임산물을 먹고 즐길 수 있도록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8-11
  • 2023년 8월 ‘이달의 임업인’은 강원 평창의 지경환 씨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3년 8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강원 평창에서 산양삼을 생산하는 임업인, 지경환(만 63세, ㈜평창365) 씨를 선정했다.   지경환 씨는 전국 최초 산양삼 지리적표시제 등록지역이자 산양삼 특구로 지정된 강원특별자치도 평창에서 30년간 인공시설 없이 무농약, 무비료 재배방식으로 산양삼을 생산해 매년 5억 원 이상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또한, 2020년에는 한국임업진흥원의 민간 산양삼 채종포(씨앗을 받기 위해 특별히 마련한 재배지) 임가로 지정되어, 평창군 산양삼 특구 임가에 산양삼 우수 종자를 공급하는 등 지역 임업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 씨가 생산하는 산양삼은 엄격한 관리규정과 체계화된 품질평가 기준을 통해 고품질 임산물을 지정하는 임산물 국가통합브랜드 ‘케이-포레스트 푸드(K-FOREST FOOD)로 지정되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지 씨는 자녀와 함께 임업활동을 하는 가족경영을 통해 생산부터 유통·가공·판로개척까지 영역을 넓혀 임업을 통한 소득 창출이 가능한 구조를 갖추었고, 산양삼 이외에도 오갈피, 도라지, 더덕 등 사계절 다양한 임산물을 생산함으로써 연중 꾸준한 소득을 얻고 있다.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가족경영을 통해 임산물 생산부터 판매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 임업 발전에 기여하는 이달의 임업인에게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임업인의 소득 창출을 위한 규제혁신 방안을 마련해 임업인에게 도움이 되는 산림소득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8-01
  • 인제 상남 선도 산림경영단지 운영방안 마련을 위한 현장토론회 개최
    인제 상남 선도 산림경영단지 운영방안 마련을 위한 현장토론회 단체사진   산림기술연구원(원장 박병수)은 인제 상남 선도 산림경영단지의 운영방안을 마련하고자, 7월 13일(목)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인제 상남 선도 산림경영단지는 우수한 산림경영 여건과 산주의 높은 참여도를 인정받아 2019년에 선도 산림경영단지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영세한 사유림의 집단화·규모화를 통한 지속적인 산림경영으로 사유림경영의 성공모델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현장토론회에는 인제군산림조합을 비롯하여 인제 상남 선도 산림경영단지의 산주들로 구성된 운영협의회, 산표고경영체, 산놀자경영체가 참석하였으며, 산림기술연구원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인제 상남 선도 산림경영단지 운영방안 마련을 위한 현장토론회 회의사진   현장토론회는 특화임산물 재배단지(산마늘) 경영방법, 산마늘 판매·유통전략 마련, 산림탄소상쇄사업 등록기준에 대한 적합성 검토, 산림탄소상쇄사업 적정 사업 유형 및 대상지 선정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화임산물 재배단지의 운영방안으로 투 트랙 전략 및 K-FOREST FOOD 인증을 통한 상품 가치의 증진을 강조하였으며, 산림탄소상쇄제도 추진을 위한 신청·등록·검증·인증 절차별 검토사항 및 적정 사업 유형과 적정 대상지 유형을 제시하였다.  관련 전문가들은 “산림탄소상쇄사업의 등록만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검증·인증 절차 통과 및 수요처 확보를 통해 수익을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번 현장토론회를 통해 인제 상남 선도 산림경영단지의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기존 경영전략을 재점검함으로써 향후 최선의 성과 창출을 도모하고자 하였다.     인제 상남 선도산림경영단지 특화임산물재배단지(산마늘) 전경(출처 인제군산림조합)    
    • 임업정보
    2023-07-31
  • 파주시산림조합, 조경관리근로자 대상 여름철 조경수 관리방법 교육
     파주시산림조합(조합장 전진옥)은 7월 14일(금) 파주시산림조합 임산물유통센터에서 조경관리근로자 50명을 대상으로 조경수 관리방법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파주시산림조합 임산물유통센터 신종현 소장이 진행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여름철 조경수 관리방법과 가로수 및 아파트 교목 · 관목류의 생육에 필요한 수목 가지치기 방법 그리고 시비 및 병충해 방제 관리방법 등 조경관리근로자에게 필수적이지만 다소 어려운 내용을 임산물유통센터를 함께 견학하며 판매장에 가식되어 있는 소나무, 단풍나무 등 수종별 맞춤 교육으로 진행했다.    전진옥 조합장은 “쾌적한 녹지환경을 조성하는 근로자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교육을 발판삼아 앞으로 산주 및 임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겠다” 고 말했다.       산림경영지도가 필요한 산주와 임업인은 산림조합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031-943-2227)를 통해 언제든지 상담 받을 수 있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23-07-18
  • 7월 이달의 임산물 ‘산딸기’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매월 적극행정 추진을 위해 대표 임산물의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을 소개하여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올바른 임산물 구매를 안내하는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를 추진하고 있다.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는 산림청 블로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7월 이달의 임산물 주인공은 ‘산딸기’이다. 산딸기는 장미목 장미과 산딸기속의 열매이다. 흔히 ‘라즈베리’와 혼동하는데 서양에서는 산딸기속에 해당하는 종을 통틀어 ‘라즈베리’라고 칭한다. 우리나라는 산딸기 품종만 20여 가지 넘게 분류하고 있다.    늦은 봄에서 초여름 사이 잠깐 만날 수 있어 더욱 귀한 산딸기는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우선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함유돼 혈관에 쌓인 유해산소를 없애준다. 유해산소가 없어지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기 때문에 동맥경화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또한,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여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망막에서 빛을 전달하는 로돕신의 재생을 촉진해 야맹증과 시력 개선에 효과가 있다. 마지막으로 여름철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좋다. 100g에 22kcal의 낮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쉽게 포만감을 높여주므로 다이어트 음식으로 좋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이달의 임산물을 선정하여 임업인이 땀과 정성으로 수확한 임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고, 국민 누구나 건강한 임산물을 먹고 즐길 수 있도록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7-14
  • 2023년 7월 ‘이달의 임업인’은 경남 김해의 최석용 씨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3년 7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경남 김해에서 산딸기를 생산하는 임업인, 최석용(만61세, ㈜산딸기닷컴 대표) 씨를 선정했다.   최석용 대표는 23년 전 귀산촌 후 국내 최초로 친환경 유기농 산딸기를 재배하였으며,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해 임업의 고부가가치를 실현하였다.   최 대표가 처음 농약과 비료 없이 산딸기를 재배할 때는 어려움이 많았지만 5년여의 노력 끝에 더 맛있고 건강한 산딸기를 재배할 수 있었다. 그의 성공사례를 보고 주변에 점차 산딸기를 재배하는 농가가 늘어났고 생산량 급증은 결국 가격하락으로 이어졌다. 이런 어려움이 최 대표가 자연스럽게 가공품으로 눈을 돌리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마흔의 나이에 늦깍이 대학생으로 식품공학과에 입학, 미생물학으로 석·박사과정을 거치며 발효 공부를 계속한 최 대표는 발효잼을 비롯해 식초 및 와인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하는 등 산딸기 가공품 개발에 앞장섰다. 그의 도전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산딸기를 활용한 와인동굴과 열차카페 운영으로까지 이어졌으며, 현재 이곳은 연중 수십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김해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였다.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임산물이 단순한 1차 생산물 판매를 넘어 다양한 가공품 개발로 이어져야 지속적 생산․판매가 가능하다”라며, “임산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마련과 예산확보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7-03
  • 6월 이달의 임산물 ‘잣’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매월 적극행정 추진을 위해 대표 임산물의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을 소개하여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올바른 임산물 구매를 안내하는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를 추진하고 있다.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는 산림청 블로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6월 이달의 임산물 주인공은 ‘잣’이다. 잣은 귀한 음식 중 하나로 인정받는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잣을 수확하는 과정이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잣송이에 잣 알이 꽉 차기까지는 약 2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며, 잣송이는 나무의 맨 꼭대기에만 달려 수확하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또한 잣송이를 털어 잣을 빼낸 다음, 잣 겉면에 있는 종자의 껍데기까지 벗겨내야 비로소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잣이 완성된다. 이렇게 수고로운 과정을 거쳐 수확한 잣은 영양소가 풍부해 몸에 좋기 때문에 신선 음식으로 불리기도 한다. 잣은 70% 이상이 불포화 지방으로 구성되어 있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뇌세포를 활성화시켜주는 레시틴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두뇌 발달, 기억력 증진, 치매 예방에도 좋다. 이 외에도 비타민B, 철분, 엽산이 풍부하여 빈혈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이달의 임산물을 선정하여 임업인이 땀과 정성으로 수확한 임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고, 국민 누구나 건강한 임산물을 먹고 즐길 수 있도록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6-16

포토뉴스 검색결과

  • 산림청, 반려나무 56만 그루 나눠드려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제79회 식목일을 앞두고 전 국민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4월 말까지 ‘반려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102개소에서 약 56만 그루의 묘목을 무료로 나누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나무 나눠주기 행사 외에도 ‘국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산림조합에서는 지난 2월말 부터 조합원이 생산한 우수한 묘목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국민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전국 128개소에서 ‘나무시장’을 운영중이다. ※ 산림조합 나무시장(☏1566-9878) : ’24.2.20.∼’24.4.30.(지역별 탄력적 운영) 지역별 ‘반려나무 나누어주기’ 및 ‘나무심기’ 행사와 ‘나무시장’ 운영계획 등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누리집(http://www.fore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매년 식목일을 전후로 숲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니,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라며, “숲이 주는 행복을 국민 모두가 느끼실 수 있도록 숲을 잘 가꾸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3-11
  • 산에서 미래를 찾는 청년임업인에 상생 지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8일 충남 금산의 야생화 생산임가(다년초사랑농원)를 방문하여 청년 임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송동민 청년임업인이 운영하는 다년초사랑농원은 야생화를 생산·판매하는 임가로 식물에 관심이 많은 부모님, 원예학을 전공한 동생과 함께 가족경영으로 야생화를 재배하고 있다. 산림청의 산림소득 보조사업을 지원받아 ’22년에 자동 관수․개폐 시설을 포함한 스마트 재배시설을 구축해 연간 야생화 40만 그루를 효율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온라인 소매 판로를 개척하여 연 매출 약 5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송동민 대표는 “산림청의 지원 덕분에 야생화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에 정착할 수 있었다” 라며, 임산물의 인터넷 소매 판로 확보를 위한 홍보방법 등 관련교육 확대를 요청했다. 산림청은 올해 단기소득임산물을 재배하는 임가와 생산자 단체 37개소에 생산·유통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며, 임업인을 대상으로 판로확대를 위한 시장분석 및 홍보․마케팅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새로운 아이디어로 우리 산림을 이끌어나가는 청년 임업인을 응원하며, 귀산촌 청년들의 산림일자리와 산촌정착 지원 등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한 정책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3-08
  • 산림종자 불법 유통 이제 그만!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이규명)는 봄철 묘목 유통 성수기를 맞이하여 건전한 산림종자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국내 주요 묘목시장을 대상으로 산림종자 유통조사 및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종자산업법」제45조제1항에 따라 매년 정기·수시 유통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봄철 유통조사 주요 대상은 산림용 묘목을 판매하는 업체이다.  금회 실시하는 유통조사 및 일제단속에서는 묘목 판매 업체를 대상으로 ‘종자업 등록’, ‘품종의 생산·수입 판매 신고’, ‘품질표시 여부(일품종 이명칭 등)’ 등의 이행 여부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성화에 따른 인터넷 종자 거래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른 불법 산림종자 유통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온라인 모니터링 단속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규명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산림종자 시장의 유통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선제적인 유통조사를 통해 적법한 종자만 유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계도 및 단속해 나갈 것이며, 소비자 또한 종자 구매 시 품질표시를 확인하여 종자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선의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4-03-06
  • ’25년 임산물 유통‧가공분야 공모사업 참여 하세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5일 단기소득임산물 시장경쟁력 향상을 위해 유통‧가공분야 기반시설을 지원하는 ’25년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산지종합유통센터(40억원), 가공산업활성화(20억원) 2개 사업이며, 총사업비는 약 60억 원 규모이다. 공모 접수 기간은 5월 10일까지 이며, 사업대상지가 소재한 시‧군‧구 산림부서에 사업계획서 등 공모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적격성을 검토한 후 한국임업진흥원에서 공정한 심사를 통해 7월 중순 공모사업자를 최종 선정한다. 공모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산림조합 등은 사업비를 지원받아 유통·가공 기반 시설을 갖추게 되며, 이를 활용해 임산물 가공·판매의 경쟁력을 갖춰 더욱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별로 지원자격, 조건 등 내용이 다르므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누리집 또는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의 공모계획을 참고하거나 관할 시‧군‧구 산림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2025년도 임산물 유통‧가공분야 공모사업에 임산물 생산자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라며, “임산물 소득창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3-05
  • 안동시산림조합, 나무시장 개장
    안동시산림조합(조합장 이명우)은 2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나무시장(안동시 운동장길 178)을 개장했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휴일없이 운영하며 유실수, 조경수, 약용류, 초화류 등 약 300여종의 우량묘목을 판매 및 전시중이다.  특히 나무시장에 산림경영전담지도원을 배치하여 나무식재요령 등 임업기술지도 및 상담을 병행하여 산주, 임업인, 지역민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24-02-29
  • 파주시산림조합, ‘2024년 봄철 나무전시·판매장 개장’
    경기도 북부에 위치한 파주시산림조합 나무전시·판매장이 개장하면서 전국적으로 봄맞이가 시작되었다. 파주시산림조합(조합장 전진옥)은 3월 9일부터 본격적인 임산물유통센터 나무전시·판매장 운영한다.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통일로 685(월롱면 영태리 505-26)에 위치한 나무전시 · 판매장은 유실수 · 조경수 · 약용수 · 초화류 · 관엽식물 · 잔디 등 약 400여종의 수목류 등을 전시 · 판매하며 이 외에도 조경자재, 수목비료, 목(木)제품, 표고접종목, 목재펠릿, 참나무 장작(캠핑장작 포함), 산림우드칩 등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산림경영전담지도원을 배치하여 수종선택 및 식재방법, 관리요령 등 기술지도를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산주와 임업인을 대상으로 산림경영과 운영에 대해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파주시산림조합 전진옥 조합장은 “ 숲과 나무는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원으로 도심 속 작은 숲처럼 위치한 우리조합 나무전시·판매장에 방문하시면 아름답고 다양한 나무를 만나보실 수 있으며 더불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녹색기운을 듬뿍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24-02-28
  • 강릉 경포동 산불피해목 판매대금 3차 산주 고액지급 종결
    동해안지역은 백두대간의 지형적 영향인 동고서저(東高西低) 현상으로 매년 봄철이면 편서풍(偏西風)이 강하게 불어 산불발생이 위험하다. 지난해 4. 11일 강릉지역에 몰아친 최대풍속 30m/초속 강풍으로 경포동에 산불이 발생하여 많은 가옥과 산림 121ha가 전소되었다. 강릉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용)은 강릉시와 계약하여 산불피해지 복구조림을 위해 작년 7월 산불피해목 벌채를 시작해 불에 탄 원목은 용재로는 판매할 수 없으므로 인천 동화기업(주)에 펄프재로 납품키로 협약하여 작년 11월 27일 1차로 19.25ha에서 2,891㎥을 수급 112백만원을 받아 피해산주 35명에 환원했고 12.26일에는 2차로 34.61ha에서 8,877㎥을 수급 31,747만원을 받아 피해산주 124명에게 피해목 대금으로 지급했으며, 금년에는 2. 1일날 마지막 3차로 12.27ha에서 벌채한 2,549㎥을 수급시킨 대금 106백만원을 받아 피해산주 삼척심씨 종중 2,700만원 등 43명에게 지급했다. 또한, 버려지는 미이용(가지)재까지 우드칩으로 파쇄하여 펠릿원료로 군산에 소재한 ㈜세호로 3,395t을 수급시켜 6,777만원을 받아 1.2.3차 지급 산주들에게 추가로 1ha당 98만원씩 지급했으며, 지금까지 3차례 산불피해 벌채면적 총 66.13ha에서 14,317㎥ 벌채 와 미이용 3,395t을 우드칩으로 수급해 대금합계 총 60,264만원을 받아 피해산주 총202명에게 1ha당 평균 911만원씩 (소실전 생립목 기준 ha당 평균320만원 보다 3배, 22년 동해시 산불피해목 ha당 평균 500만원 보다 약 2배) 산불피해목 대금을 지급해 조상 대대로부터 재산으로 보호하던 소나무림이 소실되어 억울해 하던 산주들을 위로하고 종결했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24-02-26
  • 동부지방산림청, 고로쇠 수액 무상양여 실시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본격적인 임산물 수확시기를 맞아 관내 산촌마을 주민 소득향상을 위하여 국유림 내 고로쇠 수액 무상양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상양여는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하고 산불 예방 및 산림정화 등 보호활동 실적이 60일 이상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승인해주며, 지난해 총 20개 마을에 양여를 실시하여 51,891ℓ의 고로쇠 수액을 생산하고 121백만원 상당의 주민소득이 창출되었다.   아울러 동부지방산림청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로쇠 수액 채취를 위하여 국유림관리소와 함께 수액 채취 대상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채취 장비(호스, 집수통 등)의 관리상태 및 판매용 수액의 표시기준 등의 준수사항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지역주민 소득향상을 위해 임산물 양여를 확대하고, 소비자가 안전하게 임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점검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4-02-20
  • 안동시산림조합 설맞이 사랑나눔 행사 실시
    안동시산림조합(조합장 이명우)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6일 2024년 설맞이 사랑나눔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안동시 북후면 사회복지법인 애명에 방문하여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안동시산림조합장은 “설명절을 맞이하여 노인시설 및 장애인 거주시설에 계시는 분들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작은 정성을 준비하였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하여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안동시산림조합은 2019년 이명우 조합장 취임 이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 명절 사랑나눔행사, 국산목재로 만든 벤치 나눔 행사, 산주 임업인 교육, 선진지 견학 등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환원사업을 꾸준히 하고 있다,  그리고, 5년 연속 조합원에게 출자금 배당과 이용고 배당을 하고 있으며, 조합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금융사업의 여수신이 1,185억을 달성하였다. 또한 3월~4월 중순에는 나무전시판매장을 개장하고, 9월 중순 ~ 10월 중순에는 송이버섯 수집 및 공판장을 개장하여 산주 및 임업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24-02-08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내 6개 섬 지역 ‘병풀’ 유전다양성 밝혀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이 암태도, 추자도 등 국내 6개 섬 지역에서 채집한 병풀(Centella asiatica (L.) Urb.)의 유전다양성이 매우 낮음을 확인했다고 2월 6일 밝혔다.   병풀은 미나리과(Apiaceae)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덩굴이나 뿌리가 땅 위로 길게 뻗으며 자라는 포복성 식물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를 비롯해 경상남도와 전라남도의 남부지역에 분포한다.   ‘병을 치료하는 식물’이라는 의미의 병풀은 예로부터 피부 상처나 만성 궤양 등의 치료에 사용해 왔으며, 제약회사에서는 유효성분명인 ‘마데카소사이드’를 딴 상처치료제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지만 소재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는 국내 자생생물의 산업 원료화 기반 마련을 위해 전남지역 6개 섬(고금도, 상조도, 하조도, 암태도, 압해도, 추자도)의 병풀 자생지를 확인하고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을 활용하여 유전다양성을 평가하였다.    연구 결과 6개 섬의 병풀 집단은 두 개의 유전형을 가지고 있었고 두 유전형이 지역에 관계없이 섞여있었으며, 지역 간 유전적 차이는 0.5% 수준으로 매우 낮은 것을 확인하였다.   자원관 연구팀은 인도, 서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등 열대나 아열대 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병풀이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후, 겨울 추위에 견뎌낸 개체들이 비교적 따뜻한 서·남해안 일부 섬 지역에 적응하고 번식한 것으로 추정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영국 캠브리지대학에서 출판하는 전문 학술지 Plant Genetic Resources에 게재했다.   유강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연구본부장은 “국내 자생생물의 보존과 산업적 이용을 위해서는 유전다양성 평가가 매우 중요하며, 특히 이번처럼 다양성이 낮은 자생생물의 경우 유전다양성 확보를 위한 국내 자생지의 추가 발굴을 통해 지속가능한 이용에 대한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밝혔다.  
    • 산림환경
    2024-02-06
  • 설 명절, 청정임산물로 건강을 나누세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다가오는 설 명절(2.9~2.12)을 맞아 우리 산에서 자란 고품질 청정임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 명절맞이 임산물 온라인 판매기획전’은 우체국쇼핑 ‘청정임산물 브랜드관’, 네이버쇼핑 ‘청정임산물 마켓’ 기획전을 통해 22일 부터 다음달 12일 까지 진행되며, 총 148개 업체의 800여 개 상품을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다.    곶감, 표고버섯, 견과류 등이 대표상품이며, 고사리, 곤드레와 같은 산나물류와 산양삼, 더덕 등 약용 건강식품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한다.      각 판매 기획전에서는 소비자 체감 물가 완화와 청정임산물 판매촉진을 위해 선착순으로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할인쿠폰을 통해 우체국쇼핑은 최대 10∼15%, 네이버쇼핑은 1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설 명절 차례 상차림과 설 명절 선물 장만에 도움이 되고자 명절맞이 임산물 판매 기획전을 개최하게 되었다” 라며 “고품질의 청정임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시고 건강을 나누는 따뜻한 설 명절 되시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1-22
  • 산림청, 설 임산물(밤·대추) 수급안정 추진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설 명절을 대비하여 대표 임산물인 밤과 대추의 성수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설 3주 전(1월 19일)부터 설 연휴 전(2월 8일)까지 ‘설 임산물(밤·대추) 수급 안정 대책반’을 운영하여 임산물의 공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성수품 수요가 늘어나는 설 2주 전부터는 평시 대비 밤은 4배, 대추는 15배 더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온·오프라인 소비 촉진 행사도 벌인다. 온라인에서는 임산물 쇼핑몰인 푸른장터(sanrim.com)를 통한 할인행사(10~30% 할인), 네이버 및 우체국 쇼핑몰을 통한 임산물 브랜드 관을 운영(10~15% 할인)한다. 오프라인 행사는 산림조합 임산물 판매장 등에 설치된 12개소 임산물 직매장에서 할인행사(10~20% 할인)를 진행한다. 대형마트 등에서는 1월11일부터 설 성수품에 20~30% 할인 지원을 해 주고 있다.   박은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설 명절을 대비하여 설 성수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다양한 소비 활성화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청정 임산물과 함께 건강하고 따뜻한 설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1-16
  •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제13대 회장에 최상태 경북지회장 당선
     사단법인 한국임업후계자협회협회는 2023년 12월 19일 제13대 임원선거를 통하여 제13대 회장에 최상태 경북지회장이 선출되었으며 감사에는 김성문후보와 김현식후보자가 선출되었다.    최상태 회장은 1970년생으로 젊은 후보자로서 공약으로 ①임업직불금 증액요구 ②임업직불금 대상자 확대요구 ⓷임야양도소득세, 상속세면제추진 ⓸원목수입 관세화 및 임원특별세 추진 ⓹공익임지(보안림) 해제요구 ⓺임업후계자 교육강화 및 회원관리 시스템 효율화 ⓻임업후계자 전용 민원해결 창구 개설 ⓼우수 임산물 홍보전시 판매 활성화를 주장하였다.      최상태 당선자는 경북대학교 최고농업경영과정을 이수하였으며 임업후계자협회 경북도지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2024년 2월1일 대전 ICC호텔에서 취임식이 있을 예정이다.
    • 뉴스광장
    • 동정/인사
    2023-12-28
  • [포토] 남성현 산림청장, 이달의(12월) 임업인 임영빈 대표 포상
      <사진> 남성현 산림청장이 2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이달의(12월) 임업인으로 선정된 아산약선마을 영농조합법인 임영빈 대표에게 포상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씨는 옻나무를 활용해 옻 가공품을 개발·판매하며 옻 식품화로 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옻 가공품 제조법 및 활용법 등을 적극 홍보해 국내외에 옻의 우수성을 알리고 옻나무 재배 임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22
  • 12월 이달의 임산물 ‘옻나무’
    <사진> 포스터-이달의임산물(12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매월 대표 임산물의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을 소개하여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올바른 임산물 구매를 안내하는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를 추진하고 있다.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는 산림청 블로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12월 이달의 임산물 주인공은 ‘옻나무’다. 옻을 옻나무 열매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있는데, 옻나무 표피에 칼로 상처를 내 나오는 수액이 옻이다. 옻나무 수액은 처음 나올 때는 회색이지만 말리면 검붉은색으로 변한다. 옻은 예로부터 나전칠기를 제조할 때나 가구의 도료로 이용됐다. 이 외에 특수접착제, 비행기․선박 도료로도 쓰인다.    옻나무는 약용과 식용으로도 사용되는데, 약재로 쓰일 때는 수액과 나무껍질, 뿌리껍질 등을 이용하고 식용으로는 옻나무 순을 두릅과 비슷하게 나물로 무치거나 장아찌, 부침, 튀김 등으로도 많이 먹는다.    옻은 위장병의 주요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라균을 죽이는 작용을 한다. 위가 약한 사람이 옻닭을 먹으면 위가 좋아지며 면역력도 증가해 장운동이 활발하지 못한 사람에게 좋은 약재라고 한다. 또한,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어 여성들의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무월경, 변비 등에도 좋다. 옻나무에 많이 함유돼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간암의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고, 우루시올과 파세틴 성분도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효능이 있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이달의 임산물을 선정하여 임업인이 땀과 정성으로 수확한 임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고, 국민 누구나 건강한 임산물을 먹고 즐길 수 있도록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옻나무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08
  • 함양국유림관리소, 가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
        함양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1월 23일부터 12월 6일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의 인위적인 확산을 방지하고, 건전한 유통·취급 질서의 확립을 위해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하였다.   함양국유림관리소, 거창군, 하동군, 함양군과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특별단속은 11월 28일부터 12월 5일까지 8일간 단속반을 편성해 관내 소나무류 취급 업체 및 화목 사용 등 약 17,423여 곳을 대상으로 단속을 진행하였다.   소나무류의 이동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제한된다. 반출금지구역에서 소나무류를 무단으로 이동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실수로라도 감염목 등을 판매·이용하거나 보유·발견하고 신고하지 않아도 5백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반출금지구역이 아닌 지역에서 생산된 소나무류를 이동하고자 할 경우에도 산림청장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으로부터 생산확인표를 발급받은 후 이동하여야 한다. 발급받지 않고 소나무류를 이동하는 등 규정을 위반하면 2백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신하철 함양국유림관리소장은 “전국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인 확산을 막기 위해 지자체와 협력을 통한 적극행정으로 소나무류의 건전한 유통 및 취급 질서를 확립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3-12-07
  • 2023년 12월 ‘이달의 임업인’은 충남 아산의 임영빈 대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3년 12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충남 아산에서 옻나무를 재배하는 임업인, 임영빈(55세, 아산약선마을영농조합법인) 대표를 선정했다.   임영빈 대표는 옻나무 고령목을 활용해 옻 가공품을 개발・판매하여 임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옻 식품화를 통한 임산업 발전에 기여하였다.    특히, 40년 넘게 옻 연구에 매진해 온 남편과 함께 옻나무를 재배하며 옻의 독성은 없애고 효능은 유지하는 가공 기술을 개발해 2015년에 특허를 획득하였고, 현재도 옻 가공법과 관련한 특허를 출원 중이다.    임 대표는 3년 이상 발효 숙성한 옻 발효액과 120도 고온 고압에서 24시간 끓인 옻 진액 가공품을 생산·판매하여 옻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사람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고 다양한 요리에도 응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옻의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다년간 쌓아온 경험과 기술을 주변 임가와 공유하기 위해 재배지 견학과 임업인 대상 교육을 추진하였으며, 옻 가공품 제조법과 활용법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국내외에 옻의 우수성을 알리고 옻나무 재배 임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임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노력하는 임업인을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임업정보
    • 임업인
    2023-12-04
  • 신구대학교식물원 12월, 다채로운 행사로 가득
    - 겨울밤 꽃빛축제: 2023.12.01.~2024.02.12. 주말과 공휴일 야간개장 - 미리메리 크리스마스(식물마켓): 2023.12.09.토~12.10.일 - 겨울 꽃빛 콘서트: 2023.12.23.토 오후 5시, 식물원 가든카페     신구대학교식물원(원장 전정일)의 12월은 다채로운 행사로 관람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먼저 봄을 준비하기 위해 자리를 비운 식물들 자리에 오색 빛으로 꽃빛 세상을 만들고 12월 1일 점등식을 진행한다. 긴 겨울밤, 찬란한 꽃빛 세상을 만날 수 있다. 꽃빛축제는 주말과 공휴일에 야간개장(오후 5:30~8:30)하고 2024년 2월12일(월)까지 운영한다.    12월 9일(토)~10일(일) 주말에는 이른 성탄절 준비를 위해 ‘미리메리 크리스마스’ 식물마켓을 연다. 크리스마스와 잘 어울리는 포인세티아, 블루버드, 백묘국, 율마와 튤립구근 등을 판매하는 식물마켓이다. 더불어 이루고 싶은 소망을 적어 행운을 빌어보는 ‘소망의 벽(WISH WALL)’ 이벤트도 있다.   마지막으로 2023년 한 해 동안 신구대학교식물원을 방문하고 관심과 애정을 보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겨울 꽃빛 콘서트’를 12월23일 토요일 오후 5시에 가든카페에서 진행한다. 피아노, 섹소폰, 바이올린의 선율과 노래로 가득한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12월 행사는 식물원 직원 모두의 정성을 담아 선물을 드리는 마음으로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전정일 식물원장은 전했다.   색다른 12월을 가족과 친구, 이웃과 함께 신구대학교식물원에서 보내며 즐겁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문의 및 자세한 안내는 신구대학교식물원 홈페이지(www.sbg.or.kr)를 참조하거나 031-724-1600으로 연락하면 된다.    
    • 산림복지
    • 산림문화
    2023-12-01
  • 지역과 상생하는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을 위한 첫 걸음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상황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지역민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민·관이 상생 발전하기 위한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사업 지역협력 협의회를 30일 완도수목원에서 처음 가졌다.   국립난대수목원은 1991년 4월 전남 완도군 군외면 일원에 개원한 전라남도의 완도수목원을 산림청에서 2023년부터 2030년까지 381ha 면적에 1,47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새롭게 조성할 계획으로 올 7월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주민대표, 기관․단체, 대학교수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협의회에서는 난대수목원 조성 방향과 개원 후 많은 방문객 유치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앞으로 수목원이 준공되는 2030년까지 매년 2차례 협의회를 개최하여 수목원 조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친환경 로컬푸드 판매 참여 등 지역민과 접점을 넓히는 사항 등도 이슈로 다룰 계획이다.   이상민 수목원조성사업단장은 “국립난대수목원이 잘 조성되기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11-30
  •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관계관 워크숍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성만)는 11월 22일(수) 오후 2시에 충주시 수안보면 수회리에 위치한 센터 대회의실에서『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운영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3년까지 조성이 완료될 8개『산림신품종 재배단지』를 대상으로 운영 활성화 모색을 위해 마련되었다.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조성사업』은 지금까지 개발된 고부가가치 산림신품종을 대량생산·판매하여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산림청 산림정책과에서『단기임산물 산업 진흥을 위한 현장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국립산림과학원에서『과학원이 개발한 산림신품종 현황 및 보급 방법』, 한국임업진흥원에서『임산물 상품화 개발 사례 및 소비 촉진』, 다울사회적협동조합에서『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발표하였다.  운영·관리 주체인 8개 지역주민(사회적협동조합)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운영방식을 공유하였으며, 8개 지자체에서도『산림신품종 재배단지』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되었다.   김성만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산림신품종 재배단지는 산림청, 지자체, 지역주민(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지역 산촌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민ㆍ관거버넌스의 모범사례로 앞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재배단지의 선순환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3-11-23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