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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사태 피해 원인조사와 응급복구에 즉시 착수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9일 장마가 소강상태로 접어들면서 산사태 피해지에 조사단을 파견하여 원인조사를 실시하고, 헬기, 드론, 중장비 등을 긴급 동원하여 응급복구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산사태 원인조사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충남지역을 우선적으로 실시하며, 드론과 위치확인시스템(GPS) 장비를 이용해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지형, 지질, 지반 특성 등을 정밀조사하여 원인을 분석하게 된다.    산사태 원인조사단은 산림, 토목, 지질 등 각 분야 전문가 89명으로 구성되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소요 예산을 산출하고 항구복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산림청은 이번 수해 피해지 응급복구를 위한 자재 운반, 이재민 구조와 구호 물품 지원 등을 위해 소속기관,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헬기 10대, 드론 54대, 중장비 959대 등 가용자원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수해복구에 헬기 등 장비 지원이 필요한 지자체는 산림청 산사태중앙사고수습본부(042-481-4119)로 연락하면 신속히 지원받을 수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산사태중앙사고수습본부장)은 “산사태 피해 발생 시 산사태 원인조사단을 즉각 투입해 원인조사와 복구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라며,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산림 헬기를 비롯한 가용 장비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7-20
  • 서삼석 의원, “ 소실산지 긴급복구법 대표발의 ”
     산불로 소실된 산지를 긴급히 벌채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 개정이 추진된다. 훼손 산지를 벌채 등의 복구 작업 없이 방치할 경우 태풍 등 각종 자연재해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더욱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은 1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최근 산불은 급속히 확대되어 2022년 한 해 동안 발생한 피해가 과거 10년간을 모두 합친것보다 2배 이상 크다. 산림청 제출자료에 따르면 2022년 산불 피해면적은 2만 4,773ha로 여의도 면적 290ha의 85배에 달한다. 이는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지난 10년간의 1만 872ha보다 약 2.3배 많은 피해규모이다. 산불 발생 빈도도 폭증해서 2022년 740건은 과거 10년간 연평균 산불 발생 504건보다 200건 이상 늘어난 수치이다.  산사태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실 산지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지만 현재 복구된 것은 전체 훼손 산지 2만4,773ha 중 12%인 2,770ha에 불과하다. 지난 2월에 발생한 영덕 산불로 소실된 산지는 10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방치된 상태이다.     산림 복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는 현행법상 벌채를 진행하려면 국가 및 지자체장이 산림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데 등록된 산주의 연락처가 실제와 달라 연락조차 쉽지 않은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지난 3월에도 산림청과 강원도는 강릉 산불에 대응해서 긴급벌채 지역을 선정했지만 산주 537명 중 124명에 대해서는 9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동의를 받지 못한 상태이다.  이에 개정안은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가 기간통신사업자에게 산주의 연락처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2차 재해를 막기 위한 긴급 복구가 필요할 때에는 동의 없이도 사업을 실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서삼석 의원은 “산불이 갈수록 대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봄철에 날씨가 건조해져 더욱 발생 위험을 가중시킬 수 있다”라며“산사태 등 자연재해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신속한 산림 복구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개정안을 제안하게 되었다.”라고 법률안 발의 배경에 대해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서삼석 의원은「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개정안 외에도 3건의 법률안을 함께 대표발의했다.「동물보호법」은 소비자의 새로운 요구에 부응하여 동물복지축산농장 확대를 위해 상담·자문, 마케팅 등의 지원 규정을 신설하려는 것이며「한국마사회법」은 경주마에 대한 개체식별시스템을 구축해 경주마 오 출전을 사전에 예방하려는 취지이다. 「농어촌 전기공급 촉진법」은 법 적용 대상을 기존의 농어업을 영위하는 촌락에서 농어촌 정주 촌락으로 확대해서 농어촌 전기공급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 산림행정
    2023-01-11
  • [기고] 경북 동해안지역의 산불 진화능력 강화, 울진산림항공관리소 초대형헬기 배치
    다시 산불조심기간이 시작되었다.  금년 봄, 그 긴박했던 산불진화상황의 기억이 되살아 난다.  3월과 5월 두 차례의 산불은 지속기간과 피해규모에 있어 유래를 찾아볼 수 없었으며 그 피해는 우리 울진군에게는 치명적이었다고 본다. 원자력 발전소와 LNG기지 그리고 금강송을 지켰다고 자위해 보기도 한다.  하지만 추억 서린 생활 터전과 소중한 송이산을 잃어버린 산주의 낙담을 무엇으로 위로해 줄 수 있을까 숙고해 보아도 마땅한 답을 구하기 어렵다. 그래서 산불은 사전 예방은 물론 피해 규모를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본다.  이점에 있어서 강력한 산불진화 수단이 준비된 것은 매우 다행한 일이다. 산불진화에 있어 진화헬기가 가장 현대적인 진화수단이며 강력한 진화방법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울진산림항공관리소에 초대형헬기 1대를 추가로 배치하였다. 아울러 조종사, 정비사 등 헬기 운용요원과 운용 기자재를 확보하여 즉시 실제 상황에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를 완료하였다.  이번에 배치된 초대형 헬기는 미국 에릭슨사의 S-64(일명 에어크레인) 기종으로 물 적재량은 8,000리터로 대형인 KA-32(까모프) 헬기의 약 3배이지만 그 진화효율은 더욱 월등하다.  소량으로 여러 번 물을 투하 하는 것 보다는 한 번에 대량으로 투하하는 것이 훨씬 진화효율이 높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 기종은 이미 산림항공본부가 이미 6대를 운용하고 있고 11월중 1대가 추가 도입될 예정인 바 그 진화능력은 산불진화현장에서 이미 검증되었다. 그리고 이번 가을에는 울진군에서도 자체적으로 헬기를 임차하여 산불예방과 진화에 투입함으로써 초동진화는 물론 주불진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창밖으로 형형색색으로 물들어 가는 7번 국도변의 단풍이 보인다.  자연은 우리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에서 빌린 것이라 한다. 우리의 쉼터, 삶터, 일터인 소중한 자연을 더 풍요롭게 가꾸어야 한다. 적어도 망가진 상태로 돌려주어서는 안되겠다.  가을이다. 산불예방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서로서로 경각심을 주는 우리들이 되기를 당부드리고 싶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2-12-15
  • (기고) 대형화되는 산불재난에 선제적인 적극행정 구현
    서울산림항공관리소 소장 장용익   최근 오랜 가뭄과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지구촌에선 대형산불로 귀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는 물론 산림생태계에 많은 손실이 발생하였다. 올해 우리나라도 낮은 강수량과 건조한 기상조건 및 20대 대선, 재보궐 선거로 인한 국민관심 분산 등으로 9월까지 632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10년 평균인 481건보다 30% 이상 증가하였다.  또한 경북 영덕산불을 시작으로 울진·삼척, 강릉·동해, 경남 밀양 등 100ha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대형산불이 11건이나 발생하였으며, 울진·삼척 산불은 산림청에서 1986년 산불을 기록한 이래 가장 오래 지속(213시간)되고 역대 두 번째 피해규모(20,923ha)의 산불로 기록되었다. 대형화되는 산불진화를 위해 산림청 진화헬기를 주력으로 지자체에서 운용되는 민간 임차헬기, 군 항공부대의 지원헬기, 소방헬기 등 헬기 운용기관과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산불공중 진화체계를 구축하여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산림청 진화헬기와 일부(민간 임차, 군, 소방 등) 지원헬기는 동체 아랫부분에 물탱크를 장착하고 스노클을 이용하여 급수하는 반면, 대부분 민간 임차헬기와 군 지원헬기는 헬기의 화물운반용 고리에 밤비버킷이라는 물주머니를 매달고 산불현장에서 운용되고 있다. 밤비버킷은 헬기의 화물운반용 고리에 연결되며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하고 물투하시 비교적 비산화 위험이 낮으며 펌프 방식보다 담수시간이 빠른 장점과 더불어 물탱크가 없는 지원헬기의 필수 장비로 밤비버킷 결함여부가 헬기 가동률과 직결되는 만큼 중요한 장비이다. 산림청에서는 대형산불 발생시 공중 진화자원 확보를 위해 밤비버킷 100여개를 군 항공부대를 비롯하여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에 배부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헬기 엔진의 힘에 따라 적절한 담수용량의 모델〔BB1518(680L), BB2732(1200L), BB3542(1600L), BB5566(2500L), HL5000(5000L) 등〕을 운용하고 있다.  서울산림항공관리소는 국내 유일의 밤비버킷 수리정비 시설을 가지고 있는 기관으로 운용중 고장이나 결함이 발생하면 무상으로 수리정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운용기관에서 고장이나 결함으로 사용이 어려운 밤비버킷은 수리정비 시설에 정비를 의뢰하면 점검하고 결함부품 교체 및 누수부위 덧대기 등 보수작업과 성능검사를 통해 운용기관에 배부해주고 있다. 잦은 산불출동으로 밤비버킷 사용 빈도수가 늘어남에 따라 매년 정비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 봄철 대형산불이 11건이나 발생한 올해는 119개의 고장나고 결함이 발행한 밤비버킷을 수리하여 평균 32개(최근 5년) 수리정비 실적의 3배가 넘는 밤비버킷을 수리정비하기도 하였다. 특히 군 항공부대 헬기가 집중 투입된 울진, 밀양 대형산불에서는 ‘산불현장 밤비버킷 수리정비 이동팀’을 운영하여 산불진화중에 고장이나 결함이 생긴 밤비버킷 47개를 현장에서 바로 수리정비하여 헬기 가동률을 높여 산불진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서울산림항공관리소는 밤비버킷 운용기관에 맞는 선제적 수리정비 서비스 제공을 위해 헬기 운용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밤비버킷 경정비 수리와 밤비버킷 관리실태 조사 및 애로사항 청취 등 유관기관과 소통을 하고 있다. 또한, 밤비버킷 수리정비품질 향상을 위해 제작사(Canada SEI Industries LTD)의 기술교관(Technical service specialist)을 국내로 초빙하여 교관의 풍부한 정비기술과 노하우를 전수받는 등 밤비버킷 국내 전문인력 양성과 정비 기술력 강화로 수리정비의 전문성도 발전시키고 있다. 서울산림항공관리소는 대형화되는 산불대응력 강화를 위해 국내 유일의 밤비버킷 수리정비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며,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산림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2-12-07
  • 강릉 옥계 산불피해 영림단에 온정의 손길 이어져
    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 소속 영림단(4개 영림단, 36명)은 2022.3.2일부터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 산599-1 국유림(34.1ha)에 나무심기를 위한 준비작업인 “조림예정지 정리사업”을 추진 중이었다.  2022.3.5일 강릉시 옥계면에 발생한 산불로 인해 사업지가 전소되고 사업을 위해 현장에 있던 기계톱 10대 등이 소실되어 시가 13,650천원의 피해를 입었다.    ○ 피해규모 : 기계톱 10대, 예불기 6대, 안전모 13개, 현황판 8개 등 산불 발생으로 인해  기계톱 등이 소실되어 현장에 일하는 작업자인 영림단에게 장비가 없이 사업을 실시할 수 없는 현실에 직면하였다.  이러한 기계톱 등 작업자들에게 필요한 장비가 산불로 소실된 소식을 듣고 피해 영림단에게 도움이 되고자 임업기계장비의 전문업체로부터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 기계톱(스틸261, 10대) : 유라통상주식회사(YURAH Corporation)    ○ 예불기(6대) : 근창   ○ 안전모(13) : ㈜경진이레 산불피해 영림단 대상 기증식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 후 기계톱 등 영림단을 지원하는 각 계가 모여 격려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 기증식 : 2022. 4. 4.(월) 16시, 강릉임업기계훈련원 대강당   ○ 참  석 : 강릉국유림관리소 소속 영림단 35명 영림단 대표(강형민)은 “기계톱 등의 소실로 사업추진이 막막하였는데, 이렇게 지원받을 기회가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며, 새롭게 일어날 용기를 얻게 되어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2-04-01
  •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재불... 7시간 54분만에 진화완료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월 17일 00시 01분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849-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7시간 54분만에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4대와 산불진화대원 156명(산불진화대·산림공무원 82, 소방 54, 경찰10, 기타 10)을 긴급 투입하여 07시 55분경 산불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야간에 산불진화대원을 신속히 투입하여 방화선을 구축하여 산불이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으며, 정확한 피해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고락삼 과장은 “잔불정리 및 뒷불감시를 철저히 하여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며, 입산자들께서는 화기물을 소지하고 입산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2-17
  • 북부지방산림청, ‘산불방지 결의 다짐 대회’ 개최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산불이 연중화·대형화되는 추세로 유동적인 산불변화 추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10일 공무원과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부지방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산불방지 결의 다짐 대회’를 개최하였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극심한 가뭄, 건조한 날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발생이 사시사철로 확대되고, 도시지역·야간 산불로 피해규모도 대형화되는 등재해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어 선제적인 산불예방 활동 강화 및 산불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하여 이번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산불로부터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맡은 바 임무를 다하고자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대표가 결의문을 낭독하였으며,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운영 관련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산불진화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산림자원을 지킬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2-01-10
  • 동부지방산림청, 2021년 산불방지대책본부 본격 가동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은 2021년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을 맞아 2월 1일 현판식을 갖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방산림청과 소속 7개 국유림관리소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은 산불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유지하면서 운영되고, 특히 산림드론, 스마트산불단말기, 스마트헬멧 등 첨단 ICT 기술이 접목된 K-산불방지대책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유기적인 초동대응으로 산불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산불재난특수진화대 121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33명 등 산불방지 인력(756명)을 활용하여 산림연접지 논밭두렁과 쓰레기 불법 소각과 무단입산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최재성 동부지방산림청장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유관기관과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산불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동대응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 전하며 “지역주민들께서도 산불예방에 대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은 74건, 220.48ha로 최근 10년 평균 71건, 553ha 대비 피해규모가 감소하였으며, 지난해 동부지방산림청 관내 10개 시군에서 발생한 산불은 19건, 140.92ha로 최근 10년 평균 26건, 484ha 대비 피해규모가 감소하였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1-02-01
  • 동부지방산림청, 드론활용 태풍 산림피해조사 기간 단축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이상익)은 태풍 ‘하이선’으로 발생한 산사태 피해지 중 대면적 산림피해지에 대해서는 신속・정확하고 안전한 조사를 위해 산림무인기(드론)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접근이 쉬운 소규모 피해지는 피해 여부와 규모를 확인하기 쉽지만, 접근이 어렵거나 대규모 산사태 피해지의 경우 산림의 피해 확인과 피해규모 등 현장 조사에 많은 인력과 시간이 필요해지는데 이 경우 드론을 활용하여 GIS정보를 포함한 항공사진을 촬영하고 정사영상을 제작하면 접근이 어렵거나 피해조사량이 많은 지역도 피해 면적 등 재해 현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숲가꾸기와 목재생산 등 산림경영을 위해 개설한 임도가 훼손되어 차량 통행이 불가능할 때도 드론은 제 역할을 톡톡히 한다. 예전에는 통행이 어려우면 먼거리라도 어쩔 수 없이 돌아가야 했지만, 지금은 드론 사진 촬영과 정사영상 제작으로 현장조사의 공간적 제약을 해소하고 시간 단축은 물론 정확하고 정밀한 조사가 가능해졌다. 산사태대응 담당자는 “최근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이 연이어 강원도에 큰 피해를 입혀서 조속한 복구 추진을 위해 신속한 산림피해 조사가 필요한 상황인데, 드론을 활용함으로써 인력으로 산림피해 조사가 어렵거나 조사할 사항이 많아 시간이 지체되는 대규모 피해지에 대해서도 정확하면서도 신속한 피해 규모를 산출이 가능해졌다.”라고 하였다. 이상익 동부지방산림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표적인 기술 중 하나로 주목받는 드론을 산림분야에서도 각종 사업에 접목하여 업무효율을 높이고 스마트산림기술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0-09-11
  • 산불재난특수진화대 구성·운영에 관한 법적 근거 마련
    2020_04_25_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일원 산불 재난특수진화대원 산불진화_02_안동시 풍천면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하여 연중화·대형화되고 있는 산불재난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하여 산불재난특수진화대의 구성·운영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다.    * 산림보호법 시행령 제29조의 2 (산불재난특수진화대 구성.운영) 신설. 그동안 산불 예방 및 진화를 위하여 2003년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운영하였으며, 산불재난에 체계적인 대응 및 산불 진화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2018년부터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산불재난특수진화대의 ’19년 강원 동해안 산불 및 ’20년 울주, 안동, 고성 산불 진화에서의 역할과 활약에도 불구하고 이들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어 산불재난 전문성 축적에 어려움이 있었다. 산불재난특수진화대는 산림재해일자리 사업으로 단기 계약직(10개월) 으로 운영되어 50세 이상 고용 비율이 높고, 매년 인력 교체로 전문성이 낮아 안전사고 위험성과 전문적인 산불 진화 기술 숙련이 불가능하였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전문적인 재난 대응 인력 운영체계를 마련하여 야간이나 대형 산불의 신속한 대응을 통해 산불 확산을 방지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산림보호법 시행령 개정을 통하여 산불재난특수진화대의 구성·운영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다. 2020_04_25_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일원 산불 재난특수진화대원 산불진화_01_안동시 풍천면   산불재난특수진화대는 조별 12명 내외로 구성하며 대형 산불로 확산할 우려가 있는 산불 진화,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지역에서의 산불 진화, 관할 지역 외의 지역에서의 산불 진화와 산불 예방 활동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산림청에서는 기존 330명에서 금년은 인원을 435명으로 확대하고, 그중 160명을 공무직화하여 젊은 인력을 채용(평균연령 38세)하여 체력과 전문성을 갖춘 정예요원화하여 산불진화에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되었다. 올해 5월 고성산불 발생 시 정예화된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이   야간에 접근이 어려운 험준한 산악지역 등 불머리에 집중 투입되어 산불진화헬기가 투입되기 이전까지 산불을 60% 진화한 결과, ‘19년 고성산불과 대비했을 때 피해규모를 1/10로 최소화*하는 성과를 얻은바 있다.     * 산림피해규모 : (‘19년 고성·속초 산불) 1,267ha, (’20년 고성산불) 123ha 산림청 고락삼 산불방지과장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구성·운영에 관한 법적 근거 마련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발생의 연중화와 대형화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산불 대응 태세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밝히고 “상시 출동태세 유지로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진화로 국민 안전을 확보하고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2020_04_25_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일원 공중진화대원 산불진화_01_안동시 풍천면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0-08-19
  • 콩레이’에 직격탄 맞은 영덕군, 피해 복구에 총력
    영덕군은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으며 이에 복구를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콩레이’는 10월 5일~6일 양일간 총 383.5mm의 강우량을 쏟아 부었으며 이는 1991년 328mm의 강우량으로 193억 원의 피해를 입혔던 글래디스를 상회하는 수치이다.    이로 인해 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1122가구의 침수피해와 주택2채가 반파되어 51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1,292가구의 2,181명의 주민이 강구교회와 축산출장소, 마을회관, 경로당 등지에서 임시대피중이다.     또한 하천 40개소와 도로 24개소, 산사태 10개소, 상하수도 41개소 등 242건의 공공시설 피해가 발생했으며 강구항에 피항 중이던 어선 15척 중 5척이 좌초되었고 7척이 전파되었으며 1척은 전복되고 2척은 유실되었다. 뿐만 아니라 농경지 300ha가 침수, 50ha가 유실 또는 매몰되었다. 12ha의 과수도 침수되고 31동의 시설이 침수 또는 구조물 피해를 입는 등 농작물 피해도 잇따라 발생했다.    영덕군은 피해규모 조사와 함께 대대적 응급복구에 나서고 있으며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1,400여명이 굴삭기와 덤프 등의 장비 131여 대를 동원해 응급복구에 전력을 쏟고 있으며 54명으로 구성된 3개의 의료지원팀이 2개의 현장응급의료소를 운영하고 긴급방역에 투입되었다.    영군은 재해구호기금 1,400만원과 긴급 지원 국비 1억 4,000만 원을 확보하고 응급구호세트와 생필품 등을 지원하며 피해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나섰으며, 이재민 구호를 위한 재난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영덕군은 사유‧공공시설 피해에 대한 응급복구를 조기 완료하고 정밀피해조사를 거쳐 국가 재난관리시스템에 등록할 예정으로 피해규모에 따라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국고지원 요청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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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10
  • 영덕군‘소나무재선충병 방제성과 우수기관’선정
    영덕군이 ‘2017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성과 우수기관’에 선정돼 지난 14일 대전 정부청사에서 산림청장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우수기관 표창을 받은 곳은 대구·경북에서 영덕군이 유일하다.감염 소나무가 1천본 이상인 지역에서 피해규모가 전년대비 50% 이상 감소해 영덕군이 전국에서 최고의 방제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방제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고 현장에 적합한 계획을 수립․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한 결과다. 2015년부터 소나무재선충방제 특별팀이 꾸려졌으며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16명)이 연중으로 시기마다 고사목 검경의뢰·방제작업 등을 추진했다. 영덕군은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우화기에 맞춰 5월에서 7월까지 연막분무기로 재선충병 발생지역 주변에 지상방제를 실시했다. 소구역 모두베기, 예방 나무주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예방작업에 힘썼으며 지역협의회와 연구용역을 통해 더 효과적인 방제법을 모색했다. 공무원과 지역주민들은 책임방제구역을 맡아 적극적인 민관협력 방제작업을 펼치며 피해고사목을 줄여나갔다. 영덕군의 성공적인 방제 덕분에 재선충병이 울진․영양․청송군으로 확산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권오웅 산림자원과장은 “주민들께서는 무허가 벌채, 땔감용도 훈증, 무더기 훼손, 소나무류 이동 금지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 또한 소중한 소나무 숲 보존을 위해 송이산주께서는 재선충병 방제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의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재선충병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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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22
  • 영덕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성과 우수기관 선정
    영덕군이 ‘2017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성과 우수기관’에 선정돼 지난 14일 대전 정부청사에서 산림청장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우수기관 표창을 받은 곳은 대구.경북에서 영덕군이 유일하다.   감염 소나무가 1천본 이상인 지역에서 피해규모가 전년대비 50% 이상 감소해 영덕군이 전국에서 최고의 방제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방제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고 현장에 적합한 계획을 수립.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한 결과다. 2015년부터 소나무재선충방제 특별팀이 꾸려졌으며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16명)이 연중으로 시기마다 고사목 검경의뢰.방제작업 등을 추진했다.   영덕군은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우화기에 맞춰 5월에서 7월까지 연막분무기로 재선충병 발생지역 주변에 지상방제를 실시했다. 소구역 모두베기, 예방 나무주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예방작업에 힘썼으며 지역협의회와 연구용역을 통해 더 효과적인 방제법을 모색했다. 공무원과 지역주민들은 책임방제구역을 맡아 적극적인 민관협력 방제작업을 펼치며 피해고사목을 줄여나갔다. 영덕군의 성공적인 방제 덕분에 재선충병이 울진․영양․청송군으로 확산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권오웅 산림자원과장은 “주민들께서는 무허가 벌채, 땔감용도 훈증, 무더기 훼손, 소나무류 이동 금지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 또한 소중한 소나무 숲 보존을 위해 송이산주께서는 재선충병 방제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의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재선충병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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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18
  • (2017년 국감) 이개호 의원 “매년 막대한 산불피해 불구 인력·장비 미흡”
    산불 피해가 발생하고 이지만 산불 예방·진화를 위한 인력과 장비는 미흡하기 짝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사진)은 17일 산림청 국감자료에서 최근 5년간 총 2,390건의 산불이 발생해 피해면적 2,887㏊, 피해금액이 914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들어서만 588건의 산불이 발생, 피해면적이 1,402㏊에 이르면서 지난해 197건 1,024㏊ 피해규모를 이미 훌쩍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산불 발생이 크게 늘었지만 산불 예방과 진화를 위한 인력과 장비는 낙제점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산불진화 인력 규모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총 1만110명과, 산불감시원 총 1만2,085명을 각 지자체에서 운용하는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경우 연중 150일의 산불조심기간에만 일당 5만5,000원을 받고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위험수당은 커녕 8시간을 근무할 경우 시간당 최저임금(6,470원)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임금을 받고 산불진화에 나서는 셈이다. 이 때문에 산불조심기간에만 반짝 계약직으로 일하는 일시적 근무형태에서 상시고용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산불진화 장비도 노후화해 교체가 시급한 실정이다. 산불진화차 1,073대 중 343대(31.9%), 산불지휘차 297대 중 116대(39.0%)가 내구연한이 이미 경과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산불은 예방과 초동 진압만이 막대한 인적·경제적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산불 진압 전문인력의 효율적 배치와 장비 현대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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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정책
    2017-10-17
  • (2017년 국감) 5년간 2,386건의 산불, 913억의 재산피해
    해마다 꾸준히 발생하는 산불로 재산피해와 인명피해가 감소하지 않고 있으며, 특히 올해 8월까지 1402ha의 산불피해로 예년 평균에 비해 다섯배에 육박하는 면적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나 조속한 산불예방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인화 의원(국민의당, 광양·곡성·구례)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산불 발생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산불로 인한 피해는 2,386건에 규모 2,887ha(873만 평), 피해액 914억 원, 사상자는 75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불 피해면적은 여의도 면적(87만 평)의 약 10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불 발생 피해 현황>   구분 2013 2014 2015 2016 2017.8 계 피해건수(건) 296 492 623 391 584 2,386 피해면적(ha) 552 137 418 378 1402 2,887 피해액(백만원) 25,020 9,285 20,480 15,721 20,857 91,363 사망(명) 3 7 4 4 5 23 부상(명) 33 3 3 2 11 52 지역별 산불 발생 현황을 보면, 강원이 최근 5년간 피해규모 1,510ha에, 피해액 284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경북이 피해규모 493ha에 피해액 269억 원, 울산 피해면적 324ha, 피해액 118억 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산불 발생 현황> (단위: 건, ha, 백만 원)     2013 2014 2015 2016 2017.8 계 서울 건 4 19 21 13 15 57 면적 0 1 2 1 3 7 피해액 12 153 490 88 - 743 부산 건 15 11 11 8 7 45 면적 1 3 1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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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정책
    2017-10-17
  • 경북도, 안동·영양 우박 피해 긴급 현장점검
    경북도는 지난 13일 안동, 영양에서 발생한 우박피해 농가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을 벌였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14일 휴일을 반납한 채 안동, 영양 우박피해 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지난 13일 안동, 영양 일부지역에 지름 5mm-1cm의 우박이 쏟아지면서 190ha의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했다. 시·군별 피해규모는 안동(예안, 와룡 등 8개 읍면동)지역에 과수 꽃눈피해, 고추와 담배 잎파열 등 185ha이며, 영양 청기면 일원에 배추 잎파열, 과수 꽃눈피해 등에 5ha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피해 농가에 대한 긴급 병해충 방제를 실시하고, 사후관리 요령을 농가에 지도하는 한편 피해지역에 담당공무원을 파견해 농가와 합동으로 정밀조사를 추진 중에 있다. 경북도는 우박피해 시 시군별 농작물 피해면적이 30ha이상이면 국비지원이 가능한 만큼 추가 지원방안을 모색 중이다. 앞서 도는 지난달 22일 청송, 영양지역에서 발생한 우박 피해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 피해 농작물에 대한 복구비(농약대)로 1500만원을 국비지원 요청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긴급 현장점검을 마치고 피해농가에 위로의 말을 전하며 “피해에 대한 정밀조사 추진 후 신속하게 국비지원을 요청해 조금이나마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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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7-05-16
  • 태풍․지진 등 시민 힘 모아 조기극복, 관광활성 올인
    경주시는 지난 17일 경주 등 6개 도시가 태풍 ‘차바’로 인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배경 및 복구계획과 9.12 지진 복구 현황 등 그리고 이와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19일 알천홀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가졌다.  최양식 시장과 간부공무원, 언론인 등 80여명이 참석하여 하루속히 안정을 회복하고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에 박차를 가하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최 시장은 먼저 이번 태풍 피해현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도로․하천 등 공공시설 338건에 179억 원과 주택침수 및 농경지 매몰․유실 등 사유시설 9종에 14억 원 등 총 656건에 피해액이 193억 원으로 복구에는 380여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발표했다. 특히 대부분 공공시설 피해가 대다수이며 감포․양남․양북․외동지역에 많은 피해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속한 복구 등을 위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어 공공시설 복구비 202억원과 추가 지원 59억 등 복구비 383억 원의 70%에 육박하는 총 261억 원의 국비가 지원되어 복구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18일 주택침수 174호에 대해서는 생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응급조치를 완료했으며, 가구당 1백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했으며, 농어업분야 피해가구에 대해서도 주 생계수단을 확인 후 피해규모에 대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9.12 지진 피해복구에 대해서는 피해정도에 따라 재난지원금 47억여 원 지급이 완료 되었으며, 특히 기와복구는 2,880호 중 1,120호가 완료되어 복구율이 40%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접수된 기와 77천장, 의연금 40억여 원도 빠른 시일 내 지급될 수 있도록 자료접수 및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권역별 대피장소 158개소 지정과 행동요령 간이매뉴얼 11만부를 제작․배포하였으며, 2,700여명에 대해 트라우마 등 심리치료를 마쳤으며, 특히 주택 등에는 시비 지원을 확대하여 풍수해보험 가입 권장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지진에 대한 국가전문연구기관인 국립지진방재연구원을 경주에 설립토록 국민안전처, 행자부, 기상청 등에 건의 했다고도 밝혔다. 지진으로 경주에 대한 국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으로 관광경기가 침체되고 있어 10월을 가을여행 주간으로 설정하여 사적지 무료입장, 동궁원 50%, 보문단지 내 호텔시설 30~50%, 유원시설 20~30%, 시내 중심상가 최고 80%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앙과 도 단위 행사의 경주로 변경 유치,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 등 대규모 행사 24건이 계획 중에 있으며, 천년야행, 세계 연인의 날,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 시민체전, 경북도생활체전 등 행사와 축제를 변함없이 추진하여 관광경기 활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관광진흥기금의 금리를 2.25%에서 1%로 하향조정 하여 소규모 숙박시설까지 수혜범위를 확대 하는 등 실질적인 관광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최 시장은 “그간 피해복구에 의연금품과 재능기부, 자원봉사, 장비 지원 등 경주를 아껴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하루속히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의, 중앙기관 건의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천년고도 경주가 옛 명성을 되찾는데 올인 하겠다.”며, 시민들도 힘과 용기를 내어 재난 극복에 같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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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20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여름철 불청객 ‘산사태’ 과학적으로 대비 강화
    산사태는 매년 여름철 불청객으로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회적인 문제 중의 하나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매년 산사태의 위협으로부터 국민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내부에 ‘산사태위험예측․분석센터’를 설치해 과학적으로 예방 및 대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산사태위험예측·분석센터는 14일 현판식을 시작으로 여름철 산사태조심기간(5.15.~10.15.)동안 운영되며, 산사태재해방지를 위한 종합지원체제에 돌입하게 된다. 또, 센터는 산사태 발생 예측정보를 제공하고 피해규모가 크거나 인명피해를 유발한 산사태가 발생하는 경우, 현장에서 산사태 원인 및 피해규모 조사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지난 23일 남성현 국립산림과학원장은 본격적인 여름철에 앞서, 국내 최대 규모의 산사태연구 종합실험동(경기도 포천 소재)을 방문해 직접 관련 시설 등을 점검한 바 있다. 실제 우리나라는 매년 여름철 집중호우로 여의도 면적의 약 1.5배에 해당하는 419ha 면적에 걸쳐 산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산사태 발생 면적은 1980년대 연간 231ha에서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2000년대 이후에는 675ha로 약 3배 증가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사태 주의보·경보 발령에 필요한 토양함수지수(토양에 함유된 물의 상대적인 양)를 제공해 산림청을 통해 각 지자체로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기상청의 강우레이더 관측자료를 이용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산사태 발생 예측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올해부터 도시생활권 산사태 고위험 지역에 ‘한국형 산사태 무인원격 감시시스템’을 설치해 산사태 발생 상시 모니터링과 위험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방재연구과 이창우 박사는 기상청 자료를 인용해 “올해 여름철 강우량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약한 엘리뇨가 여름철까지 지속되면서 국지적인 집중호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므로 산사태의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사태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보다 정확한 산사태 발생 예측정보를 사전에 제공하고 시스템 유지를 위해 산사태 무인원격 감시시스템도 2017년까지 전국에 10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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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15
  • 산림청 강릉산림항공관리소, 강원 삼척 가곡면 산불발생
      강릉산림항공관리소(소장 이창범)는 2월 8일(일) 오후 2시경, 삼척시 가곡면 오목리 야산에 산불이 발생하여 산림청헬기 6대와 임차헬기 1대, 소방헬기 1대가 투입되어 산불을 진화했다도 밝혔다.    최초 투입헬기의 상황보고에 의하면 산불규모가 400m*500m였으며 바람이 계속 불고 담수지가 멀어 주간에 산불진화를 완료 하지 못하고 밤 8시 현재까지 산불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확한 피해규모는 아직 모르고 아침까지 산불이 계속되면 일출과 동시에 헬기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강릉산림항공관리소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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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09
  • 산림청, 올해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달성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올해 산사태예방지원본부 운영(5. 15.~10. 15.) 결과 산사태 피해면적이 70ha로 최근 10년 평균(456ha)의 15%, 지난해(312ha)의 22% 수준으로 감소했고, 인명피해(예년 7명)는 단 한명도 없었다고 밝혔다. 올해 장마기간의 기상상황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평년 강수량의 40% 내외로 적은 반면, 장마기간 이후에는 남부지방의 강수량이 589mm로서 역대 3위로 많은 양을 기록했다. 8월에는 태풍 등의 영향으로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등 예년과 다른 강우형태를 보였다. 이러한 예측할 수 없는 기상상황 속에서 산사태예방지원본부는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한 사방댐 등 사방사업의 집중시행 ▲산사태현장예방단을 활용한 사전 점검과 정비 ▲유사시를 대비한 주민 비상연락망과 대피체계를 구축 ▲산사태를 가상한 실제 대피훈련 등을 추진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했다. 그리고 산사태 발생지역에는 민관 합동조사단을 파견하여 피해원인과 복구 컨설팅 지원했다. 산림청 김현수 산림보호국장은 “예측할 수 없는 기상상황이 잦은 상황에서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전국 산사태 담당공직자의 성실한 임무수행으로 예년에 비해 피해규모가 확연히 줄었다.”면서, “올해 산사태예방지원본부 운영결과의 미흡한 점은 개선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은 그동안 국토교통부, 소방방재청, 한국도로공사 등 부처별 소관을 이유로 일체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던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등 주요 도로변 산사태에 대하여 정부 3.0정책과 연계해 공동 대처를 추진하고 있으며, 산사태 예방의 비정상적인 관행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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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0-15

산림행정 검색결과

  • 산사태 피해 원인조사와 응급복구에 즉시 착수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9일 장마가 소강상태로 접어들면서 산사태 피해지에 조사단을 파견하여 원인조사를 실시하고, 헬기, 드론, 중장비 등을 긴급 동원하여 응급복구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산사태 원인조사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충남지역을 우선적으로 실시하며, 드론과 위치확인시스템(GPS) 장비를 이용해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지형, 지질, 지반 특성 등을 정밀조사하여 원인을 분석하게 된다.    산사태 원인조사단은 산림, 토목, 지질 등 각 분야 전문가 89명으로 구성되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소요 예산을 산출하고 항구복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산림청은 이번 수해 피해지 응급복구를 위한 자재 운반, 이재민 구조와 구호 물품 지원 등을 위해 소속기관,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헬기 10대, 드론 54대, 중장비 959대 등 가용자원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수해복구에 헬기 등 장비 지원이 필요한 지자체는 산림청 산사태중앙사고수습본부(042-481-4119)로 연락하면 신속히 지원받을 수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산사태중앙사고수습본부장)은 “산사태 피해 발생 시 산사태 원인조사단을 즉각 투입해 원인조사와 복구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라며,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산림 헬기를 비롯한 가용 장비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7-20
  • 서삼석 의원, “ 소실산지 긴급복구법 대표발의 ”
     산불로 소실된 산지를 긴급히 벌채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 개정이 추진된다. 훼손 산지를 벌채 등의 복구 작업 없이 방치할 경우 태풍 등 각종 자연재해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더욱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은 1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최근 산불은 급속히 확대되어 2022년 한 해 동안 발생한 피해가 과거 10년간을 모두 합친것보다 2배 이상 크다. 산림청 제출자료에 따르면 2022년 산불 피해면적은 2만 4,773ha로 여의도 면적 290ha의 85배에 달한다. 이는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지난 10년간의 1만 872ha보다 약 2.3배 많은 피해규모이다. 산불 발생 빈도도 폭증해서 2022년 740건은 과거 10년간 연평균 산불 발생 504건보다 200건 이상 늘어난 수치이다.  산사태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실 산지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지만 현재 복구된 것은 전체 훼손 산지 2만4,773ha 중 12%인 2,770ha에 불과하다. 지난 2월에 발생한 영덕 산불로 소실된 산지는 10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방치된 상태이다.     산림 복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는 현행법상 벌채를 진행하려면 국가 및 지자체장이 산림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데 등록된 산주의 연락처가 실제와 달라 연락조차 쉽지 않은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지난 3월에도 산림청과 강원도는 강릉 산불에 대응해서 긴급벌채 지역을 선정했지만 산주 537명 중 124명에 대해서는 9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동의를 받지 못한 상태이다.  이에 개정안은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가 기간통신사업자에게 산주의 연락처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2차 재해를 막기 위한 긴급 복구가 필요할 때에는 동의 없이도 사업을 실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서삼석 의원은 “산불이 갈수록 대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봄철에 날씨가 건조해져 더욱 발생 위험을 가중시킬 수 있다”라며“산사태 등 자연재해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신속한 산림 복구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개정안을 제안하게 되었다.”라고 법률안 발의 배경에 대해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서삼석 의원은「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개정안 외에도 3건의 법률안을 함께 대표발의했다.「동물보호법」은 소비자의 새로운 요구에 부응하여 동물복지축산농장 확대를 위해 상담·자문, 마케팅 등의 지원 규정을 신설하려는 것이며「한국마사회법」은 경주마에 대한 개체식별시스템을 구축해 경주마 오 출전을 사전에 예방하려는 취지이다. 「농어촌 전기공급 촉진법」은 법 적용 대상을 기존의 농어업을 영위하는 촌락에서 농어촌 정주 촌락으로 확대해서 농어촌 전기공급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 산림행정
    2023-01-11
  • [기고] 경북 동해안지역의 산불 진화능력 강화, 울진산림항공관리소 초대형헬기 배치
    다시 산불조심기간이 시작되었다.  금년 봄, 그 긴박했던 산불진화상황의 기억이 되살아 난다.  3월과 5월 두 차례의 산불은 지속기간과 피해규모에 있어 유래를 찾아볼 수 없었으며 그 피해는 우리 울진군에게는 치명적이었다고 본다. 원자력 발전소와 LNG기지 그리고 금강송을 지켰다고 자위해 보기도 한다.  하지만 추억 서린 생활 터전과 소중한 송이산을 잃어버린 산주의 낙담을 무엇으로 위로해 줄 수 있을까 숙고해 보아도 마땅한 답을 구하기 어렵다. 그래서 산불은 사전 예방은 물론 피해 규모를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본다.  이점에 있어서 강력한 산불진화 수단이 준비된 것은 매우 다행한 일이다. 산불진화에 있어 진화헬기가 가장 현대적인 진화수단이며 강력한 진화방법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울진산림항공관리소에 초대형헬기 1대를 추가로 배치하였다. 아울러 조종사, 정비사 등 헬기 운용요원과 운용 기자재를 확보하여 즉시 실제 상황에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를 완료하였다.  이번에 배치된 초대형 헬기는 미국 에릭슨사의 S-64(일명 에어크레인) 기종으로 물 적재량은 8,000리터로 대형인 KA-32(까모프) 헬기의 약 3배이지만 그 진화효율은 더욱 월등하다.  소량으로 여러 번 물을 투하 하는 것 보다는 한 번에 대량으로 투하하는 것이 훨씬 진화효율이 높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 기종은 이미 산림항공본부가 이미 6대를 운용하고 있고 11월중 1대가 추가 도입될 예정인 바 그 진화능력은 산불진화현장에서 이미 검증되었다. 그리고 이번 가을에는 울진군에서도 자체적으로 헬기를 임차하여 산불예방과 진화에 투입함으로써 초동진화는 물론 주불진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창밖으로 형형색색으로 물들어 가는 7번 국도변의 단풍이 보인다.  자연은 우리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에서 빌린 것이라 한다. 우리의 쉼터, 삶터, 일터인 소중한 자연을 더 풍요롭게 가꾸어야 한다. 적어도 망가진 상태로 돌려주어서는 안되겠다.  가을이다. 산불예방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서로서로 경각심을 주는 우리들이 되기를 당부드리고 싶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2-12-15
  • (기고) 대형화되는 산불재난에 선제적인 적극행정 구현
    서울산림항공관리소 소장 장용익   최근 오랜 가뭄과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지구촌에선 대형산불로 귀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는 물론 산림생태계에 많은 손실이 발생하였다. 올해 우리나라도 낮은 강수량과 건조한 기상조건 및 20대 대선, 재보궐 선거로 인한 국민관심 분산 등으로 9월까지 632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10년 평균인 481건보다 30% 이상 증가하였다.  또한 경북 영덕산불을 시작으로 울진·삼척, 강릉·동해, 경남 밀양 등 100ha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대형산불이 11건이나 발생하였으며, 울진·삼척 산불은 산림청에서 1986년 산불을 기록한 이래 가장 오래 지속(213시간)되고 역대 두 번째 피해규모(20,923ha)의 산불로 기록되었다. 대형화되는 산불진화를 위해 산림청 진화헬기를 주력으로 지자체에서 운용되는 민간 임차헬기, 군 항공부대의 지원헬기, 소방헬기 등 헬기 운용기관과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산불공중 진화체계를 구축하여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산림청 진화헬기와 일부(민간 임차, 군, 소방 등) 지원헬기는 동체 아랫부분에 물탱크를 장착하고 스노클을 이용하여 급수하는 반면, 대부분 민간 임차헬기와 군 지원헬기는 헬기의 화물운반용 고리에 밤비버킷이라는 물주머니를 매달고 산불현장에서 운용되고 있다. 밤비버킷은 헬기의 화물운반용 고리에 연결되며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하고 물투하시 비교적 비산화 위험이 낮으며 펌프 방식보다 담수시간이 빠른 장점과 더불어 물탱크가 없는 지원헬기의 필수 장비로 밤비버킷 결함여부가 헬기 가동률과 직결되는 만큼 중요한 장비이다. 산림청에서는 대형산불 발생시 공중 진화자원 확보를 위해 밤비버킷 100여개를 군 항공부대를 비롯하여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에 배부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헬기 엔진의 힘에 따라 적절한 담수용량의 모델〔BB1518(680L), BB2732(1200L), BB3542(1600L), BB5566(2500L), HL5000(5000L) 등〕을 운용하고 있다.  서울산림항공관리소는 국내 유일의 밤비버킷 수리정비 시설을 가지고 있는 기관으로 운용중 고장이나 결함이 발생하면 무상으로 수리정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운용기관에서 고장이나 결함으로 사용이 어려운 밤비버킷은 수리정비 시설에 정비를 의뢰하면 점검하고 결함부품 교체 및 누수부위 덧대기 등 보수작업과 성능검사를 통해 운용기관에 배부해주고 있다. 잦은 산불출동으로 밤비버킷 사용 빈도수가 늘어남에 따라 매년 정비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 봄철 대형산불이 11건이나 발생한 올해는 119개의 고장나고 결함이 발행한 밤비버킷을 수리하여 평균 32개(최근 5년) 수리정비 실적의 3배가 넘는 밤비버킷을 수리정비하기도 하였다. 특히 군 항공부대 헬기가 집중 투입된 울진, 밀양 대형산불에서는 ‘산불현장 밤비버킷 수리정비 이동팀’을 운영하여 산불진화중에 고장이나 결함이 생긴 밤비버킷 47개를 현장에서 바로 수리정비하여 헬기 가동률을 높여 산불진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서울산림항공관리소는 밤비버킷 운용기관에 맞는 선제적 수리정비 서비스 제공을 위해 헬기 운용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밤비버킷 경정비 수리와 밤비버킷 관리실태 조사 및 애로사항 청취 등 유관기관과 소통을 하고 있다. 또한, 밤비버킷 수리정비품질 향상을 위해 제작사(Canada SEI Industries LTD)의 기술교관(Technical service specialist)을 국내로 초빙하여 교관의 풍부한 정비기술과 노하우를 전수받는 등 밤비버킷 국내 전문인력 양성과 정비 기술력 강화로 수리정비의 전문성도 발전시키고 있다. 서울산림항공관리소는 대형화되는 산불대응력 강화를 위해 국내 유일의 밤비버킷 수리정비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며,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산림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2-12-07
  • 강릉 옥계 산불피해 영림단에 온정의 손길 이어져
    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 소속 영림단(4개 영림단, 36명)은 2022.3.2일부터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 산599-1 국유림(34.1ha)에 나무심기를 위한 준비작업인 “조림예정지 정리사업”을 추진 중이었다.  2022.3.5일 강릉시 옥계면에 발생한 산불로 인해 사업지가 전소되고 사업을 위해 현장에 있던 기계톱 10대 등이 소실되어 시가 13,650천원의 피해를 입었다.    ○ 피해규모 : 기계톱 10대, 예불기 6대, 안전모 13개, 현황판 8개 등 산불 발생으로 인해  기계톱 등이 소실되어 현장에 일하는 작업자인 영림단에게 장비가 없이 사업을 실시할 수 없는 현실에 직면하였다.  이러한 기계톱 등 작업자들에게 필요한 장비가 산불로 소실된 소식을 듣고 피해 영림단에게 도움이 되고자 임업기계장비의 전문업체로부터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 기계톱(스틸261, 10대) : 유라통상주식회사(YURAH Corporation)    ○ 예불기(6대) : 근창   ○ 안전모(13) : ㈜경진이레 산불피해 영림단 대상 기증식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 후 기계톱 등 영림단을 지원하는 각 계가 모여 격려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 기증식 : 2022. 4. 4.(월) 16시, 강릉임업기계훈련원 대강당   ○ 참  석 : 강릉국유림관리소 소속 영림단 35명 영림단 대표(강형민)은 “기계톱 등의 소실로 사업추진이 막막하였는데, 이렇게 지원받을 기회가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며, 새롭게 일어날 용기를 얻게 되어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2-04-01
  •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재불... 7시간 54분만에 진화완료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월 17일 00시 01분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849-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7시간 54분만에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4대와 산불진화대원 156명(산불진화대·산림공무원 82, 소방 54, 경찰10, 기타 10)을 긴급 투입하여 07시 55분경 산불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야간에 산불진화대원을 신속히 투입하여 방화선을 구축하여 산불이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으며, 정확한 피해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고락삼 과장은 “잔불정리 및 뒷불감시를 철저히 하여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며, 입산자들께서는 화기물을 소지하고 입산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2-17
  • 북부지방산림청, ‘산불방지 결의 다짐 대회’ 개최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산불이 연중화·대형화되는 추세로 유동적인 산불변화 추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10일 공무원과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부지방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산불방지 결의 다짐 대회’를 개최하였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극심한 가뭄, 건조한 날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발생이 사시사철로 확대되고, 도시지역·야간 산불로 피해규모도 대형화되는 등재해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어 선제적인 산불예방 활동 강화 및 산불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하여 이번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산불로부터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맡은 바 임무를 다하고자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대표가 결의문을 낭독하였으며,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운영 관련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산불진화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산림자원을 지킬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2-01-10
  • 동부지방산림청, 2021년 산불방지대책본부 본격 가동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은 2021년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을 맞아 2월 1일 현판식을 갖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방산림청과 소속 7개 국유림관리소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은 산불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유지하면서 운영되고, 특히 산림드론, 스마트산불단말기, 스마트헬멧 등 첨단 ICT 기술이 접목된 K-산불방지대책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유기적인 초동대응으로 산불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산불재난특수진화대 121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33명 등 산불방지 인력(756명)을 활용하여 산림연접지 논밭두렁과 쓰레기 불법 소각과 무단입산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최재성 동부지방산림청장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유관기관과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산불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동대응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 전하며 “지역주민들께서도 산불예방에 대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은 74건, 220.48ha로 최근 10년 평균 71건, 553ha 대비 피해규모가 감소하였으며, 지난해 동부지방산림청 관내 10개 시군에서 발생한 산불은 19건, 140.92ha로 최근 10년 평균 26건, 484ha 대비 피해규모가 감소하였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1-02-01
  • 동부지방산림청, 드론활용 태풍 산림피해조사 기간 단축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이상익)은 태풍 ‘하이선’으로 발생한 산사태 피해지 중 대면적 산림피해지에 대해서는 신속・정확하고 안전한 조사를 위해 산림무인기(드론)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접근이 쉬운 소규모 피해지는 피해 여부와 규모를 확인하기 쉽지만, 접근이 어렵거나 대규모 산사태 피해지의 경우 산림의 피해 확인과 피해규모 등 현장 조사에 많은 인력과 시간이 필요해지는데 이 경우 드론을 활용하여 GIS정보를 포함한 항공사진을 촬영하고 정사영상을 제작하면 접근이 어렵거나 피해조사량이 많은 지역도 피해 면적 등 재해 현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숲가꾸기와 목재생산 등 산림경영을 위해 개설한 임도가 훼손되어 차량 통행이 불가능할 때도 드론은 제 역할을 톡톡히 한다. 예전에는 통행이 어려우면 먼거리라도 어쩔 수 없이 돌아가야 했지만, 지금은 드론 사진 촬영과 정사영상 제작으로 현장조사의 공간적 제약을 해소하고 시간 단축은 물론 정확하고 정밀한 조사가 가능해졌다. 산사태대응 담당자는 “최근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이 연이어 강원도에 큰 피해를 입혀서 조속한 복구 추진을 위해 신속한 산림피해 조사가 필요한 상황인데, 드론을 활용함으로써 인력으로 산림피해 조사가 어렵거나 조사할 사항이 많아 시간이 지체되는 대규모 피해지에 대해서도 정확하면서도 신속한 피해 규모를 산출이 가능해졌다.”라고 하였다. 이상익 동부지방산림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표적인 기술 중 하나로 주목받는 드론을 산림분야에서도 각종 사업에 접목하여 업무효율을 높이고 스마트산림기술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0-09-11
  • 산불재난특수진화대 구성·운영에 관한 법적 근거 마련
    2020_04_25_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일원 산불 재난특수진화대원 산불진화_02_안동시 풍천면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하여 연중화·대형화되고 있는 산불재난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하여 산불재난특수진화대의 구성·운영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다.    * 산림보호법 시행령 제29조의 2 (산불재난특수진화대 구성.운영) 신설. 그동안 산불 예방 및 진화를 위하여 2003년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운영하였으며, 산불재난에 체계적인 대응 및 산불 진화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2018년부터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산불재난특수진화대의 ’19년 강원 동해안 산불 및 ’20년 울주, 안동, 고성 산불 진화에서의 역할과 활약에도 불구하고 이들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어 산불재난 전문성 축적에 어려움이 있었다. 산불재난특수진화대는 산림재해일자리 사업으로 단기 계약직(10개월) 으로 운영되어 50세 이상 고용 비율이 높고, 매년 인력 교체로 전문성이 낮아 안전사고 위험성과 전문적인 산불 진화 기술 숙련이 불가능하였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전문적인 재난 대응 인력 운영체계를 마련하여 야간이나 대형 산불의 신속한 대응을 통해 산불 확산을 방지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산림보호법 시행령 개정을 통하여 산불재난특수진화대의 구성·운영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다. 2020_04_25_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일원 산불 재난특수진화대원 산불진화_01_안동시 풍천면   산불재난특수진화대는 조별 12명 내외로 구성하며 대형 산불로 확산할 우려가 있는 산불 진화,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지역에서의 산불 진화, 관할 지역 외의 지역에서의 산불 진화와 산불 예방 활동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산림청에서는 기존 330명에서 금년은 인원을 435명으로 확대하고, 그중 160명을 공무직화하여 젊은 인력을 채용(평균연령 38세)하여 체력과 전문성을 갖춘 정예요원화하여 산불진화에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되었다. 올해 5월 고성산불 발생 시 정예화된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이   야간에 접근이 어려운 험준한 산악지역 등 불머리에 집중 투입되어 산불진화헬기가 투입되기 이전까지 산불을 60% 진화한 결과, ‘19년 고성산불과 대비했을 때 피해규모를 1/10로 최소화*하는 성과를 얻은바 있다.     * 산림피해규모 : (‘19년 고성·속초 산불) 1,267ha, (’20년 고성산불) 123ha 산림청 고락삼 산불방지과장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구성·운영에 관한 법적 근거 마련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발생의 연중화와 대형화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산불 대응 태세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밝히고 “상시 출동태세 유지로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진화로 국민 안전을 확보하고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2020_04_25_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일원 공중진화대원 산불진화_01_안동시 풍천면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0-08-19
  • 여름철 산사태 대비 비상근무체제 돌입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동성)는 여름철 장마기를 대비하여 산사태 등 산림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산사태대책상황실을 2020년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홍천국유림관리소에서는 산사태로 인한 재산⋅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서 ‘2020년 산사태 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였으며,  기상상황 및 산사태위험경보에 따라 단계별(관심-주의-경계-심각) 상황실 운영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산사태 예보 발령과 기상상황을 고려하여 산사태취약지역 내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피해규모를 정확하게 파악해 신속한 응급복구를 통한 2차 피해를 방지할 방침이다. 홍천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상황실을 상시 운영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으며, 산사태 발생 징후가 발견되면 일단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뒤 홍천국유림관리소 산사태대책상황실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0-05-20
  • 남부지방산림청, 국유림내 굴참나무 껍질 무단채취범 검거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은 관내 국유림인 상주시 화남면 동관리와 보은군 일대의 사유림내 굴참나무 껍질을 무단 절취해 유통시킨 혐의로 신모씨 등 일당을 과천경찰서에서 사법처리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2018. 8월경 과천경찰서에서 범죄사실을 인지해 구미국유림관리소와 합동으로 굴참나무 피해조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그 규모가 드러났다. ※ 피해규모는 경북 상주시 소재 국유림내 굴참나무 291본과 충남 보은군 사유림 내 굴참나무 214본 등 약 500여본 이며 피해액은 약 84백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수사를 담당한 과천경찰서는 2019년 3월 불법으로 채취한 굴참나무 껍질을 가공하던 작업장에서 범인 일당을 검거하여 자백을 받아내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한다. 이 사건에 대해 구미국유림관리소는 향후 국유림 피해에 대한 변상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아울러, 남부지방산림청 및 5개 국유림관리소에서는 봄철 산나물 채취시기를 맞아 입산자에 의한 부분별한 임산물 굴?채취 등 산림피해와 입산자 실화 등으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이 우려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단속기간에는 산나물 집단생육지, 임산물양여 품목 외 채취행위, 입산통제구역 산행 및 야영행위 등을 중점 단속하며, 적발된 불 법행위에 대하여는「산림보호법」,「산지관리법」,「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등 관계법령에 따라 엄중 처벌할 계획이다.   신경수 산림재해안전과장은 현장 중심의 강도 높은 단속을 실시하여 산림 내 불법행위를 근절할 계획이며,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에 국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19-04-25
  • 산림청, 석포 산림피해지 복원대책 자문위원회 개최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경북 봉화군 석포면 인근 산림피해지 복원대책 마련을 위한 제4차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석포지역은 수년 전부터 소나무림의 집단 고사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밝혀진 피해규모만 87ha에 달한다. 피해면적이 점차 확대되고 있지만 정확한 피해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환경단체 등은 산림 주변의 제련소에서 유래한 오염물질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그러나 과거 발생한 산불과 지역 특성상 자연 상태에서 중금속 농도가 높아 오염물질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기 어렵다는 반대 의견도 제기됐다. 이에 산림청은 과거 조사내용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하고 토양, 대기순환, 식물생리·생태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을 꾸려 석포면 산림피해의 직접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복원방안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산림청은 조사의 투명성·전문성 등을 높이기 위해 계획 수립 단계부터 조사 진행까지 전 과정에 걸쳐 자체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치고 있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지난해 8월 착수한 ‘석포지역 산림피해 원인조사 및 복원방향 연구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또 이번 회의에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안동댐 상류지역 정책협의회’ 총괄 전담팀(태스크포스·TF) 김정수 분과장이 참석해 산림, 환경, 생태 등 범정부적 대책 마련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 권장현 산림환경보호과장은 “석포 산림피해지의 원인과 오염기여도를 정확히 분석해 체계적인 복원·관리모델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대로 5월 중 현장워크숍과 토론회를 열고 현장의 여건을 반영한 실질적인 복원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9-04-16
  • 산림청, 강원 산불 피해지 조사·복구 나선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지난 4일 강원도 고성, 강릉, 인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 피해지를 현장점검하고 조사·복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강원 산불로 집계된 산림 피해규모는 당초 530ha로 잠정 집계되었으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위성영상(아리랑 3호) 분석결과 고성, 속초, 강릉, 동해, 인제 등 5개 시·군 합계 잠정 1757ha로 분석되었다. 정확한 피해면적은 산림청 주관으로 현장조사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김재현 청장은 이날 고성, 강릉 산불 피해지를 방문해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조사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어 김 청장은 강원도 동해안산불방지센터와 강릉국유림관리소를 방문해 직원들과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들을 격려했다.   앞으로 산림청은 범정부적 수습대책의 일환으로 ‘산림분야 조사·복구 추진단’을 구성해 산림분야 피해를 면밀하게 조사하고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응급·항구 복구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산림분야 피해 현장조사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진행하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등과 합동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응급 복구는 주택지, 도로변 등 생활권과 관광지에 대해 연내 긴급 복구 조림을 추진하고, 항구 복구는 정밀 산림조사 후에 자연환경과 산림기능을 종합 고려해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복구 조림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재현 청장은 “이번 강원 동해안 일원 산불 대처에서 드러난 문제점이 있다면, 면밀히 파악하고 개선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며 “향후 대형산불 발생 시 조기 진화를 위해 진화장비와 대원 등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9-04-10
  • ‘19년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산불재난 예방ㆍ대응 강화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전범권)은 “ 산불이 연중 발생하고, 피해규모도 대형화 되는 등 유동적인 산불변화 추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19년에 북부지방산림청과 함께 근무할 ‘산불진화대’를 조기 모집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후변화로 인해 극심한 가뭄, 건조한 날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발생이 사시사철로 확대되고, 도시지역ㆍ야간 산불로 피해규모도 대형화되는 등 산불의 발생상황 변화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산불재난 특수진화대’와 ‘산불예방진화대’ 등 총 350명을 운영할 예정이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서울ㆍ인천ㆍ경기ㆍ강원도 원주 소재를 관할하고 있는데, 북부지방산림청(강원도 원주 소재)과 6개 국유림관리소(춘천ㆍ홍천ㆍ서울ㆍ수원ㆍ인제ㆍ민북지역)에 배치하여 운영할 계획(특수진화대 70명, 예방진화대 274명, 산불상환관리요원 6명)으로, 2019년 1월 2일부터 1월 11일까지 관리소별로 응시원서를 접수받아 서류심사, 체력ㆍ실습검정, 면접심사를 통해 정예 대원을 최종 선발한다. 전범권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산불이 빈번 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올 한해 산불로부터 우리 모두의 산림을 지키기 위해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동거동락(同居同樂)할 산을 사랑하는 유능한 인재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19-01-03
  •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 15일 운영종료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산사태 예방·대응을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15~10.15) 동안 운영했던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지난 15일자로 종료했다. 올해 태풍은 7월 ‘쁘라삐룬’, 8월 ‘솔릭’, 10월 ‘콩레이’ 등 3회에 걸쳐 한반도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쳤고, 최고 일강우량 400mm 이상의 집중호우(8.26.∼9.1.)도 발생해 많은 산사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올해 산사태 피해규모는 50.89ha로 작년(94ha) 대비 4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년 산사태 피해는 주로 7월 집중호우 기간 동안 중부지방에서 대부분 발생했고(충북 54.03ha, 충남 33.63ha, 강원 6.56ha), 올해는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소규모 산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태풍 2회 내습과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에 대규모 산사태 위험이 있었지만, 산사태취약지역 위주의 사방사업 등 선제적인 산사태 예방·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작년 대비 적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김재현 청장은 “산사태 예측모델, 산사태위험지도 고도화와 산사태취약지역 중심의 사방사업으로 산사태 예방·대응 역량을 집중하여 국민안전을 지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8-10-16
  • 산림청, 청도군 태양광발전시설 산사태 발생지 현장점검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지난 3일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경북 청도군 매전면 온막리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지역에 산사태가 발생해 4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태양광 발전설비 6,000㎡(전체시설의 1/4)가 붕괴돼 토사가 도로를 덮쳤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으며, 통신주 1주와 참나무 30주가 유실되는 등 피해면적은 약 0.6ha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현장점검은 최병암 산림청 산림복지국장, 이경기 청도군 부군수, 김석천 청도군 산림환경과장, 이영우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 산림사업과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점검반은 산사태 발생지를 찾아 피해규모를 확인하고 복구 방안과 피해대책 등을 논의했다. 한편, 산림청은 피해지 내 토사정리, 비닐덮기 등 응급복구를 진행했으며 추가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현장상황을 지속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최병암 산림복지국장은 사건 경위와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산사태 피해지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2차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해달라.”라면서, “태양광발전시설로 인한 산지 경관훼손, 부동산 투기, 토사유출 피해 등의 부작용 해소 대책도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8-07-05
  • 삼척국유림관리소, 장마철 대비 산림토목사업 완료!
    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산사태 피해규모가 대형화 되고 시기별ㆍ지역별로 편중됨에 따라,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계획된 사방사업으로써 사방댐 2 식, 계류보전 3.5 km(4개소), 산지보전 2.0 ha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삼척국유림관리소는 강원남동부(동해, 삼척)의 광범위한 국유림을 관활하고 있어 동시다발적인 위험 상황에 대비가 필요하다. 따라서 유사시 주민대피 등 신속한 현장대응 활동을 위해 산사태 현장 예방단(산불재난 특수진화대 17명)을 적극 활용한 복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재해가 우려되는 지역주변에 거주하는 주민에게는 SMS 등을 통해 신속히 기상 및 산사태 예보상황 등을 전파할 수 있도록 연락망을 구축했고 유사시 대피장소를 확보했으며, 집중호우 시에는 산사태 예방ㆍ대책 상황실을 24기간 설치ㆍ운영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삼척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올 여름에도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국지성 호우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어 산사태 피해 우려가 높은 상황이므로, 체계적인 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에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18-06-29
  • 정부, 「산불방지 대국민 담화문」 발표
    올 들어 280여건의 산불로 예년보다 많은 430여ha의 산림이 불에 타고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전국에 크고 작은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정부는 ‘산불방지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여 국민들에게 산불예방에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하였다. 정부는 6개 부처(법무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소방청) 장관·청장이 공동으로 대국민 담화문 발표를 통해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논·밭두렁이나 각종 쓰레기 소각 금지, 입산통제구역 및 폐쇄된 등산로 출입금지, 입산이 가능한 지역이라도 산림 안에서 화기나 인화물질의 소지 금지, 산림 또는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흡연이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 금지 등에 대한 협조를 간곡히 부탁하였다. 이와 같은 정부차원의「산불방지 대국민 담화」는 올해 2월 11일 삼척과 3월 28일 고성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는 등 지난 15일까지 산불발생 건수가 예년에 비해 약 20% 증가하였으며 피해규모도 대형화 되고 있는데 따른 조치이다. 4월 말부터 5월 상순까지 건조한 날씨가 전망되고 또한 5월초 어린이날을 포함한 3일간의 연휴를 앞두고 있어 입산자 증가에 따른 크고 작은 산불 위험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발표하게 되었다. 정부는 5월말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24시간 운영, 산불진화헬기 전진배치, 홍보강화 등 산불방지에 관계부처 및 지자체가 협업을 통해 산불예방활동과 초동진화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산불가해자는 강력한 단속과 처벌을 통해서 경각심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8-04-18
  • 산림청, 석포 인근 산림피해지 복원을 위한 정밀조사 추진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경북 봉화군 석포면 인근 소나무림 집단 고사지의 원인과 오염기여도 분석을 위해 정밀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석포지역에서는 수년 전부터 소나무림의 집단 고사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밝혀진 피해규모만 약 87ha이다. 피해면적이 점차 확대되고 있지만 정확한 피해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환경단체 등에서는 산림 주변의 제련소에서 유래한 오염물질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으나, 과거 발생한 산불과 지역 특성상 자연 상태에서 중금속 농도가 높아 오염물질이 직접적 원인으로 보기 어렵다는 반대 의견도 제기됐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과거 조사내용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하고 토양, 대기순환, 식물생리·생태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을 꾸려 석포면 산림피해의 직접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복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이번 조사의 투명성·전문성 등을 높이기 위해 계획 수립 단계부터 조사 진행까지 전 과정에 걸쳐 자체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치고, 환경부가 주관하는 ‘안동댐 상류지역 정책협의회’에 보고해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이상익 산림환경보호과장은 “석포 산림피해지의 원인과 오염기여도를 정확히 분석해 체계적인 복원·관리모델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다만 석포 피해지의 경우 산림오염에 한정된 것이 아니어서 환경 전반에 대한 정밀한 조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환경부에 대기환경 오염원 자료를 요청하는 등 관계부처와 협조하여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8-04-16

산림산업 검색결과

  • 산사태 피해 원인조사와 응급복구에 즉시 착수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9일 장마가 소강상태로 접어들면서 산사태 피해지에 조사단을 파견하여 원인조사를 실시하고, 헬기, 드론, 중장비 등을 긴급 동원하여 응급복구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산사태 원인조사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충남지역을 우선적으로 실시하며, 드론과 위치확인시스템(GPS) 장비를 이용해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지형, 지질, 지반 특성 등을 정밀조사하여 원인을 분석하게 된다.    산사태 원인조사단은 산림, 토목, 지질 등 각 분야 전문가 89명으로 구성되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소요 예산을 산출하고 항구복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산림청은 이번 수해 피해지 응급복구를 위한 자재 운반, 이재민 구조와 구호 물품 지원 등을 위해 소속기관,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헬기 10대, 드론 54대, 중장비 959대 등 가용자원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수해복구에 헬기 등 장비 지원이 필요한 지자체는 산림청 산사태중앙사고수습본부(042-481-4119)로 연락하면 신속히 지원받을 수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산사태중앙사고수습본부장)은 “산사태 피해 발생 시 산사태 원인조사단을 즉각 투입해 원인조사와 복구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라며,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산림 헬기를 비롯한 가용 장비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7-20
  • 서삼석 의원, “ 소실산지 긴급복구법 대표발의 ”
     산불로 소실된 산지를 긴급히 벌채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 개정이 추진된다. 훼손 산지를 벌채 등의 복구 작업 없이 방치할 경우 태풍 등 각종 자연재해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더욱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은 1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최근 산불은 급속히 확대되어 2022년 한 해 동안 발생한 피해가 과거 10년간을 모두 합친것보다 2배 이상 크다. 산림청 제출자료에 따르면 2022년 산불 피해면적은 2만 4,773ha로 여의도 면적 290ha의 85배에 달한다. 이는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지난 10년간의 1만 872ha보다 약 2.3배 많은 피해규모이다. 산불 발생 빈도도 폭증해서 2022년 740건은 과거 10년간 연평균 산불 발생 504건보다 200건 이상 늘어난 수치이다.  산사태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실 산지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지만 현재 복구된 것은 전체 훼손 산지 2만4,773ha 중 12%인 2,770ha에 불과하다. 지난 2월에 발생한 영덕 산불로 소실된 산지는 10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방치된 상태이다.     산림 복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는 현행법상 벌채를 진행하려면 국가 및 지자체장이 산림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데 등록된 산주의 연락처가 실제와 달라 연락조차 쉽지 않은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지난 3월에도 산림청과 강원도는 강릉 산불에 대응해서 긴급벌채 지역을 선정했지만 산주 537명 중 124명에 대해서는 9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동의를 받지 못한 상태이다.  이에 개정안은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가 기간통신사업자에게 산주의 연락처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2차 재해를 막기 위한 긴급 복구가 필요할 때에는 동의 없이도 사업을 실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서삼석 의원은 “산불이 갈수록 대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봄철에 날씨가 건조해져 더욱 발생 위험을 가중시킬 수 있다”라며“산사태 등 자연재해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신속한 산림 복구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개정안을 제안하게 되었다.”라고 법률안 발의 배경에 대해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서삼석 의원은「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개정안 외에도 3건의 법률안을 함께 대표발의했다.「동물보호법」은 소비자의 새로운 요구에 부응하여 동물복지축산농장 확대를 위해 상담·자문, 마케팅 등의 지원 규정을 신설하려는 것이며「한국마사회법」은 경주마에 대한 개체식별시스템을 구축해 경주마 오 출전을 사전에 예방하려는 취지이다. 「농어촌 전기공급 촉진법」은 법 적용 대상을 기존의 농어업을 영위하는 촌락에서 농어촌 정주 촌락으로 확대해서 농어촌 전기공급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 산림행정
    2023-01-11
  • 강릉 옥계 산불피해 영림단에 온정의 손길 이어져
    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 소속 영림단(4개 영림단, 36명)은 2022.3.2일부터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 산599-1 국유림(34.1ha)에 나무심기를 위한 준비작업인 “조림예정지 정리사업”을 추진 중이었다.  2022.3.5일 강릉시 옥계면에 발생한 산불로 인해 사업지가 전소되고 사업을 위해 현장에 있던 기계톱 10대 등이 소실되어 시가 13,650천원의 피해를 입었다.    ○ 피해규모 : 기계톱 10대, 예불기 6대, 안전모 13개, 현황판 8개 등 산불 발생으로 인해  기계톱 등이 소실되어 현장에 일하는 작업자인 영림단에게 장비가 없이 사업을 실시할 수 없는 현실에 직면하였다.  이러한 기계톱 등 작업자들에게 필요한 장비가 산불로 소실된 소식을 듣고 피해 영림단에게 도움이 되고자 임업기계장비의 전문업체로부터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 기계톱(스틸261, 10대) : 유라통상주식회사(YURAH Corporation)    ○ 예불기(6대) : 근창   ○ 안전모(13) : ㈜경진이레 산불피해 영림단 대상 기증식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 후 기계톱 등 영림단을 지원하는 각 계가 모여 격려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 기증식 : 2022. 4. 4.(월) 16시, 강릉임업기계훈련원 대강당   ○ 참  석 : 강릉국유림관리소 소속 영림단 35명 영림단 대표(강형민)은 “기계톱 등의 소실로 사업추진이 막막하였는데, 이렇게 지원받을 기회가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며, 새롭게 일어날 용기를 얻게 되어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2-04-01
  • 북부지방산림청, ‘산불방지 결의 다짐 대회’ 개최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산불이 연중화·대형화되는 추세로 유동적인 산불변화 추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10일 공무원과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부지방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산불방지 결의 다짐 대회’를 개최하였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극심한 가뭄, 건조한 날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발생이 사시사철로 확대되고, 도시지역·야간 산불로 피해규모도 대형화되는 등재해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어 선제적인 산불예방 활동 강화 및 산불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하여 이번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산불로부터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맡은 바 임무를 다하고자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대표가 결의문을 낭독하였으며,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운영 관련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산불진화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산림자원을 지킬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2-01-10
  • 동부지방산림청, 2021년 산불방지대책본부 본격 가동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은 2021년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을 맞아 2월 1일 현판식을 갖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방산림청과 소속 7개 국유림관리소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은 산불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유지하면서 운영되고, 특히 산림드론, 스마트산불단말기, 스마트헬멧 등 첨단 ICT 기술이 접목된 K-산불방지대책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유기적인 초동대응으로 산불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산불재난특수진화대 121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33명 등 산불방지 인력(756명)을 활용하여 산림연접지 논밭두렁과 쓰레기 불법 소각과 무단입산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최재성 동부지방산림청장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유관기관과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산불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동대응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 전하며 “지역주민들께서도 산불예방에 대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은 74건, 220.48ha로 최근 10년 평균 71건, 553ha 대비 피해규모가 감소하였으며, 지난해 동부지방산림청 관내 10개 시군에서 발생한 산불은 19건, 140.92ha로 최근 10년 평균 26건, 484ha 대비 피해규모가 감소하였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1-02-01
  • 동부지방산림청, 드론활용 태풍 산림피해조사 기간 단축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이상익)은 태풍 ‘하이선’으로 발생한 산사태 피해지 중 대면적 산림피해지에 대해서는 신속・정확하고 안전한 조사를 위해 산림무인기(드론)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접근이 쉬운 소규모 피해지는 피해 여부와 규모를 확인하기 쉽지만, 접근이 어렵거나 대규모 산사태 피해지의 경우 산림의 피해 확인과 피해규모 등 현장 조사에 많은 인력과 시간이 필요해지는데 이 경우 드론을 활용하여 GIS정보를 포함한 항공사진을 촬영하고 정사영상을 제작하면 접근이 어렵거나 피해조사량이 많은 지역도 피해 면적 등 재해 현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숲가꾸기와 목재생산 등 산림경영을 위해 개설한 임도가 훼손되어 차량 통행이 불가능할 때도 드론은 제 역할을 톡톡히 한다. 예전에는 통행이 어려우면 먼거리라도 어쩔 수 없이 돌아가야 했지만, 지금은 드론 사진 촬영과 정사영상 제작으로 현장조사의 공간적 제약을 해소하고 시간 단축은 물론 정확하고 정밀한 조사가 가능해졌다. 산사태대응 담당자는 “최근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이 연이어 강원도에 큰 피해를 입혀서 조속한 복구 추진을 위해 신속한 산림피해 조사가 필요한 상황인데, 드론을 활용함으로써 인력으로 산림피해 조사가 어렵거나 조사할 사항이 많아 시간이 지체되는 대규모 피해지에 대해서도 정확하면서도 신속한 피해 규모를 산출이 가능해졌다.”라고 하였다. 이상익 동부지방산림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표적인 기술 중 하나로 주목받는 드론을 산림분야에서도 각종 사업에 접목하여 업무효율을 높이고 스마트산림기술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0-09-11
  • 울산 산불 진화 완료… 피해 현장 조사에 ‘드론’ 띄운다
    드론으로 촬영한 야간산불 사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3월 23일(월)부터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돕고, 산사태 등 2차 피해 방지용 기본 도면을 구축하기 위해 다중분광센서*(멀티스펙트럼), 항공라이다센서**(3D 레이저스캐너) 등을 장착한 드론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 다중분광센서 : 식생의 활력도를 통해 산불피해규모를 분석할 수 있도록 컬러 외에도 근적외선(Near-Infrared), 적색경계밴드(Red-edge)가 포함된 센서로 인공위성에 주로 탑재, 드론에 탑재할 경우 공간해상도가 약 10배 정밀함.     ** 항공라이다센서 : 2차 피해방지를 위한 토사유출이나 산사태 위험도 분석에 활용할 수 있도록 산림지역을 3차원으로 입체 스캐닝하는 센서로 지형은 물론 나무의 형태까지 초정밀 입체 형상 구현 가능  산불 상황도 작성시 분석자료 활용   이번 산불은 3월 19일(목) 13시 51분경 울산 울주군 웅촌면에서 발생하여 (최대풍속 20m/s의) 강한 바람을 타고 축구장 약 200개 면적(약 200ha)를 태운 후 다음날 20일(금) 11시경 진화되었다. 투입된 진화자원은 헬기 31대, 인력 1,942명, 지상 장비 112대 등으로 울산시 임차헬기가 추락하여 부기장 1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도 있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방재연구과는 이번 산불 피해지역의 식생 활력도를 파악할 수 있는 다중분광센서로 피해지역을 촬영하고 정확한 피해규모를 분석하여 산림복원 계획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3차원 지형분석이 가능한 항공라이다센서를 통해 우기에 산사태 가능성이 큰 응급복구대상지를 선별 분석하여 그 결과를 해당 지자체 및 산불유관 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열화상 촬영을 통한 화선 및 잔불 매핑 결과   산림방재연구과 우충식 박사는 “드론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산불소화탄 투하, 소화약제 분사 등 산불진화의 ‘골든타임’ 확보할 새로운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며 “첨단 ICT 기술을 적재적소에 활용하여 진화자원 배치 및 운영 등 산불대응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과 진화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 산불 현장에서 열화상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을 활용하여 화선(火線)의 위치와 방향을 탐지하여 현장대책본부에 제공하고, 잔불의 위치를 분석하여 뒷불(재발화)이 발생하지 않도록  진화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울산 울주군 웅촌면 산불확산 예측 결과     다중분광센서의 산불피해규모 분석       항공라이다의 산림지역 스캐닝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3-24
  • 올여름 집중호우 대비 ‘산사태 예측·분석센터’ 운영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정부혁신 사업인 ‘대국민 안전’ 연구의 일환으로 올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15일부터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15.~10.15.)’ 동안 ‘산사태 예측․분석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의 여름철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해 기온은 평년에 비해 다소 높은 경향을 보이며, 강수량은 비슷하나 지역적 편차가 크고 국지성 게릴라 집중호우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가 발현하고 있으며, 일본·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곳곳에 돌발성 폭우, 태풍 등으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3년간 우리나라의 연평균 강수량은 평년 대비 약 80% 수준으로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연평균 강수량이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2017년 청주, 천안 일대의 집중호우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해서 2명의 인명피해가 있었다. 2011년 우면산 산사태와 같은 대규모의 산사태 피해는 언제, 어디서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사태예측·분석센터는 전국의 현재 강우량 및 1시간 예측 강우량을 분석하여 산사태 발생 예측정보를 제공하고 대규모 산사태지 및 인명피해가 발생한 경우 산사태 발생원인 및 피해규모 현장조사의 자문 역할도 수행한다. 강우량 분석을 통하여 토양함수지수(토양에 함유된 물의 상대적인 양)를 산정하여 권역별 기준치의 80%에 도달하면 산사태주의보를 발령하고, 100%에 도달하면 산사태경보 예측정보를 산림청을 통해 각 지방자치단체로 전파한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산사태 예측정보와 지역상황 판단회의를 거쳐 산사태주의보 및 경보를 실제로 발령하게 된다. 또한, IoT(사물인터넷)기술 기반의 산사태 무인원격 감시시스템을 2015년부터 총 4개소(땅밀림 위험지역 2개소 포함)에 시범구축하여, 대형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보다 정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산림청에서 구축한 땅밀림 무인원격감시시스템(25개소)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향후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유지관리 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산림방재연구과 이창우 박사는 “최근 산사태는 국지성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해 시기별·지역별로 집중되는 경향성이 있으며, 또한 최근 빈번한 지진 발생으로 인해 지진에 의한 산사태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나아가 “과학적 산사태 위험 예보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9-05-16
  • 여름철 산사태! 과학적으로 예측하고 대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여름철 발생하는 산사태로부터 국민안전을 강화하기 위해「산사태 예측․분석센터」를 운영해 과학적인 예방 및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산사태 예측·분석 센터」는 15일(월) 현판식을 갖고 여름철 산사태조심기간(5.15.~10.15.)동안 산사태재해방지를 위한 종합지원체제에 돌입한다. 「산사태 예측·분석 센터」는 산사태 발생 예측정보를 제공하여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고 인명피해 및 규모가 큰 산사태가 발생할 경우 현장에서 산사태 원인, 피해규모 조사 등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지역 토양에 함유된 물의 상대적인 양(토양함수지수)을 분석하여 각 기준치의 80%에 도달하면 ‘산사태 주의보’, 100%에 도달하면 ‘산사태 경보’ 예측치를 산림청에 전달한다. 산림청은 이를 각 지자체로 전파하고 지방자치단체는 산사태 예측정보와 지역상황 판단회의를 거쳐 산사태 주의보 및 경보를 발령한다. 또한, 드론을 활용하여 대규모 산사태 피해지역 원인조사를 실시하는 현장지원단을 운영하여 피해지 탐지 및 피해상황정보를 분석·공유하는 등 대응책 마련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특히, 산사태 예측 정보는 기상청의 초단기실황 및 1km격자 단위의 예측정보를 이용함으로써 정확성을 높였다. 아울러 IoT(사물인터넷)기반의 산사태 무인원격 감시시스템을 2015년 서울, 포항 2개소에 이어 2016년 용인, 하동 2개소를 추가함으로써 대형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도심생활권을 대상으로 본격 모니터링에 들어간다. 우리나라는 매년 여름철 집중호우로 여의도 면적의 약 1.5배에 해당하는 400ha 면적에 걸쳐 산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산사태 발생 면적은 1980년대 연간 약 200ha에서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2000년대 이후에는 약 500ha로 약 2.5배 증가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방재연구과 이창우 박사는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의 지표인 엘리뇨·라니냐의 경우 올해 여름철에 중립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이상가뭄 및 폭우가 지속되고 있어 우리나라도 국지적 집중호우에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과학적 예측을 통해 산사태 예보의 정확도를 높여 산사태로 인한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7-05-16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여름철 불청객 ‘산사태’ 첨단 과학으로 예측하고 대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산사태의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산사태 예측․분석센터’를 설치하고 무인감시 센서, 무인 항공기(드론) 등을 활용한 과학적인 예방 및 대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산사태 예측․분석센터는 산사태 발생 예측정보 제공은 물론, 피해규모가 크거나 인명피해를 유발한 산사태가 발생했을 때 그 현장에서 산사태 원인ㆍ피해규모 조사 및 자문을 하게 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사태 예보를 위해 토양함수지수(토양에 함유된 물의 상대적인 양)를 분석하여 기준치 모두 80%에 도달하면 산사태 주의보 예측치를, 100%에 도달하면 산사태 경보 예측치를 산림청에 전달하고, 산림청은 이를 각 지자체로 전파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상청의 초단기실황 및 예측정보(1㎞격자 단위)를 이용하여 보다 정확한 산사태 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 IoT) 기반의 산사태 무인원격 감시시스템을 작년(2개소, 서울과 포항)에 이어 용인과 하동에 추가로 설치한다. 또한, 무인항공기를 활용하여 산사태 대규모 집중피해지역 원인조사를 실시하는 등 현장지원단을 운영하면서 피해지 탐지, 피해상황정보의 분석ㆍ공유 등 대응책 마련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지난해부터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산불, 산사태, 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재해 방지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 등과 본격적인 시범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 석회광산 지반침하지역에서 침하 위치, 규모, 지형 형태 등 현황분석을 실시하여 산사태 예방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였다. 우리나라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해마다 여의도 면적의 약 1.5배에 해당하는 400헥타르(ha) 면적에 산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방재연구과 이창우 박사는 기상청 자료를 인용하여 “현재 전 세계적으로 엘니뇨로 인한 가뭄과 홍수 등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것이 라니냐로 이어져 강우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산사태의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과학적 예측을 통해 산사태 예보 정확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16일(월) 현판식을 가진 산사태 예측ㆍ분석센터는 여름철 산사태조심기간(5. 15. ~ 10. 15.) 동안 운영되는데, 산사태 재해 방지를 위한 종합지원체제에 본격돌입하게 된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6-05-18

산림환경 검색결과

  •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재불... 7시간 54분만에 진화완료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월 17일 00시 01분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849-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7시간 54분만에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4대와 산불진화대원 156명(산불진화대·산림공무원 82, 소방 54, 경찰10, 기타 10)을 긴급 투입하여 07시 55분경 산불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야간에 산불진화대원을 신속히 투입하여 방화선을 구축하여 산불이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으며, 정확한 피해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고락삼 과장은 “잔불정리 및 뒷불감시를 철저히 하여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며, 입산자들께서는 화기물을 소지하고 입산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2-17
  • 산불재난특수진화대 구성·운영에 관한 법적 근거 마련
    2020_04_25_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일원 산불 재난특수진화대원 산불진화_02_안동시 풍천면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하여 연중화·대형화되고 있는 산불재난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하여 산불재난특수진화대의 구성·운영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다.    * 산림보호법 시행령 제29조의 2 (산불재난특수진화대 구성.운영) 신설. 그동안 산불 예방 및 진화를 위하여 2003년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운영하였으며, 산불재난에 체계적인 대응 및 산불 진화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2018년부터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산불재난특수진화대의 ’19년 강원 동해안 산불 및 ’20년 울주, 안동, 고성 산불 진화에서의 역할과 활약에도 불구하고 이들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어 산불재난 전문성 축적에 어려움이 있었다. 산불재난특수진화대는 산림재해일자리 사업으로 단기 계약직(10개월) 으로 운영되어 50세 이상 고용 비율이 높고, 매년 인력 교체로 전문성이 낮아 안전사고 위험성과 전문적인 산불 진화 기술 숙련이 불가능하였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전문적인 재난 대응 인력 운영체계를 마련하여 야간이나 대형 산불의 신속한 대응을 통해 산불 확산을 방지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산림보호법 시행령 개정을 통하여 산불재난특수진화대의 구성·운영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다. 2020_04_25_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일원 산불 재난특수진화대원 산불진화_01_안동시 풍천면   산불재난특수진화대는 조별 12명 내외로 구성하며 대형 산불로 확산할 우려가 있는 산불 진화,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지역에서의 산불 진화, 관할 지역 외의 지역에서의 산불 진화와 산불 예방 활동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산림청에서는 기존 330명에서 금년은 인원을 435명으로 확대하고, 그중 160명을 공무직화하여 젊은 인력을 채용(평균연령 38세)하여 체력과 전문성을 갖춘 정예요원화하여 산불진화에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되었다. 올해 5월 고성산불 발생 시 정예화된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이   야간에 접근이 어려운 험준한 산악지역 등 불머리에 집중 투입되어 산불진화헬기가 투입되기 이전까지 산불을 60% 진화한 결과, ‘19년 고성산불과 대비했을 때 피해규모를 1/10로 최소화*하는 성과를 얻은바 있다.     * 산림피해규모 : (‘19년 고성·속초 산불) 1,267ha, (’20년 고성산불) 123ha 산림청 고락삼 산불방지과장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구성·운영에 관한 법적 근거 마련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발생의 연중화와 대형화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산불 대응 태세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밝히고 “상시 출동태세 유지로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진화로 국민 안전을 확보하고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2020_04_25_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일원 공중진화대원 산불진화_01_안동시 풍천면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0-08-19
  • 추위 잊은 포항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포항시가 지역실정에 맞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수립과 2개월 이상 추진해 온 방제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최근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본격적인 방제사업에 착수했다. 시는 피해극심지역인 흥해읍을 비롯해 소나무가 생육하고 있는 관내 전지역에 대해 3월말까지 피해고사목 완전제거를 목표로 관내․외 산림조합,산림사업법인 등 23개 업체, 연인원 32,000여명의 방제인력을 투입해 재선충병 피해고사목 118,000본과 산림내 방치된 고사목 27,000본을 전량 벌채 후 수집과 훈증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재선충병 방제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피해목 제거 위주의 사후방제를 조기발견․확산저지 등 선제적 대응체계로 전면 전환하기로 하고, 문화재, 보호수, 마을숲 등 중요지역의 소나무 83ha 45,000본에 대한 사전예방 나무주사를 실시한다. 또한 피해선단지 10개소 13ha대해서는 모두베기 후 편백, 상수리나무, 백합나무, 산수유 등 우량수종으로 갱신조림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산림을 소유하고 있는 산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은 연인원 32,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노동집약형 사업으로 지역의 농한기 여유인력을 고용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대식 산림녹지과장은 “최근 방제성과가 타지역에 비해 우수하게 나타난 것은 소나무재선충병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2014년도부터 소나무재선충병방제T/F팀을 발빠르게 구성하고 전담인력을 배치해 지역상황에 맞는 치밀한 대책과 GPS를 이용한 IT전수조사 등 과학적인 예찰 및 페로몬트랩도입 등 선제적 방제방법을 도입해 꾸준히 방제사업을 추진한 효과”라고 말했다. 또한 “그 동안 훈증위주의 방제가 수집, 파쇄 위주 방제보다 방제효과가 낮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에 따라 방제전략도 적극 수정해 선단지 지역 단목발생지역에 대한 모두베기를 적극 실시하고 그 주변지역에 대한 예방나무주사를 확대 실시해 피해규모를 50% 이상 대폭 감소시키는 등 포항을 재선충병 피해극심지역에서 방제모범 지역으로 전환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부터 방제가 부실한 시공업체에 대해 부실방제 책임을 묻는 책임방제제와 산림녹지과 전직원을 현장책임자로 임명해 방제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으며, 지난해 12월 산림청소속 임업진흥원이 실시한 소나무재선충병 재발생률 조사결과 피해고사목 재발생률이 28%로 나타났다.  
    • 산림환경
    • 산불.해충
    2016-01-15
  • 산사태에 의한 토석류 재해위험지도 기틀 마련
     우리나라 국토의 64%를 차지하는 산지는 매년 이맘때면 찾아오는 장마, 집중호우, 태풍 때문에 발생하는 산지토사재해(산사태, 토석류 등)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토석류(土石流 : Debris flow)는 산사태로 생긴 토사와 계류바닥에 쌓인 흙, 돌, 바위가 물과 함께 20~40km/hr의 속도로 계류를 통해 흘러내려 주택, 농지를 덮침으로써 일어나는 재해로 우리나라 산지계곡에서 발생하는 재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02년 태풍 ‘루사’, 2003년 태풍 ‘매미’로 인해 산불로 지상부가 소실된 동해안 일대에서 4,035ha의 산사태가 발생하여 생성된 토석류로 복구액 약 3,520억원, 4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또한 2006년에는 지금껏 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적이 없는 설악산 일대를 포함한 인제지역에서도 1,597ha의 산사태 발생으로 인한 토석류로 약 2,750억원의 복구비와 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  금년 장마철 집중호우로 예년보다 많은 산사태가 발생하였으며,  장마로 인해 산지 흙이 많은 물을 머금고 있는 상태로 적은 비에도 산사태가 발생하여 토석류로 발전할 가능성 높다. 또한 산악지에는 집중호우의 가능성이 높고, 올해에는 집중호우가 잦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장기예보도 있어 토석류에 대한 경계와 대비가 더욱 요구된다.  이러한 토석류로 인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 경감을 위해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방재연구과에서는 기존 토석류 피해지 항공사진 분석과 퇴적모델을 적용하여 피해규모를 예측할 수 있는 기법을 개발하였다. 적용된 토석류 퇴적모델은 Random Walk Model(RWM)로 토석류가 하류로 내려올 때 경사가 급한 곳으로 진행한다는 가정 하에 이동방향 및 퇴적위치를 결정한다.  본 모델은 1회에 흘려내리는 토사량(1회 유송량), 토석류 이동시 유체의 직진성(관성가중치), 토석류가 퇴적하는 경사도(정지조건) 등 3개의 매개변수를 활용하여 토석류의 이동 및 피해범위를 예측한다. Visual Basic과 ArcObject 등 프로그램언어를 이용하여 RWM을 구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하였으며, 각 파라미터에 대한 민감도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관성가중치가 증가할수록 피해지 면적이 확대하고, 정지조건이 완만할수록 퇴적지역이 하류지역까지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토석류가 집중적으로 많이 발생한 지역인 인제군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를 인제군의 다른 토석류 발생지 4개소에 적용해 본 결과 퇴적면적에 있어 56%의 일치율을 보였다. 또한 당시 피해가 없었던 거주밀집지역을 대상으로 1:5,000 지형도에 적용하여 토석류의 위험성을 분석하여 위험지도를 시범제작하였다.  기존 산사태위험지도는 붕괴위험도가 높은 곳의 위치정보만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붕괴된 토석 및 유목 등이 하류로 유동․퇴적하는 범위를 예측하기 위하여 산사태 위험지도를 기반으로 토석류 재해위험지도를 새로이 개발하였다.  토석류 재해위험지도를 활용하면 피해위험구역 내 주민들에게 재해예방교육으로 재해시 안전한 장소로의 대피뿐만 아니라 토사재해예방 차원에서도 사전에 사방댐과 같은 구조물의 규모 및 설치장소 결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위험구역 내 개발제한, 이주권고 등의 기초자료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고 주택과 농경지 등 재산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산림환경
    • 산불.해충
    2009-08-03

오피니언 검색결과

  • [기고] 경북 동해안지역의 산불 진화능력 강화, 울진산림항공관리소 초대형헬기 배치
    다시 산불조심기간이 시작되었다.  금년 봄, 그 긴박했던 산불진화상황의 기억이 되살아 난다.  3월과 5월 두 차례의 산불은 지속기간과 피해규모에 있어 유래를 찾아볼 수 없었으며 그 피해는 우리 울진군에게는 치명적이었다고 본다. 원자력 발전소와 LNG기지 그리고 금강송을 지켰다고 자위해 보기도 한다.  하지만 추억 서린 생활 터전과 소중한 송이산을 잃어버린 산주의 낙담을 무엇으로 위로해 줄 수 있을까 숙고해 보아도 마땅한 답을 구하기 어렵다. 그래서 산불은 사전 예방은 물론 피해 규모를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본다.  이점에 있어서 강력한 산불진화 수단이 준비된 것은 매우 다행한 일이다. 산불진화에 있어 진화헬기가 가장 현대적인 진화수단이며 강력한 진화방법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울진산림항공관리소에 초대형헬기 1대를 추가로 배치하였다. 아울러 조종사, 정비사 등 헬기 운용요원과 운용 기자재를 확보하여 즉시 실제 상황에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를 완료하였다.  이번에 배치된 초대형 헬기는 미국 에릭슨사의 S-64(일명 에어크레인) 기종으로 물 적재량은 8,000리터로 대형인 KA-32(까모프) 헬기의 약 3배이지만 그 진화효율은 더욱 월등하다.  소량으로 여러 번 물을 투하 하는 것 보다는 한 번에 대량으로 투하하는 것이 훨씬 진화효율이 높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 기종은 이미 산림항공본부가 이미 6대를 운용하고 있고 11월중 1대가 추가 도입될 예정인 바 그 진화능력은 산불진화현장에서 이미 검증되었다. 그리고 이번 가을에는 울진군에서도 자체적으로 헬기를 임차하여 산불예방과 진화에 투입함으로써 초동진화는 물론 주불진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창밖으로 형형색색으로 물들어 가는 7번 국도변의 단풍이 보인다.  자연은 우리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에서 빌린 것이라 한다. 우리의 쉼터, 삶터, 일터인 소중한 자연을 더 풍요롭게 가꾸어야 한다. 적어도 망가진 상태로 돌려주어서는 안되겠다.  가을이다. 산불예방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서로서로 경각심을 주는 우리들이 되기를 당부드리고 싶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2-12-15
  • (기고) 대형화되는 산불재난에 선제적인 적극행정 구현
    서울산림항공관리소 소장 장용익   최근 오랜 가뭄과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지구촌에선 대형산불로 귀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는 물론 산림생태계에 많은 손실이 발생하였다. 올해 우리나라도 낮은 강수량과 건조한 기상조건 및 20대 대선, 재보궐 선거로 인한 국민관심 분산 등으로 9월까지 632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10년 평균인 481건보다 30% 이상 증가하였다.  또한 경북 영덕산불을 시작으로 울진·삼척, 강릉·동해, 경남 밀양 등 100ha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대형산불이 11건이나 발생하였으며, 울진·삼척 산불은 산림청에서 1986년 산불을 기록한 이래 가장 오래 지속(213시간)되고 역대 두 번째 피해규모(20,923ha)의 산불로 기록되었다. 대형화되는 산불진화를 위해 산림청 진화헬기를 주력으로 지자체에서 운용되는 민간 임차헬기, 군 항공부대의 지원헬기, 소방헬기 등 헬기 운용기관과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산불공중 진화체계를 구축하여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산림청 진화헬기와 일부(민간 임차, 군, 소방 등) 지원헬기는 동체 아랫부분에 물탱크를 장착하고 스노클을 이용하여 급수하는 반면, 대부분 민간 임차헬기와 군 지원헬기는 헬기의 화물운반용 고리에 밤비버킷이라는 물주머니를 매달고 산불현장에서 운용되고 있다. 밤비버킷은 헬기의 화물운반용 고리에 연결되며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하고 물투하시 비교적 비산화 위험이 낮으며 펌프 방식보다 담수시간이 빠른 장점과 더불어 물탱크가 없는 지원헬기의 필수 장비로 밤비버킷 결함여부가 헬기 가동률과 직결되는 만큼 중요한 장비이다. 산림청에서는 대형산불 발생시 공중 진화자원 확보를 위해 밤비버킷 100여개를 군 항공부대를 비롯하여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에 배부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헬기 엔진의 힘에 따라 적절한 담수용량의 모델〔BB1518(680L), BB2732(1200L), BB3542(1600L), BB5566(2500L), HL5000(5000L) 등〕을 운용하고 있다.  서울산림항공관리소는 국내 유일의 밤비버킷 수리정비 시설을 가지고 있는 기관으로 운용중 고장이나 결함이 발생하면 무상으로 수리정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운용기관에서 고장이나 결함으로 사용이 어려운 밤비버킷은 수리정비 시설에 정비를 의뢰하면 점검하고 결함부품 교체 및 누수부위 덧대기 등 보수작업과 성능검사를 통해 운용기관에 배부해주고 있다. 잦은 산불출동으로 밤비버킷 사용 빈도수가 늘어남에 따라 매년 정비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 봄철 대형산불이 11건이나 발생한 올해는 119개의 고장나고 결함이 발행한 밤비버킷을 수리하여 평균 32개(최근 5년) 수리정비 실적의 3배가 넘는 밤비버킷을 수리정비하기도 하였다. 특히 군 항공부대 헬기가 집중 투입된 울진, 밀양 대형산불에서는 ‘산불현장 밤비버킷 수리정비 이동팀’을 운영하여 산불진화중에 고장이나 결함이 생긴 밤비버킷 47개를 현장에서 바로 수리정비하여 헬기 가동률을 높여 산불진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서울산림항공관리소는 밤비버킷 운용기관에 맞는 선제적 수리정비 서비스 제공을 위해 헬기 운용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밤비버킷 경정비 수리와 밤비버킷 관리실태 조사 및 애로사항 청취 등 유관기관과 소통을 하고 있다. 또한, 밤비버킷 수리정비품질 향상을 위해 제작사(Canada SEI Industries LTD)의 기술교관(Technical service specialist)을 국내로 초빙하여 교관의 풍부한 정비기술과 노하우를 전수받는 등 밤비버킷 국내 전문인력 양성과 정비 기술력 강화로 수리정비의 전문성도 발전시키고 있다. 서울산림항공관리소는 대형화되는 산불대응력 강화를 위해 국내 유일의 밤비버킷 수리정비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며,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산림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2-12-07
  • 『장마, 예고편 없는 '산사태'는 없다』
    지난 2000년 동해안 산불과 2002년 태풍 `루사', 2003년 태풍 `매미' 피해와 지난 28일 중국 남부 구이저우의 한 마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100여명이 매몰된 것을 보았듯이 산림재해가 얼마나 무서운지 우리는 몸소 체험하였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산사태도 매년 크게 증가 추세다. 산사태 피해규모는 1980년대 연평균 230ha에 불과했지만 1990년대 350ha, 2000년대 980ha로 증가세가 뚜렷하다.   이에 따른 피해도 크게 늘어 태풍 ‘루사’ 때 35명이 사망 또는 실종되고, 3,000억 원 가량의 산림재해 복구비가 소요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1976년부터 2009년까지의 전국 60개 관측소의 강우자료를 토대로 연평균 산사태 발생면적과 평년 봄철 강우량을 비교한 결과 올해에는 여름철 산사태 위험이 어느 해 보다 높다는 연구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봄철 강우량이 예년보다 많을 경우 산사태 발생 면적이 예년보다 50% 확률빈도로 많았고, 그 반대일 경우는 82% 확률 빈도로 적었다."라고 덧붙였다.   올해는 특히 봄철(2∼5월) 강우량이 410㎜로 1976년 이래 두 번째로 많았고, 여름 예상 강우량도 예년을 웃돌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최근 같은 시·군에서 같은 날 측정하는 강우량이 구역에 따라 4배 이상 차이가 나는 등 국지적 집중호우가 늘면서 이로 인한 산사태가 크게 증가하는 실정이다. 더구나 우리나라 산지는 경사가 급하고 대부분 화강암질풍화토(일명 마사토) 지대가 많아 집중 호우 때 산사태가 발생하기 쉬운 지형적 여건을 갖고 있으며, 특히 산불로 지표부분이 노출된 지역에서는 토사유출로 인한 산사태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    산사태 피해시 다음과 같은 사전징후가 포착되는데, 첫째, 경사면에서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이 샘솟거나 평소 잘 나오던 샘물이나 지하수가 갑자기 멈출 때는 산사태 위험이 있다. 평소 잘 나오던 샘물이나 지하수가 갑자기 멈추면 산 위의 지하수가 통과하는 토양층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 둘째, 갑자기 산허리 일부에 금이 가거나 내려앉을 때, 셋째, 바람이 없는데도 나무가 흔들리거나 넘어지는 때, 넷째, 산울림이나 땅 울림이 들릴 때 산사태가 발생할 조짐이거나 산사태가 이미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어 즉시 대피하고 행정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행정기관으로서는 산사태 대비책으로 산사태 위험지 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어느 지역이 위험한 지, 언제 산사태 예보를 발령해야 하는지를 확인한 뒤 해당지역의 주민들이 미리 대처할 수 있도록 조치하여야 할 것이다.    산림청에서는 5월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산림재해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우기 이전까지 수해복구지, 산사태위험지구, 사방·임도 시설지, 산림전용·토석채취지, 송전철탑 시설부지 및 진입로 등을 일제 점검을 사전에 실시하고 재해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예고편 없는 산사태는 없다. 자연재해가 불가항력적인 측면이 적지 않지만 사전에 대비하는 것만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평소에는 다정하고 친근하던 산이 갑자기 무서운 자연재해로 다가오는 만큼 평소에 산사태에 미리 미리 대비해야겠다. 삼척국유림관리소 정병걸소장 프로필 1. 성    명 : 정 병 걸(鄭秉杰) 2. 생년월일 : 59. 01. 15.(52세) 3. 주    소 : 강원도 삼척시 성북동 52-13 4. 학    력 : 강릉농업고등학교 졸업(1977.02) 5. 가    족 : 부인과 1남 1녀 6. 관리소 운영방향 :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산림강국을 구현하기 위한 가치있는 산림자원의 육성,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촉진, 산림생태계의 효율적 보전사업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 할 것이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국유림경영이 되도록 유관기관과도 적극적인 협력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7. 포    상    - 재해대책유공(’07 대통령)    - 모범공무원(’02 국무총리)    - 재해대책유공(’05 행정자치부 장관) 8. 주요경력    - 1977. 05. 01.       산림청 동부영림서 삼척관리소    - 1984. 11. 15.       산림청 동부영림서 정선관리소    - 1993. 09. 01.       산림청 임업연수원    - 1999. 01. 01.       산림청 중부지방산림관리청    - 2007. 09. 01.       산림청 산림이용본부 목재이용팀(임업사무관 승진)    - 2009. 01. 06.       산림청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장    - 2010. 01. 01.       산림청 동부지방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장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10-07-07

포토뉴스 검색결과

  • 산사태 피해 원인조사와 응급복구에 즉시 착수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9일 장마가 소강상태로 접어들면서 산사태 피해지에 조사단을 파견하여 원인조사를 실시하고, 헬기, 드론, 중장비 등을 긴급 동원하여 응급복구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산사태 원인조사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충남지역을 우선적으로 실시하며, 드론과 위치확인시스템(GPS) 장비를 이용해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지형, 지질, 지반 특성 등을 정밀조사하여 원인을 분석하게 된다.    산사태 원인조사단은 산림, 토목, 지질 등 각 분야 전문가 89명으로 구성되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소요 예산을 산출하고 항구복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산림청은 이번 수해 피해지 응급복구를 위한 자재 운반, 이재민 구조와 구호 물품 지원 등을 위해 소속기관,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헬기 10대, 드론 54대, 중장비 959대 등 가용자원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수해복구에 헬기 등 장비 지원이 필요한 지자체는 산림청 산사태중앙사고수습본부(042-481-4119)로 연락하면 신속히 지원받을 수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산사태중앙사고수습본부장)은 “산사태 피해 발생 시 산사태 원인조사단을 즉각 투입해 원인조사와 복구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라며,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산림 헬기를 비롯한 가용 장비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7-20
  • 서삼석 의원, “ 소실산지 긴급복구법 대표발의 ”
     산불로 소실된 산지를 긴급히 벌채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 개정이 추진된다. 훼손 산지를 벌채 등의 복구 작업 없이 방치할 경우 태풍 등 각종 자연재해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더욱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은 1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최근 산불은 급속히 확대되어 2022년 한 해 동안 발생한 피해가 과거 10년간을 모두 합친것보다 2배 이상 크다. 산림청 제출자료에 따르면 2022년 산불 피해면적은 2만 4,773ha로 여의도 면적 290ha의 85배에 달한다. 이는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지난 10년간의 1만 872ha보다 약 2.3배 많은 피해규모이다. 산불 발생 빈도도 폭증해서 2022년 740건은 과거 10년간 연평균 산불 발생 504건보다 200건 이상 늘어난 수치이다.  산사태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실 산지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지만 현재 복구된 것은 전체 훼손 산지 2만4,773ha 중 12%인 2,770ha에 불과하다. 지난 2월에 발생한 영덕 산불로 소실된 산지는 10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방치된 상태이다.     산림 복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는 현행법상 벌채를 진행하려면 국가 및 지자체장이 산림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데 등록된 산주의 연락처가 실제와 달라 연락조차 쉽지 않은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지난 3월에도 산림청과 강원도는 강릉 산불에 대응해서 긴급벌채 지역을 선정했지만 산주 537명 중 124명에 대해서는 9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동의를 받지 못한 상태이다.  이에 개정안은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가 기간통신사업자에게 산주의 연락처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2차 재해를 막기 위한 긴급 복구가 필요할 때에는 동의 없이도 사업을 실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서삼석 의원은 “산불이 갈수록 대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봄철에 날씨가 건조해져 더욱 발생 위험을 가중시킬 수 있다”라며“산사태 등 자연재해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신속한 산림 복구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개정안을 제안하게 되었다.”라고 법률안 발의 배경에 대해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서삼석 의원은「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개정안 외에도 3건의 법률안을 함께 대표발의했다.「동물보호법」은 소비자의 새로운 요구에 부응하여 동물복지축산농장 확대를 위해 상담·자문, 마케팅 등의 지원 규정을 신설하려는 것이며「한국마사회법」은 경주마에 대한 개체식별시스템을 구축해 경주마 오 출전을 사전에 예방하려는 취지이다. 「농어촌 전기공급 촉진법」은 법 적용 대상을 기존의 농어업을 영위하는 촌락에서 농어촌 정주 촌락으로 확대해서 농어촌 전기공급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 산림행정
    2023-01-11
  • [기고] 경북 동해안지역의 산불 진화능력 강화, 울진산림항공관리소 초대형헬기 배치
    다시 산불조심기간이 시작되었다.  금년 봄, 그 긴박했던 산불진화상황의 기억이 되살아 난다.  3월과 5월 두 차례의 산불은 지속기간과 피해규모에 있어 유래를 찾아볼 수 없었으며 그 피해는 우리 울진군에게는 치명적이었다고 본다. 원자력 발전소와 LNG기지 그리고 금강송을 지켰다고 자위해 보기도 한다.  하지만 추억 서린 생활 터전과 소중한 송이산을 잃어버린 산주의 낙담을 무엇으로 위로해 줄 수 있을까 숙고해 보아도 마땅한 답을 구하기 어렵다. 그래서 산불은 사전 예방은 물론 피해 규모를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본다.  이점에 있어서 강력한 산불진화 수단이 준비된 것은 매우 다행한 일이다. 산불진화에 있어 진화헬기가 가장 현대적인 진화수단이며 강력한 진화방법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울진산림항공관리소에 초대형헬기 1대를 추가로 배치하였다. 아울러 조종사, 정비사 등 헬기 운용요원과 운용 기자재를 확보하여 즉시 실제 상황에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를 완료하였다.  이번에 배치된 초대형 헬기는 미국 에릭슨사의 S-64(일명 에어크레인) 기종으로 물 적재량은 8,000리터로 대형인 KA-32(까모프) 헬기의 약 3배이지만 그 진화효율은 더욱 월등하다.  소량으로 여러 번 물을 투하 하는 것 보다는 한 번에 대량으로 투하하는 것이 훨씬 진화효율이 높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 기종은 이미 산림항공본부가 이미 6대를 운용하고 있고 11월중 1대가 추가 도입될 예정인 바 그 진화능력은 산불진화현장에서 이미 검증되었다. 그리고 이번 가을에는 울진군에서도 자체적으로 헬기를 임차하여 산불예방과 진화에 투입함으로써 초동진화는 물론 주불진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창밖으로 형형색색으로 물들어 가는 7번 국도변의 단풍이 보인다.  자연은 우리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에서 빌린 것이라 한다. 우리의 쉼터, 삶터, 일터인 소중한 자연을 더 풍요롭게 가꾸어야 한다. 적어도 망가진 상태로 돌려주어서는 안되겠다.  가을이다. 산불예방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서로서로 경각심을 주는 우리들이 되기를 당부드리고 싶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2-12-15
  • (기고) 대형화되는 산불재난에 선제적인 적극행정 구현
    서울산림항공관리소 소장 장용익   최근 오랜 가뭄과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지구촌에선 대형산불로 귀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는 물론 산림생태계에 많은 손실이 발생하였다. 올해 우리나라도 낮은 강수량과 건조한 기상조건 및 20대 대선, 재보궐 선거로 인한 국민관심 분산 등으로 9월까지 632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10년 평균인 481건보다 30% 이상 증가하였다.  또한 경북 영덕산불을 시작으로 울진·삼척, 강릉·동해, 경남 밀양 등 100ha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대형산불이 11건이나 발생하였으며, 울진·삼척 산불은 산림청에서 1986년 산불을 기록한 이래 가장 오래 지속(213시간)되고 역대 두 번째 피해규모(20,923ha)의 산불로 기록되었다. 대형화되는 산불진화를 위해 산림청 진화헬기를 주력으로 지자체에서 운용되는 민간 임차헬기, 군 항공부대의 지원헬기, 소방헬기 등 헬기 운용기관과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산불공중 진화체계를 구축하여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산림청 진화헬기와 일부(민간 임차, 군, 소방 등) 지원헬기는 동체 아랫부분에 물탱크를 장착하고 스노클을 이용하여 급수하는 반면, 대부분 민간 임차헬기와 군 지원헬기는 헬기의 화물운반용 고리에 밤비버킷이라는 물주머니를 매달고 산불현장에서 운용되고 있다. 밤비버킷은 헬기의 화물운반용 고리에 연결되며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하고 물투하시 비교적 비산화 위험이 낮으며 펌프 방식보다 담수시간이 빠른 장점과 더불어 물탱크가 없는 지원헬기의 필수 장비로 밤비버킷 결함여부가 헬기 가동률과 직결되는 만큼 중요한 장비이다. 산림청에서는 대형산불 발생시 공중 진화자원 확보를 위해 밤비버킷 100여개를 군 항공부대를 비롯하여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에 배부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헬기 엔진의 힘에 따라 적절한 담수용량의 모델〔BB1518(680L), BB2732(1200L), BB3542(1600L), BB5566(2500L), HL5000(5000L) 등〕을 운용하고 있다.  서울산림항공관리소는 국내 유일의 밤비버킷 수리정비 시설을 가지고 있는 기관으로 운용중 고장이나 결함이 발생하면 무상으로 수리정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운용기관에서 고장이나 결함으로 사용이 어려운 밤비버킷은 수리정비 시설에 정비를 의뢰하면 점검하고 결함부품 교체 및 누수부위 덧대기 등 보수작업과 성능검사를 통해 운용기관에 배부해주고 있다. 잦은 산불출동으로 밤비버킷 사용 빈도수가 늘어남에 따라 매년 정비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 봄철 대형산불이 11건이나 발생한 올해는 119개의 고장나고 결함이 발행한 밤비버킷을 수리하여 평균 32개(최근 5년) 수리정비 실적의 3배가 넘는 밤비버킷을 수리정비하기도 하였다. 특히 군 항공부대 헬기가 집중 투입된 울진, 밀양 대형산불에서는 ‘산불현장 밤비버킷 수리정비 이동팀’을 운영하여 산불진화중에 고장이나 결함이 생긴 밤비버킷 47개를 현장에서 바로 수리정비하여 헬기 가동률을 높여 산불진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서울산림항공관리소는 밤비버킷 운용기관에 맞는 선제적 수리정비 서비스 제공을 위해 헬기 운용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밤비버킷 경정비 수리와 밤비버킷 관리실태 조사 및 애로사항 청취 등 유관기관과 소통을 하고 있다. 또한, 밤비버킷 수리정비품질 향상을 위해 제작사(Canada SEI Industries LTD)의 기술교관(Technical service specialist)을 국내로 초빙하여 교관의 풍부한 정비기술과 노하우를 전수받는 등 밤비버킷 국내 전문인력 양성과 정비 기술력 강화로 수리정비의 전문성도 발전시키고 있다. 서울산림항공관리소는 대형화되는 산불대응력 강화를 위해 국내 유일의 밤비버킷 수리정비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며,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산림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2-12-07
  • 강릉 옥계 산불피해 영림단에 온정의 손길 이어져
    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 소속 영림단(4개 영림단, 36명)은 2022.3.2일부터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 산599-1 국유림(34.1ha)에 나무심기를 위한 준비작업인 “조림예정지 정리사업”을 추진 중이었다.  2022.3.5일 강릉시 옥계면에 발생한 산불로 인해 사업지가 전소되고 사업을 위해 현장에 있던 기계톱 10대 등이 소실되어 시가 13,650천원의 피해를 입었다.    ○ 피해규모 : 기계톱 10대, 예불기 6대, 안전모 13개, 현황판 8개 등 산불 발생으로 인해  기계톱 등이 소실되어 현장에 일하는 작업자인 영림단에게 장비가 없이 사업을 실시할 수 없는 현실에 직면하였다.  이러한 기계톱 등 작업자들에게 필요한 장비가 산불로 소실된 소식을 듣고 피해 영림단에게 도움이 되고자 임업기계장비의 전문업체로부터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 기계톱(스틸261, 10대) : 유라통상주식회사(YURAH Corporation)    ○ 예불기(6대) : 근창   ○ 안전모(13) : ㈜경진이레 산불피해 영림단 대상 기증식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 후 기계톱 등 영림단을 지원하는 각 계가 모여 격려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 기증식 : 2022. 4. 4.(월) 16시, 강릉임업기계훈련원 대강당   ○ 참  석 : 강릉국유림관리소 소속 영림단 35명 영림단 대표(강형민)은 “기계톱 등의 소실로 사업추진이 막막하였는데, 이렇게 지원받을 기회가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며, 새롭게 일어날 용기를 얻게 되어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2-04-01
  •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재불... 7시간 54분만에 진화완료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월 17일 00시 01분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849-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7시간 54분만에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4대와 산불진화대원 156명(산불진화대·산림공무원 82, 소방 54, 경찰10, 기타 10)을 긴급 투입하여 07시 55분경 산불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야간에 산불진화대원을 신속히 투입하여 방화선을 구축하여 산불이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으며, 정확한 피해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고락삼 과장은 “잔불정리 및 뒷불감시를 철저히 하여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며, 입산자들께서는 화기물을 소지하고 입산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2-17
  • 북부지방산림청, ‘산불방지 결의 다짐 대회’ 개최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산불이 연중화·대형화되는 추세로 유동적인 산불변화 추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10일 공무원과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부지방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산불방지 결의 다짐 대회’를 개최하였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극심한 가뭄, 건조한 날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발생이 사시사철로 확대되고, 도시지역·야간 산불로 피해규모도 대형화되는 등재해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어 선제적인 산불예방 활동 강화 및 산불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하여 이번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산불로부터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맡은 바 임무를 다하고자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대표가 결의문을 낭독하였으며,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운영 관련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산불진화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산림자원을 지킬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2-01-10
  • 동부지방산림청, 2021년 산불방지대책본부 본격 가동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은 2021년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을 맞아 2월 1일 현판식을 갖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방산림청과 소속 7개 국유림관리소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은 산불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유지하면서 운영되고, 특히 산림드론, 스마트산불단말기, 스마트헬멧 등 첨단 ICT 기술이 접목된 K-산불방지대책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유기적인 초동대응으로 산불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산불재난특수진화대 121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33명 등 산불방지 인력(756명)을 활용하여 산림연접지 논밭두렁과 쓰레기 불법 소각과 무단입산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최재성 동부지방산림청장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유관기관과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산불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동대응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 전하며 “지역주민들께서도 산불예방에 대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은 74건, 220.48ha로 최근 10년 평균 71건, 553ha 대비 피해규모가 감소하였으며, 지난해 동부지방산림청 관내 10개 시군에서 발생한 산불은 19건, 140.92ha로 최근 10년 평균 26건, 484ha 대비 피해규모가 감소하였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1-02-01
  • 동부지방산림청, 드론활용 태풍 산림피해조사 기간 단축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이상익)은 태풍 ‘하이선’으로 발생한 산사태 피해지 중 대면적 산림피해지에 대해서는 신속・정확하고 안전한 조사를 위해 산림무인기(드론)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접근이 쉬운 소규모 피해지는 피해 여부와 규모를 확인하기 쉽지만, 접근이 어렵거나 대규모 산사태 피해지의 경우 산림의 피해 확인과 피해규모 등 현장 조사에 많은 인력과 시간이 필요해지는데 이 경우 드론을 활용하여 GIS정보를 포함한 항공사진을 촬영하고 정사영상을 제작하면 접근이 어렵거나 피해조사량이 많은 지역도 피해 면적 등 재해 현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숲가꾸기와 목재생산 등 산림경영을 위해 개설한 임도가 훼손되어 차량 통행이 불가능할 때도 드론은 제 역할을 톡톡히 한다. 예전에는 통행이 어려우면 먼거리라도 어쩔 수 없이 돌아가야 했지만, 지금은 드론 사진 촬영과 정사영상 제작으로 현장조사의 공간적 제약을 해소하고 시간 단축은 물론 정확하고 정밀한 조사가 가능해졌다. 산사태대응 담당자는 “최근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이 연이어 강원도에 큰 피해를 입혀서 조속한 복구 추진을 위해 신속한 산림피해 조사가 필요한 상황인데, 드론을 활용함으로써 인력으로 산림피해 조사가 어렵거나 조사할 사항이 많아 시간이 지체되는 대규모 피해지에 대해서도 정확하면서도 신속한 피해 규모를 산출이 가능해졌다.”라고 하였다. 이상익 동부지방산림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표적인 기술 중 하나로 주목받는 드론을 산림분야에서도 각종 사업에 접목하여 업무효율을 높이고 스마트산림기술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0-09-11
  • 산불재난특수진화대 구성·운영에 관한 법적 근거 마련
    2020_04_25_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일원 산불 재난특수진화대원 산불진화_02_안동시 풍천면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하여 연중화·대형화되고 있는 산불재난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하여 산불재난특수진화대의 구성·운영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다.    * 산림보호법 시행령 제29조의 2 (산불재난특수진화대 구성.운영) 신설. 그동안 산불 예방 및 진화를 위하여 2003년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운영하였으며, 산불재난에 체계적인 대응 및 산불 진화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2018년부터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산불재난특수진화대의 ’19년 강원 동해안 산불 및 ’20년 울주, 안동, 고성 산불 진화에서의 역할과 활약에도 불구하고 이들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어 산불재난 전문성 축적에 어려움이 있었다. 산불재난특수진화대는 산림재해일자리 사업으로 단기 계약직(10개월) 으로 운영되어 50세 이상 고용 비율이 높고, 매년 인력 교체로 전문성이 낮아 안전사고 위험성과 전문적인 산불 진화 기술 숙련이 불가능하였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전문적인 재난 대응 인력 운영체계를 마련하여 야간이나 대형 산불의 신속한 대응을 통해 산불 확산을 방지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산림보호법 시행령 개정을 통하여 산불재난특수진화대의 구성·운영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다. 2020_04_25_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일원 산불 재난특수진화대원 산불진화_01_안동시 풍천면   산불재난특수진화대는 조별 12명 내외로 구성하며 대형 산불로 확산할 우려가 있는 산불 진화,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지역에서의 산불 진화, 관할 지역 외의 지역에서의 산불 진화와 산불 예방 활동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산림청에서는 기존 330명에서 금년은 인원을 435명으로 확대하고, 그중 160명을 공무직화하여 젊은 인력을 채용(평균연령 38세)하여 체력과 전문성을 갖춘 정예요원화하여 산불진화에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되었다. 올해 5월 고성산불 발생 시 정예화된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이   야간에 접근이 어려운 험준한 산악지역 등 불머리에 집중 투입되어 산불진화헬기가 투입되기 이전까지 산불을 60% 진화한 결과, ‘19년 고성산불과 대비했을 때 피해규모를 1/10로 최소화*하는 성과를 얻은바 있다.     * 산림피해규모 : (‘19년 고성·속초 산불) 1,267ha, (’20년 고성산불) 123ha 산림청 고락삼 산불방지과장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구성·운영에 관한 법적 근거 마련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발생의 연중화와 대형화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산불 대응 태세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밝히고 “상시 출동태세 유지로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진화로 국민 안전을 확보하고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2020_04_25_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일원 공중진화대원 산불진화_01_안동시 풍천면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0-08-19
  • 여름철 산사태 대비 비상근무체제 돌입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동성)는 여름철 장마기를 대비하여 산사태 등 산림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산사태대책상황실을 2020년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홍천국유림관리소에서는 산사태로 인한 재산⋅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서 ‘2020년 산사태 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였으며,  기상상황 및 산사태위험경보에 따라 단계별(관심-주의-경계-심각) 상황실 운영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산사태 예보 발령과 기상상황을 고려하여 산사태취약지역 내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피해규모를 정확하게 파악해 신속한 응급복구를 통한 2차 피해를 방지할 방침이다. 홍천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상황실을 상시 운영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으며, 산사태 발생 징후가 발견되면 일단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뒤 홍천국유림관리소 산사태대책상황실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0-05-20
  • 울산 산불 진화 완료… 피해 현장 조사에 ‘드론’ 띄운다
    드론으로 촬영한 야간산불 사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3월 23일(월)부터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돕고, 산사태 등 2차 피해 방지용 기본 도면을 구축하기 위해 다중분광센서*(멀티스펙트럼), 항공라이다센서**(3D 레이저스캐너) 등을 장착한 드론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 다중분광센서 : 식생의 활력도를 통해 산불피해규모를 분석할 수 있도록 컬러 외에도 근적외선(Near-Infrared), 적색경계밴드(Red-edge)가 포함된 센서로 인공위성에 주로 탑재, 드론에 탑재할 경우 공간해상도가 약 10배 정밀함.     ** 항공라이다센서 : 2차 피해방지를 위한 토사유출이나 산사태 위험도 분석에 활용할 수 있도록 산림지역을 3차원으로 입체 스캐닝하는 센서로 지형은 물론 나무의 형태까지 초정밀 입체 형상 구현 가능  산불 상황도 작성시 분석자료 활용   이번 산불은 3월 19일(목) 13시 51분경 울산 울주군 웅촌면에서 발생하여 (최대풍속 20m/s의) 강한 바람을 타고 축구장 약 200개 면적(약 200ha)를 태운 후 다음날 20일(금) 11시경 진화되었다. 투입된 진화자원은 헬기 31대, 인력 1,942명, 지상 장비 112대 등으로 울산시 임차헬기가 추락하여 부기장 1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도 있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방재연구과는 이번 산불 피해지역의 식생 활력도를 파악할 수 있는 다중분광센서로 피해지역을 촬영하고 정확한 피해규모를 분석하여 산림복원 계획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3차원 지형분석이 가능한 항공라이다센서를 통해 우기에 산사태 가능성이 큰 응급복구대상지를 선별 분석하여 그 결과를 해당 지자체 및 산불유관 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열화상 촬영을 통한 화선 및 잔불 매핑 결과   산림방재연구과 우충식 박사는 “드론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산불소화탄 투하, 소화약제 분사 등 산불진화의 ‘골든타임’ 확보할 새로운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며 “첨단 ICT 기술을 적재적소에 활용하여 진화자원 배치 및 운영 등 산불대응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과 진화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 산불 현장에서 열화상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을 활용하여 화선(火線)의 위치와 방향을 탐지하여 현장대책본부에 제공하고, 잔불의 위치를 분석하여 뒷불(재발화)이 발생하지 않도록  진화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울산 울주군 웅촌면 산불확산 예측 결과     다중분광센서의 산불피해규모 분석       항공라이다의 산림지역 스캐닝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3-24
  • 올여름 집중호우 대비 ‘산사태 예측·분석센터’ 운영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정부혁신 사업인 ‘대국민 안전’ 연구의 일환으로 올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15일부터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15.~10.15.)’ 동안 ‘산사태 예측․분석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의 여름철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해 기온은 평년에 비해 다소 높은 경향을 보이며, 강수량은 비슷하나 지역적 편차가 크고 국지성 게릴라 집중호우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가 발현하고 있으며, 일본·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곳곳에 돌발성 폭우, 태풍 등으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3년간 우리나라의 연평균 강수량은 평년 대비 약 80% 수준으로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연평균 강수량이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2017년 청주, 천안 일대의 집중호우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해서 2명의 인명피해가 있었다. 2011년 우면산 산사태와 같은 대규모의 산사태 피해는 언제, 어디서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사태예측·분석센터는 전국의 현재 강우량 및 1시간 예측 강우량을 분석하여 산사태 발생 예측정보를 제공하고 대규모 산사태지 및 인명피해가 발생한 경우 산사태 발생원인 및 피해규모 현장조사의 자문 역할도 수행한다. 강우량 분석을 통하여 토양함수지수(토양에 함유된 물의 상대적인 양)를 산정하여 권역별 기준치의 80%에 도달하면 산사태주의보를 발령하고, 100%에 도달하면 산사태경보 예측정보를 산림청을 통해 각 지방자치단체로 전파한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산사태 예측정보와 지역상황 판단회의를 거쳐 산사태주의보 및 경보를 실제로 발령하게 된다. 또한, IoT(사물인터넷)기술 기반의 산사태 무인원격 감시시스템을 2015년부터 총 4개소(땅밀림 위험지역 2개소 포함)에 시범구축하여, 대형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보다 정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산림청에서 구축한 땅밀림 무인원격감시시스템(25개소)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향후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유지관리 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산림방재연구과 이창우 박사는 “최근 산사태는 국지성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해 시기별·지역별로 집중되는 경향성이 있으며, 또한 최근 빈번한 지진 발생으로 인해 지진에 의한 산사태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나아가 “과학적 산사태 위험 예보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9-05-16
  • 남부지방산림청, 국유림내 굴참나무 껍질 무단채취범 검거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은 관내 국유림인 상주시 화남면 동관리와 보은군 일대의 사유림내 굴참나무 껍질을 무단 절취해 유통시킨 혐의로 신모씨 등 일당을 과천경찰서에서 사법처리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2018. 8월경 과천경찰서에서 범죄사실을 인지해 구미국유림관리소와 합동으로 굴참나무 피해조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그 규모가 드러났다. ※ 피해규모는 경북 상주시 소재 국유림내 굴참나무 291본과 충남 보은군 사유림 내 굴참나무 214본 등 약 500여본 이며 피해액은 약 84백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수사를 담당한 과천경찰서는 2019년 3월 불법으로 채취한 굴참나무 껍질을 가공하던 작업장에서 범인 일당을 검거하여 자백을 받아내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한다. 이 사건에 대해 구미국유림관리소는 향후 국유림 피해에 대한 변상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아울러, 남부지방산림청 및 5개 국유림관리소에서는 봄철 산나물 채취시기를 맞아 입산자에 의한 부분별한 임산물 굴?채취 등 산림피해와 입산자 실화 등으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이 우려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단속기간에는 산나물 집단생육지, 임산물양여 품목 외 채취행위, 입산통제구역 산행 및 야영행위 등을 중점 단속하며, 적발된 불 법행위에 대하여는「산림보호법」,「산지관리법」,「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등 관계법령에 따라 엄중 처벌할 계획이다.   신경수 산림재해안전과장은 현장 중심의 강도 높은 단속을 실시하여 산림 내 불법행위를 근절할 계획이며,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에 국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19-04-25
  • 산림청, 석포 산림피해지 복원대책 자문위원회 개최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경북 봉화군 석포면 인근 산림피해지 복원대책 마련을 위한 제4차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석포지역은 수년 전부터 소나무림의 집단 고사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밝혀진 피해규모만 87ha에 달한다. 피해면적이 점차 확대되고 있지만 정확한 피해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환경단체 등은 산림 주변의 제련소에서 유래한 오염물질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그러나 과거 발생한 산불과 지역 특성상 자연 상태에서 중금속 농도가 높아 오염물질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기 어렵다는 반대 의견도 제기됐다. 이에 산림청은 과거 조사내용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하고 토양, 대기순환, 식물생리·생태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을 꾸려 석포면 산림피해의 직접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복원방안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산림청은 조사의 투명성·전문성 등을 높이기 위해 계획 수립 단계부터 조사 진행까지 전 과정에 걸쳐 자체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치고 있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지난해 8월 착수한 ‘석포지역 산림피해 원인조사 및 복원방향 연구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또 이번 회의에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안동댐 상류지역 정책협의회’ 총괄 전담팀(태스크포스·TF) 김정수 분과장이 참석해 산림, 환경, 생태 등 범정부적 대책 마련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 권장현 산림환경보호과장은 “석포 산림피해지의 원인과 오염기여도를 정확히 분석해 체계적인 복원·관리모델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대로 5월 중 현장워크숍과 토론회를 열고 현장의 여건을 반영한 실질적인 복원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9-04-16
  • 산림청, 강원 산불 피해지 조사·복구 나선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지난 4일 강원도 고성, 강릉, 인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 피해지를 현장점검하고 조사·복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강원 산불로 집계된 산림 피해규모는 당초 530ha로 잠정 집계되었으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위성영상(아리랑 3호) 분석결과 고성, 속초, 강릉, 동해, 인제 등 5개 시·군 합계 잠정 1757ha로 분석되었다. 정확한 피해면적은 산림청 주관으로 현장조사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김재현 청장은 이날 고성, 강릉 산불 피해지를 방문해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조사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어 김 청장은 강원도 동해안산불방지센터와 강릉국유림관리소를 방문해 직원들과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들을 격려했다.   앞으로 산림청은 범정부적 수습대책의 일환으로 ‘산림분야 조사·복구 추진단’을 구성해 산림분야 피해를 면밀하게 조사하고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응급·항구 복구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산림분야 피해 현장조사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진행하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등과 합동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응급 복구는 주택지, 도로변 등 생활권과 관광지에 대해 연내 긴급 복구 조림을 추진하고, 항구 복구는 정밀 산림조사 후에 자연환경과 산림기능을 종합 고려해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복구 조림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재현 청장은 “이번 강원 동해안 일원 산불 대처에서 드러난 문제점이 있다면, 면밀히 파악하고 개선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며 “향후 대형산불 발생 시 조기 진화를 위해 진화장비와 대원 등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9-04-10
  • ‘19년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산불재난 예방ㆍ대응 강화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전범권)은 “ 산불이 연중 발생하고, 피해규모도 대형화 되는 등 유동적인 산불변화 추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19년에 북부지방산림청과 함께 근무할 ‘산불진화대’를 조기 모집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후변화로 인해 극심한 가뭄, 건조한 날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발생이 사시사철로 확대되고, 도시지역ㆍ야간 산불로 피해규모도 대형화되는 등 산불의 발생상황 변화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산불재난 특수진화대’와 ‘산불예방진화대’ 등 총 350명을 운영할 예정이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서울ㆍ인천ㆍ경기ㆍ강원도 원주 소재를 관할하고 있는데, 북부지방산림청(강원도 원주 소재)과 6개 국유림관리소(춘천ㆍ홍천ㆍ서울ㆍ수원ㆍ인제ㆍ민북지역)에 배치하여 운영할 계획(특수진화대 70명, 예방진화대 274명, 산불상환관리요원 6명)으로, 2019년 1월 2일부터 1월 11일까지 관리소별로 응시원서를 접수받아 서류심사, 체력ㆍ실습검정, 면접심사를 통해 정예 대원을 최종 선발한다. 전범권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산불이 빈번 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올 한해 산불로부터 우리 모두의 산림을 지키기 위해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동거동락(同居同樂)할 산을 사랑하는 유능한 인재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19-01-03
  •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 15일 운영종료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산사태 예방·대응을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15~10.15) 동안 운영했던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지난 15일자로 종료했다. 올해 태풍은 7월 ‘쁘라삐룬’, 8월 ‘솔릭’, 10월 ‘콩레이’ 등 3회에 걸쳐 한반도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쳤고, 최고 일강우량 400mm 이상의 집중호우(8.26.∼9.1.)도 발생해 많은 산사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올해 산사태 피해규모는 50.89ha로 작년(94ha) 대비 4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년 산사태 피해는 주로 7월 집중호우 기간 동안 중부지방에서 대부분 발생했고(충북 54.03ha, 충남 33.63ha, 강원 6.56ha), 올해는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소규모 산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태풍 2회 내습과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에 대규모 산사태 위험이 있었지만, 산사태취약지역 위주의 사방사업 등 선제적인 산사태 예방·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작년 대비 적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김재현 청장은 “산사태 예측모델, 산사태위험지도 고도화와 산사태취약지역 중심의 사방사업으로 산사태 예방·대응 역량을 집중하여 국민안전을 지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8-10-16
  • 콩레이’에 직격탄 맞은 영덕군, 피해 복구에 총력
    영덕군은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으며 이에 복구를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콩레이’는 10월 5일~6일 양일간 총 383.5mm의 강우량을 쏟아 부었으며 이는 1991년 328mm의 강우량으로 193억 원의 피해를 입혔던 글래디스를 상회하는 수치이다.    이로 인해 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1122가구의 침수피해와 주택2채가 반파되어 51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1,292가구의 2,181명의 주민이 강구교회와 축산출장소, 마을회관, 경로당 등지에서 임시대피중이다.     또한 하천 40개소와 도로 24개소, 산사태 10개소, 상하수도 41개소 등 242건의 공공시설 피해가 발생했으며 강구항에 피항 중이던 어선 15척 중 5척이 좌초되었고 7척이 전파되었으며 1척은 전복되고 2척은 유실되었다. 뿐만 아니라 농경지 300ha가 침수, 50ha가 유실 또는 매몰되었다. 12ha의 과수도 침수되고 31동의 시설이 침수 또는 구조물 피해를 입는 등 농작물 피해도 잇따라 발생했다.    영덕군은 피해규모 조사와 함께 대대적 응급복구에 나서고 있으며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1,400여명이 굴삭기와 덤프 등의 장비 131여 대를 동원해 응급복구에 전력을 쏟고 있으며 54명으로 구성된 3개의 의료지원팀이 2개의 현장응급의료소를 운영하고 긴급방역에 투입되었다.    영군은 재해구호기금 1,400만원과 긴급 지원 국비 1억 4,000만 원을 확보하고 응급구호세트와 생필품 등을 지원하며 피해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나섰으며, 이재민 구호를 위한 재난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영덕군은 사유‧공공시설 피해에 대한 응급복구를 조기 완료하고 정밀피해조사를 거쳐 국가 재난관리시스템에 등록할 예정으로 피해규모에 따라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국고지원 요청도 검토 중이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10-10
  • 산림청, 청도군 태양광발전시설 산사태 발생지 현장점검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지난 3일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경북 청도군 매전면 온막리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지역에 산사태가 발생해 4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태양광 발전설비 6,000㎡(전체시설의 1/4)가 붕괴돼 토사가 도로를 덮쳤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으며, 통신주 1주와 참나무 30주가 유실되는 등 피해면적은 약 0.6ha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현장점검은 최병암 산림청 산림복지국장, 이경기 청도군 부군수, 김석천 청도군 산림환경과장, 이영우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 산림사업과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점검반은 산사태 발생지를 찾아 피해규모를 확인하고 복구 방안과 피해대책 등을 논의했다. 한편, 산림청은 피해지 내 토사정리, 비닐덮기 등 응급복구를 진행했으며 추가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현장상황을 지속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최병암 산림복지국장은 사건 경위와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산사태 피해지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2차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해달라.”라면서, “태양광발전시설로 인한 산지 경관훼손, 부동산 투기, 토사유출 피해 등의 부작용 해소 대책도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8-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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