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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동군, 섬진강 100리 테마 로드 봄맞이 새 단장
    경남 하동군은 본격적인 상춘 시즌을 맞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산책코스 섬진강 100리 테마 로드에서 봄맞이 대청소를 시행했다고 9일 밝혔다. 섬진강 100리 테마로 드는 국토교통부 지원사업으로 섬진강을 중심으로 하동송림공원∼남도대교∼광양 다압면∼섬진교를 지나는 41.1㎞로 조성됐다. 자전거 길로 조성된 광양 구간 20.2㎞를 제외한 하동 구간 20.9㎞는 송림에서 화개장터까지 크게 4개의 존의 산책로로 이뤄졌다. 테마 로드에는 천년 녹차, 은모래, 두꺼비 바위 등 주변의 자연과 지명을 본 따 만든 12개의 쉼터가 곳곳에 위치해 아름다운 섬진강을 구경하며 잠시 쉬어갈 수 있다. 특히 100리 테마로 드는 화개장터와 최참판댁, 평사리공원 등과 함께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으로 봄철이 되면 섬진강 마라톤대회, 화개장터 벚꽃축제 등과 연계해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기간제 근로자를 통해 테마 로드 전 구간의 상시적인 정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군청 전 부서와 읍·면, 지역 내 기관·단체가 책임 구역을 맡아 관리하고 있다. 군은 본격적인 관광 시즌을 맞아 지난 5∼6일 이틀에 걸쳐 전 구간을 대상으로 지정구역별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벌였다. 각 부서와 읍·면에서는 담당 구간의 쓰레기 수거와 잡초제거 등 자연정화 활동을 통해 해당 구간을 정비하고 보수가 필요한 각종 시설물은 곧바로 개선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대부분의 축제가 취소되고 관광산업이 위축됐지만 매화가 피는 봄을 맞아 테마 로드 환경정비를 통해 하동을 찾는 관광객들이 조금이라도 더 봄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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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
    2020-03-09
  • 하동군, 십리벚꽃길·취간림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
    경남 하동군은 화개면 십리벚꽃길과 악양면 취간림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숲, 나무, 자연물, 유적지 등을 대상으로 산림문화 가치를 조사·평가해 산림청장이 지정한다. 군은 지난해 악양면 십일 천송이 하동에서 처음으로 국가산림문화자산에 지정된 후 이번에 2곳이 추가 지정됨으로써 3개의 국가산림문화자산을 보유하게 됐다. 화개면 십리벚꽃길은 1931년 화개장터에서 쌍계사까지 이어지는 약 5㎞ 구간에 도로가 개통되자 벚나무 1천200그루를 심어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는 가로수길로 심미·경관적으로 매우 우수하다. 악양면 취간림은 조선 시대 이전 악양천변에 수구막이를 위해 숲을 조성한 것으로 추정되며 2000년 '한국의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을 정도로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정을 통해 우수한 산림자원을 잘 관리하고 산림문화 자산을 지속해서 발굴·보존함으로써 산림문화 가치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증대시키고 알프스 하동의 관광자원으로 활용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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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목/과학
    2020-01-07
  • 세계농업유산 하동 화개골의 천년차밭길 걸어요
    ‘신록의 계절 5월 청정 지리산 자락에 드넓게 펼쳐진 야생차 밭 거닐며 세상의 모든 시름 잊고 힐링하는 시간 가지세요.’ 하동군은 내달 10∼13일 화개·악양면 일원에서 열리는 제23회 야생차문화축제 기간 ‘힐링과 치유의 천년차밭길 투어’를 마련한다.   천년차밭길은 1200년 역사를 간직한 하동 야생차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에 맞춰 차시배지 일원의 야생차밭을 걷기명소로 키우고자 군이 조성한 힐링 탐방로다.   탐방로는 50만㎡ 규모로 조성 중인 정금차밭에서 신촌차밭을 거쳐 쌍계사 인근 차시배지로 이어지는 2.7㎞ 구간이다. 걸어서 1시간 30분가량 걸리는 탐방로는 중간에 대나무 숲길도 조성돼 지리산 자락의 푸른 야생차밭을 조망하면서 깨끗한 공기도 마시고 심신을 정화하는 힐링코스로 그만이다.   인근에는 천년고찰 쌍계사와 칠불사, 하동차의 천년 역사와 차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야생차박물관, 전통 덖음차를 체험할 수 있는 차체험관, 영·호남 화합의 상징 화개장터 등 볼거리와 체험거리도 많아 평소 찾는 이가 많다.    ‘왕의 차! 다향표원! 천년을 넘어 세계에 닿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 대표프로그램의 하나이기도 한 천년차밭길 투어는 주말·휴일인 11·12일 이틀간 열린다.   행사 당일 오전 9시 40분 화개면 정금마을회관 앞에 집결해 행사 진행안내를 듣고 정금차밭 정자로 이동한 뒤 수니 킴의 버스킹을 감상한 다음 10시 20분 투어에 나선다.   가족·친구·연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스탬프 날인과 함께 생수가 제공되고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으로 ‘녹차씨앗주머니’가 증정된다.   군 관계자는 “힐링 투어 길에는 전망이 좋은 미니 포토존도 마련돼 있기 때문에 이번 축제기간 가족·연인과 함께 차향 그윽한 천년차밭길 걸으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개동 일원은 오래된 차나무뿐만 아니라 차밭 속 바위와 산비탈이 잘 어우러진 우수한 경관에다 1200년 전의 재배방식을 그대로 이어오는 전통차 농업 등의 가치를 인정받아 2007년 차 재배지로는 국내 최초, 세계 네 번째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됐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19-04-23
  • ‘벚꽃 절정’ 29일 화개장터 벚꽃축제 개막
     ‘꽃향기와 녹차향이 어우러진 화개동천’을 슬로건으로 한 제24회 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29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축제는 국내 최대 벚꽃단지 화개장터∼쌍계사 십리벚꽃 길과 하동읍∼화개장터로 이어지는 19번 국도변의 벚꽃이 만개해 그 어느 해보다 아름다운 꽃 잔치가 예상된다.   여기다 올해 처음 도입된 십리벚꽃 길의 달빛레이스, 국민가수 남진을 비롯한 인기가수 축하공연, K-POP 퍼포먼스, 벚꽃가요제, 청소년 댄스경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상춘객을 맞는다. 화개장터벚꽃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화개면청년회가 주관하는 벚꽃축제는 영·호남 화합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3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축제는 첫날 오후 1시 30분 관광객과 함께 하는 즉석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하동청소년예술단 하울림의 식전공연에 이어 오후 5시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이 열린다. 이어 ‘님과 함께’의 남진, 트로트 걸그룹 레이디티, 홍주영, 차성연, 김수련, 한세희, 손빈아 등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과 축제장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다음 날은 오전 10시 즉석 레크리에이션에 이어 벚꽃가요제 예선, 관광객과 함께하는 즉석 노래자랑, 벚꽃가요제 본선 및 윤수현, 진영, 전인아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그리고 이날 밤 7시 만개한 벚꽃과 환상적인 경관조명이 어우러진 십리벚꽃 길에서 ‘달빛 레이스’가 펼쳐진다.   달빛 레이스는 영호남 화합 광장에서 동림모텔로 이어지는 2㎞ 구간에서 야경을 즐기며 걷는 프로그램으로, 레이스 중 찍은 사진을 개인 SNS에 ‘#하동(해시태그 하동)’을 기재한 후 업로드하면 소정의 상품을 준다.   또한 레이스 반환점인 동림모텔 인근에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달빛 레이스가 펼쳐지는 십리벚꽃 길은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잡고 걸으면 사랑이 이뤄진다고 해서 ‘혼례길’이라고도 불리는데 각양각색 경관조명이 불을 밝혀 환상적인 자태를 선보인다.   마지막 날은 오전 11시 청소년댄스 경연대회 예선과 결선에 이어 시상식과 함께 축하공연으로 K-POP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이후 즉석댄스대회, 오후 5시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그리고 축제장에는 우수 농․특산물 판매장, 왕의 녹차 무료 시음회, 지리산문화예술학교 체험장, 푸드트럭 먹거리장, 버드리의 품바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기간은 만개한 벚꽃이 절정을 이뤄 화개동천 일원이 온통 꽃구름으로 피어날 것”이라며 “이번에 놓치면 1년을 기다려야 하는 만큼 축제 즐기면서 꽃구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19-03-28
  • 화개장터 벚꽃축제 달빛레이스 함께해요
    하동군은 오는 29일 개막하는 제24회 화개장터 벚꽃축제 둘째 날 십리벚꽃길 일원에서 ‘벚꽃 달빛 레이스’를 열기로 하고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벚꽃 달빛 레이스는 2018 신규 공무원들이 하동군의 새로운 정책 발굴 발표회인 정책토크에서 낸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하동의 아름다운 야경을 소개하는 벚꽃 달빛 레이스는 30일 오후 7시 벚꽃축제 행사장인 영호남 화합 다목적광장을 출발해 반환점인 동림모텔을 돌아오는 왕복 4㎞ 코스에서 진행된다. 레이스 참가자에게는 야광 팔찌, 달빛 레이스 보틀이 기념품으로 주어지며, 레이스 중 찍은 사진을 개인 SNS에 #하동(해시태그 하동)을 기재한 후 업로드하면 소정의 상품도 제공된다. 그리고 달빛 레이스 참가자에 한해 반환지점인 동림모텔 부근에서 십리벚꽃길의 야경을 배경으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달빛 레이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8일까지 전화(055-880-2054)나 이메일( js1994k@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축제기간 중인 29·30일 양일간 현장 접수도 한다. 한편, 화개장터 벚꽃축제는 ‘꽃향기와 녹차향이 어우러진 화개동천’을 슬로건으로 29∼31일 사흘간 영·호남화합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남진 등 인기가수 공연과 K-POP퍼포먼스, 벚꽃가요제, 청소년댄스경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19-03-25
  • 알프스 하동에 봄 축제시즌이 돌아왔다
      하동군이 상춘시즌을 맞아 알프스 하동을 찾는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과 편의를 제공하고자 봄철 관광객 맞이 종합대책을 마련,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하동군은 봄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3∼5월 3개월간 10개의 축제·공연·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8∼24일 횡천면 미나리재배단지에서 올해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제3회 하동청학 미나리축제가 열리고, 22∼23일 하동공설시장 일원에서는 2019 알프스 하동 봄나물축제가 열린다.   이어 23일 역시 하동공설시장 일원에서 섬진강 두꺼비야시장이 개장해 10월 말까지 이어지고, 29일에는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유니버셜 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공연이 펼쳐진다.   그리고 우리나라 대표적인 벚꽃명소인 화개장터에서는 오는 29∼31일 사흘간 벚꽃축제가 열리며, 딸기 주산지 옥종면에서는 30·31일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의 제5회 북방 딸기축제가 마련된다.   4월 들어서는 13∼15일 하동읍과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제35회 군민의 날 행사가 열리고,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송림공원에서 제97회 어린이날 행사 기념 및 하동어린이 큰잔치가 준비된다.   5월 10∼13일 화개·악양면 일원에서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제23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같은 달 17∼26일 북천면 직전리 일원에서 제5회 꽃양귀비 축제가 각각 열린다.   군은 이처럼 3∼5월 다양한 축제·행사에 국내·외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같은 기간 교통소통·편의시설 확충·불법행위 근절 등 7개 분야의 2019 봄철 관광객 맞이 종합대책을 마련해 본격 추진한다.   군은 종합대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기획예산담당관을 본부장으로 3팀 32명의 봄철 종합관리 TF를 구성·운영한다. TF는 먼저 화개장터, 최참판댁, 금오산 짚와이어, 야영장, 유원지 등 주요 관광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주변의 환경정비, 관광객 불편사항의 사전 점검을 통해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대비한다.   음식·숙박업소의 불친절·바가지요금·호객행위 등을 근절하고, 청결상태 불량 및 음식에 대한 민원 해소를 위해 업주와 종업원을 대상으로 위생·친절 서비스 교육을 강화하고 업주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전통시장이나 주요 관광지의 상가·음식점 등의 불공정 상거래 행위를 막고자 농·수·축산물의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을 수시로 펼치기로 했다.   주요 도로변이나 관광지 주변의 환경정비를 통해 청결상태를 유지하고, 관광객의 불편이 없도록 관광안내 표지판 및 편의시설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관광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축제장이나 행사장, 주요 관광지 등에 주차안내요원을 배치해 불법 주·정차 등을 집중 단속하고, 쓰레기 불법 투기 행위도 수시로 점검하기로 했다.   화개장터 주변, 십리벚꽃길, 쌍계사 입구 등지의 도로나 농지 등의 불법 상행위 근절을 위해 초기 단속과 함께 지속적인 계도 활동을 병행하며, 알프스 푸드마켓, 만지배밭 농·특산물 판매장에 대한 활성화 방안도 마련한다.   그 밖에 벚꽃시즌 19번 국도와 십리벚꽃길 일원의 특별 교통대책, 주요 관광지 공중화장실의 청결 관리,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 환경정비 등도 추진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봄철 매화를 시작으로 벚꽃·배꽃·철쭉 등 다양한 꽃이 피고, 축제·행사도 많이 몰려 있는 만큼 하동을 찾는 상춘객이 불편 없이 안전하게 다녀갈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19-03-08
  • 알프스 하동 봄꽃의 향연 펼쳐져
      얼었던 대지가 녹고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을 맞아 ‘물길과 꽃길의 고장’ 알프스 하동은 지금 매화 향으로 가득하다. 남도의 봄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는 매화는 지난겨울 따뜻한 날씨 탓에 작년보다 5∼7일 빠른 지난달 말부터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해 현재 50∼60% 꽃을 피웠다.   하동읍에서 섬진강을 따라 화개장터로 이어지는 19번 국도변 지리산 기슭을 온통 뒤덮은 매실농원에는 이번 주말 전후로 매화가 만개해 이달 중하순까지 이어진다.    ‘봄의 전령’ 매화가 꽃잎을 흩날리면 화려한 벚꽃이 상춘객을 맞는다. 벚꽃 역시 예년보다 3∼4일 이른 3월 마지막 주 꽃망울을 터트릴 것으로 전망된다.   하동의 관문 남해고속도로 하동IC에서 시작되는 벚꽃 물결은 19번 국도를 따라 화개장터를 거쳐 쌍계사 십리벚꽃 길로 끝없이 이어져 환상적인 자태를 연출한다.   화개천을 사이에 두고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이어지는 1023번 지방도와 2번 군도는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벚꽃구름이 터널을 이뤄 호리병 속의 별천지임을 실감케 한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오른 십리벚꽃 길은 사랑하는 청춘남녀가 두 손을 잡고 걸으면 ‘사랑이 이뤄지고 백년해로한다’해서 예로부터 ‘혼례길’이라 불리며, 벚꽃 개화기에는 형형색색의 야간 경관조명이 불을 밝혀 환상적인 정취를 자아낸다.   벚꽃이 만개하는 3월 29∼31일 화개장터 일원에서는 올해로 스물네 번째 맞는 벚꽃축제가 열려 벌써부터 상춘객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벚꽃이 질 무렵 하동읍 만지 배 밭 거리의 하얀 배꽃이 바통을 이어받아 청초한 자태를 뽐낸다. 이즈음 만지를 중심으로 화심리 일원의 배 과수원에는 아치형으로 만들어진 구조물 아래서 관광객들이 카메라에 하얀 배꽃을 담느라 시간가는 줄 모른다.   배꽃이 지고 나면 지리산 줄기의 악양면 형제봉이 연분홍빛 철쭉으로 물들고, 이어 5월에는 가을철 코스모스·메밀꽃축제장으로 사용되는 북천면 직전리 일원 40㏊의 들판이 빨강·분홍빛의 꽃 양귀비가 일렁인다.   꽃 양귀비가 만개하는 5월 17∼26일 이곳에서는 열흘간 제5회 꽃 양귀비 축제가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로 넘쳐난다. 날씨가 풀리면서 알프스 하동에는 봄꽃과 함께 가족·친구·연인 등과 즐길 수 있는 스릴 만점의 레포츠시설도 기지개를 켠다.   대표적인 레포츠시설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다도해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아시아 최장’의 금오산 짚와이어이다. 총 길이 3.186㎞의 금오산 짚와이어는 금오산 정상에서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시속 100㎞라는 엄청난 속도로 금남면 경충사 인근 도착지점까지 한순간에 내달려 속도와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짚와이어가 있는 금오산 어드벤처 레포츠단지에는 빅스윙·파워팬·퀵점프 같은 아찔한 레포츠시설도 갖춰져 전국에서 수많은 체험객이 찾아 스릴을 즐긴다. 그리고 봄철 꽃양귀비 축제가 열리는 북천면에는 경전선 폐선구간인 옛 북천역∼양보역 5.3㎞의 레일바이크가 운행해 재미를 더한다.   이즈음 알프스 하동은 청정 지리산과 물 맑은 섬진강에서 나는 자연산 제철 먹거리도 풍성하다. 시원한 국물 맛의 재첩국을 비롯해 속살이 고소한 참게탕, 상큼한 섬진강 자연산 벚굴이 일품이다.   섬진강 하구의 맑은 물속에 ‘벚꽃처럼 하얗게 피었다’해서 이름 붙여진 벚굴은 강에서 자라 ‘강굴’이라고도 불리는데 남해바다와 만나는 섬진강 하구의 물속 바위나 강가 암석 등에 붙어 서식한다.   벚꽃이 필 무렵 쌀뜨물처럼 뽀얀 알맹이에 살이 차 제철 음식으로 친다. 연방 건져 올린 싱싱한 벚굴은 바다 굴보다 비린 맛이 덜해 날것으로 먹기도 하고 구워먹기도 한다.   단백질과 무기질·각종 비타민·아미노산 같은 영양분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마을주민들은 강 속에 사는 ‘비아그라’, ‘살아있는 보약’이라 부르기도 한다.   그 외에도 취나물·미나리 등 지리산에서 나는 싱싱한 봄나물, 자연산 참게와 잡곡을 빻아 걸쭉하게 쑤어 먹는 참게 가리장, 솔잎 생균제를 먹여 육질이 부드럽고 연한 솔잎한우, 청정 남해바다의 진객 녹차 참숭어도 맛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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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축제
    2019-03-05
  • 하동군, 지리산 화개·청학동 계곡에 평사리공원 야영장·구재봉 자연휴양림
    ‘올여름 피서는 지리산·섬진강·남해바다에다 원시림의 시원한 계곡을 두루 갖춘 알프스 하동으로 떠나요.’ 천혜의 절경 지리산과 청정 1급수 섬진강,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위치한 하동군은 발길 닿는 곳마다 볼거리가 넘쳐나고 짚와이어, 빅스윙, 레일바이크 같은 레포츠시설도 많다. 휴가 절정기인 7월 하순에는 국내 대표적인 여름 축제 ‘섬진강문화 재첩축제’와 지리산 청학골에서 흘러내리는 횡천강의 ‘가로내 축제’가 열려 피서객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여기에 남해바다의 신선한 해산물과 섬진강의 재첩·참게·은어, 천년의 향이 살아있는 왕의 녹차와 계절과일 등 먹을거리도 풍성해 피서지로 이만한 곳이 없다. 별천지 화개동 계곡 지리산 화개동 계곡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고운 최치원 선생의 시(詩) ‘호중별유천(호리병 속의 별천지)’을 인용하며 극찬한 곳으로, 지리산의 원시림과 시원한 계곡물이 일품이다. 화개장터에서 신록의 터널 ‘십리벚꽃 길’을 따라 계곡으로 오르면 양쪽 산비탈에 천년의 세월이 빚어낸 세계중요농업유산 야생차밭이 드넓게 펼쳐져 있고, 그곳에서 퍼져 나오는 차향이 여행객을 유혹한다. 쌍계사·칠불사를 중심으로 한 명승고찰과 국보47호 진감선사탑비를 비롯해 세이암, 환학대, 푸조나무, 완폭대 등 고운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는 화개동은 숲속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다정하고, 맑고 찬 계곡에 두 발을 담그면 세상의 시름이 녹아내린다. 계곡의 가장 깊은 골짜기에 아늑하게 자리잡은 의신마을의 베어빌리지에는 멸종위기종 반달가슴곰 생태학습장과 야생화단지가 조성돼 다양한 생태체험을 할 수 있다. 2015년 육지 최초로 탄소없는 마을로 조성된 목통마을에 이어 인근 의신·단천·범왕·오송마을이 추가 지정돼 역사·생태·관광이 어우러진 휴식과 힐링이 가능하다. 지리산 청학동 계곡  2번 국도의 횡천면 소재지에서 지리산 계곡을 거슬러 배달민족의 성지 삼성궁으로 이어지는 청학동 계곡은 그 길이가 자그마치 50리나 돼 계곡을 오를수록 비경을 보여준다. 좌우로 둘러져 있는 울창한 원시 숲과 깎아 세운 듯한 기암괴석이 감탄을 자아내며, 맑은 물은 곳곳에 늪과 못을 이뤄 진경을 연출한다. 20리를 오르면 평촌리가 한 폭의 그림 속에 나타나고 다시 상류로 발길은 옮기면 푸른 물결의 하동호가 눈앞에 펼쳐진다. 계곡의 끝자락 지리산 기슭에는 고조선의 소도를 복원한 배달성전 삼성궁과 인류의 시원이 깃든 마고성이 위치해 우리 고유의 도맥인 선도의 신선한 기운을 느낄 수 있다. 지리산의 울창한 숲으로 뒤덮인 청학동 계곡에 발을 담그면 차가운 냉기가 온몸을 감싸며 세속에 찌든 피로가 한방에 날아간다. 지리산 구재봉 자연휴양림 적량면 서리 구재봉 기슭에 위치한 자연휴양림은 숲 속에서 숙박하며 모험과 체험 그리고 피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남의 대표적인 종합휴양밸리다. 구재봉 정상으로 이어지는 데크로드를 비롯해 6∼8인실의 산림문화휴양관 8동, 6인실의 숲속의 집 2동, 2∼4인실의 트리하우스 7동 등 가족과 함께 묵을 수 있는 맞춤형 숙박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과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총연장 1004m에 이르는 짚와이어, 828m의 모노레일, 캐노피투어, 에코 어드벤처, 전망데크, 400㎡ 물놀이 시설에다 어린이 놀이터, 도서관, 목재문화체험장 등 다양한 형태의 체험시설도 조성돼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모험과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섬진강문화 재첩축제 여름휴가가 절정을 이루는 7월 20∼22일 3일간 송림공원과 섬진강 백사장 일원에서 제4회 알프스하동 섬진강문화 재첩축제가 열린다. ‘꽃길 따라 물길 따라 알프스 하동으로’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축제 때마다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황금재첩을 잡아라’를 비롯해 재첩모형 알까기 대회, ‘행운의 네잎클로버를 찾아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섬진강, 다음 100년의 꿈’을 내용으로 한 주제공연, 신인가수 등용문 제7회 정두수 전국가요제, 송림 힐링 프린지, 창작 타악, 청소년 댄스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공연도 곁들여 휴식과 재미를 선사한다. 바나나보트·카약·섬진강 건너기 같은 시원한 수상놀이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놀이장, 워터 슬라이드, 모래 미끄럼틀, 은어잡기, 섬진두꺼비 찾기, 보물열쇠 찾기 같은 체험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그리고 지리산 청학동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인근 횡천강에서는 7월 말 피서객과 지역민이 어우러지는 제4회 가로내 여름축제가 열려 한여름의 열기를 식혀준다. 평사리공원 야영장 및 옥종 다목적 캠핑장 섬진강변에 있는 평사리공원 야영장은 해마다 전국에서 수많은 캠핑마니아가 찾는 하동의 또 다른 피서 명소다. 시원한 강바람이 불어오는 2만 9920㎡의 야영장에는 오토캠핑장 58면과 텐트전용 사이트 29면, 화장실, 샤워장, 개수대 등 야영에 필요한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한여름 밤의 추억 만들기에 적격이다. 또한 섬진강 줄기를 따라 걸을 수 있는 트레킹 코스에 메타세쿼이아 120여 그루가 심겨져 섬진강의 아름다운 풍광과 수목의 녹음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지리산 계곡의 물 맑은 덕천강이 흘러내리는 옥종면 두양리 일원에는 9980㎡의 다목적 캠핑장이 개설돼 해마다 많은 피서객이 찾고 있다. 30면 규모의 야영장 사이트를 비롯해 6인실의 모빌홈 3대, 4인실의 카라반 6대 등의 휴양실과 함께 취사장·샤워장·화장실을 갖춘 이동식 트레일러, 매점, 산책로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가족·연인·친구들과 야영을 하면서 덕천강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대도 물놀이장 및 어촌체험 = 남해대교 인근 노량항에서 뱃길로 20분 거리에 있는 대도(大島)는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해전으로 알려진 노량해전의 한복판에 위치한 유인도로, 9만 7000㎡(약 18만평)의 본섬과 크고 작은 섬 6개로 이뤄졌다.   원래 무인도였던 대도는 300여 년 전 한 부부가 표류해 개척한 하동의 유일한 생태·휴양 관광섬으로 물놀이장, 낚시공원, 갯벌체험, 해안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오는 14일 문을 열어 8월 20일까지 운영되는 물놀이장(워터파크)에는 메인 풀과 어린이 풀, 워터슬라이드, 아쿠아 바디슬라이드, 선 베드, 파라솔, 샤워시설 같은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그만이다. 또한 섬과 섬을 잇는 평탄한 해저에는 바지락·꼬막·피조개·새조개·굴 같은 다양한 패류가 서식하고 있으며, 어패류를 채취할 수 있는 갯벌체험장도 조성돼 어린이·청소년들의 어촌체험 교육장으로 손색이 없다. 뿐만 아니라 농어·낙지·볼락·도다리·감성돔·노래미 같은 토착어종이 풍부해 해상 낚시터(콘도형·좌대식·대형 교량식)에서 낚시도 즐길 수 있다. 금오산 어드벤처 레포츠단지 한려해상국립공원 다도해가 한 눈에 들어오는 하동 10경의 하나 금오산에서도 아시아 최장 짚와이어를 비롯해 빅스 윙, 파워 팬, 퀵 점프 등 다양한 어드벤처레포츠시설이 갖춰졌다. 지난해 9월 개통한 짚와이어는 총연장 3.186㎞ 2라인 3구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남해안 일대에서 가장 높은 해발 849m의 금오산 정상에서 한려해상의 절경을 감상하면서 최고 시속 120㎞ 하강하며 약 5분간의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짚와이어는 금남면 소재 하동군청소년수련원에서 매표 후 전용차량(12인승)으로 약 25분간 금오산 정상으로 이동한 다음 출발과 함께 1·2환승지를 거쳐 매표소 인근 경충사 뒤편으로 하강한다. 높이 24m 길이 25m의 빅 스윙은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일정 높이까지 천천히 올라간 뒤 본인이 직접 줄을 잡아당겨 기구와 이탈하면서 허공을 향해 비상하며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시설이다. 각각 높이 12m의 파워 팬과 퀵 점프는 위치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바꿔 높이 80∼90%까지 자유낙하를 하다가 나머지 15∼20%는 감속하면서 지면에 착지하는 일종의 번지점프 시설로 역시 스릴 만점이다. 옛 경전선 레일바이크 경전선 폐선구간인 옛 북천역∼양보역에는 관광 테마형 레일바이크가 가동해 레저스포츠 명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1.2㎞의 이명터널을 포함해 5.3㎞ 구간에서 운행하는 레이바이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1시간 30분 간격으로 하루 6차례 운행하고 있다. 옛 북천역 매표소에서 관광열차를 타고 양보역으로 이동한 뒤 양보역에서 북천역 방향 편도로 달리는 레일바이크는 열차 이동시간 15분과 레일바이크 30∼35분을 합쳐 1시간 가량 소요된다. 레일바이크 운행구간은 주변 경관이 뛰어난 데다 전국 최장거리의 터널 내부에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조명시설을 갖춰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인근 이명산 자락에는 아름드리 편백나무 휴양림이 조성돼 레이바이크도 타고 여유로운 산책도 즐길 수 있다. 차 문화·목장 낙농체험 차 시배지 화개·악양면 일원에는 많은 다원이 자리해 천년 차향을 즐길 수 있으며, 2000년 5월 개장한 악양면 매암차문화박물관에서는 차약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깨끗한 자연환경과 전통문화의 향기가 흐르는 옥종면의 금와목장에서는 송아지 우유주기, 건초 및 사료주기 등의 젖소 체험과 함께 유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그리고 목장에서는 2만 3000여㎡의 황토 잔디밭을 맨발로 뛰어다니며 동심의 세계로 빠져볼 수 있고, 주변의 농업·농촌의 자원 순환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그밖에 ‘없는 거 말고 다 있다’는 화개장터와 소설 <역마> 속의 옥화주막, 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과 박경리문학관, 북천 이병주문학관 등 문학명소도 많아 피서와 함께 문학의 세계에 빠져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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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13
  • 화개장터 벚꽃개화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하동군은 십리벚꽃 길로 유명한 화개면 일원에 생동감 넘치는 벚꽃개화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하고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매년 벚꽃개화 시기가 되면 전국에서 하동 십리벚꽃 길의 개화시기를 묻는 전화가 많았으나 현장에 가지 않고서는 알 수가 없었다. 이에 군은 화개장터와 십리벚꽃 길 등 3곳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컴퓨터뿐만 아니라 모바일 기기로도 개화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하동을 찾을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벚꽃개화 실시간 서비스는 군청 홈페이지(hadong.go.kr) 메인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벚꽃개화 서비스 외에 화개면 일원의 주차장과 화장실 위치도 제공해 일석이조의 서비스를 받게 된다. 특히 벚꽃이 꽃망울을 터트릴 시기는 근접화면으로 서비스하며, 차차 꽃이 피는 시기를 고려해 원거리 서비스도 실시한다.   군은 이번 벚꽃개화 서비스를 통해 벚꽃의 화려한 풍경을 상공에서 드론으로 촬영해 알프스 하동만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벚꽃개화 서비스를 통해 하동의 아름다운 벚꽃 개화 현황을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어 하동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하동을 찾을 관광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화개면 일원의 개화 서비스를 시작으로 벚꽃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다른 지역과 배꽃, 철쭉, 꽃양귀비, 세계농업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녹차에 대해서도 실시간 서비스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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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21
  • 봄 기운 가득한 축제의 장, “경남으로 오세요!”
      경남도는 산과 바다, 강 등 자연경관이 빼어난 장소에서 봄을 알리는 다채로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난히 추웠던 겨울을 나고,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3월부터 5월까지 기간별로 펼쳐지는 진해군항제 등 20개의 문화관광 축제로 경남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였다.   먼저, 양산시 원동면 일원에서 펼쳐지는 원동매화축제(3.17.~3.18.)에서 봄을 맛보고 나면, 전국 최대의 벚꽃 축제인 제52회 진해군항제 행사(4.1.~4.10.)에서 봄을 만끽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진해 여좌천과 경화역 등 36만 그루의 벚꽃 속에서의 추억은 방문하는 이에게 특별함을 가져다 줄 것이다. 특히, 군항제 행사 전일인 3월 30일은 부산항을 통해 대형 크루즈(마제스틱 프린세스호)에 탑승한 대만 관광객 500명이 창원 진해 일원 벚꽃 관광명소를 보기 위해 방문할 예정이다.   창녕군 부곡온천축제(4.6.~4.8.)장에서 관광특구 내 벚꽃과 온천을 즐길 수 있고, 전라도와 경상도를 경계에 두고 있는 하동군 화개장터 벚꽃축제(4.7.~4.8.), 통영시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4.7.~4.8.)에서 봄 향기 가득한 행사를 접할 수 있다.    또한, 봄 내음 물씬 풍기는 먹거리 축제도 열린다. 오도독 씹히는 느낌과 상쾌한 맛이 일품인 창원진동미더덕축제(4.13.~4.15.),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사천시삼천포항 수산물 축제(4.13.~4.15.)가 열린다. 도 우수 축제이면서 전국 단일 면적 최대 규모인 110만㎡ 유채 단지에서 펼쳐지는 창녕낙동강 유채축제(4.13.~4.17.)에서 봄의 절정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또한, 전통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의령군 의병제전(4.19~4.22.), 함안아라문화제(4.20.~4.22.), 사천시 와룡문화제(4.27.~4.29.), 김해시 가야문화축제(4.27.~5.1.)도 열린다.    겨우내 몸을 움츠렸다면 합천황매산철쭉제(4.28.~5.13.)와 산청황매산철쭉제(4.28~5.13)를 방문하여 산행과 함께 꽃 구경과 축제를 동시에 즐기는 것도 봄을 즐기는 방법이기도 하다.   아울러 남해군 보물섬 미조항 멸치&바다축제(5.4~5.6), 양산웅상회야제(5.5~5.6), 정부 유망축제인 밀양아리랑대축제(5.17~5.20), 하동군 꽃 양귀비 축제(5.18~5.27)와 도 명예 축제인 하동야생차문화축제(5.19~5.22),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에서 순국한 논개를 기리는 진주논개제(5.25~5.27) 등 5월의 풍성한 경남 축제의 장으로 여러분을 초대 한다고 밝혔다.   경남에 오면 봄 축제와 동시에 통영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를 타고 아름다운 통영항과 한려수도의 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편도 1,413m의 스카이라인 루지로 짜릿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영남 알프스를 조망할 수 있는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편도 1,793m)와 해발 849m의 금오산에서 출발하여 한려해상의 절경을 바라볼 수 있는 하동 금오산 어드벤처(짚와이어), 사천 바다케이블카(편도 2,430m), 거제 관광모노레일(편도 1,770m) 등 관광 레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경남도는 도내에서 개최하는 축제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관광객이 축제를 안전하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사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우수축제 발굴을 위해 민간축제 전문가 16명을 현장 평가단으로 위촉하여 축제행사 전반에 대한 점검과 평가도 공정하고 꼼꼼하게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임기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산과 바다, 강으로 둘러싸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경남은 봄 꽃 축제만큼이나 다양한 특색을 가진 축제의 장이 많이 있다”며,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봄도 즐기고 행복한 추억도 만들 수 있는 우리 경남을 많이 찾아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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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07
  • 하동군지리산생태과학관, 6일부터 VR체험관 가동…
    지리산의 생태·문화를 소개하고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하동군지리산생태과학관이 3D입체상영관에 이어 VR(가상현실)체험관도 운영한다. 지리산생태과학관은 과학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자 3D입체영상관과 함께 가상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는 VR체험관을 구축해 6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VR(가상현실)은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해 실제와 유사한 환경과 상황을 만들어 사용자가 실제 환경에 놓인 듯한 기분이 들게 만드는 첨단기술을 말한다. VR체험관은 연말까지 평일 10시∼오후 5시, 주말·휴일 오전 9시∼오후 5시 신나고 짜릿한 롤러코스터 체험, 할로윈 테마 슈팅게임 펌킨 팝, 현실감 넘치는 공룡사파리 체험, 다양한 현실 속으로 떠날 수 있는 가상현실 등 4개 콘텐츠로 운영된다.   롤러코스터 체험은 놀이동산에서 즐길 수 있는 롤러코스터 콘텐츠로 실제 롤러코스터를 탈 때와 같은 몰입감과 짜릿함을 느낄 수 있으며, 할로윈 테마 슈팅게임 펌킨 팝은 카트를 타고 즐기는 슈팅게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공룡 사파리 체험은 카트를 타고 공룡의 세계로 들어가 탐험하는 콘텐츠로 공룡들 사이로 지나가며 공룡의 거대함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가상현실 콘텐츠는 우주 한가운데, 깊은 바닷 속, 야생이 가득한 정글 등 언제 어디서나 생각하던 세상 속으로 들어가 직접 보고 경험하는 등 가상현실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지리산생태과학관은 VR 체험과 함께 2015년 생태관 2층에 가로 3.3m 세로 2m 크기로 구축·운영한 3D입체영상관도 운영한다. 3D입체영상관에서는 개관 첫해 4편, 지난해 5편의 입체영상물을 상영한데 이어 올해도 새로운 입체영상물 5편을 확보해 역시 6일부터 연말까지 상영한다. 3D입체상영관은 지리산생태과학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10시∼오후 4시 하루 8회, 주말·휴일 오전 10시∼5시 10회 러링 타임으로 운영된다. 개봉하는 입체영상물은 ‘미운공룡딜로포’, ‘다이노소어어드벤처’, ‘파이스토리’, ‘일곱난장이’, ‘에코플래닛’ 등이다. 정규 상영시간 외에 회당 40명 안팎의 단체관람도 가능하며, 단체관람은 3일 전 지리산생태과학관 홈페이지(jirisanesm.or.kr)에 예약해야 한다. 지리산생태과학관은 그 외에 과학관 내부 관람, 각종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나비 생태관 체험 등 연계 프로그램 운영해 관람객 선택의 폭이 더욱 커졌다. VR체험관과 3D입체영상관, 연계 프로그램 등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지리산생태과학관(055-884-302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악양면 평사리공원과 화개장터 사이 19번 국도변의 지리산 기슭에 위치한 지리산생태과학관은 기획전시실, 표본전시실, 생태과학실, 체험교육실, 생태체험실, 수생태야외전시, 나비생태체험관 등을 갖추고 연중 다양한 생태·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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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06
  • 하동군 화개면, 피서철 맞아 전 직원·주민 골목길·도로변 행락쓰레기 수거
    하동군 화개면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별천지 화개골을 찾는 피서객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지난 7일 화개장터 일원에서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최치용 면장을 비롯한 면사무소 전 직원이 참여한 이날 대청소는 아침 7시 화개장터 주변 골목길 청소로 시작됐다.   직원들은 쓰레기 수거용 집게와 마대, 빗자루를 들고 골목길·도로변 등 장터주변 구석구석에 버려진 담배꽁초·음료수통 등 피서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상가주변 주민들도 대청소에 동참해 이날 면사무소 직원과 주민들이 0.5t의 행락쓰레기를 수거하며 화개장터 주변을 깨끗하게 정비했다.   최치용 면장은 “수시로 생활주변 대청소를 실시해 깨끗하고 쾌적한 별천지 화개골 가꾸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농협·파출소·지리산국립공원 하동분소 등 유관기관과 화개장터 상인회 등이 솔선 참여하는 상시 청결유지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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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08
  • 경남 축제!! 함께 하는 모든 시간들이 눈부시다
    추운 날씨에 잔뜩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따스한 햇살과 특별한 즐거움이 가득한 경남의 봄 축제장으로 떠나보자!    육지에서 가장 먼저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경남, 그 중에서도 봄의 전령사인 봄꽃을 빼놓을 수 없는데, 다채로운 봄꽃 축제들이 손님 맞을 준비에 분주하다.    < 봄꽃 축제 > 먼저, 원동매화축제가 봄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오는 18~19일 양일간 양산시 원동면 원동교 유휴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탁 트인 낙동강을 낀 기찻길과 흐드러지게 핀 매화가 절경을 이루는 원동매화축제는 올해 주행사장을 원동교 건너편 유휴지로 옮겨 원동역에서 행사장까지 이동하는 곳곳에 틈새공연과 아트 프리마켓을 운영한다. 쌍포 매실 다목적광장에는 매화향 포크송 퍼레이드와 먹거리 장터를 마련하여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매화가 지고나면 이제 화사한 벚꽃이 완연한 봄을 알린다.    도시 전체가 36만 그루 벚꽃들로 화려하게 단장하는 진해군항제가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여좌천, 경화역 등 벚꽃명소는 물론이고 평소 출입이 곤란한 해군사관학교, 해군진해기지사령부도 꼭 들러보자. 중원로터리 일대 100년이 된 건물들 사이로 떠나는 시간여행도 매력적이고, 해군의 모항인 진해 지역의 특성을 살려 육‧해‧공군‧해병대들이 선보이는 절도있고 화려한 마칭 공연도 빼놓을 수 없다. 무엇보다 진해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걸어도 걸어도 끝나지 않는 행복한 벚꽃길을 상상한다면, 하동과 함양을 찾아보자. 영호남 화합의 상징인 화개장터와 십리벚꽃길이 어우러진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4월 1~2일 양일간 하동군 화개면 영호남화합다목적광장에서 개최된다. 녹차의 본고장답게 왕의 녹차 진상 행렬이 개막식과 함께 개최되고, 십리벚꽃길 구간마다 길거리 공연이 펼쳐져 흥겨움을 더한다. 오십리 벚꽃길로 유명한 함양 백운산 벚꽃축제도 4월 8~9일 양일간 함양군 백전면 평정리 백전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벚꽃도 장관이지만 벚꽃가요제와 삼림욕, 다락논두렁 걷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더해져 소소한 재미와 힐링을 선사한다.    그리고 길놀이와 통제사 꽃나들이 행렬이 축제 분위기를 돋우는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가 4월 1~2일 양일간 통영시 봉평동 일원에서 개최된다.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한 통영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한번 들러보자. 올해는 프린지 공연, 먹거리장터 운영 시간 연장, 경관조명 설치 등을 통해 저녁까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봄산을 화려하게 물들이는 진달래와 철쭉도 상춘객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전국 최대 철쭉군락지인 황매산 일대에서 산청황매산철쭉제와 합천황매산철쭉제가 4월 30일부터 5월 14일까지 황매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관광객들의 혼동을 줄이기 위해 산청과 합천에서 같은 기간에 개최하는 황매산철쭉제는 어디에서 축제장을 찾더라도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프로그램, 풍성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어 봄산을 찾은 관광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에게 익숙한 ‘고향의 봄’의 배경이 된 천주산진달래축제가 4월 7일부터 9일까지 창원 천주산 일원에서, 거제의 수려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대금산 진달래 축제가 4월 8일 거제 대금산 일원에서, 밀양 시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종남산 진달래 축제가 4월 9일 밀양 종남산 일대에서 각각 개최된다.    알싸한 향내와 들판을 가득채운 노오란 유채꽃 물결도 봄의 정취를 더한다.    전국에서 단일 면적으로 최대 규모(110만㎡)를 자랑하는 창녕 낙동강유채축제가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창녕군 남지읍 유채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낙동강과 대규모 유채단지가 어우러진 풍광도 멋스럽지만 유채꽃 한복 패션쇼와 유채꽃길 따라 건강 걷기 행사, 화합 콘서트, 쇼! TV 유랑극단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산청 단성 유채꽃 축제가 4~5월 사이에 산청군 단성면 강호강변 일원에서, 양산유채꽃향연이 4월 중순에 양산 양산천 유채꽃단지에서,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가 4월에 산청군 생초면 어서리 일원에서, 하동 북천 꽃양귀비축제가 5월 중‧하순에 북천면 적전리 일원에서, 함양 수동 사과꽃 축제가 4월 22일 수동면 도북리 일원에서 각각 개최되어 봄꽃을 즐기러 나온 상춘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 문화예술축제 > 경남의 아름다운 봄꽃 축제로 봄기운을 물씬 느꼈다면, 이제 경남의 유구한 전통과 문화예술축제를 제대로 즐겨보자!    먼저, 올해 처음으로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에 이름을 올린 밀양아리랑대축제가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밀양 영남루와 밀양강변 일원에서 개최된다. 유네스코 인류무형 문화유산인 밀양아리랑과 밀양을 대표하는 3대 정신(충의․지덕․정순)을 테마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그 중에도 영남루와 밀양강을 배경으로 1,200여명의 밀양시민이 참여하고, 최신 멀티미디어 기술이 접목된 대서사극 ‘밀양강 오딧세이’는 꼭 챙겨봐야 할 대표 프로그램이다.    도에서 지정한 문화관광축제에서 최고 성적을 거둔 의병제전도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의령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임란시절 위기에 처한 나라를 지켜낸 곽재우 장군의 호국정신을 계승한 의병제전은 의병들의 구국 일념을 연출한 의병창의재현과 의령큰줄땡기기, 이호섭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로 관광객들을 반길 예정이다.    그리고, 김해가야문화축제가 4월 7일부터 11일까지 김해 대성동고분군, 수릉원, 가야의 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용맹한 가야군의 진군을 재현한 수로왕행차 퍼레이드, 한바탕 신명나는 화합의 장인 김해줄땡기기, 가야 기마무사의 화려한 부활을 담은 마상무예공연, 왕도가야 GO(찾아라 가야보물) 등 화려했던 고대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몸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가득하다.    남해군이 2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0년에 착공해서 올해 4월에 준공하는 이충무공 순국공원에서 준공기념식을 포함한 제1회 이순신 호국제전이 4월말에 개최된다. 이순신 운구 재현행렬, 퍼포먼스, 조선수군 무예시범, 전통문화공연, 이순신 밥상체험, 리더십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 들어 제30회를 맞는 함안 아라제가 말이산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준비하면서 ‘군민의 날․제30회 아라제’라는 명칭을 ‘제30회 아라제’로 변경하고, 축제 주제인 아라가야 관련 체험 콘텐츠 위주로 프로그램을 재편하여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함안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아라대왕 행차와 천신제 체험, 아라가야 병영문화 체험, 아라가야 역사문화체험, 민속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아라가야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색적인 소재인 ‘용과 왕’을 테마로 한 와룡문화제가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천시청 노을광장 일원에서, 양산 웅상지역의 대표 봄축제인 양산웅상회야제가 5월중에 웅상체육공원 일원에서, 교방문화, 무형문화재공연 등 다양한 지역 전통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진주논개제가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진주성 일원에서, 거제의 수려한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양지암축제가 4월 15일 거제 능포동 양지암공원 일원에서, 조선중엽부터 숯과 한지를 꼬아 만든 함안 고유의 불꽃놀이인 함안낙화놀이가 5월 3일 함안군 무진정에서 개최된다.    < 이색 축제 > 경남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축제도 눈길을 끈다.    항노화 효과와 의료적 효능이 탁월하고 전국 최고의 수온(78℃)을 자랑하는 창녕 부곡온천관광특구에서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부곡온천축제가 개최된다. 뜨끈한 온천수에서 심신의 피로를 푸는 것은 기본이고, 황토 노천탕 속 보물찾기, 온천수에 삶은 계란 먹기 대회, 온천수 족욕 체험, 전통놀이 체험과 다채로운 공연으로 일상의 스트레스까지 한방에 날려버릴 즐거움으로 가득하다.    아름다운 진주 남강을 그저 훑고 지나가는 것이 아쉬웠다면, 5월 27․28일 양일간 진주 남강에서 개최하는 진주남강물축제를 찾아보자. 1,500여명에 달하는 전국 수영 애호가들이 2km 핀수영을 겨루는 전국수영대회가 개최되고, 수상 펀보트, 카누, 카약 등 다채로운 수상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남강둔치에는 트로트 가요제도 열려 흥을 돋우고, 진주논개제와 같은 시기에 개최되어 즐거움도 배가 된다.    경남의 풍성한 지역 특산품과 먹거리가 주는 즐거움도 놓칠 수 없다.    대한민국 차시배지이자 명품 녹차의 고장 하동에서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5월 4일부터 7일까지 하동군 화개면과 악양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고려시대의 연등회와 다점을 재현한 만등만다(萬燈滿茶), 대한민국 차예절 콘테스트, 차박물관 투어, 티소믈리에 학교 등 하동야생차의 명성을 직접 확인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가득하다. 알싸한 매운 맛으로 봄입맛을 되찾을 수 있는 밀양무안맛나향고추축제가 4월 15~16일 양일간 밀양무안면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향토 음식인 밀양돼지국밥과 궁합을 맞춘 음식경연대회도 개최되고, 무료 시식회도 열린다.    < 수산물 축제 > 경남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 남해안 청정바다를 끼고 개최되는 수산물 축제도 빼놓을 수 없다.    봄 제철 활어와 활패류를 직접 맛보고 즐기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사천시 삼천포항 수산물축제가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삼천포대교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맨손 붕장어잡기, 어린이 쭈꾸미 낚시, 요트승선, 수산물 전국 창작 요리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남해에서는 남해 설천 참굴축제가 4월 1~2일 양일간 설천면 문항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남해 진미인 설천 참굴도 맛보고, ‘소원길 열다’라는 축제 주제에 걸맞게 바닷길이 열리는 이색적인 체험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바다향기를 담은 창원 진동미더덕축제가 4월 7일부터 9일까지 창원 진동면 광암항 일원에서,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미조 멸치를 즐길 수 있는 보물섬 미조항 멸치 &바다축제가 5월 3일부터 5일까지 미조면 북항 일원에서, 남해의 대표 특산물인 고사리와 바지락, 홍합, 새조개, 낙지 등 해산물을 함께 즐기는 창선고사리 삼합축제가 5월 6~7일 양일간 남해군 창선농협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렇듯 본격적인 봄 축제 시즌을 맞아 경남도는 지역축제 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다양한 홍보 매체를 적극 활용하고, 각종 국내외 박람회에 지역축제를 홍보하는 등 도내의 우수한 축제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 운영을 위해 고위험군 축제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축제 안전관리에도 만반의 준비를 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일부 지역에 발생한 AI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축제행사장 중심으로 방역 대비 등 준비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경남 도내 축제를 총괄하는 박정준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경남의 봄을 물들이는 오색찬연한 봄꽃만큼이나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가 경남 곳곳에서 개최된다”면서, “경남의 아름다운 봄도 즐기고 행복한 추억도 만들어 가는 두 배의 즐거움이 가득한 경남으로 많이 찾아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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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17
  • 하동군, 송림에 생태해설사 배치 해설ㆍ체험 운영
    아름드리 노송으로 이뤄진 천연기념물 제445호 하동송림에서 스토리가 있는 숲 생태 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하동군은 7월부터 오는 10월 4개월간 하동송림과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 일원에서 송림 숲 생태 해설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하동송림은 1745년 전천상(田天祥ㆍ1705∼1751) 하동도호부사가 섬진강에서 불어오는 모래와 바람을 막고자 조성한 숲으로 섬진강 백사장과 함께 하동 8경의 하나로 꼽힌다. 문화재구역을 포함해 22만 4천800㎡ 규모의 송림은 당시 심어진 소나무와 뒤에 보식한 소나무를 포함해 948그루가 숲을 이루고 있으며 1983년 경남도기념물 제55호로 지정됐다가 지난 2005년 2월 천연기념물 제445호로 승격됐다. 군은 이 기간 매주 토ㆍ일요일과 공휴일에 하동문화해설사회(회장 이경숙) 회원 3∼4명을 고정 배치해 송림을 찾는 학생ㆍ관광객에게 송림에 얽힌 이야기와 소나무 생태 등에 대해 상세히 해설해 준다. 뿐만 아니라 다른 시선으로 송림을 바라보는 하늘거울 체험, 눈을 감고 송림을 걸으며 촉감으로 소나무를 느껴보고 안아주며 나무와 하나 되는 애벌레 산책, 다섯 가지 감각을 일깨워 송림을 느껴보는 오감 테라피 같은 숲 체험 시간도 가진다. 그리고 하동포구에서 화개장터로 이어지는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를 따라 강과 쉼터 등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도 주어진다. 군은 토ㆍ일ㆍ공휴일 운영을 원칙으로 하되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의 사전예약을 통해 평일에도 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숲 체험을 희망하는 개인ㆍ단체는 하동생태해설사회(010-4157-2483)나 군청 환경보호과 환경보호담당부서(055-880-2563)로 예약ㆍ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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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06
  • 하동군, '19번 국도' 섬진강 조망 테마도로로 단장
      지난 2월 말 확장 개통한 하동읍∼악양면 평사리 19번 국도가 아름다운 섬진강을 조망할 수 있는 테마도로로 새로 단장했다. 7일 하동군에 따르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한 하동읍∼악양면 8.6㎞의 국도 19호선 확장공사가 완공됨에 따라 국도변에 섬진강을 조망하면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다양한 테마시설을 설치했다. 테마시설은 지역 특성과 문화적 정체성을 활용한 스토리두잉(Storydoing) 기법을 도입해 나룻배 쉘터, 물고기 포토존, 지역 농ㆍ특산물을 반영한 사인물 등으로 조성됐다. 나룻배 쉘터는 과거 남해바다에서 섬진강을 따라 화개장터로 오가던 나룻배에 착안해 옛 돌티미나루터 인근에 섬진강을 조망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나룻배 모형의 쉼터로 조성됐다. 그리고 나룻배 쉘터 옆에는 섬진강에 서식하는 물고기 모양을 형상화한 물고기 포토존을 설치해 섬진강을 배경으로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테마시설이 설치된 이곳은 하동읍에서 화개장터로 이어지는 중간에 위치해 봄철 매화에 이어 벚꽃, 배꽃 등이 차례로 꽃을 피우는 데다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와 연계돼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군은 앞으로도 19번 국도변에 녹차ㆍ대봉감ㆍ매실 등 지역 농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사인물도 만들어 알프스 하동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군 관계자는 "19번 국도변을 지역 특성 및 문화적 정체성을 알리는 테마가 있는 도로로 새로 단장함으로써 이 구간을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볼거리, 쉴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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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11
  • 하동군, 십리벚꽃길 야간 경관조명 점등
      국내 최대 벚꽃 군락지 하동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이어지는 십리벚꽃길이 야간 경관조명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하동군은 벚꽃 개화기 십리벚꽃길을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화개장터 인근 탑리∼삼신리 1.9㎞와 쌍계사 입구 쌍계2교∼신촌교 1㎞ 등 2개 구간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점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곳에는 투광등 132등과 LED 145등이 설치돼 해가 지는 밤 7시부터 자정까지 화려한 불을 밝힌다. 특히 화개중학교 앞 양방향 구간과 올해 새로 설치된 쌍계사 입구에는 빨강ㆍ파랑ㆍ보라 등 형형색색으로 변하는 아름다운 LED 경관등이 하얀 벚꽃터널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십리벚꽃길은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들어가는 6㎞의 도로 양쪽에 수령 50∼80년에 이르는 벚나무 1천200여 그루가 심어져 하얀 터널을 이룬 꽃구름이 신세계를 연상케 한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오른 이 길은 사랑하는 청춘남녀가 두 손을 잡고 함께 걸으면 백년해로한다고 해서 일명 '혼례길'로 불리기도 한다. 만개에 가까운 요즘 십리벚꽃길은 전국에서 찾은 수많은 관람객이 야간 경관조명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차와 사람이 덜 붐비는 야간을 이용하면 화려한 조명 속의 색다른 벚꽃 구경을 하게 될 것"이라며 "십리벚꽃길에 조명이 켜지면서 주변 음식ㆍ숙박업소에도 손님이 많이 찾아 반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벚꽃이 만개하는 오는 1일 화개장터 일원에서는 화개장터 재개장과 함께 사흘간 다양한 볼거리ㆍ먹거리ㆍ즐길거리가 있는 벚꽃축제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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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1
  • 하동군, 벚꽃축제·화개장터 개장
    3월 섬진강 매화와 구례 산수유가 지고 벚꽃이 피는 4월이면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은 온통 하얀 물결로 일렁인다. 하동 초입에서 섬진강을 따라 화개장터로 이어지는 19번 국도 27㎞ 구간은 눈부신 벚꽃이 터널을 이루며 환상적인 자태를 뽐낸다. 그리고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들어가는 6㎞ 별천지 화개동 계곡은 수령 50∼80년의 벚나무 1,200여 그루가 선경에 들어온 듯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십리벚꽃길로 잘 알려진 이 길은 사랑하는 청춘남녀가 두 손을 잡고 걸으면 '사랑이 이뤄지고 백년해로한다'고 해서 예로부터 '혼례길'이라고도 불린다. 십리벚꽃길은 2013∼2014년 한국관광 100선과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 100선 최우수 길로 선정됐으며 또한 대한민국 구석구석 100선, 지역베스트 그곳 휴가명소로도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벚꽃길이다. 그 중심의 화개장터에서 벚꽃이 만개하는 4월 1∼3일 사흘간 제21회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열린다. 같은 날 재작년 화재 이후 새롭게 단장한 화개장터 개장식도 함께 열려 놓치면 후회한다. 특히 이번에 재개장하는 화개장터는 전통한옥 구조의 장옥시설에다 김동리 선생의 소설 '역마' 속의 옥화주막, 조영남 갤러리, 조영남 포토존, 대장간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뿐만 아니라 지리산과 섬진강에서 나는 야생녹차를 비롯해 둥굴레·더덕·오미자·천마 등 수많은 약재와 참게·재첩·장터국밥·묵 같은 먹거리도 풍성하다. 볼거리·살거리·먹거리 등 소위 '없는 거 말고 다 있는' 이곳 영호남 화합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화개장터 벚꽃축제는 첫날 오후 2시 어울림 한마당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7080콘서트, 관광객과 함께하는 즉석 노래자랑, 막걸리 빨리 마시기·댄스 같은 레크리에이션, 지역 가수 공연, 그리고 오후 7시 축제 공식기념 행사와 하춘화의 축하공연, 불꽃놀이가 이어진다. 이튿날은 통기타 가수와 함께하는 추억의 포크페스티벌,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화개장터 벚꽃음악회 등이 준비되고 마지막 날은 청소년들의 장기자랑 청소년 스타킹, 그룹사운드 공연, 벚꽃가요제 등이 마련된다. 공식행사 외에도 축제기간 녹차 시음, 떡 만들기, 녹차 비누 만들기, 압화 공예, 천연 염색, 페이스페인팅, 봄나물 장터, 농·특산물 특판전 등 각종 체험·판매 행사도 준비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온 세상을 하얗게 뒤덮는 벚꽃과 더불어 축제도 즐기고 새 단장한 화개장터 구경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4월은 알프스 하동에서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화개장터 벚꽃축제는 화개장터벚꽃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화개면 청년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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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22
  • 하동 화개장터 내달 1일 재개장
    지난 2014년 말 화재사고 이후 대대적인 복원사업을 추진한 '영·호남 화합의 상징' 하동 화개장터가 1·2차에 걸친 정비사업을 마무리하고 4월 1일 개장한다. 하동군은 내달 1일 오후 5시 새로 단장한 화개장터에서 초청인사와 관광객, 군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을 비롯해 경남·전남지사, 양 지역 국회의원, 시장·군수, 동대문·송파·강남구청장, 광역·기초의원, 철도청장, 공기업대표, 명예군민, 홍보대사 등 많은 외빈들을 초청한다. 또한 관내 유관기관장, 군민상수상자, 향우, 언론인, 성금기탁자, 관광객, 일반군민도 대거 참여한 가운데 화개장터의 재개장을 축하한다. 화개장터 벚꽃축제 개막일에 맞춰 진행하는 이 날 행사는 7080콘서트, 각설이 공연, 청소년연희단 '하울림'의 터울림 등 식전 오프닝에 이어 오후 6시 감사패 전달, 경과보고, 인사말, 축사, 테이프커팅, 장터 관람, 기념식수 순으로 개장식이 진행된다. 재개장하는 화개장터는 2014년 11월 화재 이후 목조 기와구조의 장옥 5동을 먼저 지어 지난해 4월 1일 1차 개장한 데 이어 지난 1년간 기와장옥 1동·초가장옥 5동 등 6동을 추가로 설치했다. 이에 따라 사유시설인 개인장옥 8동과 대장간, 엿장수, 관광안내소, 전망대, 문화다방, 화장실 등 공공·사유시설 26동에 점포 115칸을 갖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문화·관광형 장터로 거듭난다. 특히 새로 단장한 장터에는 김동리 소설 '역마'의 무대인 점을 고려해 소설 속의 주막을 재현한 '옥화주막'을 만들어 인근 쌍계사·칠불사·화개계곡 등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4월 1차 개장 당시 개관한 국민가요 '화개장터'의 주인공 조영남 갤러리의 미술작품을 새로 교체하는 한편 장터 안에 청동으로 제작된 조영남 동상 또한 포토존으로 각광받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에서 생산된 야생차를 비롯해 둥굴레·더덕·오미자·천마 등 수많은 약재와 참게·재첩·장터국밥·묵 같은 먹거리도 풍성해 말 그대로 '없는 거 말고 다 있는' 영호남 화합 공간으로 부상한다. 한편 이날 화개장터 개막에 맞춰 1일부터 3일간 장터 인근 영호남화합다목적 광장 일원에서 벚꽃축제가 열려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6-03-16
  • 하동골리수협회, 화개장터서 고로쇠 수액 판매
    하동골리수협회(회장 최기철)는 오는 12일부터 한 달간 화개장터 주차장에서 고로쇠 수액 판매 행사를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로쇠협회 회원 100여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첫날 오전 10시 개장식을 시작으로 한 달간 고로쇠 수액 판매와 함께 무료 시음, 공연 등 볼거리가 제공된다. 골리수협회는 이번 판촉 행사를 통해 생산농가의 소득을 창출하고 우수한 품질의 하동 고로쇠 수액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군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고로쇠는 뼈에 이롭다고 해서 '골리수(骨利樹)'라고 불리며 마그네슘·칼슘·자당 등 여러 가지 미네랄 성분을 함유해 관절염·이뇨·변비·위장병·신경통·습진 등에 효과가 있어 인기가 높다. 달짝지근한 고로쇠 수액은 많이 마셔도 배앓이를 하지 않고 숙취 제거와 내장기관에 노폐물을 제거해 성인병 예방에 효능이 있으며 그 외에 신장병과 폐병, 피부미용에도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기철 회장은 "하동산 고로쇠 수액은 밤낮 기온차가 크고 깨끗한 지리산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수질이 매우 우수하다"며 "가격은 지난해와 같이 18ℓ들이 1말 기준으로 5만 원 선에 거래된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6-03-11
  • 하동군, '화개장터·최참판댁' 패키지 관광화
      매년 5월 차 시배지 하동 화개면 일원에서 열리는 야생차문화축제와 북천에서 개최되는 꽃양귀비 축제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윈윈 방안이 적극 추진된다. 22일 하동군에 따르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보통 녹차 수확시기인 5월 중순에 열리며 올해 첫 선보인 북천 꽃양귀비 축제는 이보다 다소 늦은 5월 하순 개최됐다. 다만 올해 꽃 양귀비가 예상보다 일 주일가량 일찍 피면서 축제 개장시기가 5일 앞당겨지면서 야생차문화축제 시기와 겹쳤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아예 축제 계획단계부터 2개 축제를 같은 시기에 맞춰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이 2개의 축제를 동시에 관람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특히 야생차축제가 열리는 화개 차문화센터와 북천 꽃양귀비 축제장 사이에는 화개장터를 시작으로 소설 '토지'의 무대 최참판댁, 천연기념물 하동송림, 청학동 삼성궁 등 하동의 주요 관광명소가 한 곳으로 연결돼 패키지 관광도 가능하다. 이와 관련 군은 올해 처음으로 꽃 양귀비를 식재한 경험을 토대로 내년에는 축제 일정에 맞춰 파종시기를 조정하는 한편 올해 첫 축제가 대성공을 거둠에 따라 꽃 양귀비 식재면적도 2배로 늘려 10㏊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실제 올해 꽃 양귀비축제는 당초 예정보다 5일 앞당겨 개장했는데도 개장 초기부터 많은 인파가 몰려 축제 17일 동안 13만 1500여 명이 찾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또한 이번 축제는 전통민속놀이, 국악공연, 색소폰 연주, 체험행사 외에 부대 프로그램을 최소화하고 꽃구경 중심으로 축제를 치렀는데도 의외로 많은 사람이 찾아 앞으로의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된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과 향토음식 부스를 이용하는 사람도 적지 않아 매장을 운영한 지역 농가들도 쏠쏠한 재미를 봤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천년 차의 향과 멋을 느끼면서 화려한 꽃 양귀비도 동시에 구경할 수 있도록 두 개의 축제를 연계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고 있다"며 "패키지 관광을 통해 두 개의 축제가 윈·윈하는 것을 물론 시너지 효과도 배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5-06-23

산림행정 검색결과

  • 하동군, 섬진강 100리 테마 로드 봄맞이 새 단장
    경남 하동군은 본격적인 상춘 시즌을 맞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산책코스 섬진강 100리 테마 로드에서 봄맞이 대청소를 시행했다고 9일 밝혔다. 섬진강 100리 테마로 드는 국토교통부 지원사업으로 섬진강을 중심으로 하동송림공원∼남도대교∼광양 다압면∼섬진교를 지나는 41.1㎞로 조성됐다. 자전거 길로 조성된 광양 구간 20.2㎞를 제외한 하동 구간 20.9㎞는 송림에서 화개장터까지 크게 4개의 존의 산책로로 이뤄졌다. 테마 로드에는 천년 녹차, 은모래, 두꺼비 바위 등 주변의 자연과 지명을 본 따 만든 12개의 쉼터가 곳곳에 위치해 아름다운 섬진강을 구경하며 잠시 쉬어갈 수 있다. 특히 100리 테마로 드는 화개장터와 최참판댁, 평사리공원 등과 함께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으로 봄철이 되면 섬진강 마라톤대회, 화개장터 벚꽃축제 등과 연계해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기간제 근로자를 통해 테마 로드 전 구간의 상시적인 정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군청 전 부서와 읍·면, 지역 내 기관·단체가 책임 구역을 맡아 관리하고 있다. 군은 본격적인 관광 시즌을 맞아 지난 5∼6일 이틀에 걸쳐 전 구간을 대상으로 지정구역별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벌였다. 각 부서와 읍·면에서는 담당 구간의 쓰레기 수거와 잡초제거 등 자연정화 활동을 통해 해당 구간을 정비하고 보수가 필요한 각종 시설물은 곧바로 개선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대부분의 축제가 취소되고 관광산업이 위축됐지만 매화가 피는 봄을 맞아 테마 로드 환경정비를 통해 하동을 찾는 관광객들이 조금이라도 더 봄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환경
    2020-03-09

산림산업 검색결과

  • 화개골 삼신녹차마을서‘왕의 녹차’만들어요
    조선시대 임금님께 진상하던 국내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하동 화개골의 야생차 수확이 한창인 가운데 화개면 삼신녹차정보화마을이 5∼9월 ‘왕의 녹차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삼신녹차정보화마을은 이 기간 녹차를 직접 따고 덖고 비비는 등 친환경 야생녹차체험을 비롯해 다례체험, 녹차음식 만들기 및 시식, 우리밀 녹차찐빵 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리산 야생차의 본고장으로 알려진 삼신녹차정보화마을은 화개장터와 쌍계사, 섬진강, 지리산, 소설 <토지>의 최참판댁 등이 주변에 있어 녹차체험과 함께 볼거리, 먹을거리도 풍성하다. 또한 마을은 오는 10∼13일 열리는 제23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과 인접해 있어 걸어서 축제장을 방문할 수 있으며, 축제장에서는 차재배 농가에서 직접 만든 녹차를 무료로 시음하고 취향에 맞는 차를 구입할 수도 있다. 정보화마을 체험비용은 성인 1인 기준 1만 5000원, 소인 1만 2000원이며 30인 이상 단체 예약 시 성인 1만 3000원, 소인 1만원에 체험할 수 있고, 중식을 무료로 제공해 준다. 녹차체험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삼신녹차정보화마을 홈페이지(samsin.invil.org)나 전화(055-880-2767)로 문의·신청하면 된다. 마을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몸으로 직접 느끼고 배울 수 있어 특히 아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2019-05-08

산림환경 검색결과

  • 화개장터 벚꽃축제 대비 현장 간부회의
    하동군이 본격적인 상춘시즌과 화개장터 벚꽃축제를 앞두고 18일 오전 화개면사무소와 십리벚꽃길 일원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열렸다. 현장 간부회의는 현장중심의 신속·정확한 군정추진을 강조한 윤상기 군수의 민선 6·7기 행정 철학에 따라 민생·현안사업 현장을 찾아가 진행하는 회의로, 지난 1월 딸기 주산지 옥종면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다. 이날 간부회의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김경원 부군수, 김용준 행정지원국장, 김한기 관광산업국장, 김호인 기획예산담당관, 이종현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전 관과소장과 성기일 화개면장, 정영섭․손종인 군의원, 화개면 이장단장․청년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29∼31일 영·호남화합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24회 화개장터 벚꽃축제를 앞두고 축제 주관단체인 화개면청년회 김종회 회장으로부터 축제 프로그램과 준비사항 등을 설명 듣고 관광객 유치 및 축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달빛 레이스’와 십리벚꽃길 보전사업, 벚꽃길 경관조명 설치사업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달빛 레이스는 축제 둘째 날인 30일 밤 7시 영호남 화합광장에서 동림모텔로 이어지는 2㎞ 구간의 십리벚꽃 길을 걷는 프로그램으로, 레이스 중 찍은 사진을 개인 SNS에 ‘#하동(해시태그 하동)’을 기재한 후 업로드하면 소정의 상품을 준다. 간부공무원들은 현장회의에 이어 축제기간 화려한 벚꽃터널과 경관조명이 한데 어우러져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할 십리벚꽃 데크길과 경관조명 설치지역을 둘러보며 미비점과 보완할 점 등을 체크했다. 또한 이날 윤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은 국가안전대진단 캠페인 및 국가안전대진단 대상지인 소규모 위험시설 현장 확인도 실시했다. 윤 군수는 “본격적인 상춘시즌을 맞아 전국에서 찾는 수많은 관광객이 불편 없이 힐링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벚꽃축제와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야생차가 연계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2019-03-18

포토뉴스 검색결과

  • 하동군, 섬진강 100리 테마 로드 봄맞이 새 단장
    경남 하동군은 본격적인 상춘 시즌을 맞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산책코스 섬진강 100리 테마 로드에서 봄맞이 대청소를 시행했다고 9일 밝혔다. 섬진강 100리 테마로 드는 국토교통부 지원사업으로 섬진강을 중심으로 하동송림공원∼남도대교∼광양 다압면∼섬진교를 지나는 41.1㎞로 조성됐다. 자전거 길로 조성된 광양 구간 20.2㎞를 제외한 하동 구간 20.9㎞는 송림에서 화개장터까지 크게 4개의 존의 산책로로 이뤄졌다. 테마 로드에는 천년 녹차, 은모래, 두꺼비 바위 등 주변의 자연과 지명을 본 따 만든 12개의 쉼터가 곳곳에 위치해 아름다운 섬진강을 구경하며 잠시 쉬어갈 수 있다. 특히 100리 테마로 드는 화개장터와 최참판댁, 평사리공원 등과 함께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으로 봄철이 되면 섬진강 마라톤대회, 화개장터 벚꽃축제 등과 연계해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기간제 근로자를 통해 테마 로드 전 구간의 상시적인 정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군청 전 부서와 읍·면, 지역 내 기관·단체가 책임 구역을 맡아 관리하고 있다. 군은 본격적인 관광 시즌을 맞아 지난 5∼6일 이틀에 걸쳐 전 구간을 대상으로 지정구역별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벌였다. 각 부서와 읍·면에서는 담당 구간의 쓰레기 수거와 잡초제거 등 자연정화 활동을 통해 해당 구간을 정비하고 보수가 필요한 각종 시설물은 곧바로 개선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대부분의 축제가 취소되고 관광산업이 위축됐지만 매화가 피는 봄을 맞아 테마 로드 환경정비를 통해 하동을 찾는 관광객들이 조금이라도 더 봄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환경
    2020-03-09
  • 하동군, 십리벚꽃길·취간림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
    경남 하동군은 화개면 십리벚꽃길과 악양면 취간림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숲, 나무, 자연물, 유적지 등을 대상으로 산림문화 가치를 조사·평가해 산림청장이 지정한다. 군은 지난해 악양면 십일 천송이 하동에서 처음으로 국가산림문화자산에 지정된 후 이번에 2곳이 추가 지정됨으로써 3개의 국가산림문화자산을 보유하게 됐다. 화개면 십리벚꽃길은 1931년 화개장터에서 쌍계사까지 이어지는 약 5㎞ 구간에 도로가 개통되자 벚나무 1천200그루를 심어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는 가로수길로 심미·경관적으로 매우 우수하다. 악양면 취간림은 조선 시대 이전 악양천변에 수구막이를 위해 숲을 조성한 것으로 추정되며 2000년 '한국의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을 정도로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정을 통해 우수한 산림자원을 잘 관리하고 산림문화 자산을 지속해서 발굴·보존함으로써 산림문화 가치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증대시키고 알프스 하동의 관광자원으로 활용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20-01-07
  • 화개골 삼신녹차마을서‘왕의 녹차’만들어요
    조선시대 임금님께 진상하던 국내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하동 화개골의 야생차 수확이 한창인 가운데 화개면 삼신녹차정보화마을이 5∼9월 ‘왕의 녹차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삼신녹차정보화마을은 이 기간 녹차를 직접 따고 덖고 비비는 등 친환경 야생녹차체험을 비롯해 다례체험, 녹차음식 만들기 및 시식, 우리밀 녹차찐빵 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리산 야생차의 본고장으로 알려진 삼신녹차정보화마을은 화개장터와 쌍계사, 섬진강, 지리산, 소설 <토지>의 최참판댁 등이 주변에 있어 녹차체험과 함께 볼거리, 먹을거리도 풍성하다. 또한 마을은 오는 10∼13일 열리는 제23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과 인접해 있어 걸어서 축제장을 방문할 수 있으며, 축제장에서는 차재배 농가에서 직접 만든 녹차를 무료로 시음하고 취향에 맞는 차를 구입할 수도 있다. 정보화마을 체험비용은 성인 1인 기준 1만 5000원, 소인 1만 2000원이며 30인 이상 단체 예약 시 성인 1만 3000원, 소인 1만원에 체험할 수 있고, 중식을 무료로 제공해 준다. 녹차체험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삼신녹차정보화마을 홈페이지(samsin.invil.org)나 전화(055-880-2767)로 문의·신청하면 된다. 마을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몸으로 직접 느끼고 배울 수 있어 특히 아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2019-05-08
  • 세계농업유산 하동 화개골의 천년차밭길 걸어요
    ‘신록의 계절 5월 청정 지리산 자락에 드넓게 펼쳐진 야생차 밭 거닐며 세상의 모든 시름 잊고 힐링하는 시간 가지세요.’ 하동군은 내달 10∼13일 화개·악양면 일원에서 열리는 제23회 야생차문화축제 기간 ‘힐링과 치유의 천년차밭길 투어’를 마련한다.   천년차밭길은 1200년 역사를 간직한 하동 야생차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에 맞춰 차시배지 일원의 야생차밭을 걷기명소로 키우고자 군이 조성한 힐링 탐방로다.   탐방로는 50만㎡ 규모로 조성 중인 정금차밭에서 신촌차밭을 거쳐 쌍계사 인근 차시배지로 이어지는 2.7㎞ 구간이다. 걸어서 1시간 30분가량 걸리는 탐방로는 중간에 대나무 숲길도 조성돼 지리산 자락의 푸른 야생차밭을 조망하면서 깨끗한 공기도 마시고 심신을 정화하는 힐링코스로 그만이다.   인근에는 천년고찰 쌍계사와 칠불사, 하동차의 천년 역사와 차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야생차박물관, 전통 덖음차를 체험할 수 있는 차체험관, 영·호남 화합의 상징 화개장터 등 볼거리와 체험거리도 많아 평소 찾는 이가 많다.    ‘왕의 차! 다향표원! 천년을 넘어 세계에 닿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 대표프로그램의 하나이기도 한 천년차밭길 투어는 주말·휴일인 11·12일 이틀간 열린다.   행사 당일 오전 9시 40분 화개면 정금마을회관 앞에 집결해 행사 진행안내를 듣고 정금차밭 정자로 이동한 뒤 수니 킴의 버스킹을 감상한 다음 10시 20분 투어에 나선다.   가족·친구·연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스탬프 날인과 함께 생수가 제공되고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으로 ‘녹차씨앗주머니’가 증정된다.   군 관계자는 “힐링 투어 길에는 전망이 좋은 미니 포토존도 마련돼 있기 때문에 이번 축제기간 가족·연인과 함께 차향 그윽한 천년차밭길 걸으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개동 일원은 오래된 차나무뿐만 아니라 차밭 속 바위와 산비탈이 잘 어우러진 우수한 경관에다 1200년 전의 재배방식을 그대로 이어오는 전통차 농업 등의 가치를 인정받아 2007년 차 재배지로는 국내 최초, 세계 네 번째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됐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19-04-23
  • ‘벚꽃 절정’ 29일 화개장터 벚꽃축제 개막
     ‘꽃향기와 녹차향이 어우러진 화개동천’을 슬로건으로 한 제24회 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29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축제는 국내 최대 벚꽃단지 화개장터∼쌍계사 십리벚꽃 길과 하동읍∼화개장터로 이어지는 19번 국도변의 벚꽃이 만개해 그 어느 해보다 아름다운 꽃 잔치가 예상된다.   여기다 올해 처음 도입된 십리벚꽃 길의 달빛레이스, 국민가수 남진을 비롯한 인기가수 축하공연, K-POP 퍼포먼스, 벚꽃가요제, 청소년 댄스경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상춘객을 맞는다. 화개장터벚꽃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화개면청년회가 주관하는 벚꽃축제는 영·호남 화합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3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축제는 첫날 오후 1시 30분 관광객과 함께 하는 즉석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하동청소년예술단 하울림의 식전공연에 이어 오후 5시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이 열린다. 이어 ‘님과 함께’의 남진, 트로트 걸그룹 레이디티, 홍주영, 차성연, 김수련, 한세희, 손빈아 등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과 축제장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다음 날은 오전 10시 즉석 레크리에이션에 이어 벚꽃가요제 예선, 관광객과 함께하는 즉석 노래자랑, 벚꽃가요제 본선 및 윤수현, 진영, 전인아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그리고 이날 밤 7시 만개한 벚꽃과 환상적인 경관조명이 어우러진 십리벚꽃 길에서 ‘달빛 레이스’가 펼쳐진다.   달빛 레이스는 영호남 화합 광장에서 동림모텔로 이어지는 2㎞ 구간에서 야경을 즐기며 걷는 프로그램으로, 레이스 중 찍은 사진을 개인 SNS에 ‘#하동(해시태그 하동)’을 기재한 후 업로드하면 소정의 상품을 준다.   또한 레이스 반환점인 동림모텔 인근에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달빛 레이스가 펼쳐지는 십리벚꽃 길은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잡고 걸으면 사랑이 이뤄진다고 해서 ‘혼례길’이라고도 불리는데 각양각색 경관조명이 불을 밝혀 환상적인 자태를 선보인다.   마지막 날은 오전 11시 청소년댄스 경연대회 예선과 결선에 이어 시상식과 함께 축하공연으로 K-POP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이후 즉석댄스대회, 오후 5시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그리고 축제장에는 우수 농․특산물 판매장, 왕의 녹차 무료 시음회, 지리산문화예술학교 체험장, 푸드트럭 먹거리장, 버드리의 품바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기간은 만개한 벚꽃이 절정을 이뤄 화개동천 일원이 온통 꽃구름으로 피어날 것”이라며 “이번에 놓치면 1년을 기다려야 하는 만큼 축제 즐기면서 꽃구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19-03-28
  • 화개장터 벚꽃축제 달빛레이스 함께해요
    하동군은 오는 29일 개막하는 제24회 화개장터 벚꽃축제 둘째 날 십리벚꽃길 일원에서 ‘벚꽃 달빛 레이스’를 열기로 하고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벚꽃 달빛 레이스는 2018 신규 공무원들이 하동군의 새로운 정책 발굴 발표회인 정책토크에서 낸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하동의 아름다운 야경을 소개하는 벚꽃 달빛 레이스는 30일 오후 7시 벚꽃축제 행사장인 영호남 화합 다목적광장을 출발해 반환점인 동림모텔을 돌아오는 왕복 4㎞ 코스에서 진행된다. 레이스 참가자에게는 야광 팔찌, 달빛 레이스 보틀이 기념품으로 주어지며, 레이스 중 찍은 사진을 개인 SNS에 #하동(해시태그 하동)을 기재한 후 업로드하면 소정의 상품도 제공된다. 그리고 달빛 레이스 참가자에 한해 반환지점인 동림모텔 부근에서 십리벚꽃길의 야경을 배경으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달빛 레이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8일까지 전화(055-880-2054)나 이메일( js1994k@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축제기간 중인 29·30일 양일간 현장 접수도 한다. 한편, 화개장터 벚꽃축제는 ‘꽃향기와 녹차향이 어우러진 화개동천’을 슬로건으로 29∼31일 사흘간 영·호남화합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남진 등 인기가수 공연과 K-POP퍼포먼스, 벚꽃가요제, 청소년댄스경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19-03-25
  • 화개장터 벚꽃축제 대비 현장 간부회의
    하동군이 본격적인 상춘시즌과 화개장터 벚꽃축제를 앞두고 18일 오전 화개면사무소와 십리벚꽃길 일원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열렸다. 현장 간부회의는 현장중심의 신속·정확한 군정추진을 강조한 윤상기 군수의 민선 6·7기 행정 철학에 따라 민생·현안사업 현장을 찾아가 진행하는 회의로, 지난 1월 딸기 주산지 옥종면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다. 이날 간부회의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김경원 부군수, 김용준 행정지원국장, 김한기 관광산업국장, 김호인 기획예산담당관, 이종현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전 관과소장과 성기일 화개면장, 정영섭․손종인 군의원, 화개면 이장단장․청년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29∼31일 영·호남화합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24회 화개장터 벚꽃축제를 앞두고 축제 주관단체인 화개면청년회 김종회 회장으로부터 축제 프로그램과 준비사항 등을 설명 듣고 관광객 유치 및 축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달빛 레이스’와 십리벚꽃길 보전사업, 벚꽃길 경관조명 설치사업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달빛 레이스는 축제 둘째 날인 30일 밤 7시 영호남 화합광장에서 동림모텔로 이어지는 2㎞ 구간의 십리벚꽃 길을 걷는 프로그램으로, 레이스 중 찍은 사진을 개인 SNS에 ‘#하동(해시태그 하동)’을 기재한 후 업로드하면 소정의 상품을 준다. 간부공무원들은 현장회의에 이어 축제기간 화려한 벚꽃터널과 경관조명이 한데 어우러져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할 십리벚꽃 데크길과 경관조명 설치지역을 둘러보며 미비점과 보완할 점 등을 체크했다. 또한 이날 윤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은 국가안전대진단 캠페인 및 국가안전대진단 대상지인 소규모 위험시설 현장 확인도 실시했다. 윤 군수는 “본격적인 상춘시즌을 맞아 전국에서 찾는 수많은 관광객이 불편 없이 힐링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벚꽃축제와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야생차가 연계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2019-03-18
  • 알프스 하동에 봄 축제시즌이 돌아왔다
      하동군이 상춘시즌을 맞아 알프스 하동을 찾는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과 편의를 제공하고자 봄철 관광객 맞이 종합대책을 마련,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하동군은 봄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3∼5월 3개월간 10개의 축제·공연·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8∼24일 횡천면 미나리재배단지에서 올해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제3회 하동청학 미나리축제가 열리고, 22∼23일 하동공설시장 일원에서는 2019 알프스 하동 봄나물축제가 열린다.   이어 23일 역시 하동공설시장 일원에서 섬진강 두꺼비야시장이 개장해 10월 말까지 이어지고, 29일에는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유니버셜 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공연이 펼쳐진다.   그리고 우리나라 대표적인 벚꽃명소인 화개장터에서는 오는 29∼31일 사흘간 벚꽃축제가 열리며, 딸기 주산지 옥종면에서는 30·31일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의 제5회 북방 딸기축제가 마련된다.   4월 들어서는 13∼15일 하동읍과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제35회 군민의 날 행사가 열리고,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송림공원에서 제97회 어린이날 행사 기념 및 하동어린이 큰잔치가 준비된다.   5월 10∼13일 화개·악양면 일원에서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제23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같은 달 17∼26일 북천면 직전리 일원에서 제5회 꽃양귀비 축제가 각각 열린다.   군은 이처럼 3∼5월 다양한 축제·행사에 국내·외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같은 기간 교통소통·편의시설 확충·불법행위 근절 등 7개 분야의 2019 봄철 관광객 맞이 종합대책을 마련해 본격 추진한다.   군은 종합대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기획예산담당관을 본부장으로 3팀 32명의 봄철 종합관리 TF를 구성·운영한다. TF는 먼저 화개장터, 최참판댁, 금오산 짚와이어, 야영장, 유원지 등 주요 관광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주변의 환경정비, 관광객 불편사항의 사전 점검을 통해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대비한다.   음식·숙박업소의 불친절·바가지요금·호객행위 등을 근절하고, 청결상태 불량 및 음식에 대한 민원 해소를 위해 업주와 종업원을 대상으로 위생·친절 서비스 교육을 강화하고 업주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전통시장이나 주요 관광지의 상가·음식점 등의 불공정 상거래 행위를 막고자 농·수·축산물의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을 수시로 펼치기로 했다.   주요 도로변이나 관광지 주변의 환경정비를 통해 청결상태를 유지하고, 관광객의 불편이 없도록 관광안내 표지판 및 편의시설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관광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축제장이나 행사장, 주요 관광지 등에 주차안내요원을 배치해 불법 주·정차 등을 집중 단속하고, 쓰레기 불법 투기 행위도 수시로 점검하기로 했다.   화개장터 주변, 십리벚꽃길, 쌍계사 입구 등지의 도로나 농지 등의 불법 상행위 근절을 위해 초기 단속과 함께 지속적인 계도 활동을 병행하며, 알프스 푸드마켓, 만지배밭 농·특산물 판매장에 대한 활성화 방안도 마련한다.   그 밖에 벚꽃시즌 19번 국도와 십리벚꽃길 일원의 특별 교통대책, 주요 관광지 공중화장실의 청결 관리,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 환경정비 등도 추진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봄철 매화를 시작으로 벚꽃·배꽃·철쭉 등 다양한 꽃이 피고, 축제·행사도 많이 몰려 있는 만큼 하동을 찾는 상춘객이 불편 없이 안전하게 다녀갈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19-03-08
  • 알프스 하동 봄꽃의 향연 펼쳐져
      얼었던 대지가 녹고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을 맞아 ‘물길과 꽃길의 고장’ 알프스 하동은 지금 매화 향으로 가득하다. 남도의 봄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는 매화는 지난겨울 따뜻한 날씨 탓에 작년보다 5∼7일 빠른 지난달 말부터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해 현재 50∼60% 꽃을 피웠다.   하동읍에서 섬진강을 따라 화개장터로 이어지는 19번 국도변 지리산 기슭을 온통 뒤덮은 매실농원에는 이번 주말 전후로 매화가 만개해 이달 중하순까지 이어진다.    ‘봄의 전령’ 매화가 꽃잎을 흩날리면 화려한 벚꽃이 상춘객을 맞는다. 벚꽃 역시 예년보다 3∼4일 이른 3월 마지막 주 꽃망울을 터트릴 것으로 전망된다.   하동의 관문 남해고속도로 하동IC에서 시작되는 벚꽃 물결은 19번 국도를 따라 화개장터를 거쳐 쌍계사 십리벚꽃 길로 끝없이 이어져 환상적인 자태를 연출한다.   화개천을 사이에 두고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이어지는 1023번 지방도와 2번 군도는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벚꽃구름이 터널을 이뤄 호리병 속의 별천지임을 실감케 한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오른 십리벚꽃 길은 사랑하는 청춘남녀가 두 손을 잡고 걸으면 ‘사랑이 이뤄지고 백년해로한다’해서 예로부터 ‘혼례길’이라 불리며, 벚꽃 개화기에는 형형색색의 야간 경관조명이 불을 밝혀 환상적인 정취를 자아낸다.   벚꽃이 만개하는 3월 29∼31일 화개장터 일원에서는 올해로 스물네 번째 맞는 벚꽃축제가 열려 벌써부터 상춘객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벚꽃이 질 무렵 하동읍 만지 배 밭 거리의 하얀 배꽃이 바통을 이어받아 청초한 자태를 뽐낸다. 이즈음 만지를 중심으로 화심리 일원의 배 과수원에는 아치형으로 만들어진 구조물 아래서 관광객들이 카메라에 하얀 배꽃을 담느라 시간가는 줄 모른다.   배꽃이 지고 나면 지리산 줄기의 악양면 형제봉이 연분홍빛 철쭉으로 물들고, 이어 5월에는 가을철 코스모스·메밀꽃축제장으로 사용되는 북천면 직전리 일원 40㏊의 들판이 빨강·분홍빛의 꽃 양귀비가 일렁인다.   꽃 양귀비가 만개하는 5월 17∼26일 이곳에서는 열흘간 제5회 꽃 양귀비 축제가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로 넘쳐난다. 날씨가 풀리면서 알프스 하동에는 봄꽃과 함께 가족·친구·연인 등과 즐길 수 있는 스릴 만점의 레포츠시설도 기지개를 켠다.   대표적인 레포츠시설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다도해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아시아 최장’의 금오산 짚와이어이다. 총 길이 3.186㎞의 금오산 짚와이어는 금오산 정상에서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시속 100㎞라는 엄청난 속도로 금남면 경충사 인근 도착지점까지 한순간에 내달려 속도와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짚와이어가 있는 금오산 어드벤처 레포츠단지에는 빅스윙·파워팬·퀵점프 같은 아찔한 레포츠시설도 갖춰져 전국에서 수많은 체험객이 찾아 스릴을 즐긴다. 그리고 봄철 꽃양귀비 축제가 열리는 북천면에는 경전선 폐선구간인 옛 북천역∼양보역 5.3㎞의 레일바이크가 운행해 재미를 더한다.   이즈음 알프스 하동은 청정 지리산과 물 맑은 섬진강에서 나는 자연산 제철 먹거리도 풍성하다. 시원한 국물 맛의 재첩국을 비롯해 속살이 고소한 참게탕, 상큼한 섬진강 자연산 벚굴이 일품이다.   섬진강 하구의 맑은 물속에 ‘벚꽃처럼 하얗게 피었다’해서 이름 붙여진 벚굴은 강에서 자라 ‘강굴’이라고도 불리는데 남해바다와 만나는 섬진강 하구의 물속 바위나 강가 암석 등에 붙어 서식한다.   벚꽃이 필 무렵 쌀뜨물처럼 뽀얀 알맹이에 살이 차 제철 음식으로 친다. 연방 건져 올린 싱싱한 벚굴은 바다 굴보다 비린 맛이 덜해 날것으로 먹기도 하고 구워먹기도 한다.   단백질과 무기질·각종 비타민·아미노산 같은 영양분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마을주민들은 강 속에 사는 ‘비아그라’, ‘살아있는 보약’이라 부르기도 한다.   그 외에도 취나물·미나리 등 지리산에서 나는 싱싱한 봄나물, 자연산 참게와 잡곡을 빻아 걸쭉하게 쑤어 먹는 참게 가리장, 솔잎 생균제를 먹여 육질이 부드럽고 연한 솔잎한우, 청정 남해바다의 진객 녹차 참숭어도 맛 볼만하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19-03-05
  • 하동군, 지리산 화개·청학동 계곡에 평사리공원 야영장·구재봉 자연휴양림
    ‘올여름 피서는 지리산·섬진강·남해바다에다 원시림의 시원한 계곡을 두루 갖춘 알프스 하동으로 떠나요.’ 천혜의 절경 지리산과 청정 1급수 섬진강,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위치한 하동군은 발길 닿는 곳마다 볼거리가 넘쳐나고 짚와이어, 빅스윙, 레일바이크 같은 레포츠시설도 많다. 휴가 절정기인 7월 하순에는 국내 대표적인 여름 축제 ‘섬진강문화 재첩축제’와 지리산 청학골에서 흘러내리는 횡천강의 ‘가로내 축제’가 열려 피서객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여기에 남해바다의 신선한 해산물과 섬진강의 재첩·참게·은어, 천년의 향이 살아있는 왕의 녹차와 계절과일 등 먹을거리도 풍성해 피서지로 이만한 곳이 없다. 별천지 화개동 계곡 지리산 화개동 계곡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고운 최치원 선생의 시(詩) ‘호중별유천(호리병 속의 별천지)’을 인용하며 극찬한 곳으로, 지리산의 원시림과 시원한 계곡물이 일품이다. 화개장터에서 신록의 터널 ‘십리벚꽃 길’을 따라 계곡으로 오르면 양쪽 산비탈에 천년의 세월이 빚어낸 세계중요농업유산 야생차밭이 드넓게 펼쳐져 있고, 그곳에서 퍼져 나오는 차향이 여행객을 유혹한다. 쌍계사·칠불사를 중심으로 한 명승고찰과 국보47호 진감선사탑비를 비롯해 세이암, 환학대, 푸조나무, 완폭대 등 고운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는 화개동은 숲속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다정하고, 맑고 찬 계곡에 두 발을 담그면 세상의 시름이 녹아내린다. 계곡의 가장 깊은 골짜기에 아늑하게 자리잡은 의신마을의 베어빌리지에는 멸종위기종 반달가슴곰 생태학습장과 야생화단지가 조성돼 다양한 생태체험을 할 수 있다. 2015년 육지 최초로 탄소없는 마을로 조성된 목통마을에 이어 인근 의신·단천·범왕·오송마을이 추가 지정돼 역사·생태·관광이 어우러진 휴식과 힐링이 가능하다. 지리산 청학동 계곡  2번 국도의 횡천면 소재지에서 지리산 계곡을 거슬러 배달민족의 성지 삼성궁으로 이어지는 청학동 계곡은 그 길이가 자그마치 50리나 돼 계곡을 오를수록 비경을 보여준다. 좌우로 둘러져 있는 울창한 원시 숲과 깎아 세운 듯한 기암괴석이 감탄을 자아내며, 맑은 물은 곳곳에 늪과 못을 이뤄 진경을 연출한다. 20리를 오르면 평촌리가 한 폭의 그림 속에 나타나고 다시 상류로 발길은 옮기면 푸른 물결의 하동호가 눈앞에 펼쳐진다. 계곡의 끝자락 지리산 기슭에는 고조선의 소도를 복원한 배달성전 삼성궁과 인류의 시원이 깃든 마고성이 위치해 우리 고유의 도맥인 선도의 신선한 기운을 느낄 수 있다. 지리산의 울창한 숲으로 뒤덮인 청학동 계곡에 발을 담그면 차가운 냉기가 온몸을 감싸며 세속에 찌든 피로가 한방에 날아간다. 지리산 구재봉 자연휴양림 적량면 서리 구재봉 기슭에 위치한 자연휴양림은 숲 속에서 숙박하며 모험과 체험 그리고 피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남의 대표적인 종합휴양밸리다. 구재봉 정상으로 이어지는 데크로드를 비롯해 6∼8인실의 산림문화휴양관 8동, 6인실의 숲속의 집 2동, 2∼4인실의 트리하우스 7동 등 가족과 함께 묵을 수 있는 맞춤형 숙박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과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총연장 1004m에 이르는 짚와이어, 828m의 모노레일, 캐노피투어, 에코 어드벤처, 전망데크, 400㎡ 물놀이 시설에다 어린이 놀이터, 도서관, 목재문화체험장 등 다양한 형태의 체험시설도 조성돼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모험과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섬진강문화 재첩축제 여름휴가가 절정을 이루는 7월 20∼22일 3일간 송림공원과 섬진강 백사장 일원에서 제4회 알프스하동 섬진강문화 재첩축제가 열린다. ‘꽃길 따라 물길 따라 알프스 하동으로’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축제 때마다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황금재첩을 잡아라’를 비롯해 재첩모형 알까기 대회, ‘행운의 네잎클로버를 찾아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섬진강, 다음 100년의 꿈’을 내용으로 한 주제공연, 신인가수 등용문 제7회 정두수 전국가요제, 송림 힐링 프린지, 창작 타악, 청소년 댄스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공연도 곁들여 휴식과 재미를 선사한다. 바나나보트·카약·섬진강 건너기 같은 시원한 수상놀이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놀이장, 워터 슬라이드, 모래 미끄럼틀, 은어잡기, 섬진두꺼비 찾기, 보물열쇠 찾기 같은 체험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그리고 지리산 청학동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인근 횡천강에서는 7월 말 피서객과 지역민이 어우러지는 제4회 가로내 여름축제가 열려 한여름의 열기를 식혀준다. 평사리공원 야영장 및 옥종 다목적 캠핑장 섬진강변에 있는 평사리공원 야영장은 해마다 전국에서 수많은 캠핑마니아가 찾는 하동의 또 다른 피서 명소다. 시원한 강바람이 불어오는 2만 9920㎡의 야영장에는 오토캠핑장 58면과 텐트전용 사이트 29면, 화장실, 샤워장, 개수대 등 야영에 필요한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한여름 밤의 추억 만들기에 적격이다. 또한 섬진강 줄기를 따라 걸을 수 있는 트레킹 코스에 메타세쿼이아 120여 그루가 심겨져 섬진강의 아름다운 풍광과 수목의 녹음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지리산 계곡의 물 맑은 덕천강이 흘러내리는 옥종면 두양리 일원에는 9980㎡의 다목적 캠핑장이 개설돼 해마다 많은 피서객이 찾고 있다. 30면 규모의 야영장 사이트를 비롯해 6인실의 모빌홈 3대, 4인실의 카라반 6대 등의 휴양실과 함께 취사장·샤워장·화장실을 갖춘 이동식 트레일러, 매점, 산책로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가족·연인·친구들과 야영을 하면서 덕천강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대도 물놀이장 및 어촌체험 = 남해대교 인근 노량항에서 뱃길로 20분 거리에 있는 대도(大島)는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해전으로 알려진 노량해전의 한복판에 위치한 유인도로, 9만 7000㎡(약 18만평)의 본섬과 크고 작은 섬 6개로 이뤄졌다.   원래 무인도였던 대도는 300여 년 전 한 부부가 표류해 개척한 하동의 유일한 생태·휴양 관광섬으로 물놀이장, 낚시공원, 갯벌체험, 해안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오는 14일 문을 열어 8월 20일까지 운영되는 물놀이장(워터파크)에는 메인 풀과 어린이 풀, 워터슬라이드, 아쿠아 바디슬라이드, 선 베드, 파라솔, 샤워시설 같은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그만이다. 또한 섬과 섬을 잇는 평탄한 해저에는 바지락·꼬막·피조개·새조개·굴 같은 다양한 패류가 서식하고 있으며, 어패류를 채취할 수 있는 갯벌체험장도 조성돼 어린이·청소년들의 어촌체험 교육장으로 손색이 없다. 뿐만 아니라 농어·낙지·볼락·도다리·감성돔·노래미 같은 토착어종이 풍부해 해상 낚시터(콘도형·좌대식·대형 교량식)에서 낚시도 즐길 수 있다. 금오산 어드벤처 레포츠단지 한려해상국립공원 다도해가 한 눈에 들어오는 하동 10경의 하나 금오산에서도 아시아 최장 짚와이어를 비롯해 빅스 윙, 파워 팬, 퀵 점프 등 다양한 어드벤처레포츠시설이 갖춰졌다. 지난해 9월 개통한 짚와이어는 총연장 3.186㎞ 2라인 3구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남해안 일대에서 가장 높은 해발 849m의 금오산 정상에서 한려해상의 절경을 감상하면서 최고 시속 120㎞ 하강하며 약 5분간의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짚와이어는 금남면 소재 하동군청소년수련원에서 매표 후 전용차량(12인승)으로 약 25분간 금오산 정상으로 이동한 다음 출발과 함께 1·2환승지를 거쳐 매표소 인근 경충사 뒤편으로 하강한다. 높이 24m 길이 25m의 빅 스윙은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일정 높이까지 천천히 올라간 뒤 본인이 직접 줄을 잡아당겨 기구와 이탈하면서 허공을 향해 비상하며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시설이다. 각각 높이 12m의 파워 팬과 퀵 점프는 위치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바꿔 높이 80∼90%까지 자유낙하를 하다가 나머지 15∼20%는 감속하면서 지면에 착지하는 일종의 번지점프 시설로 역시 스릴 만점이다. 옛 경전선 레일바이크 경전선 폐선구간인 옛 북천역∼양보역에는 관광 테마형 레일바이크가 가동해 레저스포츠 명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1.2㎞의 이명터널을 포함해 5.3㎞ 구간에서 운행하는 레이바이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1시간 30분 간격으로 하루 6차례 운행하고 있다. 옛 북천역 매표소에서 관광열차를 타고 양보역으로 이동한 뒤 양보역에서 북천역 방향 편도로 달리는 레일바이크는 열차 이동시간 15분과 레일바이크 30∼35분을 합쳐 1시간 가량 소요된다. 레일바이크 운행구간은 주변 경관이 뛰어난 데다 전국 최장거리의 터널 내부에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조명시설을 갖춰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인근 이명산 자락에는 아름드리 편백나무 휴양림이 조성돼 레이바이크도 타고 여유로운 산책도 즐길 수 있다. 차 문화·목장 낙농체험 차 시배지 화개·악양면 일원에는 많은 다원이 자리해 천년 차향을 즐길 수 있으며, 2000년 5월 개장한 악양면 매암차문화박물관에서는 차약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깨끗한 자연환경과 전통문화의 향기가 흐르는 옥종면의 금와목장에서는 송아지 우유주기, 건초 및 사료주기 등의 젖소 체험과 함께 유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그리고 목장에서는 2만 3000여㎡의 황토 잔디밭을 맨발로 뛰어다니며 동심의 세계로 빠져볼 수 있고, 주변의 농업·농촌의 자원 순환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그밖에 ‘없는 거 말고 다 있다’는 화개장터와 소설 <역마> 속의 옥화주막, 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과 박경리문학관, 북천 이병주문학관 등 문학명소도 많아 피서와 함께 문학의 세계에 빠져볼 수 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7-13
  • 화개장터 벚꽃개화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하동군은 십리벚꽃 길로 유명한 화개면 일원에 생동감 넘치는 벚꽃개화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하고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매년 벚꽃개화 시기가 되면 전국에서 하동 십리벚꽃 길의 개화시기를 묻는 전화가 많았으나 현장에 가지 않고서는 알 수가 없었다. 이에 군은 화개장터와 십리벚꽃 길 등 3곳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컴퓨터뿐만 아니라 모바일 기기로도 개화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하동을 찾을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벚꽃개화 실시간 서비스는 군청 홈페이지(hadong.go.kr) 메인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벚꽃개화 서비스 외에 화개면 일원의 주차장과 화장실 위치도 제공해 일석이조의 서비스를 받게 된다. 특히 벚꽃이 꽃망울을 터트릴 시기는 근접화면으로 서비스하며, 차차 꽃이 피는 시기를 고려해 원거리 서비스도 실시한다.   군은 이번 벚꽃개화 서비스를 통해 벚꽃의 화려한 풍경을 상공에서 드론으로 촬영해 알프스 하동만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벚꽃개화 서비스를 통해 하동의 아름다운 벚꽃 개화 현황을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어 하동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하동을 찾을 관광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화개면 일원의 개화 서비스를 시작으로 벚꽃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다른 지역과 배꽃, 철쭉, 꽃양귀비, 세계농업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녹차에 대해서도 실시간 서비스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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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21
  • 봄 기운 가득한 축제의 장, “경남으로 오세요!”
      경남도는 산과 바다, 강 등 자연경관이 빼어난 장소에서 봄을 알리는 다채로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난히 추웠던 겨울을 나고,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3월부터 5월까지 기간별로 펼쳐지는 진해군항제 등 20개의 문화관광 축제로 경남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였다.   먼저, 양산시 원동면 일원에서 펼쳐지는 원동매화축제(3.17.~3.18.)에서 봄을 맛보고 나면, 전국 최대의 벚꽃 축제인 제52회 진해군항제 행사(4.1.~4.10.)에서 봄을 만끽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진해 여좌천과 경화역 등 36만 그루의 벚꽃 속에서의 추억은 방문하는 이에게 특별함을 가져다 줄 것이다. 특히, 군항제 행사 전일인 3월 30일은 부산항을 통해 대형 크루즈(마제스틱 프린세스호)에 탑승한 대만 관광객 500명이 창원 진해 일원 벚꽃 관광명소를 보기 위해 방문할 예정이다.   창녕군 부곡온천축제(4.6.~4.8.)장에서 관광특구 내 벚꽃과 온천을 즐길 수 있고, 전라도와 경상도를 경계에 두고 있는 하동군 화개장터 벚꽃축제(4.7.~4.8.), 통영시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4.7.~4.8.)에서 봄 향기 가득한 행사를 접할 수 있다.    또한, 봄 내음 물씬 풍기는 먹거리 축제도 열린다. 오도독 씹히는 느낌과 상쾌한 맛이 일품인 창원진동미더덕축제(4.13.~4.15.),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사천시삼천포항 수산물 축제(4.13.~4.15.)가 열린다. 도 우수 축제이면서 전국 단일 면적 최대 규모인 110만㎡ 유채 단지에서 펼쳐지는 창녕낙동강 유채축제(4.13.~4.17.)에서 봄의 절정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또한, 전통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의령군 의병제전(4.19~4.22.), 함안아라문화제(4.20.~4.22.), 사천시 와룡문화제(4.27.~4.29.), 김해시 가야문화축제(4.27.~5.1.)도 열린다.    겨우내 몸을 움츠렸다면 합천황매산철쭉제(4.28.~5.13.)와 산청황매산철쭉제(4.28~5.13)를 방문하여 산행과 함께 꽃 구경과 축제를 동시에 즐기는 것도 봄을 즐기는 방법이기도 하다.   아울러 남해군 보물섬 미조항 멸치&바다축제(5.4~5.6), 양산웅상회야제(5.5~5.6), 정부 유망축제인 밀양아리랑대축제(5.17~5.20), 하동군 꽃 양귀비 축제(5.18~5.27)와 도 명예 축제인 하동야생차문화축제(5.19~5.22),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에서 순국한 논개를 기리는 진주논개제(5.25~5.27) 등 5월의 풍성한 경남 축제의 장으로 여러분을 초대 한다고 밝혔다.   경남에 오면 봄 축제와 동시에 통영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를 타고 아름다운 통영항과 한려수도의 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편도 1,413m의 스카이라인 루지로 짜릿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영남 알프스를 조망할 수 있는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편도 1,793m)와 해발 849m의 금오산에서 출발하여 한려해상의 절경을 바라볼 수 있는 하동 금오산 어드벤처(짚와이어), 사천 바다케이블카(편도 2,430m), 거제 관광모노레일(편도 1,770m) 등 관광 레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경남도는 도내에서 개최하는 축제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관광객이 축제를 안전하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사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우수축제 발굴을 위해 민간축제 전문가 16명을 현장 평가단으로 위촉하여 축제행사 전반에 대한 점검과 평가도 공정하고 꼼꼼하게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임기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산과 바다, 강으로 둘러싸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경남은 봄 꽃 축제만큼이나 다양한 특색을 가진 축제의 장이 많이 있다”며,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봄도 즐기고 행복한 추억도 만들 수 있는 우리 경남을 많이 찾아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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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07
  • 하동군지리산생태과학관, 6일부터 VR체험관 가동…
    지리산의 생태·문화를 소개하고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하동군지리산생태과학관이 3D입체상영관에 이어 VR(가상현실)체험관도 운영한다. 지리산생태과학관은 과학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자 3D입체영상관과 함께 가상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는 VR체험관을 구축해 6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VR(가상현실)은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해 실제와 유사한 환경과 상황을 만들어 사용자가 실제 환경에 놓인 듯한 기분이 들게 만드는 첨단기술을 말한다. VR체험관은 연말까지 평일 10시∼오후 5시, 주말·휴일 오전 9시∼오후 5시 신나고 짜릿한 롤러코스터 체험, 할로윈 테마 슈팅게임 펌킨 팝, 현실감 넘치는 공룡사파리 체험, 다양한 현실 속으로 떠날 수 있는 가상현실 등 4개 콘텐츠로 운영된다.   롤러코스터 체험은 놀이동산에서 즐길 수 있는 롤러코스터 콘텐츠로 실제 롤러코스터를 탈 때와 같은 몰입감과 짜릿함을 느낄 수 있으며, 할로윈 테마 슈팅게임 펌킨 팝은 카트를 타고 즐기는 슈팅게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공룡 사파리 체험은 카트를 타고 공룡의 세계로 들어가 탐험하는 콘텐츠로 공룡들 사이로 지나가며 공룡의 거대함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가상현실 콘텐츠는 우주 한가운데, 깊은 바닷 속, 야생이 가득한 정글 등 언제 어디서나 생각하던 세상 속으로 들어가 직접 보고 경험하는 등 가상현실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지리산생태과학관은 VR 체험과 함께 2015년 생태관 2층에 가로 3.3m 세로 2m 크기로 구축·운영한 3D입체영상관도 운영한다. 3D입체영상관에서는 개관 첫해 4편, 지난해 5편의 입체영상물을 상영한데 이어 올해도 새로운 입체영상물 5편을 확보해 역시 6일부터 연말까지 상영한다. 3D입체상영관은 지리산생태과학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10시∼오후 4시 하루 8회, 주말·휴일 오전 10시∼5시 10회 러링 타임으로 운영된다. 개봉하는 입체영상물은 ‘미운공룡딜로포’, ‘다이노소어어드벤처’, ‘파이스토리’, ‘일곱난장이’, ‘에코플래닛’ 등이다. 정규 상영시간 외에 회당 40명 안팎의 단체관람도 가능하며, 단체관람은 3일 전 지리산생태과학관 홈페이지(jirisanesm.or.kr)에 예약해야 한다. 지리산생태과학관은 그 외에 과학관 내부 관람, 각종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나비 생태관 체험 등 연계 프로그램 운영해 관람객 선택의 폭이 더욱 커졌다. VR체험관과 3D입체영상관, 연계 프로그램 등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지리산생태과학관(055-884-302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악양면 평사리공원과 화개장터 사이 19번 국도변의 지리산 기슭에 위치한 지리산생태과학관은 기획전시실, 표본전시실, 생태과학실, 체험교육실, 생태체험실, 수생태야외전시, 나비생태체험관 등을 갖추고 연중 다양한 생태·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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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06
  • 하동군 화개면, 피서철 맞아 전 직원·주민 골목길·도로변 행락쓰레기 수거
    하동군 화개면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별천지 화개골을 찾는 피서객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지난 7일 화개장터 일원에서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최치용 면장을 비롯한 면사무소 전 직원이 참여한 이날 대청소는 아침 7시 화개장터 주변 골목길 청소로 시작됐다.   직원들은 쓰레기 수거용 집게와 마대, 빗자루를 들고 골목길·도로변 등 장터주변 구석구석에 버려진 담배꽁초·음료수통 등 피서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상가주변 주민들도 대청소에 동참해 이날 면사무소 직원과 주민들이 0.5t의 행락쓰레기를 수거하며 화개장터 주변을 깨끗하게 정비했다.   최치용 면장은 “수시로 생활주변 대청소를 실시해 깨끗하고 쾌적한 별천지 화개골 가꾸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농협·파출소·지리산국립공원 하동분소 등 유관기관과 화개장터 상인회 등이 솔선 참여하는 상시 청결유지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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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08
  • 하동군, 송림에 생태해설사 배치 해설ㆍ체험 운영
    아름드리 노송으로 이뤄진 천연기념물 제445호 하동송림에서 스토리가 있는 숲 생태 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하동군은 7월부터 오는 10월 4개월간 하동송림과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 일원에서 송림 숲 생태 해설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하동송림은 1745년 전천상(田天祥ㆍ1705∼1751) 하동도호부사가 섬진강에서 불어오는 모래와 바람을 막고자 조성한 숲으로 섬진강 백사장과 함께 하동 8경의 하나로 꼽힌다. 문화재구역을 포함해 22만 4천800㎡ 규모의 송림은 당시 심어진 소나무와 뒤에 보식한 소나무를 포함해 948그루가 숲을 이루고 있으며 1983년 경남도기념물 제55호로 지정됐다가 지난 2005년 2월 천연기념물 제445호로 승격됐다. 군은 이 기간 매주 토ㆍ일요일과 공휴일에 하동문화해설사회(회장 이경숙) 회원 3∼4명을 고정 배치해 송림을 찾는 학생ㆍ관광객에게 송림에 얽힌 이야기와 소나무 생태 등에 대해 상세히 해설해 준다. 뿐만 아니라 다른 시선으로 송림을 바라보는 하늘거울 체험, 눈을 감고 송림을 걸으며 촉감으로 소나무를 느껴보고 안아주며 나무와 하나 되는 애벌레 산책, 다섯 가지 감각을 일깨워 송림을 느껴보는 오감 테라피 같은 숲 체험 시간도 가진다. 그리고 하동포구에서 화개장터로 이어지는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를 따라 강과 쉼터 등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도 주어진다. 군은 토ㆍ일ㆍ공휴일 운영을 원칙으로 하되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의 사전예약을 통해 평일에도 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숲 체험을 희망하는 개인ㆍ단체는 하동생태해설사회(010-4157-2483)나 군청 환경보호과 환경보호담당부서(055-880-2563)로 예약ㆍ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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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06
  • 하동군, '19번 국도' 섬진강 조망 테마도로로 단장
      지난 2월 말 확장 개통한 하동읍∼악양면 평사리 19번 국도가 아름다운 섬진강을 조망할 수 있는 테마도로로 새로 단장했다. 7일 하동군에 따르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한 하동읍∼악양면 8.6㎞의 국도 19호선 확장공사가 완공됨에 따라 국도변에 섬진강을 조망하면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다양한 테마시설을 설치했다. 테마시설은 지역 특성과 문화적 정체성을 활용한 스토리두잉(Storydoing) 기법을 도입해 나룻배 쉘터, 물고기 포토존, 지역 농ㆍ특산물을 반영한 사인물 등으로 조성됐다. 나룻배 쉘터는 과거 남해바다에서 섬진강을 따라 화개장터로 오가던 나룻배에 착안해 옛 돌티미나루터 인근에 섬진강을 조망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나룻배 모형의 쉼터로 조성됐다. 그리고 나룻배 쉘터 옆에는 섬진강에 서식하는 물고기 모양을 형상화한 물고기 포토존을 설치해 섬진강을 배경으로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테마시설이 설치된 이곳은 하동읍에서 화개장터로 이어지는 중간에 위치해 봄철 매화에 이어 벚꽃, 배꽃 등이 차례로 꽃을 피우는 데다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와 연계돼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군은 앞으로도 19번 국도변에 녹차ㆍ대봉감ㆍ매실 등 지역 농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사인물도 만들어 알프스 하동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군 관계자는 "19번 국도변을 지역 특성 및 문화적 정체성을 알리는 테마가 있는 도로로 새로 단장함으로써 이 구간을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볼거리, 쉴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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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11
  • 하동군, 십리벚꽃길 야간 경관조명 점등
      국내 최대 벚꽃 군락지 하동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이어지는 십리벚꽃길이 야간 경관조명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하동군은 벚꽃 개화기 십리벚꽃길을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화개장터 인근 탑리∼삼신리 1.9㎞와 쌍계사 입구 쌍계2교∼신촌교 1㎞ 등 2개 구간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점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곳에는 투광등 132등과 LED 145등이 설치돼 해가 지는 밤 7시부터 자정까지 화려한 불을 밝힌다. 특히 화개중학교 앞 양방향 구간과 올해 새로 설치된 쌍계사 입구에는 빨강ㆍ파랑ㆍ보라 등 형형색색으로 변하는 아름다운 LED 경관등이 하얀 벚꽃터널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십리벚꽃길은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들어가는 6㎞의 도로 양쪽에 수령 50∼80년에 이르는 벚나무 1천200여 그루가 심어져 하얀 터널을 이룬 꽃구름이 신세계를 연상케 한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오른 이 길은 사랑하는 청춘남녀가 두 손을 잡고 함께 걸으면 백년해로한다고 해서 일명 '혼례길'로 불리기도 한다. 만개에 가까운 요즘 십리벚꽃길은 전국에서 찾은 수많은 관람객이 야간 경관조명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차와 사람이 덜 붐비는 야간을 이용하면 화려한 조명 속의 색다른 벚꽃 구경을 하게 될 것"이라며 "십리벚꽃길에 조명이 켜지면서 주변 음식ㆍ숙박업소에도 손님이 많이 찾아 반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벚꽃이 만개하는 오는 1일 화개장터 일원에서는 화개장터 재개장과 함께 사흘간 다양한 볼거리ㆍ먹거리ㆍ즐길거리가 있는 벚꽃축제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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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1
  • 하동군, 벚꽃축제·화개장터 개장
    3월 섬진강 매화와 구례 산수유가 지고 벚꽃이 피는 4월이면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은 온통 하얀 물결로 일렁인다. 하동 초입에서 섬진강을 따라 화개장터로 이어지는 19번 국도 27㎞ 구간은 눈부신 벚꽃이 터널을 이루며 환상적인 자태를 뽐낸다. 그리고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들어가는 6㎞ 별천지 화개동 계곡은 수령 50∼80년의 벚나무 1,200여 그루가 선경에 들어온 듯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십리벚꽃길로 잘 알려진 이 길은 사랑하는 청춘남녀가 두 손을 잡고 걸으면 '사랑이 이뤄지고 백년해로한다'고 해서 예로부터 '혼례길'이라고도 불린다. 십리벚꽃길은 2013∼2014년 한국관광 100선과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 100선 최우수 길로 선정됐으며 또한 대한민국 구석구석 100선, 지역베스트 그곳 휴가명소로도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벚꽃길이다. 그 중심의 화개장터에서 벚꽃이 만개하는 4월 1∼3일 사흘간 제21회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열린다. 같은 날 재작년 화재 이후 새롭게 단장한 화개장터 개장식도 함께 열려 놓치면 후회한다. 특히 이번에 재개장하는 화개장터는 전통한옥 구조의 장옥시설에다 김동리 선생의 소설 '역마' 속의 옥화주막, 조영남 갤러리, 조영남 포토존, 대장간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뿐만 아니라 지리산과 섬진강에서 나는 야생녹차를 비롯해 둥굴레·더덕·오미자·천마 등 수많은 약재와 참게·재첩·장터국밥·묵 같은 먹거리도 풍성하다. 볼거리·살거리·먹거리 등 소위 '없는 거 말고 다 있는' 이곳 영호남 화합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화개장터 벚꽃축제는 첫날 오후 2시 어울림 한마당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7080콘서트, 관광객과 함께하는 즉석 노래자랑, 막걸리 빨리 마시기·댄스 같은 레크리에이션, 지역 가수 공연, 그리고 오후 7시 축제 공식기념 행사와 하춘화의 축하공연, 불꽃놀이가 이어진다. 이튿날은 통기타 가수와 함께하는 추억의 포크페스티벌,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화개장터 벚꽃음악회 등이 준비되고 마지막 날은 청소년들의 장기자랑 청소년 스타킹, 그룹사운드 공연, 벚꽃가요제 등이 마련된다. 공식행사 외에도 축제기간 녹차 시음, 떡 만들기, 녹차 비누 만들기, 압화 공예, 천연 염색, 페이스페인팅, 봄나물 장터, 농·특산물 특판전 등 각종 체험·판매 행사도 준비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온 세상을 하얗게 뒤덮는 벚꽃과 더불어 축제도 즐기고 새 단장한 화개장터 구경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4월은 알프스 하동에서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화개장터 벚꽃축제는 화개장터벚꽃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화개면 청년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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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22
  • 하동군, '화개장터·최참판댁' 패키지 관광화
      매년 5월 차 시배지 하동 화개면 일원에서 열리는 야생차문화축제와 북천에서 개최되는 꽃양귀비 축제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윈윈 방안이 적극 추진된다. 22일 하동군에 따르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보통 녹차 수확시기인 5월 중순에 열리며 올해 첫 선보인 북천 꽃양귀비 축제는 이보다 다소 늦은 5월 하순 개최됐다. 다만 올해 꽃 양귀비가 예상보다 일 주일가량 일찍 피면서 축제 개장시기가 5일 앞당겨지면서 야생차문화축제 시기와 겹쳤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아예 축제 계획단계부터 2개 축제를 같은 시기에 맞춰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이 2개의 축제를 동시에 관람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특히 야생차축제가 열리는 화개 차문화센터와 북천 꽃양귀비 축제장 사이에는 화개장터를 시작으로 소설 '토지'의 무대 최참판댁, 천연기념물 하동송림, 청학동 삼성궁 등 하동의 주요 관광명소가 한 곳으로 연결돼 패키지 관광도 가능하다. 이와 관련 군은 올해 처음으로 꽃 양귀비를 식재한 경험을 토대로 내년에는 축제 일정에 맞춰 파종시기를 조정하는 한편 올해 첫 축제가 대성공을 거둠에 따라 꽃 양귀비 식재면적도 2배로 늘려 10㏊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실제 올해 꽃 양귀비축제는 당초 예정보다 5일 앞당겨 개장했는데도 개장 초기부터 많은 인파가 몰려 축제 17일 동안 13만 1500여 명이 찾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또한 이번 축제는 전통민속놀이, 국악공연, 색소폰 연주, 체험행사 외에 부대 프로그램을 최소화하고 꽃구경 중심으로 축제를 치렀는데도 의외로 많은 사람이 찾아 앞으로의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된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과 향토음식 부스를 이용하는 사람도 적지 않아 매장을 운영한 지역 농가들도 쏠쏠한 재미를 봤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천년 차의 향과 멋을 느끼면서 화려한 꽃 양귀비도 동시에 구경할 수 있도록 두 개의 축제를 연계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고 있다"며 "패키지 관광을 통해 두 개의 축제가 윈·윈하는 것을 물론 시너지 효과도 배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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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23
  • 하동군지리산생태과학관, 유료화 전환
    지리산의 희귀 야생 동·식물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하동군지리산생태과학관이 개관 3년 만에 유료로 전환된다. 하동군은 지리산생태과학관 개관 4년차를 맞은 6일부터 과학관 관람객에게 관람료를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지리산생태과학관은 관련 조례상 관람료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개관 초기 대외 홍보와 과학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3년간 무료로 운영했다. 유료화에 따라 7∼12세 어린이는 600원, 13∼19세 청소년은 800원, 20∼64세 성인은 1000원의 관람료가 징수된다. 20명 이상 단체는 각각 200원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다만 외부 시설물과 6세 이하 아동 및 65세 이상 어르신, 국가유공자, 1∼3급 장애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청소년, 하동군에 주민등록주소를 둔 군민은 관람료가 면제된다. 지리산생태과학관은 지리산의 무한한 자연자원 보전과 현장 체험위주의 기초과학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관광기반을 조성하고자 4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9년 2월 착공해 2012년 5월 5일 문을 열었다. 평사리공원에서 화개장터로 가는 악양면 섬진강대로 3358-30 일원 7931㎡의 부지에 조성된 지리산생태과학관은 야외 야생화단지와 지상 2층 연면적 1120.0㎡ 규모의 과학관 건물로 지어졌다. 과학관 1층은 안내데스크와 기획전시실·표본전시실·체험학습실, 2층은 생태과학실·생태체험실·수생태공간·체험수조·수리창의과학실·전망대로 구성됐으며 야외공간에는 야생화단지벤치와 새집, 전시 겸용 휴식공간, 주차시설이 갖춰졌다. 특히 야생화단지에는 지리산 깃대종인 히어리와 쥐방울덩굴·깽깽이풀·나도승마 등 50여 종의 희귀종을 포함한 250여 종의 야생화와 수목이 심겨져 계절별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러한 시설을 갖춘 생태과학관은 해마다 품격 높은 전시·체험·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린이·청소년은 물론 가족단위, 나아가 생태탐방객에게 다양한 생태체험 기회를 연중 제공하고 있다. 현재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연중 상시 체험프로그램 ▲계절별 테마 프로그램 ▲전시 작품반 ▲주니어 과학연구반 ▲전시 프로그램 등 5개 분야로 세분화해 다변화한 관람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생태과학관 관람과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지리산생태과학관 블로그나 전화(055-883-3026, 055-880-2386)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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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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