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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산림조합, 조경수 양묘시설 개선으로 우량 수묘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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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10.3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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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산림조합(조합장 황권순)이 조경수 양묘시설을 개선하여 우량 수묘 생산에 나섰다.

신안군산림조합은 전라남도가 지정한 산림수종의 지속적인 묘목생산과 지역특색에 맞는 향토수종, 난대 조경수종을 대량 생산하여 조합원 등 지역주민들에게 우량 묘목를 보급함으로써 생산자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시설하우스 양묘 사업을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그러나, 이 시설하우스 재배시설이 노후화되어 있어 작업을 할 때 인력 의존도가 높고 비용이 과다하게 발생되었으며 토양관리의 어려움으로 인해 고품질의 규격묘 생산율이 저조했기 때문에 시급히 시설개선이 요구되어 왔었다.

이에 올해 봄철 묘목 수급 직후에 신안군의 지원을 받아 사업비 4,100만원을 투입, 양묘시설 개선에 착수하여 원활한 급수작업이 가능하도록 전체 면적에 스프링쿨러를 설치하였고 작업능률을 높이기 위한 철제 선반 설치를 지난 6월말 완료하였다.

이번 시설개선으로 신안군산림조합 조경수 양묘장은 신안군 내에서 효율적으로 우량묘목을 생산하는 시범교육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신안군산림조합은 조경수 양묘장에 현재 녹나무, 후박나무, 가시나무, 동백나무, 황칠나무 등 총 5개 수종에 9만본(용기묘 7만8,000본, 포트묘 1만2,000본)을 생산하고 있다.

여기서 생산된 묘목은 봄과 가을, 조림용으로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 묘목은 양묘시업 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하거나 자체적으로 큰 나무로 생산하기 위해 묘포지에 이식할 계획이다.

현재 양묘장에서 다른 곳으로 이식하여 생산중인 큰 나무 현황은 약 7㏊의 면적에 11개 수종 6만본을 관리하고 있는데, 이를 조합원이나 지역주민들에게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계획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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