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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영산도“국립공원 명품마을”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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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4.1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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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소장 박용규)는 2010년 조성된 국립공원 제1호 명품마을 진도군 관매도에 이어 신안군 영산도 마을이 올해 국립공원 명품마을 사업 대상지로 추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은 2020년까지 전국 국립공원 내 122개 마을 중 50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연차사업으로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생태와 고유한 문화적 특징을 살릴 수 있는 사업을 시행하여 국립공원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이 우수한 자연생태를 활용해서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신안 영산도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의지와 사업계획의 충실성, 마을 입지여건 등 선정기준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국립공원으로부터 총 10억원의 사업비(조성 후 3년간 사후관리비용 별도 지원)를 지원 받게 됐다.

다도해서부사무소는 이번 사업에 ▴섬마을 색채디자인 사업 ▴폐가 등 환경정비사업 ▴특산품 판매시스템 구축 ▴육상·해상 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 ▴다기능 안내시설 조성 ▴영산 10리길 조성 등 5개 분야 19개 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향토음식을 소재로한 ▴슬로우푸드 샵과 테마형 어가민박, ▴마을 공동체 농장 등을 조성·운영하여 탐방객 유치를 위한 탐방기반 인프라가 부족한 영산도 마을을 테마형 마을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박용규 다도해서부사무소장은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은 국립공원에 위치한 마을의 아름다운 자연생태와 문화적 다양성을 연계해 마을의 가치를 높이고 국립공원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자긍심도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도해서부사무소는 지난 2010년 진도 관매도를 제1호 ‘국립공원 명품마을’로 조성하여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더불어 풍부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개발 운영한 결과 조성 후 첫해인 지난해 주민 소득과 탐방객이 1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러한 성공 사례는 강화군 등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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