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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전문가들, 남부 조림수종 선정 위해 초당림에 모였다!

- 5.17∼18, 국립산림과학원∙전남산림자원연구소 공동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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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5.2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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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은 남부 조림수종을 선정하기 위해 전남산림자원연구소와 공동으로 5월 17일∼18일 양일 간 전남 강진 초당 연수원에서 ‘온대남부 조림수종 선정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구온난화에 대비해 향후 100년 간 경제적 가치가 있는 남부지방 대표수종을 검증하기 위한 자리로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육연회, 각 시도 산림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초당림에 조성된 테다소나무조림지와 편백, 가시나무, 백합나무의 시험지, 전남 보성군 제암휴양림 내에 시험 조림한 테다소나무 임지를 방문해 기후온난화 적응 생육상황 검토 및 확대조림 가능성에 대해 현장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에서는 온대남부 대표수종인 가시나무 류와 후박나무의 시험조림으로 기후변화 대응 향토수종 개발에 역점을 두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국립산림과학원 유근옥 연구관은 우리나라 온대지역에서 잘 적응하며 생장 및 재질이 우수한 수종으로 스트로브잣나무, 루브라참나무 등을 소개해 이목을 끌었다.

 이 토론회에 참석한 국립산림과학원 관계자는 “우리 후손들이 잘 활용할 수 있는 남부지방의 대표수종을 발굴할 것이고 산주들에게 정보와 기술을 보급 하는 데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초당림은 백제약품주식회사에서 40년 간 테다소나무, 편백, 백합나무 등 30여 종을 1,000ha에 조림한 숲으로 현재 산림 관계자들의 교육장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테다소나무


백합나무


편백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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