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일)

국유림 송이채취, 산촌 소득증대ㆍ산림보호 일거양득

북부산림청 산림보호협약으로 국유림내 송이 9월중순부터 본격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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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9.1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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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청장 윤영균)은 산림보호협약을 통해 산림보호활동을 하는 산촌주민들에게 관내 국유림에서 발생되는 송이를 양여하여 산촌주민 소득 증대와 산림보호의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송이채취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북부지방산림청 소속 각 국유림관리소에서는 송이채취 양여신청 방법 및 보호협약사항 등에 대해 설명회를 하고 9월 중순부터 송이수확에 본격 착수한다.

 국유림내 송이채취는 해당 지역주민들이 채취지역에 대해 산불예방 및 산림보호 활동을 하는 조건으로 마을 공동으로 국유림내에서 송이버섯을 채취토록 하여 판매 금액의 10%를 국가에 납부하고 90%를 무상양여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최근 3년동안 34천ha의 국유림에서 송이 10,300kg을 채취하였으며 이로 인해 농가에서 1,014백만원의 소득을 창출하였다.

 송이버섯은 가을철에 소나무 뿌리에 외생균 근균으로 소나무 주변에 흩어져 나거나 무리지어 균환형태를 띠며 공생하는 버섯으로 맛과 향이 뛰어나 식용으로 사용되고 항암효과에 좋아 약용으로도 쓰여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되는 임산물이다.

윤영균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산촌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송이채취 외에도 수액채취, 산더덕재배 등 산림 부산물을 생산하는 국유림 경영사업을 확대하여 소득을 주는 숲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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