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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휴가는 휴양과 레저의 도시 안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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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6.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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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가 풍부한 산림자원과 수상자원, 골프장 등을 활용한 휴양과 레저의 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안동호 주변에 위치한 안동문화관광단지는 온뜨레피움과 전망대에 이어 지난해 리첼호텔이 개관하고 올들어 안동휴그린골프장과 유교랜드가 개장하며 활기를 띄고 있다. 리첼 호텔의 경우 주말과 휴일에는 숙소예약이 불가능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01년 문을 연 계명산 자연휴양림은 매년 3만5천명이 넘게 찾고 있고, 도산 동부리 일원 52㏊에 황토초가,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등 3개 지구로 조성된 안동호반자연휴양림도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인근에 산림과학박물관과 생태숲, 야생동물생태공원 등이 함께 위치하고 있어 최고의 산림문화 체험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안동지역 3개의 골프장도 레저도시 안동을 견인하고 있다. 문화관광단지 내 휴그린 골프장은 총 면적 100만㎡에 코스길이 6,333m로 각 홀마다 다양한 변화를 주어 퍼블릭 골프장에서는 느낄 수 없는 난이도와 재미를 더 해 주고 있고, 풍천면 어담의 탑블리스CC와 남안동컨트리 클럽에서도 탁 트인 초록 평원에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풍부한 수자원은 수상레저의 천국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넓은 면적의 1급수를 자랑하는 안동호반이 동양최적의 스포츠 피싱 장소로 알려지면서 전국의 동호인들로부터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월평균 두 차례씩 배스낚시 대회가 열리고 국제대회도 년간 한차례 열린다. 대회가 열릴 때 마다 150척의 보트가 장관을 이루고 매년 3,000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도산면 가송리에는 수려한 경관과 함께 4개 래프팅 업체가 성업중인 가운데 마애~하회마을 코스에도 1개 업체가 전통문화체험과 병행한 래프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동에서의 래프팅은 낙동강 12경 중 가장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부용경(하회마을, 병산서원)을 제대로 볼 수 있는 병산~하회 코스와 영남의 소금강으로 일컬어지는 청량산 협곡에서 비롯되는 급류를 즐길 수 있는 가송 두 코스에서 운영되고 있다.

안동호와 임하호에서는 모타보트, 수상스키, 땅콩보트, 바나나보트 등 푸른 물을 가르며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 사업장 2곳과 수상레저 시험장 1곳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 4월 와룡면 산야리(구짓골)에 개장한 수상스포츠 카누훈련센터도 본격 가동되고 있다. 이 곳에는 계류장과 장비보관창고 및 체력단련실 등 최신시설을 갖추고 조정 또는 카누 선수단의 훈련장으로 본격 운영된다.

이달 30일 포항시청과 경북도청 조정선수 25명이 보름간 훈련장으로 사용하는데 이어 8월초 인천해양경찰청, 8월12일 카누 국가대표 상비군 30명이 찾아 20일간 훈련장으로 활용한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카누교실도 코치 확보를 통해 하반기 또는 내년 초부터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낙동강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조성된 하아그린파크와 내년 준공예정인 단호샌드파크도 레저와 휴양도시 안동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동시는 수상스포츠 성수기인 여름철을 앞두고 많은 체험객들이 몰리면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안전시설 점검·정비를 비롯해 인명구조선, 구명보트, 구명부환, 구명동의, 구명줄 등 구조장비 비치여부를 사전 점검하는 등 안전사고 방지대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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