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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가 인정한 숲에서 1박 2일

- 국립수목원, 7, 8월 온가족이 함께하는「여름 숲 캠프」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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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7.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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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원장 신준환)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초등학생을 둔 가족을 대상으로「여름 숲 캠프」를 운영한다.

총 2회[7. 29.~30., 8. 5.~6.]에 걸쳐 진행되는 본 캠프는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하며 작년까지 421가족 총 1,500여명이 참가하였다.

지난 2010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광릉숲은 우리나라 산림생물 다양성의 보고로 국립수목원은 본 캠프를 통해 숲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신비로움을 널리 알리고, 부모와 자녀 간의 유대 증진 및 자연체험학습의 효과를 높이고자 한다.

첫째 날은 초등학생들에게 수생 생물을 관찰하고 탐구하는‘수계 환경 탐사’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대나무 물총을 이용하여 개미-진딧물-무당벌레간의 천적 관계와 공생 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 게임을 할 예정이다.

또한 부모들에게는 현대 생활로 인한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산림욕, 숲 속 명상, 천연 향제 만들기 등 휴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온 가족이 협동하여 텐트를 설치한 후에는 자유롭게 쉬면서 ‘숲 속 마술쇼’도 진행한다.

특히 이 캠프의 인기 프로그램은 ‘야간 곤충 탐방’으로서 유아등(誘蛾燈)을 설치하여 빛을 따라 날아든 갖가지 곤충들에 대해 국립수목원 곤충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관찰한다.

이튿날 아침에는 광릉 숲에 서식하는 산새를 관찰하며, 틈틈이 찍은 가족사진을 인화하여 주변에서 채취한 나뭇가지, 열매, 나뭇잎 등으로 액자를 꾸미는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1인당 보호자를 동반한 5명 내외의 가족으로, 1회당 25가족(약 80여명)이 참가할 수 있으며, 국립수목원 홈페이지(www.kna.go.kr) 내 산림교육관리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 받는다. 

참가비는 1인당 18,000원으로, 식비와 간식비로 이용되며, 체험은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참가자들이 취사도구를 제외하고 텐트와 간단한 야영장비만을 준비하여 참가할 수 있다. (※야영데크, 샤워시설, 취사장 없음)

본 캠프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수목원 홈페이지(www.kna.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 031-540-1040, 1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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