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6(목)

산림청,『소나무림 가뭄피해 종합대책』추진

가뭄피해 소나무림에 특별관리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09.06.11 20:51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최근 이상고온.가뭄으로 인한 소나무림의 고사피해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소나무림 가뭄피해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생태적으로 건강한 소나무림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고온과 가뭄으로 '09. 5월 현재 전국적으로 8,416ha(구역면적)의 산림에 걸쳐 974천 그루의 소나무가 고사된 가운데 고사목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경관저해는 물론 산림병해충 확산 등 2차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산림청은『소나무림 가뭄피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의『소나무림 가뭄피해 종합대책』은 우선 ‘고사목 긴급제거 대책’으로 재선충병 피해지에 대해서는 재선충병의 확산 가능성을 고려하여 특별관리하고, 내년 4월(매개충 우화기)까기는 고사목을 전량제거 할 계획이며, 국.철도변 등 가시권 지역은 경관보전 및 민원해소 차원에서 적극 제거하는 한편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암.절벽지의 고사목은 그대로 존치하여 자연낙엽을 유도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나라 소나무림의 경우 생육밀도가 높아 수세가 약화되는 등 생육상태가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해 산림병해충 등 산림재해에 취약한 소나무 단순림부터 숲가꾸기를 적극 실행해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2010년부터 소나무림 재해저감 사업비를 확보하여 소나무림을 적극 관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특별법』상의 조림.육림금지 구역을 발생지역으로부터 6Km이내에 3Km로 축소하고, 금년중에 ‘소나무림 재해저감 숲가꾸기 시범사업’(2개소)을 실시하여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하는 등 제도를 보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구온난화에 따른 ‘우리나라 산림의 중장기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0년부터 3년간 연구사업을 수행하는 등 지구온난화에 대응한 소나무림 살리기에 적극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산림청,『소나무림 가뭄피해 종합대책』추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