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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우리 산에서 만나는 버섯 200가지」 발간

숲 속 보물,‘생태계 청소부’버섯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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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6.2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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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우리나라에 산림에 분포하는 고등미생물, 즉 버섯에 대하여 200종을 엄선하여「우리 산에서 만나는 버섯 200가지」를 발간하였다. 이 도감은 국민들이 등산 또는 여가활동 중 숲 속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버섯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생지 사진과 함께 다양한 정보를 상세히 설명하였다.

 특히, 이번에 출판되는 버섯 도감은 핸드북으로 휴대하기가 쉽게 제작되었으며, 일반인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발생장소(낙엽, 곤충, 버섯, 나무, 퇴비, 이끼 등)에 따라 구분하여 설명하였다. 또한 발생시기, 식용가능 여부, 발생모양 등을 아이콘으로 쉽게 설명하여 버섯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본 도감은 서두에 일반인들이 잘 못 알고 있는 독버섯 관련 상식과 식용버섯으로 잘 못 알고 먹었을 경우 치명적인 위협을 주는 독버섯 9종에 대하여 사진과 함께 설명함으로써 독버섯 피해를 예방하고자 하였다.

 우리나라 야생 버섯은 국내에 총 1,670여 종이 보고되어 있으며, 그 중 식용 가능 버섯은 약 320종, 독버섯은 약 90종이다. 버섯은 미래 식량자원으로 활용 분야가 매우 큰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도 자생 야생 버섯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활용가치가 높은 버섯에 대한 자원화 및 실용화 연구가 더욱 활발해져야 할 것이다.



 
 국립수목원은 2008년「광릉의 버섯」을 출간하는 등 산림미생물자원의 조사, 분류, 동정, 수집에 지속적인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국민들에게 이번에 출간한 「우리 산에서 만나는 버섯 200가지」와 같은 쉽게 접할 수 있는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 할 예정이며, 본 도서에 대하여는 현재 출판사와 일반인을 상대로 한 판매에 대하여 협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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