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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하구! 겨울철새와 만나다!

-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제4회 겨울철새 맞이 행사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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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11.1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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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낙동강사업본부(본부장 이근희)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낙동강하류철새도래지(천연기념물 179호)를 찾아오는 겨울철새에 관한 정보 제공과 낙동강하구의 아름다움 및 생태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제4회 겨울철새 맞이 ‘낙동강하구! 겨울철새와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및 낙동강 하구 일원(을숙도, 명지갯벌, 아미산전망대 등)에서 실시되며 11월 16일부터 24일까지 8일간(18일 제외) 일정으로 진행된다. 행사 프로그램은 크게 탐조프로그램, 체험프로그램, 특별전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우선, 탐조프로그램으로 전동카트를 타고 월동하는 조류를 관찰하는 ‘고니와 함께하는 카트여행’이 을숙도 남단에서 11월 17일, 23일, 24일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13시 제외)까지 30분 간격으로 진행된다. 낙동강하구의 주요 탐조 포인트인 을숙도 남단과 명지탐조대에서는 ‘고니 찾아 떠나는 버스투어’가 11월 16일, 24일 오후 2시에 실시될 예정이다. 을숙도 남단 탐방체험장에서 출발하는 선박을 이용하여 바다위에서 새를 관찰하는 ‘선박탐방’은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11월 16일, 17일, 23일, 24일 4일간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에 1일 3회씩 진행된다.

또한, △을숙도 습지보호지역 갈대길을 전문해설사와 걸어보는 ‘바람과 함께 걷는 갈대길 걷기’(11.17, 11.24, 10시, 13시, 15시) △수의사와 떠나는 야생동물 힐링여행(11.16, 11.24, 14시) 등의 탐조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직접 희망을 적어 미니 솟대를 만들어보는 ‘희망 솟대 만들기’(11.23, 14:00~16:00, 홈페이지 예약 필수) △우리나라 연의 특성을 알아보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전통연 만들기’(11.23, 13:00~16:00) △새들의 먹이통을 직접 만들어 보는 ‘새들과 먹이 나누기’(11.16, 24 10:00~12:30)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이 밖에 △개인의 소망을 담은 이야기를 철새에게 편지를 보내면 내년 2월에 자신이 다시 받아 볼 수 있는 ‘철새에게 편지보내기’(11.16.~11.24.) △고니류의 서식처, 생태, 보호활동에 대해 알아보는 ‘고니보호 특별기획전’(11.16.~12.31.) △낙동강하구에 찾아오는 철새들의 사진을 찍고 팸플릿에 도장을 받아 기념품을 제공하는 ‘Big Bird Race’ 등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대부분 무료(선박탐방 및 버스투어는 유료)이며 11월 18일 월요일은 휴관일로 행사가 없다. 일부 행사는 버스나 선박으로 이동하여 행사를 진행하는 관계로 사전예약을 받아 운영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wetland.busan.go.kr)를 참조하면 된다.

낙동강에코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부산의 낙동강하구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느끼고 생태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하고, “가족단위로 많이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을 통한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낙동강하구는 바다와 민물이 만나는 기수지역으로 민물과 바다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다. 또한, 철새들의 먹이가 풍부하여 많은 철새들이 찾아오는 지역이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중요한 지역으로 인정받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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