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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몽골에서 싹사울(Saxaul) 국제 전문가 워크숍 몽골서 개최

사막지역에 자생하는 싹사울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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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12.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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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산림청 최영태(앞 왼쪽 네번째) 국제협력담당관이 싹사울 국제전문가 워크숍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몽골 정부 및 UN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국 등 국제기구와 공동으로 사막화 방지 조림 수종인 싹사울에 관한 ‘국제 전문가 워크숍’을 12월 17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전문가 워크숍에서는 UNCCD 사무국과 몽골, 중국, 이란,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총 7개국 참석하였다. 워크숍은 싹사울 생태, 관리, 조림, 복원 분야 전문가들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기술교류 및 협력 방안에 대한 강연과 토의로 진행되었다.

  싹사울(Saxaul, Haloxylon spp.)은 중앙아시아의 건조지역과 고비사막 등에 자생하는 관목으로 땔감 또는 가축 사료로 활용도가 매우 높고 건조지에서도 잘 생육하는 수종이다. 이런 이유로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와 이란, 중국, 이스라엘 등의 국가에서 사막화 방지 조림과 건조지 녹화 및 생태복원을 위해 많이 활용되고 있다.

<사진 / 싹사울 성목>

  한편 산림청은 2006년 한-몽 양국 정상 합의에 따라 2007부터 본격적으로 2016년까지 3,000ha의 사막화방지 조림과 몽골 정부의 능력배양을 목적으로 하는 ‘한-몽 그린벨트 조림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몽골의 고비사막 지역에서 싹사울 시험 조림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사막화 방지를 위한 주요 수종인 싹사울 조림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산림청 최영태 국제협력담당관은 ‘이번 워크숍이 싹사울 조림에 대한 몽골 관계자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일 것’이라고 밝히며, ‘중앙아시아 지역의 싹사울 조림에 대한 사례를 수집, 자료화함으로써 사막화 방지 조림에 관한 우수 기술을 축적하고 사막화가 확대되고 있는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싹사울 조림 초기조성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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