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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달 보며 기원해 보세요!

-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대구시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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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2.1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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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인 2월 14일(금) 금호강 주변, 신천 둔치, 동화천 등 대구시내 곳곳에서 지역민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모든 액운을 태우는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가 열린다.

대보름달은 풍요의 상징이고, 불은 모든 부정과 사악을 살라버리는 정화의 상징이다. 정월 대보름의 대표적 풍습인 “달집태우기”는 부족함이 없는 넉넉한 새해, 질병과 근심 없는 밝은 새해를 소원하는 행사이다.

 - 신천생활체육공원(대봉교 옆), 동화천 둔치, 금호강 둔치, 고모동 팔현 생태공원, 월광수변공원 등지에서 그 소원들이 피어오르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서공원(수성구 상동)에서는 이조 때 대구 판관 이서공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정월 대보름에 열리는 “이서공 향사”와 고모동 팔현 생태공원에서는 고산농악보존회에서 보여주는 다양한 민속공연과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금호강 주변, 달성보, 팔거천 공원 등 대구시 전역에서 풍물놀이, 기원제, 쥐불놀이 등 다양한 행사와 문화공연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대보름을 맞아 시립국악단이 선보이는 정월대보름맞이 시립국악단 정기연주회와 2. 6 ~ 3. 2일에 개최되는 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명불허전-소극장 연극 페스티벌」도 놓치기 아까운 공연이다.

2월 15일(토)에는 휴일을 맞아 국립대구박물관을 찾는 나들이객을 위해 입춘첩 및 소원지 쓰기 체험행사와 다양한 민속체험 놀이가 야외마당에서 진행된다.

정월 대보름(正月 大보름) 또는 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로 오기일(烏忌日) 또는 '상원(上元)'이라고 하는데, 올해 대보름은 2월 14일(금)로 설 못지않게 중요하게 지내온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이다.

 - 정월 대보름은 그만의 고유한 음식과 풍습․놀이가 전해오는데, 부럼, 귀밝이술, 오곡밥과 보름나물 등의 음식과 기원제와 쥐불놀이, 더위팔기 등의 풍습과 지신밟기, 줄다리기 등의 놀이가 있다.

대구시 서상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정월 대보름을 맞아 올 한해시민 모두「말(言)하는 대로 이루어지고, 말(馬)처럼 힘차게 약진하는」한해가 되시길 기원하며, 대구시가 더욱더 발전하는 한해가 되기를 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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