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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남부지역 개량종자 생산 전문가 협의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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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2.2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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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직무대리 이병실)는 지난 2월 24일(월) 센터 내 Gene Bank(진뱅크) 회의실에서 민간 종자개량 전문가, 산림청 산림자원과 및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관계관, 서울대학교 강규석 교수 등 자문위원 22명이 참석하여 남부지역 경제림 조성용 종자개량 및 종자생산 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 3.0에 따른 민관 협력의 적극적 실현과 소통 강화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여 보다 나은 산림자원 활용 및 산림 행정 실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협의회에서는 기후변화 대비를 위한 편백나무, 삼나무, 가시나무 등 남부지역에 적합한 수종 개량 및 개량종자생산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논의 내용은 ▲ 난대수종으로 최고급 목재자원인 편백나무의 종자개량․ 보급을 위해 기존의 편백 선발목 외 생장, 수형 및 내한성이 더욱 우수한 개체(수형목: Elite Tree)를 추가선발, 복제 및 생산 ▲ 남부지역 향토 경제수종인 붉가시, 참가시 등 가시나무 류의 보다 빠른 보급을 위해 무성번식묘 보다는 실생묘에 의한 채종원(종자공급원) 조성 ▲ 남부지방 경제수종 채종원 확충을 위해 영남, 호남 및 제주 등 3권역별 국유림 중 채종원 기계화 관리 및 종자수확이 용이한 평탄지를 추가 확보(권역별 100ha) 등 이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형질이 우수한 조림용 종자의 생산․보급을 위해 전국적으로 채종원을 조성・관리하고 있는 기관으로, 1968년부터 충주, 태안, 제주 등  6개 지역에 63개 수종, 759ha의 채종원을 조성하여 관리하며, 지금까지 채종원을 통해 생산된 조림용 종자는 총 23만 4천kg (2013년 전나무 등 30개 수종 1만 6천kg)으로 이는 21만ha의 산림을 조성할 수 있는 종자량이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관계관은 “향후 채종원을 1500㏊ 이상으로 확대 할 계획이며 특히 우리나라 남부지방의 경제림 육성을 위해 위와 같은 전문가 협의회 등을 토대로 편백나무 등 난대 경제수종개량, 채종원 확충 등 우량종자 공급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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