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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옥성자연휴양림서 자연과 문화 함께 느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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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7.2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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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북 구미 옥성자연휴양림에 토요일마다 자연과 문화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문화행사 및 숲 해설.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0일 구미시에 따르면 25일부터 8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밤 9시까지 휴양림내 수변무대에서 희망 메세지 날리기를 비롯해 테마가 있는 콘서트, 심야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토요문화행사가 개최된다.

우선 콘서트 사전행사로 공연 관람객에게 가족, 친구, 직장동료에게 사랑.희망 메세지를 미리 적도록 한 뒤 공연이 끝난 후 사회자가 메세지를 읽어줘 가족애, 동료애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편성됐다.

또 퓨전국악, 오카리나, 시낭송, 첼로, 성악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장르의 콘서트가 운영된다.

행사 내용은 공연 5일 전인 매주 월요일 옥성자연휴양림 홈페이지 팝업창으로 확인할 수 있다.

25일 첫 콘서트는 '첼로와 떠나는 영화 ost' 곡이 준비돼 '냉정과 열정사이', '러브어페어' 영화에서 나온 곡을 첼로 선율로 들을 수 있다.

또 윤동주, 유진하 시인의 시낭송을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됐다.

특히 이날 첫 토요문화행사 기념으로 영화 '맘마미아'도 밤 9시부터 수변무대에서 상영될 예정으로 무더위에 지친 휴양림 방문객에게 활력을 불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7월부터 11월까지 휴양림내 주요 코스를 산책하며 숲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숲 해설 프로그램도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 오후 3시부터 4시30분 2차례로 나눠 방문객을 맞는다.

숲 해설 신청은 옥성자연휴양림 홈페이지(http://gumihy.com)를 통한 인터넷 예약과 유선 전화예약 모두 가능하며 3일 전에 예약하면 원하는 날짜에 들을 수 있다.

숲 해설 대상의 연령에 따라 유치부, 학생부, 일반부로 구분된 숲 해설을 제공한다.

나무체조 따라하기를 비롯해 계절마다 특색 있는 자생식물 관찰, 마당 숲에서 자연체험놀이(에코거울로 숲속보기, 에벌레 놀이)가 주요 내용이다.

특히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풀잎손수건 만들기, 풍선아트 체험 등 휴양림 숲 속에서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숲 체험 프로그램도 숲 해설과 함께 운영된다.

구미시 관계자는 "이번 토요문화행사 및 숲 해설.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녹색구미 위상에 어울리는 명품 산림휴양서비스 제공으로 다시 찾고 싶은 휴양림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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