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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장, 중남미 산림자원외교 교두보 마련

루고 대통령 "한국의 녹화기술로 '그린 파라과이' 만들어 달라"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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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8.0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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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파라과이에서 우리기업의 조림면적이 늘어나고 목재바이오매스 가공 산업에 대한 투자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광수 산림청장은 7월 31일 파라과이 외교부에서 파라과이 또랄레스 산림청장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이행, 산림자원 이용개발 및 관리, 산림보호, 산림부문에서의 기후변화 대응 등에 관한 '한·파라과이 산림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우리기업의 조림투자 및 목재바이오매스 가공 산업의 투자 확대, 기후변화 등 국제적 이슈에 대한 공동대응 등 양국간 산림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정광수 산림청장은 파라과이 루고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한국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기조'와 '해외조림 확대 정책'을 설명했으며, 루고 대통령은 한국이 녹화에 성공해 'Green Korea'를 이뤘듯이 파라과이도 'Green Paraguay'를 만들 수 있도록 한국 정부가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정광수 산림청장은 파라과이에 이어 칠레를 방문해 칠레 산림기관장과 목재협회장을 잇따라 만나 우리기업의 투자여건 조성을 위한 논의와 목재품 수출입을 통한 상호 윈윈전략을 모색하고, 칠레에 진출해 있는 (주)이건산업을 방문해 목재 펠릿용 조림 및 펠릿공장 설립 등 해외산림투자 기업의 진출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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