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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과 전쟁 선포! 소나무를 꼭 지키겠습니다.

-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 2017년까지 완전방제 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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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2.03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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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최근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을 2017년까지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낮춰 완전방제를 달성한다고 발표하였다.

  산림청은 완전방제 실천을 위해 ▲ 매개충 우화기 이전까지 피해고사목 전량 방제 ▲ 방제 품질 제고 ▲ 예방 방제 강화 및 예찰․모니터링 현대화 ▲ 피해고사목 활용 확대 ▲ 친환경 방제기술 개발․실용화 등 5가지 전략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써 첫 번째로, 지역별로 매개충 우화기 이전까지 발생이 예측되는 피해고사목 109만 본을 전량 방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숲가꾸기 등 다른산림사업의 시기를 조정하여 안정적으로 방제 인력을 확보하고, 피해 극심 지역은 모두베기(수종갱신) 등 차별화된 방법을 적용할 계획이다.

  둘째, 사업장별 책임 방제구역을 설정하여 방제품질에 대한 책임을 부여하는 책임방제․감리제를 도입하고, 시민단체·지역주민에 의한 방제사업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산림청 지역담당관 등 100여 명의 현장관리 인력을 현장에 배치하여 부실사업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철저한 현장관리로 방제품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셋째, 문화재 구역이나 국립공원 등 중요 소나무림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예방 나무주사 확대 등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항공촬영기법을 확대 적용하여 피해지역을 조기 발견하는 한편, 전국 단위 모니터링을 위해 재선충병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넷째, 재선충병 피해고사목은 최대한 수집하고, 처리방식을 개선(훈증 → 파쇄)하여 펠릿, 열병합발전소 원료 등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한편, 목재로서 이용가치가 높은 피해고사목은 대량 훈증시설을 이용하여 제재목으로 활용하는 등 재활용 방법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해안가 절벽지, 주택가 등 방제사업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서는 페로몬 트랩을 활용하여 매개충을 유인ㆍ포획하는 친환경 방제방법을 적용하여 방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불임 매개충 방사, 유용 천적 탐색 등 항구적인 방제기술 연구ㆍ개발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국민의 정서가 깃든 소나무를 재선충병으로부터 지켜나가기 위해 2017년까지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완전방제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성공을 위해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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