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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나무박사 2명, ‘제2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동시 수상 쾌거

- 국립산림과학원 박상범 박사(한국목재공학회), 손영모 박사(한국임학회), 농수산 분야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시상식에 함께 오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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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6.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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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박상범 박사(목재가공과장).> <국립산림과학원 손영모 박사(기후변화연구센터 연구관)>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선정하는 제2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로 목재가공과 박상범 박사와 기후변화연구센터 손영모 박사가 동시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기총) 소속 단체회원의 국내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을 대상으로 각 학회의 심사와 우수논문 추천을 받아 과기총의 재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이 상은 매년 학술분야별로 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논문저자에게 수여되는 것으로서 국내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7월 2일(목),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2015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마련될 예정이다.

박상범 박사는 목재공학에 게재한 ‘Effect  of Carbonization Temperature on Hygric Performance of Carbonized Fiberboards(탄화온도가 탄화 섬유판의 조습성능에 미치는 영향)’ 논문으로 한국목재공학회로부터 우수논문 추천을 받아 농수산 분야의 우수논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박사는 목질자원의 친환경 소재화 연구 분야의 전문가로서 실내공기 내 폼알데하이드와 톨루엔을 줄이는 친환경 인테리어 소재 개발에 이어 기술이전과 실용화에 대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함께 수상하는 손영모 박사는 한국임학회지에 게재한 ‘난대지역 주요 4개 수종의 탄소배출계수 개발 및 적용’ 논문이 한국임학회로부터 우수논문 추천을 받아 농수산 분야의 우수논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손 박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나무의 생장 분석 전문가로서 이산화탄소 흡수량 산출을 통한 국가온실가스통계의 신뢰성을 확보한 데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이 논문은 범국가적 온실가스감축정책 수립과 탄소배출권 거래제의 기반 확립에 기여한 연구 성과로 알려졌다.

남성현 국립산림과학원장은 “올해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가 처음으로 산림과학원에서 2명이 동시에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산림분야 최고의 국가연구기관으로서 수요자 중심, 현장 중심의 우수한 연구 성과 창출에도 더욱 매진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전 직원이 화합과 소통을 통하여 산림과학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듦으로써 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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