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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태풍·집중호우 대비 산사태방지 예방·대응 활동 총력

- 산사태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 노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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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7.2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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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15~10.15) 동안 태풍·집중호우에 대비해 산사태로부터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사태 예방·대응 활동에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여름철 엘니뇨가 발달해 강력한 태풍 발생이 예상되고, 앞으로 태풍 2~3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한다.

* 엘니뇨 : 적도부근 바닷물 온도가 평년대비 0.4℃이상 높은 상태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현상

산림청에서는 산사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사태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상황단계별로 대처해 나가고 있다.

산사태대책기간 이전에 산림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산사태취약지역, 임도, 산림휴양시설 등 산사태발생 위험요인을 정비하고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한 비상대피체계를 구축하고, 산사태 발생을 가정한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두 차례(5·6월) 실시함으로써, 비상연락체계를 현행화하고 실무매뉴얼을 정비하는 등 일부 미비점을 보완하였다.

산사태의 사전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산림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설치·운영하고, 기상상황에 따라 단계별(주의·경계·심각)로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산사태 고위험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산사태 예·경보는 물론 안전한 대피시기와 경로까지 알려주는 산사태 종합경계피난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도시 생활권지역 등을 대상으로 한 산사태 무인원격감시시스템도 연차적으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발생한 산사태피해지(70ha)는 우기전(6.30)까지 복구를 완료하였으며, 이미 시설된 사방댐은(895개소) 등 사방사업을 상반기에 집중 추진해 산사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산사태는 산지를 구성하고 있는 토양과 암반의 상태, 토양의 깊이, 산지의 경사도 등 산사태 발생에 취약한 내적요인과 집중호우와 지진 등의 외부 환경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일어난다.

산사태 발생의 주요 징후는 ▲ 산지의 경사면에서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이 샘솟을 때, ▲ 산허리의 일부가 금이 가거나 갑자기 내려앉을 때, ▲ 바람이 불지 않는데도 나무가 흔들리거나 넘어지는 때 등이다.

산림청 이규태 산림보호국장은 "생활권 주변에서 산사태 위험징후가 발견되거나 토사유출이 우려되는 곳이 있으면 가까운 산림부서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정부의 산사태 예방 정책에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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