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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식임업인 61% '임업경영 전망 밝다'

산림청, 2009년 임업경영실태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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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10.1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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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청장 정광수)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동안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전국 3,283명의 임업경영인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임업경영인의 경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임업경영의 장래 전망에 대해해 "좋아질 것이다"라는 응답이 58.7%로 5년 전(46.1%) 보다 높게 나타나 대체로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독림가(41.4%) 보다 임업후계자(61.2%)와 신지식임업인(61.4%)이 긍정적인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임업경영을 위해 자금지원을 확대해야할 분야로는 '임야 매입자금'(30.3%)을 가장 많이 꼽았고, 다음으로 '단기임산물생산'(22.3%)과 '조림·육림'(18.0%) 순으로 나타났으며, 독림가는 '조림·육림'(29.4%)을 임업후계자·신지식임업인은 '임야 매입자금'(임업후계자 32.2%, 신지식임업인 36.4%)을 우선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임업경영인이 생산한 단기 소득임산물 판매 경로에 대해서는 '소비자 직거래(40.9%)'를 통한 판매가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 '도소매상'(23.5%) 순으로 나타나 임업경영인이 생산과 유통을 병행해야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향후 안정적인 판로 개척 등의 정책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업경영인이 산림청에 바라는 정책으로는 '산지이용 규제완화'(30.0%), '사업자금 지원 규모 확대'(27.1%), '자금지원조건 개선'(24.6%) 순으로 나타났으며, 경영인별로는 독림가(35.2%)와 임업후계자(29.7%)가 '산지이용 규제 완화'를 중요하다고 응답한 반면 신지식임업인은 '자금 지원조건개선'(31.8%)을 중요하다고 응답해 대조를 보였다.

 김찬회 산림청 정보통계담당관은 "이번 조사결과 임업경영의 핵심주체인 임업경영인이 임업경영에 대한 전망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면서 "산지 이용 규제완화, 경영정보 제공, 정책자금 지원 확대, 임산물 판로 개척 등에 대해서는 정책적 지원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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