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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림항공본부 함양산림항공관리소, 대구시 산악구조대와 합동훈련 가져

-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산악사고대처 및 등산문화 개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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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9.0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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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함양산림항공관리소(소장 강경우)는 8. 30일 대한산악구조협회 대구시 산악구조대(대장 김승호)와 합동으로 대구시 스타디움 인공암벽장에서 산악구조 훈련을 가졌다.

 함양산림항공관리소 KA-32 까모프헬기 1대와 대구시 산악구조대 회원 160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암벽등반이나 산행 중 다친 환자를 산악구조대원이 현장에 출동하여 구조한 후 산림청헬기를 이용해 신속하게 병원으로 후송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20미터 상공에서 산림청헬기가 제자리 비행하며 항공구조대원과 구조용 들것을 호이스트를 이용해 내려 보내 다친 환자를 안전하게 들것에 옮겨 헬기로 구조하는 합동 훈련이며, 산악구조대원들은 암벽에서의 확보지점과 수직구조방법, 각종 매듭법과 티롤리안 브릿지(Tyrolean Bridge,  좁은 협곡이나 급류가 흐르는 계곡을 건널 때 로프를 타고 공중으로 횡단하는 기술) 구조방법에 대해 이론과 실기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산림청헬기와의 합동구조 훈련을 통해 산악구조의 실질적인 역량을 키우게 되며, 자신감을 배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현재 산림청에서는 민간단체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산악사고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대한산악구조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1회 산악구조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정부 3.0 민간협력 활성화를 통해 산악구조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강경우 소장은“산악사고는 무리한 산행과 안전 불감증에서 발생하며, 암벽과 계곡지 등 험준한 산악지형에서 구조와 후송을 위해서는 전문적인 산악구조대의 활성화와 구조헬기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앞으로 산악구조대와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산악사고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될 수 있도록 등산문화를 개선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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