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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나무병원협회, 수목의학 발전을 위해 한(韓)ㆍ일(日)이 만난다!

- 국립산림과학원에서 ‘한ㆍ일 수목의학 공동심포지엄‘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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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9.0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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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나무병원협회는 수목(樹木 : 나무) 보호, 진단, 치료에 관한 기술정보 교환 및 수목치료 신기술의 개발ㆍ보급을 통해 수목치료기술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2004년 설립 허가된 단체로 그동안 우리나라 생활권 수목진료제도 정착 및 수목의학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오고 있다.

최근 산림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나무의사제도’ 도입을 근간으로 하는 수목진료제도의 입법화 노력과 함께 대학에서의 수목의학 관련 강좌 개설, 나무병원 법인들의 활발한 기술개발 활동 등을 통해 생활권 수목진료 분야는 도시숲, 학교숲, 가로수, 근린공원 및 아파트 단지의 녹지 등 생활권 수목의 피해를 종합적으로 다루는 전문분야로서의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사)한국나무병원협회(회장 차병진 교수)가 ‘한ㆍ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일본 수목의학회와 공동으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 “수목진료의 과거ㆍ현재ㆍ미래”를 주제로 『한ㆍ일 수목의학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

9월 10일과 11일 이틀간 개최되는 『한ㆍ일 수목의학 공동심포지엄』은 우리나라 생활권 수목진료의 역사를 정리하고 양국의 수목진료의 발전을 위해 상호 관심사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심포지엄에서는 우리나라 최초로 나무병원을 개원한 강전유 원장이 ‘한국 나무치료의 역사’에 대해 발표한다. 수목병리학의 기틀을 마련한 나용준 전(前)서울대 교수가 ‘한국 수목의학 교육’을, 우리나라 수목진료 업무를 총괄하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의 이승규 과장이 ‘한국의 수목진료제도’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일본에서는 (사)가로수진단협회 Shigehisa Kasamatsu 부회장이 ‘토양환경개선(식재기반정비)에 따른 수세회복책’을 발표하고, (재)동경도 신도시건설공사의 나무의사인 Saburo Yamamoto씨가 ‘일본 수목보호제도와 수목의 진단 보호육성’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다음날인 11일에는 서울어린이대공원(광진구 능동 소재)에서 한ㆍ일 나무의사가 함께 참여하는 현장토론회가 준비되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 이승규 과장은 “이번에 개최되는 『한ㆍ일 수목의학 공동심포지엄』은 나무의사제도 도입을 위한 입법화 등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우리나라 생활권 수목진료제도의 발전뿐만 아니라 일본과의 지속적인 수목진료기술 교류의 기틀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당일 현장에서 접수를 받으며, 문의사항은 (사)한국나무병원협회(043-261-255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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