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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참나무시들음병 방제 협력 방안 모색

- 관계 부처·전국 지자체 참여... 22일 참나무시들음병 대책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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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9.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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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청장 신원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참나무시들음병 집중방제를 위해 국방부,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관계 부처와 전국 지방자치단체 담당자가 참여하는 참나무시들음병 공동 방제 대책회의를 22일 경기도 오산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예비관찰 결과 조사된 19만 그루에 대한 본격적인 방제에 앞서 그동안 지역별 방제 추진현황, 참나무시들음병의 특성, 방제기술 등 기관별 정보를 공유하고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한 기관간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청은 참나무시들음병이 수도권지역에서 집중적으로 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2013년부터 국방부, 국립공원관리공단, 서울시, 경기도 등과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공동방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2014년 10월부터 2015년 8월까지 수도권지역(서울‧경기 등)에서 발생된 피해 고사목, 추가 피해 우려목 등 28만 그루를 긴급 방제했다.

산림청 임상섭 산림병해충과장은 “참나무시들음병 피해 확산 차단을 위해 관계부처, 지자체 간의 정보 공유를 확대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발생초기 집중 방제가 중요하므로 등산로, 도로 등에서 참나무류 고사목을 발견한 경우 해당 지역 시·군·구 또는 산림청에 신고하는 국민 관심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 참나무시들음병>
 o 병원균을 지닌 매개충(광릉긴나무좀)이 참나무류에 침입해 곰팡이가 번식함으로써 수분과 양분 이동을 차단해 나무를 빠르게 말라죽게 하는 병
 o 참나무류가 빨갛게 말라죽거나, 나무줄기에 매개충이 침입한 구멍(1mm 정도) 주위로 목재 배출물이 많이 나와 있는 병징 발생
 o 주로 해발 100∼600m 범위의 참나무림에서 발생하며, 대부분 노령목과 쇠약목의 피해 극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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