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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사막화 방지 및 건조지 산림 복원 국제 심포지엄」 개최

우리의 산림복원기술, 16개국 사막화 방지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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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12.0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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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7일 ‘사막화 방지 및 건조지 산림 복원’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7일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심포지엄에서는 스웨덴 웁살라대학 케빈 비숍 교수의 ‘아프리카 건조지역 수자원 관리 및 수원함양림 복원’, 중국 북경임업대학 딩궈동 교수의 ‘중국의 토지 황폐와 복원 기술 및 사례’ 등 사막화 방지를 위한 총 7건의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심포지엄에 이어 8일과 9일에는 각각 광릉과 양주시험지 현장을 방문하여 황폐지 및 산림수자원 함양을 위한 국립산림과학원의 과학적인 조림 및 산림복원 기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우리나라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회원국으로서 심각한 피해 수준에 비해 낮은 관심을 받아온 동아시아지역의 사막화 방지, 건조지 복원, 국제 사회의 관심 제고를 위하여 다양한 국제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2011년 창원에서 개최된「제10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당사국 총회」에서 우리나라는 사막화방지협약의 장기적인 목표 설정에 합의하고 이를 위한 과학기반 구축 유도, 사막화, 토지황폐화, 가뭄 피해 등을 효과적으로 저감하기 위한 파트너십 구축을 포함하는 ‘창원이니셔티브’를 제안하여 채택된 바 있다.

이에 발맞추어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국제산림협력 사업지원단을 중심으로 피해 당사국과의 공동연구, 능력배양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또한 사막화 방지와 가뭄 피해 저감을 위한 과학적인 조림과 산림복원기술을 16개국에 지원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복원연구과 임주훈 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현재 운영 중인 국제산림협력 사업지원단의 사막화 방지 및 건조지 산림 복원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산림복원기술을 전 세계로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UN Convention to Combat Desertification) :
기후변화협약, 생물다양성협약과 함께 유엔 3대 환경협약으로, 무리한 개발과 오남용으로 인한 사막화현상을 억제하기 위해 채택된 협약


<미얀마 건조지 산림복구>

<미얀마 건조지 산림복구>

<중국 쿠부치사막>

<중국 쿠부치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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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사막화 방지 및 건조지 산림 복원 국제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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