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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원 ‘나의 아들, 나의 어머니’ 17일 개봉

- 백발 모자의 사랑, 안동의 아름다움 담은 감동 다큐멘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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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12.2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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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제작비를 지원한 다큐멘터리 영화 ‘나의 아들, 나의 어머니’가 17일 CGV, 롯데시네마 및 예술전용관 등에서 개봉했다.

이 영화는 ‘경북 Best스토리텔링 자원 DB구축사업’과 연계해 제작·지원됐으며, 경북의 정신을 담은 이야기 자원이 활용된 작품이다.
백발 모자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담은 ‘나의 아들, 나의 어머니’는 95세 어머니와 70세 아들의 아름다운 사랑을 담은 영화다.

신문사의 언론인으로 지내던 아들이 도시 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돌아와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를 모시고 살아가는 감동 다큐멘터리이다.

모자(母子)간의 사랑뿐만 아니라 한국 전통 건축물이 많은 경북 안동의 아름다운 풍경과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역대 다큐멘터리 흥행 1위인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진모영 감독과 본처와 후처의 46년간의 특별한 인연을 담은 ‘춘희, 막이’의 박혁지 감독이 참여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도는 지난 10~16일까지 배급사 인디플러그와 함께 전국 개봉을 앞두고 광주, 진주, 대구, 안동, 서울에서 시사회를 마쳤다. 특히 지난 14일 열린 대구 시사회와 15일 열린 안동 시사회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눈물을 흘리며 ‘어미로서 아들과의 관계를 생각하게 된다’, ‘노년의 아들과 어머니의 모습이 큰 감동을 준다’, ‘효를 생각하게 하는 영화’, ‘돌아가신 시어머님이 떠올라 영화 보시는 내내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다’ 등의 관람 소감을 전했다.

‘맥스무비’ 조사에 따르면 12월 3주차 개봉작 중 가장 보고 싶은 영화로 ‘대호’, ‘히말라야’, ‘스타워즈’ 에 이어 4위에 오르기도 했다.

경북도의회 이영식 교육위원장은 “현대의 어린이들이 접할 수 있는 최고의 교육용 콘텐츠”라며 “적극 활용하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도 영화 포스터에 ‘어머니! 잘못했습니다’는 글귀를 남기며 “경북도가 할매할배의 날을 제정한 것과 뜻을 같이 하는 영화”라며 “앞으로 효와 사랑에 대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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