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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올해 나무은행 운영으로 3억여 원 예산 절감

버려질 나무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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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12.2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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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소장 여운철)는 올해 '나무은행' 운영으로 14종 144주를 조경사업에 재활용함으로써 3억여 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나무은행' 사업은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해 벌목될 수목과 시민들의 기증에 따른 수목 중 조경가치가 있는 것들을 적지적소에 식재해 녹색공간을 확충해가는 사업으로 부산시는 지난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사하구 장림동 느티나무 대경목 등 14종 144주를 이식 및 식재해 3억여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고 시민들이 수목 재활용에 따른 가치를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나무은행에 기증된 수목은 해운대수목원, 정관완충녹지대, 사하구 66호광장 녹화 등에 활용됐다.

여운철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장은 "나무은행 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보다 많은 수목들을 기부받아 부족한 대체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나무를 새로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이 키우던 소중한 나무를 기증받아 재활용함으로써 시민들과 도시를 함께 가꿔가는 초석을 만드는 사업으로 계승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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