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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 소나무재선충병 동해안 북상은 영덕에서 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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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2.0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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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김영환)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으로 부터‘금강소나무’를 지키기 위하여 영덕지역 동해안 최선단지에 산림병해충 예찰단 및 산림보호지원단등 가용인력을 총 투입하여 집중 방제 및 예찰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영덕지역은 남쪽 부산에서 최북단 강원도 고성으로 이어지는 우리나라 동해안벨트의 중간 지점으로서 해풍이 강하고 소나무단순림이 많은 지역인 동시에 7번국도가 외길로 이어지는 지리적 여건상 소나무재선충병에 매우 취약한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금강소나무림과 연접하고 있는 영덕군 병곡면·창수면 일대는 현재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울진군과 강원도로 들어가는 길목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북상 차단의 중요한 위치에 있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영덕국유림관리소는 관할 구역내 최선단지인 영덕군 병곡면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북상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김영환 영덕국유림관리소장을 중심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관리소 소속 전직원들에게 담당구역을 지정하여 수시로 담당구역을 순찰하게 하고 있다.

아울러, 소나무재선충병은 자연적인 확산보다는 인위적인 확산이 우려되는 병이므로 인위적인 확산을 막기 위해 소나무류 불법이동 단속도 실시하고 있다

소나무류 이동단속을 막기 위해서 영덕관리소에서는 사전 홍보차원에서  영덕, 영양 전통 5일시장에서 전단지를 배포하고 주요도로변에 현수막을 부착하였으며 관내 마을 이장회의 등을 통해 대민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철저한 단속을 병행하여 소나무류 이동단속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반출금지구역에서 소나무류를 이동하면 1년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이러한 노력과 더불어 영덕국유림관리소에서는 이 지역의 집중방제 및 예찰을 위해 예찰방제단 2개조 8명과 산림보호지원단 5명을 현장에 상시 투입하여 우화기인 4월이전에 피해고사목에 대하여는 전량 제거할 계획이다.
 
영덕국유림관리소장(김영환소장)은 영덕군 지자체와도 주기적인 공동대책 협의회를 추진하여 국·사유림 소관에 관계없이 체계적인 공동방제로 지역에 적합한 공동방제전략을 수립하고 금강소나무를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주민들의 협조를 각별히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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