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1-27(수)

대구시, 헬기로 소나무 재선충병 찾는다!

- 헬기 3대로 38,902ha 2월 25일까지 피해고사목 전수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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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2.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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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월 15일부터 2월 25일까지 대구시 임차헬기와 산림청 헬기를 이용해 소나무 재선충병 항공예찰을 실시한다.

지상예찰의 한계와 사각지대 극복을 위해 헬기를 이용하여 항공예찰을 실시하며, 이 조사를 토대로 GPS를 활용해 재선충병 피해고사목의 정확한 지점 좌표를 확보한 후 방제작업을 실시한다.

소나무 재선충병은 1988년 부산에서 최초 발생하여 전국 14개 시․도 74개 시․군․구까지 확대됐다. 산림청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3년에 제주도, 경남․북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피해고사목이 218만 본이 발생했으나, 범정부적인 총력방제로 2014년에는 174만 본이 발생되어 감소추세로 전환됐다.

올해에는 현재까지 86개 시․군․구에서 91만 본의 피해고사목이 발생했으며, 발생 추이를 감안하면 올해 4월까지 피해고사목은 약 110만본 내외로 감소될 전망이다.

대구 지역에는 2005년 4월, 달서구 신당동 계명대학교 뒷산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이 최초로 발견됐다. 올해 1월 피해고사목을 전수조사하여 집중 방제작업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완전방제를 달성하지 못한 상태이며, 한해 평균 1,500~3,000여 그루의 소나무가 고사되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올해 산림 분야 최우선 과제를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사업의 성과 거양’으로 설정하고 2019년까지 완전방제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조사는 임차헬기 2대, 산림청헬기 1대를 동원하고, 시와 구․군 산림병해충 방제 관계자 15명이 참가하여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 공고된 5개 구․군(동구, 서구, 북구, 달서구, 달성군) 36개 읍․면․동의 38,902ha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이는 대구시 전체 산림면적 48,974ha의 79.4%에 해당하는 광범위한 면적이다.

항공예찰 조사결과에 대해 지상에서 GPS 장비 등을 활용하여 소나무 고사목 최종 위치를 확인하고, 소나무 재선충 확산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및 북방수염하늘소가 활동하기 이전인 3월 말 안에 벌채 후 훈증․파쇄․매몰 등의 방제작업을 시행하게 된다.

또한, 대구시는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소나무를 안전하게 지켜내고,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에서  외부로 소나무류의 인위적인 이동을 금지하며, 이동단속초소를 연중 운영하여 사전 허가 없는 무단이동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대구시 신경섭 녹색환경국장은 “우리가 애착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다면 얼마든지 소나무를 살릴 수 있다고 믿고 있으며, 더욱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제로 소나무를 지키겠다”면서, “시민들께서는 재선충병에 감염된 소나무의 무단이동이나 감염이 의심되는 고사한 소나무를 발견할 경우 즉시 대구시 또는 구․군 산림부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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