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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농반X의 삶』 저자 시오미 나오키 초청 특강

-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먹고사는 사회가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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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6.0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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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이하 생명의숲, 공동대표 지영선)은 『반농반X의 삶] 저자 시오미 나오키를 초청해 6월 10일(금) 저녁 6시 30분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토크쇼를 진행한다.

시오미 나오키는 20년 전인 1995년 ‘환경문제’와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다가 반농반X라는 삶의 방식이 이 두 가지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후, 10년 간의 회사생활을 정리하고 가족과 함께 고향에 돌아가 반농반X의 삶을 살아가기 시작했다.

저서 『반농반X의 삶]은 농업을 통해 정말로 필요한 것을 채우는 작은 생활을 유지하는 동시에, 저술ㆍ예술ㆍ지역 활동 등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X)'을 하면서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하는 삶의 방식으로 ‘반농반X’의 철학과 경험을 담고 있다.

최근 우리사회는 자연과 더불어 새로운 삶을 설계하려는 귀농ㆍ귀촌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이것은 단지 노년의 삶을 준비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 만이 아니다. 30대 귀농ㆍ귀촌인구가 2010년 761명에서 2014년 7743명으로 10배가량 급증했다고 한다. 이는 성공신화에 빠져 있던 개인과 사회가 삶에 대한 가치가 바뀌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귀농ㆍ귀촌은 농촌생활에의 적응, 경제적 어려움 등 현실적으로 녹록치 않은 게 사실인다. 토크쇼에서는 시오미 나오키 외에 정기석 마을연구소장과 유상오 한국귀농귀촌진흥원장이 함께 해 우리의 귀농귀촌 현실 속에 개인이 시골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 뿐만 아니라 대안적 공동체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생명의숲 지영선 대표는 “시오미 나오키와 함께하는 이번 토크쇼가 어떻게 살 것인지 고민하는 우리 시대 사람들에게 자연 속에서의 삶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추구하고는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공감할 기회가 될 수 있길 당부했다.

생명의숲과 유한킴벌리, 국립산림과학원이 함께하는 귀산촌 아카데미 - 시니어 산촌학교의 사전 행사로 준비된 이번 토크쇼는 생명의숲(www.forest.or.kr 02-499-6214)를 통해 6월 8일(수)까지 신청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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