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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신명·화의·창신’...경북정체성 확산 속도낸다‘

- 경북정체성포럼 총회 및 성과보고회’서 새로운 천년 위한 각오 다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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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6.1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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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도청이전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함께 정체성 확산에 본격 나선다.

경북도는 14일 도청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심우영 경북정체성포럼위원장, 포럼위원 및 재경출향인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정체성포럼 총회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북정체성은 김관용 지사의 민선 5기 공약으로, 그동안 국내?외 학자들이 참여해 수많은 연구와 국내외 학술회의 등을 거쳐 2014년 정의(正義), 신명(神明), 화의(和議), 창신(創新) 등의 4대 정신이 집약된 ‘경북정체성 이론집’을 발간해 이론적 집대성을 마무리했다.

도는 지금까지 이론적 근거를 바탕으로 전문강사 양성, 출향인 연수, 초·중등 정체성 선도학교 운영 등 경북 정체성 기반 구축과 확산에 주력해 왔다.

이번 총회 및 성과보고회는 정체성 확립의 첫 걸음인 도청이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한국정신의 창인 경북의 혼을 토대로 미래 새천년을 준비하는 각오와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정체성 이론 정립과 함께 신도청이 본격 자리를 잡아감에 따라 앞으로 초?중등 선도학교 확대 운영과 출향인 연수, 정체성 전문 교육강사 양성 등 경북의 정체성 확산에 주력하는 동시에 신라사 편찬과 삼국유사 목판사업 등의 관련 대형 프로젝트 추진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특히 경북정체성이 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중심가치이자 뿌리라는 인식 아래 앞으로 중앙정부, NGO 등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관련 사업들을 확대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경북 혼을 대한민국의 정신으로 승화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도청이전은 역사와 혼을 옮기는 대역사로 경북의 정체성 확립과 도민화합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나라와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고 아낌없이 헌신했던 경북 혼을 통해 도민의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 새천년 경북의 초석을 다지는 한편 대한민국 정신의 창을 새롭게 밝혀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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