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포항시, 경북 산림행정 최우수기관 선정

-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폐철도 부지 시민 휴식공간 제공 성과 인정 -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6.12.29 16:37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포항시가 올해 경상북도 산림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22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2016년도 산림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6개 시·군을 시상했다.

‘산림행정 종합평가’는 산림분야 사업추진 및 정책 전반에 대한 시·군 종합평가로 산림정책, 산림자원 육성·이용, 산림보호·산지관리, 산림휴양·녹색공간 확충 등 4개 분야 16개 지표를 평가해 우수 시·군을 시상하고 격려한다.

도는 이를 통해 시·군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 산림행정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최우수상을 받은 포항시를 비롯해 우수상은 상주시, 문경시, 영덕군이, 장려상은 영천시, 울진군이 수상했다. 수상 시·군은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시상금을 받았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포항시는 숲가꾸기, 산불방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도시녹화 등 전반적인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도시미관을 해치고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폐철도 부지를 시민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산책로, 자전거도로, 도시숲, 정원 등을 조성했다. 송도 솔밭 도시숲 조성으로 문화 향유 공간도 만들고 있다.

최근 송도 솔밭 도시숲 일부구간인 송도 송림테마거리가 완공됐다. 우수상을 받은 상주시는 조림사업, 임도시설, 전문임업인 육성, 목재공급 실적에서, 문경시는 신규사업 발굴, 산불방지, 산사태 취약지역 관리, 도시녹화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영덕군은 송이산가꾸기, 사랑의 땔감 지원사업,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찾아가는 가정주택 정원수 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한명구 경북도 산림자원과장은 “정책여건을 반영한 새로운 평가지표 개발로 산림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특화사업 및 신규시책 발굴, 산림소득분야에 평가비중을 높여 임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원동력으로 산림의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포항시, 경북 산림행정 최우수기관 선정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