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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과수분야 연구 활성화 위해 전문가 머리 맞대

- 국립산림과학원, 밤‧감‧대추 협업으로 실증연구체계 돌파구 찾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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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5.0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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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밤‧감‧대추의 효율적인 연구과제 추진과 더불어 新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협업체계 강화를 위한 산림과수분야 연구 협의회를 26~27일, 양일간에 걸쳐 충청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강길남)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회는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를 비롯한 각 도 산림환경(자원)연구소, 충북‧경북농업기술원(대추연구소, 상주감연구소) 및 관련 대학 등 13개 기관 40여명의 연구 책임자와 담당자가 참석하여, 국내 밤‧감‧대추 산업 발전을 위해 올해 연구추진계획을 발표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날 협의회 참석자들은 산림과수 산업의 발전을 위해 미래지향적 연구수행을 위한 협업 강화, 연구 완성도 제고를 위한 성과 공유,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가능한 연구과제 보완 및 강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토론하고 이번 회의를 계기로 ‘산림과수 연구협의회’를 정례화하고 품목도 확대하기로 결정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김세현 과장은 “산림과수 연구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관련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실용적인 연구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협의회를 기획한 국립산림과학원 이욱 박사는 “대외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경쟁력이 있는 산림과수 연구 성과 창출과 실용화를 위하여 현장 실증연구와 관련 기관과의 소통과 화합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날 협의회를 마친 모든 참석자들은 맑고 투명한 공직문화 정착에 대한 뜻을 같이해 충청남도산림자원연구소 직원들과 함께 청렴캠페인도 함께 펼쳤다.

한편 2015년 말 기준, 국내 임산물 총생산액 8조 3,378억원 중 수실류 총생산액은 7,245억원으로서 임산물 총생산액의 8.7%를 차지하고, 수실류 중 대표적 산림과수인 밤, 떫은감, 대추 3품목의 총생산액은 4,122억원으로서, 임업수실류 총생산액의 57%, 임산물 총생산액의 약 5%를 차지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과수 뿐만 아니라 특용자원 등 임업인의 소득증대, 소비촉진, 산업발전 등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협업연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며, 정기적인 연구협의회를 통해 적기에 연구 성과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화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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