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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점검 나서

- 급경사지 등 붕괴위험시설 및 재난 예․경보 장비점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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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7.0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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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부터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든 가운데 당진시가 오는 21일까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정비와 점검에 돌입했다.


시는 우선 오는 21일까지 관내 붕괴위험지역 등 급경사지 27개소를 대상으로 배수시설 기능 작동 여부를 비롯해 구조물의 유실이나 붕괴, 침하상태, 낙석유무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시는 이번 점검과는 별개로 산사태나 붕괴 우려가 있는 취약 지역과 시설에 대해서는 수시로 예찰활동에도 나선다.


또한 11일까지는 음성통보장비와 전광판 등 관내 61개소의 재난 예․경보시설을 집중 점검해 작동여부를 확인하고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점검과 병행해 기상특보 발효 단계에 따른 관련부서와 읍면동의 단계별 비상근무에도 돌입하는 한편, 위험징후 발견 시 주민 대피와 시설물 정비 및 위험지역 출입통제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오랜 기간 계속됐던 가뭄이 해갈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게릴라성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위험지역에 대한 예찰과 시설물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천둥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 시에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해 주시고 시의 재난안전 안내에도 귀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번 점검에 앞서 지난달 사전점검을 진행한 바 있으며 4월 27일에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비상단계별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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